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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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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육수에는 1분링', 220만개 팔렸다

CJ제일제당이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이 출시 8개월 만에 판매량 22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약 4천700만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은 가운데가 뚫려 있는 링 형태로 원하는 요리에 한 알만 넣으면 진한 육수를 낼 수 있고, 물에서 1분 만에 녹아 국물뿐만 아니라 볶음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CJ제일제당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마케팅도 강화하는데 우선 배우 최우식을 모델로 한 디지털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또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CJ더마켓 기획전과 주요 할인마트에서 1+1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양한 유통채널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 코인육수 시장 '대세'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09:42류승현

CJ온스타일서 '현대리바트·지누스' 할인 기획전 열린다

CJ온스타일은 현대리바트, 지누스와 손잡고 7월 7일까지 대규모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온라인 가구 및 매트리스 기업 '지누스'의 매트리스와 토퍼,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의 가구부터 인테리어를 시공하는 '리바트 집테리어', 오피스 가구 '리바트 하움' 등 전 브랜드에서 할인을 선보인다. 첫 번째 협업 프로그램인 지난 6월26일 '최화정쇼'에선 TV라이브 55분 만에 지누스 매트리스 5807세트가 완판됐다. 목표 대비 263%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기세를 몰아 TV라이브뿐 아니라 T커머스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릴레이로 현대백화점그룹 가구 브랜드별 방송을 이어간다. 30일 저녁 8시 모바일 라이브에선 현대리바트 에스테틱 침대와 지누스 매트리스 최초 합동 방송을 기념해 침대 구매고객 전원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어 7월2일 저녁 8시엔 리바트 하움의 오브제 책상과 모션데스크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고, 3일 저녁 9시 배우 김성은이 출연하는 '잘사는언니들'에선 현대리바트 대표 상품인 '로넌', '꼼므', '프렌즈아이 마카롱 시리즈'를 역대급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방송중 구매시 현대백화점 상품권 증정뿐 아니라 적립금 최대 10만원도 지급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7일 저녁 8시엔 리바트 집테리어 브랜드를 최대 34% 할인과 최대 30만원 사은품 증정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프라인 가구 매장의 인기 상품들을 CJ온스타일 멀티 채널에서 시공간 제약없이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대리바트와 지누스의 감각적인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가구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30 09:53안희정

설탕 가격 4% 내린다…과자값도 내릴까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제당업계가 설탕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설탕의 원료인 원당 가격이 내렸으니 제품가를 인하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제당 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기업간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율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평균 4%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 소비자판매용(B2C) 제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삼양사도 다음 달 1일부터 하얀 설탕, 갈색 설탕 등 B2B 제품 가격을 평균 4% 낮추기로 했고 대한제당도 다음 달부터 B2B 제품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제당업계 관계자는 “가정에서 소비하는 설탕보다 기업에서 소비되는 양이 많아 B2B 제품에 대한 가격을 낮추는 게 물가 안정에는 더 도움이 된다”며 “정부는 이를 시작으로 식품사까지 가격 인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과자, 아이스크림 등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하락으로 이어지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마다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다르고 제품 원가에서 설탕 외에도 다른 원료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있어 이를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원당가격이 급등한 뒤 하락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기업의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물가 인하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B2B 제품값을 내려달라는 정부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설탕 가격 인하는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송미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대한제당 공장을 찾아 원당의 국제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원당 가격은 2022년 6월 파운드당 18.8센트(약 260원)에서 지난해 11월 27.9센트(약 390원)까지 올랐다 점차 하락하며 지난 19일 18.9센트(약 262원)까지 떨어졌다.

2024.06.29 09:00김민아

CJ ENM, KBL 프로농구 4년 단독 중계권 확보

CJ ENM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2027-2028시즌까지 향후 4년간 주관방송사로서 KBL 주관 대회 중계방송권을 비롯해 영상사업권과 해외중계권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 ENM은 스포츠 전문 채널인 tvN SPORT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농구 정규 경기와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OTT 서비스 티빙을 통한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은 “전년 대비 20% 이상 관중 수가 증가하며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는 프로농구의 인기를 극대화하는 데 CJ ENM과 티빙이 기여할 것”이라며 “CJ ENM은 스포츠팬들이 기대하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전과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희옥 KBL 총재는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CJ ENM과 KBL의 만남으로, 보다 재미있고 역동적인 프로농구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7 21:57박수형

