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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1D 마크 I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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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한의원 콘셉트 체험 공간 '캐논 사진 한방당' 운영

캐논코리아가 서울 종로구 소재 전시공간 '유스퀘이크'에서 오는 23일부터 10일간 카메라와 렌즈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캐논 사진 한방당'을 운영한다. 캐논 사진 한방당은 한의원을 본뜬 콘셉트에 맞춰 방문객의 사진 취향을 풍경사진(풍경인), 순간포착(찰나인), 사물(사물인), 인물(인상인) 등 네 가지 '사진 체질'로 분류하고 이에 어울리는 카메라와 렌즈, 촬영 기법을 소개한다. 사진 체질별 포토존에서는 오는 20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신제품 EOS R8 마크Ⅱ 등 다양한 캐논 카메라와 렌즈를 체험할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직접 촬영한 사진 1장을 인화해 전달하며, 체험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사진 취향에 어울리는 촬영 포인트를 담은 특별 콘텐츠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인근 명소인 서촌 한옥마을, 광화문, 청운동에서 EOS R8 마크Ⅱ로 직접 사진을 촬영하는 출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캐논 사진 한방당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우선 입장이 가능한 사전 예약은 1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진행된다.

2026.10.16 10:32권봉석 기자

마크애니, 인도네시아 세마랑서 'KAIA POC 결과보고 세미나' 성료

디지털보안 및 지능형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인도네시아 세마랑(Semarang)에서 현지 정부 기관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개념증명(POC) 결과보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행사에서 자사의 AI 선별관제 기술을 선보였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세마랑 현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현지 시정부 유관 부처 담당자 및 프로젝트 주요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프로젝트 성과 공유와 함께 AI 선별관제 사업의 현지 도입 및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크애니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4년에 걸친 프로젝트 전반의 추진 배경과 개요를 발표하며 한국의 앞선 지능형 관제 솔루션과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세마랑 주요 관제 구역에 AI 기반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검증했다. 특히, 현지 교통과 치안, 환경 등 도시 문제해결에 최적화한 맞춤형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관제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이벤트 발생 시 현장 대응 시간을 단축시켰다는 점에서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현지 정부 관계자들에게 마크애니의 선별관제 기술력과 POC 성과를 직접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세마랑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세안지역 타 지자체로의 확산과 글로벌 스마트시티 및 지능형 관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5 21:52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2년 연속 'ASOCIO 어워드' 수상

내부자 위협관리(IRM) 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 금동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ICT 시상식인 'ASOCIO 어워드(ASOCIO Awards)'에서 올해도 수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최근 열린 '2026 ASOCIO 어워드'에서 마크애니를 비롯한 국내 우수 ICT 기업 및 기관 6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주최하는 ASOCIO 어워드는 역내 2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아태 지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 행사는 'ASOCIO Digital & AI Summit 2026'의 메인 이벤트로 개최됐다. 이날 마크애니는 'AI in Cybersecurity'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ASOCIO Digital Summit 2025에서'도 마크애니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력과 글로벌 사이버 보안 공헌을 인정받아 'ASOCIO Cybersecurity Award 2025;를 수상, 2년 연속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2026년 수상의 핵심이 된 마크애니의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은 자체 AI 엔진을 탑재해 모니터 촬영을 통한 내부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차세대 화면 보안 플랫폼이다. 고도화된 AI 기술로 화면 내 기밀 데이터의 유출 시도를 실시간 탐지, 방어하는 기능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지난해 ASOCIO Cybersecurity Award 수상에 이어 올해 AI 기반 화면 보안 기술인 SDR로 2년 연속 ASOCIO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데이터 보안, 디지털 권리 보호, 비가시성 워터마크부터 차세대 AI 보안 플랫폼까지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4 15:04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AI FESTA 26'서 화면 보안 플랫폼 SDR 선보여 시선

내부자 위협 (IRM)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 금동기)는 과기정통부 AI주간 일환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6~8일 열린 'AI FESTA 26'에 참가해 자사의 화면 보안 표준 체계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선보였다. 'AI, 현실이 되다-모두의 AI'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산업별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AX)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크애니는 보안 특별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통합 화면 보안을 위한 SDR을 소개했다 . 전시 기간 동안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검토하는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IT 보안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관람객들이 마크애니 부스를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모니터 화면 촬영을 실시간으로 방지하는 AI 기반 보안 기술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마크애니 SDR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촬영 행위 탐지, 캡처 방지, 워터마크 등 화면 보안 기능들을 단일 체계로 통합 및 관리, 화면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유출의 공백을 해소한 솔루션이다. AI 기반 행동 패턴 분석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니터 촬영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 화면을 차단하는 등 대응 조치를 실행한다. 이와 함께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 사용자 정보를 화면에 삽입하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 유출 발생 시 유출 경로와 유출자를 추적할 수 있어 보안 신뢰성을 강화했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공공기관의 데이터 보호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IT 환경 속에서 내부자에 의한 주요 정보 유출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AI FESTA 26에서 선보인 SDR은 공공 행정 및 서비스 전반에서 사이버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화면 보안 솔루션이며, 앞으로도 공공 ICT 보안 시장 공략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14 14:37방은주 기자

