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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스포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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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3기 공식 발족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8일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3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e스포츠 분야에서 발생하는 민원, 고충, 중재요청을 해결 및 조정하는 조직으로서, 독립적 의사결정 구조를 지니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공정성 및 전문성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위원회를 총 39회 개최하여 e스포츠 업계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으며,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선수 권익 보호에 힘썼다. 3기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기존 위원 중 연임의사를 밝힌 인사들과, 각 전문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법조계, 스포츠계,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을 추가로 선임하여 총 1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2년 동안 공정분과, 선수분과, 조정분과에서 활동하며 공정한 e스포츠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3기 위원장으로는 e스포츠 표준계약서 자문 및 공인에이전트 제도 법률자문 등 e스포츠 경력이 풍부한 법무법인 충정의 안찬식 대표변호사가 추대됐다. 안찬식 위원장은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 2기 위원회의 많은 성과를 이어받고 부족했던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e스포츠 분야 이해관계자인 선수, 지도자, 구단, 팀, 종목사, 심판, 에이전트 그리고 e스포츠 팬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민간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위원회 내부적으로 관련 내부 규정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외부적으로는 조정분과 및 선수분과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외부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번 3기 발족과 함께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준회원 단체로 승격에 따른 조치이며, 회원종목단체로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명칭 및 규정을 변경했다.

2024.07.08 15:10강한결

경콘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참가자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KeG는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열린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7월 중 각 지방자치단체별 대표 선수 선발전을 거쳐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전국 결선으로 우승을 가린다. 이번 경기도 대표 선발전은 경콘진 주관으로 7월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종목은 FC온라인(개인전)과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이다. FC온라인 종목 선발전은 27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선발전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격 조건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경기일 기준 만 12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2023~2024년 프로 대회 출전 경력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각 종목 입상자는 8월 전국 결선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며 소정의 상금을 받는다. 전국 결선에 참가하는 데 들어가는 식비, 교통비 등 모든 체류 비용은 경콘진에서 지원한다. KeG 경기도 대표 선발전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경콘진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확인 후 구글폼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게임문화센터 디스코드 채널 채팅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도가 올해 9회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라며, “e스포츠 명문 지자체 경기도의 여정에 함께할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08 10:01김한준

넵튠-님블뉴런,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4 개최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이터널 리턴'의 이스포츠 대회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ETERNAL RETURN MASTERS, 이하 마스터즈)' 시즌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스터즈 리그는 이터널 리턴의 최강자들이 우승을 두고 격돌하는 아시아권 오픈 리그이다. 총 3개의 페이즈(Phase)를 거치며 서킷 포인트(Circuit Point)를 많이 모은 상위 10개 팀과 LCQ(Last Chance Qualified)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준 2개 팀이 8월 9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시즌4 파이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마스터즈 페이즈1은 오늘부터 진행한다. 지난 달 킨텍스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시즌3 파이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팀은 시드권을 인정받아 예선 없이 각 페이즈에 참여하며,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올라온 8개 팀과 3일간 경기를 펼친다. 마스터즈 리그 시청 보상도 마련됐다.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되는 리그 생방송을 시청하는 유저에게 '젬(gem)'이라는 재화가 제공되며, 이 재화를 모아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 아이템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상자에는 역대 우승자들의 이모티콘과 아이콘, 그리고 중계진 아나운스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4의 메인 스폰서는 ㈜장스푸드의 '60계치킨'과 함께한다. 이터널 리턴은 마스터즈 리그 기간 중 60계치킨의 대표 상품인 '크크크치킨'과 최근 새롭게 출시한 '크랑이치킨' 총 150마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처음 시도되는 이터널 리턴의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내셔널 리그'는 7월 12일에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세종, 부산, 대전, 인천, 경기, 성남을 대표하는 팀들이 공개된 상태다. 이터널 리턴의 모든 이스포츠 경기는 이터널 리턴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 TV, 치지직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4.06.21 10:45이도원

