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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EU 산업가속화법 관련 유럽의회에 의견 전달

산업통상부는 20일과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유럽의회 주요 의원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EU 산업가속화법(IAA)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장희 신통상전략지원관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유럽의회 차원의 IAA 수정안이 발표된 이후, 연말까지 의회 차원의 법안 검토가 집중 진행 중인 가운데, 의회 내 법안 심의를 주도하는 핵심 인사들에게 우리 입장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국장은 IMCO·INTA·ITRE 등 IAA를 소관하는 유럽의회 3대 상임위원회 주요 정치그룹(EPP·S&D·ECR·RENEW·PfE) 소속 핵심 인사를 면담하고, 우리 측 입장을 전달했다. 김 국장은 국내 기업이 오랜 기간 EU에 투자하며 현지 생산·고용·공급망 구축에 기여해 왔음을 설명하고, 한국과 같은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EU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IAA의 목표에 부합함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 자동차·원전·철강·배터리 등 주요 산업에서 국내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하고, 공공조달·공공지원 등 IAA 적용 전반에 걸쳐 동등성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3월 IAA 법안 발표 이후 총 4차례 정부 입장서를 제출하고, EU 집행위·회원국·유럽의회 등을 대상으로 고위급 아웃리치를 지속해 왔다. 지난 15일에는 'EU 산업가속화법 대응 민관합동 TF'를 출범, 업계와의 공동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김 국장은 “한국은 EU 산업경쟁력과 공급망 강화에 기여해 온 핵심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민관합동 TF를 중심으로 연쇄 고위급 및 민관합동 아웃리치를 집중 전개해 EU 입법 과정에서 국내 기업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08:21주문정 기자

정부, 'EU 산업가속화법' 차·철강·배터리 영향 점검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박동일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5일 자동차, 철강, 배터리 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유럽연합(EU)의 산업가속화법 시행 시 업종별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업가속화법 초안을 발표했다. 법안은 에너지집약 산업 및 자동차 산업의 공공 조달과 구매·소비 지원 제도에 저탄소·역내산 요건을 도입한다. 신흥 전략 제조 부문에 대한 일정 외국인투자에 대해 지분 제한, EU 노동자 고용 등 조건을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법안은 EU 원산지 인정에 있어 우리나라와 같이 EU와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의 제품·서비스를 역내산과 동등하게 대우하며, EU와의 무역협정이 적용되는 투자에 대해 외국인투자 승인 조건 적용도 배제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전기차 역내 조립 요건에 대한 우려, 저탄소 철강 상세 기준 등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포함돼 다행”이라며 향후 EU 역내 조립 조건도 완화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번 법안이 우리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세부 요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대응할 예정이다. 기업들 의견을 종합해 5일 벨기에에서 진행되는 한-EU 신통상 과장급 회의를 통해 우리측 입장을 EU에 전달할 계획이다.

2026.03.05 10:37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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