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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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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2030 비전 선포…매출 3조 달성 목표

글로벌 자원순환 기업 DS단석(대표 한승욱, 김종완)은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더블트리 호텔에서 '2030 비전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에너지를 통해 깨끗한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톱 티어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2030년 글로벌 매출 3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DS단석은 2세대 바이오디젤(HVO) 및 바이오항공유(SAF) 관련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재생플라스틱(PCR)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제공과 초소형 원자로(MMR) 산업 진출로, 미래 에너지의 패러다임 전환도 이뤄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승욱 회장은 “DS단석은 선제적 투자와 연구개발, 유연한 사업전략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뿐만 아니라, 경계를 허무는 사업 다각화를 기반으로, 자원순환과 에너지 산업의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SG 경영 강화와 인공지능(AI) 적용도 강조했다. 한 회장은 “ESG 경영 측면에서는 중장기 RE 100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그 실행 기반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최근 AI 기술의 적용은 시대의 화두이자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로, 모든 업무에서 AI의 적용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S단석은 ▲재생(한정된 자원의 재활용) ▲저감(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중립(탄소중립, 폐기물의 자원화 지향) ▲환원(자원 사용 후 생태계환원) 등의 제공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탑 티어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핵심 역량으로는 ▲선제적 리더 ▲환경 진정성 ▲AI 내재화 ▲전문성 ▲가치 공유 등의 키워드를 강조했다. 향후 60년 그 이상을 준비하며 임직원들을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한 회장은 “우리의 2030 비전을 선포하는 오늘이, 여러분에게 새로운 희망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사하는 기념비적인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비전 아래 우리 모두의 열망이 모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것이 DS단석이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고 강조했다.

2025.07.02 10:23김윤희

"데이터인재 양성 산합혁력 모범사례"···'DS 아타데미' 시선

지능형 데이터 패브릭 플랫폼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 'DS 아카데미'가 산학 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강릉영동대학교 AI메타버스과 김주백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는데, 이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DS 아카데미와의 긴밀한 협력과 교육적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1일 데이터스트림즈에 따르면, 이번 김 교수 수상은 디지털 전환(DX, AX) 교육과정의 선도적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강릉영동대는 데이터스트림즈와 함께 AI·빅데이터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공동 운영하며 눈에 띄는 교육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DS 아카데미를 통해 제공된 산업 맞춤형 실무 교육은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채용 연계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주백 교수는 “DS 아카데미와의 협업이 강릉영동대의 디지털 교육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있어 큰 디딤돌이 됐다”며 “학생들에게는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교수진에게는 산업 현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설계 기반을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데이터스트림즈의 이영상 대표는 “DS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플랫폼이 아니라, 데이터 기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인재를 양성하고,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DS 아카데미'는 데이터 통합, 거버넌스, AI 분석 실무 등 총 9개 과정, 50여 개 강의를 운영 중이다. 대학, 공공기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DS 아카데미는 전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맞춤형 실습 교육 및 AI·빅데이터 심화 과정을 확대, 디지털 전환 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채용 연계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 환경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7.01 09:53방은주

신한DS, 네트워크 이상행위 탐지 대응체계 마련

신한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이자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인 신한디에스(신한DS)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넷위트니스(NetWitness)와 함께 그룹 내외 보안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네트워크 이상행위 탐지와 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 방어와 신속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정보유출 사고의 확대 및 해킹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방화벽, IPS 등의 기존 보안시스템만으로는 초기 침입이나 내부 이상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거나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NDR(Network Detection & Response)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NDR은 내부로 침투한 공격, 계정 탈취, 데이터 유출과 같은 은밀한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보안 체계에 더해 심층 방어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은 ▲NDR솔루션 공동 유통 및 판매 협력 ▲보안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 ▲보안 이슈 공동 대응 체계 마련이다. 특히 신한DS는 NetWitness와 그룹사와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제안과 기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NDR 탐지 및 분석 기능의 고도화, 리포팅 기능 개선 등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엔지니어와 운영 인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보안 이슈 발생 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관련 정보와 기술을 유기적으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DS 박규택 상무는 “이번 협력은 그룹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협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 기반 보안 솔루션 고도화와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09:37손희연

