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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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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파크 제주, '그래비티 퀘스트' 참여 1000건 돌파

제주의 자연 명소와 액티비티를 연결한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참여 건수가 상반기 1천건을 넘어섰다. 한라산 등반에 집중됐던 참여 흐름도 성산일출봉과 자전거길, 거문오름 등 여러 미션으로 분산되면서 복수 퀘스트 참여가 늘고 있다. 9.81파크 제주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 주최한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2026'의 상반기 참여 건수가 1천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는 제주를 둘러보는 관광지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자연 명소와 액티비티를 직접 체험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한라산 백록담 등반과 성산일출봉 탐방, 제주환상자전거길 종주, 제주 러닝 20km 인증, 9.81파크 X리그 위크 톱10 도전, 거문오름 탐방 등 6개 퀘스트를 운영한다. 지난해 5개 퀘스트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탐방을 추가했다. 참가자가 제주의 자연환경과 액티비티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참여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라산 백록담 등반 미션 참여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는 성산일출봉과 제주환상자전거길, 9.81파크 X리그 위크 톱10, 거문오름 탐방 등 다른 퀘스트 참여도 확대됐다. 전체 미션 완료 건 가운데 한라산 백록담 등반 미션 비중은 지난해 53.9%에서 올해 44.9%로 낮아졌다. 한라산 외 퀘스트 달성 비중은 55.1%를 기록했다. 여러 퀘스트를 연달아 수행하는 참가자도 늘었다. 올해 3개 이상 미션을 완료한 인원은 전년 동기보다 40.8% 증가했다. 완주 기념 배지는 올해 메달 형태로 바뀌었다. 각 퀘스트의 상징 요소를 반영해 제작했으며, 참가자는 퀘스트를 마친 뒤 기념 배지를 받을 수 있다. 9.81파크 제주 관계자는 “그래비티 퀘스트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액티비티, 스토리를 하나로 연결해 여행자가 제주 곳곳을 능동적으로 경험하며 자신만의 여행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체험을 기반으로 제주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17:02김한준 기자

9.81파크 제주, 포엠매거진과 커피·시 팝업 개최

커피의 향과 맛을 시적 언어와 함께 경험하는 팝업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9.81파크 제주는 포엠매거진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7월26일까지 파크 내 카페형 브랜드 공간 스페이스컵에서 '스컵피(SCoffee) Vol.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컵피는 방문객이 다양한 커피를 경험하며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큐레이션 행사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시 전문 SNS 매거진 포엠매거진과 협업해 커피와 시문학을 함께 소개한다. 행사에서는 스페이스컵의 싱글오리진 원두와 블렌드 원두, 시그니처 메뉴에 포엠매거진이 선정한 시집과 시 구절을 연결해 선보인다. 방문객은 원두 향을 직접 맡아보고 커피와 함께 배치된 시집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행사 공간은 시를 처음 접하는 방문객을 위한 '시 입덕존'과 제주를 소재로 한 시집을 소개하는 '제주 시선존', 스페이스컵 하우스 블렌드 원두 4종과 시를 연결한 '스컵 앤 포엠존', 여름을 주제로 한 '여름 시선존' 등으로 구성된다. 커피 원두와 브루잉 커피,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한 방문객에게는 시 구절을 담은 메뉴카드를 제공한다. 메뉴카드는 디자인을 새롭게 바꿔 책갈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방문객이 제주와 여름, 시를 주제로 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각을 기록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7월18일에는 황인찬 시인을 초청한 북토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시와 여행, 일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스페이스컵은 앞으로도 커피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작자와 브랜드가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9.81파크 제주를 운영하는 모노리스 사업부 관계자는 “커피와 시가 자유롭게 연결되는 경험이 제주 여행객들에게 스페이스컵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자신의 커피 취향과 감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8 14:12김한준 기자

