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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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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함께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3만5천명 모여 성료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가 3만5천여명 관중이 모이며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해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 펼친 친선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이날 경기장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방문해 시축행사와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초청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자선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은 물론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후반 20분 1대1로 비기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스루패스로 전원석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경기 후반부에는 해설을 보던 이근호가 선수로, 선수로 뛰던 감스트가 해설로 교체해 아바타 축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는 후반전 추가시간 터진 이근호의 극장골로 팀 기성용이 4대3으로 팀 히어로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친선경기에도 불구하고 자선대회의 취지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경기 내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중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4:51손희연

엡손,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부문 4년 연속 '플래티넘' 획득

세이코엡손은 14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창립하여 글로벌 공급 업체의 환경 및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이라는 네 가지 주제에 중점을 두고 기업을 평가한다. 엡손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동종 업계 기업 중 상위 1% 기업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엡손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환경 분야와 노동 및 인권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엡손은 지난 해 말 전세계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했고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6월에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그룹이 개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인 FTSE4Good에 21년 연속 편입됐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인증은 엡손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증거로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0:55권봉석

에쓰오일, 협력사 33개사 안전사업장 인증 지원

에쓰오일이 협력사의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돕는다. 에쓰오일 11일 온산공장에서 올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지원해 인증을 획득한 협력업체 10개사와 함께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OSHA-MS는 산업안전보건법 요구 조건과 국제 표준 기준체계를 통합하고 국제노동기구의 권고를 반영해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이다.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의 안전보건 분야의무 확보 사항을 심사하고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23년 정유사 최초로 KOSHA-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협력사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한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협력사 인증 획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총 33개 협력사가 인증을 획득했다. 에쓰오일 홍승표 최고안전책임자(CSO)는 “S-OIL은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두고,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도 동반자로서 함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을 기업 문화로 정착 및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09:36류은주

"AI와 전자문서의 만남"…포시에스, 디지털 업무혁신 선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전자문서에 접목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자 우리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 2024'의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자문서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전환과 혁신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디노) 2024'의 일부로 진행됐다. '디노' 행사에는 4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약 3만 명의 관객이 이를 체험해 국내 최대의 기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 대표는 '토종 페이퍼리스 기술, AI를 품다 : 일상 속 전자문서, 전자계약 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포시에스의 AI 융합 전자문서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전자문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 등 많은 이점이 있다"면서도 "여기에 AI 기술을 융합하면 문서 생성부터 작성, 검토,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생성 단계에 AI 기술인 '문서 레이아웃 분석(document Layout Analysis, DLA)'을 도입해 기존 종이 문서나 워드 파일을 자동으로 디지털 폼으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번거로운 서식 설정 없이도 즉시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AI를 활용한 문서 검토 기능은 법무팀의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도하게 많은 서류 작업으로 유명한 법조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계약서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검토해 표준 계약서 대비 누락 항목이나 오타, 비문 등을 판별하고 수정 제안까지 제공한다"며 "이는 법무팀의 계약서 검토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작성 단계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계약서 내용을 음성으로 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핸드라이팅 기술로 손글씨를 자동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한다. 특히 '비디오 서명' 기술은 서명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녹화해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강화한다. 박 대표는 "비디오 서명은 서명 과정에서 서명자의 신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보안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은 금융·공공·제조·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KEB하나은행, 삼성증권, 한화생명 등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은 물론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등 공공기관에서도 포시에스의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도 휴대폰 계약, 자동차 구매, 병원 수술 동의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문서가 사용되고 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인 '이폼사인(eformsign)'도 소개했다. 이폼사인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자계약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PDF, 워드, 엑셀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손쉽게 전자문서로 변환하고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또 대량 문서 처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 등 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우리는 전자문서 기술과 AI를 융합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17:26조이환

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7년부터 동반성장지수평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인터넷 플랫폼 업계의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 평가에서 빠른정산에 앞장서 이커머스 판매자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한 점과 사업 단계별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2020년 '빠른정산'을 출시한 후 누적 1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40조원의 대금을 선정산하는 등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일한 규모의 정산대금이 선정산 대출로 취급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빠른정산 서비스는 약 1천80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 냈다. 또 네이버는 2016년부터 중소상공인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의 철학을 서비스와 사업 등에서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창업부터 성숙까지 비즈니스의 각 단계에 있는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SME 브랜드 런처', '브랜드 부스터', 'AI RIDE' 등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네이버는 다변화된 시장 환경에서 SME와 창작자가 역량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빠른정산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 기술 리터러시 향상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네이버와 다양한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7:50백봉삼