KT DS, AX 경력 인재 세자릿수 채용...7월4일까지 접수

KT DS가 AX분야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세자릿수 외부 전문가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AI 응용모델링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아키텍처 ▲데이터 아키텍처 등 AX 분야의 9개 직무다. AI 개발 전문가, AI 프로젝트 경험자,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경험자, MS 솔루션 AX 컨설팅 전문가 등 다양한 AX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AX GTM 확장과 AX에 필수적인 에이전트 빌더, AI 게이트웨이, AX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KD DS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7월4일까지다. KT DS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상한(페이 밴드)을 없앴다.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DS University의 실무 맞춤형 과정과 MS 에반젤리스트 학습 패키지 등의 교육도 제공한다. 사내외 기술 검증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구성원에게는 최고기술전문가(마이스터) 자격을 부여하며, 이들은 회사를 대표하는 기술전문가로서 최고의 대우가 주어진다. 자율좌석제, 재택근무제, 거점 오피스 등을 운영해 구성원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박준현 KT DS 경영기획총괄은 “외부 우수 인재 영입과 내부 클라우드와 AI 역량 향상을 통해 AX 분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인재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여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5:48박수형

DS단석, 재생납 제품 LME 공식 등록…글로벌 거래 본격화

DS단석이 재생납 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DS단석은 국제 비철금속 거래소인 LME에 납 제품 공식 브랜드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등록된 제품은 고순도 재생연으로 제품명은 'DS DANSUK PB 99.97%'이다. LME 등록은 품질 관리 능력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 ESG 기준 충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으로 DS단석 납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트레이더, 제조업체, 투자자와의 거래 기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ME 거래 가격은 국제 기준 가격으로 사용되므로, 실시간으로 공정한 시장 가격 반영이 가능하고 공급자 및 구매자가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해 가격 투명성 확보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 특히 유럽, 미국, 동남아 등 주요 수요처와 직수출 확대는 물론, 글로벌 프리미엄 납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LME 등록은 단순한 제품 승인이나 수출 자격 확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DS단석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금속 순환 생태계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3:25류은주

DS단석, 中 LFP 배터리 기업 나라다와 ESS 사업 협력

글로벌 자원순환 기업 DS단석(대표 한승욱, 김종완)은 중국 리튬인산철(LFP) 셀 및 ESS 생산 기업인 나라다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제조 및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외 ESS 모듈, 랙, 컨테이너 시스템 제조, 판매 사업 협력 및 부품 소재 공동 기술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국내 및 해외 LFP 셀, 모듈, 팩, ESS 시스템과 리사이클링 분야 정보 교류를, 장기적으로는 한국 내 자체 셀 제조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DS단석은 한국 내 LFP ESS 제조 기반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리사이클 분야 협력 관련으로는 나라다가 해외에서 LFP 셀, 팩을 수거 처리해 공급하고, DS단석은 군산1공장에서 리사이클링을 하는 방식을 협약했다. 향후 블랙 매스를 기반으로 리사이클링을 거쳐 전지소재로 가공해 셀 제조 모델까지 구상하기로 약속했다. DS단석 관계자는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확장을 위해 나라다와 함께 동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S 사업 관련, 양사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09:39김윤희