9.81파크 제주, 기업 워크샵·연수 수요 증가

디에스엠이 개발·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기업 워크샵과 연수 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디에스엠은 5월 말 기준 9.81파크 제주의 기업 단체 예약 건수가 지난해 연간 기록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기업 단체 수요 증가는 피지컬 AI 기반 액티비티, ESG 요소, 팀빌딩 프로그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9.81파크 제주는 디에스엠이 자체 개발한 피지컬 AI 모빌리티 'GR'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액티비티 공간이다. 최근 AI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9.81파크 제주의 피지컬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살펴보려는 탐방 수요가 늘고 있다. 디에스엠은 관련 기업 대상 탐방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ESG 관련 기업 탐방도 증가하고 있다. 9.81파크 제주의 대표 콘텐츠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중력가속도를 활용하는 레이싱 액티비티다. 자연과의 공존을 고려한 공간 설계도 ESG 관련 프로그램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세미나와 안전 교육 등 단체 운영 절차도 기업 워크샵 수요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9.81파크 제주는 사전 협의를 통해 참가 인원과 행사 목적에 맞춰 액티비티 구성과 동선을 조정하고 있다. 공간 경쟁력도 기업 고객 유치에 영향을 주고 있다. 9.81파크 제주는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유니크베뉴'와 제주관광공사 '제주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바 있다. 호텔 연회장 등 기존 MICE 공간과 달리 애월의 자연 경관과 액티비티를 결합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팀빌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표 액티비티인 '레이스981'은 팀 대항 배틀과 기록 경쟁 등 게임 요소를 갖췄다. 이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활동을 구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레나, 프로아레나, 스포츠랩, 링고, 큐브버스, 메타981 등 20여 종의 실내외 액티비티를 운영한다. 기업은 인원과 목적에 따라 활동 구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10~20명 규모의 소규모 워크샵부터 200~300명 단위 행사까지 진행할 수 있다. 해외 기업 문의도 늘고 있다. 디에스엠에 따르면 최근 중화권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기업의 단체 행사 문의가 증가했으며, 영어와 중국어 기반 팀빌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국내외 기업 고객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와 조직 결속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단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6:25김한준 기자

시놀로지 "NAS용 운영체제 'DSM'에 AI 적극 통합"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시놀로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운영체제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DSM)'은 단순 스토리지 운영체제에서 시작해 데이터 보호와 생산성, AI 운영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3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인근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캐서린 장 시놀로지 매니저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캐서린 장 매니저는 "DSM은 현재 전 세계 1400만 대 이상의 시스템에서 400EB(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며 "향후 5년을 위해 DSM을 'AI 레디'와 '엔터프라이즈 레디'에 맞춰 진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피스 스위트에 AI 결합... GPU 결합 장비도 출시" 시놀로지는 이날 DSM에 내장되는 협업 도구인 시놀로지 오피스와 메일플러스에 이어 시놀로지 드라이브, 챗플러스, 미트 등 전체 생산성 관련 도구에 생성 AI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이를 통해 자연어 기반 콘텐츠 생성, 이메일 작성 보조, 엑셀 수식 검색, 회의 중 실시간 AI 번역 자막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 데이터의 90%를 차지하는 문서, 이미지, 오디오,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임베딩' 기술이 추가된다. 임베딩 기능은 텍스트, 음성 인식, 이미지 캡셔닝, OCR 등 다양한 로컬 AI 모델을 지원하며, 파일명을 기억하지 못해도 자연어 설명만으로 원하는 파일을 찾는 시맨틱 검색이 가능하다. 최대 260억 개 매개변수로 구성된 로컬 LLM을 구동하는 GPU 탑재 NAS '랙스테이션 26' 시리즈, 1000억 개 매개변수 AI 모델을 구동 가능한 어플라이언스도 함께 출시 예정이다. NAS 관리 자동화 'DSM 에이전트' 탑재 예정 DSM 새 버전에는 NAS를 비롯한 스토리지 상태 확인과 보고서 생성, 문제 발생시 파악과 조언을 제공하는 AI 기반 기능인 'DSM 에이전트'도 내장된다. 올해 공개될 DSM 에이전트 1.0 버전은 사용자 화면을 인식하는 '온스크린 어웨어니스' 기능을 갖췄고 자연어 질의를 통한 문제 해결 안내와 운영 조언을 제공한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관리자가 로그 센터를 열어둔 상태에서 보안 알림에 대해 질문하면, 에이전트가 화면의 로그를 분석해 즉각적인 조치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출시될 2.0 버전은 여러 DSM 서비스에 걸친 다단계 작업을 자동 실행하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명령어 기반 인터페이스로 기업이 기존 사용 중인 서드파티 AI 에이전트와도 연동 가능하도록 개방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M 호스트 통합 관리 '클러스터 매니저' 도입 시놀로지는 지난 5월 말 기업용 올플래지 스토리지 'PAS7700'을 정식 출시하며 기업용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PAS7700은 200만 IOPS 이상의 4K 랜덤 읽기 성능과 최대 1.6PB NVMe 스토리지, 파이버 채널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DSM 7.4부터는 NVMe SSD와 HDD 볼륨 모두에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기능을 적용해, 향상된 티어링 기술과 결합하여 핫 티어와 콜드 티어 양쪽에서 스토리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스토리지 확장에 따른 관리 복잡성 해결을 위해 '클러스터 매니저'도 도입 예정이다. 여러 랙마운트 시스템을 단일 클러스터로 통합 관리하며, 워크로드를 하드웨어 제약 없이 성능이 우수한 호스트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로그 센터 개편, 여러 기기 로그 통합 관리 NAS와 스토리지 등 상태 확인을 위한 로그 센터도 한 기기에셔 장비 여러 대의 로그를 통합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데이터독, 엘라스틱, 그래파나 등 엔터프라이즈용 소프트웨어와 연동성이 강화됐다. 하드웨어 레벨에서는 시큐어 엘리먼트 기반 하드웨어 신뢰 루트를 내장해 장치 ID와 암호화 키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FIPS 140-3 준수 암호화 표준을 지원한다. 사용자 접근 관리에서는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를 도입해 대규모 조직에서도 세분화된 권한 관리가 가능하다. 캐서린 장 시놀로지 매니저는 "차세대 DSM을 AI 시대에 충분히 지능적이면서도,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감당할 만큼 강력하고, 엔터프라이즈 보안과 운영 요구사항을 만족할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06.04 09:02권봉석 기자

