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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저축은행, 연탄배달 나눔 활동

인성저축은행이 7일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성저축은행서 총 5천장을 기부하고 당일 임직원들과 관내 학생들이 힘을 합쳐 2천장의 연탄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인성저축은행 관계자는 "연말 송년회를 대신하여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연탄배달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한 해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키우는 저축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9 11:34손희연

한화, 종로구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500포기 전달

㈜한화가 겨울철을 맞이해 종로구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한화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소재 무악동 무악동천주교회에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화 직원 30여명은 각각 김장·포장·배달조로 나눠 1천500포기 김치를 담근 후 종로구 무악동·교남동·천연동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조에 배정돼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전영석 과장은 “집에서도 마지막으로 김장을 해본지가 오래됐는데, 이번 기회로 동료들과 함께 김장을 하게 되어 즐거웠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 인사지원팀 이영찬 팀장은 “지난주에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부쩍 추워진 상황에서 우리가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및 소외된 이웃들과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12.09 09:40류은주

파두,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기업 파두는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가 공동 주관해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힘쓴 우수기업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공신력 있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우수기업 선진 사례를 다른 기업으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기존의 '근무혁신 우수기업' 제도를 올해부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선정 기준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정성적·정량적 평가지표에 기반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파두를 포함한 100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3년간 우수기업 혜택과 함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우수기업 사례집 발간을 통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파두는 '2023 워라밸 실천기업', '2020·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어 이번에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선진 문화를 구축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파두는 ▲유연근무 활성화 ▲근로 시간 및 초과 근무 감축 ▲육아 지원 강화 ▲휴가 사용 활성화 ▲내부 소통 확대 등 다양한 제도 마련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기업 사례로 꼽혔다. 특히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도체 업계 특성상 일이 몰리는 시점이 불규칙한 직원들은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초에 업무가 몰리면 그때 일을 더 하고 월말엔 근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선진적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사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연차 휴가를 신청할 때 상급자의 승인을 받는 단계를 없애고 사유 작성 없는 자가결재를 통해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반반차 제도 및 법정휴가 일수 이상의 연차를 제공해 직원들의 휴식을 최대한 보장한다. 이와 함께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을 독려하고 자녀의 건강검진 및 출생 축하금을 지원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적극 지원한다. '타운홀 미팅', '랜덤 런치', '팀 워크숍' 등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펄스 서베이' 운영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도입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며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2.09 08:29장경윤

[인터뷰] "AI로 지출 관리 혁신 이끈다"…SAP, '쥴'로 기업 효율성 강화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쥴(Joule)'은 기업의 지출 관리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AI를 통해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 태평양 일본(APJ) 지역 인텔리전트 지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부문 책임자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SAP의 AI 전략과 지출 관리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SAP가 AI 통합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AI 기술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특히 기존 전사적 자원관리(ERP) 및 업무 협업 도구를 제공하던 IT 기업들이 이 흐름에 맞춰 에이전트 기술을 통한 자동화와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SAP는 지난 19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를 개최하며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한국 기업에 소개했다. SAP는 지난 1972년 독일에서 설립돼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전 세계에 제공해왔다. 그중 지출 관리 포트폴리오는 기업들이 직접 및 간접 자재, 서비스, 출장 경비 등 다양한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의 주요 지출 관리 솔루션으로는 ▼구매부터 지불까지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SAP 아리바(Ariba)' ▼외부 인력 관리를 위한 'SAP 필드글래스(Fieldglass)' ▼출장 및 경비 관리를 위한 'SAP 컨커(Concur)'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전 세계 110만 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연결돼 연간 6조 달러(한화 약 8천400조원) 규모의 거래를 지원한다. 제인 책임자는 최근 SAP가 발표한 AI 코파일럿 '쥴'을 소개했다. 강력한 지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가운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업무 자동화·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쥴'은 SAP의 지출 관리 솔루션에 통합돼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동화된 견적 요청서(RFQ) 생성 ▼카탈로그 제작 지원 ▼공급업체 추천 ▼출장 예상 비용 산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동 프로세스의 80%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인 책임자는 "'쥴'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기업들이 지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또 SAP는 '스펜드 컨트롤 타워(Spend Control Tower)'를 통해 SAP 및 비 SAP 애플리케이션의 지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의 자체 학습 엔진으로, 고객들은 이 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의 혁신도 화제다. 최근 국내 모 대기업은 SAP의 카테고리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AI를 활용한 전략적 구매 결정을 실현했다. 생활 소비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 기업은 SAP 솔루션을 통해 카테고리 관리 내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확한 인사이트를 얻어 전략적인 구매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운영 성숙도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SAP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팬데믹으로 물류와 국제 교류가 멈추는 상황에서도 내부 및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AI가 추천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이러한 기능은 지정학적 변수와 공급망 이슈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 운영 성숙도를 높이고 공급망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강지훈 SAP 코리아 스펜드 매니지먼트 부문장은 "국내 기업들은 점점 디지털 전환과 운영 성숙도의 격차를 체감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AI 기반 지출 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을 선호했지만 최근 클라우드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비용과 마진 압박 속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와 자동화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제인 책임자는 "한국과 일본에서 지난 5~7년 동안 기업들이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특히 생성형 AI 사용 사례에 대한 관심이 크며 이를 통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SAP는 지속가능성과 ESG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스테이너빌리티 컨트롤 타워(Sustainability Control Tower)'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분석하고 스코프 1, 2, 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보고하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후지쯔 호주 지사는 SAP 솔루션을 활용해 원주민 및 소수자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공급업체와 협력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했다. 이는 공급망 내에서 다양성을 증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샨트 제인 책임자는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우리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려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6 11:04조이환