LG이노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8년 연속 선정

LG이노텍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LG이노텍은 2016년 이후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 동반성장 수준 등을 기업별로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구분된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정거래 문화를 확립하는 한편, 금융∙경영∙교육∙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 금융 지원 프로그램으로 LG이노텍은 1천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 중이다. 협력사의 원활한 경영을 돕기 위해 2010년 조성한 이 펀드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경영 분야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구축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3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협력사 ESG지원을 30개사로 확대해서 협력사가 글로벌 ESG 경영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새롭게 오픈하고, 현재까지 60개 회사에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및 전문 인력 파견 등 현장형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 기업도 2027년까지 150여 개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100여개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경영, 정보보안, 품질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매년 열고 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협력사와 소통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연초 주요 협력사 CEO를 초청해 공정거래협약 체결 및 사업 방향과 구매∙품질 정책을 공유하는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문혁수 대표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VOS(Voice of Supplier)를 청취하는 'CEO 파트너십데이'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고객을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필수”라며,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3:50이나리

아이이에스지 "복잡한 ESG 관리, AI로 한번에 해결"

기업 필수 과제로 부상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해결책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ESG 규제는 정부가 대기업을, 대기업이 협력업체를 감시하고 규제하는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국내 기업도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ESG 대응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EGS 특화 디지털 솔루션 필요성이 높아진 이유다. 이에 발맞춰 아이이에스지(i-ESG)는 오는 10~12일 서울 코엑스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에서 부스를 꾸려 7가지 모듈로 구성된 AI·빅데이터 기반의 ESG 통합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번 솔루션은 ▲ESG 진단 ▲중요 이슈 식별 ▲ESG 리포트 작성 ▲공급망 관리 ▲ESG 데이터 관리 ▲탄소회계 등 총 7개 모듈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업의 ESG 실무를 돕는다. 보통 ESG 분야는 복잡하고 광범위하다. 기업이 EGS 요구사항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i-ESG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전문 ESG 데이터 팀이 글로벌 트렌드를 수집·분석해 솔루션에 반영해 주기 때문이다. 또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해 현장 진단, 실사, 제3자 검증,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어떤 ESG 요구사항이 있든지 i-ESG의 솔루션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i-ESG는 ESG 분야에서 국내 최다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립 2년이 채 안 된 기간 동안 국내 종합상사와 바이오 기업, 자동차 부품사, 기계 업체, 협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i-ESG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로부터 국내 ESG 솔루션 중 처음으로 인터뷰를 요청받았다. 또 유럽의 대표 검인증사와의 협력 체결을 비롯해 40여 건 넘는 국내외 파트너십을 맺었다. 미국과 싱가포르, 일본, 중동, 호주 등에서 개최된 글로벌 전시회·세미나에 초청돼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i-ESG는 최근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회의에서 국내 AI 스타트업 대표로 초청돼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ESG 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는 10월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개최하는 M360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ESG 대응·관리를 주제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종웅 i-ESG 대표는 "향후 AI·빅데이터 기술 고도화와 솔루션의 효용성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5~10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 손에 꼽히는 ESG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08 11:12김미정

수도권매립지공사, 청사 일회용 컵 '반입 금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지난달 30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금지 등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소속기관은 9월 30일부터, 환경부 산하기관은 7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컵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권고 중”이라며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은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해 일회용 컵 사용 금지 등을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립지공사는 일회용품 감량을 위한 정부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자체 계획'을 수립해 ▲다회용컵(개인컵·텀블러 등) 사용 ▲재활용 분리수거 철저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을 시행 중이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폐기물의 원천 감소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자원순환을 위한 작은 행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일회용 컵 반입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8 10:05주문정

