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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ENE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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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동남아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 공략… 태국 630개 매장에 공급

LG전자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상업용 세탁가전 공급을 늘리며 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태국 2위 빨래방 프랜차이즈 기업 '트렌디 워시' 630개 매장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신규 개장하는 400여 개 매장에도 제품을 추가 공급한다. LG전자는 트렌디 워시가 제품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 여러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관리 솔루션을 높이 평가해 LG전자 상업용 세탁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필리핀에서도 'ELS', '빅 워시', '익스프레스 클린' 등 유통 채널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파트너사 'WW베트남'과 함께 스마트 세탁 매장 '비 런드리'를 열어 B2B 고객 대상 레퍼런스 매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LG전자의 동남아시아 상업용 세탁가전 매출은 전년비 약 60% 증가했다. 태국 매출은 2배 이상, 필리핀 매출은 1.5배 이상 늘었다. 유럽과 북미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유럽에 20kg 이상 대용량 상업용 라인업 'LG 프로페셔널' 6종을 출시했다. 북미에서는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 공급 물량을 확대했다. 2위 기업 '워시'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G 프로페셔널은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이 세탁물 무게를 분석해 물 사용량과 건조 조건을 최적화한다. 건조기에는 저온 제습 방식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옷감 손상을 줄였다. 별도의 배기 덕트 설치나 벽면 타공이 필요 없어 임대형 상업 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다. 제품에는 인버터 DD 모터를 적용해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상업용 매장 운영 플랫폼인 '런드리크루'를 통해 기기 상태 실시간 확인과 원격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임기용 LG전자 HS B2B해외영업담당은 "기술력과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상업용 세탁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0:00전화평 기자

한국엡손, 넥스팟솔루션과 보안 라벨 분야 협업 확대

한국엡손은 3일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넥스팟솔루션과 위조 방지 보안 라벨 시장 확대와 고부가가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넥스팟솔루션은 의류, 화장품,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인형 라벨, QR코드 기반 정품 인증 라벨 등 위조방지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사진 촬영이나 스캔 등으로 복제할 수 없는 라벨 구현에는 디지털 라벨 전문 장비인 엡손 슈어프레스 L-6534VW를 활용했다. 슈어프레스 L-6534VW는 엡손 독자 개발 '디지털 바니시' 잉크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광학 효과 구현, 차폐성을 강화한 화이트 잉크 출력 등을 지원한다. 지난 7월 29일 한국엡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세이코 엡손과 한국엡손, 넥스팟솔루션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라벨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과 신규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향후 엡손 슈어프레스 L-6534VW와 넥스팟솔루션 보안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보안 라벨 솔루션을 공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QR 기반 인증 기술과 디지털 바니시 등 특수 인쇄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보안 라벨 솔루션을 시장에 확대하고, 기존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라벨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최근 한국산 제품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며 화장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산업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조상품 유통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의 진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위조방지 기술과 보안 라벨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의 디지털 인쇄 기술과 넥스팟솔루션의 보안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보안 라벨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09:34권봉석 기자