버즈니, CJ온스타일에 커머스AI 구독 서비스 제공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CJ온스타일과 인공지능 활용 기반 비즈니스 협업을 맺고 버즈니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A Plus AI'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버즈니는 2008년 세계 검색 대회 TREC 에서 1위(KLE팀)를 하면서 출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기술 개발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10년 넘게 운영하며 이커머스 서비스 경험을 쌓았고, 올해부터 자사 커머스 AI기술을 제품화해 AI 도입이 필요한 이커머스사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버즈니 '에이플러스 AI'에서 제공하고 있는 AI 구독 서비스는 ▲A Plus 검색 AI ▲쇼핑 어이스턴트AI ▲숏폼 편집 AI ▲하이라이트 AI ▲리뷰분석 AI ▲추천 AI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CJ온스타일에 공급하는 기술은 A Plus 숏폼 AI를 비롯해 카테고리 자동 분류, 고객문의 자동분류, 광학문자 인식 분석 기술이다. 이중 A Plus 숏폼 AI는 영상 편집자의 작업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서비스로 AI를 활용해 긴 영상에서 하이라이트로 예상되는 클립 구간을 자동 선별해 편집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킨다. 버즈니 숏폼 AI는 편집자가 원하는 장면 검색 기능을 함께 제공해, AI와 영상 전문가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또 하이라이트 구간을 추출하는 단계부터 숏폼 템플릿에 맞는 디자인 편집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영상 편집자의 다양한 필요에 대응할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숏폼 AI의 경우 비즈니스 과정에서 숏폼 비디오를 활용하는 모든 이커머스 기업과 협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커머스 도메인에 특화된 ' A Plus AI'를 통해 파트너사의 AI기반 디지털 전환과 실질적인 매출 성장에 도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6.27 17:13백봉삼

"CJ가 함께 합니다"...공동 사업화 지원 스타트업 8곳 선정

CJ그룹은 개방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7기에 8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7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식품&바이오 분야 3곳(닥터다이어리, 니즈, 파이프트리 스마트팜) ▲물류 분야 3곳(오믈렛, 크로스빔, 프롬디)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 2곳(일만백만, 시마트) 등이다.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피드앤케어,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 CJ CGV 등 6개사 7개 부문이 참여한다. 오벤터스 7기는 건강관리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현장 자동화 솔루션, 영상 자동 제작 등 각 스타트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CJ 계열사에서 제안한 혁신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오벤터스 7기로 선발된 스타트업 8개팀은 지난 26일 향후 계획과 일정을 공유 받고, 협업을 진행할 CJ 계열사와 사업검증 과제를 논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대상 스타트업은 내달부터 약 4개월간 본격적인 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사별로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스타트업에 대한 성장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CJ는 보유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홍보(PR), IR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CJ인베스트먼트, CJ 계열사가 투자 및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0월 말에는 스타트업들이 매칭된 CJ 계열사와의 사업검증(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도출된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유망한 스타트업과 CJ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CJ와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벤터스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7기, 총 60팀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사업검증 이후 30%에 가까운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2024.06.27 10:10박수형

