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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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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멤버와 1대1 채팅 해보세요

엠넷플러스가 5월부터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글로벌 팬들이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는 '챗(Chat)'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챗'은 아티스트와 팬이 1대 1 메신저 형태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글로벌 팬덤의 활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팬덤 활동을 하나의 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통합한 팬 플랫폼 '플러스챗(Plus Chat)'이 제공하는 아티스트와 팬들간의 소통 창구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 공식 커뮤니티 하단 탭에 위치한 Chat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 구독권을 구매 후, 아티스트와 실시간 채팅과 라이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2024.04.16 14:45박수형

CJ ENM, 日 TBS그룹과 교류 프로그램 진행

CJ ENM는 일본 TBS그룹과 양사 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송사 TBS TV와 TBS Sparkle, THE SEVEN 등 다양한 제작사를 보유한 TBS그룹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예능 '풍운! 타케시성' 등을 제작한 회사다. CJ ENM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선 K콘텐츠 열풍을 주도한 '마스크걸' 오광희 PD,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손자영 PD, '무인도의 디바' 이동은 PD가 연사로 나서 콘텐츠 창작 노하우를 공개했다. TBS그룹은 '달리는 응급실(TOKYO MER)', '비방(VIVANT)' 등 오리지널 IP 영상화 성공 사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획 개발 역량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제작 인프라를 갖춘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방문해 최첨단 제작 설비와 세계적 수준의 VFX 기술을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CJ ENM 관계자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총 두차례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일 대표 콘텐츠 기업의 크리에이터 협업 기회 확대를 통해 글로벌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1 13:15박수형

케이콘 홍콩, 중화권 첫 무대에 4만5천명 몰렸다

중화권 지역에서 처음 열린 케이콘이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CJ ENM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케이콘 홍콩 2024'는 보다 강화된 K-팝 팬덤 특화 콘텐츠와 글로벌 트렌드가 응축된 화려한 쇼를 선보이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홍콩 내 가장 큰 규모의 공연 회의시설을 갖춘 아시아월드엑스포에는 약 4만5천 명의 관객이 모였다. 또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65개 지역 360만여 명이 케이콘 홍콩을 시청했다. 케이콘 홍콩은 케이팝 아티스트의 퍼포먼스가 이뤄진 케이콘 스테이지를 비롯해 댄스 올데이, K-팝존, 푸드존, 라이프스타일 체험존 등으로 꾸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케이콘 첫날 주 무대에는 하이라이트,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최예나, 애스파 등이 무대를 꾸몄다. 둘째 날에는 제로베이스원, 제이오원, 비비지, 데이식스, 씨스타19, 에이티즈가 나섰다. 심준범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K-팝 팬분들과 아티스트가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가는 페스티벌로서 앞으로도 K-팝의 현재를 투영하고 새로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4:25박수형

"유튜브 웹드라마 '눈떠보니 라떼', tvN·티빙에서도 보세요”

CJ온스타일이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합작한 유튜브 웹드라마 콘텐츠 '눈떠보니 라떼' 시즌1을 tvN과 tvN Story 채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방송 편성으로 티빙에서도 시청이 가능해진다. 유튜브를 넘어 TV와 OTT까지 CJ온스타일의 콘텐츠 방영 채널을 확장하는 동시에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뜻이다. '눈떠보니 라떼' 시즌1은 지난해 9월 CJ온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하며 처음 공개한 단편 웹드라마 콘텐츠다. 3040세대에게 CJ온스타일 브랜드와 판매 상품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자 웹드라마 IP를 제작했다. 예비신부부터 올드 싱글, 워킹맘까지 3040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로 유튜브 채널 업로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잇달았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682만뷰에 달한다. 재미 요소뿐 아니라 에피소드별 주제에 맞게 CJ온스타일의 상품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콘텐츠와 커머스의 연결성을 부여했다. 이번 방송 편성은 3040 고객 접점 확대에 목적이 있다. 웹드라마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CJ온스타일의 차별화된 쇼핑 혜택과 트렌디한 상품 경쟁력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tvN Story에선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tvN에선 이달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2시10분에 방영된다. 3주 간 '친구편' '라떼편' '가족편' 등 주제별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CJ온스타일의 대표 상품들을 중심으로 고객의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CJ온스타일 브랜딩뿐 아니라 콘텐츠와 커머스 연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1:24박수형

