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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ENE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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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창사이래 첫 영업이익 달성…2020년 이후 매년 2배 성장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창사이래 첫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지난해 연결기준 75억원의 매출을 달성, 비현금인식 비용(스톡옵션 등)을 제거한 실질 이익 수치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11억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에버스핀의 매출 구조는 글로벌 SaaS 보안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에서 활용하는 연간 반복 매출(ARR)구조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순이익은 매년 발생하는 추가 성과에 따라 지속해서 증가한다”며 “64억원의 고정 비용을 처음으로 넘어선 이번 영업이익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ARR 매출구조가 정착하지 않은 국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해 R&D에 전력을 다했다”며 “그렇게 탄생한 것이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와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명의도용방지 솔루션 아이디펜더”라고 설명했다.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신한투자증권·우리카드 등 60여 고객사를 확보해 국내 점유율 1위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해킹방지 에버세이프는 1금융권 점유율 1위이자 국내 솔루션 중 가장 많은 해외 대형 금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아이디펜더는 4천300만 사용자로부터 수집된 앱 빅데이터를 다년간 연구한 끝에 론칭한 명의도용방지 솔루션이다. 금융권의 고질적 문제였던 명의도용 범죄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있어 금융업권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산 중이다. KB국민은행·SBI저축은행·삼성화재 등 업계를 주도하는 주요 금융사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해 명의도용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지난해에는 실질 손익분기를 넘어 EBITDA 기준 이익구조를 달성했고 올해는 해외 매출 비중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매출과 이익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4.05 11:14주문정

본업만으론 한계...수익성 돌파구 찾는 에너지업계

경기 불확실성과 전방 수요 둔화 등으로 본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업계가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며 수익성 돌파구를 모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는 영업손실 854억원이다. 현재 태양광 패널 공급 과잉으로 부침을 겪는 탓이다.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패널 제조에 그치지 않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작년 초 자회사 엔핀을 설립해 미국에서 주택용 태양광 할부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1년 만에 누적 계약 건수 1만건, 계약 규모 5억달러(약 6천700억원)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하반기부터 태양광 금융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은 금융 외에도 태양광 발전단지 설계·조달·시공(EPC)과 개발, 그리고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비슷한 상황이다. 태양광 모듈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89%를 차지하는데, 금리 상승과 고물가 우려 속 신재생 에너지 수요가 위축되고, 중국산 모듈 공급 과잉으로 시장가격이 급격히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역시 태양광 EPC사업 확장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정책 고려한 방음벽과 플렉서블, 투명 태양광 사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전력중개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기도 했다. ■ LG엔솔 배터리 '제조'를 넘어 '관리'까지 전기차 배터리 셀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BMS를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는 중이다. BMS는 전기자동차(BEV)나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센서를 통해 측정하고 미리 파악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쉽게 말해 배터리를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자동차가 생활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내연기관이 아닌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움직이는 미래 전기차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BMS 진단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 중요해졌다는 판단 하에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것이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손잡고 BMS 진단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전기차 약 10만대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 노출된 1만개 이상의 배터리를 직접 분석한 실증 데이터 등을 토대로 배터리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제조만으로는 수익성 창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장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에코프로, M&A 모색 중…비용 절감 강수 병행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 역시 전기차 수요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줄줄이 실적 부진에 빠졌다. 올해는 신규 수주 외에도 다른 방책을 고민 중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수익 구조 다각화를 꾀하기 위한 조직의 인원을 충원했다. 기존 인수합병 전담 조직을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기 위함이다.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에코프로는 최근 과감한 비용 절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원가혁신 TF 구성해 2년내 비용 30%를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원가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구성돼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이내에 총원가 30%를 절감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임직원들에게 절감액 상당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방침도 마련 중이다. 연초 수립했던 가족사 대표와 주요 임직원들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대폭 수정해 원가절감 등 혁신 지표를 대폭 반영할 계획이다.

2024.04.03 17:11류은주

한화그룹 사업구조 개편 속도…㈜한화, 모멘텀부문 물적분할

한화그룹이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한다. ㈜한화의 3일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 . 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한화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함께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자체 사업인 글로벌 부문 고부가 소재사업에 집중투자하고, 사업군별 전문화·계열화 강화로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증대와 자회사 성장을 통한 배당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은 각 사업별 밸류체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은 한화오션의 이번 해상풍력·플랜트 사업 양수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 건설부문 관련 사업 실적과 경력이 풍부한 EPC 인력 등을 확보하면서 기본설계 능력과 관리 역량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고, 사업 개발에서 발전과 전력 판매에 이르는 해상풍력 밸류체인 완성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한화솔루션도 한화 모멘텀 부문 태양광 장비 사업 양수로 차세대 태양광 기술 관련 장비 개발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태양광 장비 관련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 제고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 내 혼재돼 있던 태양광 사업을 한화솔루션으로 한데 모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태양광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화는 모멘텀 부문에 대한 물적분할도 단행한다. 한화의 100% 자회사 한화모멘텀을 신설, 이차전지 장비 사업 전문화를 추진한다. 한화모멘텀은 태양광 장비 사업의 한화솔루션 양도와 맞물려 오롯이 이차전지 장비 사업에 초점을 맞춘 독립적 경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100% 자회사로 분할되는 한화모멘텀은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향후 최소 5년간은 상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사업양도 및 물적분할 안건은 5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각 계열사의 사업 효율성을 위해 계열사간 사업 및 자산 양수도를 통한 사업재편을 추진해 왔다. 3개 회사로 분산해 있던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했고, 한화임팩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파워시스템을 인수해 수소혼소발전 등 수소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한화 모멘텀 부문 협동 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한화로보틱스를 출범시켰다. 한편, 한화그룹은 핵심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적분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공시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주가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용 장비 사업을 하는 한화정밀기계와 보안 사업을 하는 한화비전을 떼어내는 방안이 거론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비주력사업들을 떼어내고 방산 사업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방산 부문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했던 영상보안, 반도체 장비 분야도 신설지주회사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4.03 14:54류은주