[ZD SW 투데이] 무하유, GPT킬러 기능 업데이트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무하유, GPT킬러 기능 업데이트 무하유가 GPT-4o 생성 문장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GPT킬러'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작년 9월 출시한 디텍트 GPT 솔루션으로, 문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챗GPT가 작성했다고 의심되는 부분을 탐지해 준다. 무하유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장 최신 챗GPT 버전인 GPT-4o에서 생성한 문장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 또 탐지 정확도 향상을 위해 챗GPT 각 버전에서 실제 학생들이 과제물을 생성할 때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프롬프트를 활용해 대량의 과제물 및 자기소개서를 생성했다. ◆시큐리온, '2024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시큐리온의 모바일·IoT 종합 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가 '2024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으로 지정됐다. 온트러스트는 악성 앱 및 해킹 위협으로부터 모바일·IoT 기기를 실시간으로 보호하기 위한 AI 기반의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독자 개발한 AI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과 특허받은 '공격 흔적 조사 기술'을 결합해 단말의 앱 영역과 운영체제(OS) 영역을 동시에 보호한다. ◆CJ원, 구매 적립몰 서비스 오픈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원(ONE)이 구매 적립몰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 구매 적립몰은 CJ원(ONE) 회원과 쇼핑몰을 연결해 주는 리워드 쇼핑 서비스다. CJ원 적립몰을 경유해 이마트, G마켓 등 제휴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쇼핑몰 적립뿐만 아니라 추가로 CJ원 포인트도 함께 적립된다. 상품 구매 시에는 제휴사별로 구매액의 최대 17.5%까지 CJ원 포인트가 적립되며 구매 적립몰 페이지에서 제휴 스토어별 적립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딥노이드,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교실과 업무협약 체결 딥노이드가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교실과 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분야의 유망 신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측은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해 생성형 AI 기반의 의료데이터 분석에 대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보건의료 AI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에스투더블유,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에스투더블유(S2W)가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2W 본사에서 진행한 현판 수여식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오성재 팀장이 직접 방문해 S2W 서상덕 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후 사옥을 둘러보며 AI 및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테이텀시큐리티, '마중 프로그램 2024' 선정 테이텀시큐리티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마중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마중 프로그램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클라우드 기반 B2B 솔루션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자금 지원과 더불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 및 기술 지원, 글로벌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 마중 프로그램에 선정된 테이텀시큐리티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환경에 특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케이션 보안 플랫폼 '테이텀 CNAPP'을 직접 개발해 금융 및 공공,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4.06.26 16:45조수민

CJ온스타일,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우수기업 선정

CJ온스타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공동 주최한 '2024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본 모의훈련에는 국내 기업 556개가 참여했으며 6개 기업만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선발된 우수기업 중 유통업체로는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04년부터 사이버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전송 후 대응 절차 점검 ▲디도스(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기업의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취약점 공격 코드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등으로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CJ온스타일은 정기적인 피싱 메일·디도스 훈련, 정보 보안 캠페인, 정보 보호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임직원의 사이버 공격 인식 향상 ▲임직원의 보안 인식 제고 및 대응 역량 강화(사이버 공격 인지 시 신속한 보고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침해사고 대응체계 고도화를 비롯,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 CJ온스타일은 지난 2020년에도 동일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는 CJ온스타일이 이용 고객을 위한 안전 거래 환경을 지속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 외에도 CJ온스타일은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을 상시 진행하며 정보 보호에 대한 전 임직원의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매월 클린데이를 운영해 임직원의 PC 보안 및 업무 환경을 점검하고, 최신 보안 위협 및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레터를 월 1회 발간 중이다. 또한 2005년 국제 인증인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시작으로 2007년 개인정보보호협회 'ePRIVACY PLUS 인증', 2013년 국내 인증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을 획득하며 매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에 참여하며 임직원의 보안 인식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를 받는 쇼핑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비롯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정보 보안 관련 사전·사후 대응 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08:55안희정

CJ온스타일서 인스파이어 리조트 상품 130억원 넘게 팔렸다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이하 인스파이어)이 누적 주문액 13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CJ온스타일 국내 호텔 리조트 판매 방송 중 단기간 역대 최다 주문액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월 인스파이어를 소개하며 모바일 라방만으로 53억 원에 육박하는 주문액을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이달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한 6일(6/11~6/16) 동안 방송 4회 만에 80억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는 '모바일 to TV'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케이스다. '모바일 to TV'는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 탄 화제의 상품을 모바일에 먼저 발 빠르게 소싱하고 육성한 뒤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이번에는 상품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도 '모바일 to TV'로 빛을 봤다. 프리미엄 숙박권 상품을 선보이는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방 IP '럭셔리 체크인'이 16일 인스파이어 방송으로 TV Live 진출이 성사됐다. 이날 달성한 첫 방 주문액만 50억 원대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인스파이어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채널별 특색에 맞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인스파이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디지털 아트를 재현하기 위해 '핑크고래' 아트를 활용, 시청하는 고객들이 인스파이어에 직접 와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1일에는 CJ ENM 스튜디오센터 내 버추얼 VP스테이지를 활용, 업계 최초로 버추얼 가로형 모바일 라방을 선보여 1시간 동안 누적 PV 43만을 넘기는 등 일반 방송과 비교할 때 40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16일 TV Live에서는 XR 등 신기술을 스튜디오 적용해 '오로라'의 디지털 아트를 생생하게 연출했으며, 리조트 내 다양한 즐길거리를 알리기 위해 현장과 스튜디오를 잇는 교차 방식의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함께 트렌디한 상품에 애프터눈 티세트·디너 패키지 등 매력적인 구성을 더하니 고객들의 시선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캠페인에 앞서 인스파이어의 신규 공간을 살펴보는 사전 정보 전달용 유튜브 콘텐츠를 개시한 것 또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CJ온스타일의 유튜브 채널 에서 방송인 '브라이언'이 그랜드 오픈 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인스파이어를 직접 방문해 달라진 모습을 소개했다. CJ온스타일 여행 Cell 이정필 팀장은 “지난해 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픈 소식을 접한 후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당사 채널과의 폭발적인 시너지가 예상돼 인스파이어의 신선화 지배인에게 협업을 제안하게 됐다”며 “30년간 쌓아올린 탄탄한 제작 역량 기반으로 국내 최초 가로형 라방, XR스튜디오 등 CJ온스타일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6.20 11:07안희정