K배터리, ESS 사업 본궤도…'AI데이터센터'로 가속 목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3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에 힙입어 올해 2분기 실적 성장을 이뤘다. 향후 전력망 연계 ESS뿐 아니라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AIDC) 전력 인프라에 필요한 배터리 시장도 적극 공략해 ESS 사업 성장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3사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이 같은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각사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매출 7조 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삼성SDI 매출 3조 7688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 ▲SK온(배터리 사업) 매출 2조 9460억원, 영업이익 821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 급랭에 따른 배터리 판매 감소분에 대한 ESS 상쇄 효과가 커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 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SDI도 유럽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ESS 판매 증가에 따라 당초 하반기로 예상했던 영업이익 흑자 전환 시점을 한 분기 앞당겼다. 분기 적자를 지속해오던 SK온도 아시아 지역 판매량 증가와 함께 일회성 이익에 따른 대규모 흑자를 거뒀다. AIDC 전력 병목에 '배터리' 주목…고성능 제품도 러브콜 배터리 3사는 공통적으로 수요가 지속 성장하는 북미 ESS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재 주된 수요처인 전력망 연계 인프라뿐 아니라, 고성능 배터리를 요구하는 AIDC향 전력 인프라 시장도 공략에 나선다. 빅테크들이 앞다퉈 투자 중인 AI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지만, 노후화된 기존 송·배전망과 연계하는 데 수 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병목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데이터센터 투자 기업들이 직접 부담하게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 보다 단기간에 전력 충당이 가능한 배터리ESS(BESS)가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터리 3사는 ESS 외 AIDC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등에 대한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ESS 영역에서 배터리셀 공급 외 시스템통합(SI)·유지보수(O&M) 사업 역량을 지닌 점을 강점으로 삼고, 계량기 전후(FTM·BTM) 프로젝트 수주에 공들이고 있다. FTM 프로젝트 수주 성과를 냈고, 일부 빅테크에 배터리를 직납하는 BTM 프로젝트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퍼스케일러용 BBU 공급 논의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상반기 전력용 ESS와 UPS·BBU용 고출력 배터리를 중심으로 AIDC 관련 수요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ESS와 UPS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UPS·BBU 배터리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UPS·BBU 시장에서 각각 약 40~50%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UPS·BBU는 순간 고출력, 안정성 등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요해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SK온은 올 하반기부터 ESS 배터리를 본격 생산한다. 후발주자로서 수주 확대와 함께 관련 생산능력(CAPA) 확충을 빠르게 병행할 방침이다. 미국 협력사인 플랫아이언과 앞서 계약한 물량 외 추가 공급을 협의 중이고, 연초 밝힌 20GWh 규모 북미 ESS 수주 논의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SK그룹 관계사 및 관련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패턴을 분석해 AIDC향 다기능 통합 ESS 제품을 개발하는 그룹사와 협업한다는 구상이다. 3사는 차세대 배터리로 소듐이온배터리 기반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양산, SK온은 내년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중국 기업들에 이어 우리나라 기업들도 소듐 배터리를 순차적으로 양산할 전망이다. 저점 통과...하반기 'ESS·전기차' 공급 증가 예상 배터리 3사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ESS 사업 확대를 중점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여기에 유럽 전기차 시장 배터리 공급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북미 ESS 생산라인이 추가 가동되는 등 ESS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가동이 중단됐던 GM과의 합작 공장 생산도 재개된다고 밝혔다. 유럽 전기차용 중저가 배터리 수요도 성장하고 있어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4분기 ESS 사업에서 북미 현지 생산 세액공제 없이도 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에 대한 수요도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등 전기차 배터리 공급 물량도 지속 성장을 기대했다. 삼성SDI는 10월 각형 LFP ESS 배터리셀 양산을 개시한다. 이에 대한 품질 검증을 추진 중이며 계획대로 연내 고객사에 ESS 솔루션으로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생산, 비중국 공급망 규제(PFE) 충족, 안전성에 특화된 각형 LFP 배터리 등 시장에서 선호하는 조건을 모두 갖추면서 오는 2029년까지의 CAPA 상당 부분을 채울 정도로 수주 활동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까지 고려하면 2028년부터는 CAPA 이상으로 배터리 수요를 확보했다고 추산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도 유럽 중저가 모델향 배터리 공급 확대와 LFP 배터리 관련 수주를 추진해 성장을 꾀한다. BBU와 전동공구, 휴머노이드, 우주항공 시장 등에 적합한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CAPA도 확충할 계획이다. SK온은 작년 하반기부터 EVE에너지, 포드 등 합작사들과의 지분 정리 등을 추진, 재무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이같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내 전기차 최다 판매 지역인 캘리포니아주가 전기차 보조금을 재도입함에 따라 배터리 출하량 회복이 예상되고, 유럽에서도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8.01 07:23김윤희 기자

이노그리드, K-디자인 어워드 수상…클라우드 통합 UI·UX 경쟁력 입증

이노그리드가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에 적용한 통합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의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으로 복잡해진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노그리드는 자사 통합 '원(One) UI·UX' 디자인이 'K-디자인 어워드 2026'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269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3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탭클라우드잇·오픈스택잇·SE클라우드잇 등 이노그리드의 주요 클라우드 솔루션에 공통 적용되는 통합 디자인 시스템이다. 제품별로 다른 화면 구성을 일관된 UI·UX 체계로 통합해 여러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동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은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등 다양한 인프라 자원과 운영 정보를 동시에 다루는 만큼 일반 소프트웨어보다 화면과 기능 구성이 복잡한 편이다. 이에 이노그리드는 사용자가 주요 기능과 운영 현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체계와 정보 구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통일된 화면 체계와 직관적인 정보 구성을 적용해 제품별 학습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인프라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자인센터와 UX 플랫폼팀, 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디자인 완성도와 실제 운영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제품군 전반에 통합 UI·UX 설계 원칙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프롬 xPU 투 AI 플랫폼(From xPU to AI Platform)' 기술 방향에 맞춰 GPU·NPU·CPU·QPU 등 인프라와 AI 개발·학습·배포·운영 환경을 단일 컨트롤 플레인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상준 이노그리드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 정보를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센터와 UX 플랫폼팀, 개발센터가 함께 고민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품별 특성과 기능은 유지하면서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원 UI·UX를 지속 고도화해 고객 학습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31 15:39한정호 기자