LG엔솔-GM 얼티엄셀즈, 2공장 본 가동…첫 배터리 인도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메이드 바이 얼티엄셀 스프링 힐(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자동화·정보화·지능화 등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대폭 높였고, 또한 각각의 생산 단계마다 최첨단 품질 검사 및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제1, 제2공장 모두 해외 사업장을 다년간 운영해온 LG에너지솔루션의 풍부한 양산 경험, 고객가치 역량,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란 3박자가 총 집결된 작품”이라며 “초기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제1공장 가동을 2022년 11월 시작, 가동 초기부터 높은 수준의 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시간주 제3공장 역시 건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 김영득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2공장은 제1공장, 제3공장과 더불어 북미 전기차 시장의 핵심 기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압도적 기술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의 위기 상황은 일시적이며 북미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돌입하는 때 선제적 진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오히려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 및 고객가치 역량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얼티엄셀즈 제1·2·3공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혼다·스텔란티스 등과 함께 합작공장을 운영 및 건설 중이다. 미시간주, 애리조나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단독 공장을 운영 및 준비 중이다.

2024.04.02 08:45류은주

파이오링크, 트리즈네트웍스 SDN 컨트롤러 총판 계약

파이오링크가 네트워크 운영관제 솔루션 기업 트리즈네트웍스와 국내 컨트롤러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파이오링크는 트리즈네트웍스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파이오링크는 트리즈네트웍스의 차세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컨트롤러를 판매하고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트리즈네트웍스는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우수 기술 보유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트리즈네트웍스의 SDN 컨트롤러는 국내외 다양한 밴더의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들과 호환성을 기반으로 통합 네트워크 운영관제 기능을 지원한다. 회사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네트워크 운영 관리 자동화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트리즈네트웍스의 SDN 컨트롤러 공급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및 보안 환경 변화에 즉각적인 대응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자사 제품 고도화뿐만 아니라 IT 솔루션 사업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운용 관리 환경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1 17:45이한얼

앤앤에스피-LS일렉트릭, '라피넷'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 개발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 기업 앤앤에스피와 LS일렉트릭이 효율성을 끌어올린 스마트 제조 국제 표준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양사는 최근 스마트 제조 국제 표준 '라피넷(RAPIEnet)'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앤앤에스피는 이날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심토스(SIMTOS) 2024',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에서 관련 솔루션을 공개했다. 라피넷은 공장 자동화 필수 장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실시간 데이터 교환과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고신뢰성 산업용 이더넷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은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공장 자동화 수준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두 회사가 협력해 개발한 '라피넷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은 단순한 네트워크와 프로토콜 분석을 넘어 지능형 운영기술(OT) 보안 위협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생산 자동화 시스템의 가시성을 향상한다. 스마트 공장 환경의 다양한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라피넷 프로토콜 상세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 공장 환경과 설비 가용 상태를 확인하고 사이버 위협 요인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면서 "라피넷 프로토콜이 탑재된 자동화 설비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7:45이한얼

안랩, 중동 보안 시장 개척 '청신호'…사우디 '사이트'와 JV 설립

안랩이 중동 시장에서 보안 수출 청신호를 켰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점차 주변 중동 국가까지 외연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사이트(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인 '사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번 계약은 공동 출자 형태로 안랩 25%, 사이트 75% 비율의 지분을 가진다. 올해 상반기 내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이트는 이번 JV 설립과 함께 공동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사이트의 100% 자회사인 사이트 벤처스가 안랩 지분 10%를 인수(제3자배정 유상증자)하는 투자를 단행한다. 투자 금액은 약 744억원, 납입 예정일은 6월 27일이다. JV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등 안랩의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등 솔루션 및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JV) 추진으로 사이트가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공공시장 고객을 포함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에 기반한 장기적 협력으로 중동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라며 "이번 사업으로 안랩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AI 기술력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1 10:35이한얼