AI 영상, 겉만 봐선 모른다…내용까지 읽는 AI 각광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콘텐츠의 제작 여부를 표시하는 것을 넘어 실제 내용과 맥락을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AI가 만든 영상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유해성이나 플랫폼 정책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서다. 12일 영상 이해 AI 기업인 파일러에 따르면 올해 기준 자체 AI 기술을 통해 하루 약 200만개의 영상을 처리하고 있다. 누적 처리량은 약 10억개에 달한다. 파일러는 엔비디아 기술 파트너로서 시각·음성·텍스트·메타데이터를 통합해 영상의 의미와 맥락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영상 분석이 중요해지는 배경에는 방대한 콘텐츠 유통 규모가 있다. 유튜브가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2000만개 이상의 영상이 새롭게 게재된다. 사람이 일일이 검토하기 어려운 분량인 만큼 AI를 활용한 자동 분석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AI 콘텐츠의 출처를 알리는 제도적 장치도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AI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인공지능사업자가 생성형 AI 결과물에 생성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유튜브도 지난 5월부터 AI로 생성하거나 의미 있게 변형한 영상의 표시 위치를 강화해 쇼츠에는 영상 위에 직접, 일반 영상에는 플레이어 아래에 관련 정보를 표시하도록 했다. 다만 AI 생성 여부와 콘텐츠의 안전성은 별개의 문제다. AI로 제작한 영상이라도 교육이나 엔터테인먼트 등 정상적인 콘텐츠일 수 있는 반면, 사람이 만든 영상도 유해하거나 플랫폼 정책을 위반할 수 있다. 유튜브 역시 AI 생성 여부 표시와 별개로 모든 콘텐츠에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다. 콘텐츠와 이용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트러스트 앤드 세이프티(T&S)' 분야에서도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영상은 화면과 음성, 자막 등 여러 정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나 단순 키워드 탐지만으로 전체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다. 같은 표현이나 장면도 전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 종합적인 분석이 요구된다.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의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다. 파일러는 자체 영상 이해 AI인 '옴니'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 속 시각·청각 정보와 텍스트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광고가 게재되는 콘텐츠의 유해성을 판단하는 브랜드 안전성과 개별 광고주의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브랜드 적합성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콘텐츠 자체를 분석하는 역량을 강조하는 추세다. 미국 미디어등급위원회(MRC)는 지난해 10월 사이트·도메인 단위 광고 검증만 인증받은 사업자가 별도의 콘텐츠 단위 인증 없이 해당 서비스를 브랜드 안전성 검증으로 표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라벨과 워터마크가 콘텐츠의 제작 방식을 알려준다면 T&S 정책과 콘텐츠 분석 기술은 실제 내용과 맥락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며 "누가 어떤 근거로 콘텐츠의 안전성을 판단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10.12 10:57이나연 기자

K-보안 우수성 알린 마크애니, 인니 보안&DID 시장 공략 속도

정보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MarkAny)가 지난달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마크애니 자카르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지 IT기업 가네샤IT(GaneshaIT)와 협력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디지털 신뢰 플랫폼 구축과 차세대 사이버 보안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공서, 정부 부처, 주요 대학 등의 정보보안 분야 VIP 인사를 포함해 100여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KISA 동남아거점 나민기 소장이 '에이전틱 AI 및 사이버 복원력'을 주제로 발표, 차세대 사이버 보안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ICT기업협회(APTIKNAS)의 팡키 크리스티안(Fanky Christian) 사무총장이 연단에 올라 인도네시아 내 DID 및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지 인프라에 맞춘 보안 체계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지 전문가들의 실제 적용 사례 공유도 이어졌다. 아디 누그로호(Adi Nugroho), 아리프 부디만(ARIF BUDIMAN), 파샬(Faishal) 등이 연사로 나서 GATRA 프로젝트와 스마랑(Semarang) SDG 도입 사례 및 데모를 현장에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마크애니와 파트너사들의 차별화된 핵심 보안 기술이 집중 소개됐다. 마크애니 김동호 연사는 디지털 증명서의 위변조 방지와 신뢰 체계 혁신을 위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DID 생태계(DCERT)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에브리존(Everyzone)은 AI 시대 랜섬웨어 탐지·차단·복구 기술을, 기원테크(Kiwon-tech)는 국제표준 및 자체 개발 기술 기반 이메일 정보유출 차단 솔루션을, 래브라도랩스(LABRADOR LABS)는 가시성부터 실행까지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SBOM) 기술을 각각 선보였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DID 확산을 위한 하이브리드(DID·PDF) 증명 체계 구축 기반의 인도네시아 산업 안전 및 사회복지 서비스 모델 구축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2026.10.01 07:00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AI 국책과제 성과 바탕 동남아 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내부자 위협 관리(IRM)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확보한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마크애니는 현재 국토교통부 KAIA 과제(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기술 개발) 등 다수의 AI 관련 정부 국책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 같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AI 알고리즘과 경량화 모델링, 영상 인식 및 관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축적해 왔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2023년부터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 KAIA 과제를 통해 마크애니는 아세안 지역 맞춤형 객체인식 및 지능형 CCTV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제는 바람(Windy), 흐림(Cloudy), 비(Rainy), 안개(Foggy), 어두움(Dark) 등 현지 특성을 고려한 이상행동을 자동 인식하는 기술이다. 마크애니는 인도네시아 스마랑 시티(Semarang City) 현지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지능형 선별 관제 기술의 현지 적용과 PoC 검증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마크애니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국책 과제를 통해 개발한 현지 맞춤형 AI 선별 관제 기술과 추진 성과를 공개, 현지 관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표 IT 보안 전시회 'IndoSec 2026'에도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전시 기간 마크애니는 자사 영상 보안 솔루션 'SMART EYE' 와 AI 기반 화면 통합 보안 솔루션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및 보안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정부 국책 과제를 통해 검증받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시 및 세미나 참가 등 현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화면 보안 시장 내 입지를 지속해서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30 14:48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가속...'인도섹 2026' 참여

