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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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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검증으로 ICCU 걱정 끝..기아 "EV5는 안정적 설계"

"기존 EV6에서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결함 이슈들이 몇 차례 있었지만, 800볼트 시스템에서 관련 이슈가 있었던 것이다. EV5는 400볼트 시스템 차량으로 전혀 다른 부품을 사용했으며, 개선 사항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설계했다." 지난 2일 기아 한 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소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열린 '더 기아 EV5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기아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는 ICCU 결함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개선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ICCU 결함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충전 및 전력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전자 제어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전압(12V) 배터리 충전이 불가능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는 경우를 뜻한다. 이로 인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대량 리콜을 단행하기도 했다. 기아 EV5는 81.4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다.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295Nm, 전비 5.0㎞/kWh에 1회 충전 시 460㎞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서울~부산(약 400㎞)을 주행하고도 여유가 있는 수준이다. 다만 소비자가 기대했던 가격대보다는 조금 높다. ▲롱레인지 에어 4천855만원 ▲어스 5천230만원 ▲GT 라인 5천340만원이다.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아닌 NCM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손영훈 기아 국내상품2팀 팀장은 "배터리는 각 시장의 니즈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성 등을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며 "중국 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은 NCM 배터리 선호도가 높고 상품성에 대한 요구 수준도 높다 보니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은 EV5가 국내 시장에서 EV4와 EV6 사이에 위치한 모델임을 감안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EV5는 CATL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아가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것은 EV5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당시 반도체 공급난 등을 겪으며 공급망 안정화와 내재화를 추진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제조사들은 공급망에 대한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검토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승훈 기아 MSV프로젝트5팀 책임은 "기아 전동화 전략에 있어 국내 배터리 3사 기술력이 우수한 것은 사실이나 전체 물량을 단순히 국내 3사에 국한해서 대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모델 출시 시점에 맞춰 가격, 성능, 품질, 공급안정성 등 전반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선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ATL NCM 배터리는 하이니켈 배터리로 기존 대비 고출력을 대응하는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했다"며 "기아의 동일한 품질 기준 아래 설계 검증을 다 완료해서 양산하기 때문에 안전성 역시 철저히 검증을 마친 뒤 양산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EV5는 전장 4천610㎜, 전폭 1천875㎜, 전고 1천675㎜, 축간거리 2천750㎜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1천41㎜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EV5는 기아의 다섯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기아 전동화 라인업을 완성하는 특별한 모델로 이로써 전기차 대중화 모델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서 아쉬웠던 중형급 SUV 공백을 채우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EV5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EV5에는 운전자가 자동차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안전 보조 기능인 ▲가속 제한 보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EV5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지식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2025.09.03 08:30김재성