SK가스 평택기지, '30년 연속 무재해' 달성

SK가스 평택기지가 지난 1994년 12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상해·화재·폭발 등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30개년' 금자탑을 달성했다. SK가스는 LPG수입기지 평택기지가 4일(24시 기준) 30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SK가스 평택기지는 울산기지에 이은 제2 LPG 수입 터미널로서 프로판 14만톤, 부탄 6만톤 등 총 20만톤 LPG를 저장할 수 있다. 연간 약 140만톤 LPG를 수도권 및 중부지방과 일부 해외에 공급하며 국내외 LPG 공급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SK가스 확고한 SHE(안전, 건강, 환경) 경영철학과 원칙 아래, SHE 수준 향상을 위한 경영층 관심과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룹 차원 진단체계 운영에 더해, SK가스는 자체적인 시스템 개선, 설비 투자, 인력 확충 등 안전 관리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왔다. SK가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SHE 경영시스템 완성'을 목표로 2021년부터 'SHE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연도별 이행 로드맵에 따라 세부 과제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 구성원들의 불안전한 행동을 분석해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 고소작업 추락예방 조치, 비계 설치 및 해체, 중장비 안전 검사 등 안전 절차를 몸으로 익히는 실습 교육 과정을 구성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에게 매년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대·중소기업 안전 상생 협력 사업에 참여하며 SK가스의 안전관리 기법과 노하우를 전수해 지역 협력업체가 자체 안전관리 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연 재해에 대한 사업장 안전성 평가를 거쳐 인프라 개선 투자를 통해 기후 재난에도 준비하고 있다. 현장 안전관리, 사고예방 활동들은 SHE추진단(대표이사 직속)에서 연 2회 이행 점검을 통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결과를 대표와 직접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장에서도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는 산업안전, 가스, 소방, 화학물질, 환경 등 5개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SHE팀을 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현장 구성원 사고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양성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관리 범위에서 누락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해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관리 절차를 보완하는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제로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ISO45001(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고, 외부 전문기관과 그룹사 전문가를 통해 SHE 경영진단 결과 A(양호)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SK가스는 연말까지 SHE 성과와 아쉬운 점을 검토해 'SHE 마스터플랜 2.0'을 수립할 계획이다. 취약했던 영역을 보완하고, 디지털전환(DT) 기술을 적용해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조기에 위험을 감지하는 한편, 팀 단위 안전활동을 통해 자율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평택기지는 SK가스 LPG 사업의 시작점이자 국가 에너지 안보의 최전선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기지 안전은 무엇보다도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리더십 실천으로 영속적인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전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6 09:12류은주

