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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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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미래전략산업 '로봇'에 금융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에 금융 인프라를 제공한다. 11일 하나금융그룹은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토대로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을, 엔젤로보틱스는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에 로봇기기를 제공하고 시니어 고객에게 로봇 등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하나금융은 로봇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로봇 관련 금융서비스와 금융상품도 개발한다는 입장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기술과 금융이 만나 산업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생태계를 여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0:01손희연

SC제일은행, 영업용 차량 저공해 하이브리드로 전면 교체

SC제일은행은 영업점 및 본점에서 사용중인 영업용 차량 약 200대를 저공해 하이브리드 엔진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교체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교체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기존 휘발유 차량들보다 연간 98.24톤(약 30%)가량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탄소 배출 저감 효과로 따지면 한국식 30년생 소나무 약 1만4천800그루(국제 일반치 기준 성목 약 4천400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김윤경 SC제일은행 SCM(구매)부 이사대우는 “이번 차량 교체로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탄소중립 목표를 실천하고 환경 및 사회 리스크를 관리하며 투명 경영을 실행함으로써 책임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석유 및 가스 산업 포트폴리오에서의 절대적 탄소 배출량을 29% 감축하고 2032년까지 산업용 석탄에 대한 직접적 자금조달 '0'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2025.09.11 09:50손희연

아모레퍼시픽, 인도·인도네시아 대상 임팩트 펀드 운영

아모레퍼시픽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CSR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환경 분야 소셜벤처 육성과 임팩트 펀드 운영을 통해 ESG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표 프로그램인 'IBS-ESG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외로 그 경험을 확장한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해 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KOICA와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A MORE Beautiful Promise'의 실천을 위해 ▲탄소 감축 ▲플라스틱 절감 솔루션 ▲청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향후 5년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청년과 함께하는 CSR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현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스스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뷰티와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활동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지속가능한 CSR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아온 임팩트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청년과 커뮤니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1 09:38김민아

KCA-대한항공, 경기항공고 학생 대상 항공기 정비 체험 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대한항공과 경기항공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대한항공 인천 정비센터에서 항공기 정비 체험과 무선국검사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항공분야 특성화고 재학생에게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 MRO 산업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양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ESG 활동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체험 주요 내용은 ▲KCA의 무선국검사 시연을 통한 항공 무선통신 안전 관리 체험 ▲대한항공 정비센터에서 정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항공기 정비 견학 ▲청년 인재의 항공 MRO 산업 진출 기반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실무 역량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KCA와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항공분야 특성화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항공산업 인력 양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산업과 전파안전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09:34박수형

OCI, 협력사와 '중대재해 예방' 안전간담회 개최

OCI가 협력사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OCI는 지난 10일 군산공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OCI는 최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다각적으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금번 CEO 주관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OCI는 매년 반기마다 CEO 주관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간담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OCI 대표이사 김유신 부회장, 정승용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등을 비롯한 OCI그룹 임직원 및 11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 ▲CEO 안전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 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요인 관리 등 새로운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사업장 핵심 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대책을 함께 모색하고 논의했다. 특히 실효성 있고 즉각적인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OCI 및 협력사 경영진이 실천해야 하는 안전리더십 행동 및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이 공유되었다. OCI는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까지 최종 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OCI는 향후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OCI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제시된 협력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OCI는 협력사와의 상생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OCI는 각 사업장에서 매월 협력업체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OCI의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사업장 관리자들의 안전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리더십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관리자들의 코칭 역량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OCI 김유신 부회장은 “OCI는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OCI와 협력사 모두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1 09:33류은주

표준협회, 삼성전자판매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서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10일 서울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삼성전자판매 주식회사(대표 전병준)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국제표준 인증서를 수여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사업장 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 조직의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 표준이다. 삼성전자판매는 전국 주요 거점의 삼성스토어와 서비스센터에서 가전제품 판매, 고객상담, 체험공간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임직원 안전보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사와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등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판매는 대치점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삼성스토어에 근로자와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이 방문하는 매장 환경에서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판매·서비스 전 과정에서 안전문화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삼성전자판매의 ISO 45001 인증은 개별 기업의 안전보건 성과를 넘어 국내 유통·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안전보건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표준협회는 기업의 인증 확대와 표준 기반 경영혁신을 적극 지원해 산업 전반의 재해 예방은 물론 ESG 가치 확산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21:44주문정

