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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ENE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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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E 100GW 시대…전력감독체계 개편 방향, 시민사회 의견 듣는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전력감독체계 개편 방향을 놓고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에너지전환포럼·기후솔루션·에너지와 공간·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공공재생에너지포럼·녹색소비자연대 등 6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재생에너지 100GW 시대 전력감독체계'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지난 6일 공개한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통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구조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미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기국가(electro-state)'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에너지 대전환은 단순한 발전원 구성의 변화를 넘어, 전력 생산과 소비 체계를 기존의 중앙집권적·일방향 구조에서 분산형·양방향 구조로 재편하는 과정”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전력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감독체계 개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전력감독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훈 전기위원회 사무국장은 “재생에너지 100GW 시대의 개막을 위해 국민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전력을 직접 생산하는 프로슈머(producer+consumer), 유연한 소비를 실천하는 플렉슈머(flexible+consumer)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국장은 또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에서 밝혔듯 햇빛·바람·계통 소득을 통한 '국민 천만 명 에너지 소득'을 구현하고, 전기차 누적 100만대 시대에 맞춰 낮 시간대 충전요금 할인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민이 에너지 대전환의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부합하는 전력감독체계 개편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부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력감독체계 개편을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국회 논의를 거쳐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9 22:02주문정 기자

싱가포르 정부가 찍은 음향 AI…디플리, 공공안전 시장 뚫는다

디플리가 음향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공공안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디플리는 싱가포르 최대 공공안전 전시회 '밀리폴 테크X(MTX) 2026'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독자 개발한 음향 분석 AI 솔루션인 리슨 AI를 국내외 공공안전 및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CCTV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서 비명·고성·신음·충격음·구조요청 신호 등 소리만으로 위험 신호를 탐지해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지원한다.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기술 유효성도 인정받았다. 디플리는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 기관인 HTX의 글로벌 기술 검증(PoC) 프로그램 '해치(HATCH) 디멘션 X'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1000곳 이상 글로벌 기업이 지원한 1단계 PoC를 통과했으며 올해는 HTX와 실질적 기술 적용을 위한 2단계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디플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아래 싱가포르 현지 파트너사 및 공공기관과 네트워킹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엔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가 주관하는 '한국-싱가포르 인공지능 혁신기술 교류전'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및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리슨 AI 기술에 대한 발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공공안전 전시회 MTX에 참여한다. 디플리는 지난 28일 싱가포르 현지 유통사이자 기술 기업인 에반텍(Evante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싱가포르 공공 거주 건물 내에 소리 기반 위험상황 감지 솔루션인 리슨 AI 공급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싱가포르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다양한 시장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7:15이나연 기자

'젠슨 황 딸' 매디슨, 두산로보틱스 방문…피지컬 AI 협력 논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Madison Huang)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29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양사 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산업용 휴머노이드에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생태계를 접목하는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로봇 전용 실행 소프트웨어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Agentic Robot OS)'와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시뮬레이션·학습 인프라를 연계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실행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는 AI가 작업 환경을 파악해 경로를 최적화하고, 안전하고 정밀한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 OS의 고도화를 위해 로봇-AI 간 인터페이스 구축, 로봇 제어 표준 프로토콜 개발, 전문 작업 모델 연동, 안전 제어를 위한 기술적 가드레일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2027년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 기반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2028년에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27년에는 엔비디아와 함께 CES와 같은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서 양사 간 협업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표 대표는 "피지컬 AI의 성패는 AI 모델의 지능뿐만 아니라, 이를 현장에서 오차 없이 구동시키는 실행 플랫폼의 안정성에 달려 있다"며 "오늘 논의는 매우 진지하고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두산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결합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월 CES 2026에서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아이작 심(Isaac Sim)과 로봇 동작 최적화 솔루션 큐모션(cuMotion)을 적용한 'AI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 R&D 엔지니어들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로봇 경진대회 '코스모스 쿡오프(Cosmos Cookoff)'에서 AI가 작업 대상을 판단하고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팔레타이저(Explainable Palletizer)' 프로젝트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6.04.29 16:58장경윤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부산·경남서 모빌리티 키운다…지역 거점 가동