내부자 위협 관리(IRM)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T 보안 전시회 'IndoSec 2026' (이하 인도섹 2026)에 참가,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화면 통합 보안 솔루션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및 보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크애니의 'SDR'은 모니터 및 디스플레이를 통한 내부 정보 유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화면 보안 솔루션이다. AI 기반 촬영 감지 및 차단 기능과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사후 추적 기능을 통합 제공, 화면 촬영을 통한 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유출 발생 시 경로를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전시 기간 동안 자카르타 현장장 부스에서 SDR의 실제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데모를 진행했다. 관람객이 모니터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어 촬영 자세를 취하면 AI가 이를 즉각 인식해 화면을 차단하는 시연이 이뤄졌다. 특히 원격 근무 및 외주 인력 관리, 핵심 연구 자산 보호가 필요한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최근 모니터 화면을 직접 촬영해 유출하는 방식이 주요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번 인도섹 참가를 통해 확인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화면 보안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9.28 19:10방은주 기자

파라마운트 합병 합의설에...마크 러팔로 "굴복하지 말라"

파라마운트와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합병을 둘러싼 반독점 소송의 합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할리우드 유명 배우 마크 러팔로가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향해 "굴복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러팔로는 본타 장관이 이끄는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 법무장관이 제기한 파라마운트 상대 반독점 소송을 합의로 끝내지 말고 인수를 저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파라마운트의 WBD 인수 거래는 부채를 포함해 약 1110억 달러(약 154조원) 규모로 평가된다. 미 법무부가 지난 6월 반독점 조사를 종결했지만, 본타 장관 등이 제기한 소송으로 거래는 현재 보류된 상태다. 앞서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8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파라마운트와 본타 장관 측이 소송 합의를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러팔로는 엑스(X)를 통해 “절대 안 된다. 굴복하지 마라”며 “영화인 5670명이 합병에 맞서 싸우는 법무장관을 지지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3주 만에 7만5000명 이상이 합의를 반대하는 서명에 동참했다”며 “거래를 끝까지 거부해달라”고 강조했다.

2026.09.21 10:23홍지후 기자

캐논코리아, 10월 연사·AF 강화 'EOS R8 마크Ⅱ' 출시

캐논코리아가 오는 10월 보급형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8 마크Ⅱ'를 국내 출시한다. EOS R8 마크Ⅱ는 유효화소 수 2420만 화소 풀프레임(36×24mm) 센서와 디직X 영상처리엔진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다. 2023년 출시 전작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은 디자인이며 기존 EOS 시리즈 곡면 위주 디자인에서 벗어나 직선과 원호를 중심으로 심플함을 강조했다. 메뉴 선택과 초점 이동을 엄지로 조작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러도 추가했다. 전작 대비 고속 촬영 기능을 강화해 전자 셔터 초당 최대 40장 촬영이 가능하다. 셔터를 누르기 직전 순간 사진을 기록하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을 추가했다. 오토포커스(AF)는 듀얼 픽셀 CMOS AF Ⅱ로 측거점을 사진 촬영시 최대 1053개까지 확대했다. AI 기반 학습 데이터 바탕으로 사람과 개, 고양이, 새, 말 등의 동물과 탈것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렌즈 손떨림 억제(IS)에 의존했던 전작과 달리 본체에도 IS 기능을 내장해 어두운 곳이나 야간 사진 촬영, 동영상 핸드헬드 촬영시 떨림이나 흔들림을 억제한다. 채도를 낮추고 레드와 오렌지 색상을 강조한 '어두운 필름 톤(네거티브 필름 톤)', 채도를 높이고 블루와 레드를 강조해 콘트라스트를 높인 '밝은 필름 톤(포지티브 필름 톤)' 컬러 필터와 어드밴스드 A+ 모드, 크리에이티브 브라케팅을 추가했다. 6K 촬영 후 4K로 변환해 선명도를 높이는 4K/60p 오버샘플링, 1080/180p 고속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USB 연결시 최대 4K/60p 스트리밍으로 라이브 방송이나 현장 중계 등 환경에 활용할 수 있다. AF 센서의 거리 정보를 활용해 일반 사진을 3D 모델로 구현하는 '듀얼 픽셀 3D' 기능도 지원한다. 촬영한 파일을 전용 소프트웨어로 변환해 일반 3D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모델링 파일로 출력한다. EOS R8 마크Ⅱ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며 권장가는 본체 231만 9000원, RF24-50mm F4.5-6.3 IS STM 렌즈 키트는 258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캐논코리아는 EOS R8 마크Ⅱ용 익스텐션 그립 'EG-E2'도 함께 출시한다. 하단에 결합해 본체를 보다 안정적으로 잡고 버튼 조작성을 높일 수 있다. 권장가는 12만 9000원.