서부발전, 건설硏과 무탄소발전설비 안전 강화 협력

서부발전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필수인 무탄소 발전 설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손잡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10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건설기술연구원과 '무탄소 발전기술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발전 현장에 무탄소 발전 설비가 도입되는 상황에서 근로자에게 생소한 신규설비를 안전하게 설치·운영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뤄졌다. 두 기관은 정부 목표인 '청정수소 기반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무탄소 발전 기술 안전성 강화, 탄소중립 실현, ESG 경영, 상생 발전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과 건설연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무탄소 발전 기술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상용화 노력 ▲상호교류·네트워크 구축 ▲기타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 증진에 필요한 사항 협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선규 건설기술연구원장은 “건설연은 수소인프라센터를 중심으로 탄소 저감, 탄소중립 관련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온 정부출연연구기관”이라며 “친환경 발전에 강점을 지닌 서부발전과의 협력은 실질적 연구 성과 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은 정부 정책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무탄소 발전사업의 분야별 안전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분석, 강화하고 개선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설연은 무탄소 전력 인프라 설계·안전 연구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기술력, 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험 요소를 미리 발굴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산업은 청정에너지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새로운 설비 체계에 대한 면밀한 안전성 검토는 필수”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서부발전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무재해 무탄소 발전소 구축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0 18:21주문정

동성케미컬, 한강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소재 과학 솔루션 기업 동성케미컬이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동성케미컬은 최근 서울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임직원 70여 명이 가시박,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식물은 토착 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하고 생태계 균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교란 식물로 꼽힌다. 동성케미컬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그동안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여수에서 진행해 온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서울로 확대했다"며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케미컬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내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세계환경의 달을 맞아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실시하고, 일회용 컵 사용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 생분해성 봉투 5만장을 미래한강본부에 기부, 한강 쓰레기 수거 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한 폐건전지가 안전하게 재활용될 수 있게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09.10 08:54류은주

LS, 강릉 가뭄 급수 지원 소방공무원에 커피차 응원

LS그룹이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 현장에서 급수 지원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LS그룹은 강릉지역에서 급수 지원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LS 러브 스토리' 3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LS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LS 러브 스토리'를 제정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LS 러브 스토리 3호로 선정된 소방공무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강원 강릉지역으로 파견돼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급수 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치고 있다. LS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강릉 강북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커피차를 운영하며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음료 7종과 샌드위치 등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가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강릉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가뭄과 무더위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이웃을 돕는 소방공무원들이야말로 진정한 러브 스토리 주인공이라고 생각되며, 이 작은 보탬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S는 지난해 6월, LS 러브 스토리 1호로 전국 소외계층을 찾아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밥차를 선정했다. 이어서 지난 4월에는 LS 러브 스토리 2호로 경북지역 산불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이웃을 구하다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과 권영선 이장을 선정했다.

2025.09.09 09:47류은주

OCI홀딩스, 시각장애인과 함께 마라톤 대회 참가

OCI홀딩스는 7일 오전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70여 명이 가이드러너,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OCI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봄·가을)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VMK)) 소속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 즉 빛나눔 동반주자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OCI홀딩스, OCI 주식회사, OCI파워, OCI정보통신,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OCI SE(새만금열병합발전소), 부광약품 등 7개 계열사에서 참여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사회의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마라톤·걷기 대회다. 이날 대회에서 가이드러너로 참여한 49명은 평화의 공원 앞 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지나 난지캠핑장 반환점까지 10km와 5km 코스를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특수 제작된 트러스트 스트링으로 팔목을 서로 연결한 채 완주했다. 나머지 마라톤 초보자와 아동을 동반한 가족의 경우 5km 코스를 가볍게 뛰거나 걷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은 임직원들은 행사 스태프 그리고 주변 환경정화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차정환 상무는 “OCI그룹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소속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부, 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매월 급여에서 1천4원 봉사기금이 공제되는 '사랑의 1004운동', 도심 생태계 보호 및 탄소절감을 위해 이촌한강공원에 3년째 조성하는 'OCI숲 가꾸기', 장애인의 날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 등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5.09.08 10:42류은주

에쓰오일, 협력업체 초청 구매설명회 개최

에쓰오일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에쓰오일은 2일과 4일 2회에 걸쳐 협력업체 관계자 500여명을 초청해 서울과 울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에쓰오일은 구매 절차와 전자구매시스템, 공급망 ESG 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절차, 사이버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사항 등을 협력업체와 공유했다. 구매 담당자와 협력업체 담당자가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도 보냈다. 에쓰오일은 '유연, 혁신,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자가진단 및 평가 지원, 울산 지역 협력업체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협력업체들이 당사의 구매 프로세스와 ESG 경영 정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1:26류은주

한국사회투자-주택도시보증공사, 'ESG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익법인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오는 8일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공동으로 '2025년 ESG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ESG 규제와 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ESG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총 10개사다. 참여 자격은 중소기업이다. 다만, 주택 건설업 및 도시재생업 관련 기업, 부산지역 소재 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 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2025.09.02 13:13박희범

