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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D 합병 후폭풍...美CBS 기자 "편집국장이 시사 프로그램 망가뜨렸다"

미국 뉴스 채널 CBS 모회사인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CNN 모회사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앞둔 가운데, CBS 내부에서 파라마운트가 임명한 편집국 지도부부에 대한 불신이 드러나는 등 언론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NBC 등에 따르면, CBS 기자 스콧 펠리는 직원 회의에서 편집국장 바리 와이스가 시사 프로그램 '60분'을 "망가뜨렸다(murder)"고 강하게 비난했다. 펠리는 이날 와이스 국장이 임명한 신임 총괄 프로듀서 닉 빌턴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NBC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신임 프로듀서 빌턴이 "와이스 편집장은 프로그램을 사랑한다"고 말하자 펠리는 빌턴의 말을 끊고 "그녀는 '60분'을 죽이고 있다"며 "그녀는 프로그램을 망치려고 영입됐고, 정확히 그렇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펠리는 빌턴에겐 '60분' 총괄 프로듀서라는 새 직책에 "자격이 부족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리가 이같은 강도 높은 비난을 한 배경엔 언론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CBS는 지난달 28일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빌턴의 전임자인 타냐 사이먼을 해임하고, 특파원 샤린 알폰시와 세실리아 베가도 해고했다. 해고된 특파원 알폰시는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의 '60분' 방송 연기 지시로 와이스 편집국장과 갈등을 빚었다. 와이스는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CEO가 임명했는데, 엘리슨 CEO는 친트럼프 인사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계는 이날 공개된 서한에서 엘리슨 CEO에게 '편집의 독립성 원칙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엘리슨은 CNN 소유주인 WBD를 1100억 달러(약 166조 826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규제 당국이 합병을 승인할 경우 CBS와 CNN이 통합될지, 아니면 독립적으로 운영될지는 불분명하다.