SK스퀘어, '올해 ESG 우수기업' 수상

SK스퀘어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SK스퀘어는 ESG 평가 결과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를 받아 통합 등급 'A+'를 받았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 부문 평가가 작년 대비 개선(A→A+)됐는데,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KCGS는 2002년 한국거래소 산하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주요 상장사 및 금융사를 대상으로 비재무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개 등급을 부여하며, 올해는 S등급을 받은 기업은 없이 23개 기업만 A+를 획득했다. 최수진 SK스퀘어 법무∙ESG담당은 “이번 수상은 ESG 경영 선진화 노력을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ESG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경영진의 의지와 구성원의 실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5 14:35최지연

女 사외이사 50% SKC,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선정

SKC가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C는 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명예기업 1개 사와 지배구조부문 7개 사, ESG부문 5개 사 등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SKC는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 운용하는 등 거버넌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SKC는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한 중장기 전략을 관리하고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사회 성별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2021년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여성 비율 50%를 달성했다. 또한 이사회 활동 내역과 평가 방식, 보상 체계를 담은 액티비티 리포트를 제작하고 투명한 정보 공시로 지배구조의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SKC는 전체 이사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비율도 차츰 늘려 나갈 계획이다. 거버넌스 체계 선진화와 함께 SKC ESG경영 노력은 투자사로도 확대되고 있다. SKC의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는 올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등급 'B'를 받으며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KC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더욱 견고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하는 SKC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5 10:56류은주

포스코퓨처엠,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선정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대표 인증기관을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최고의 공신력을 보유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ESG 평가결과 총점을 기준으로 수상기업 3배수에 해당하는 후보기업을 선정 후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전체 1천66개 사 중 ESG 우수기업 5개 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7개 사, 명예기업 1개 사 등 총 13개 사(상위 1.2%)를 선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책임광물 정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 구축 ▲노사간 주기적 소통 채널 운영으로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 ▲안전보건 경영 강화 ▲지속적인 지역사회 상생 활동 및 성과 ▲컴플라이언스 기반 경영체계 구축 등 ESG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ESG우수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10월 발표된 2024년 한국ESG기준원 평가 등급에서도 상위 1.9%(20개 사)에 해당하는 종합등급 'A+(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2월에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으로 구성된다. 이어 올해 2월에는 S&P 글로벌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각 산업별 상위 기업 중 전년 대비 5% 이상 ESG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 부여하는 인더스트리 무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4.12.05 10:50류은주

에쓰오일, 차세대 과학자 육성…우수논문 시상

에쓰오일이 차세대 과학자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4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6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4천400만원을 전달했다.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화학공학·재료공학·IT·에너지 6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4천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김선우 박사(서울대), 최인혁 박사(KAIST) ▲물리학 장원진 박사(서울대), 조대근 박사(포항공대) ▲화학 강규민 박사(KAIST), 정회민 박사(KAIST) ▲생명과학 이영윤 박사(서울대), 하유진 박사(연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류승운 박사(포항공대), 백지환 박사(서울대) ▲IT 원대연 박사(서울대), 차성민 박사(서울대)를 선정해 우수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와 지도교수에게 시상했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물리학 김희철 교수(포항공대) ▲화학 윤동기 교수(KAIST) ▲생리의학 김창곤 교수(연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한정우 교수(서울대) ▲에너지 장지욱 교수(UNIST) ▲IT 최준일 교수(KAIST)를 선정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이공계 분야 국제학술포럼 개최 등 과학 분야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12.05 09:37류은주