"최고 흡입력"…다이슨, 무선청소기 DS60 출시

다이슨은 무선 청소기 DS60 피스톤 애니멀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이슨에서 가장 강력한 무선 청소기다. 분당 최대 14만 회 회전하는 새로운 하이퍼디미엄 900W 모터를 탑재했다. 이전 세대 대비 50% 더 높은 출력 밀도를 갖췄다. 최대 70분간 315AW 흡입력을 제공한다. 다이나믹 싸이클론 기술도 적용됐다. 싸이클론은 강력한 원심력을 활용해 흡입된 먼지와 오염 물질을 공기로부터 효과적으로 분리함으로써, 흡입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부스트 모드 작동 시 5개의 추가 싸이클론이 자동으로 활성화돼 더 높은 흡입력을 구현해, 오염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청소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신제품은 올 플로어 콘 센스 클리너 헤드를 탑재했다. 두 개의 원뿔형 브러시 바는 끝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구조로 설계돼, 작동 중 긴 머리카락을 양 끝으로 밀어내며 브러시 바에 감기지 않도록 한다. 밀려난 머리카락은 먼지통으로 이동해 긴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모터의 흡입력과 브러시 바 회전 속도를 바닥 재질에 맞게 조절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헤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카펫은 깊숙하게, 마룻바닥은 긁힘 없이 섬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올 플로어 콘 센스 클리너 헤드는 카펫 등 부드러운 표면에 특화된 다이슨 디지털 모터바 클리너 헤드와 마룻바닥 등 단단한 표면에 적합한 다이슨 플러피 클리너 헤드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해 설계됐다. 또한 헤드에 탑재된 일루미네이션 LED 조명이 보이지 않던 먼지까지 밝혀줘, 어두운 구석이나 틈새까지 빠짐없이 청소가 가능하다. 클린컴팩터 먼지통 시스템도 탑재했다. 기존 대비 3배 더 많은 양의 먼지를 수용할 수 있다. 최대 30일 분량의 먼지와 이물질을 보관할 수 있어 먼지통을 자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먼지통 내부는 매끄럽고 평평한 구조로 재설계됐다. 먼지통을 비울 때 측면의 레버를 당기면 먼지통 안쪽까지 함께 닦이는 구조로 작동해, 손에 먼지가 닿지 않고도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0.1마이크론 크기의 작은 먼지 입자를 99.99%까지 잡아내는 5단계 헤파 필터레이션 시스템, 초당 최대 1만5천번 미세 입자를 감지해 전력을 자동 조정하는 먼지 감지 센서, 흡입된 먼지의 크기와 양을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LCD 스크린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마이다이슨 앱과 연동도 가능하다. 앱에서는 제품 사용 가이드나 유지 관리 방법 등 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 기기 성능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습식 청소가 가능한 서브마린 2.0 물청소 헤드가 추가 구성품으로 포함되는 다이슨 DS60 피스톤 애니멀 서브마린 진공+물청소기는 헤드에 탑재된 300ml의 물탱크로 최대 110㎡의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빠르게 회전하는 고밀도 극세사 브러시가 바닥의 얼룩을 깔끔하게 세척한다. 물 공급 모드를 통해 물 분사량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맥스 모드 사용 시에는 묵은 얼룩이나 찌든 때까지도 강력하게 제거할 수 있다. 한편 DS60 피스톤 애니멀은 다양한 청소 습관과 환경을 고려해 카펫이나 가구 등을 꼼꼼히 청소할 수 있는 딥 클리닝 키트, 펫 그루밍 키트, 손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청소 가능한 익스텐디드 리치 키트 등 추후 출시될 액세서리들과 호환된다. 향후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갖춘 도킹 스테이션도 출시해 더 큰 먼지통 용량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한층 편리한 청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테이션에 먼지를 99.99% 가두고 손을 대지 않아도 먼지통을 비울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3L에 달하는 먼지 봉투는 최대 60일 분량의 먼지를 저장할 수 있다. 도킹 스테이션은 추후 별도 구매 가능하다. 다이슨 DS60 피스톤 애니멀 무선 청소기 및 다이슨 DS60 피스톤 애니멀 서브마린 진공+물청소기는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사프 오오이 다이슨 무선 청소기 부문 제품 개발 책임 엔지니어는 "다이슨은 다른 기업이 간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바쁜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강력하고 탁월한 성능을 갖춘 청소 솔루션인 다이슨 DS60 피스톤 애니멀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5.06.18 08:26신영빈

DS단석, 군산 바이오 디젤·항공유 공장에 1조 900억 투자 계획

DS단석(대표 한승욱, 김종완)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넷제로 컴플렉스' 구축 관련, 1조 900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S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7만평 부지에 수소화식물성오일(HVO)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넷제로 컴플렉스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생산시설·에너지 회수설비·재활용 인프라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이다. 군산에 조성될 DS단석 신공장은 생산시설과 에너지 회수설비, 재활용 인프라가 통합된 친환경 산업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DS단석의 미래를 위한 결정에 전북도와 협력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기관의 다양한 협력이 논의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5:43김윤희