롯데이노베이트가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철도와 결제 시스템 고도화에 더해 자율주행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등 차세대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모빌리티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인프라 고도화와 신기술 기반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1995년부터 부산광역시, 마이비와 협력해 철도·교통 인프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부산 도시철도 전 노선에 자동요금징수(AFC)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도시철도에 QR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해온 것이 특징이다. 또 부산 교통카드 관리 시스템 개발, 부산지하철 2호선 역무자동화 사업,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 신교통카드 개선 사업 등 지역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주요 사업을 수행하며 입지를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약 300억원 규모 부산 도시철도 역무자동설비 시스템 개선 사업과 100억원 규모의 양산선(노포~북정) 역무자동설비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고도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철도·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픈루프 결제 시스템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자율주행 서비스와 MaaS 구축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 스마트시티 구현에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는 부산 범내골역 인근에 '스마트 모빌리티 센터-부산'을 설립했다. 지역 내 프로젝트 수행 속도를 높이고 협업 효율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솔루션 개발과 현장 밀착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IT 기술력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지점 설립을 통해 기존 솔루션 고도화와 AI·신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빌리티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4:13한정호 기자

지란지교소프트, 자회사 NI 흡수합병…AI 사업 체제 강화

지란지교소프트가 자회사 흡수합병을 통해 인공지능(AI) 사업 체제 강화에 나섰다. 기술과 사업 조직을 일원화해 기업용 AI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회사 넥스트인텔리전스닷에이아이(NI)를 흡수합병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NI와의 소규모 합병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은 지란지교소프트가 NI 지분 100%를 보유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무증자·무대가 방식으로 신주 발행 없이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NI는 기업용 메일 솔루션 '오피스메일'과 AI 솔루션 '오피스에이전트'를 개발해온 기업으로, 모바일 이메일과 AI 기술을 중심으로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지란지교소프트는 NI의 AI 기술력과 자사 세일즈·운영 인프라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운영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회사는 '오피스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기업 업무 환경의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정보보안 및 업무 생산성 솔루션에 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해 보다 고도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기술과 사업 조직을 통합해 AI 중심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AX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합병은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AI 역량을 내재화하고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양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술과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구축해 AI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0:44한정호 기자

'3분기만 흑전' 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사업 본격 반등 기대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그 동안 부침을 겪었던 미국 태양광 사업도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솔루션은 28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3조8820억원, 영업이익은 205.5% 늘어난 9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2조 1109억원인 데 비해 영업손익 변화가 컸다. 전분기 영업손실 3960억원에서 흑자전환해 6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발생한 미국향 셀 통관 지연 문제가 연말 해소돼 미국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령 규모도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한 2161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동남아 우회 수출 물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모듈 판가가 전분기 대비 14% 가량 인상된 영향을 받았다. 미국 시장과 정책에 따른 훈풍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용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전략실장은 “미국 전체 모듈 수요가 연간 40GW인 반면, 세액공제 10% 추가 확보 핵심 요소인 미국산 셀 생산능력(CAPA) 규모는 시장 내 건설 및 가동 계획이 모두 실현되더라도 내년 초까지 10GW 정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국산 셀 프리미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3분기부터 큐셀과 조지아주 솔라허브에서 생산되는 셀 가치는 계속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생에너지 시장 육성이 기대되는 국내 시장 공략도 염두하고 있다. 김 전략실장은 “국내 시장은 그 동안 중국 제품과의 가격 경쟁이 굉장히 심했는데 4월 중국 증치세 환급 철폐에 따라 지난 1분기 국내 시장에서 저희 제품 판매도 많이 이뤄졌다”며 “정책적으로도 지난 수 년간 침체됐던 국내 시장이 현 정부 들어 다양한 세제 혜택 및 국내 생산 셀에 대한 입법 협의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실장은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와 더불어 유의미하게 수요가 커진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CAPA 증가와 판매 확대를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가 영농형 태양광, 베란다형 태양광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고 있기 때문에 시장 규모를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사업 부문도 2023년 3분기 이후 2년 반만에 영업이익 흑자인 34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산업 차질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김승국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기획 담당은 “지난해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에서 약 400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올해 흑자로 돌아선 이유 중 하나가 중동 공장이 전쟁 여파로 셧다운됐기 때문”이라며 “저희가 연 15만톤 규모로 TDI를 생산 중인데 이 중 약 90%를 수출하고 있고, 국제가격이 상승하면서 흑자 전환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동 갈등에 따른 나프타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공장 가동률에는 아직까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담당은 “가동률이 3월 50%까지 떨어졌는데 정부가 나프타 보조금 등 제도를 통해 납사 구매를 지원해 5, 6월 가동률은 65% 수준까지 올라갈 계획”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선제적으로 4~5월에 에틸론 6만톤을 중국에서 수입해 가동률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보수 들어간 공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공장은 90% 이상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70% 수준인 중동 나프타 의존률을 낮추기 위해 미국과 아프리카 등으로 다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8 20:20김윤희 기자