한번 충전에 서울-부산 간다…기아, 4천만원대 준중형 'EV5' 첫 공개

기아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천855만원 ▲어스 5천230만원 ▲GT 라인 5천340만원이다. 기아에 따르면 EV5를 구매할때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기본 트림인 에어를 기준으로 4천만원 초반대로 가격대가 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번 충전에 서울서 부산까지…NCM 배터리 달고 460㎞ 주행 EV5는 중국 CATL이 제작한 81.4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으며,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295Nm, 전비 5.0㎞/kWh에 1회 충전 시 460㎞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인 400㎞를 달리고도 남는 전력량이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이 소요됨에 따라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는 EV5에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3.0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까지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탑재해 전방 교통 흐름과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게 했다. 기아 EV5는 전장 4천610㎜, 전폭 1천875㎜, 전고 1천675㎜, 축간거리 2천750㎜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1천41㎜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고 편안한 후석 공간을 제공한다. EV5 실내는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됐으며 센터콘솔은 1열과 2열 탑승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2열은 풀플랫 시트가 적용돼 고객이 러기지 부분과 연결해 사용할 경우 다양한 활동에서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아는 EV5 2열에 트레이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여닫을 수 있는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했으며, 슬라이딩 방식의 커버를 통해 컵홀더로 사용할 있는 2열 센터 슬라이딩 커버 암레스트를 장착했다. 기아는 EV5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해 사용 직관성을 향상시켰으며 크래시패드에 12.3인치 클러스터 및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실내 전면부 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일 수 있게 했다. EV5는 965리터(SAE 기준, VDA 기준 시 566리터)의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에 러기지 보드를 더해 수납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44.4리터의 프렁크와 러기지 측면에 다양한 수납공간, 소품 걸이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EV5 외장은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이 탑재됐다. 후면은 수직, 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와 깔끔하고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EV5 GT-라인은 ▲사선의 전면부 하단 그릴 패턴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3스포크 스티어링 휠 ▲GT-라인 로고가 새겨진 전용 헤드레스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EV5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아이스버그 그린 ▲프로스트 블루 ▲다크 오션 블루 ▲아이보리 실버 ▲마그마 레드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8종의 유광 컬러에 ▲아이스버그 매트 그린 등 총 9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누가 브라운 ▲스모키 블랙 ▲휴먼 그레이 ▲블랙&화이트(GT-라인 전용) 총 4가지다. 첨단·편의사양에 차별화 사양까지 가득…페달 오조작 보조·펫모드 등 기아는 EV5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EV5에는 운전자가 자동차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안전 보조 기능으로 ▲가속 제한 보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가속 제한 보조는 차량이 시속 80km 미만의 속도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고 오랫동안 밟아 가속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에게 1차로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를 통해 경고를 하고 2차로 음성 메시지 경고를 하며 가속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정차 상황에서 출발 시 전/후방에 장애물(차량 또는 벽)이 가까이 있을 때(1.5m이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해 급조작 하는 경우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페달 오조작 상황임을 알리고 가속 제한과 제동 제어를 하는 기능이다. 기아는 EV5에 펫(Pet) 모드를 적용해 반려 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펫 모드는 반려 동물을 차에 두고 내려야 하는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내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시키고 반려 동물이 차량 내 각종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EV5에는 간단한 조작으로 1열 시트 포지션과 조명 밝기를 전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모드가 적용돼 주행 전후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EV5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지식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기아는 EV5에 새로운 사운드와 일원화된 GUI 디자인을 비롯해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한 디스플레이 테마를 반영했다. EV5에 새롭게 적용된 사운드인 '볼드 모션 심포니'는 웰컴 및 굿바이 사운드, 전기차 특화 사운드, 방향지시등 작동음 등 차량의 다양한 기능 작동음에 적용이 됐으며 각 기능이 지닌 의미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뚜렷하고 고급스러운 음색으로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또한 EV5는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일원화된 GUI 테마와 3D 그래픽을 적용해 시각적인 깊이감을 더하고 고급감을 높였다. 기아는 EV5에 디즈니 캐릭터를 디자인에 반영한 디스플레이 테마도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한 디스플레이 테마는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홈카드 및 프로필, 내차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화면 등의 디자인에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등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를 반영했으며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화면에도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아는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테마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오는 4일부터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담은 'EV5 Happy Day' 콘셉트의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최대훈과 강말금이 등장해 EV5의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엄 F&B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와 협업해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라이프스타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EV5가 추구하는 가족 중심의 가치와 경험을 고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는 EV5 트리플 케어로 ▲3.6% 금리에 차량 구매가의 최대 60%를 36개월 유예할 수 있는 기아 EV전용 유예형 할부(K-Value) ▲기아 인증중고차에 차량 매각 후 EV5 재구매 시 트레이드 인 100만원 할인 혜택 ▲최대 60% 수준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2025.09.03 08:30김재성

기아, 하반기 기대작 'EV5' 먼저 보는 얼리 체크인 실시

기아가 올해 출시 예정인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5'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는 다음 달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는 'EV5 얼리 체크인' 이벤트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EV5 얼리 체크인은 ▲'EV5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초청 이벤트 ▲집으로 찾아가는 EV5 가격표+카탈로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24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이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진행한다. EV5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9월 6일과 7일에 전국 15개 기아 거점에서 각 300명씩 총 4천50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EV5 실차를 관람하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EV5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초청 이벤트 혜택으로 ▲전문 도슨트 프레젠테이션 ▲초청 고객 전용 EV5 브랜딩 기념품 증정 ▲디즈니 디스플레이 테마 1종 무료 제공(25년 이내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 한정) ▲EV5 2박 3일 시승 혜택(10명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기아 EV5는 전장 4천615㎜, 전폭 1천875㎜, 전고 1천715㎜, 휠베이스 2천750㎜의 크기를 갖추고 최고출력 217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중국 CATL의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460㎞를 달릴 수 있다.