2026.06.02 12:18홍지후 기자

CNN이 주목한 CJ ENM 문화사업 30년과 이미경 부회장

세계적인 뉴스 채널 CNN이 오리지널 시리즈 'K-에브리씽(K-Everything)'을 통해 30여년을 이어온 CJ ENM 문화사업 비전과 K콘텐츠 글로벌 확산 노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로서 K컬처를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업으로 구축한 CJ그룹과 이미경 부회장의 역할도 주목했다. CNN이 제작한 'K-Everything'은 K컬처가 한국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창의성과 혁신을 축적해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다각적으로 조명한 4부작 시리즈다. 이 다큐멘터리는 K컬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CJ의 문화사업 선구안을 꼽으며 영화, 드라마, 음악 등 K콘텐츠 산업 전반을 이끌어 온 CJ ENM의 역할을 비중 있게 다뤘다. 먼저 'K팝' 편은 K팝이 글로벌 주류 문화로 도약하는 과정을 단순한 흥행 결과물이 아닌, 치밀하게 설계된 산업적 성과로 조명했다. K팝을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업으로 만든 CJ ENM의 인프라와 다양한 콘텐츠들을 화면에 담았다. 전 세계 시청자들은 이번 편을 통해 팬덤과 산업 사이의 접점을 전 세계로 확장한 플랫폼 케이콘, 마마어워즈와 아티스트 발굴 육성 체계를 구축한 '슈퍼스타K'를 사례로 꼽았다. 'K필름' 편에서는 1995년 드림웍스 투자에서 출발한 CJ의 문화사업 초기부터, 현재 글로벌 K콘텐츠 시대를 이끄는 CJ ENM 중심의 성장 과정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방송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시작으로 '기생충', '극한직업', '어쩔수가없다' 등을 두루 소개하며 이를 통해 K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 산업적 기반을 닦아온 CJ의 역할이 집중 강조했다. 영상에서 이 부회장은 1995년 드림웍스 투자 당시를 회고하며 “어릴 적 할아버지(이병철 선대회장)께서는 늘 '문화의 힘이 산업 및 경제력과 결합될 때 비로소 국가가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씀하셨다”며 “(드림웍스 투자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무형의 자산을 지속가능한 산업과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일로 창작자와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이야기와 창작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인프라와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지금까지 제가 믿음을 갖고 걸어온 길이며, 우리의 경험과 여정이 다른 이들에게도 하나의 가능성과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행을 맡은 영화배우 대니얼 대 킴은 “(이미경 부회장은) 언젠가 한국 문화가 세계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 중 한 분”이라며 “CJ그룹 부회장으로서 한국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는 산업 생태계를 사실상 처음부터 구축해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가능성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이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무대를 제공해왔고, 꿈을 키우던 영화감독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봉준호 감독도 그중 한 명”이라고 짚었다. 방송은 또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부터 2020년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CJ의 뚝심 있는 지원과 투자가 글로벌 영화제 석권이라는 결과로 증명한 과정이 담겼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의 스토리텔링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다”며 회고했다. 이밖에 K필름편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다 이루어질지니' 등의 드라마들도 함께 소개하며 한국만의 스토리에 대해 탐구했으며, CGV 4DX관을 체험하며 한국에서는 팬데믹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급성장 속에서 하이테크 기술을 도입해 영화 관람 경험을 강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K뷰티'편에서는 CJ올리브영을 소개하며 화장품,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묘사했다. 또한 K뷰티가 지난 25년 새 3배 이상 성장하면서 한국이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배경에 K팝, K드라마 등의 전 세계적 확산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CNN 오리지널 시리즈 'K-Everything'은 현대차가 단독 후원,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한국 문화산업의 세계화를 이끌며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아카데미영화박물관 필러상 ▲2022년 국제에미상 공로상 ▲2023년 금관문화훈장 ▲2024년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2024년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 ▲2025년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 메달 등을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로서 아시아 창작자들이 세계 영화의 중심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통해 아시아 기반 콘텐츠와 창작자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6.05.14 14:45박수형 기자

"K-팝·뷰티 왜 떴나"…현대차 후원 CNN 다큐 'K-에브리띵' 공개

현대자동차가 CNN과 손잡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조명하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공개했다. K-팝부터 영화, 음식, 뷰티까지 한국 문화 전반을 다룬 콘텐츠로 글로벌 시청자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현대차는 CNN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단독 후원한 4부작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에브리띵(K-Everything)'을 지난 9일 전 세계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에브리띵'은 음악·영화·음식·뷰티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한국 문화의 창의성과 성장 배경을 조명하는 콘텐츠다. 현대차는 K-문화가 글로벌 대중문화를 선도하게 된 원동력과 한국 문화의 저력을 심층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진행은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맡았다. 그는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소개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K-팝을 주제로 꾸며졌다. 싸이(Psy), 태양, 전소미 등이 출연해 K-팝 산업 성장 과정과 팬덤 문화의 영향력을 다룬다. 두 번째 'K-필름' 편에서는 배우 이병헌과 연상호 감독, 김은숙 작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이 등장한다. 한국 영화·드라마 산업이 검열과 제약을 넘어 글로벌 흥행 산업으로 성장한 과정을 조명한다. 세 번째 'K-푸드' 편은 한식의 역사와 글로벌 진화를 다룬다.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Corey Lee)를 비롯해 강민구 셰프, 조희숙 셰프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K-뷰티' 편에서는 아이린 김과 레오제이 등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뷰티가 글로벌 뷰티 산업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다. 해당 시리즈는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순차 방영되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 해외에서는 HBO맥스 서비스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K-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의 뿌리를 두고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이 특별한 이야기를 조명하고 지지하는 일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밝혔다. CNN 측도 "한국의 문화적 도약 뒤에 숨겨진 원동력을 조명하고, 고유한 전통이 세계적 트렌드로 변모하게 된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 시리즈"라고 소개했다.