CJ ENM 독창성 담았다...특별판 매거진 '언톨드 오리지널스' 발간

CJ ENM이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 'B'와 K엔터테인먼트의 독창적 행보를 기록한 특별판 매거진 '언톨드 오리지널스(Untold Originals)'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언톨드 오리지널스'는 당신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진정한 독창성을 찾아 끝없는 여정을 이어가는 CJ ENM의 기업 슬로건을 담았다. CJ ENM이 주목하는 독창성 담아내고자 기획했다. 매거진에는 2024 비저너리 7인의 심층 인터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비저너리는 단순히 결과가 아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인물에 주목하는 상인 만큼, 이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통해 K엔터테인먼트의 나아갈 길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마마 어워즈, 영화 '설국열차',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그널' 등 언어, 문화,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대를 만들고 진정한 독창성이 돋보인 CJ ENM의 대표 콘텐츠 9편을 선별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를 살펴보고 이들 작품이 지닌 가치에 대해 다뤘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배우 유태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가수 로이킴, 조유리, 성한빈(제로베이스원) 등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의 대담을 통해 K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고민과 현실, 그리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한편 CJ ENM과 매거진 'B'는 '언톨드 오리지널스' 발간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서울 사운즈 한남에서 팝업 라운지를 열고, CJ ENM 주요 IP와 비저너리 어워즈 관련 소품과 굿즈 등을 전시한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이 주목하는 독창성에 대한 고민이 담긴 매거진 '언톨드 오리지널스'가 K콘텐츠 창작진과 팬들에게 또 다른 영감의 원천이 되길 기대한다”며 “CJ ENM은 언어와 문화, 세대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발굴하는 '글로벌 IP파워하우스'로서, 미래 K엔터를 개척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09:31박수형

이미경 CJ 부회장, 美할리우드 움직이는 인물로 꼽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할리우드를 움직이는 비저너리로 선정됐다. 5일 CJ ENM에 따르면 미국 유력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의 특별판 2024 할리우드 이슈에 이름을 올렸다. 베니티 페어는 1995년부터 할리우드 배우, 감독 등 매년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뽑아 이들을 조명하는 연례 특집호 '할리우드 이슈'를 발간하고 있다. 발간 30주년을 맞는 이번 특집호는 할리우드의 미래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끄는 인물들을 선정했다.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도나 랭글리,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 와서맨 회장 케이시 와서맨 등 업계 거물 기업가들을 비롯해 전 바하마 대사이자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 배우자로 유명한 프로듀서 니콜 애반트, 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위원장 프란 드레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 배우 제인 폰다 등이 이 부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니티 페어는 이 부회장을 '대모(godmother)'라 칭하며 “'기생충'부터 '설국열차'까지 할리우드를 강타한 한류의 비밀 병기로, 더 풍요롭고 다양한 세상을 위해 문화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이 부회장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총괄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패스트 라이브즈' 등 다양한 작품의 총괄프로듀서를 맡아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또한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할리우드,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과 협력하며,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 등을 수상했다.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유력 매체가 선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도 지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시아인 중 최초로 미국 대중문화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뽑은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미국 '버라이어티'가 발표하는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 '버라이어티 500'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4.03.05 10:34박수형

CJ ENM 셀렙샵, 첫 캠페인…'숏폼으로 숏핑'