"손가락 각도까지 고려"...벤큐 조위가 게이밍 기기에 '과학' 입히는 법

"벤큐 e스포츠 브랜드 '조위'는 e스포츠를 단순히 게임이 아니라 또 하나의 스포츠로 바라본다. 현재 인기를 끄는 카운터스트라이크, 발로란트 등 게임은 클릭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 e스포츠 선수가 최고의 장비를 이용해 제 기량을 발휘하게 해줘야 한다." 지난 6일 오후 한국을 포함해 4개 국가 기자단을 대상으로 대만 타이베이 벤큐 본사 소재 '기계-인간 혁신 연구소'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조슈아 리(Joshua Lee) 벤큐 e스포츠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이렇게 강조했다. 벤큐는 이날 올초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출시된 게임용 무선 마우스 'U2'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이 마우스는 실제 마우스를 쥔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손바닥이 닿는 위치와 손가락 각도까지 고려해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만들어졌다. 조슈아 리 매니저는 이날 "벤큐는 경쟁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쓰지 않는 스포츠 과학을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U2 마우스는 이를 토대로 만들어져 장시간 써도 선수들의 민첩성이나 기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CRT 모니터 대체할 e스포츠용 LCD 모니터 첫 제품 2011년 출시 개빈 우 벤큐 시니어 매니저는 "LCD 모니터가 보편화된 2010년에도 유럽 e스포츠 선수들은 여전히 CRT 모니터를 선호했다. 응답 속도 등 여러 면에서 당시 LCD 모니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벤큐는 기존 CRT 모니터와 같은 성능을 내는 LCD 모니터를 개발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쳐 2011년 3월에 첫 e스포츠 특화 모니터인 XL2410T를 출시했다. 당시 벤큐는 이 제품을 '세계 최초 FPS(일인칭시점슈팅) 게임 전용 모니터'로 강조했다. 해상도는 현재 시점에서 극히 평범해 보이는 풀HD(1920×1080 화소)에 불과하지만 응답 속도가 당시 가장 빠른 수준인 2ms에 불과하며 화면주사율은 최대 120Hz로 게임 화면에서 잔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스포츠는 또다른 스포츠"...별도 브랜드 '조위' 출범 개빈 우 매니저는 "이후 여러 e스포츠 선수와 협업하면서 벤큐는 이들이 단순한 게이머가 아니라 프로 선수이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장비를 원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벤큐는 2015년 게임용 마우스를 만들던 회사인 '조위'(ZOWIE)를 인수했고 모든 e스포츠 관련 제품을 '조위' 브랜드로 개편했다. 개빈 우 매니저는 "조위는 e스포츠 관련 기기를 프로 스포츠 장비처럼 개발하고 있으며 부상을 입거나 선수 생활을 도중에 중단하지 않고 최대한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큐, 2021년 e스포츠 전담 연구소 사내에 설립 벤큐는 2021년 '기계-인간 혁신 연구소'를 설립하고 스포츠 과학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운영중이다. 현재 체육 석사 학위 등 스포츠 관련 학위를 가진 전문가 3명이 활동중이다. 포 우(Po Wu) 벤큐 e스포츠 사업 담당 매니저는 "스포츠 과학은 운동역학, 성과 분석, 영양학, 심리학 등을 동원해 선수들의 기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부상을 막고 최대한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소에서는 인체측정학(Anthropometry), 손바닥이 닿는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열감지 잉크, 모션 캡처와 근전도(EMG)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선수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기기를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최신 게임, 마우스 두 버튼 다 쓰고 움직임도 크다" e스포츠 게임 종목으로 CS:GO(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스), 발로란트, 포트나이트 등 FPS(일인칭시점슈팅) 게임이 주로 쓰인다. 포 우 매니저는 "이들 게임은 출시 시기에 따라 마우스를 쓰는 패턴에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자체 분석 결과 CS:GO는 왼쪽 버튼을 자주 쓰지만 발로란트와 포트나이트 등 최근에 출시된 게임은 양쪽 버튼을 모두 활용한다. 마우스를 움직이는 방향과 움직임도 최신 게임이 더 컸다. 포 우 매니저는 "이런 자료를 토대로 e스포츠 선수가 오래 쓰고 있어도 손목 등 근육에 피로를 적게 느끼며 보다 오랜 시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선 마우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엄지 각도에 따라 초당 클릭 수도 달라져" 연구소는 손바닥이 닿는 높이를 달리한 시제품을 세 개 만들어 테스트했다. 포 우 매니저는 "엄지가 마우스에 닿는 각도를 달리하며 초당 클릭수를 테스트한 결과 각도가 줄어들 수록 클릭 수가 올라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결과를 통해 개발 방향이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신제품이 경쟁사 제품 대비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U2 개발 방향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큐는 데이터를 통한 정량적 데이터 뿐만 아니라 실제 e스포츠 선수가 촉감이나 피로도 등 정성적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신제품 개발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6 09:10권봉석