2025.08.13 11:04김재성

기아, 중형 전기 SUV 'EV5' 디자인 공개…하반기 출시 예정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5(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박시(Boxy)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EV가 주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SUV 바디타입에서 느껴지는 볼륨감이 안정적인 조화를 이룬다. EV5의 와이드하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은 강인한 인상을 주며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은 EV 대중화 대표 모델다운 세련됨과 당당함을 보여준다. EV5 측면부는 박시한 실루엣의 테일게이트와 D필러를 통해 여유로운 후석 공간감과 넓은 트렁크 공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사각 펜더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19인치 휠은 기하학적 그래픽의 다이아몬드 커팅 조형을 적용했으며 샤프한 패턴의 시각적 대비를 통해 풍부한 볼륨감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수직, 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가 좌우를 강하게 잡아주는 동시에 깔끔하고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SUV의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차체 전반을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리어 범퍼로 당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EV5의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는 EV5 크래시패드에 12.3인치 클러스터 및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한 수평형 콕핏과 조화를 이루며 실내 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이게 하고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기아는 EV5 1열에 넉넉한 콘솔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했고 2열은 콘솔 슬라이딩 트레이를 장착해 후석 승객을 배려했으며 운전석, 조수석, 2열의 냉난방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 공조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특히 앞으로 접었을 때 수평으로 펼쳐지는 2열 완전 평탄화 접이 시트는 러기지 부분과 연결해 사용할 경우 일상에서는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은 러기지 보드가 더해져 수납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기아 관계자는 "EV5는 전동화 기술의 혁신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며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SUV 본연의 넓은 공간감과 81.4kWh 용량의 NCM 배터리 탑재를 통해 보다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EV5(GT-line 포함)의 상세 사양을 올해 하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2025.07.08 17:04김재성

기아, 中서 수출용 'EV5' 생산 착수…수출기지 본격화

기아가 중국 현지 전용전기차 'EV5'를 수출하기 위해 생산에 착수했다. 기아는 올해 글로벌 판매 성장을 위해 전기차 대중화를 강조했는데, 이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기아는 중국 시장에서 침체를 겪고 있어 수출기지 전환으로 실적 반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1일부터 중국에서 수출용 EV5 생산에 들어갔다. 기아 EV5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전기차로 수출형 모델은 좌핸들 버전과 우핸들 버전 모두 제작될 예정이다. EV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사용하고 있다. EV9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의 중형사이즈 크기에 비야디(BYD) 자회사 핀드림스에서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블레이트 배터리를 사용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차기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EV5는 현재 중국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 530㎞와 720㎞를 갈 수 있는 64.2kWh, 88.1kWh 배터리팩을 조합해 총 6가지 트림으로 판매하고 있다. EV5는 일부 시장에서 LFP 배터리 대신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 EV5는 기아 중국합작 법인 위에다기아의 장쑤성 옌청 공장에서 생산된다. 위에다기아는 2026년까지 연간 20만대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50개국 이상에 수출할 예정이며 향후 80개국으로 늘릴 방침이다. 보통 중국 합작 법인들은 수출에 소극적인 편이다. 차량 수출을 하면 법인 간 이익을 나눠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내 기아 실적이 부진을 거듭하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수출기지 전환을 자구책으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 기아는 지난 2016년 56만4천3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16만6천226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부채도 점차 늘고 있다. 기아 재무제표에 따르면 위에다기아의 자산총액은 2조800억원인데, 부채총액이 2조4천80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119%다. 업계 관계자는 "위에다기아가 EV5를 수출하기 위해 중국 공장을 활용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보통 합작 법인은 이익의 50%를 파트너와 공유해야 하므로 수출을 선택하지 않지만, 기아의 중국 부진이 수출공장으로 전환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인 8만6천대가 수출이었다는 점도 중국 기아가 수출기지화에 나선 이유로 분석된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기아의 올해 1분기 중국 성적도 반등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위에다기아는 1분기(1~3월) 전년 대비 211.6% 증가한 4만5천800대를 생산했다. 누적 판매는 76.9% 증가한 5만38대다. 이중 중국 내수 판매량은 1만9천654대, 수출은 3만384대를 기록했다. 현지 판매와 수출은 각각 10.3%, 190.5% 성장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57% 성장한 25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는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 EV5 외에도 현지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넷과 신형 K5도 수출길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아는 올해 중국에서 생산한 쏘넷을 4만대, K5를 1만2천대를 해외로 보내 EV5와 함께 총 17만대 수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2024.04.08 16:30김재성