화웨이 '車'에만 5조원 투자...인력 7천 명 육박

중국 화웨이가 자동차 사업에 적지 않은 금액과 인력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손실이 컸지만 올해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3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가 전일 2023년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고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 BU 설립 이래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이 300억 위안(약 5조 5704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인력 규모는 7천 명에 육박한다. 화웨이는 스마트카솔루션 사업이 이미 고속 성장기에 진입했으며 부품 출하량이 누적 300만 셋트를 넘어섰다고도 설명했다. 스마트 콕핏, 자율주행, 스마트 차량 제어, 스마트 차량 클라우드, 라이다, 밀리파 레이더, 카메라, 게이트웨이, 스마트 헤드라이트 등 제품과 솔루션이 포함된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 매출은 47억3천700만 위안(약 8천795억 6천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8.1% 성장했다. 화웨이가 중국 자동차 기업 싸이리스와 공동 개발한 아이토는 올해 1월과 2월 중국 신흥 전기차 중 리오토를 누르고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화웨이의 자동차 사업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앞서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에서 화웨이의 위청둥 CEO는 자동차 부문이 지난 3년 간 100억 위안, 80억 위안, 60억 위안의 손실을 입었다며 올해는 판매 호조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특히 4월 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2024.04.01 08:16유효정

"PC 복구 기업? NO"...솔루세움, 클라우드 보안 기업으로 진화

'킴수키', '라자루스'는 최근 대법원을 비롯해 국내 핵심 공공 정보망을 뒤흔든 해커조직이다. 과거 보안은 단편적인 영역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무결점을 뜻하는 제로트러스트로까지 진화 중이다. 이런 혁신의 흐름 가운데 PC 보안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가 있다. 바로 서동현 솔루세움 대표다. 지난 19일 만난 서 대표는 2004년 솔루세움을 설립한 이래 통합 PC 솔루션의 파수꾼을 자처해왔다. 지난 2008년 공개한 시스템 복구 솔루션 '마에스트로 시리즈'는 이달의 중소기업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솔루세움은 20년간 PC 복구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인천광역시 ▲국방과학연구소 ▲조달청 나라장터 등 공공 각 분야를 망라하고 전반적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 서 대표는 솔루세움을 PC 복구에 더해 제로트러스트 시대를 이끌 보안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서 대표는 "이미지 백업의 리커버리 분야에서 약간을 변형한 상태로 개발한 우리 회사 기술은 기존 복구 효과와 더불어 복구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며 "1초 정도 걸리는 순간 복구와 관련해 우리에게 필적할 만한 기술을 가진 업체는 일단 없다"고 밝혔다. 솔루세움은 보안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호재도 가지고 있다. 서 대표는 업무 시장이 클라우드로 조성돼 가고 있는 지금이 적기라고 봤다. 서 대표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자라는 추세가 지금 강해지고 있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시장이 생기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클라우드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것"이라며 "특히 우리 프로그램의 경우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에 걸맞게 다 날려버리고 복구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솔루세움은 제로트러스트 PC 보안 솔루션 마에스트로 EPS를 앞세워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공공 영역과 긍정적인 의견도 오간 상황이다. 마에스트로 EPS는 PC 부팅시 자동으로 디스크를 1초 만에 포맷한다. 포맷 방식이라 별도 프로그램 실행없이 악성코드를 제거해 시간이 단축된다. 서 대표는 "기존 복구 솔루션은 복구 시간이 오래걸리고 PC 장애가 탐지된 경우에만 작동한다"며 "하지만 마에스트로 EPS는 장애가 탐지되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부팅만 하면 1초만에 악성코드가 없는 상태로 시스템을 복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편의성이 높은 마에스트로 EPS는 이른바 일본 넷카페 시장도 뒤흔들고 있다. 솔루세움의 마에스트로 EPS의 라이센스를 획득해 넷카페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본 기업 테크노블러드에 따르면 일본 넷카페 전체 중 85%가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이를 통해 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에 중용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제 망분리 개편에 관한 얘기도 나오고 있다"며 "사이버 공격에 관한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가운데 인터넷에 노출돼 있는 PC 단말들, 엔드 포인트 보안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에 맞춰 우리가 사업화할 수 있는 영역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사업화를 위해 CSP와 MSP 기업들과도 얼마든지 협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서 대표는 "클라우드 저변이 넓어지려면 CSP, MSP기업과 조화롭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해외든, 국내든 기존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신뢰도 높은 환경으로 만드는 게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부연했다.

2024.03.30 12:00이한얼

두산리사이클솔루션, CNGR과 폐배터리 리튬 재활용 협력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료 공급처 확대에 나선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인 중국 CNGR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구체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핵심 소재로, 대표적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등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NGR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포함된 2차전지 폐분말을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하고,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공급받은 폐분말에서 리튬을 회수 후 남은 NCM 원료를 CNGR에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리튬 회수 기술은 2차전지 폐분말을 열처리하고 순수(Pure Water)를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 또는 수산화리튬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으로 리튬 순도를 99.5% 이상, 회수율을 85% 이상으로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최재혁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대표는 “두산이 개발한 기술은 높은 리튬 회수율 뿐만 아니라, 리튬 회수 후 남은 NCM에 불순물 함량이 낮아 CNGR 입장에서도 장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로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내년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상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오는 2026년부터 연간 약 3천톤 규모 원료를 처리해 리튬 회수에 나설 계획이다.