LG엔솔 "ESS 꾸준, 전기차도 생산 재개"…연 20% 성장 자신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고성장이 지속됨과 함께 그 동안 수요가 부진했던 전기차 배터리도 공급 확대를 예고하면서 올해 연 매출 목표 성장률인 20%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다. 회사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7조 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 3분기에는 북미 ESS 생산라인이 추가 가동됨과 함께 그 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GM과의 합작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배터리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 활황도 중저가 배터리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는 전분기 대비 최소 50% 이상의 ESS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전기차 배터리는 전략 고객향으로 원통형 배터리 공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양호한 유럽에선 고전압 미드니켈 중심 출하량이 증가하고 전략 고객사와의 합작 생산 재개 등 북미 전기차 배터리 물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손익 개선 추이는 매출 성장세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ESS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한 라인 전환 과정에 따르는 초기 램프업 비용이 당분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GM 합작 공장 생산 재개와 폴란드 공장 생산량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CFO는 “하반기 ESS 사업에선 북미 공장 가동 확대로 상반기 대비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전기차용 파우치 및 원통형 배터리도 하반기 안정적으로 물량 성장이 예상돼 전사 매출이 연 20% 이상 성장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공략을 집중하는 미국 ESS 시장에선 현지 대형 유틸리티 기업, AI데이터센터(AIDC)향 프로젝트 구축 사업자들과 적극적으로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특히 AI데이터센터가 자체 전력 수급을 위해 직접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량기 뒷 단의 전력 소비 영역인 'BTM(Behind The Meter)' 수요에 대해 언급했다. 전력망 연계 프로젝트뿐 아니라 일부 빅테크 기업들과는 BTM 관련 배터리 공급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란 입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여러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추진해온 ESS 라인 전환 작업을 연내 마무리하는 등 최대한 빠르게 CAPA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북미 ESS CAPA가 50GWh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지 선호도가 가장 높은 LFP 각형 배터리도 내년 공급 시점에 맞춰 양산을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장주기 ESS 시장에 맞춰 소듐 배터리도 개발, 주요 고객과 수백MWh 단위 제품 기술 검증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 물량도 작년 하반기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원통형 배터리 제품인 '뉴2170', '46시리즈' 등의 공급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생산 확대도 추진한다. 노인학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기획관리담당은 “전략 고객사향 출하량이 유럽 전기차 수요 회복과 아시아 롱레인지 모델 중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객사도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 담당은 “작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46시리즈 수요도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까지도 물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따라서 하반기에는 중국 남경 원통형 라인을 풀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LG에너지솔루션 기획관리담당은 “미드니켈과 LFP 등 중저가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기존 고객사 대상으로 추가 수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46시리즈 원통형은 미국과 유럽 다수 고객사와 논의 중”이라며 “북미 지역은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딘데 단기적으론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하이브리드차(HEV) 신규 과제 수주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3:40김윤희 기자

에이아이매틱스, 충청 국토안전관리원 업무용 차 안전운전 돕는다

에이아이매틱스가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 업무용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안전관리원 직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데이터 마스킹과 영상 자동 블러 처리 등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업무용 차량 환경에 맞춘 AI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이아이매틱스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카메라와 안전운전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AI 카메라는 주행 중 차량 내외부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즉시 경고를 보내고, 관리자는 해당 플랫폼이 제공하는 스코어링 리포트와 안전운전 통계로 운전자의 위험 운전 패턴을 분석하여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 또 사고나 긴급 상황으로 영상 확보가 필요할 때는 PC나 모바일 앱으로 원격에서도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의 차량 관리에서 가장 큰 화두는 안전 확보와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이라며 "이번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실시간 사고 예방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더해, 공공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데이터 마스킹까지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과 보안을 동시에 요구하는 B2B·B2G 업무용 차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30 11:12백봉삼 기자