티맥스소프트, 신한DS와 동남아 시장 공략 '맞손'…"글로벌 사업 가속"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IT서비스 기업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한DS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함께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와 ▲동남아 신규 시장 공동 진출과 협력 모델 발굴 ▲고객 서비스 운영체계의 안정화 및 품질 향상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와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의 금융 서비스 구축·운영 노하우와 동남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사는 정부 주도로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수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지난 2022년 '오프쇼링 및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최근 글로벌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 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본사 차원의 긴밀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과 진출 국가별로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해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에서 금융사, 정부 기관, 신용정보회사, 대학교 등의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한 사업 수행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레퍼런스, 신한DS와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가 풍부한 동남아에서도 글로벌 입지를 넓힌다는 목표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는 "동남아는 IT 인재풀이 많고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매우 높아 글로벌 빅테크도 적극 주시하는 시장"이라며 "신한DS와 합심해 동남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이번 티맥스소프트와의 협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금융 IT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4:25한정호

삼성전자, 내년 커스텀 HBM4 상용화 목표…"복수 고객사 협의"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이 수익성 부진을 겪고 있다. 고부가 메모리 공급량 감소, 첨단 파운드리 및 시스템반도체 수요의 감소가 겹친 데 따른 영향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3E 12단 및 고용량 DDR5 제품으로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커스텀 HBM4 및 HBM4E 상용화 준비를 위해 복수의 고객사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3E 개선품은 샘플 공급을 완료해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판매 기여 폭이 증가될 것"이라며 "HBM4의 경우 고객사 과제 일정에 맞춰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DS(반도체) 부문 매출은 25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3%가량 감소했다. 주요 원인은 HBM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위축에 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이어진 중국향 HBM 판매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로 차질을 빚었으며, HBM3E 12단 리비전(개선) 제품 개발에 따른 수요 공백이 발생했다. '엑시노스 2500' 등 신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상용화 지연, 파운드리 전반의 부진 등도 영향을 끼쳤다. 올해 HBM3E 12단 판매 확대…HBM4도 상용화 채비 이에 삼성전자는 2분기 HBM3E 12단 개선 제품의 초기 수요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영역에 속하는 8세대 낸드의 생산 전환을 가속화한다. 나아가 하반기에는 AI 서버 및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HBM3E 12단 개선 제품 및 128GB 이상 고용량 DDR5 판매를 확대하며, 10.7Gbps LPDDR5x 등 고사양 제품을 늘릴 계획이다. 커스텀 HBM4 및 HBM4E는 복수의 고객사들과 과제를 협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4와 커스텀 HBM4는 2026년부터 판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HBM4 및 HBM4E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지속 집행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LSI의 경우, 올 2분기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제품향으로 엑시노스 2500 공급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공개되는 '갤럭시Z' 시리즈 일부에 엑시노스 2500를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는 차세대 공정으로 꼽히는 2나노 공정에 주력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1세대 2나노 공정인 'SF2'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리벨리온과 딥엑스, 일본 PFN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황이다.

2025.04.30 11:21장경윤

삼성전자, '갤S25' 덕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반도체 악화 지속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실적 부진에도, 갤럭시S25 등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의 판매가 확대된 덕분이다. 30일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1천400억원, 영업이익 6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에 해당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가량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DS(반도체) 부문 매출이 25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년동기(1조9천100억원), 전분기(2조9천억원) 대비 모두 하락했다. 해당 분기 메모리는 서버용 D램 판매 확대 및 낸드의 추가적인 구매 수요가 발생했다. 다만 HBM(고대역폭메모리)는 반도체 수출 규제 여파로 중국향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도 핵심 고객사향 공급이 부진했다. 반면 스마트폰, TV 등을 포함한 DX부문은 매출 51조7천억원, 영업이익 4조7천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MX는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으며, 부품 가격 하락과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달성했다. VD는 ▲Neo QLED ▲OLED 등 전략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2025.04.30 09:52장경윤