2024.03.29 09:01김윤희

시스코 "사이버 위협에 회복탄력성 갖춘 국내 기업은 4%”

시스코는 초연결성과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 환경으로 정의되는 시대에 기업이 사이버보안 준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그 수준을 분석한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2024 시스코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단 4%만이 사이버보안 위험에 대해 충분한 회복탄력성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오늘날 기업은 피싱과 랜섬웨어부터 공급망과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까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기업은 이러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나름의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여러 포인트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어 보안복잡성이 가중되고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이터가 수많은 서비스, 기기,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에 걸쳐 분산된 오늘날의 근무 환경은 이런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 대상 국내 기업의 61%는 현재 구축한 인프라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실제 준비도와 기업이 가진 자신감 간의 괴리는 많은 기업들이 위협 환경에서의 대처 능력을 과신하고 있으며 현재 직면한 문제의 실제 규모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스코는 기업의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를 사용자 신원 신뢰도, 네트워크 회복탄력성, 머신 신뢰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강화 등 5가지 핵심 요소와 각 요소에서 활용되는 31개의 솔루션 및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보안 준비 현황을 평가했다. 보고서는 독립적인 제3기관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 민간 보안 전문가 및 비즈니스 리더 8,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맹검 설문(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자와 응답자 모두에게 독립변인을 알리지 않고 조사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회사에 도입된 솔루션 및 기술의 종류와 도입 수준에 관한 응답을 통해 기업의 사이버보안 준비 현황을 ▲초기 ▲형성 ▲발달 ▲성숙 등 총 4단계로 분류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오직 4%만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충분히 갖춘 '성숙' 단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85%는 사이버보안 준비 수준이 하위 단계인 '초기(25%)' 또는 '형성(60%)' 단계에 속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3%의 기업만이 성숙 단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응답자의 63%는 향후 1~2년 내 사이버보안 사고로 인해 비즈니스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44%는 지난 1년 내 사이버보안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중 69%가 최소 30만 달러(약 4억 원)이상의 비용 피해를 보았다고 답해 보안 사고에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보안에 여러 개의 포인트 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응답자의 89%가 여러 포인트 솔루션의 활용이 보안 사고에 대한 감지, 대응 및 복구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응답자 58%가 보안 스택에 10개 이상의 포인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0개 이상을 적용 중이라는 응답도 12%에 달해 지나친 포인트 솔루션 활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의 86%는 직원들이 보안 관리가 되지 않는 디바이스로 회사 플랫폼에 접근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직원들이 관리되지 않는 디바이스로 회사 네트워크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보내는 시간이 업무 시간의 20% 이상에 달한다는 응답도 39%나 됐다. 또한, 29%는 직원들이 일주일에 6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오가며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이버보안 인력의 부족으로 사이버보안 발전이 더욱 저해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89%는 이를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6%의 국내 기업이 조직 내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직무 10개 이상이 미충원 상태라고 답했다. 기업들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응답한 국내 기업의 36%는 향후 1~2년 내 IT 인프라를 대폭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질문에 대한 27%의 응답률 대비 9%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인 개선 계획으로는 기존 솔루션의 개선(53%), 새로운 솔루션 구축(62%), AI 기반 기술에 투자(53%) 등이 주를 이뤘다. 더 나아가, 국내 기업의 96%는 향후 1년 내 사이버보안 예산 증액을 계획하고 있으며, 79%는 관련 예산이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오늘날의 첨예한 위협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보안 조치 및 보안 플랫폼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네트워크 보안탄력성을 강화하며, 동시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코리아 보안사업총괄 황성규 상무는 “초연결 사회에서 기업 보안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제는 보안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자사의 보안에 미비한 점은 없는 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기존의 저효율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된 보안 체계로 변경하는 등 보안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투 파텔 시스코 보안 및 협업 부문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보안 준비도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이 오히려 위협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기업들은 통합 플랫폼 구축에 투자를 우선시하고 AI를 활용해 사이버보안 운영 규모를 대폭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2:52김우용