야놀자, '국제AI대전'서 여행 산업 특화 기술 선봬

야놀자는 아시아 '국제인공지능대전 2026'에 참가해 여행 산업 특화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야놀자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 '여행을 위한 AI'를 주제로 그룹 전반의 AI 기술과 솔루션을 집약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여행 산업을 혁신 중인 다양한 AI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산하정보기술의 윙스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체크인을 시작으로, 인터넷 기반 음성 프로토콜(VoIP)과 AI를 결합해 언어 장벽 및 시차 없는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텔라(Tella by Yanolja NEXT)', 숙소 이미지 한 장으로 시간, 계절 변화를 타임랩스 형태로 구현해 여행지의 간접 체험을 돕는 생성형 이미지 솔루션 '비커 AI(Vicker AI)'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야놀자 컨슈머 플랫폼 부문의 놀유니버스는 AI 기반의 여행 서비스 기술을 소개한다. AI 기반 대화형 탐색 서비스 'AI 노리'와 여행 코스 추천부터 동선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AI 여행 일정' 서비스를 통해 여행자의 편의와 경험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행사 첫째날인 내달 6일 오전에는 김영진 야놀자 컨슈머 플랫폼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기반 글로벌 여행 혁신: 전 여정(B2B2C)을 관통하는 초개인화 경험과 확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김 CTO는 AI로 글로벌 여행 사업자와 세일즈 채널을 연결하며,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과 공유를 실현하는 글로벌 여행의 미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여행 산업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활용 기술을 통해 글로벌 여행 산업 전반의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16:18박서린 기자

DN솔루션즈,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수주

공작기계 글로벌 3위이자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는 국제표준 통신 규격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iDOO RMS+를 미국 건설기계 부품사와 국내 방산 부품사로부터 각각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iDOO RMS+는 ▲공작기계 등 현장 설비의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가동·비가동 생산성 분석 ▲공정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상위 MES(제조실행시스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iDOO RMS+는 절삭가공 산업의 국제표준 통신 규격인 OPC UA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특정 설비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설비와 시스템을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다. 또한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적합하다. DN솔루션즈는 iDOO RMS+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지능형 챗봇 기능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현장에서 알람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연어 질의응답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챗봇은 공작기계 조작·취급 매뉴얼, 유지보수 가이드, 알람 코드 및 장애 대응 절차 등을 사전 학습해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DN솔루션즈는 이번 iDOO RMS+ 수주를 계기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스마트 제조 설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iDOO RMS+ 공급은 생산설비의 데이터 표준화, 상호 운용성을 바탕으로 한 DN솔루션즈의 디지털 제조 및 자동화 기술력을 시장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iDOO RMS+는 공작기계뿐 아니라 로봇, 자동화 설비, IT 시스템,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제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5:50전화평 기자

