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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흥열 교수, FBI와 손잡고 신원검증 시스템 국제표준 제정

국내 대학 연구진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협력해 분산형 신원 검증 시스템(DIVS,Decentralized Identity Verification system) 관련 국제 표준 부속서를 제정했다. 주인공은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 1일 염 교수는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회의에서 '검증 가능한 데이터에 기반한 탈중앙 DIVS의 근거와 초기 접근 방식'이라는 국제 표준 부속서를 제정했다"며 "물리적 세계의 신원 보증과 법적 보호 수준을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하기 위한 분산 신원 확인 시스템의 방향성을 국제 표준을 통해 공유 및 합의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할 때, 중앙 서버에서 데이터를 조회하고 확인하는 일련의 절차를 거친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중앙 서버가 외부로부터 침투당하거나 데이터센터의 화재 등으로 시스템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신원 확인 절차가 완전히 멈춘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중앙 서버측 데이터를 이용자에게 전부 통제 권한을 넘긴 형태의 '탈중앙' 신원 관리 시스템은 신원 확인 과정에서 중앙 서버와 연결할 필요가 없다. 데이터가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고, 중앙 서버에 이상이 생겨도 정상적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미국도 FBI를 중심으로 온라인 범죄 대응을 위해 디지털 신원 관련 국제 표준화 필요성에 공감, 염 교수 연구팀에 국제표준화 공동 추진을 2023년부터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 교수는 "지난 2023년 12월 FBI 측으로부터 DIVS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자는 제의를 받았고, 미국 측 제안을 기반으로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며 "2024년 2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SG17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해당 아이템이 신규 워크 아이템(기술보고서, 최종 국제표준 부속서)으로 채택되며 본격적인 표준화의 시작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4년 7월, 9월 및 지난해 5번의 회의 끝에 지난해 말 최종 국제 표준 부속서로 채택됐다"고 제정 과정을 들려줬다. . DIVS 관련 국제 표준 부속서가 최종 채택되면서 우리나라가 앞서 있는 탈중앙 신원 관리 분야의 대외 확산도 훈풍을 맞을 전망이다. 이미 국내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모바일 신분증 등 DID(분산 신원 증명) 기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어 실사용 경험이 축적돼 있고, 금융·보험 데이터 제공 시 전자서명 및 인증 수단 활용 중이다. DIVS가 상정한 구조와 유사한 실제 구현 사례가 다수 존재하는 것이다. 이로써 실제 서비스에서 검증된 데이터 구조 및 항목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한 DIVS 표준을 전 세계적으로 따르게 되면, 국외 서비스에서도 '실제 검증된 포맷'을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솔루션 및 플랫폼의 해외 진출에도 유리하다. 염 교수는 "유럽의 경우는 블록체인 등 분산형 기반의 신원 확인이 아닌, PKI(공개 키 기반 구조) 인증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PKI를 2세대라고 본다면 블록체인 기반의 DIVS는 3세대 기술로 보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한국은 탈중항 신원 관리 영역에서 수준급"이라고 평가하며 "유럽의 경우 디지털 신원 지갑에 운전면허, 학위 등 정보를 DIVS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공공 및 민간 서비스에 적용하는 대규모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 영국도 재사용 가능한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도입하는 실제 서비스 및 파일럿들을 분석·검토하는 등 해외에서도 DIVS에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염 교수는 "이번 표준 제정으로 국내 모바일 면허증 등 DIVS 기반 기술들이 국제 표준과 자연스럽게 호환되도록 만드는 기술적 기반이 될 수 있다. 국제적으로 상호 연동이 가능한 신원관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며 "가령 우리나라에서 발행한 모바일 신분증이 외국에서도 상호 연동되는 구조가 안착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울러 한국이 앞서 운영해 온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델이 국제표준 채택되면 우리나라가 만든 제도가 세계 표준의 기준 사례로 인정받는 효과가 있고, 향후 국내 솔루션·플랫폼의 해외 진출에도 유리하다"며 "만약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국제 표준에 근거한다고 하면 해외 기업이나 해외 기관에서도 신뢰 있는 기술이나 시스템으로 본다. 독자적인 기술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국제 표준에 기반한다고 하면 신뢰 수준은 당연히 올라간다"고 말했다. 끝으로 염 교수는 FBI와 향후 표준 확대 방안과 관련해 "현재 FBI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표준들이 4개 정도 있다. 매월 한 번 이상 정례 온라인회의를 통해 계속해서 표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에이전틱 AI의 신원관리 시스템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도 FBI와 추가적으로 연구 및 국제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염 교수에 따르면 FBI 측에서 국제 표준 제정을 추진한 제안자는 케네스 페더링(Kenneth Featherling)으로, ITU-T 표준화 참여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페더링은 지난 2024년 작고해 그의 후임자인 브래들리 스나이더(Bradley SNYDER)가 염 교수와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2026.02.01 21:11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DID 기술 교육 분야에 확산한다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DID)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 분야 혁신을 앞당길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교육 분야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유비온(대표 임재환)'과 '대학 공동사업 및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온시큐어와 유비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 자격 발급·검증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OmniOne Digital ID)'와 국제 표준 디지털 배지 플랫폼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를 유비온의 통합 학습관리 솔루션인 '코스모스 LXP(COURSEMOS LXP)'에 적용해 디지털 교육 인증, 학습 성과 증명, 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교육생의 학습 이력과 성과, 자격 정보를 위·변조 없이 관리·검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체계를 마련해 디지털 교육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라온시큐어와 유비온은 글로벌 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한 협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유비온은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국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라온시큐어는 유비온의 글로벌 사업에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유비온은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교육 AI 전문기업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와 학습 플랫폼을 공급하며 에듀테크 산업을 선도해 왔다. 대표 서비스인 '코스모스 LXP'는 국내 주요 대학과 기업 등 160여 개 기관에 도입돼 있으며, 대규모 이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디지털 교육 환경이 일상화된 가운데 교육생의 성과, 자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검증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에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유비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및 자격 증명 사업의 교육 분야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표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6:38김기찬 기자