코어라인소프트, 유럽 거점 병원과 협력 확장하며 솔루션 추가 공급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대표 병원들과 솔루션 공급 계약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본격 성과 창출에 나섰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CHUV)에 자사의 주력 제품인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은 미국 뉴스위크 발표 'World's Best Hospitals 2024' 세계 13위로 선정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총 10개월에 걸친 경쟁 입찰에서 민감도 및 특이도 기준 포함 고객 서비스 수준 등 로잔 병원에서 실시한 성능 평가를 모두 충족하며, 최종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주요 병원들과도 폐암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먼저 AP-HP 비샤병원에 AVIEW LCS Plus를 도입했으며, 간질성폐질환 환자들의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비샤병원은 프랑스의 가장 큰 대학공공병원 조직인 AP-HP (38개 병원 연합)병원 중 한 곳이자, 파리대학의 부속병원이기도 하다. 프랑스 포슈병원(FOCH)에는 폐암 진단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AVIEW LCS Plus를 설치 완료했으며, 흉부 질환 진단의 글로벌 수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슈병원은 파리 최대의 공립병원으로 폐를 비롯한 신장, 비뇨기, 신경 과학 분야에서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스페인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델마르 병원(Hospital del Mar)은 스페인 폐암 데이터 수집과 임상 연구 분석 등에 AVIEW LCS Plus을 활용중이다. 델마르는 바르셀로나 종합병원으로 코어라인소프트가 참여하고 있는 유럽 폐암검진 프로젝트(4ITLR)와 연계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유럽은 각 국가별 상황과 의료 법규 등이 달라 세밀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유럽 연합, 주요 국가, 지역 단위 프로젝트로 네트워크를 확보한 후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이러한 초기 시장 선점과 신뢰 확보가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시점으로 유럽 전역은 물론 인근 중동‧아프리카 등지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부 서정혁 이사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병원에서 경쟁 입찰과 사업 협력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사업 파트너로 강점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다”며 “자사가 쌓아온 레퍼런스로, 유럽 전역에서 잠재력과 수익성이 높은 의료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국‧독일‧이탈리아‧베네룩스에 이어 유럽 전역의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거점 병원을 필두로 협력 기회를 모색해 유럽 의료 AI 시장의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유럽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 기준 1천500억 유로(약 210조원)로 북미 대륙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1인당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세계 1위 수준에 이른다.

2024.03.28 12:21조민규

펜타시스템, '아크라포인트 V3' GS품질인증 1등급 획득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한 통합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이 권위를 인정 받았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아크라포인트 V3(ACRA Point V3, 아크라포인트)'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GS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크라포인트는 지난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을 적용한 최초의 통합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으로 CC인증을 받은 데 이어 GS 품질인증 1등급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이로써 공인기관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이번 GS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금융권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사 중심의 성능과 기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3.27 16:25이한얼

지브라테크놀로지스, 공정 자동화 수요 맞춘 FIS 정조준..."韓 사업 확장"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올해 물류창고 환경에 특화된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FIS)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제조업체, 창고 운영업체, 운송·물류 공급업체에 수요를 맞추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27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소프트웨어와 공정 자동화를 이끄는 디지털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올해 공정 디지털화를 이끄는 주력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라이언 고(Ryan Goh)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2024년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엣지 혁신을 통해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혁신의 전통을 이어온 지 55년이 되는 해"라며 "제조, 창고, 운송, 물류, 소매, 의료 등 다양한 산업기업들이 디지털화와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 성장해왔고 또 올해 더욱 진보할 것"이라고 올해 전략을 설명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아시아에서 수출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한국 시장에 영점을 맞추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라이언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의 핵심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 수출은 올해 7.9% 증가해 약 6천800억 달러(약 9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주요 사업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특히 제조업체, 창고 운영업체, 운송과 물류 공급업체 현장 작업자를 지원하는 FIS와 머신 비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DS3600-KD 울트라 러기드 스캐너 ▲ZT600 RFID 산업용 프린터 ▲FX9600 고정식 UHF RFID 리더기 ▲ET51/ET56 안드로이드 태블릿 ▲고정식 산업용 스캐닝 및 머신 비전 등이다. 공개된 솔루션은 제조업 공정 전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비롯해 효율화를 갖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실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고정식 FIS의 주요 사용 사례의 장점을 들어 소개하기도 했다. 패킹 벤치의 경우 작업을 최대 33%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데다 지게차 스캐닝에도 유지보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지게차 앞부분에 스캐너를 붙여 적재된 박스들의 라벨이 자동으로 판독돼 작업자들의 위험성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도크 도어 물품 반출 스캔의 97% 이상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자동 스캔 등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캘빈 조(Kelvin Cho)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머신 비전 세일즈 디렉터는 "지브라는 새로운 FIS 솔루션 출시를 통해 데이터 캡쳐의 혁신을 실현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차원의 단순성, 유연성, 수명 및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5:24이한얼

"AI 시대 혁신 전략 어떻게?"…디지털 변화 이끌 'ACC+ 2024' 내달 열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 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가공할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최신 IT 혁신 흐름과 AI 시대 미래 통찰력까지 얻을 수 있는 디지털 대제전이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다음 달 17일 '디지털 프론티어 2024: 더 넥스트 웨이브 오브 테크 이노베이션'(Digital Frontier 2024: The Next Wave of Tech Innovation)을 주제로 ACC+ 2024(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T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AI와 AI 트랜스포메이션 등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신기술 트렌드에 대한 심층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진용 지코어코리아 팀장은 '유럽 선두기업이 제안하는 AIoT 여정'을 주제로 AIoT 기술 도입 방안을 소개한다. 팀뷰어 코리아 이찬종 솔루션 컨설턴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증강현실과 AI가 주도하는 혁신 (Feat. Apple Vision Pro)'을 주제로 증강현실과 AI기술이 적용된 사례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윤건호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부장은 'AI 역량과 속도의 극대화,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AI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의 극대화를 구현하면서 목표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 김종규 레드햇 상무는 '기존 VM 활용과 신규 AI 도입을 위한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새로운 AI기술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밝힌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부원장은 'AI산업육성을 위한, NIPA 사업 추진 반향'을 주제로 AI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산업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오후 세션은 레노보(Lenovo)와 메사쿠어컴퍼니에서 '스마터 AI를 위한 레노보 플랫폼과 안면인식 AI 혁신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삼성SDS에서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머스트-해브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밖에 시스코&모코엠시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SUSE, 오라클, 크라우드웍스, LG CNS, 오픈서베이 등의 발표로 성공적인 IT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 기술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는 가운데, 이번 ACC+ 2024 행사가 기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3.26 15:28이한얼