CJ ENM이 운영하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 '셀렙샵'이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를 위한 소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3544세대 여성을 타깃, '숏폼(Short form, 짧은 영상)'으로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쇼핑 행태를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셀렙샵은 사진과 텍스트 기반의 상품 페이지를 넘어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주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쇼핑의 '시(時)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추구하겠다는 목표다. 지속적으로 콘텐츠 리소스를 대폭 확장해 숏폼 콘텐츠를 셀렙샵만의 플랫폼 소구점으로 정립, 고객들이 몰입감있는 '숏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셀렙샵은 지난해 9월 론칭한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 여성을 겨냥한 패션 버티컬 플랫폼이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3544세 여성에게 집중된 패션앱이 부재한 상황을 고려, 3544세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앱을 선보이게 됐다. 하나의 앱에서 국내외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듀얼앱 구조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렙샵'에서, 해외 디자이너 및 명품 브랜드는 '바니스 뉴욕'에서 구매 가능하다. CJ ENM은 지난해 뉴욕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의 국내 패션 사업 운영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앱 공식 론칭 이후의 주요 서비스 지표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셀렙샵 앱 MAU(순 사용자 수)는 앱 프리 오픈 기간(2023년 1월부터 7월) 평균값 대비 120% 신장했다. 동기간 매출 역시 세 배 가까이 성장했고, 재주문 고객 비중 역시 18%p 늘었다. 또한 셀렙샵 메인 타깃인 3040대 고객 비중은 65%, 20대 고객 비중은 약 20%를 기록했다. 20대부터 40대 고객 비중이 85%를 육박하는 셈이다. 셀렙샵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기점으로 서비스 규모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감각적인 숏폼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셀렙샵의 비전을 담았다. 소재와 실루엣, 핏, 색상까지 상품 정보를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기존 이미지 중심의 멈춰 있는 쇼핑과 대비해 숏폼을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쇼핑의 순간을 임팩트 있게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셀렙샵 첫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이달 17일까지 유튜브 및 셀렙샵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 같은 기간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기획전도 병행한다. 1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와 에르메스, 샤넬, 디올, 루이비통 등 명품 컬렉션을 0원에 받아볼 수 있는 럭셔리 래플을 준비했다. 4일 동안 잡화, 명품, 패션의류 등 카테고리별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매일 진행되는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와 함께 ▲바니스뉴욕 ▲피브레노 ▲리이 ▲위메농 등 셀렙샵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CJ ENM 패션신사업담당 황예나 사업부장은 “미디어 소비 호흡이 짧아지는 추세가 쇼핑의 영역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사 지닌 독보적인 영상 기획 및 제작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렙샵 앱 안에서 숏폼 콘텐츠 리소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셀렙샵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여성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7:38안희정

CJ ENM 콘텐츠 글로벌 사업 총괄에 이재현 사위 정종환

정종환 CJ그룹 경영리더가 CJ ENM에서 글로벌 콘텐츠 제작과 유통 부문 업무를 맡게 된다. 글로벌 사업 경험과 함께 콘텐츠 시장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적임자란 평가다. 19일 CJ ENM에 따르면 콘텐츠글로벌사업총괄 부문을 신설하고 정종환 CJ 글로벌인티그레이션실장에 총괄 책임을 맡기는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재현 회장의 사위인 정종환 신임 총괄은 그동안 지주사 소속으로 미국에서 근무했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기술경영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뒤 지난 2010년 CJ 미국지역본부에 입사해 본부장과 상무를 지냈고, 직전까지 CJ 글로벌인티그레이션실을 이끌었다. 정 신임총괄은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회사 슈완스 인수와 사업 시너지 강화를 맡았다. 또 CJ ENM의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인수 작업에 참여하고, 이 회사 이사회에도 참여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쌓았다. 이같은 경험과 사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콘테츠 기획 제작 역량과 국내외 콘텐츠 유통 확대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총괄의 배우자인 이경후 브랜드전략실장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에 신설된 CCO를 겸직한다.

2024.02.19 16:33박수형

CJ온스타일, 지난해 취급고 소폭 성장…매출·영업익은 주춤

엔데믹과 소비 침체 등 홈쇼핑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CJ온스타일이 선방한 실적을 보였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매출 1조3천37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1% 줄어든 수치다. 취급고는 3조7천59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 늘었다. 회사 측은 "2022년 경정청구와 같은 일회성 수익이 있었기 때문에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이를 제외하면 약 24%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은 3천757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24% 감소한 수치다. 역시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45.2%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신상품 단독 론칭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포트폴리오 경쟁력 기반으로 분기별 수익성 회복 지속해왔다는 설명이다. 2022년 반영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성장을 일궜다고 볼 수 있다. 올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실행하며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신상품 첫 출시 채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확대, 모바일향 상품 육성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하며 모바일 커머스의 취급고 성장을 일구겠다는 목표다. 또한 브랜드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통해 전개 중인 락포트, 브룩스브라더스, 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4.02.07 17:38안희정

티빙 "하반기 유료가입자 500만, 손익분기점 달성"