2026.05.10 16:14김재성 기자

CNN 기자 "파라마운트·WBD 합병 후에도 보도 중립성 보장돼야"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의 CNN 인수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보도국 내부에서 편집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수십 년간 CNN에 몸담은 베테랑 기자가 '인수 후 보도 중립성 보장'을 요구했다.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보도 채널 CNN 기자 크리스티안 아만푸어는 최근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산하 CNN을 인수하려고 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아만푸어는 1983년부터 CNN에서 근무해 온 베테랑 기자로, 데이비드 앨리슨 파라마운트 CEO 경영하에 있는 CBS 뉴스 사례를 언급했다. 앨리슨 CEO는 친트럼프 인사로 알려졌다. 아만푸어는 "엘리슨 CEO가 인수했던 CBS 뉴스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면 걱정스럽다"며 "CBS에선 시청률 하락, 막대한 손실, 이념적 재편, 프로그램 '60 Minutes'의 존폐 위기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엘리슨 CEO는 CBS를 인수하고 언론인 바리 와이스를 편집장으로 임명해 방송국 내 보수적 관점을 확대하는 임무를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스 편집장 임명은 보도국 내부에서 논란이 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추방했던 엘살바도르 CECOT 수용소를 다룬 '60 Minutes' 보도가 일시적으로 연기된 것에 대한 반발이 거세졌다. CBS 특파원 샤린 알폰시는 해당 보도가 정치적인 이유로 보류됐다고 주장했고, 와이스 편집장은 보도에 충분한 정보원이 부족했고, 방송 전 트럼프 정부 관계자 의견이 필요했기 때문에 방영이 연기됐다고 해명했다. 해당 보도는 지난 1월에 방영됐다. 이 사건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CNN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으며, 인수합병 시 WBD가 CNN을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만푸어는 파라마운트 WBD 인수가 성사되더라도 CNN의 편집 독립성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만푸어는 "편집 독립성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는 지켜지기를 바란다"며 "CNN 직원들, 경영진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편집 독립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WBD 주주총회를 통과한 인수합병안은 현재 미국과 유럽 규제 당국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파라마운트는 오는 3분기 내 규제 당국 승인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있다.

2026.05.10 08:33홍지후 기자

워너브라더스, 내달 23일 파라마운트 합병 주주 투표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가 다음 달 특별 주주총회를 열고 1110억 달러(약 167조원) 규모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합병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는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파라마운트 합병안에 대한 주주 투표를 위한 특별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WBD는 특별 주주총회와 관련해 주주들에게 최종 위임장 권유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WBD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주주들에게 파라마운트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으며, 안건은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 CEO는 “다가오는 특별 주총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세계적 수준의 포트폴리오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이사회의 철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파라마운트와 긴밀히 협력해 거래를 마무리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마운트는 특별 주총과 관련해 성명을 통해 “WBD 주주가 파라마운트와의 합병에 찬성표를 던져주길 기대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병이 성사되면 CBS, CBS뉴스, 파라마운트픽처스, 파라마운트플러스, BET, 니켈로디언 등을 소유한 파라마운트는 HBO와 HBO맥스, WBD 영화 TV 스튜디오, DC 코믹스, CNN, TBS, TNT, HGTV, 디스커버리 플러스 등 WBD의 모든 자산을 인수한다. WBD와 파라마운트 합병은 양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WBD 주주 승인과 미국 법무부 등 규제 당국 승인을 조건으로, 오는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30 11:26홍지후 기자