"친환경 기술로 ESG 혁신 이끈다"...신성이엔지 기업혁신대상 장관상

신성이엔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2024년 기업혁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신성이엔지가 추진해온 친환경 혁신과 ESG 경영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1994년부터 시행된 기업혁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기업의 경영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신성이엔지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특히 신성이엔지는 심사 과정에서 ESG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사회(S) 부문에서는 직원 건강관리와 정보보호 체계 구축으로,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투명경영 강화로 각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는 용인과 증평 사업장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건물 전력의 4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연간 약 38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ECO 플랫폼'은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비용 분석, RE100 로드맵 수립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개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AHRI 1350 인증을 획득한 'AI 에너지절감형 EHP 공조기'는 고압 에너지 제어 기술로 전력 소비를 최적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개발한 납 0% 태양광 모듈은 친환경 KS 인증을 받았다. 또한 건물 외장재용 태양광 모듈 '솔라스킨'은 에너지 효율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산업 안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과천시 나눔 릴레이 참여, 양로시설 태양광 모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안 국제 인증인 'ISO27001'을 취득하고, ESG 관리시스템 및 감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도입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번 수상은 신성이엔지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4 11:17장경윤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경영 노하우 소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일 2024 공급망 ESG 데이(Supplier ESG Day)를 온라인 개최했다. 올해가 2회째. 지난해 행사에서는 재화를 공급하는 공급사를 대상으로만 ESG 평가를 시행했지만, 올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주사도 공급사 ESG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행사에는 머크·싸이티바·써모 피셔·싸토리우스 등 총 82개 기업 임원진 및 ESG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의 ESG 경영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하고, 공급사의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회사는 2050년 탄소중립(Net-Zero) 목표를 설정하고, 인권 존중을 위한 인권영향평가 실시, 투명한 ESG 정보 공시를 통한 경영 투명성 확보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테라 카르타 실(Terra Carta Seal)을 수상하고, 에코바디스(EcoVadis) ESG 평가에서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회사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전환 이니셔티브인 SMI(Sustainable Market Initiative)의 유일한 CDMO 기업으로서 공급망 탄소중립 협의체(Working Group)의 의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함께 공급망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활동 참여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 가능성 실사 지침(CSDDD), 유럽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국제회계기준(IFRS) 등 글로벌 규제에 대응코자 공급사들이 ESG 전 분야에 대한 연간 평가에 동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공급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품탄소발자국(PCF) 산정도 독려했다. 이날 공급사의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에코시안·삼정KPMG·한국생산성본부 소속 전문가들이 공급사의 ESG 경영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존 림 대표는 “공급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ESG 선도기업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0:43김양균

에쓰오일, 협렵업체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설명

에쓰오일이 협력업체들을 초청해 공급망 ESG 강화 방침과 구매 시스템을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3일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의 일환으로 협력업체 관계자 44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과 서울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에쓰오일은 구매 절차와 전자구매시스템, 공급망 ESG 관리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정책과 절차를 소개하고, 사이버보안, 윤리경영 지침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에쓰오일은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작동하는 선진 구매 프로세스를 도입했으며,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의 안전, 환경, 기업윤리 등 ESG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처를 선정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용역 협력업체에 안전 인증 취득 컨설팅, ESG 운영 현황 자가진단·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2년부터 울산지역 협력업체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약 2억원의 장학금을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 공장 상주업체에게 휴게시설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4.12.03 10:04류은주

LX세미콘,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등급 'AA' 획득

LX세미콘이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와 더불어 LX세미콘은 평가기관이 선정한 'ESG 최고 기업(ESG Best Company) 1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ESG 최고 기업이란 국내 상장사 중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LX세미콘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의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상승한 90.96점을 획득했다. 평가사는 LX세미콘의 인적자원 관리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사 ESG관리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활동을 시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UNGC(UN Global Compact), K-RE100(한국형 RE100) 등 ESG 관련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기업의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실천해 가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최고등급 획득은 LX세미콘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투자자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전문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 (AA, A, BB, B, C, D, E)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2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12.03 08:41이나리