이구영 한화솔루션 "올해·내년, 잉여현금흐름 없어도 배당할 것"

한화솔루션이 올해와 내년 남은 2년간 잉여현금흐름이 없더라도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배당 계획을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연결 잉여현금흐름의 20%를 배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이후 RES 프랑스 인수 대금 등으로 곳간이 비자 배당 기준을 3년째 충족하지 못해 배당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4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 것이다. 이구영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 2020년 연간 실적 발표 기업 설명회에서 향후 5년간 잉여 현금 흐름의 20% 수준을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서 주주 환원하겠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4년 차가 되는 올해 주주환원 정책의 참여 기간인 올해와 내년도에는 잉여 현금 흐름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배당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중장기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성장 투자와 단기 주주환원 사이에 균형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성장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가 증대되는 것이 궁극적인 최선의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의 이같은 배당정책은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솔라허브 구축 완료와 태양광 금융 서비스를 통해서 새로운 수익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금년 말까지 미국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 구축을 완료해 경쟁력 확보와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를 하고자 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우수 고객과의 장기 파트너십 계약 체결, 그리고 개발 자산의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확대 등 변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 사업 구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주총이 끝난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비즈니스 모델 트랜지션(전환)을 진행 중"이라며 "높은 품질의 모듈을 바탕으로 EPC와 개발 사업뿐만이 아니라 태양광 금융 사업 등을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부터 본격화돼서 하반기 이후에는 그게 실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 상정된 사내이사 선임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의안은 모두 통과됐다. 안건을 의결하는 과정은 주주들의 별다른 질의없이 속행돼 오전 10시에 시작한 주총은 20여 분만에 끝났다.

2024.03.26 12:13류은주

인디제이, 차량용 AI 업무비서 서비스 출시

미래 자동차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눈치 AI' 차량용 업무비서(Car Mode)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디제이는 미래 자동차의 다양한 센서로 운전 패턴과 차량 내외부 상황을 데이터화하고 운전자와 탑승자의 목소리와 행동, 감정까지 감지해 이동 중인 고객이 말하지 않아도 눈치껏 솔루션을 제안하는 '눈치 AI'가 만드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인디제이는 '눈치 AI'를 BMW·테슬라 등 스마트카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차량에서 회의 내용을 분석하고 영업 전략을 수립하거나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고 기획 방안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이메일·캘린더·지도 등 다른 서비스와 AI를 기반으로 연계해 차량 탑승자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사용자의 상황 및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모델과 정밀한 개인 추천 모델을 통해 고객에 꼭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자 행동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동작하거나 제안하는 모습이었다면, 인디제이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상황과 감정, 문맥을 폭넓게 이해해 알아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가 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에 탑재한 카메라·라이더 센서 등으로 운전자 감정 상태를 감지하고 운전자의 현 상황과 이동목적, 도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 경로를 안내하거나 온·습도 조절, 음악 재생 등 최적 환경을 조성해준다. 차량 내외부 센서로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는 상황으로 감지되면 경보를 울려주거나 진동알림, 경쾌한 음악 재생, 산소 공급 등의 기능을 하게 한다. 또 운전자와 탑승자 취향을 자동으로 감지해 상황과 감정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아이가 탑승하면 아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하고 출근길로 판단되면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모빌리티 업계가 SDV 주도권 확보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인디제이 AI를 중심으로 자동차가 혁신적인 생활공간이자 이동하는 사무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고객을 판단해 상황과 감정에 꼭 맞는 솔루션으로 SDV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정우주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혁신청 등이 주관하는 '한·이스라엘 협력 대표단' 일원에 포함돼 지난해 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관계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로 선정돼 MS 공식 마켓플레이스에 기업과 기업간(B2B) 제품을 등록하고 글로벌 기업과 제품 판매 및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2024.03.26 11:08주문정