외신이 바라본 'BTS: 아리랑'..."세기의 컴백, 흔치 않은 영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끝난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두고 외신들이 '세기의 컴백', 'BTS에게만 주어지는 흔치 않은 영예'와 같은 평가를 내놨다. 'K팝 황제'의 귀환이라며 공연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무대는 21일 오후 9시에 종료됐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 국가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공연을 두고 CNN은 “BTS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팬들은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며 “오스카 시상식 등을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이 공연의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공연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혜진 리 USC 저널리즘 스쿨 부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BTS 멤버들이 솔로 활동에 집중해 왔던 만큼, 이번 완전체 컴백은 세기의 컴백”이라고 치켜세웠다. 헐리우드리포터는 “광화문에 모인 모든 팬들은 BTS 컴백을 위해 단장한 광화문의 열기에 빠져들었다”며 “현장 사운드는 인상적이었고, 멤버 목소리는 광장 전체에 울려퍼졌다. 궁궐은 역동적인 영상으로 빛났고, 이는 무대 공연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고 평했다. BBC는 “2만 2000명 관람객은 소규모 공식 관람석에 입장해 공연을 관람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외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를 관람한다”며 “올해 최대 이벤트로 꼽힐 만한 BTS 공연을 보기 위해 팬들이 한국의 역사적인 중심지 광화문에 모여들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무대는 K-컬처의 성공을 상징하는 BTS에게만 주어지는 흔치 않은 영예”라고 짚었다.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BTS가 일으킬 경제적 가치도 주목했다. 블룸버그는 “BTS 컴백은 한국 내수가 불안정한 시기에 보기 드문 연말연시 수준의 소비 급증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광화문 공연 하나만으로 서울에 약 1억 7700만 달러(약 256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BTS는 이날 광화문 공연을 마치고 오는 4월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약 80회 월드투어가 예정됐다. BBC는 이를 두고 “팬들은 다음 달 시작되는 월드투어 내내 BTS를 따라다닐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약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BTS 공연 생중계권을 독점한 넷플릭스가 입을 수혜도 다뤘다. BBC는 “넷플릭스는 BTS와의 계약을 통해 공연 생중계와 다큐멘터리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온 넷플릭스에 이번 계약은 마케팅 측면에서 큰 성공”이라고 평했다.

2026.03.21 22:58홍지후 기자

[WBD 인수 전쟁] 넷플릭스는 왜 포기했나

“적정한 가격이라면 좋은 기회(nice to have)였다. 그러나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거래(must have)는 아니었다.”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최종 포기하면서 회사 뉴스룸을 통해 밝힌 이유다. 테드 사란도스와 그렉 피터스 등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 명의로 나온 발표문은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제안한 WBD 인수 가격을 상향시키지 않겠다는 점부터 시작했다. 넷플릭스가 WBD 주당 27.75 달러를 제안한 가운데, 파라마운트는 이보다 높은 주당 31 달러를 제시했다. 파라마운트는 나아가 넷플릭스와 맺은 인수 계약에 대한 철회 위약금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머니 싸움'에 밀렸다는 넷플릭스 세계적인 영상 미디어 기업의 인수합병 경쟁이 주당 약 3달러 차이에 갈렸다는 점은 선뜻 이해하기 쉽지 않다. 시장에서는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가 미디어 산업 지형을 재편했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면 물러설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전파 기반의 지상파방송을 비롯해 막강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미국의 케이블TV 등 레거시 미디어의 시장 지배력을 무너뜨렸고, WBD까지 품게 되면 극장으로 대표되는 영화 시장도 장악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즉, 시장에서 경쟁자가 소거되는 상황에서 WBD에 어떤 인수 비용을 들이더라도 넷플릭스가 이를 만회할 수 있었다고 본 것이다. 트럼프 정부의 노골적인 반대 넷플릭스의 WBD 인수 계약이 발표된 당시 “백악관이 크게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먼저 WBD 인수 경쟁을 펼친 파라마운트 측이 스카이댄스미디어 합병 절차를 지난해에 빠르게 마친 점을 두고 트럼프 정부와 우호적이란 평가가 많았다. 파라마운트 대표는 친트럼프 인사로 꼽힌다. 또 넷플릭스의 WBD 인수에서 CNN은 제외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노골적으로 CNN을 두고 자신과 정치 성향이 다르다고 비판해왔다. 이에 따라 파라마운트가 CNN을 포함한 WBD 전체를 인수하면서 방송사의 주인을 바꾸는 게 트럼프의 입맛에 맞는 거래로 풀이됐다. 절차적으로는 미국 법무부는 넷플릭스의 인수 제안이 적법했는지 살피기 시작했고 시장 지배력 강화와 독점 규제 심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재무적인 리스크도 있겠지만 사회적인 압력 부담이 작용된 점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볼 때 규제 비용을 검토했을 때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그런 점이 거래를 어긋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가도 챙겼어야 했다 미국 정부의 반대 외에 넷플릭스는 주주에 대한 고민도 없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인수 거래에 대해 주주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WBD 인수 계약 발표 후 넷플릭스의 주가는 지난해 6월 고점 대비 40% 가까이 하락했다. 반대로 인수 포기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뛰어오르고 있다. 특히 WBD 인수 포기 성명에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는데,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2026.02.27 14:59박수형 기자