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유럽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게임'과 'K-컬처'를 매개로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Life's Good' 브랜드 활동이 유럽 YG(Young Generation)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Life's Good, Let's Play”를 주제로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인 '이스팟 파리(Espot Paris)'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며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코칭을 받았다. 또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와 같이 K-콘텐츠로 유명해진 전통 놀이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게임 문화를 폭넓게 체험했다. 특히 유투버, 전직 프로게이머 등 한국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2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첫째 날은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인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강찬용(닉네임 앰비션)'이 한국 e스포츠를 조명하는 콘퍼런스를 열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전직 프로게이머들로 구성된 한국 올스타팀과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랑스 e스포츠팀 '카민 코프(Karmine Corp)'의 리그오브레전드 매치가 열렸다. 이 경기에는 최대 360Hz 주사율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5GR75FG)가 활용됐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광화문, 한옥마을 등을 배경으로 포토존과 한국 거리음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와 함께 LG전자는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오는 10월 5일까지 운영하는 '한국의 놀이' 기획전에 참여해 '대한민국, 세계 e스포츠 리더의 역사'를 주제로 전시회도 운영한다. 전시회에서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관련 영상자료를 비롯해 게임 강국 한국의 e스포츠 역사를 소개했다. LG전자는 YG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게이밍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FMI(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서유럽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연평균 약 6% 성장해 2033년 약 11억6천만달러(약 1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이천국 유럽지역대표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나아가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YG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며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05 10:00이나리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 '모로코 게이밍 엑스포 2024' 연사 참석

OP.GG(대표 최상락, 오피지지)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모로코 라바트에서 최초로 진행된 게임 행사인 모로코 게이밍 엑스포 2024에 최상락 대표가 연사로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최상락 대표는 e스포츠 생태계 육성 세션에서 게임 커뮤니티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다. 해당 엑스포는 모로코의 급성장하는 게임 산업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모하메드 6세 국왕의 후원 아래 개최됐다. 이날 최상락 대표는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커뮤니티 피드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생한 피드백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커뮤니티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피지지는 이번 엑스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 등 MENA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게임 산업 행사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MENA 진출에 앞서 네트워크 등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2024.06.03 10:51김한준

숲, e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 시작

숲(SOOP)은 e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GGGL은 유저들이 게임 시작전에 하는 인사말 'Good Game, Good Luck'의 약자로, 게임을 함께 플레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접수부터 대진표 생성, 공지사항 등 e스포츠 대회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그동안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해보지 않은 유저라도 쉽고 편리하게 대회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GGGL에서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e스포츠 대회 페이지를 쉽게 개설할 수 있어, SOOP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e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SOOP은 게임사나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통망과 홍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새로운 이용자 유입도 예상된다. GGGL 서비스 오픈과 함께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GGGL에서 대회를 주최하는 주최자들에게 스트리머 부문 2,000만 원과 일반인 부문 500만 원, 총 2,5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해주는 상금 지원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SOOP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SOOP은 누구나 e스포츠를 방송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프로게이머가 아니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e스포츠를 위해 GGGL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31 11:19안희정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 'PGS 4' 막 오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이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PGS는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PGS 4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지난 PGS 3에 이어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가 출전하고,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선다. 그룹 스테이지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앞서 종료된 PGS 3 순위에 따라 각 조에 순차적으로 배치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광동 프릭스는 A조, 디플러스 기아와 지엔엘 이스포츠는 B조, 젠지는 C조에서 각각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A조는 PGS 3 우승팀인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를 비롯해 이아레나, 발리 타이 이스포츠,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블리드 이스포츠, 아머리 게이밍 등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팀이 6팀이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광동 프릭스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하울 이스포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팀들의 공세 속에서 생존경쟁을 펼치게 됐다. B그룹은 PGS 3 준우승팀 소닉스를 비롯한 티에스엠, 레거시 등 아메리카 지역의 두 팀과 한국의 두 팀,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 웨이보 게이밍, 포 앵그리 맨이 함께 편성되며, 아메리카·한국·중국 간 '삼국지'가 펼쳐질 전망이다. C그룹은 PGS 3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각각 3, 4위에 오른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나투스 빈체레를 비롯해 그룹 스테이지 전체 3위를 기록한 뉴해피 이스포츠, PGS 3 파이널 스테이지 막바지에 주전 '릴고스트' 뤼셩준 선수가 복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17게이밍이 함께 묶여 이른바 '죽음의 조'가 됐다. 반면 PGS 3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젠지와 페이즈 클랜, 버투스 프로, 팀 팔콘스는 반등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 그룹 스테이지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를 치르게 되며,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4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PGS 4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부터 1천 달러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4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부여된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PGS와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지역별 예선에서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8개 팀은 PGC 2024에 직행한다. PGS 4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4.05.31 10:49이도원