모바일 신분증, 국가 전산망 대란에도 끄떡없이 작동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중 332개가 16일 오후 6시 복구됐다. 46.8%의 복구율을 보였다. 이 같은 국가 전산망 운영 대란에도 불구,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16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통신사, 공공기관, 금융권 등에서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비대면 계좌 개설과 본인확인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는데, 지난 13일 서비스가 복구, 현재는 관공서 등에서 본인 확인 절차가 다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산업계 관계자는 "당시 서비스 작동이 안된 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먹통된 서비스는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모바일 신분증' 문제 아니다 실물이 진짜 인지 가짜 인지를 알려주는 '신분증 진위 서비스'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완전히 다르다. 두 서비스 모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은 같다. 목적이 동일한 것이다. 하지만 두 서비스는 구조적으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보보호 수준도 크게 차이난다. 일반적으로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은 '내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신원 확인 절차를 말한다. 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앙 서버에서 ID와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일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의 핵심은 신원 확인에 필요한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도 공공기관이나 금융권에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정보를 중앙 서버에서 실시간 조회하는 방식이다. 이에, 중앙 서버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분증 확인 서비스 기능도 함께 멈춘다. 이번에 일어난 대전 본원이 이 경우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이번의 정부 전산망 대란과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그 이유는, 중앙 관리자나 서버 없이 많은 컴퓨터(노드)가 함께 기록을 공유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런 시스템 구조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 증명(DID)'이라 불린다. 대국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DID 기술로 작동해 일부 서버가 정지하더라도 나머지 노드가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검증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다. 실제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금융권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검증 절차는 중단 없이 진행됐다. 이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연동돼 동작하는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은 재난 상황 발생 시 IT 시스템을 보다 빠르게 백업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신원증명, 정보보호 측면서도 앞서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우선 실물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정보를 소유하고 있는 주체가 중앙 서버이기 때문에 중앙 서버가 외부로부터 침투를 받으면 사용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크다. 반면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정보를 사용자가 소유하고 있으며,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위조 및 외부 공격이 불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실물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의 경우는 신분증 전체 정보를 중앙 서버에 넘겨줘야 한다. 반면 DID 방식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정보를 사용자가 소유하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넘겨줘야 할 정보만 선택해서 제공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증명하는 방식이 가능해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제공할 우려가 적으면서도 신원 확인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 업계 안팎에서는 대국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고 서비스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구조가 실질적인 위기 대응 인프라로서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했다. 한 블록체인 전문가는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는 블록체인이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신뢰 인프라'임을 보여준 결정적 사례"라며 "중앙 서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DID 기반의 분산형 행정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향이 향후 디지털 정부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6 22:37김기찬 기자

구직자 정보 보호하고 이력 공정 평가…"실제 적용 가능한 모델 구현"