LG엔솔, 2Q 매출 25% ↑…"상반기 ESS 사업 4.6배 성장"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 10개 분기만에 7조원을 넘겼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고속 성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30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 7조 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 전기 대비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에 반영된 북미 생산 보조금은 2410억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매출 7조 3193억원, 영업손실 1277억원을 기록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분기 손익은 유럽 지역 가동률 개선과 고수익 제품인 원통형 판매 비중 확대, 북미 ESS 생산 증대를 통한 점진적 고정비 부담 축소 등에 힘입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AI데이터센터 배터리 시장 진입 본격화…내년 각형 제품 생산 ESS 배터리 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상반기 매출은 14조 11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CAPA)을 ESS로 전환해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배 성장했고 전사 매출 비중도 20% 후반까지 확대됐다. 상반기에는 최종 고객사가 하이퍼스케일러인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해 3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 계약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북미 50GWh 이상의 ESS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전력망용 ESS뿐 아니라 전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독립형(Stand-alone) ESS와 장주기 에너지저장 수요가 확대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망에 연결하는 대신, 자체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량기 뒷 단의 전력 소비 영역인 'BTM(Behind The Meter)'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언급했다. 전력 부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BESS를 비롯해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등 배터리 적용 분야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가파른 북미 전력 수요 성장에 발맞춰 올해 파우치 LFP 중심의 ESS 생산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각형 라인까지 확보해 고객사의 투자세액공제(ITC)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대 ESS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셀 공급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SI)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ESS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중저가·46시리즈로 전기차 배터리 공급 성장 지속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고전압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등 중저가 솔루션과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본격 출하로 유럽과 아시아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원통형 제품의 경우 46시리즈의 안정적 양산과 2170(지름 21mm 높이 70mm) 제품의 견조한 수요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배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유럽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고, 열 안전 규제 강화와 구조적 통합도를 높인 방식인 'CTx'등 차세대 전기차 모델 개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변화에 대응 가능한 배터리 솔루션에 대한 OEM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46시리즈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급속 충전 성능 구현에 유리한 견고한 캔 소재와 내부 저항을 줄인 탭리스 설계로 구조적 안정성과 열안정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4680(높이 80mm)부터 46120(높이 120mm)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오창·미국 등 지역별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별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10분 내 급속 충전 기술 확보와 안전성 제고를 위한 자체 팩 설계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46시리즈' 생산 중심 美 애리조나 공장 4Q 가동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수익성 개선 및 수주 모멘텀 확대 ▲전기차 수주 기회 확보 및 가동률 개선 ▲제품 고도화 및 차세대 전지 준비 등 하반기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ESS 사업에서는 북미 5개 생산거점의 안정적 가동과 팩 및 링크 단위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주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차 사업에서는 기존 대비 설비 효율이 50% 개선된 미국 애리조나 46시리즈 생산라인을 올해 4분기 가동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애리조나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CAPA는 36GWh 수준이다. 아울러 북미 합작 공장들의 점진적인 가동률 확대, 폴란드 공장의 중저가 솔루션 출하 확대로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생산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는 신규 고출력 탭리스 2170 제품을 통해 BBU·로봇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소듐이온 배터리는 내년 ESS와 자동차 고객 대상 샘플 출하를 계획 중이다. 연내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파일럿 라인을 준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7.30 10:39김윤희 기자

[1보] LG엔솔, 2분기 영업익 1133억…전년비 77%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7조 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순손실 3286억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순손실은 65.2% 줄였다. 2분기 잠정 실적에는 미국 현지 생산에 따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관련 매출 및 영업이익 2410억원이 반영됐다. AMPC를 제외하면 분기 매출 7조 3193억원, 영업손실 1277억원을 기록했다.

2026.07.30 09:27김윤희 기자

환경공단, 사용후 배터리 초저온 동결 안전 운송·보관 실증 추진

환경공단이 사용후 배터리 초저온 동결 기술을 적용한 안전 운송·보관 실증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9일 경기도 시흥시 수도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서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너지에코솔루션과 '사용후 배터리 안전 운송·보관 체계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은 기후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 중인 '초저온 동결 기술'을 사용후 배터리 운송·보관 현장에 적용해 화재·폭발 위험을 낮추고 안전한 순환이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범사업에 도입되는 '초저온 동결 기술'은 사용후 배터리를 영하 100도 이하로 냉각해 전류 흐름과 내부 화학반응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배터리 외관 상태나 잔존 가치와 관계없이 화재·폭발 위험을 낮춰 운송·보관 단계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북 정읍 소재 호남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 초저온 냉열 컨테이너 등 실증 설비를 구축하고, 2028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공단은 실증부지 제공, 대상 배터리 선정, 사업 평가, 정책 활용을 담당하고, 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는 전국 폐차장의 시범사업 참여, 현장 협력을 지원한다. 에너지에코솔루션은 초저온 동결 기술 기반 운송·보관 설비 구축·운영과 배터리 운송·보관 등을 수행한다. 시범사업 기간 확보되는 운송·보관 데이터와 실증 결과는 향후 외관이 손상되거나 침수된 배터리의 안전 운송·보관 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갑생 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이번 시범사업은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사용후 배터리 유통 현장에 처음으로 적용하는 사례”라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순환이용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9 18:14주문정 기자