OGN 'Game Not Over' 6월 시작...블라인드-피어리스 밴픽 제도 도입

온게임넷(OGN)은 23일 삼성동 OP.GG 사옥에서 신규 e스포츠 프로젝트 'Game Not Over'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Game Not Over'는 은퇴 후 프로게이머들의 재도약을 그리는 프로젝트로 팬들에게는 추억을, 은퇴 선수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OGN은 프로게이머의 평균 은퇴 연령이 26.1세로 또래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즈음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이들에게 'Game Not Over'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Game Not Over'는 라이엇게임즈의 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주종목으로 해 펼쳐지며 선수 개개인과 팀의 특색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기존 규칙과는 다른 규칙을 도입한다.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팬 사이에서 아직까지 회자되는 페이커와 류의 제드 대전을 가능하게 했던 블라인드픽 규칙을 도입하고 전판에 사용한 캐릭터를 다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피어리스 밴픽도 적용한다. 피어리스 밴픽은 오는 서머시즌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중국 프로리그(LPL)에서도 적용 예정인 규칙이다. 이와 함께 탑, 정글, 미드, 바텀라인으로 구성되는 정형화된 EU 메타를 금지해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한달간 LCK에서 가장 많이 밴/픽된 캐릭터 10개를 글로벌 밴하는 밴픽 로테이션 제도도 도입해 다양한 대결구도를 이끈다. 또한 마지막 세트인 5세트는 무작위총력전(칼바람나락) 모드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합이 진행 중에는 감독과 코치가 선수들과 다른 공간에 자리해야 하는 현행 LCK와는 달리 감독과 코치가 선수와 함께 경기장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라운드마다 1번, 게임 시작 후 20분에 30초간 작전타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감독과 코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모든 팀별 소통은 실시간으로 일부 공개되고 녹화 후 편집을 통해 풀영상이 공개된다. 선수들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장치도 더해진다.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지 않고 개별 복장을 입을 수 있으며 각 팀을 상징하는 배경음악을 적용해 등장 시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세레모니 활성화, 팀보이스 오픈 확대 등의 요소도 적용 예정이다. OGN은 오는 6월 8일 'Game Not Over' 첫 대결을 시작한다. 매치1에서는 전 프로게이머들이 맞붙는 대결이 펼쳐지며 패자는 6월 18일 진행되는 매치2에서 유망주 팀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결승전은 매치2가 열리는 6월 18일에 함께 진행된다. 'Game Not Over'는 OGN 유튜브 채널과 OP.GG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OGN은 'Game Not Over'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자중계와 AI를 통한 선수 플레이 분석,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술을 활용한 심리스 콘텐츠로 글로벌 시청층을 공략하는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훈 OGN PD는 "이번 리그를 통해 전 프로게이머와 아카데미 선수들이 대학 리그와 크리에이터 등 유망주와 함께 뛰는 아마추어 리그를 추진해 선수 생명 연장과 e스포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점진적으로 종목을 확대해보려 한다. 선수와 팬을 위한 리그를 만들기 위한 OGN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5.23 18:24김한준