시놀로지, 4베이 NAS 'DS925+' 출시

시놀로지가 23일 4베이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신제품 'DS925+'를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DS925+는 내장 프로세서를 AMD 라이젠 R1600(2코어, 4스레드)에서 라이젠 V1500B(4코어, 8스레드)로 교체해 전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와 영상 보안, 가상화 등 성능을 향상했다. 이더넷 포트는 1Gbps 2개에서 2.5G 2개로 교체했고 링크 어그리게이션으로 최대 5Gbps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다. M.2 NVMe 슬롯 2개에 SSD를 설치해 캐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SMB와 전용 앱 'DS파일'을 이용한 파일 공유, 멀티 플랫폼 파일 공유와 백업이 가능한 시놀로지 드라이브, 물리/가상머신과 클라우드 계정까지 백업하는 액티브 백업 스위트, IP 카메라 기반 영상감시 기능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DX525 확장 유닛을 활용하면 드라이브 베이를 최대 9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최대 180TB 용량 구성이 가능하다. 설치시 DSM이 지원하는 호환 드라이브 사용이 필요하며 주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사 제품을 기반으로 전용 펌웨어를 이용해 호환성과 안정성을 높인 시놀로지 제품이 권장된다. 타사 제품의 경우 일부 기능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시놀로지 관계자는 "호환 제품 목록은 지속 업데이트 중이며 제조사 요청 시 시놀로지 자체 기준에 따라 검증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제품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DS925+와 DX525 확장 유닛은 국내 시놀로지 파트너와 리셀러를 통해 출시된다. 기본 보증 기간은 3년이며 추가 연장으로 최대 5년까지 보증 가능하다. 가격은 미정.

2025.04.23 10:39권봉석

DS단석, 1Q 영업익 91억…전년比 20.6% ↑

DS단석(대표 한승욱, 김종완)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2천424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20.6%, 순이익은 194.53% 늘어났다.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사업부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목적 전처리 제품(PTU) 매출액 565억원이 반영된 데 따라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DS단석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2:07김윤희

DS단석, 콜마에 바이오디젤 공급…941억 규모

DS단석(대표 한승욱, 김종완)은 콜마와 바이오디젤(FAME)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2026년 5월31일까지다. DS단석은 콜마에 총 5만톤 수량을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6천455만 달러(약 941억원)다.

2025.04.14 16:41김윤희

KT DS, AX 에반젤리스트 양성 교육 진행

KT DS가 AX 에반젤리스트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 접점 사업개발부터 시스템 구현 단계까지 모든 구성원 대상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AX 에반젤리스트 양성을 위해 고객 접점에서 활동하는 PM, BD, BA를 대상으로 MS AX사업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교육은 ▲ML&LLM AI 기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RAG & Agent system ▲Azure AI, Copilot, MS Power Platform 응용 및 실무로 구성되며, 총 12일 과정 중 실무 교육이 9일 포함된다. 실무 교육은 실전 중심이며, 각 세션별 시나리오를 활용한 과제 수행으로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총 5차수 과정으로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도 MS AX 사업 역량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실습 공간을 제공한다. 고객의 요구사항 분석 및 설계 등 고객 컨설팅과 영업 활동 수행 시 AX 사업을 먼저 제안하며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한 IT운영 및 개발자 등 SE 대상의 AX 에반젤리스트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과정을 선 경험하는 'Digital Garage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애자일(Agile) 워크숍 방식으로 현재 담당하는 IT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미리 MS Azure 클라우드 전환을 체험하도록 설계해 실제 서비스 빌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은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운영까지 End to End 실습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AM 사업의 수행 능력을 높여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개발자들의 AI서비스 딜리버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MS AI 솔루션을 활용한 'AI서비스 개발 역량 향상 과정'도 5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AX 에반젤리스트 양성을 통해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 역량을 내재화 할 것”이라며 “AX사업을 리딩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AI의 전문 기술인력을 지속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7 09:43박수형

DS단석,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천만원 기부

자원 순환 기업 DS단석은 최근 영남 지역 산불 이재민 지원 및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으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과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하게됐다”면서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5.04.07 09:14류은주

KT DS "SaaS로 AI 사전검증"