한화솔루션, 3분기 '태양광' 호조 전망…화학은 역래깅 우려

한화솔루션이 오는 3분기 태양광 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 반면, 석유화학 사업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원재료투입시차) 효과로 수익성 하락을 예상했다. 한화솔루션은 2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2분기 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 4조 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00.3% 증가했다. 특히 태양광 관련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0억원 가량 증가했는데, 이 중 900억원 가량은 관세 환급에 따른 매출원가 차감에서 기인한 것이다.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셈이다. 다만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관세 환급 외 믹스 개선 효과도 분명히 있었고, 작년 말 대비해선 시장 전반적 판가가 오른 부분이 있다”며 “미국 시장 판가가 작년 말 대비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해 2분기까지 추세가 유지됐으며, 설계∙조달∙시공(EPC) 비중이 줄면서 주택향 모듈이 늘어 판가 개선 효과가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일시적 외부 요인 탓에 태양광 모듈 분기 판매도 예상보다 저조했다. 이에 대해선 하반기 충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EPC 쪽에서 기후 악화로 현장 진입 도로가 유실된 사례들이 있어 출하량 지연 영향을 받았다”며 “이 부분은 하반기 전부 충당할 계획으로, 3분기 예상 출하량은 2.5GW로 2분기 대비 1GW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점쳤다. 3분기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성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주택 태양광 모듈 설치 및 전력 운영 사업(제3자 소유, TPO) 이익이 증가하고, 지난달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생산이 증가하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카터스빌 공장은 현재 램프업 및 공정 안정화 단계”라며 “AMPC 관련 기존 가이던스에서 3분기는 2300억원, 4분기는 3100억원으로 안내했는데 공장의 램프업이 완료 되면 추가 1000억원 정도 AMPC 증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근시일 내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섹션 232)가 주요 변수다. 여기에 지난달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사들이 한국산 태양광 셀에 대해서도 관세 우회를 지적하며 미국 상무부에 조사를 청원하자 업계는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섹션 232의 경우 경쟁 상대인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규제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리나라 기업까지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불거진 것이다. 회사는 하반기 섹션 232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사업 변동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관세 제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섹션 232의 경우 폴리실리콘에 한정된 규제안이 나오면 수입 원재료 조달비가 상승할 것”이라며 “당사는 장기 공급 계약 기반으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조달 중이라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영향을 지속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셀과 모듈 등 파생 상품까지 규제가 확대 적용되면, 미국 내 수입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단기적으로 시장 전반의 조달 비용과 프로젝트 수익성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유틸리티 프로젝트는 이런 가격 상승분을 어떤 시장 참여자가 분담할지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산 셀 규제 가능성에 대해선 “우회 수출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할 충분한 근거를 보유 중”이라며 “2023년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에 대해서도 유사한 청원이 있었지만 당시 미국 상무부가 비우회 판정을 내렸고, 한국산 관련해선 더 강한 사실 관계를 갖추고 있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에서 섹션 232 발표 후 보다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도 있다고 봤다. 현재도 카터스빌 공장에서 양산함으로서 국산 사용 인센티브(DCA)를 받는 등 이점을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고객으로부터 상당한 프리미엄을 현재 받고 있고, 향후 프로젝트에도 고객들과 협의하며 이런 부분이 계속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제품으로 개발 중인 페로브스카이트에 대해선 국제 인증들을 확보했고, 그리드와 연결되는 테스트베드도 추진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특히 우주 태양광 관련해 글로벌 유수 기관과 논의 중이고, 우주 태양광 이노베이션 워크숍 2026에 참여한 몇 개 업체들과 구체적 협업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6.07.29 17:28김윤희 기자