티빙이 연내 유료가입자 500만명 확보와 함께 하반기 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7일 CJ ENM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2월 가격 인상에도 여러 콘텐츠 호재로 가입자수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며 “'운수 오진 날'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오리지널 콘텐츠 실적 가시화를 통해 하반기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주희 대표는 “가입자수가 늘어난 데 비해 이탈률이 낮아, BEP 역시 하반기 내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달부터 광고요금제 도입과 비즈니스 확대로 탑라인 성장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고요금제는 가입자 10명 중 2~3명이 이용할 것”이라며 “(광고요금제를 통해) 10%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티빙 연간 제작비는 1천500억원 내외로 CJ ENM 전체 제작비 가운데 20%가량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대표는 “프로야구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독점 중계를 앞두고 있다”며 “사업 시너지와 광고 사업 성장세가 예상되는데, 제작비는 중계권 계약비용을 포함해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리지널 콘텐츠는 1년에 15~30편으로, 변동비가 아닌 고정비 성향이 강하다”며 “오리지널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는 등 계약 구조를 효율화하겠다”고 설명했다. CJ ENM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2천59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유료 가입자 확대와 해외 콘텐츠 판매 호조를 보인 티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 같은 기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3천271억원, 2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2.07 16:11김성현

CJ ENM, 4분기 영업익 787%↑…턴어라운드 본격화

CJ ENM가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의 실적 개선과 음악 부문의 고성장으로 지난해 상반기 적자 이후 턴어라운드 기조를 이어갔다. CJ ENM은 7일 K-IFRS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2천59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87.6% 급증한 수치다. 티빙 가입자 늘리고 해외 콘텐츠 잘 팔렸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유료 가입자 확대와 해외 콘텐츠 판매 호조를 보인 티빙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 4분기 매출 3천271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채널, 플랫폼 공동 편성 전략 강화로 콘텐츠 상각비 부담이 완화되고 채널-OTT-디지털 통합마케팅이 강화되며 비용도 감소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4분기 매출 3천1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작가, 배우 파업으로 중단됐던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가 재개되며 인기시리즈 '도쿄바이스(Tokyo Vice) 시즌2', '스트라이프 시즌1'을 비롯해 다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글로벌 OTT에 공급됐다.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와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능 '어쩌다 사장3'과 '출장 소통의 신-서진이네 편'등 킬러 콘텐츠들의 글로벌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3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음악부문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선전과 라이브 투어, 콘서트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2천56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집계됐다. 데뷔 앨범부터 2개 앨범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K팝 최초의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2집은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JO1'은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상하이, 자카르타,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지난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는 역대 최다 관객을 모으며 컨벤션 라이브 매출의 호조를 이어갔다. 커머스 부문은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신상품 단독 론칭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반영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면 실질적 성장을 일궜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더엣지, 셀렙샵 등 자체 패션 브랜드의 판매 호조,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이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 핵심사업 수익성 강화...이익 턴어라운드 가속도 CJ ENM은 2024년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오리지널 앵커IP를 지속 발굴해 콘텐츠 명가로서 초격차 콘텐츠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음악사업은 신규 걸그룹을 론칭하는 등 글로벌향 휴먼IP를 지속 발굴하고 해외 라이브 컨벤션 기반을 넓혀 글로벌 음악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로서 경쟁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예고하고 나섰다. 또한 '환승연애3', '여고추리반3', '크라임씬 리턴즈' 등 오리지널 앵커IP와 '2024 KBO리그'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강화해 가입자와 트래픽을 모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구독료 체계 변화와 신규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월간이용자수(MAU)를 1천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려 명실상부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피프스시즌도 글로벌 제작과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 시즌2'와 훌루의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등 인기가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의 후속 시리즈를 시작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올 한해 25편 이상을 딜리버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부문은 2024년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실행하며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신상품 첫 론칭 채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확대, 모바일향 상품 육성 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하며 모바일 커머스의 취급고 성장을 일구겠다는 목표다. 또한 브랜드 자회사 '브랜드웍스 코리아'를 통해 전개 중인 락포트, 브룩스브라더스, 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시즌과 티빙 등 신성장 사업의 이익 개선과 음악 사업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2024년에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티빙 경쟁력 제고,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 신규IP 기반 글로벌 음악사업 가속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2.07 15:56박수형