역대 최대실적 쓴 기아, 올해 EV 시리즈로 또 신기록 쏜다

"앞으로 판매와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EV의 경우 단기적으로 볼륨 모델에 해당하는 EV3, EV4, EV5가 올 6월부터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이 3개 차종은 저희가 무조건 성공을 시켜야하고 시킬 것입니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열린 2023년 4분기 영업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올해 판매량 320만대 목표를 두고 판매량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EV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6.4% 증가한 308만 7천384대를 판매해 2015년(304만9천972대)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목표치인 320만대는 도달하지 못했다. 주우정 본부장은 이에 대해 "미국, 유럽 등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인 어려움이 있는 일부 권역, 중국의 저조함으로 계획 대비 11만대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적인 인센티브 절감으로 물량 차질을 겪었음에도 영업이익률을 개선했다. 주우정 본부장도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올해 EV 전략을 보다 다각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난해 달성하지 못한 320만대 판매량을 또다시 목표로 잡았다. 기아는 지난해 중국에 EV5를 출시했다. 그 영향으로 저조한 권역 중 유일하게 4분기 판매량이 반등하기도 했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기아 EV데이를 통해 선보였던 EV3를 올해 6월 출시하고 이를 시작으로 EV4, EV5를 순차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16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의 EV 전략은 하이브리드차와 연동돼 빛을 발하고 있다. 기아는 4분기 친환경차 판매를 하이브리드차, 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 고르게 판매했는데, 이중 순수전기차를 4만7천대를 판매했다. 4분기 친환경차 총판매량 14만3천대에서 약 20%를 차지했다. 채희석 기아 IR팀장은 "전기차의 경우 글로벌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니로EV와 EV6의 판매 확대, EV라인 내수와 서유럽 시장의 신차 출시효과로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EV라인 미국 판매 본격화로 서유럽 시장과 함께 판매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가 전기차를 특히 강조하는 이유는 수익성에 있다. 지난해 EV9에 대규모 내수 판촉비가 들었으나 수익성엔 큰 영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미국 시장이나 신시장 출시 이후 판매량을 높인다면 수익률을 늘리는 방식이 통할 것이라는 것이 주 본부장의 설명이다. 주 본부장은 "아직 EV라인 하나 가지고 수익성을 논할 상황은 아니지만 작년 12월 EV9 내수 판촉비가 발생했음에도 전체 기준으로 수익성을 플러스 싱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 출시할 볼륨 모델이 얼마나 경쟁력있는 가격과 수익성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냐, 보고 있는데 나쁘게 볼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는 또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5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 이후 매입분의 소각비율을 3분기까지 경영목표 달성 시 조건부로 100% 확대해 올해 총주주환원율을 최대 31%까지 끌어올리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기말 배당금도 전년 대비 2천100원 오른 5천600원으로 책정하고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주우정 본부장은 "올해 배당 성향은 25% 이상 만족시키는 약속을 실행할 예정"이라며 "자사주는 원래 계획 50%는 이사회 종료 후 당장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매출 99조8천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5.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조6천7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를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24.01.25 13:17김재성

기아 中 합작사 판매량 '껑충'...작년 31% 늘어

기아의 중국 합작사가 수출을 돌파구 삼아 판매량을 큰 폭 늘렸다. 13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기아의 중국 합작사인 위에다기아는 지난해 누적 중국 내외 자동차 판매량이 16만6천395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31.2%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위에다기아의 누적 수출 판매량은 8만602대이며, 전년 대비 125% 늘었다. 수출 물량이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는 점도 의미있다. 위에다기아가 지난해 중반 연 1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80% 이상 목표를 달성했다. 위에다기아는 장쑤위에다그룹과 한국 기아자동차가 공동을 설립한 합작사다. 위에다기아는 셀토스, 이파오, 페가스 등 3개 모델을 수출 주력 모델로 구성했다. 내년 지속적으로 수출 모델을 늘리면서 수출 국가 역시 최근의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50여 개 국가에서 80여개 국가로 늘릴 계획이다. 옌청 공장을 글로벌 수출 기지로 삼는다. 중국 언론은 수출이 위에다기아의 중국 사업에 중요한 돌파구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언론 징지관차바오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자동차 제조 기술이 ㅅ어숙하고 친환경 기술이 발전하면서 중국 시장의 일부 합작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압박을 받으며 생존이 어려워졌다"며 "그 결과 변화를 모색하고 위에다기아, 장안포드, 둥펑시트로엥 등 브랜드들이 판매 전략을 중국내 시장에서 해외 시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한 선택이 됐다"고 지적했다. 위에다기아역시 중국 내 판매와 수출 판매를 병행하는 패턴을 구축하면서 전동화 역시 가속하고 있다. 위에다기아는 지난해 3월 중국 신에너지 전략을 발표하고 전기촤 브랜드로의 전환을 꾀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매년 최소 한 대 이상의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개발해 출시해 2027년깢 총 6대의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18만 대까지 높여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해 일환으로 'EV6' 전기차를 중국에서 출시해 수입차 형태로 판매에 돌입했으며, GT-라인 버전과 고성능 GT 버전의 공식 유통가는 28만2천800위안부터 시작한다. 기아가 처음으로 중국에서 주도해 개발하고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글로벌 전략 모델 'EV5'도 지난해 광저우 모터쇼에서 출시, 공식 유통가가 14만9천800위안부터 시작한다.

2024.01.15 08:47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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