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공장 정상화에 1Q 영업익 전년비 206% ↑

한화솔루션이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 첨단소재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분기 실적을 개선했다. 미국 현지 태양광 패널 공장 가동 정상화 및 정책 변화에 따른 구조적 수익 개선, 기초소재 사업의 구조 개선과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8일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3조8820억원, 영업이익은 205.5% 늘어난 9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 110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며 2분기 연속 2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실적 개선은 단순한 판매 물량 회복을 넘어 최근 미국 정책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구조적 수익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지난해 발생한 미국향 셀 통관 지연 이슈가 연말 해소되며 미국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이 가속화됨에 따라 모듈 판매량이 증가했다. 동남아 우회 수출 물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등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춘 기업에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되며 모듈 판매 가격도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103~249%에 달하는 고율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발표했다. 그 외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 등 미국 정부가 수입 장벽을 강화하면서 현지 제조 역량을 갖춘 회사 모듈 가치와 판매량이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2분기에도 미국 내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모듈 판매량 증가 및 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PC 프로젝트 수행 물량 증가와 함께 개발자산 매각까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동남아 4개국 관세 부과에 이어, 또 다른 우회 생산 지역인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최종 판정이 연내 예정돼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이 강화되면서 큐셀 제품의 미국 현지 프리미엄도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 3401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흑자 전환했다. 중동 지역 이슈에 따른 주요 제품의 수급 변화와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이 일부 반영됐고, 그 동안 추진해 온 구조적 개선도 기여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PVC 해외 사업은 1분기 흑자 전환했고, 가성소다 사업은 전력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W&C 사업 또한 초고압 케이블 소재 등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케미칼 부문은 2분기에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에도 완만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에틸렌 등 주요 원료를 적시 조달해 가동률을 높이면서 국내 고객사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초고압 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와 공장 운영 최적화, 주요 원료 선제 확보 및 구조적 체질 개선 등을 지속해 글로벌 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고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태양광 소재 사업은 원가 구조 개선과 미국 시장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보였다. 경량복합소재 사업은 해외 수출 물량 증가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 2분기 태양광 소재 사업은 판매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전기차 시장 성장과 맞물려 경량복합소재 사업 역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솔루션의 의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와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는 “연말까지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카터스빌 공장 셀 라인이 3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견조한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케미칼 부문 역시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에도 주요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구조적 체질 개선을 지속해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4:06김윤희 기자

[1보] 한화솔루션, 1Q 영업이익 926억…전년비 206% ↑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 882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 순손실 382억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5%, 영업이익은 205.5% 증가했다. 순손실 규모는 26.5%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90.7% 줄였다.

2026.04.28 13:50김윤희 기자

지미션, AI 융합 솔루션 '동맹' 구축…공공·민간 공략 속도

지미션이 인공지능(AI) 기반 융합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공공·민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화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실행형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지미션은 에이아이세스, 부뜰정보시스템과 AI 기반 융합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공공·민간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문서 처리, 영상 분석, 시스템 통합(SI) 기술을 연계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지미션은 AI 문서 처리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 분석 및 지능형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아이세스와 부뜰정보시스템은 SI와 IT서비스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 구현과 사업화를 맡는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반 지능형 솔루션 융합·고도화 ▲비정형 문서 데이터 분석 및 지식화 플랫폼 구축 ▲영상 데이터 기반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각 사는 프로젝트 단위 협의를 통해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미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문서 자동화 및 영상 분석 기술을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AI 서비스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AI 기반 융합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09:39한정호 기자

맨텍솔루션, '아코디언 3.0' 출시…복잡한 AI 인프라 한번에

맨텍솔루션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최적화된 차세대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용 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맨텍솔루션은 AI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특화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 '아코디언 3.0'을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아코디언 3.0은 기존 컨테이너 기반 플랫폼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기업 AI 도입·확장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PaaS'로 진화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기업 간 AI 모델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인프라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급증한 데 대응한 전략이다. 아코디언 3.0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세분화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AI 인프라 가시성을 확보하고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고비용 GPU 자원의 투자 대비 효과(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 분산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다중 클러스터 통합 제어' 기능도 탑재했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단순화해 관리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옵스(Ops) 기반 지능형 운영 기능도 강화했다.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장애를 예측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 '지능형 챗봇'을 통해 운영자와 개발자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맨텍솔루션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AI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고가용성(HA), 재해복구(DR)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공·금융·대기업 시장 중심 사업을 강화해왔다. 이진현 맨텍솔루션 전무는 "현재 기업들의 핵심 과제는 AI 모델 성능뿐만 아니라 이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며 "아코디언 3.0은 기존 복잡한 인프라 구성을 최소화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속도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을 완벽히 지원해 고객 AI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09:29한정호 기자