에쓰오일, SAF 생산 위해 폐식용유 수거 업체와 맞손

에쓰오일은 폐식용유 온라인 수거 플랫폼업체 올수에서 120톤 폐식용유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올수에서 공급받은 폐식용유를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코프로세싱에 이용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동시에 스타트업과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지난 2022년 11월 올수에 7억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올수는 불투명하고 낙후된 기존 폐식용유 수거시스템을 개선한 온라인 수거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폐식용유 수거 시장을 체계화해 폐식용유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기업이다. 올수는 전용 앱을 개발해 식당, 프랜차이즈 기업 등 요식업소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를 시세에 맞게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경매시스템, 수거 파트너와 식당을 직접 연결해주는 지정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경기도 시흥에 집하장을 설립해 직접 폐식용유를 수거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올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류열 사장은 “SAF 생태계 확장을 포함해 친환경 에너지 및 자원순환 제품 공급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올수 등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기존 정제설비에서 처리해 저탄소 친환경 제품 생산에 성공했고,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인 ISCC 인증 또한 취득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 대한항공 정기노선 여객기에 주1회 지속가능항공유 공급을 개시했고, 9월에는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의 정기 여객노선에도 SAF 공급을 개시했다.

2024.10.07 09:52류은주

KB금융, 광주 1인 여성 자영업자에 월 100만원 지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에 적극적이다. KB금융은 6일 광주광역시·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3번째 업무협약으로, KB금융은 지난 서울시·부산시와의 협약에 이어 광주시와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16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지원 내용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원(6개월간 최대 36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 월 100만원(3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이 날 양종희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할 본연의 임무가 되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통해 진행된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 접수가 지난 29일에 마감된 가운데, 1천가구의 지원대상 모집에 총 6천528가구가 신청하여 최종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KB금융은 일주일간의 짧은 신청 기간에도 불구하고 6배가 넘는 신청자가 지원했던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0.06 11:08손희연

건국대, ESG경영컨설팅·SW엔지니어 분야 청년 직무교육·일경험 지원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최근 '산학연 연계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 1회차 수료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은 ESG경영컨설팅·SW엔지니어 분야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2022년 '청년친화형 ESG지원사업'의 하나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으로 통합돼 청년에게 현재 산업 수요를 반영하는 유망 분야에 대한 직무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건국대에서는 지원자 199명 가운데 ESG경영컨설팅 트랙 30명, SW엔지니어 트랙 20명 총 50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는 2개월 직무교육과 2개월 반 동안 현장 일경험을 진행해 총 39명의 참여자가 수료했다. 건국대 윤동열 교수(ESG지원단장·한국지속가능경영연구원장)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개인 역량을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업무에서 도움이 될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우리는 이들이 지속해서 성장해 ESG경영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 핵심 기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04 10:16주문정

GS칼텍스, 텀블러 전용 가방 2만개 뿌린다

GS칼텍스가 '투인원 텀블러백'을 개발·제작해 텀블러 사용에 동참할 시민 2만명에게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3달간 시민과 함께 하는 탄소저감 사회공헌 활동인 '지구톡톡' 두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구톡톡은 GS칼텍스가 탄소 저감을 위해 시민들과 일상생활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하고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무분별한 일회용컵 사용 문제를 조명하고 텀블러 사용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텀블러는 이미 환경에 유익한 생활용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휴대의 어려움으로 시민들의 실사용 횟수는 적다. 한국소비자원 '2018년 커피전문점 1회용품 사용 실태 및 인식 조사'에 따르면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휴대하기 어려움'이 7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GS칼텍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CSR 솔루션 전문 기업 '코즈웍스'와 디자인 분야 사회적기업 '공공디자인이즘'과 함께 손을 잡고 '투인원 텀블러백'을 개발·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구톡톡 시즌2 행동도구 '투인원 텀블러백'은 경량소재와 작은 사이즈로 접어서 휴대하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서든 텀블러백과 소형 장바구니로 사용할 수 있는 2가지 기능 모두를 갖고 있다. 캠페인 기간동안 2만명 시민들에게 투인원 텀블러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지구톡톡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4천명 선착순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또한 텀블러백 사용을 인증하는 시민들에게는 별도 이벤트를 진행하여 지속적인 행동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시민 1만명에게 깨끗이 세척하기 힘든 기존 빨대 불편함을 보완한 '개방형 실리콘 빨대'를 제공하는 지구톡톡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2024.10.02 09:37류은주

행복얼라이언스, 구미시·SK실트론과 함께 결식아동 지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구미시, SK실트론과 손잡고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구미시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1년간 약 1만3천식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주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0일 구미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주체들은 서로 다른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구미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시락 공급에 필요한 재원은 SK실트론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마련했으며,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맡는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도시락 제조 및 배송, 위생 관리에 나선다. 구미시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관내 결식우려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대상 아이들을 급식 지원체계에 연계하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아동 끼니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모든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기업, 지역사회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2024.10.02 09:28류은주