코오롱베니트, 경영·재무·제조 아우른다…자체 솔루션 강화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을 앞세워 기업 업무 혁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경영계획과 재무공시, 제조 운영 등 기업 핵심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전환(AX) 파트너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 라인업을 고도화해 기업 업무 혁신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경영계획과 연결회계, 재무공시, 제조 디지털 전환(DX) 분야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확대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표 솔루션은 경영계획·손익추정 솔루션 '알플래나(r-PLANNA)',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 시그마(BENIT SIGMA)', 전자공시 솔루션 'DSD플로우(DSDFlow)', 제조 DX 플랫폼 '알코코아나(r-CoCoAna)' 등이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 각 솔루션에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경영계획과 손익 예측, 연결결산, 재무공시, 제조 운영 등 기업 핵심 업무의 자동화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알플래나는 SAP S/4HANA 기반 경영계획·손익추정 솔루션으로 환율과 판매가격, 원자재 가격, 생산량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시나리오별 손익 예측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엑셀 중심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자체 예측 엔진을 활용해 일부 고객사 검증에서 실제 원가와 99% 수준의 예측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재무공시 분야에선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 시그마와 전자공시 솔루션 DSD플로우를 통해 연결결산부터 공시 업무까지 지원한다. 최근에는 IFRS18에 대응하는 차세대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 프로도 출시했다. 향후 AI를 활용해 연결결산과 재무공시 과정의 반복 업무와 데이터 검증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선 자체 개발한 제조 DX 플랫폼 알코코아나를 중심으로 생산 현장의 데이터 연결과 운영 혁신을 돕는다. 생산·품질·재고·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비전 AI 기반 분석 기능을 적용해 불량을 줄이고 공정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그룹 제조 계열사에서 축적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DX 패키지를 대외 고객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자체 솔루션은 경영계획과 재무공시, 제조 운영 등 기업 핵심 업무의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그룹사와 다양한 고객 현장에서 축적한 업무 이해도와 자체 개발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제도와 산업 환경 변화에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6:22한정호 기자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3065억…전 사업 호조에 전년비 2배 성장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00.3% 증가했다. 회사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신재생에너지, 케미칼, 첨단소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 4823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가격 상승과 개발자산 매각,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 465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기록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등 원재료를 적기에 조달해 안정적인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태양광 소재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6.07.29 14:08김윤희 기자

[1보] 한화솔루션, 2Q 영업익 3065억…전년비 200% ↑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조 5827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 순이익 2929억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00.3%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231% 증가했다.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6.07.29 14:05김윤희 기자

어니스트AI-누리소프트 업무협약..."몽골 시장 진출"

어니스트에이아이가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회사는 몽골의 금융 IT 기업 누비소프트와 몽골 금융 시장 내 AI 기반 신용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누비소프트는 2019년 설립 이래 몽골 현지 금융 및 결제 인프라 시장을 이끌어온 금융 IT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골롬트 은행, 칸 은행 등 현지 주요 은행과 최대 통신사 모비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핀테크 자회사 '보눔'을 통해 애플페이·구글페이 공식 결제 서비스 제공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어니스트AI의 독자적인 금융 AI 기술을 해외 시장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싱 형태로 수출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신흥국 금융 시장 내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가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어니스트AI는 자체 개발한 여신 특화 AI 솔루션인 '렌딩인텔리전스'의 핵심 기술을 누비소프트에 제공한다. 누비소프트는 이를 몽골 현지 금융기관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하고, 공동으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양사는 비즈니스 모델 검증 완료 후, 몽골의 은행 및 여신 업무를 중점적으로 취급하는 비은행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금융 AI 서비스를 본격 공급해 몽골 금융권의 AI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효율적인 실행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양사는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관리 팀을 즉각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몽골 현지 금융 시스템 및 대안 데이터에 최적화된 솔루션 고도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서상훈 어니스트AI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당사의 금융 AI 솔루션과 기술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기술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누비소프트가 보유한 현지 금융 IT 네트워크와 당사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몽골 금융권에 최적화된 리스크 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매출 파이프라인을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9 11:08백봉삼 기자

LG전자, 상반기 AX 해커톤서 AI 업무혁신 5개 과제 발굴

LG전자가 인공지능(AI) 전환 기조인 '모두의 AX'를 바탕으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 80%를 자동화해 1인당 연간 1200시간 이상 근무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AI 자율업무 솔루션 등 과제를 최근 AX 해커톤에서 발굴했다. LG전자는 최근 개최했던 '상반기 AX 해커톤'에서 실제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하는 우수 AI 활용과제 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인 이번 해커톤에 임직원 2100여 명이 참가해 아이디어 700여 건을 제출했다. 참가자 수는 첫해인 2024년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전년 동기보다 약 50% 증가했다. 누적 아이디어 2000건을 돌파했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24시간 완전 자율업무 수행 시스템'은 요구사항 분석부터 코드 구현, 검증, 보고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전체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내부 검증 결과 업무의 80%가 자동화돼 1인당 연간 1200시간 이상 근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선정된 '제품 포장설계 자동화 솔루션'은 3D 모델링과 선적 최적화 로직을 결합해 기존 평균 120시간이 소요되던 포장 설계 시간을 1.5시간 수준으로 대폭 단축했다. 이 외에도 ▲10만 건 물류 데이터를 분석해 조회시간을 3시간에서 1분으로 줄인 '물류·SCM 특화 솔루션' ▲행정 처리 시간을 80% 이상 줄인 '통합 업무 플랫폼' ▲'AI 기반 광고 콘텐츠 생성·제안 시스템'이 우수 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5개 선정 과제에 대해 개념검증(PoC) 후 사내 업무용 AI 플랫폼 '엘지니(LGenie)'의 서브 에이전트로 등록해 전사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조정범 LG전자 AX센터장(전무)은 "현장 구성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바텀업 방식 AX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발굴된 우수 과제를 지속 고도화해 전사 차원의 업무 생산성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9 10:00전화평 기자

