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전스-LGU+, CTV 광고 파트너십 계약 체결
광고 플랫폼사인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와 LG유플러스는 양사의 광고플랫폼 기술과 컨텐트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CTV(Connected TV: 커넥티드TV) 광고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모티브인텔리전스는 기존에 자사의 CTV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TV(CrossTarget TV)에 연동돼 있는 다양한 광고 인벤토리에, 추가로 LG유플러스 VOD(주문형 비디오)와 LG채널의 광고 인벤토리를 연동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보다 다양한 CTV광고 인벤토리를 제공하며 국내의 CTV광고플랫폼 리더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LG유플러스의 VOD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대행사', '모범택시2', '런닝맨2', '나 혼자 산다'와 같은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방송/영화 콘텐츠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LG채널 서비스는 LG전자 스마트TV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인데 이번에 LG유플러스에서 직접 운영하는 18 개 채널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 FAST광고는 실시간방송광고의 전CM, 중CM과 유사하게 콘텐츠 시작과 중간에 광고가 노출되기에 광고 주목도가 높으면서도 광고단가는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번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VOD서비스와 LG채널 서비스에 모티브인텔리전스의 앞선 프로그래머틱광고 기술과 오디언스레벨의 타깃팅 기술이 접목된다.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정교하게 TV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모티브인텔리전스 CTV광고사업본부 정인준 이사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CTV광고 인벤토리를 프로그래머틱방식으로 연동해 서비스중인 모티브인텔리전스는 더욱 확대된 CTV광고 인벤토리를 활용, 광고주와 퍼블리셔 파트너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 CTV광고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 김태훈 상무는 “LG유플러스는 IPTV VOD와 FAST채널을 통합한 CTV광고 상품을 모티브인텔리전스를 통해 제공하게 됐다. 1천만 가구 이상의 우수한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고, 차별화된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제휴를 통해 이용자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에 CTV 광고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