검증된 스마트 도시기술, 전국 확산…'K-AI 시티' 실현

국토부가 스마트시티 지원사업으로 발굴·검증한 우수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장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는 국가시범도시 혁신생태계 조성지원,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K-City 네트워크 해외실증 등 그간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실증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실제 사업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후속 프로그램이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 16곳과 세종시·부산시 등 전국 지방정부 5개 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 건설사 및 통신사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한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사업화 교육과 스마트시티 지원사업 안내 세미나를 함께 운영해 참여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28일 상담회를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 기술 실증 이후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솔루션 비즈니스상담회는 실증을 통해 검증된 스마트시티 기술이 실제 도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수요처와 연결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담회 개최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의 사업화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2:13주문정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1분기 영업익 934억…전년비 12.5% ↑

HD현대의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46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12.5% 증가했다. 실적 향상 배경으론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과 서비스 관련 애프터마켓(AM) 부문의 성장 및 벙커링 사업의 매출 확대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AM 부문은 대형 엔진과 중형 엔진인 '힘센엔진'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된 가운데, 에콰도르 전력공사 발전설비 정비 계약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AM 서비스 제공 선박은 누적 1만척을 달성했다 디지털 솔루션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안두릴의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통합제어시스템(ECS)을 비롯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33.3% 증가했다. 친환경 솔루션 부문은 전년 동기 대규모 개조 공사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확보된 수주 잔고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되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싱가포르에 글로벌 물류 허브를 구축하며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부산 물류 허브에 이어 싱가포르 거점을 추가해 부산–싱가포르 듀얼 허브 체계를 완성했으며, 말라카 해협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거점을 기반으로 AM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약 1만7000㎡ 규모의 해당 허브는 1만종 이상의 핵심 부품을 상시 보유하고, 고객 수요 데이터를 반영한 재고 운영으로 글로벌 선박 운항 수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선사와 600개 이상의 항만을 연결하는 공급망을 구축했으며, 부품 공급 리드타임은 최대 16일 단축되고 운송 비용은 최대 38%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엔진 등 고부가가치 AM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디지털 사업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싱가포르 물류 허브 개소는 글로벌 공급망 효율을 높이고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3:59김윤희 기자

EDB-맨텍솔루션, 오픈소스 DB 전환 생태계 확장 '맞손'

EDB와 맨텍솔루션이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데이터베이스(DB) 협력을 강화하며 기업 오픈소스 전환(OX)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컨테이너 플랫폼과 엔터프라이즈 DB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EDB는 맨텍솔루션의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아코디언' 허브에 자사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DB 솔루션을 공식 등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제품은 'PG4K'와 'PGD4K' 2종이다. PG4K는 커뮤니티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PG(CNPG)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게 고도화한 제품이다. PGD4K는 멀티 마스터 기반 글로벌 분산 환경을 지원하는 확장형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동 영업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프라(PaaS)부터 DB까지 아우르는 통합 환경을 제공해 기업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OX와 컨테이너 기술 결합이다. 기업들이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DB 역시 유연한 컨테이너 환경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컨테이너 관리 인프라와 DB 기술을 결합해 벤더 종속성에서 벗어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내세웠다. PG4K와 PGD4K는 아코디언 허브를 통해 원클릭 방식으로 배포되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오라클 호환성,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구현을 지원한다. 특히 쿠버네티스 API와 직접 연동해 단일 장애 지점(SPOF)을 최소화하고 롤링 업데이트를 통해 운영 중에도 근접 무중단 수준의 서비스 유지가 가능하다. 또 멀티 마스터 구조를 기반으로 다중 클러스터 및 다중 가용영역(AZ)에 걸친 분산 환경을 지원해 글로벌 서비스 안정성 향상을 지원한다. 특정 지역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이 가능한 '올웨이즈온' 환경을 구현한다. 오픈소스 도입 과정에서의 마이그레이션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EDB 'EPAS' 엔진은 기존 상용 DB에서 사용하던 PL·SQL, 패키지, OCI 드라이버 등을 수정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DB 영역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린 행보로 평가된다. 이진현 맨텍솔루션 전무는 "아코디언 허브에 EDB PG4K와 PGD4K가 공식 등재되면서 고객들에게 강력하고 안정적인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 오픈소스 DB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컨테이너 플랫폼 기술력과 DB 역량이 만나 기업 핵심 과제인 OX를 빠르고 안전하게 완수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광락 EDB코리아 전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그 중심에는 컨테이너 기반 DB 오픈소스 혁신이 있다"며 "맨텍 컨테이너 생태계에 우리 핵심 솔루션들이 합류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이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도입이라는 과제를 쉽고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3:40한정호 기자