KT커머스, AI 가격 협상 솔루션 '네고위즈' 고도화

KT커머스는 B2B 구매자와 판매자 간 가격 협상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솔루션 네고위즈를 데이터 기반 체계로 고도화했다고 28일 밝혔다. 네고위즈는 품목별 경쟁 강도와 과거 거래 이력, 구매 규모 등을 분석해 목표 가격을 제시하고, 챗봇이 실제 협상 과정을 진행한다. KT는 지난해 5월부터 통합구매대행 서비스에 네고위즈를 적용해 반복적인 가격 협상 업무를 자동화해왔다. 이번엔 네고위즈 협상 전략 엔진과 협상 기준 가격인 앵커링 체계를 개편했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협상이 진행된 기존과 달리 개편 이후엔 협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별 최적의 전략을 실시간 선택한다. 앵커링 체계도 고정된 기준 가격을 단순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협상 상황과 데이터에 따라 기준 가격을 조정하는 동적 앵커링 방식으로 전환됐다. 고도화된 네고위즈는 협상 결과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협상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협상 진행 상태, 목표가 대비 제안가, 협력사 응답률·합의율·인하율 등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품목별·협력사별 협상 전략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KT커머스는 실제 구매 업무 환경에서 솔루션을 검증한 뒤 구매 담당자와 협력사 의견을 반영해 알고리즘과 대화 시나리오를 보완할 예정이다. 향후엔 구매 요청부터 견적, 협상, 계약, 정산까지 구매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김대회 KT커머스 대표는 “고도화된 네고위즈를 통해 반복적인 협상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거래 투명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8 18:08홍지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 AI 비전 셀프 계산대 고도화…해외 진출 속도

신세계아이앤씨가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적용한 리테일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오프라인 유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셀프 계산대에서 상품을 자동 인식하는 AI 계산대와 운영 지원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I 비전 기반 셀프 계산대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스파로스 스캔프리'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파로스 스캔프리는 셀프 계산대에서 상품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하지 않아도 여러 상품을 AI 비전으로 한 번에 인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이 1초 만에 99.5% 정확도로 상품을 인식했다면 새 솔루션은 0.4초 이내 99.9% 정확도로 여러 상품을 동시에 인식해 일반 셀프 계산대 대비 고객 대기 시간을 최대 9배 단축했다. 인식 가능한 상품도 5000여 종(SKU)까지 확대해 공산품뿐 아니라 과일·채소, 빵 등 바코드가 없는 상품도 인식할 수 있게 설계했다. AI가 상품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고객에게 후보군을 제시해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고객 선택 결과를 AI가 실시간으로 학습해 사용할수록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다. 현재 스파로스 스캔프리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내 스마트 매장에 적용됐으며 베이커리와 즉석식품 전문점, 생활용품점 등 다양한 리테일 매장으로 도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4년 선보인 기존 AI 셀프 계산대 운영 지원 솔루션 '스파로스 스캔케어'도 실제 매장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스캔 누락이나 바코드 오류를 감지해 재스캔을 안내하고 필요 시 운영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도입 매장에선 고객의 직원 호출 빈도가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스캔 누락으로 발생하는 손실 비용도 연간 최대 수십억원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두 솔루션 모두 별도 서버나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데이터를 매장 내에서 처리하는 엣지 AI 구조로 설계했다. 기존 매장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 도입할 수 있으며 구축 비용도 타사 대비 약 4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국내 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캐시리스 결제와 셀프 계산대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일본 리테일 시장을 중심으로 슈퍼마켓·편의점·카페·베이커리 등 유명 프랜차이즈 고객을 발굴하고 AI 비전 기반 리테일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성공적인 오프라인 리테일 AX는 AI 솔루션 도입에 그치지 않고 얼마나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며 "무인 매장에서부터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 고도화를 마친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는 LLM 기반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해 고객 응대, 상품 안내, 매장 운영까지 지원하는 확장형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8 10:24한정호 기자