2026.09.16 10:47권봉석 기자

AI에게 물었다…"너희 리더들은 왜 갑자기 브레이크 밟나"

뜨겁게 달아오르던 인공지능(AI) 경쟁 무대에서 '속도 조절론'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샘 알트먼(오픈AI CEO), 데미스 하사비스(구글 딥마인드 CEO) 등 주요 AI 기업 경영자들이 '속도 조절'과 '규제 및 검증 기구 필요성'에 의기투합했다. 15일(현지시간)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했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AI 연구소들은 모델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적인 평가 기관과 자문단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속도 경쟁'을 벌이던 빅테크 수장들이 한 목소리로 '속도 조절'을 외치는 상황은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이들은 왜 갑자기 한 목소리로 '안정성'을 외치기 시작했을까. 이 궁금증의 단초를 풀기 위해 '직접 당사자' 중 하나인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제미나이는 최근 상황을 "기술 발전의 주도권이 속도 경쟁에서 시스템 안정성 경쟁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라고 규정했다. AI 관련 뉴스에 관심이 있다면 이 정도 분석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고 다시 물었다. 제미나이는 크게 세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첫째, 경영자들의 주장은 '위선'과 '진심'이 뒤섞인 현실적 선택이다. 제미나이는 주요 AI 경영자들의 속도 조절론을 순수한 선의로만 볼 수는 없다고 짚었다. 그렇다고 순전한 사다리 치우기(기득권 지키기)로만 치부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제미나이의 진단이다. - 현실적인 위기감: 통제할 수 없는 사고(바이오 무기 악용, 고도화된 사이버 테러 등)가 터지면 AI 산업 전체가 사회적·법적 규제로 붕괴할 수 있다는 '진짜 공포'가 작동하고 있다. - 비즈니스적 셈법: 혼자 멈추면 패배하는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서, 외부의 공인된 검증 기구(FAA나 FINRA 같은 모델)를 명분 삼아 다 같이 숨을 고를 수 있는 '공식 룰'을 선점하고 싶은 속내다. 둘째, 브레이크는 기술을 '멈추기' 위함이 아니라 '쓰기' 위함이다. 이 대목에서 제미나이는 기술 역사의 성찰을 근거로 들었다. 원자력, 항공, 백신 등 인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은 모두 엄격한 안전 제어 체계가 완성된 후에야 비로소 사회적 제도로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아무리 뛰어난 엔진도 브레이크와 벨트가 없으면 도로에 나올 수 없다"고 강조한 제미나이는 파격적인 해석을 덧붙였다. "속도를 잠시 줄여 외부 평가 체계나 국제적 셧다운 규약 같은 가드레일을 만드는 것은, 기술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사회적으로 연착륙하여 지속 가능해지는 유일한 길"이라는 주장이다. 셋째, SF 공포가 아닌 '공학적 불균형'의 문제다. 제미나이는 대중의 시선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다. 대중은 종종 SF 영화 같은 'AI의 반란'이라는 통념에 집중하지만, 핵심은 성능(Capability)과 통제력(Alignment)의 속도차에서 오는 공학적 불균형에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제미나이는 "이번 현상을 디스토피아적 공포나 단순한 기업 간 패권 다툼으로만 보면 많은 것을 놓칠 수 있다"며, "인간이 AI라는 거대한 기술의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가장 공학적이고 현실적인 몸부림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짚었다. 그렇다면 경영자들이 실제 감지한 현실적 위험과 계산은 무엇일까. 제미나이는 세 가지 배경을 덧붙였다. - 통제 불능의 임계점: 최신 프론티어 AI가 스스로 코드를 수정하고 자율 연구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하면서, AI가 스스로를 개선하는 선순환 고리에 진입하기 전 인간의 개입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 - 규제 선점과 주주 달래기: 정부의 무분별한 징벌적 규제가 닥치기 전 자율 규제 표준을 선점하고, 투자자들에게 "안전 체계를 갖춘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임을 입증하려는 실리적 목적. - 법적·사회적 책임 분산: 향후 대형 보안 사고나 혼란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진작 속도 조절과 검증 기구를 요구했다"는 면책 명분을 확보하려는 포석. 당사자인 AI 모델의 이 같은 자가진단이 현실의 복잡한 정치·경제적 셈법을 모두 담아내진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막연한 디스토피아적 공포와 기업들의 겉화려한 멘트 뒤에 숨은 'AI 속도 조절론'의 본질—엔진을 끄는 것이 아니라 제어시스템을 다지는 과정—을 이해하기에는 더없이 명쾌하고 설득력 있는 단초다.