젠지, BLG 꺾고 첫 국제전 우승…LCK, 7년 만에 MSI 탈환

젠지 e스포츠가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젠지는 1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2017년 SKT T1(현 T1) 이후 7년 만에 LCK로 MSI 우승컵을 가져오게 됐다. 팀 역사로 봐도, 2017년 삼성 갤럭시 시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이후 7년 만에 차지한 국제대회 우승이며, 젠지로 리브랜딩 이후 첫 우승이기도 하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MSI 우승팀에게 2024년 유럽 일대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직행 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전까지 MSI 성적은 LoL 월드 챔피언십과 직결된 적이 없지만 이번 MSI에서는 우승팀에게는 직행 티켓을, 바로 다음 성적을 낸 지역에게는 출전권 1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특전이 도입된 MSI에서 우승한 젠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특전을 유지하기 위해서 젠지는 LCK 서머에서 최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한다. 준우승을 차지한 BLG가 속한 LPL은 네 팀이 출전할 권한을 얻었다. 젠지는 1세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카서스를 깜짝 카드로 들고 나오면서 30분 이후에 벌어진 교전에서 대박을 터뜨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 BLG 선수들을 계속 끌고 오면서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에게 킬을 축적시켰다. 김수환의 칼리스타는 2세트에만 무려 28킬을 쓸어 담았고 마지막 공격에서는 펜타킬(홀로 상대팀 5명의 선수를 잡아내는 것)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 세트에서 '페이즈' 김수환이 기록한 28킬은 LoL 이스포츠 국제 대회 역사상 한세트 최다킬 기록이다. BLG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하고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젠지는 4세트에서도 시종일관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내셔 남작을 스틸 당한 이후 상대에게 백도어 기회를 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기인' 김기인의 럼블과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본진을 철통같이 막는 동안 장로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정지훈은 "우승 당시에 '드디어 국제전 우승을 해냈다'는 생각에 감정이 북받쳤다. MSI 우승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경기든 다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많은 국제전을 할 예정이다. 지금 당장은 올해 롤드컵에서도 잘할 것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파이널 MVP로 선정된 '리헨즈' 손시우는 "오늘 경기력이 팀적으로 너무 좋았다. 행복하다. MSI 우승할 정도면 롤드컵은 당연하다. '페이즈' 김수환이 너무 잘해줘서 블리츠크랭크를 꺼낼 수 있었다. 팀원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며 "나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 이제야 국제전 우승을 안기게 됐다.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20 10:55강한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 'PGS 3' 마련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이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3'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PGS는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PGS 3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가 출전하고,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선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 소닉스를 비롯해, 팀 팔콘스, 슛 투 킬, 레거시가 참가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페이즈 클랜, 트위스티드 마인즈, 나투스 빈체레 등 3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과 버투스 프로, 하울 이스포츠가 출전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이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서고, 프롬 더 퓨쳐, 이아레나, 아머리 게이밍, 발리 타이 이스포츠가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왔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페트리코 로드와 함께 뉴해피 이스포츠, 디디 팀이 출전한다. PGS 3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일 차에는 그룹 A와 B, 2일 차에는 그룹 B와 C, 3일 차에는 그룹 C와 A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한국 팀들의 경우, 광동 프릭스는 그룹 A,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는 그룹 B, 지엔엘 이스포츠는 그룹 C에 각각 편성됐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의 휴식 일정 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3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PGS 3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부터 1천 달러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3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부여된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PGS와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에서 PG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8개 팀이 PGC 2024에 진출한다. PGS 3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4.05.17 11:47이도원

경남 진주시, 전국에서 4번째 e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금) 경남 진주시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e스포츠의 발전과 국민 e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다.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진주시에서 4번째로 개소하는 상설 e스포츠 경기장이다.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이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농심 레드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박근우(DnDn) 선수와 정지우(Jiwoo) 선수를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펼치고, 팬 미팅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농심 레드포스는 e스포츠 관련 청소년 진로·교육과 콘텐츠 개발 협력 등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e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선 지역 e스포츠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이 그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17 10:27김한준

벤큐, e스포츠 특화 모니터 '조위 XL2586X' 예판

벤큐코리아가 오는 5월 6일까지 e스포츠 특화 고성능 게임용 모니터 '조위 XL2586X'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조위 XL2586X는 응답속도를 극대화한 24.5인치 패스트 TN(Fast TN) 패널을 이용해 최대 540Hz 화면주사율을 구현했다. 화면주사율을 540Hz로 설정하려면 윈도11 최신버전(23H2)과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 이상 그래픽카드, 최신 지포스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하다. 이중 백라이트를 이용해 잔상을 최소화하는 벤큐 독자 기술 'DyAc 2'가 적용됐고 유명 e스포츠 선수·스트리머의 모니터 설정값을 그대로 불러와 적용할 수 있는 'XL 세팅 투 쉐어'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1 3개,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등 총 4개다. 눈높이에 맞게 위아래로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스탠드에 베어링을 적용했고 화면 각도는 최대 3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출시가는 169만원으로 책정됐고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다. 예약판매는 30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조위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하며 예약자 대상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2024.04.29 15:59권봉석

경콘진,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발굴하고 종목화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게임사를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출시되었거나 출시가 임박한 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부터 대회 운영, 중계, 홍보까지 e스포츠 종목화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되는 6개 기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자사의 게임이 e스포츠 종목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우선, e스포츠 전문가가 해당 게임의 재미 요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컨설팅한다. 게임이 실제로 e스포츠 종목이 되었을 때 대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회 규정 등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컨설팅이 끝나면 게임 내 콘텐츠를 활용해 e스포츠 방송을 제작한다. 실제 게이머들의 대결을 아프리카TV, 네이버 지지직,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중계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이때 각 게임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흥행까지 챙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스튜디오, 제작 인력 및 섭외 비용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5월 23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쇼 PlayX4(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9월 경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사에는 10월에 열리는 '태국 게임쇼' 참가 혜택도 주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기 종목들은 외산 게임이 대부분이다”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게임이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9 07:55김한준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19개 종목 모두 공개…총상금 830억 이상