DSM, 9.81파크 앞세워 피지컬 AI 기업 전환 본격화

대성파인텍에서 새 출발한 디에스엠(DSM)이 피지컬 AI 기반 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에너지 사업을 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DSM은 14일 여의도에서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제주 9.81파크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2호점, 글로벌 라이선싱, 차세대 전기차 부품, 슈퍼커패시터 사업까지 확장하며 '움직임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DSM은 지난해 말 피지컬 AI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노리스와 합병한 뒤 올해 4월 새 사명으로 출범했다. 회사는 기존 대성파인텍의 모빌리티 사업부와 에너지 사업부에 모노리스 사업부를 더해 3개 사업부 체제로 재편됐다. 현재 김병준 대표가 모빌리티와 에너지 사업부를 담당하고 김종석 각자대표가 모노리스 사업부와 모노리스 제주파크·모노리스 인천파크 등 100% 자회사를 맡고 있다. 핵심 성장축은 모노리스 사업부다. 모노리스는 전기차 기반 탑승형 모빌리티와 AI 기술을 결합해 현실 공간에서 게임형 레이싱 경험을 구현하는 기업이다. 대표 사업인 9.81파크는 중력 가속도에서 착안한 중력 레이싱 테마파크로 이용자는 앱과 웨어러블 티켓을 통해 예약·탑승·기록 확인·랭킹 경쟁 등을 경험한다. 레이싱 이후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출발지까지 복귀하는 구조도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 제주 9.81파크는 이미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다. 2020년 문을 연 제주 1호점은 지난해 유·무료 이용객 50만 명을 기록했으며, 객단가는 약 3만80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DSM의 100% 자회사인 모노리스 제주파크는 2025년 매출 172억원, EBITDA 4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제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재방문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IP 협업도 9.81파크의 확장 전략 중 하나다. DSM은 지난해 포켓몬 IP를 활용한 게임형 콘텐츠를 9.81파크에 적용했다. 올해는 KBO와 IP 계약을 맺고, 이용자가 응원 구단을 선택해 미션을 수행하고 구단 랭킹에 기여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김종석 대표는 이러한 협업이 9.81파크를 단순 관광시설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거점은 인천공항이다. DSM은 인천국제공항 제안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앞에 도심형 실내 중력 레이싱 스타디움을 조성 중이다. 인천공항 9.81파크는 파라다이스시티 인근에 들어서며,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형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지난해 1월 공사에 들어갔고, 올해 4월 말 기준 공정률은 약 65%다. 올해 12월 준공, 2027년 3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 모델은 환승객과 수도권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 김 대표는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 8000만 명, 환승객 800만 명을 주요 배후 수요로 제시했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 편입도 예정돼 있으며, 파라다이스시티와의 공동 마케팅도 추진된다. 회사는 인천공항점이 문을 열면 모노리스 인천파크 매출이 DSM 연결 실적에 반영돼 실적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9.81파크의 글로벌 라이선싱이 목표다. DSM은 제주형 야외 모델과 인천형 실내 도심 모델을 각각 관광지와 도시형 입지에 맞는 상품으로 정리한 뒤, 해외 주요 도시 사업자에게 라이선싱 방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석 대표는 국내에 권역별 사업자를 선정하고, 해외에서는 중국·일본·동남아 주요 도시 등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항저우 인근 젠더시를 1호점 후보지로 두고 본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최근 중국 법인 '모노리스 차이나'도 설립했다. DSM이 제시한 라이선싱 구조는 공급 매출과 운영 로열티를 결합한 방식이다. 김 대표는 9.81파크 라이선스 계약 1건당 토털 솔루션 공급 규모가 약 200억원 수준이며, 파크가 운영에 들어가면 브랜드·IP·AI 시스템 사용에 따른 로열티와 IT 운영 수수료를 매년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글로벌 9.81파크 100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모빌리티 사업부도 전환점을 맞고 있다. DSM은 완성차용 시트 정밀 부품을 공급해온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용 시트 메커니즘 부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회사 측은 2년간 개발을 거쳐 양산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부품 매출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협력사를 통한 공급에서 직접 공급 체제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부에서는 슈퍼커패시터를 신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DSM은 기존 원통형 셀 구조와 다른 대면 접속 특수 구조의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으며, 단일 셀 기준 16.2볼트 구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6월 말까지 국가 연구소를 통한 외부 시험 데이터를 확보하고, 하반기 수요처와 공급 협의를 시작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DSM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3개 사업부 합산 기준 매출 107억원 대비 약 17% 증가했다. 모노리스 사업부 매출은 2025년 1분기 27억 원에서 올해 1분기 36억원으로 33% 이상 늘었다. 모빌리티·에너지 사업부 매출은 같은 기간 80억원에서 89억원으로 약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 매출이 시작되면서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대표는 DSM의 변화에 대해 “작년까지 대성파인텍은 자동차 부품 공급사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에너지,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회사로 전환하고 있다. 앞으로 DSM을 움직임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2026.05.14 13:52김한준 기자