"저희 아이디어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용적인 융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에서 최우수상(한국조폐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지케이블록(zkBlock)' 팀은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지케이블록 팀은 대회에서 '지케이매치(zkMatch)'라는 영지식증명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케이블록 팀은 "저희 팀은 현직 영지식증명 분야 및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3인과 DID, AI, 블록체인 개발에 깊은 이해와 높은 개발 능력을 가진 대학생 개발자 2인으로 구성돼 있다"며 "복잡한 영지식증명 프로토콜을 구현하고 DID와 블록체인, AI 모델과 연동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서로의 아이디어를 보완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DID와 영지식증명 기술을 구인구직 시장에 적용해 채용의 투명성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단순한 성과가 아닌 지케이매치를 실제 서비스로 발전시켜 고용 시장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지케이블록 팀은 구인구직 시장에서 이력서 위조,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 만연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인정보를 파기하는 데 있어 항상 업무에 추가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불만족스러운 점을 포착했다. 이에 대회를 준비하게 됐으며, 단순 아이디어가 아닌, 실제로 작동 가능한 'MVP(최소 실행 가능 제품) 모델'을 시현하겠다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구직자의 신원을 안전하게 인증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검증된 이력 정보만을 활용해 공정하게 평가하고, AI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채용을 공고할 수 있는 채용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DID 기반의 이력 검증 기술 ▲영지식증명을 통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극대화' ▲검증된 데이터 기반의 'AI 맞춤형 고도화 매칭' 등 차별적인 기술력이 수상에 보탬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구직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기업에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기업이 설정한 조건에 충족하는지 여부만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복잡한 로직을 구현해야 했기 때문이다. 중간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포기하는 방향을 바꾸기도 했으며, 개발 방향에 따라 사업계획도 계속 수정하는 등 노력이 계속해서 수반됐다. 밤샘 작업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종 시연에서 지케이블록 팀은 결국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영지식증명 로직이 성공적으로 작동해 실시간으로 신뢰 가능한 매칭을 이뤄냈다. 지케이블록 팀은 해당 서비스가 우리 사회 및 산업 전반에 걸쳐 '신뢰 회복'과 '효율성 증대'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팀은 "기업은 이력서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 인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이력 위조로 인한 잠재적인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며 "인재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직자는 자신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완벽히 보호받으면서도, 공신력 있는 '검증된 이력'을 바탕으로 오직 역량만으로 평가받는 공정한 환경을 누리게 됐다"며 "지케이매치는 불공정한 채용 관행을 해소하고, 데이터 주권이 개인에게 귀속되는 건강한 웹3 기반 채용 문화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지케이블록 팀은 MVP 모델을 고도화해 정식 상용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 유치 및 서비스 오픈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5억~10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에도 "2년차에는 중소 서치펌 인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인재풀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영지식증명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사용자 기반을 대규모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3년차에는 글로벌 인재 매칭 서비스로 확장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이후 IPO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케이블록 팀은 이번 대회 상금으로 600만원을 받았다.

2025.10.14 21:32김기찬 기자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웹·AI 융합 초연결 인증 플랫폼 기업 도약"

"'소버린 AI' 즉, 데이터 주권은 웹(WEB)3와 인공지능(AI)의 융합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웹3와 AI는 서로 보완하면서 상호 발전해 나가는 것이 필연적인 흐름이다" IT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 시큐업&해커톤' 개회식에서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개요에 대해 설명하면서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해 웹3와 AI의 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웹3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화, 개방성, 데이터 소유권을 핵심으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 또는 웹 생태계를 말한다. 기존 웹2 환경에서 소수의 플랫폼 기업에 데이터와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형태가 아니라 사용자가 생성한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사용자가 갖는 탈중앙화된 웹 생태계다. 이 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라온시큐어의 미래 비전에 대해 3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화이트해커 기업에서 정보보호 통합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오픈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확산을 통한 인류 사회공헙 기업으로의 전환 선도 ▲웹3와 AI를 기반으로한 초연결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 등을 제시했다. 우선 라온시큐어는 데프콘 등을 비롯한 세계 3대 해킹방어대회를 석권한 성적을 거둔 화이트해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서 2000만명 이상의 FIDO 생체 인증 사용자, 1000만명 이상의AI 및 딥페이크 백신 사용자 등을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시장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공식 ID가 없어 기본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에 유엔에서는 전 세계에 ID가 없는 사람이 1명도 없게 하겠다는 목표의식 아래 구체적인 기준적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따라서 라온시큐어도 DID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데이터 주권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웹3와 AI 초연결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라온시큐어는 AI와 DID 기반의 온·오프라인 메타버스를 시공간을 넘어서는 초연결 인증 플랫폼 기업으로서 미래의 데이터 주권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09.23 20:41김기찬 기자

다쏘시스템-IBCT,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위해 맞손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 대응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아이비씨티(IBCT)와 손잡고 ESG 규제 대응을 위해 협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디지털 제품 패스포트(DPP) 기반 공급망 추적성 강화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한 ESG 데이터 최적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무결성 관리 ▲탄소중립·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에 협력한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기술로 기업들이 제품 설계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IBCT는 DID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기술·디지털 제품 패스포트(DPP) 서비스를 통해 공급망 내 데이터 무결성과 추적 가능성을 강화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도구를 찾고 있다. 양사는 이런 기업들에게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더 효과적으로 ESG 규제를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접근 방식이 ESG 규제 대응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륜 IBCT 대표는 "글로벌ESG 규제 대응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이 ESG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1:07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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