KT DS가 AI 사전검증(PoC)을 지원하는 'ABC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aaS 형태로 제공되는 ABC랩은 기업 고객들이 AI 도입 시 겪는 비용, 보안, 인력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MS 애저 기반의 서비스다. PC만 있으면 고성능 GPU 인프라에서 운영되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온라인에서 저비용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ABC랩을 통해 자사 데이터에 직접 AI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사전 검증하고, AI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미리 파악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행한 PoC는 성공적인 AI 혁신을 도와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 한다. ABC랩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LLM 체험, 고객사에 특화된 LLM 파인튜닝 지원, 강력한 보안 및 데이터 관리 등이다. LLM 체험에는 한국어 처리에 특화된 KT DS의 자체 오픈소스 모델인 'ktdsbaseLM', MS 애자 상의 챗GPT 등 상용 모델 뿐만 아니라, 메타의 'Llama' 등 각종 오픈소스 모델까지 포함한 여러 LLM을 제공한다. 고객사의 데이터로 AI 모델을 훈련하는 파인튜닝 서비스로 고객사만의 맞춤형 LLM 모델을 만들어 지원한다. 데이터 분리가 가능한 멀티 테넌시 기능과 KT그룹의 엄격한 보안 규정을 적용해 기업의 데이터와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한다. 이 외에도 생성형 AI가 잘못된 정보로 생성하는 환각 효과를 줄이고,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 방식이 결합된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사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RAG에 연결해 더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도록 돕는다. 김성우 KT DS 기술혁신단장은 “통신,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도메인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 경험을 바탕으로 AX 솔루션과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AI 도입에 필요한 체계적인 사전 시스템과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높은 투자 비용과 사내 전문가 부재로 AI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이라면 'ABC Lab'의 온오프라인 PoC가 성공적인 AI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4:59박수형

"폐기름 재활용 15년 노하우, 친환경 항공유에 담았다"

“대기업 대비 경쟁력을 묻는 사람들에게, DS단석에 들어오는 (폐기름) 컨테이너 대수를 확인해보라고 말한다. 일반적인 원료와 달리 폐기름은 들어오는 것마다 물성이 다르다. 이걸 처리해 활용한 지 15년이 됐다. 그 경험이 저희 자산이다. 다른 업체들은 폐기름을 수거할 순 있어도, 활용에선 문제를 겪게 된다. 폐기름 수입 신고서 내역을 보고, 어떤 회사가 가장 많이 처리해왔는지를 봐라.” 박기돈 DS단석 평택1공장장은 지난 13일 DS단석 평택1공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DS단석은 지난해 11월 평택 1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지난달 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HVO PTU)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를 처음으로 공급했다. 연 생산 규모는 30만톤이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HVO와 SAF도 오는 2028년까지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규모가 훨씬 큰 정유업계 대기업들도 새 먹거리로 SAF를 주목하고 있는데, 바이오 에너지 사업 역량으로선 충분히 앞섰다는 것이다. DS단석은 지난 2017년부터 바이오디젤 수출 점유율 1위를 지속하고 있고, 2023년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은 3위다. SAF는 최근 미국,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의무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EU는 올해부터 SAF 혼합 목표 2%를 적용하고, 오는 2050년까지 이 기준을 70%로 올릴 계획이다. 수요 전망이 밝은 점에 주목해 DS단석도 기존 차량용, 발전용 바이오 연료 사업 영역을 확장해 선박, 항공 연료 시장을 공략 중이다. DS단석은 폐식용유(UCO)과 동물성 유지(우지, 돈지), 팜 오일폐수(POME) 등 폭 넓은 원료를 사용해 HVO PTU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둘러본 평택 1공장에선 크게 세 단계 공정을 거쳐 폐기름이 정제되고 있었다. 폴리에틸렌을 제거하는 A 공정, 금속분과 무기염소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B공정 외 원심 분리기로도 제거되지 않는 불순물을 화학물질로 흡착시켜 제거하는 C 공정 순이다. 전체 공정은 모니터링 시스템 하에 거의 자동화돼 있어 현장에선 인력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김동관 DS단석 생산부 차장은 “폐식용유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나트륨, 칼륨 등 이물질이 많다”며 “최종적으로 납품되는 HVO 원료는 이물질이 아예 없는 수준으로 정제된다”고 설명했다. SAF 원료 관련 국제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점도 강점으로 소개했다. 신현석 DS단석 수석연구원은 “평택 PTU 설비는 글로벌 스탠다드 성격이 강하다”며 “다양한 원료를 처리할 수 있고 하니웰 UOP를 비롯한 선도 회사에서 요구하는 모든 규격에 맞는 설비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 폐기물 중 가장 처리가 까다로운 폐수도 증발 농축 공정을 두고 재사용하는 등 경제성 측면에서도 타사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평택 1공장은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성능 테스트를 80% 수준까지 마쳤다. 박 공장장은 “전세계 1~3위 정유사와도 협업을 논의했고, 국내 정유사와도 몇 곳 논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정유 대기업들이 SAF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지만, 실제 규모의 경제 효과로 누릴 이점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현석 수석은 “정유 기업들이 기존 설비에 바이오원료를 일부 투입해 생산하는 '코프로세싱' 방식 생산물은 현대 SAF로 인정받지 못한다”며 “향후 인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시장 수요를 고려하면 정유사들이 보유한 대규모 설비를 바이오 원료로 채우기도 현실적으로 어렵고, 한 라인만 전환한다 해도 물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2025.02.16 12:00김윤희