에피유즈랩스, ERP 데이터로 AI 성과 높인다…선택적 전환 전략 전면에

에피유즈랩스(EPI-USE Labs)가 비식별화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전략을 앞세워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피유즈랩스는 ERP 데이터 비식별화와 선택적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이터 전략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이 수요 예측, 비용 시뮬레이션, 재무 리스크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기대 수준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에피유즈랩스는 이러한 한계의 원인이 알고리즘이 아닌 데이터 품질과 구조 문제라고 짚었다. 특히 ERP 데이터는 재무·공급망·인사 등 핵심 업무가 집약된 고가치 자산이지만 장기간 축적된 중복 데이터와 복잡한 구조, 민감 정보가 혼재돼 있어 AI 활용에 제약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단순 데이터 활용이 아닌 '비식별화된 실제 데이터(Scrambled Data)' 기반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에피유즈랩스는 'AI에 준비된 데이터' 확보를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하며 기업 데이터 전략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가 제공하는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 '데이터 싱크 매니저(Data Sync Manager, DSM)'는 데이터 객체 추출 기능(Object Extractor)을 통해 ERP 내 특정 데이터만 추출하고 데이터 간 관계 구조를 유지한 채 비식별화 처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제 업무 흐름을 반영한 데이터로 AI 모델을 학습시키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ERP 전환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에피유즈랩스는 SAP S/4HANA 전환 과정에서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이관하는 방식이 비용 증가와 성능 저하, 보안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전환 서비스 '프리즘(PRISM)'으로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이전하는 '선택적 데이터 전환(Selective Data Transition)' 방식을 제안했다. 프리즘은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거하고 핵심 데이터 중심으로 구조를 재정비하는 '클린 데이터(Clean Data)'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돕는다. 테스트 데이터 전략 변화도 강조됐다. SAP S/4HANA 환경에서는 기존 테스트 데이터 관리 도구(TDMS)가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 만큼 기업은 새로운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에피유즈랩스는 DSM을 활용해 전체 시스템 복사 방식이 아닌 필요한 데이터만 선택적으로 구성·갱신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해 개발과 테스트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또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자동 비식별화를 적용해 민감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이 보다 현실적인 데이터 기반 AI 실험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에피유즈랩스 한국·일본 지역총괄은 "차세대 ERP 전환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데이터 중심 전략을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에이전틱 AI가 확산되는 환경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정확하면서도 비식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경쟁력을 가르는 것은 시스템 버전이 아니라, AI에 준비된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2026.03.23 08:00한정호 기자