잡코리아,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수상…"ESG 경영 인정"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가 개발한 '지속가능경영소통 평가모델(KSCA)'에 AI 거버넌스 평가요소를 추가한 수정모델 등을 활용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잡코리아는 KSCA 평가 요소인 ▲ESG전략기획 ▲소통과 학습 ▲리더십 ▲조직문화 등 4개 부문과 AI 거버넌스 평가항목을 종합한 결과에서 타 플랫폼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잡코리아의 이번 선정은 HR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 성과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잡코리아는 고용시장의 균형을 위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채용관, IT여성인재채용관 등 다양한 전문채용관을 운영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구인구직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자체 생성형 AI를 출시하는 등 채용 서비스 전반의 IT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원픽', '커리어첵첵'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중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은 구직자의 이력서 문맥과 구인 공고의 직무·스킬 정보를 분석, 개인 맞춤형 공고를 추천해 구직자가 놓치기 쉬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지난해부터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인기기업 인턴 채용관,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채용관 등을 운영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또 취약계층 청년 일자리 지원, 글로벌 취업 잡페어 개최, HR트렌드 및 취업 전략 강연, 알바몬 ESG활동 서포터즈 운영, 전국 대학교 커피차 및 굿즈 지원 등을 통해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섰다. 종이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소재 굿즈 제작 ▲일회용품 없는 사내 카페 운영(전 임직원의 텀블러 사용 의무화) ▲한강공원 플로깅 행사 등을 실행했다. 또 종이 명함 없이 NFC카드로 공유하는 디지털 명함 앱 '눜(nooc)'을 선보이며 페이퍼리스 문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잡코리아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ESG 경영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수 잡코리아 CHRO(경영지원본부장)는 "국내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매칭 서비스 도입의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매칭뿐 만 아니라 ESG 기반의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며 사회적 모범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08:52백봉삼

왜 통신사 직원이 중학교 교실 찾아 AI를 가르칠까

"여러분 중 AI를 사용해 본 사람 있나요? 현재 우리는 AI를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요. 수업전에 앞서 영상 한번 봐볼게요" 매서운 추위가 비켜간듯 훈훈한 공기로 가득한 교실안. 교실 안에는 약 스무명 남짓의 아이들이 5명씩 소규모로 앉아 그룹을 형성했다. 책상 위에 노트북을 펴놓은 아이들은 일제히 스마트 칠판을 바라보고 있었다. 양쪽의 대형 화이트 보드 사이에 둔 스마트 칠판에는 LG유플러스의 AI 익시를 활용해 만든 광고가 나오고 있다. 광고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동자는 호기심으로 반짝거렸다. 29일 오전 덕수중학교의 한 3학년 반에는 AI 윤리 및 활용 교육 'AI 플러스'가 한창이였다. 이날 진행되는 AI 교육은 50분 간격으로 1교시부터 3교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영섭 LG유플러스 AI 테크랩장은 AI 기술의 개념, 윤리적 이슈, 실생활 활용 사례 등을 중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씩 풀어나갔다. "집에 AI 스피커 하나씩 있죠? 주로 누가 사용하나요?" "할머니들이요!" "이번에 알파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허사비스가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어떤 노벨상을 받았을까요?" "수학상?" "땡" "과학상이요!" "아쉽습니다" "물리... 화학상이요!" "정답~" 이날 수업을 들은 학생들에게 AI는 아직 낯선 기술이였다. AI를 들어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이들이 많지 않았던 것. 아이들은 AI가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앞으로 일상에 어떤 변화가 올지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는 50분동안 지루한 내색 없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강사진들 또한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열성적으로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차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이하 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AI·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하고 있다. 통신사로 알려진 LG유플러스는 어쩌다 AI 교육을 진행하게 된 걸까? 이에 대해 한영섭 LG유플러스 AI 테크랩장은 "LG유플러스의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며 "청소년들부터 AI를 활용하는데 올바른 교육을 받아야 건강한 AI 생태계가 발전되고 향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세대를 위한 AI 윤리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AI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피플즈와 'AI 리터러시' 교육을 시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AI 리터러시란 사람들이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뜻한다. 교육은 참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에 따라 동화책, 영상콘텐츠 제작 등 프로젝트를 통해 AI 활용 능력을 배울 수 있다. 김범준 피플즈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챗GPT, 익시젠(ixi-GEN)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동화책과 영상 등의 콘텐츠 창작물을 만들었다"며 "이후 AI의 이론 및 디지털 소양, 윤리 교육 등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딥페이크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었는데, 생성형 AI로 사용할때 주의해야 되는 점이 무엇인지, 저작권이 뭔지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며 "AI 윤리 도덕을 인지하는 나이대가 보통 성인이 넘어서인데,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부분들을 좀 빠른 시기에 인지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LG유플러스의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했다. 또 피플즈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9명도 강사진으로 활동했다. 이에 약 120여명의 넘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김범준 대표는 "저번에는 고등학교에서 AI 수업을 했는데 고등학생들이다보니 수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랐고, 질문 수준도 높았다"며 "중학교 친구들이 AI를 접하고 향후 진로를 선택하거나 또는 AI를 활용한 직업을 가지는 등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피플즈는 향후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교육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영섭 AI 테크랩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AI에 대해서 조금 어렴풋이라도 이런 거구나를 좀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 사업이 계속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2024.12.01 10:43최지연