트럼프 "워너브라더스 거래, CNN 매각 포함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매각과 관련해 CNN의 소유권 변경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공개 발언하며, 넷플릭스·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주요 경제계 인사 간담회에서 “어떤 거래든 CNN이 반드시 포함되거나 별도로 매각돼야 한다는 점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CNN 경영진을 “매우 부정직”하다고 비판하며 “그들이 계속 경영하도록 두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NN도 다른 모든 회사와 함께 매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WBD는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등 두 곳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TV·영화 스튜디오와 HBO 사업부 등을만 1주당 27.75달러에 인수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 이 경우 CNN을 포함한 케이블 채널 사업부는 내년 3분기 별도 분사된다. 이 분사법인은 WBD 최고재무책임자(CFO) 군나 비덴펠스가 이끌 예정이다. 반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CNN 등 케이블 채널을 포함한 WBD 전체를 1주당 30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CNN에 대대적인 변화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슨의 부친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주는 트럼프 지지자로도 유명하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와도 직접 만나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어느 쪽에도 공식적인 지지를 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규제 당국의 검토 과정에는 관여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2025.12.11 09:33진성우 기자

작업자가 놓친 작업, 로봇개가 확인한다…CNN이 주목한 현대차 미래공장

"이 첨단 공장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대한 소감을 이 같이 평가했다. 이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초자동화 생산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유연한 제조 환경을 갖춘 미래 공장의 모습에 대한 인상이다.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CNN의 아시아 전문 심층 취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및 경제 트렌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가 보도한 뉴스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이 엔지니어를 따라다니며 실시간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장면은 CNN 제작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팟은 엔지니어의 뒤를 따라다니며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조립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판단한다. 엔지니어는 작업이 끝나기 전에 수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했다. 공장 내에서는 디지털 트윈, AI, 로봇 협업 시스템이 도입되어 인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2023년에 준공된 HMGICS는 연간 3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으며, 200여대의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작업하고 있다. HMGICS는 지능화 생산 체계를 갖춘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로 현대차그룹이 수십년간 쌓아 온 제조 노하우부터 다양한 혁신 기술로 가득 담겼다. 또한 HMGICS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고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서, 향후 다른 공장으로도 첨단 기술을 순차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도로 자동화된 셀(Cell)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효율적인 생산 운영 ▲데이터 기반 지능형 운영 시스템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의 제조 공정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알페시 파텔 HMGICS 최고혁신책임자(CIO)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로봇과 AI의 통합 운용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품질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밀한 검사 시스템이 필수"라고 밝혔다.

2025.08.19 15:37김재성 기자

머스크의 '스타링크', 美 유나이티드항공에 인터넷 서비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 적용된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2월 스타링크를 테스트한 뒤 엠브라에르 175 기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는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유나이티드항공 '마일리지플러스' 회원들은 기내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됐다. 비행기에서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델타항공과 하와이안항공, 제트블루항공 승객도 스타링크로 와이파이 인터넷을 쓸 수 있다. CNN은 "미국 3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와 제휴로 머스크 CEO의 영향력이 더 커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2025.01.06 11:19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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