LS,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주)LS가 30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 명칭이자 슬로건은 '링크 투 서스테니너빌리티(Link to Sustainability)'로 LS 모든 사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와 연결되며 인류가 지향하는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LS의 사업, 전략, 운영, 조직문화 등 기업을 구성하는 모든 경영 요소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융합되고 최적화되는 것”이라며 “기존 주력사업과 미래 신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으로 '비전 2030'을 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LS와 함께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LS는 지속가능경영을 ▲이해관계자 참여 촉진 ▲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CFE 신사업 주도 ▲탄소중립 실현 ▲행복·존중 전파 등을 핵심전략으로 구성했고, 이에 대한 주요 성과와 계획을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 또한, LS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제공하고자 LS뿐만 아니라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의 성과를 연결기준으로 수록했다. 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그룹 통합 리스크 관리, 주주권익 보호, 준법·윤리 경영 체계 등 LS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 담겼다. 탄소중립 실현 부문에는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LS전선과 국내 중전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한 LS일렉트릭 등 LS 주요 회사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단계적으로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LS의 '202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30일부터 LS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년 9월 발간할 계획이다.

2024.09.30 22:42류은주

하나금융, 아동 학대 예방 위한 컨퍼런스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29일 하나금융은 수원시청서 제1회 컨퍼런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지난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부모, 양육 관련기관 종사자 및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 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긍정적 양육 실천을 위한 시각 전환과 즐겁게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미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 고 밝혔다. 향후 ▲경남 창원 ▲서울 마포구 ▲전남 여수 ▲충남 아산에서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2024.09.29 10:11손희연

진옥동 "이익 축소에도 신용 상향 사다리 놓는다"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저축은행서 빌린 중신용자의 개인신용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29일 신한금융은 신한저축은행 거래 중인 중신용 급여소득자 고객이 보유한 5천만원 이내의 원금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70% 이하 등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 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 준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총 2천억원을 저축은행 고객 전용 대환대출 한도로 운영하고, 신청 고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대환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고객은 ▲신한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한은행 대출로 대환 가능 여부 및 금리 확인 ▲신한 쏠(SOL_뱅크로 이동해 신청 및 약정 진행 ▲신한은행의 신규 대출금으로 신한저축은행의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환대출을 진행하게 된다. 신한저축은행은 ▲은행 대환대출 연결 통한 고객 금융비용 절감 지원 ▲신용 상향을 위한 사전 신용관리 가이드 제공 ▲취약차주 전담창구 운영 및 서민금융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신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 상향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현 시점 기준 약 1만2천명의 대상 고객이 금융비용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운영에 따라 누적되는 감면 수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향후에는 ▲대환대출 프로젝트의 상시 프로그램화 ▲카드론 등 대상 그룹사 확대 ▲기업고객까지 대상 고객군 확대 등 상생의 선순환 규모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의 이자 감면에 따른 이익 축소에도 불구, 신용 상향 지원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 의지를 담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 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9 10:11손희연

웰컴, 일·가정 양립 우수 유일한 저축은행으로 선정

웰컴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효도수당 ▲다자녀수당 ▲자녀수당 ▲어린이집 위탁보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효도수당은 재직 중인 임직원과 그 배우자의 부모님이 만 65세 이상일 경우, 매월 별도의 수당을 부모님 명의 계좌로 직접 송금해드리는 제도이다. 부모님 두 분 중 한 분이 사망하시더라도, 이전과 동일한 금액의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회사가 임직원과 함께 효도를 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직원의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자녀수당과 자녀수당도 운영한다. 다자녀수당은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최대 월 9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자녀수당은 임직원 자녀 중 만 18세 미만의 자녀에게 매월 별도의 수당을 자녀 명의의 계좌에 직접 송금한다. 다자녀수당과 자녀수당은 대상자에 한해 중복 지급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위탁보육제도를 운영한다. 어린이집에서 보육 중인 만 0세부터 5세의 미취학 아동을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과의 개별 위탁계약을 진행해 어린이집 비용을 회사가 직접 지원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자녀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수당 외에도 임직원의 육아휴직과 육아기 단축 근무제도도 마련돼 있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육아휴직 사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남자직원의 육아휴직 사용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육아휴직 인원의 37%가 남성 임직원이라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 임현식 본부장은 “진정한 일과 생활의 균형은 아이 뿐만 아니라 가정을 두루 챙기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웰컴저축은행은 임직원 모두가 일과 가정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직원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7 11:21손희연