HD현대오일뱅크 "버려진 폐박스, 종이캔버스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폐박스를 활용해 종이캔버스를 제작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희망의 종이캔버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버려지던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이다. 제작한 종이캔버스는 미술용품과 함께 지역 아동 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종이캔버스 제작과 함께 폐지수거노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했다. 국립생태원은 2021년 폐지수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순환 가치를 강조하고자 '자원재생활동가'라는 용어로 공식 변경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 설립된 친고령·친환경 사회적기업인 러블리페이퍼와 연계해 진행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매년 임직원이 참여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는 'ESG 7 캠페인', '100일의 식집사'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2024.11.29 10:31류은주

안랩, 'ESG 경영' 빛 발했다…4년 연속 최고 등급 'AA' 받아

안랩의 'ESG 경영' 활동 노력이 꾸준히 인정 받으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안랩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를 받으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AA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으로 인정되는 등급으로, 2024년 평가 대상 기업 1천287개사 중 상위 8.9%만이 AA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한 후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해 'ESG 베스트 기업(ESG Best Companies)'으로 발표한다. 안랩은 2024년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평가에서도 10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ESG 베스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랩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 부문에서 섹터(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안랩은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환경 정보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개하고 ISO27001·ISMS&ISMS-P 등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갖춰 ESG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경영 성과 배분도 골고루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에 인정받았다.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인치범 상무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호 활동,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ESG 전반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브리 리틀 디테일(Every Little Detail, 환경을 위해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이라는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 아래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하며 ESG 활동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6:37장유미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에코생활협동조합과 함께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직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를 비롯한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임직원 43명이 참여했다. 에코생협 봉사자들과 함께 유기농 재료로 약 700kg 김장 김치를 담그고 포장했다. 완성된 김치 700kg은 사직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전달됐고, 일부는 중증장애 단기 거주 시설인 '라파엘의 집'에 기부됐다. 에코생협은 김치와 함께 백미를 각 가정과 라파엘의 집에 기부했다.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이번 활동을 비롯해 매년 환경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노을공원 나무심기, 태화강 환경정화 활동, 발달장애인 지원 등 지역사회와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26 08:43류은주

"플라스틱 없는 미래로"…SAP, 부산서 순환 경제 혁신 방안 제시

SAP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SAP는 다음달 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에 참가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의는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의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한다. SAP는 이미 전 세계 상거래의 87%를 차지하는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자재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해 화학물질·불필요한 플라스틱의 단계적 퇴출을 비롯해 순환형 설계를 위한 글로벌 기준 마련과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 실행 방안이 논의된다. SAP는 회의에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기여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SAP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연합에도 참여해 각국 정상들에게 강력한 규제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서한에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협약에서 다뤄야 할 핵심 사항들이 담겼다. 스티븐 제이미슨 SAP 지속가능성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의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기업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기회를 신속히 파악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7:40조이환

주형환 "저출산 극복 위해 기업들 ESG 아닌 EFG 경영해야"

기업들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은 25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제10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 K-ESG 얼라이언스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주형환 부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곧 경제 문제이자 기업의 문제로, 우리 기업들은 다양한 육아·돌봄 지원 제도와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노력으로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10년 전에 비해 크게 느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하며 “인구 문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큰 산으로,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정책적 대응과 사회인식 변화 양대 축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범국가적 총력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선진국 수준의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을 집중 편성했으며, 부모·기업·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구구조 변화와 인력부족 시대에 일가정양립이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은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자 뉴노멀이라며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당부했다. 주 부위원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가정양립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양성평등(직장내 성차별 금지) 세가지 축을 언급하면서, ESG가 아닌 EF(패밀리)G 경영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11.25 09:53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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