40년 삼성 반도체 역사 쓴 정은승 "AI-반도체, 상호 진화…AI 적용 후 생산성 ↑"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은 상호진화하는 관계로,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선 AI가 필수적입니다. 반도체가 어떻게 진화하느냐에 따라 AI가 진화될 것이고, AI가 요구하는 방향에 따라 반도체가 진화할 것입니다." 정은승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상근고문이 향후 반도체가 AI 산업 발전에 맞춰 패키지와 소프트웨어(SW)가 결합된 융복합 형태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그간 기술 변곡점을 만드는 도전을 꾸준히 해 왔던 만큼, 향후에도 AI 기술 발전에 맞춰 반도체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 고문은 13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AI의 도전과 인간지성 대응 세미나'에 강연자로 참여해 이처럼 강조했다. 정 고문은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 입사해 40년 동안 반도체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과 파운드리사업부 사업부장,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치며 반도체 사업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이날 '인공지능 어디까지 갈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 정 고문은 'AI 칩' 시장 강자로 떠오른 엔비디아를 사례로 들며 AI가 ▲AI 컴퓨터 ▲로봇 ▲자율주행 등과 접목해 더 빠르게 진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블랙웰'을 소개한 후 AI가 버추얼에서 피지컬 시대로 접어 든 만큼 반도체도 이에 맞춰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고문은 "반도체는 AI 시대에 맞춰 앞으로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패블리스(주문생산반도체)는 아키텍처 및 설계를, 반도체 제조사는 웨이퍼 가공, 패키징, 테스트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나눠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블데이터레이트(DDR)는 고대역폭메모리(HBM)로 전환되고, 공정은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발전에 맞춰 핀펫(FinFET, 4나노 이상), GAA(Gate-All-Around, 3나노 이하) 등으로 진화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이종 집적으로 고성능, 고용량, 저전력, 소형화를 구현한 어드밴스드 패키지(Adv PKG)가 결합되면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고문은 삼성전자가 이미 AI를 반도체 생산 과정에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공장 1개를 건설할 경우 30조~40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개발 제품을 완벽하게 양산하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AI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칩 복잡도 증가에 따라 반도체 설계 및 생산 설비 신축 비용은 크게 증가한다"며 "반도체 수율은 파티클(미세이물질) 개수에 반비례하고, 수익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파티클이나 잘못된 공정조건의 원인을 찾는 방법으로 그동안 학습을 통해 패턴을 찾거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수준에서 AI의 등장 이후 진화하기 시작했다"며 "삼성전자도 최근 빅데이터 등으로도 해결이 안된다고 보고 AI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정 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설비, 계측, 생산, EDS 테스트(완성 칩 양·불량 테스트 데이터) 등 대부분의 반도체 공정에 AI를 적용시켰다. 센서, 계측, 설비 로그, 보관기간 증가 등에 따른 생산 라인이 2배 증가할 때 반도체 데이터가 10배씩 증가하자,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3~6개월가량 소요되는 1천 개 이상의 생산 과정에 'AI 모니터링 모델'을 도입해 품질 이슈 조기 탐지로 운영 비용 절감 및 열화 웨이퍼 수량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또 이전 데이터로 AI 모델을 훈련, 개선시켜 공정 최적화도 실현시켰다. 정 고문은 "제조 공정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수율 예측, 불량 원인을 확인하는 데도 AI를 적용하고 있다"며 "그 결과 개발 사이클 및 수율 램프업(가동률 향상) 가속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의 발전은 인간의 두뇌를 모방한 반도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그동안 사업·기술 변곡점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변곡점을 만들어 가며 진화하는 반도체를 선보인 삼성전자가 4차 산업 혁명 속에 필요한 메모리, 시스템 LSI, 파운드리, 패키지를 한 곳에서 만드는 종합 반도체 회사로 발전해 왔던 만큼 향후 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반도체가 HBM을 개발하지 못했다면 AI도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미국, 중국 등이 적극적으로 AI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이 더 발전하기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2.13 18:06장유미