LG엔솔, 폴란드 공장서 ESS 배터리 출하 개시

LG에너지솔루션은 23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 PGE와 추진 중인 자르노비에츠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대한 배터리 출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ESS 배터리 솔루션 'DC 링크'를 납품한다. 지난해 3월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계약을 수주했다. 당시 수주 규모는 약 수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 262MW, 에너지 용량은 981MWh에 달해 유럽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0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전체 배터리 납품은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중 완료될 예정이다.

2026.04.24 10:46김윤희 기자

반도체 미세 발열 잡는 열영상 현미경 기술, 에이치비솔루션에 이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에이치비솔루션(대표 이재원)에 '열영상 현미경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SI가 개발한 첨단 분석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대상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정밀 불량분석 장비다. 기술 개발은 전략장비개발연구단(단장 장기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이 기술은 '고분해능열영상 현미경 기술'로, 전자소자 미세 발열을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영상화하는 첨단 분석 기술이다. 기존 적외선 현미경 기반 불량분석 장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공간분해능 한계로 미세 결함의 정확한 위치 특정에 제약이 있는 반면, 이 기술은 이를 뛰어넘는 정밀도로 불량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 전략장비개발연구단은 이 기술을 반도체 불량검사 관련 대기업과 협력 연구를 통해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에이치비솔루션은 국내 MI(머신비전) 및 잉크젯, 도포기술 강소기업이다. 업력이 26년을 넘는다. 디스플레이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토대로 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에이치비솔루션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열영상 현미경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 폭넓게 결함검사 및 불량분석 장비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수 단장은 "차세대 열영상 현미경 기술로 발열 기반 반도체 미세소자 결함을 정밀하게 검출 및 분석할 수 있어 수율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며, “차세대 AI 반도체 등 고집적 소자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핵심 분석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성광 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발열 제어와 수율 향상이 핵심 과제이며, 이번 기술은 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기술”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로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24 10:09박희범 기자

기업·기관 70%, 가상화 인프라 전환 검토…선택 기준은 '운영 안정성'

가상화 인프라 전환을 검토하는 기업·공공기관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도입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기준이 '비용'이 아닌 '운영 안정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증가와 라이선스 정책 변화가 전환을 촉발하고 있지만 성능과 안정성, 서비스 연속성이 최종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22일 오케스트로가 발표한 '가상화 인프라 전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가 현재 인프라 환경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달 기업 및 공공기관 IT 종사자 1만 9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 운영 환경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4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물리 서버(22%),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19%), 퍼블릭 클라우드(1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선 VM웨어 비중이 65.3%에 달해 여전히 시장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환경 속에서 인프라 전환을 고려하는 배경은 비용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여기에 라이선스 정책 변화, 성능 및 안정성 문제, 운영 관리 복잡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비용 부담을 넘어 운영 효율성과 중장기 인프라 전략 전반을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전환 검토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성능 및 안정성(37%)'과 '비용 절감(34%)'이 꼽혔다. 운영 편의성(13%), 클라우드 확장성(8%)이 뒤를 이었다. 비용이 전환 계기로 작용하더라도 최종 선택에선 안정성과 성능이 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환 방식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반영됐다. 응답자의 42%는 가상화 솔루션 교체를 선택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28%), 일부 프라이빗 클라우드 이전(25%)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물리 서버 중심 구조에서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이동하되, 퍼블릭 의존도를 낮추고 프라이빗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이 두드러졌다. 산업별로는 차별화된 전환 전략이 확인됐다. IT 산업군에선 기존 가상화 솔루션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높았던 반면, 제조업에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전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 특성에 따라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 다르게 요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레가토 마이그레이터'를 앞세워 VM웨어 대체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 운영 기능을 통해 안정성과 운영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레가토 마이그레이터는 CDP 기반 연속 복제를 통해 시스템 중단 없이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케스트로는 포스코 가상화 프로젝트 수행과 경기도 VM웨어 기반 시스템 윈백 사례 등을 통해 공공·제조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보 중이다. 금융·통신·유통·교육 등으로 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비용이 전환의 계기가 되더라도 실제 선택을 좌우하는 기준은 결국 운영 안정성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콘트라베이스를 중심으로 공공과 제조를 비롯한 주요 산업군의 VM웨어 대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내 주도권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8:28한정호 기자