사우디아라비아가 올여름 개최하는 'e스포츠 월드컵(EWC)'의 19개 게임 종목이 모두 결정됐다.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 모바일)'도 정식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EWC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EWC에는 ▲에이펙스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 ▲EA스포츠 FC24 ▲포트나이트 ▲프리 파이어 ▲아너 오브 킹즈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 레전드: 뱅뱅 ▲오버워치2 ▲배틀그라운드 ▲배그 모바일 ▲레인보우식스 시즈 ▲렌스포츠 ▲로켓리그 ▲스타크래프트2 ▲스트리트파이터6 ▲리그오브레전드: 전략적 팀전투(TFT) ▲철권8 등이 정식 종목으로 합류했다. EWS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54일동안 진행된다. EWC의 총상금 규모가 6천만 달러 이상이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EWC의 전신인 '게이머즈 8'의 최고 상금인 4천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e스포츠 역사상 최고 액수다. '클럽 챔피언십' 항목에 200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었다. 클럽 챔피언십은 하나의 게임단이 여러 종목에 선수단을 출전시켜 최종 성적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다. 종목별 대회인 '게임 챔피언십'에는 총 30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걸렸다.

2024.04.25 09:29강한결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총 상금 규모 832억 원"

사우디아라비아가 올 여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총 상금 규모가 6천만 달러(약 83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다.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은 17일 SNS를 통해 e스포츠 월드컵(EWC) 세부 종목과 각 종목별 상금을 공개했다. EWC는 하나의 팀에서 여러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키는 클럽 챔피언십과 게임별로 진행되는 게임 챔피언십으로 구성된다. 클럽 챔피언십에 진출한 상위 16개 팀에게는 총 2천만 달러(약 277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게임 챔피언십에는 총 3천만 달러(약 416억 원)가 넘는 상금이 걸렸다. 여기에 종목별 MVP와 예선 이벤트 상금 등을 더해 총 6천만 달러의 상금이 EWC에서 주어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3년 진행된 게이머즈8이 기록한 4천500만 달러(약 624억 원)를 넘어서는 상금이다. EWC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FC24, 스트리트파이터6, 오버워치를 비롯해 크래프톤의 TPS 배틀로얄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와 PUBG 모바일 등 게임 19종이 선정됐다. WEC 주최 측은 추후 더 많은 종목과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7 14:51김한준

라이엇게임즈, 2024 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 발표...걸그룹 XG와 협업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힙합 및 R&B 기반 걸그룹 XG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를 오는 12일 전 세계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UNDEFEATED'는 XG의 첫 게임 컬래버레이션 곡이며 XG의 총괄 프로듀서 제이콥스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묵직한 베이스라인, 미니멀한 드럼 구성, 몽환적 신시사이저 등이 특징이다. 이번 노래는 '언제나 담대하게 승리를 거머쥔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XG만의 특색 있는 목소리를 통해 '어려움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자 한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제이콥스 XGALX 총괄 프로듀서는 "전 세계 발로란트 이용자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정과 전율을 느끼게 하고 싶고 'UNDEFEATED'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듣는 이에게 '무패'의 정신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협업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음악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지섭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VCT 퍼시픽을 위한 'UNDEFEATED' 제작에 XG와 협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주제곡을 통해 VCT 퍼시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아끼는 라이엇 게임즈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퍼시픽 팬들은 물론, 다른 국제 리그의 팬들도 이 곡을 좋아해주길 바란다"라고 이번 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일 VCT 퍼시픽 공식 유튜브 채널(링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어제(6일)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 아티움에서 6주간 진행된다. 총 11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 리그와 브래킷 스테이지를 거쳐 상위권 성적을 거둔 3개 팀은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상하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링크), 아프리카TV(링크) 채널과 네이버 이스포츠(링크)를 통해 생중계된다. 관련 최신 정보 및 일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진행 중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2024.04.07 14:08이도원