롯데케미칼, 파트너사 환경관리 역량 강화 돕는다

롯데케미칼이 파트너사들과 환경법규 동향과 ESG 지원사업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 상생협력 촉진 및 동반성장 일환으로 '제5회 파트너사 환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국내외 환경법규와 지속가능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소 파트너사들이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정책 교육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70여개의 파트너사가 참석해 “지속가능 공급망 관리를 위한 환경법규 동향”을 주제로 ▲환경개별법(최근 환경부 기조 및 지적사례)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자진신고 제도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이해와 활용 및 인증제도 ▲공급망 ESG지원사업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EU 및 주요국의 공급망 규제 동향과 맞물려 국내 기업에도 실질적 영향 및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으며, 공급망 전 과정에 대한 투명한 관리와 정보공개, 그린워싱 방지 등도 주요 법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케미칼 박인철 ESG경영부문장은 “공급망 내 환경, ESG경영 내재화, 친환경 광고 가이드라인 등 주요 국가에서 다양한 환경법규 및 정책을 단계적으로 법제화하거나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의 대응도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환경세미나를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9:38류은주

구미 해평중 학생들, 영풍 석포제련소서 친환경 설비 현장 체험

경북 구미 해평중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일환으로 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아, 친환경 설비와 환경관리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7일 해평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30여 명이 제련소를 방문해 비철금속 생산 과정과 친환경 설비를 견학했다고 28일 밝혔다. 해평중학교는 2024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기후위기 대응 교육영역 연구학교로 지정돼, 지속가능성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 역시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석포제련소가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무방류 시스템을 비롯해, 아연 및 비철금속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제련소의 환경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970년 설립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국내 최초의 현대식 아연 제련소로, 현재는 세계 4위 규모 아연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소로 성장했다. 특히 영풍이 생산하는 비철금속 제품은 1988년부터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등록돼,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영풍은 환경경영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제련소 구현을 목표로 대규모 환경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19년에는 '환경개선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매년 약 1천억원 규모 환경 예산을 집행해왔으며, 2024년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4천426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폐수 무방류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공정에 재활용하는 설비로, 총 460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만㎥ 공업용수를 절감함으로써 낙동강 수자원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제련소 외곽 3km 구간에는 차수벽과 지하수 차집시설을 설치해 오염 지하수가 낙동강으로 흘러 드는 것을 방지하고 있으며, 공장 전체 바닥에 3중 차단 구조를 적용해 토양오염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오존 분사식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신설된 산소공장, 원격감시시스템(TMS) 등 첨단 환경설비를 도입해 대기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최근에는 제련소 인근 낙동강에서 수달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주변 생태계의 건강성이 증명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과 산업의 조화로운 관계를 직접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06류은주

"고성능은 기본 저탄소가 경쟁력"…K-배터리 새 생존법

"탄소 배출량이 고품질 배터리의 기준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경쟁사보다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 향후에는 제품 차별화에 엄청난 기여를 할 것이다."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배터리산업지원센터장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 탄소중립 시대 배터리 산업의 역할'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센터장은 "지금까지는 단위 부피 당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담을 수 있는지, 얼마나 안전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등 성능 위주 개발을 목표로 했다"며 "하지만 이제 중국 CATL이나 국내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에서 만드는 배터리의 성능은 솔직히 비슷한 수준이 됐기에, 남은 차별성은 바로 '친환경'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경쟁력에서 고성능은 이제 기본이 되고, 거기에 탄소배출이 극도로 제어된 형태의 배터리 즉 친환경 배터리가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부 선도 업체들은 이미 20kg CO2e/kWh 이하를 목표로 한다"고 부연했다. 송 센터장은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이 탄소배출량 증가의 주원인이므로 니켈 등 원자재 추출 시 전기 채굴 장비나 전기용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면 셀당 최대 30%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다"며 "활물질 제조 시 전기 소비량을 청정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전환하면 전체 배출량의 4분의1까지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부분 생산 공정은 전기화, 비전기 배출은 전극 건조 공정에서 발생한다"며 "건식 코팅, 수계 바인더 사용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배출량 감소를 추진하고, 저탄소 전기로 완전히 전기화된 셀 제조 공정을 공급하면 배출량을 25%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재활용 이슈도 중요하다. 그는 "배터리 구성품 40%를 차지하는 BMS(플라스틱 부품), 음극 활물질(흑연) 등을 자원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중국 배터리와 양적 경쟁을 하기보다는 기술 경쟁으로 전환해야할 시점이 왔고, 오히려 재활용 배터리 시장이 주춤하는 지금, 중국을 이길 만한 힘을 키우는 시간을 벌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업계는 고객사들의 탄소배출 저감 요구와 유럽연합(EU) 등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 흐름이 발맞춰 ESG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다. 이성용 LG에너지솔루션 지속가능협력팀장은 "온실가스,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법률 위반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과 브랜드 평판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전사적 대응 체계 마련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고객사로부터 공급망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오는 상황이며, 마케팅을 위해 정량적인 데이터 수치도 추가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고객사는 기술검증(SOP) 시점까지 원하는 제품의 탄소량을 목표로 제시한 후 맞춰주길 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시장의 요구와 규제 정책에서 요구하는 기준들을 보면 기업에서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전혀 아니기에 국가 산업 경쟁력을 실기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에서도 더욱 신경써 주고 관심을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아직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개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 지원보다는 연구개발(R&D)단을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동호 산업부 배터리전기전자과 사무관은 "R&D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기술 개발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사용후배터리의 경우 지금보다는 미래에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제도적 기반이 없기 때문에 아직은 지원보다는 제도 기반을 만들어서 시장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물가격이 회복되면 재활용 업계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이러한 자연 흐름에만 기대하지 않고 환경부와 논의해 유럽에서 재생원료 목표(2030년 30%)를 세웠듯이 정부도 그 방향과 시점에 맞춰 업계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27 16:00류은주