"아시안컵 결승부터 '밀수'까지"…CJ ENM 설 연휴 콘텐츠 공개

CJ ENM이 설 명절을 맞아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부터 영화 '밀수' '비공식작전' 등 신작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먼저 tvN과 tvN 스포츠는 10일 오후 11시40분부터 아시안컵 결승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3일 호주와 8강전을 승리로 이끌고 준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 팀이 과연 결승까지 올라 64년 만에 우승컵을 안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tvN은 영화 '더 문' '카운트'와 함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연속 편성한다. 엠넷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과 '커플팰리스'를 편성했다. 빌드업은 보컬 보이그룹으로 양성 프로젝트, 커플팰리스는 결혼에 골인하고 싶은 싱글남녀 100인의 커플 매칭을 그린 신작이다. tvN 스포츠는 WBO 주니어 웰터급 세계 타이틀매치 '월드복싱 슈퍼매치:테오피모 로페즈 vs 저메인 오르티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 한국 수영 황금세대들이 총출동하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설 연휴 기간 중계한다. tvN 스토리는 드라마 '도깨비'를 연속 방송한다. OCN은 '밀수' '비공식작전' '드림' ''귀공자' 등 총 11편의 국내 신작을 준비했다. OCN 무비즈는 영화 '알리타:배틀엔젤'를 비롯해 '킹스맨:퍼스트에이전트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등 해외 블록버스터 시리즈 특집을 마련했다. OCN 무비즈2는 '압꾸정' '범죄도시' '범죄도시2' 등을 선보인다. 투니버스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날아라 수제김밥~'이 극장판 시리즈 최고 기록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신차원! 짱구 미니무비', 극장판 짱구 5편을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2024.02.06 11:18김성현

이미경 CJ ENM 부회장, 한국인 첫 아부다비페스티벌 어워드 수상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지난 3일 중동 지역 권위 있는 문화예술단체인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는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매년 일생동안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2년 제정된 이래 팝음악계의 대부 퀸시 존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 오페라계의 전설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를 비롯해 유럽, 미국,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문화예술계 거장이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업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이야말로 희망과 평화를 전파하는 상징적인 매개체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재단 측은 “이 부회장은 다양한 문화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을 전폭 지원하고, 세대를 초월해 문화와 예술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은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관용공존부 장관과 후다 알카미스 카누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설립자 겸 아부다비 페스티벌 예술감독이 맡았다. 후다 알카미스 카누 이사장은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음악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전 세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 준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의 문화 외교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 K콘텐츠 총괄프로듀서로서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최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도 이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작품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정부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약 30년간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끈 주역으로 국제 에미상 공로상과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02.05 09:54박수형

CJ ENM 스튜디오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CJ ENM 스튜디오스가 국내 콘텐츠 제작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콘텐츠 제작 현장의 안전과 보건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선도기업으로서 한층 강화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해 산업 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해당 인증이 부여된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지난해 1월 대표이사 직속 안전관리팀을 신설해 주기적으로 제작현장 안전보건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경영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새롭게 수립 보완하는 등 제작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안전의 불모지라 불리었던 국내 영화 제작 업계에 선도적으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화 제작 사전에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회의(TBM) 진행하고, 임직원 및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해왔다. 또한 도급업체와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수시 위험성평가에 현장 근로자를 참여시키는 등 제작 현장 목소리가 담긴 실질적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하용수 CJ ENM 스튜디오스 공동대표는 “콘텐츠 제작 현장의 유해 위험 요인의 발굴과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ISO45001 인증으로 콘텐츠 제작업계 분야의 안전 선도 기업으로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책임지는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10:54박수형

