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포스코DX'로 사명 변경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기업 이름을 '포스코DX'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규 사명을 포스코DX로 정했다. 다음 달 2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 포스코DX는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끄는 대표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산업에 적용하겠다는 각오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집중하는 신사업은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다.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전반을 추진해왔다. 또 한진 메가허브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해 진행 중이다. 포스코ICT는 최근 CJ 대한통운 융합FC 자동화 설비 컨설팅 사업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