시놀로지, DSM 7.3서 '인증 HDD 강제 정책' 완화

대만 스토리지(저장장치) 업체인 시놀로지가 최근 공개한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 7.3을 통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호환 정책을 일부 완화했다. 올해 출시한 SOHO/전문가용 '플러스'(+) NAS에서 자사 NAS 전용 HDD(HAT 시리즈)만 공식 지원하던 정책에서 한발 물러서, 타사 HDD 설치와 스토리지 구성을 다시 허용한 것이다. 시놀로지는 올해 출시한 신제품에 직접 공급한 HDD만 지원하는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은 소비자가 원하는 HDD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게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큰 반발을 불러왔다. 올해 출시 제품 대상 자사 공급 HDD 장착 요구 시놀로지는 지난 2023년경부터 주요 HDD 제조사의 제품을 기반으로 전용 펌웨어를 적용한 HAT 시리즈 HDD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어 DS1825+, DS1525+, DS925+ 등 올해 출시한 NAS 신제품부터 호환성 인증을 거친 HDD만 인식 가능하도록 하는 정책을 적용했다. 당시 시놀로지는 "전용 펌웨어를 적용한 자사 HDD는 호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며 "타사 제품은 일부 기능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놀로지는 지난 9월까지 NAS 전용 운영체제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내 HDD 호환 목록에 자체 공급하는 HAT 시리즈 HDD만 포함시켰다. 기존 장비에서 스토리지 풀을 그대로 가져온 경우 작동은 가능했지만, 일부 기능이 비활성화되고 경고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표시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바뀐 정책에 국내외 소비자들 반발 시놀로지의 HDD 호환성 축소 정책은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원하는 HDD를 자유롭게 선택해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본지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IT 매체도 시놀로지의 정책이 일반 소비자나 프로슈머에게 불합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관련기사 참조). 일부 소비자들은 DSM을 구성하는 리눅스 운영체제의 스크립트를 이용해 장착된 HDD를 시놀로지 인증 제품으로 인식시키는 우회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시놀로지, HDD 호환성 정책 완화... "타사 HDD 장착 가능" 시놀로지는 지난 8일 DSM 7.3 업데이트에서 이런 정책을 일부 완화했다. 자사 HDD 사용을 강제하던 정책에서 한 발 물러 선 것이다. 시놀로지 관계자는 "2025년형 플러스(+) 시리즈 신제품 6종에서 서드파티 저장 장치를 설치하고 스토리지 풀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DSM 7.3은 HDD 호환성 확대 이외에 파일 접근 빈도를 바탕으로 고성능/비용효율 저장장치로 파일을 자동으로 옮기는 '시놀로지 티어링'을 추가했다. 또 온프레미스 기반 AI 처리를 제어하는 '시놀로지 AI 콘솔'에는 민감한 자료를 익명화하는 맞춤형 데이터 마스킹/필터링 기능도 더했다. M.2 NVMe SSD는 호환성 완화서 제외 단 자동 펌웨어 업데이트, 고급 상태 모니터링, 장기 안정성 보장 등 일부 추가 기능은 여전히 시놀로지 자체 공급 HDD 부가 기능으로 남겨뒀다. 또 M.2 NVMe SSD를 이용한 캐시나 스토리지 풀은 인증 제품만 허용한다. 이 관계자는 "M.2 SSD 기반 스토리지 풀은 여전히 호환성 목록에 등록된 SSD에서만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시놀로지는 최근 업데이트 된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NVMe SSD를 이용한 캐시는 집중적이고 연속적인 읽기/쓰기 작업을 처리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SSD에 더 큰 부담을 주며 내구성에도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NVMe SSD를 활용한 스토리지 풀이나 캐시 기능은 엄격한 성능, 내구성, 열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만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3 15:55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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