KG에코솔루션, 국내 정유3사에 선박용 바이오연료 공급

KG에코솔루션이 국내 주요 정유사 3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선박용 고품질 바이오연료 공급을 확대한다. 발전용 중심이던 판매 구조를 고부가 제품 위주로 전환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KG에코솔루션은 국내 대형 정유사 3곳과 고품질 바이오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세 번째 정유사와 7월 말부터 8월까지 수백 톤 규모 바이오연료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국내 4대 정유사 가운데 3곳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유사에 공급하는 선박용 바이오연료는 발전용 제품보다 높은 품질 규격과 안정적인 납품 역량을 요구한다. KG에코솔루션은 올해 신설한 연구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원료 배합과 품질 개선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정비해 왔다. 회사는 8월부터 정유사향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국제 인증 원료를 확보하고 생산 공정을 운영해 고객사의 물량 확대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KG에코솔루션은 입찰에 따라 판매량과 수익성 변동이 큰 발전용 시장보다 정유사향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생근 KG에코솔루션 대표는 "국내 메이저 정유사 3곳과의 공급계약은 당사의 품질과 기술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수익성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 개선을 이루고, 이를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0:15류은주 기자

[AI 고속도로] AIDC 수출산업화 청사진…국산 서버 업계에도 기회 열릴까

정부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히면서 국내 서버 업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I 반도체와 클라우드뿐 아니라 서버·스토리지·데이터센터 운영 솔루션까지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만큼, 그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국산 서버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서버 및 DC 관리 솔루션 기업들이 출범을 앞둔 정부·산학연 협력체 'AIDC 얼라이언스'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최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AIDC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2035년까지 총 18.4기가와트(GW) 규모 AIDC를 구축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1단계로 SK·GS·네이버 등 민간과 함께 8.4GW 규모 시설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누적 투자 규모를 10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발표에선 AIDC를 단순한 시설을 넘어 국가 AI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도 규정했다. 국산 AI 반도체(NPU), 클라우드 플랫폼, 전력·냉각 솔루션, AI 개발도구 등을 함께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인프라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특히 초대형 테스트베드를 갖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산 솔루션 실증과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향이 데이터센터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는 AIDC 특별법 시행과 특화 클러스터 지정, 후속 제도 마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같은 정책 목표는 국내 AI 인프라 산업을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운영 소프트웨어까지 포함한 생태계로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동안 인프라 정책이 상대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와 NPU 활성화에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다양한 국산 인프라 기업들의 참여 기회도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국내 서버 업계는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표준 x86 서버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제 인증을 확보했고 공공과 민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품 안정성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 환경도 일부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서버 가격 상승으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국산 서버 조달 사례가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실제 운영 과정에서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매출 규모도 시장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메가프로젝트 수혜가 국산 서버 업계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정부 인프라 사업은 대규모 GPU 확보와 국산 NPU 실증 확대에 역량이 집중돼 있고 AI 서버 시장 역시 델·HPE·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기업들의 영향력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국내 업계에선 AI 인프라 국산화를 반도체 중심으로만 접근하기보다 서버·스토리지·DC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고려하는 풀스택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이에 메가프로젝트의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재는 대규모 사업 특성상 중소 서버 기업까지 정책 효과가 확산되는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AIDC 관련 기술개발 과제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장비 국산화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은 아직 많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국산 솔루션 육성 방향이 제시된 만큼 구체적인 연계 사업이 앞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장비 산업 육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AIDC 구축 과정에서 IT 장비와 전력·냉각 등 핵심 설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향후 특별법 시행과 후속 지원 정책이 본격화되면 공급망 전반으로 정책 효과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서버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AIDC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국산 솔루션 수출까지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실제 사업에서도 국산 서버·스토리지 등 다양한 국내 장비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28 09:51한정호 기자

현대차 ST1, 임산부 이동 돕는 특화차량으로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차량과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를 결합한 이동 지원 사업을 충남 서산에서 시작한다. 향후 장애인과 고령자 등으로 대상 지역과 서비스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산시청에서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특화차량 기증식을 열고 사업 본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은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의 교육·의료·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특화차량과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출산율과 고령화 여건 등을 고려해 서산을 첫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기증 차량은 전동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ST1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저상형 차체, 자동 슬라이드 스텝, 승·하차 시 후측방을 안내하는 AI 안내원 등을 적용했다. 임산부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조수석을 없애 유모차 보관 공간을 확보하고, 복부 압박을 줄이는 전용 안전벨트와 360도 회전형 신생아 시트도 넣었다. 현대차와 서산시는 임신 16주 이상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서산시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용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부터 성연면과 도심을 연결하는 임산부 전용 노선에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현대차그룹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AI가 산출한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신생아 동반 이용자에게는 신생아 시트와 가까운 좌석을 우선 배정한다.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한다. 현대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차량 이용·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LBS Tech와는 하차 지점부터 목적지까지의 보행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 구축을 추진한다.

2026.07.28 08:50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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