HD현대마린솔루션, 증권신고서 제출…5월 상장 목표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조선·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천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천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 3천300원부터 8만 3천400원이다. 총 예상 공모금액은 6천524억 원에서 7천423억 원이다. 공모 희망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3조 2천582억 원에서 3조 7천71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4월 16일에서 22일, 일반청약은 같은 달 25일, 26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UBS, JP모간이며, 공동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다. 또한 인수단에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도 포함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16년 증가하는 선박의 애프터마켓(AM)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법인으로 설립됐다. 이후 선박의 탈탄소, 디지털화 등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기존 선박 AM 사업뿐만 아니라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장해왔다. 2017년 출범 첫해 매출은 2천403억 원을 기록했다. 이후 연평균 3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매출 1조 4천305억 원을 기록했다. 매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으며, 2023년에도 14.1%를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연구개발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 AM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개조사업의 역량을 확대와 선박 디지털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조선·해양산업 내 AM시장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AM·친환경·디지털 등 전 사업영역에서 독보적인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6 11:00신영빈

'전고체' '리튬황'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 어디까지 왔나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를 두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황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객사들과 구체적인 사양 논의를 진행 중이다.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NGBS 2024' 세미나에서 양사는 이같은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차세대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그만큼 같은 용량 대비 무게가 가볍고, 수명은 더 늘어날 뿐 아니라 안정성도 개선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양사 발표에 따르면 고사양 전기차와 도심항공교통(UAM), 고고도 무인기 등에 활용하려는 논의가 한창이다.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상용화 예상 시점만 놓고 보면 삼성SDI가 2027년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2030년보다 앞선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것이 아닌,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한 보수적인 전망치라며 견제구를 던지기도 했다.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일관적으로 내비치는 입장이다. ■ 배터리가 비행 연료 대체…LG엔솔 '고고도 무인기·UAM 탑재 논의” 이날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김석구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회사가 개발 중인 리튬황 배터리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2030년까지 에너지 밀도 목표치가 300Wh/kg에 그치는 데 반해, 리튬황 배터리는 현 기술 수준으로도 400~500Wh/kg를 구현할 수 있다. 배터리 부품인 양극재 가격도 30~40% 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내부 계산이다. 김석구 상무는 리튬황배터리에 대해 고고도 무인기에 탑재하는 방안을 고객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무인기 날개에는 태양 전지판이 있어 낮엔 이를 활용해 비행 상태를 유지하고, 밤에는 배터리 힘으로 비행을 해야 한다”며 “최대 충전 용량을 하루에 다 쓴다 치면, 200번 충전에 6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데 400~500Wh/kg에, 200회 이상 사용이 OEM 요구 조건”이라고 말했다. UAM도 리튬황배터리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 상무는 “저희로선 출력이 극대화된 전기차로 간주하고 있다”며 “OEM 요구 조건은 최소 350Wh/kg에 에너지 출력 밀도는 1.5 이상인데, 현재 고사양 전기차가 같은 밀도에 280~300Wh/kg의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가압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도 연동돼 개발이 돼야 한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완벽한 제품을 목표로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양산 시점이 늦어진다고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 공급 시장으론 전기차를 우선으로,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선박 등의 시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고체' 치고 나가는 삼성SDI ”2027년 양산 의심한 적 없어” 세미나 발표에서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완충 시간 등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한계를 감안할 때, 내연차와 동일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살펴본 결과가 전고체 배터리"라며 "최고사양 전기차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인 전해질을 고체로 변경하면서 분리막이 설계 구조에서 빠지는 등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부피, 무게 측면에서 유리하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용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450Wh/kg 수준으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고객사들에 제출해 품질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배터리가 130도 이상부터 전압이 떨어지는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170~180도부터 성능 하락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 부사장은 "현재 샘플은 파우치 형태인데, 이를 각형으로 바꿔달라는 고객 요구가 많고 이렇게 바꾼다고 하면 성능이 더 개선될 수 있다"며 "170~180도에서 파우치 외장재가 녹아 문제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부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를 각형으로 양산할지 검토 중이다. 향후 배터리 공법을 확정하면, 양산 능력을 갖춘 '마더라인'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고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우수한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시장 혁신에 도전할 OEM이 필요하다"며 "당초 전고체 샘플을 OEM 세 곳에 제출했는데, 인터배터리 이후 샘플을 요청한 회사들이 늘어서 활발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 개발 조직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팀으로 소속이 옮겨졌는데,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2027년이라는 양산 목표 시점에 대해 저희는 의심을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공급망 준비 상황에 대해선 "우리나라 위주로 구축해 해외 의존도 낮추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2024.03.25 15:33김윤희