삼성전자, 'HBM 사업 확대' 컨콜 목표 지켰을까

삼성전자가 오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지난해 제시했던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관련 전망치를 얼마나 현실화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업계에서 추산하는 삼성전자의 해당 분기 HBM 출하량은 20억Gb(기가비트) 초반 수준으로, 목표치인 30억Gb에는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목표로 했던 HBM 총 출하량을 달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HBM 사업에서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3E(5세대 HBM) 8단을 늦어도 3분기까지 양산 공급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HBM3E 12단 역시 경쟁사 대비 양산화 준비가 더딘 상황이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첨단 제품을 중심으로 HBM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말 진행한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전체 HBM 매출에서 HBM3E의 비중은 10% 초중반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특히 4분기 HBM3E 비중은 5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HBM3E 사업화가 지연됐으나, 현재 주요 고객사 퀄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다"며 "이에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지난해 HBM 사업 목표 미달 가능성 높아 당시 삼성전자의 HBM3E 매출 비중 목표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다른 고객사에 물량을 확대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업계에서는 엔비디아를 추격 중인 AMD와 구글·메타 등 거대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의 칩을 설계해주는 브로드컴, 자체 AI 추론 및 학습용 칩을 개발해 온 AWS(아마존웹서비스) 등이 유망한 HBM 수요처로 떠올랐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 같은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산업을 분석하는 국내 한 증권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HBM 목표 판매량은 50억Gb 수준이고, 4분기에만 30억Gb를 출하했어야 했다. 이에 따라 HBM3E 매출 비중도 50%에 이르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실제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늘어나기는 했으나, 출하량이 20억Gb 내외 수준으로 제시했던 목표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연간 HBM 판매량, HBM3E 매출 비중 확대 등은 하반기 제품 개발 및 사업 현황을 봤을 때 현실적으로 달성이 어려웠던 목표"라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으로의 HBM 출하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중국향 HBM 사업도 국제 정세로 인해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4분기 컨콜서 확실한 목표·비전 제시해야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HBM 사업 전망이 대체로 현실화되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보다 면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2025년 올 한해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HBM 사업의 반등을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우선 HBM3E 12단의 경우, 엔비디아향 공급을 위해 제품의 회로를 일부 개조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선품은 이르면 올 3분기께 양산 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브로드컴 등 비(非) 엔비디아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고객사는 엔비디아만큼 HBM에 하이엔드급 성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비교적 수월하다. 다만 현재까지 삼성전자가 이들 고객사에 HBM3E 양산 공급을 확정지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차세대 HBM인 HBM4(6세대 HBM)의 상용화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4는 1c D램(6세대 10나노급 D램)을 기반으로 한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안정성을 고려해 한 세대 전인 1b D램을 채용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1c D램의 초도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수율 향상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5.01.20 11:19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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