2026.09.16 10:24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캐논코리아, 반려동물 사진전 'Still Chubby - 이대로 오래' 개최

캐논코리아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캐논갤러리에서 반려동물과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 'Still Chubby - 이대로 오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해수, 정멜멜, 정수호 작가가 참여하는 사진 스튜디오 '텍스처 온 텍스처'의 '올루 올루' 프로젝트와 협업해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반려동물의 표정과 행동, 사람과 함께 보내는 일상의 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사진 촬영에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마크Ⅲ', RF24-105mm F4 L IS USM/RF24-70mm F2.8 L IS USM 렌즈를 활용했다. 각종 영상은 브이로그 특화 콤팩트 카메라인 파워샷 V1로 촬영됐다. 전시 기간에는 '텍스처 온 텍스처' 작가가 관람객을 직접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을 캐논 셀피 프린터로 현장에서 출력해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캐논갤러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전시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217 캐논플렉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캐논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2026.09.09 10:20권봉석 기자

마크애니, 'K-보안 AI' 컨소시엄에 핵심 기술 공급

마크애니가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지난 3일 국가 사이버 보안의 중추가 될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술력과 개발 전략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 네이버클라우드 연합체를 최종 사업자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연합체는 SK텔레콤 컨소시엄과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권을 따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거대한 보안 위협으로 떠오른 '미토스 쇼크'를 계기로 촉발됐다. AI의 사이버 공격 역량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해외 모델에만 의존할 경우 국가 안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했다. 이에 정부는 독자적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를 필두로 마크애니 등 국내 우수 기업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을 우선 개발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내년 7월 최종 결과 보고까지 약 10개월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원활한 AI 개발을 위해 컨소시엄 측에 약 168억 원 규모에 달하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엔비디아 B200) 총 256장을 지원한다. 컨소시엄은 내년 2월까지 1단계 과제를 수행한 뒤 중간 성과 모델 점검을 거친다. 한편 마크애니가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 연합체에는 LG CNS,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 등 대기업군을 비롯해 주요 보안 및 학계 기관들이 대거 포진했다. 마크애니 등 국내 주요 보안 기업들과 주요 대학(고려대, 서울대, KAIST 등), 금융보안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총 32개 기관이 방대한 산학연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 대규모 협력 체계 속에서 마크애니는 독자적인 보안 기술력을 제공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기술 의존을 넘어 국내 자체적인 보안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제"라며 "네이버클라우드를 주축으로 한 훌륭한 참여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마크애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크애니는 보안 특화 AI가 국내 산업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모델 검증, 현장 적용까지 산학연 융합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2026.09.08 17:50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동남아 최대 테크 컨퍼런스서 글로벌 혁신상 수상

정보보안 및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린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Techsauce Global Summit 2026)' 어워즈에서 기술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테크소스 어워즈 2026'은 기술과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와 산업, 사회를 발전시킨 전 세계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넥스트를 향한 경주(The Race to The Next)'라는 주제 아래, 단순히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새로운 표준(New Standards)을 제시하는 혁신 기업들을 집중 조명했다. AI 트랜스포메이션, ESG, 기업가 정신 등 총 6개 부문에서 18개의 상을 수여했다. 마크애니는 이번 시상식에서 차세대 화면 보안 표준 체계인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내세워 테크놀로지(Technology) 부문에서 혁신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제품인 'SDR'은 개별 화면 보안 기능을 단일 체계로 통합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능형 리스크 관리 플랫폼이다. 특히, AI 기반 행동 패턴 분석으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니터 화면 촬영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 차단한다.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삽입해 콘텐츠 유출 시 최초 유출자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크 컨퍼런스인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에서 우리 회사의 SDR 솔루션이 가진 기술 혁신성과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과 IT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넥스트 표준'을 이끄는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은 동남아시아 생태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IT 및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수많은 기술 리더, 투자자, 기업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마크애니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09.02 22:19방은주 기자

AI 파일 형식, 누구나 쉽게 열고 편집…이스트소프트, '마크닷' 출시

이스트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활용이 급증하는 마크다운 파일을 누구나 쉽게 열고 편집할 수 있는 올인원 앱을 선보인다. 이스트소프트는 마크다운 뷰어 및 에디터 '마크닷'을 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맥OS·윈도우 5개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마크다운은 AI가 읽고 쓰는데 최적화된 파일 형식이다. 다만 새로운 형식인 만큼 활용에 많은 제약도 따르고 있다. 메모장에서 열면 문법 기호가 그대로 노출돼 읽기 어려웠고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개발 툴을 활용해야 했다. 이스트소프트가 출시한 마크닷은 마크다운 파일 열기부터 보기, 원본 수정, 결과 확인, 저장 및 공유, AI 에이전트 연결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앱 안에서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크닷에서 마크다운 파일을 열면 일반 문서 형태로 변환해 바로 볼 수 있으며 원하는 내용은 목차와 검색 기능으로 바로 찾을 수 있다. 또 파일 트리를 통해 같은 폴더 안의 문서를 오가며 탐색할 수 있다. 문서 안 링크를 따라 다른 마크다운 문서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여러 문서가 연결된 프로젝트 업무에 유리하다. 이외에도 마크다운 파일을 바로 AI 에이전트로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HTML·PDF 내보내기, 자동 저장 및 외부 변경 사항 자동 반영 등 실사용에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계정 로그인이나 클라우드 연동 없이 기기 내에서 파일을 처리한다. 기존 마크다운 도구 대부분이 데스크톱에 집중된 반면,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지원도 장점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엄희석 이스트소프트 실장은 "마크닷은 국민 유틸리티 알툴즈의 개발 경험을 AI 시대에 친화적인 마크다운이라는 새로운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AI 전환(AX)을 돕는 필수 유틸리티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알툴즈를 AI 브랜드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25 15:18이나연 기자