에코프로, 지역 농가와 상생…청주서 직거래 장터 연다

에코프로가 기업과 농촌 간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에코프로는 청주시청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농촌, 상생협력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에코프로는 기업과 농촌 간 상생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내달 19일 에코프로 오창 본사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철 농산물인 사과, 고구마, 버섯 등 지역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에게는 추석 연휴 전에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주시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매출 확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7월 오창농협과 기업-농촌 업무협약을 맺어 충북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 농촌 지원 활동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의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에코프로는 청주시에 본사를 둔 만큼 청주시와 협력적 연대 관계 조성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4:49류은주

콘진원, 'ESG 혁신정책 대상' 사회부문 최우수상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우수한 ESG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콘진원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 콘텐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지식재산(IP) 수익 체계를 마련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기존에는 중소 콘텐츠 기업이 협상력 부족으로 불리한 계약조건을 감수해야 했고, 타산업 기업은 중소 콘텐츠의 시장성을 판단하기 어려워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콘진원은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을 추진했다. 구매력이 높은 대기업 수요와 우수한 중소 콘텐츠 IP를 연계하고, 시제품 제작비와 최소 사용료를 지원해 대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특히 매출연동 사용료 보장(러닝 개런티) 등 중소 콘텐츠 기업의 수익화를 협력 기업에 의무화했으며, 이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협업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선도기업으로 참여한 코레일유통은 수원역사 내 캐릭터 '안녕 자두야' 협업 카페를 운영해 매출이 전월보다 135% 증가했다. 대상은 캐릭터 '벌룬 프렌즈'와 손잡고 F&B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들은 콘진원이 제안한 매출연동 사용료 보장 방식의 계약 덕분에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제품 판매 수익이 콘텐츠 기업의 실질 매출로 이어졌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콘텐츠 산업의 핵심 가치인 IP를 기반으로 대중소기업 간 공정 협력 체계를 확립한 성과를 공신력 있는 학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를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19정진성

한국사회투자, '임팩트 펀드 미니스쿨-심화편' 수강생 모집

(공) 한국사회투자는 출자자 관점에서 임팩트펀드의 설계 및 운용 실무를 다루는 '제3회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심화편'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5일 낮 12시까지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5만 원(중식 및 교재 포함)이다. 이번 3회차 '심화편'에서는 임팩트펀드 설계와 운용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출자사업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니스쿨'은 기업 CSR·ESG 실무자 및 공공·민간 출자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다.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조직에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총 77개 기업에 직접 투자했다.

2025.08.26 09:42박희범

현대백화점그룹,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만든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차원의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그룹 내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면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ESG 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공시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추고,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그룹 내 주요 16개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 관리 시스템에는 각 계열사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성해 그룹 차원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를 작성·게시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외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지표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 등 100여 개 항목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현황·윤리제보·법률 위반 건수 등 90여 개 항목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운영·내부감사기구 운영 등 60여 개 항목 등 총 250여 개 관리 지표가 마련돼 각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따라 관리 지표를 별도 선정해 운영 및 관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그룹 내 ESG 협의체를 개설해 각 계열사의 미흡한 항목을 분석·개선해 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ESG 경영 효율성과 체계성을 한층 높여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국내 주요 기관들의 ESG 평가에서 연이어 으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베스트 기업 100'에 현대백화점 등 6개 계열사가 선정됐고,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12개 상장 계열사 중 10개 상장 계열사가 2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 이상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자 글로벌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ESG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09:06백봉삼

카카오뱅크, 채무조정 신청·서류접수 모바일로 가능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채무조정을 신청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할 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제 채무조정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모두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가능하다. 기존 ARS·팩스 방식보다 접근성이 높아져 연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전담 조직을 통해 1:1 상담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에 명시된 권리로, 3천만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에 따라 원금 상환 유예, 만기 연장,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이 이뤄진다.

2025.08.25 10:3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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