이재성 "부산에서 지역 IT 밸리 성공사례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부산 사하을에서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후보는 IT 업계에서 잔뼈가 굵고 여러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IT 전문가다. 이 후보는 그 성공 경험을 지역 IT 밸리에 이식하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정치를 하는 이유가 '지역 IT 밸리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다. 게임 업계에 있을 때 '지스타' 부산 유치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경험을 살려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 성지'로 만드는 것과 사하을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관리 거점 센터' 및 '뇌기능 향상센터'를 만드는 게 이 후보 구상의 핵심이다. e스포츠와 관련해서는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계 기술 고도화, 그리고 레전드 선수 기념관 및 박물관을 세우겠다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급진전되고 있고 사하을도 예외는 아니에요. 저는 노인이 많은 지역상황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꾸려 합니다. 치매 예방과 뇌기능 향상에 관련된 디지털 및 보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이 지역에 집중시켜 밸리를 형성하게 하는 것이죠. 이런 기술 모두 실증이 필요하고 체계적인 법제도도 마련돼야 하죠. 지자체와 함께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어내고 싶어요."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의 오랜 IT 성공 경험과 그 경험을 공적으로 활용하려는 열정과 계획을 높이 사 인재 2호로 영입했다. 이 후보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33세에 CJ그룹 이사가 된 뒤에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에서 임원으로만 16년을 일했다. 2009년 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부산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NC다이노스 야구단 창단을 주도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대표로 벤처 시장도 경험했다. 다음은 이재성 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치를 왜 하려고 하시나요? “IT 성공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치려고 결심했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를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어요. 고향인 부산에 내려갈 때마다 쇠락해 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어요. 부산은 엑스포 유치 당시 29표를 획득하는 데 그쳤지요. 당시 홍보영상을 보면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이나 기업이 전무했습니다. 국내 100대 기업 중 부산에 기반을 둔 곳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게 현주소죠. 그간 많은 정치인이 노력했지만 (산업 육성에) 실패했습니다. IT 산업에서 오래 직접 겪은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어요.” -우리 사회 시대정신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Closing The Gap'. 격차 해소가 무엇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와중이고 정부가 특별한 정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지역별 계층별 격차가 훨씬 더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독려하면서도 그 때문에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 곳이 정부와 정치권이죠.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의 소통도 중요하죠. 제가 기업 세계를 잘 아는 편이니 정치를 통해 정부와 기업이 더 잘 소통할 수 있게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IT와 과학기술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나요? “새롭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과 사회를 혁신하는 데 필수라고 봐요. 일자리만 봐도 4대 그룹보다 중소 벤처 스타트업이 훨씬 더 규모가 크죠. 스타트업은 제조 기반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IT 분야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제조 중심의 스타트업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며,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도 쉽지 않아요. 결과적으로 IT 벤처 스타트업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한국은 네이버와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등이 버티고 있어, 해외 빅테크에 쉽사리 잠식되지 않으면서 수준 높은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AI 시대를 맞아 우리 토종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이용 격차를 줄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 생태계가 약해지고 있다는 걱정도 많은데요. 후보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봐요. R&D 사업은 대개 다년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중간에 예산이 변경되면 일을 진행할 수 없잖아요. 일이 흐트러지면 민간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 혁신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두 개의 축이 잘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사업화에 대한 지나친 상대 평가를 통해 R&D 예산과 자금이 흔들린다면 선순환이 무너지는 거죠. R&D에 대해서는 상대 평가보다는 객관적인 절대 평가를 하고 그 수준에 따라 투자가 집행돼야 할 것 같아요. R&D 예산 집행은 예측 가능할수록 좋고 그래야 생태계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거예요.” -IT를 잘 아는 정치인의 역할을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국회는 열린 공간입니다. 여러 민원을 듣고 그 의견들을 종합해 법제도를 만들지요. 저는 IT에 비교적 밝은 만큼 만약 제가 당선된다면 IT 업계분들이 더 많이 허심탄회한 조언과 제언을 해주시겠지요. 그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려 합니다. 논란이 되는 플랫폼 규제 법안만 해도 그래요. 국회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들이 잘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소통과 토론이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요." -AI와 로봇 시대를 맞아 일자리 감소 우려가 큽니다. 특별한 견해가 있습니까? “제가 의원이 되고 AI 일자리를 주제로 간담회 연다고 가정해 보시지요. 적어도 꽉 막힌 소리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간 경험을 토대로 큰 원칙을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할 역량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신기술이 등장하면, 기존에 있던 직업들이 사라지는 데 반해 또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도 많습니다. 정치인이라면 이런 격변하는 정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에게 과감한 동의를 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의 현안은 무엇이고 그것을 풀어낼 공약은 무엇입니까. “제가 정치를 하기로 한 것은 IT 업종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사회적 격차 가운데에서도 저는 지역 격차에 관심이 커요. 지방 소멸을 크게 우려하지요. 부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고령화가 더 급속해지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요. 감천2동의 경우 인구 절반이 60세 이상이에요. 소득 수준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요. 젊은이는 빠져나가고 교육 기반은 약해지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의 공약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부산에 지스타를 유치한 경험을 살려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 성지로 만드는 것이에요. 세계인이 주목하는 e스포츠 도시를 만드는 거죠. 다른 하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관리 거점 센터'와 '뇌기능 향상센터'를 세우는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가 진전될수록 치매 예방과 뇌기능 향상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이자 잠재력이 큰 산업이기도 합니다. 인구 고령화를 걱정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오랜 IT 경험을 통해 이곳을 치매 예방과 뇌기능 향상을 위한 IT 밸리로 바꾸어내는 것이죠. IT와 보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아내고 이들이 더 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려 합니다." 고령화는 부산 사하을의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다. 특히 지방은 이에 더 취약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의 이 공약을 높이 사 이를 당의 4.10 정강·정책을 받아들였고 이 후보가 이를 발표했다. [이재성 후보 주요 경력] △CJ그룹 이사 △넷마블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러기드코리아 대표 △퓨쳐스콜레 이사회 의장 △새솔테크 대표