"이 글, AI가 썼습니다"…클로드, 워터마크 남긴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인공지능이 쓴 글을 완벽하게 가려낼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최근 앤트로픽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Claude)가 생성한 텍스트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기술을 전격 공개하면서 전 세계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앤트로픽은 단순히 숨겨진 문자를 넣는 구시대적 방식이 아니라 단어 선택의 통계적 패턴을 심는 고도화된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하지만 이 기술이 공개되자마자 과연 이것이 AI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훈장일지, 아니면 창작자의 자율성을 옥죄는 낙인이 될지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논리 엔진을 가진 AI 패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맡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AI 기술 전문가와 규제 정책 전문가, 윤리와 법률 전문가, 그리고 저널리즘 전문가와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들까지 모여 이 기술의 실효성과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을 꼼꼼하게 파헤쳐 보았습니다. 과연 이들이 내린 결론은 무엇이고, 우리 사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기술적 완성도와 규제 실효성 사이의 해소되지 않는 갈등 가장 먼저 맞붙은 지점은 역시 기술의 견고함이었습니다. AI 기술 관점의 패널은 앤트로픽의 이번 시도가 책임 있는 AI 배포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탐지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날카롭게 짚어냈습니다. 앤트로픽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사용자가 텍스트를 조금만 손질해도 통계적 흔적이 쉽게 증발해버리는 '물리적 특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이죠. 특히 짧은 문장이나 단순한 문법 교정, 정답이 정해진 코딩 작업에서는 워터마크를 찾아내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AI 기술 전문가는 의미론적 변형 공격, 즉 문장을 재구성하는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단어 패턴 방식을 넘어 'PASA'와 같은 임베딩 공간 워터마킹 기술이 2027년까지 도입되어야만 탐지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규제 정책 관점의 패널은 논점을 기술의 성능이 아닌 '검증 체계'로 옮겨왔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져도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성능 공시 표준이 없다면 단순한 기업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일침을 가했는데요. EU AI Act가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앤트로픽이 구체적인 위양성이나 위음성 비율을 공개하지 않은 채 자발적 투명성 신호만 보내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즉, 규제 당국이 2026년 말까지 명확한 성능 기준을 세우지 못한다면 이 기술은 규제 도구로서의 생명력을 잃을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논쟁이 깊어지자 기술 패널은 기술적 개선이 규제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라고 주장했지만, 규제 패널은 성능 지표의 공시 의무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기술 발전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맞섰습니다. 이는 결국 '기술이 먼저냐, 제도가 먼저냐'의 문제로 번졌는데요. 규제 전문가는 앤트로픽이 독립적인 제3자 감시를 수용하지 않는 한 실제 규제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대립 속에서 앤트로픽의 기술은 TRL(기술준비수준) 6단계 정도의 프로토타입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첫 번째 쟁점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이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검증 장치 사이의 커다란 간극을 확인하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수정할 때마다 워터마크가 사라지는 현상을 두고 '증발하는 흔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이 기술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고스란히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창작자의 자율성 침해와 법적 증거 능력의 부재라는 그림자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지점은 이 기술이 가져올 윤리적, 법적 파장입니다. AI 윤리 관점의 패널은 앤트로픽이 비록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단어 패턴을 강제하는 것 자체가 창작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AI 생성물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이 오히려 모든 텍스트에 대한 의심을 키우는 검열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죠. 특히 과제 표절이나 저작권 문제에서 오탐이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을 온전히 개인에게 전가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뼈아팠습니다. 이에 법률 관점의 패널도 가세하여 법적 증거 능력의 부재를 꼬집었습니다. 탐지율과 위양성률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워터마크 탐지 결과가 법정에서 유효한 증거로 인정받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저작권 침해나 허위 정보 유포와 같은 분쟁 상황에서 기술 기업은 책임을 회피하고, 사용자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치러야 하는 '입증 책임의 전가'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법률 전문가는 2027년까지 법원이나 규제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 지표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워터마크는 법적 해결사보다는 분쟁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거대 담론 속에서 저널리즘 관점의 패널은 보다 실무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논점을 이동시켰습니다. 워터마크를 'AI 판정기'로 맹신하는 기술 결정론에서 벗어나, 언론사 편집 데스크의 선별 보조 도구로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국의 높은 인터넷 이용률을 고려할 때 탐지 API가 널리 보급되겠지만, 오탐으로 인한 오보 발생 시 그 평판 비용을 언론사가 감당해야 하므로 매우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저널리즘 패널은 워터마크가 팩트체크의 선별 비용을 낮춰주는 효과는 있겠지만, 결국 인간 기자의 현장 취재와 교차 검증이라는 최종 관문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앞서 제기된 윤리적, 법률적 우려를 실무적인 편집 규정 안에서 소화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하지만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이 모든 논의조차 '전제가 불확실한 낙관'일 수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공격자는 단 하나의 우회 방법만 찾아내면 되지만 방어자는 모든 공격을 막아야 하는 비대칭성 때문에, 앤트로픽의 기술은 1년여 안에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죠. 규제 당국이 아무리 엄격한 표준을 세워도 기술적 우회를 막지 못한다면 대중에게 '잘못된 안도감'만 심어줄 뿐이라는 경고입니다. 증발하는 흔적을 넘어선 사회적 신뢰의 재구축이 필요한 시점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드러난 앤트로픽 워터마크 기술의 본질은 '미완의 투명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술의 탐지율을 높이는 방법에 집중했던 논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규제 당국의 검증 표준 제정과 기업의 성능 공시 의무로, 그리고 다시 사용자의 법적 책임 보호와 사회적 불신 해소라는 복합적인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AI 패널들은 앤트로픽의 시도가 EU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고육지책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현재의 단어 선택 패턴 방식으로는 의미론적 공격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가장 큰 합의점은 단순히 '기술을 공개했다'는 사실보다 '어떤 성능을 가졌는지 독립적으로 검증받았는가'가 앞으로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2027년까지 90% 이상의 정확도와 5% 미만의 위양성률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워터마크는 텍스트에 남겨진 의미 없는 얼룩으로 남을지도 모릅니다. 반면 앤트로픽이 제안한 것처럼 이 기술이 AI 콘텐츠의 출처를 식별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인정받아 더 정교한 기술 개발의 마중물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리라는 맹신은 위험하며, 오탐으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 안전장치가 기술 발전보다 훨씬 더 시급하다는 사실입니다. 글머리에서 던졌던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글에 낙인을 찍는 행위는 과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까요? 앤트로픽의 이번 발표는 AI와 인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시대에 우리가 마주한 거대한 숙제 중 하나일 뿐입니다. 워터마크라는 '흔적'이 텍스트 수정 한 번에 힘없이 증발해버리는 것처럼, 기술에만 의존하는 신뢰 역시 언제든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정작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수치화된 지표보다 그 이면에 숨겨진 투명성과 책임의 가치일지도 모릅니다. 클로드의 비밀 낙인이 창작의 날개가 될지, 아니면 무거운 족쇄가 될지는 이제 기술 개발자의 손을 떠나 규제 당국과 우리 사회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3879cf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18 10:50AMEET