3년 앞 다가온 EU 공급망 실사지침…"민관 힘 모아야"

미국 청정경쟁법(CCA), EU 탄소국경제도(CBAM) 등 글로벌 ESG규제가 본격화되자 국내 기업들의 압박감도 커지고 있다. 산업계는 지난 7월 25일 발효된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지침(CSDDD)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다. EU 공급망실사지침(CSDDD)은 EU와 거래하는 대기업이 자사 뿐 아니라 협력사 환경 및 인권 실사 의무까지 지도록 한 지침이다. 주요 실사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검증, 업무상 차별금지,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26일 개최한 'EU 공급망실사지침(CSDDD) 대응 설명회'에 국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 6백여명이 참석, EU 공급망실사지침 대응 해법 마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심진수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개회사를 통해 “공급망 실사 의무가 적용되는 2027년까지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가 함께 철저히 대비해 EU와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 대상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와 EU이사회 승인으로 지난 7월 25일 발효된 기업공급망실사지침(CSDDD)에 따라 유럽 각국은 2026년 7월까지 이를 국내법으로 입법하고, 2027년 7월부터 EU 역내 매출 15억유로, 9억유로, 4.5억유로 이상 역외기업에 대해 3개년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지침 위반 시 세계 매출 5%까지 과징금으로 부과하도록 돼 있으며, 공공조달 참여가 제한되고, '고의' 또는 '과실'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민사책임까지 지게 된다. 특히, 의무적용 대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고객사가 EU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인 경우 인권·환경 실사 대상이 돼 이번 지침은 광범위한 수출기업에 적용된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수천개 기업이 직·간접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KOTRA, 대한상의, EY한영회계법인에서 'EU 공급망실사지침 쟁점 및 해외 동향', '공급망 ESG 규제와 우리 기업의 대응', 'EU 공급망실사지침 이행 실무 가이드'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대한상의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제 우리 기업들은 자사는 물론 직간접 협력업체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될 위험에 놓여 있다”며 “3년이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민관이 손잡고 함께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6:32류은주

롯데케미칼,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통합 인증 취득

롯데케미칼이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37301과 ISO 37001은 기업 경영시스템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규범준수와 부패방지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이 인증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규 위반 및 부패 등 잠재적인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통제, 관리하도록 요구한다.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의 경우, 모든 임직원에게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 대표이사 직속 준법경영본부 내에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했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준법경영 노력을 바탕으로 ESG 경영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업계 선도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5월 글로벌 평가 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가 발표한 올해 ESG 평가에서 기존 BBB 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케미칼 이훈기 총괄대표는 "이번 통합 인증 취득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다양한 규범준수, 반부패 및 청렴 활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윤리와 준법경영은 필수적인 만큼, 국제 표준에 맞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6 10:55류은주

포스코퓨처엠, '나눔의 달'에 임직원 900여명 봉사활동 동참

포스코퓨처엠이 특별 봉사활동 기간 '나눔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6일 전했다. 나눔의 달은 포스코퓨처엠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한 달 동안 실시하는 봉사활동기간이다. 매년 상반기에 펼쳐지는 포스코그룹의 봉사활동 주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와는 별도로 전개된다. 올해 나눔의 달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900여명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 등 세 가지 활동테마를 중심으로 참여한다. 포항에서는 24일 본사 인근 청림해변에서 임직원 160여명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지난 9일에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세탁기, 테이블을 기부하고 시설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12일에는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빵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생명의 빵' 나눔 활동을 펼쳤다. 광양에서는 10일 임직원 90여명이 양극재 공장이 위치한 율촌산업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24일에는 임직원 80여명이 내화물 및 라임·화성 사업소가 위치한 광양 태인동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종에서는 25일 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미에서는 26일 사업장 인근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같은 날 서울에서는 강남구 포스코센터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 환경캠프'를 매년 여름 개최하고 있으며,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에 생필품,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4.09.26 09:3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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