[기고] 신기술에 투자하는 기업이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

기업이 민첩성을 확보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하려면 적절한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 국내 산업 전반의 인력난을 감안해봤을 때,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노동력을 최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 고용노동부의 2023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 발표에서 제조업계가 약 4만5천명의 인력 부족으로, 미충원 인원이 가장 많은 산업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적 역풍 속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기업은 비즈니스에 적합한 솔루션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기업 운영자와 IT 투자·구매자는 디바이스를 매입하기 전에 기기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결과 기업은 기술 기반의 솔루션들이 기존 인프라에 원활하게 통합되지 못하는 위험 부담을 안게 되며, 결국 이러한 문제는 나중에 다양한 수리 또는 교체 문제를 처리해야 될 수도 있는 조직에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이 올바른 툴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의사 결정권자는 다음의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1. 기존 워크플로우 워크플로우는 기름칠이 잘 된 기계와 같이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의 지속적인 운영을 가능케 하는 연료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기존 워크플로우를 얼마나 새로운 기술의 틀에 맞게 조정할 의향이 있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가 필요한 경우, 기업은 이에 적응할 수 있는 가용 시간, 에너지, 자금 및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 때로는 기존 워크플로우를 가장 적게 변경하는 툴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직원들이 구형 디바이스, 혹은 디바이스가 없던 상태에서 친숙하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최신 디바이스로 원활하게 전환하는 기술을 도입한다면 기업 운영팀의 시간과 업무 부담을 모두 줄일 수 있다. 2. 사용자 경험 디바이스가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모빌리티 솔루션은 장기적으로 더 많은 불만을 유발할 수 있다. 직원들은 일상 업무에 방해를 받지 않는 동시에 디바이스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기를 원한다. 디바이스 채택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다.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동안 직원의 업무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친 것인가? -해당 기술은 사용자에게 실용적인가? 해당 기기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인가? -해당 기술은 개인 및 기업에 경제적인가? -해당 기술 시스템은 직관적인가? 해당 디바이스 도입 시 기존 또는 새로운 직원 교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가? 편안함과 지속적인 실용성은 기업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가 아닐 수 있지만, 이는 직원들이 작업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고품질 스캐너와 같은 기술 또는 기기를 지원해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3. 다양한 운영체제(OS)의 유연성 및 보안성 기업은 비즈니스 이용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운영체제(OS)를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기업에게는 모바일 및 인쇄 솔루션을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며, 이는 보안 및 유지보수 업데이트를 모니터링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소규모 기업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등급의 안드로이드 OS 버전이 구동되는 모바일 디바이스나 특수 OS 플랫폼이 탑재된 기업용 프린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소규모 기업 또한 다른 모든 기업과 동일한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은 이들에게 대규모 경쟁업체와 마찬가지로 정시 배송 서비스 등을 기대한다. 따라서 소규모 기업 경영자는 경쟁 분야를 균등하게 설정해야 될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관리와 보안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를 점해야 한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엔터프라이즈 등급의 디바이스를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디바이스를 쉽게 설정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또는 확장할 수 있으며, 배송 직원의 디바이스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해당 디바이스에는 셀프 서비스 기기 관리 툴이 내장되어 있어 보안 패치 및 업데이트를 보다 쉽게 강화하고 디바이스와 데이터를 모두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이러한 디바이스들은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기업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나 OS 업데이트가 필요할 때마다 1-2년 주기로 새로운 디바이스를 구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엔터프라이즈용 디바이스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초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기업은 장기적으로 수년에 걸쳐 더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OS나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횟수에 상관없이 디바이스의 수명이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4. 연결성 및 가시성 기업은 백엔드 시스템이 건물 안팎에서 사용되는 '엣지' 디바이스와 어떻게 동기화 또는 연결되는지 고려해야 한다. 매장, 창고, 또는 현장의 작업자가 작업 수행 및 고객 지원에 필요한 인력과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안정적인 연결을 할 수 있는가? 커뮤니케이션은 항상 운영의 최전선에 위치해야 한다. 신호가 서로 엇갈리고 인사이트가 손실된다면 새로운 투자에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 운영자는 기기가 조직에 완전한 비즈니스 가시성을 제공하고 파트너 및 고객과 동기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연결 기능을 갖춘 기술을 살펴봐야 한다. -실내: 기업 운영자는 안전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요구한다. 각 디바이스의 와이파이 성능이 음성통신(VoIP)에 최적화돼 있는지, 와이파이를 통한 PTT 및 음성 통화를 지원하는 VoIP 고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실외: 기업 운영자는 실외 PTT 음성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무선 4G/5G 연결 가능 디바이스를 필요로 한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 다중 마이크, 소리가 큰 전면 스피커와 같은 동급 내 최고의 오디오 성능을 갖춘 디바이스인지 확인해야 한다. 매장이나 창고 공간에서 물품을 이동시킬 경우, 몇 가지 유용한 추적 기술을 사용하면 이를 백엔드 시스템에 정확하고 자동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 직원, 파트너, 고객들이 재고 및 주문에 대한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휴대용 무선 주파수 식별(RFID) 슬레드를 모바일 컴퓨터에 부착하면 직원들이 신속하게 물품을 찾거나 계산하도록 돕는 것이 가능하다. 5. 장기적인 가치 시중에는 특정 업무 환경에 맞게 설계된 다양한 디바이스가 있다. 작업 현장에서 휴대용 디바이스, 프린터 또는 스캐너에 많은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이를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된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은 워크플로우가 발전함에 따라 기능을 추가하거나 특정 기능을 해제할 수 있어야 한다. 양질의 투자는 오래 지속되고 비즈니스 표준에 부합하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기업은 모든 기술 결정의 진정한 추진 목적을 살펴볼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모빌리티 투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파악하고, 세부 사항을 염두에 둔다면 현시점에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지속적이고 영향력 있는 방식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2024.03.25 13:56크리스탄토 수리야다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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