CJ ENM, 넥스트 엔터테인번트 비전 제시 자리 열어

CJ ENM은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2024 비저너리 어워즈&오픈 하우스'를 지난 7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는 덕수궁 돈덕전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문화 교류를 위해 지어진 대한제국 연회장이자 영빈관으로 최근 한 세기 만에 복원된 덕수궁 돈덕전과 같이 과거의 상징적 공간에서 엔터 업계를 이끄는 현재 사람들이 모여 미래 산업 방향과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비저너리 어워즈&오픈하우스는 비저너리 수상자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엄정화를 비롯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2021 비저너리'로 선정된 최정남 CJ ENM PD와 립제이, 바다, 리정, 효진초이, 리헤이, 필독 등이 참석해 응원했다. 이미경 CJ ENM 부회장은 행사에 앞서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 기술과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K콘텐츠가 새로운 도전을 마주했다”며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문화를 더 넓은 세상에 알리기 위한 길을 함께 찾아가자”고 말했다. 2024 비저너리 수상자들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자신만의 독창성의 원천 및 비저너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구창근 CJ ENM 대표는 “독창적 세계관과 독보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비저너리'는 상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을 받으면서 고민과 도전이 시작되는 시상식”이라며 “엔터 업계 고민을 나누고 생산적 논의를 이끌어내 K엔터의 비전을 제시하는 '새해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CJ ENM은 미래를 이끌어갈 CJ ENM 구성원들에게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하며 성장과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2024 비저너리 컨퍼런스'를 처음 개최했다. 비저너리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시대 상황 속, 엔터업 종사자들이 기억해야 할 핵심 키워드를 다루는 '트렌드(Trend) 세션' ▲AI 등장으로 엔터 산업의 변화와 ENM의 현주소를 다루는 '엔터 테크(Entertainment Tech) 세션' ▲새로운 영감 제공, 경계를 확장하는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는 'AI시대 더 중요해질 인간적인 것의 멋'을 주제로 대담에 참여했다. 창작자 고유의 독창성으로 장르적 경계를 허무는 백 작가는 “창작의 고통은 '자기 깃털을 뽑아서 비단을 만드는 학'처럼 명줄을 갉아먹는 느낌이 있어 이 부분만큼은 AI가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 밝히면서 “극강의 팩트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판타지를 구현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창작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비저너리 수상자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은 10년 가까이 CJ ENM 영화사업부에서 직장인으로 근무하며 크리에이터의 꿈을 키운 경험을 나누며 “누군가는 내가 '운이 좋다'고 말하지만,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행운은 찾아오지 않는다”며 “'마스크걸'의 3인 1역과 같은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타협하지 않는 용기'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CJ ENM의 투자 협력사 '포자랩스'가 북미에 출시할 예정인 AI 작곡, 작사, 가창 서비스 'LAIVE(라이브)'를 최초 공개했다. 워크샵 세션을 통해 구성원들이 AI 음원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2024.01.08 09:49박수형

CJ가 꼽은 K엔터 새 비전 제시한 인물은 누구?

CJ ENM이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K엔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선구적인 인물을 '2024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했다. '2024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송혜교, 스트레이키즈, 엄정화 등이다. 배우 송혜교와 김용훈 감독은 공감 가능한 극사실적 판타지를 표현해내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송혜교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더글로리(넷플릭스)'에서 파격적 연기 변신과 압도적 몰입으로 캐릭터 그 자체의 아티스트로서 '정점의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훈 감독은 새로운 시선, 감각적인 연출로 인간의 다중성을 3인 1역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풀어내 '판을 흔드는 키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 엄정화와 스트레이키즈는 시대에 맞는 유니크한 관점을 재해석해낸 독보적 아티스트다.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본인의 확고한 존재감을 끊임없이 증명해내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 엄정화는 JTBC '닥터 차정숙'과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가치를 입증했으며 2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마돈나'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으로 흥과 멋으로 무장한 고유한 음악세계를 창조해내며 2022년 이후 발매한 4개 음반이 모두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주체적인 아티스트 그룹이다.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 안무가 모니카는 타겟 확장을 만들어 내는 뉴니스(Newness)를 보여준 인물이다.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 '무빙(디즈니플러스)'의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웹툰 원작자이면서 처음으로 영상 극본가로 도전한 강풀 작가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설득력 있는 휴머니즘 중심 서사로 'K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배우 류승룡은 야수와 로맨티시스트의 캐릭터 공존이 가능하게 하는 독보적 스펙트럼을 가진 대체 불가한 배우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출연자에서 시즌2에서는 '파이트 저지'로 변신한 모니카는 공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날카롭고 객관적인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다. 춤에 대한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댄서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가능성을 증명해 K댄스의 위상을 높인 모니카는 명실공히 'K댄스씬의 리더'로 인정받아 안무가로서 최초의 비저너리 수상자가 됐다. CJ ENM 관계자는 “독창적 세계관과 독보적 파급력으로 비전을 제시한 '비저너리'는 K엔터의 빛나는 성과이자 무한한 가능성이다. 곧 개최될 '비저너리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시대에 맞는 엔터업계 고민과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해 첫 시작점이 될 것이다. 사명감을 잃지 않고 K엔터의 새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2024년 비저너리들의 독창성이 발현되는 순간을 담은 '2024 비저너리 아트웍'을 공개했다. 시각 예술의 개념적 확장을 고민하며 실험적인 작업을 주로 하는 신진 아티스트 '오르빗 스튜디오'와 컬래버레이션한 이번 작품은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를 중심으로 비저너리 7인이 선보인 인상적인 '장면'을 담음으로써, 개인의 활약과 그로 인한 영향력, 영감을 기린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2024.01.03 09:1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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