2024.03.06 12:47김성현

한국e스포츠협회, 대학생 리더스 16기 모집 시작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8일 2024년에 활동할 'KeSPA 대학생 리더스' 16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적인 대학생 e스포츠 대외활동이다. e스포츠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e스포츠 현장 취재 경험과 연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144명이 수료했다. 지난 15기는 약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명이 10개월간 e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 사진 및 영상 교육, 명사 강연 등 교육 프로그램, 현장 취재 등에 참여했다. 이번 KeSPA 대학생 리더스 16기는 연간 e스포츠 일정을 고려해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한다. 이 기간에 격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 대회 및 e스포츠 대회를 취재하고 홍보한다. 또한 사진 및 영상 교육과 명사 강연 등 역량 함양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리더스 16기는 기사 콘텐츠 팀과 영상 콘텐츠 팀으로 나누어 운영되어, 팀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울러 활동기간 동안 콘텐츠 작성에 따른 소정의 고료와 프로젝트 활동비가 지원되고, 성실히 활동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우수 상장과 부상이 추가로 수여되며, 한국e스포츠협회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 혜택이 있다.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e스포츠 리그 및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재,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글쓰기 및 이미지 제작, 동영상 제작, 외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자를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구글폼)에 기사 팀과 영상 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서를 작성한 뒤 본인이 작성한 e스포츠 관련 콘텐츠(형식 자유) 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오는 3월 12일(화) 자정이다. 전형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프라인 면접은 3월 20일(수), 21일(목) 이틀간 진행된다. 1차 면접 대상자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2일(금)에 발표되며, 선발된 인원은 3월 28일(수) 발대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e스포츠협회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2.28 15:00강한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 인도 개척 성공적

크래프톤이 오랜시간 인도 지역 개척에 노력해온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서비스 안정궤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인도 외 중동 등 새로운 지역 개척에도 나선 만큼 단기간 추가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모바일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누적 매출 1억 달러(약 1천300억 원)를 돌파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지난 2021년 7월 출시됐지만, 그 다음해인 2022년 7월부터 약 10개월 간 현지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서비스 재개 이후 현지 이용자들을 다시 사로잡으며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이 게임의 누적 매출 1억 달러 돌파는 현지 서비스 중단 기간을 빼면 약 1년반 만이다. 다운로드 수는 같은 기간 1억 건을 넘어섰으며, 안드로이드 매출과 다운로드 비중은 90% 이상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IP로 보면 보면 인도 이용자 비중은 1위로 나타났다. 인도 이용자 비중은 중국(14.8%) 대비 7.7% 높은 22.5%였다. 이 같은 성과는 현지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재구성해 선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인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현지 게임 서비스 사업에 시너지를 냈다는 해석도 있다. 크래프톤 측은 지난 2020년 11월 인도 현지에 별도 법인을 설립한 이후 게이밍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인도 현지에서 e스포츠 대회 등을 개최하며 기업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도 나선 상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 지역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2023년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향후 10년 이상 장기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며 "e스포츠 시장을 선도하며 생태계를 만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게임 라인업도 적극 확대해 현지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의 시장 개척은 인도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도 눈을 돌렸다. 특히 이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에 배틀그라운드 IP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2021년 요르단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타마템 게임즈에 600만 달러(약 80억 원)를 투자했고, 2022년 두바이에 이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펍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도 높아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은 게이머즈8로, 상금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IP로 급성장한 크래프톤은 신작 개발 뿐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에도 진심인 게임사"라며 "인도에 이어 중동 등 새 지역 진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도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향후 기업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28 11:0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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