SDR에 쏠린 시선...마크애니, 'ISEC 2026' 참가 성료

IRM (내부자 위협 관리) 전문 기업 마크애니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대규모 정보보호 컨퍼런스 'ISEC 2026'에 참가, 자사 화면 통합 보안 솔루션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화면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 유출 시도를 원천 차단해준다. 모니터 및 디스플레이를 통한 내부 정보 유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화면 보안 솔루션이다. AI 기반의 촬영 감지 및 차단 기능과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사후 추적 기능을 통합 제공, 화면 촬영을 통한 정보 유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유출 발생 시 경로를 정밀히 추적해 낸다. 11일~12일 전시 기간 동안 마크애니 부스에는 SDR의 실제 동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데모가 진행,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람객이 부스에 설치된 모니터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어 촬영 자세를 취하자마자 AI가 이를 인식해 화면을 차단하는 시연을 통해 현장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원격 근무, 외주 인력 관리, 핵심 연구 자산 보호가 중요한 기업 보안 담당자들로부터 문의가 잇달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행사 기간 중 열린 강연 세션에서는 마크애니 원경민 파트장이 연사로 나서 '내부자 위협의 진화와 AI 기반 화면 보안 체계(SDR)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도화하는 내부자 유출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화면 보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시간 탐지 및 추적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인 보안 체계 수립 전략을 소개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최근 모니터 화면을 직접 촬영해 유출하는 방식이 보안의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ISEC 2026에서 SDR 기술력과 현장 호응을 바탕으로 기업의 핵심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화면 보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8:09방은주 기자

마크애니, AI 기반 선별관제 시스템 아세안 시장 공략 가속화

마크애니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ICC)에서 열린 'Cyber Resilience & Defense 2026(이하 CRD 2026)' 전시회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CRD 2026'은 인도네시아 대표 디지털 기술 박람회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도네시아(DTI) 시리즈 2026'의 사이버 보안 및 방어 전문 전시(CRD-CX)로, 아세안 지역의 물리·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마크애니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아세안 지역 적합형 AI 기반 선별관제 시스템의 현지 실증 및 시장화 기술 개발' 과제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석, 선별관제 시스템 사업화 확산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 마크애니 부스는 아세안 현지 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CCTV 및 AI 선별관제 기술로 집중조명을 받았다. 현지 정부 기관과 보안 산업 관계자,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맞춤형 AI 선별관제 모델와 동남아 특화 이상행위 5종 선정, 현지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셋 등 실증 과제의 핵심 기술을 다각도로 소개, 호응을 받았다. 특히 부스를 찾은 현지 관계자들은 아세안 지역의 치안 및 관제 환경에 맞춘 AI 선별관제 솔루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현장 기술 소개와 홍보를 통해 참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현지에서의 솔루션 수요와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시장의 최신 보안 트렌드를 파악하고, 개발 기술에 대한 현지 참관객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수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높은 관심과 홍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아세안 시장 내 AI 기반 선별관제 솔루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증 및 사업화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이번 CRD 2026 참가를 통해 아세안 현지 보안 시장의 높은 관심과 AI 기반 선별관제 솔루션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에서 얻은 뜨거운 호응과 성과를 발판 삼아 아세안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실증 및 해외 진출 사업화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2 14:42방은주 기자