SKT, AI모델 A.X K2 개발에 엔비디아 솔루션 활용

SK텔레콤은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테크니컬 패널 세션을 통해 엔비디아와 AI 모델 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행사에서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로 선보인 A.X K1 후속 모델 A.X K2 개발 등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를 위한 협업 계획을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이 2021년 공개한 A100 GPU 기반 슈퍼컴퓨터 '타이탄' 구축 단계부터 데이터 인프라 학습 환경 전반에 걸쳐 교류했다. 이후 SK텔레콤 독자 AI모델을 개발하는 과정도 함께하며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정부의 독파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매개변수 5190억개(519B) 규모 초거대 모델 A.X K1 학습에 엔비디아 네모트론 데이터셋을 채택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엔비디아는 대규모 모델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인 메가트론 LM과 학습 데이터 준비, 정제를 위한 엔비디아 네모 큐레이터를 활용해 초거대 AI 학습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AI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워크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개발 중인 후속 모델 A.X K2 학습에도 엔비디아 솔루션을 활용하는 한편, 양사 기술 수준 고도화에 필요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모델에 활용될 멀티모달과 비전언어모델 등 차세대 기반 기술 영역에서도 활발한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모델 개발 부서와 엔비디아 기술 지원 부서는 격주 단위로 소통하며 학습 인프라의 안정성, 성능 향상, 최적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SK텔레콤과 엔비디아는 선제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서로 발전해온 관계”라며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2 10:41홍지후 기자

LG전자, AI 데이터센터 겨냥 액체·액침냉각 솔루션 대거 공개

LG전자가 고성능 연산으로 인해 발열량이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열관리 및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 참가해 액체냉각 솔루션을 포함한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제품군을 대거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칩 위에 냉각수가 흐르는 금속판을 얹어 직접 열을 식히는 '직접 칩 냉각(DTC)' 방식의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핵심 제품으로 내세웠다. 신형 CDU는 가상센서 기술을 적용해 일부 센서 고장 시에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가동하며, 고효율 인버터 펌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냉각 용량을 기존 650㎾에서 1.4㎿로 2배 이상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 솔루션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전자기기를 특수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미국 GRC 및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탱크 시스템과 냉각액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됐다. LG전자는 올해부터 공급을 시작하는 CDU와 더불어 액침냉각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데이터센터향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기냉각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역량을 강조했다. LG전자의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부하를 관리하며, 데이터센터 내부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이와 함께 CDU, 칠러 등 복합 설비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냉각 관리(DCCM)' 시스템을 통해 서버 가동 중단 사고를 예방한다.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인프라 솔루션도 제시됐다. LG NOVA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파도(PADO)'와 협업한 에너지 운영 플랫폼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낭비되는 전력을 재분배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LS전선과 공동 개발한 직류(DC) 그리드 솔루션은 전력 변환 단계를 최소화해 에너지 손실률을 기존 약 25%에서 1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열관리부터 에너지 효율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HVAC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0:14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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