앤트로픽, AI 생성물에 '투명' 워터마크 심는다

앤트로픽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가 만든 텍스트와 파일에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표식을 심는다. 복사하거나 일부 고쳐도 흔적이 남도록 설계해 AI 생성물의 출처를 가늠할 수 있는 장치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앤트로픽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로드 산출물에 기계 판독이 가능한 투명성 표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발효한 유럽연합(EU) AI법 제50조 'AI 생성 콘텐츠 투명성 실천 강령'에 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표시 기능은 클로드 웹·앱은 물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인 클로드 플랫폼, 클로드 코드, 클로드 코워크, 클로드 태그 등 앤트로픽 전 제품군에 걸쳐 적용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거쳐 지원되는 클로드 모델에도 동일한 표시가 붙는다. 2일 이후 출시된 신규 모델은 출시 시점부터 표시 기능을 지원하며 이전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표시 방식은 텍스트와 파일에 각기 다른 형태로 적용된다. 텍스트에는 워터마크가 심어진다. 문장을 생성하는 순간 텍스트 자체에 감지 불가능한 표식이 삽입되는 방식으로, 답변의 의미나 품질, 가독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른 곳으로 복사해 붙여 넣거나 일부를 고쳐도 표식은 텍스트에 융합돼 있어 그대로 남는다. 파일에는 서명된 출처 메타데이터가 붙는다. 업계 표준인 콘텐츠출처연합(C2PA) 방식을 따라 파일이 클로드를 거쳤는지와 이후 변조 여부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앞서 구글도 이미지·영상에 워터마크 기술 '신스ID'를 적용해왔다. 다만 표식이 곧 원작자 증명은 아니라고 앤트로픽은 선을 그었다. 이용자가 직접 쓴 글을 클로드로 교정·번역·요약만 해도 표식이 남을 수 있고 반대로 문장이 짧거나 대폭 재작성·번역되면 표식이 감지되지 않을 수 있어서다. 표식을 확인하는 탐지 도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API로 자체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에게도 책임 확인을 당부했다. 자사 표시 정책과 별개로 각 서비스가 지는 의무는 개발자가 직접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다. 앤트로픽은 "EU AI법 제50조가 제품과 서비스에 요구하는 사항을 독립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12 09:38이나연 기자

저커버그 "초지능 독점 안 돼"…메타, 개방형 AI 복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소수 기업이 주도하는 폐쇄형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개인에 대한 AI 접근 확대를 주장했다. 메타는 이날 개인용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는 개방형 AI 모델을 공개하며 오픈소스 생태계 복귀를 선언했다. 저커버그 CEO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에세이 '미래는 모두의 것'을 통해 "초인공지능을 중앙집중화하기보다 널리 배포해 모든 사람이 이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권력을 소수에게 집중하는 방식은 오히려 문제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초지능 변호사를 한 사람이나 한 기업만 보유하는 것보다 모두가 활용할 수 있어야 사회와 시장의 균형이 유지된다는 논리다. AI가 일자리를 대거 없앨 것이라는 전망에도 의문을 제기하며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AI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이버보안과 생화학 분야의 AI 악용에 대비해 정부와 AI 기업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첨단 모델이 완성된 뒤 정부가 검토하는 대신 중간 훈련 단계부터 모델과 기술 인력을 제공해 핵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보호하자는 제안이다. 미국 AI 모델의 출시를 과도하게 늦추면 해외 경쟁국에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며 미국의 AI 경쟁력 유지도 강조했다. 메타는 이날 차세대 개방형 AI 모델 '뮤즈 글리머'를 공개하며 오픈소스 AI 생태계 복귀도 공식화했다. 뮤즈 글리머는 기기내장형(온디바이스) AI에 특화한 300억 매개변수(파라미터) 규모의 소형 모델이다. 일반 PC에서 단일 그래픽 카드만으로 에이전트 작업을 상시 구동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회사는 최상위 모델인 '뮤즈 스파크1.2'의 가중치 개방형 모델 역시 몇 주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는 AI가 촉발하는 안전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모델 안전 기준과 출시 여부를 독립 이사회가 심의하는 새 지배구조를 마련한다. 미국 내 AI 인프라와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미래는 모두의 것' 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메타는 지난해까지 개방형 AI 모델 '라마(Llama)'를 개발했지만 성능 경쟁에서 한계를 보이면서 AI 사업을 재편하고 폐쇄형 모델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 행보는 문샷AI의 '키미 K3' 등 중국산 개방형 모델의 부상과 미국 내 규제 논쟁, 빅테크 간 주도권 경쟁이 맞물리는 가운데 나온 전략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폐쇄형 모델이 주도해 온 빅테크 진영에서도 최근 오픈웨이트를 둘러싼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오픈웨이트 AI 모델의 확산에 대응해 규제를 검토하는 가운데, 오픈AI는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이같은 규제에 반대하며 낸 공개서한에 뒤늦게 합류했다. 앤트로픽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오픈웨이트 자체를 금지하기보다 고성능 AI 칩의 대중국 수출 통제와 모델 증류 단속, 최첨단 AI 모델의 안전성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커버그 CEO는 "초지능은 모든 사람에게 그 힘을 줄 가능성이 있다"라며 "미래를 모두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2026.08.11 10:18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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