CJ올리브영, 외국인 관광객 대상 'K뷰티 도슨트' 제공

CJ올리브영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명동에 위치하는 글로벌 고객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에서 외국인 관광객 10여 명을 대상으로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6월 한 달 간 여는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기간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K뷰티 체험 행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산하의 K뷰티 체험공간인 뷰티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기획했다. 뷰티플레이 명동, 홍대에서 뷰티 관련 세미나를 수강한 뒤 인근에 위치하는 올리브영 명동타운, 홍대타운에서 K뷰티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총 2회, 19일 올리브영 명동타운에 이어 오는 25일 올리브영 홍대타운에서 두 번째 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 날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찾은 폴란드인 비올라(28세)씨는 "한국 화장품 구매를 위해 즐겨 찾던 올리브영 매장에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받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1시간 남짓 행사 시간 동안 명동타운 매장은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태국 등 다양한 국적 참가자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글로벌 K뷰티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리브영 명동타운, 홍대타운을 찾는 고객에게 인근 뷰티플레이에 방문하면 뷰티 체험 키트를 제공하는 K투어 이벤트를 경품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연중 내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에서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K뷰티 인기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부산시 소재 일부 매장에서 실시한다.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과 연계해 서비스 제휴를 맺은 호텔 인근 올리브영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4월부터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 매장에 16개 언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1월~5월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간판 매장인 명동타운은 6월 기준 일 평균 5천 건에 달하는 결제건수를 기록하며 K뷰티 메카로 부상 중이다.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우수 중기 K뷰티 브랜드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맡는다는 방침이다.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과 같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정례화하는 한편, 사업 전문성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속속 내놓으며 글로벌 고객몰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단순 쇼핑 목적이 아닌 K뷰티 체험을 위해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겨냥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K뷰티가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핵심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10:51최다래

CJ바이오사이언스,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 비전 선포

CJ바이오사이언스가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비전 발표와 함께,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 전환해 성장 속도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뉴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새 비전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A global innovator in healthcare through AI-powered microbiome science)'은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과학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웰니스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또 '온리원(ONLYONE) 치료제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미션도 발표하며, 치료부터 예방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 및 분석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AI 관련 역량을 오랜 기간 축적해 왔다”며 “새로운 AI 시대를 맞아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의 전환(AX)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비전 선포와 함께 AI기술이 집약된 '이지엠(Ez-Mx)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지엠 플랫폼은 신약후보 및 바이오마커(생체 지표) 발굴에 활용되며, 임상의 모든 단계에서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임상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CJRB-101은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으로 폐암‧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며, 국내에서 1‧2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3분기부터 임상을 시작해 다국가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CJRB-101로 약 5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암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며, 퇴행성 뇌질환(CJRB-302), 염증성 질환(CJRB-201) 등 관련 후속 파이프라인까지 개발해 2026년까지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AI 기술에 대한 역량을 키우면서 핵심 요소인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도 노력한 결과 업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와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코호트(Cohort, 비교대조군 방식 질병연구) 연구를 통해 쌓아온 임상 데이터, 인체 유래 시료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AI 전문가를 추가 영입하고 글로벌 AI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AI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기반 과학 기술과 AI 기반 플랫폼 역량은 미래 CJ그룹 웰니스 사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과 연계된 사업 구체화도 논의하는 등 CJ제일제당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9:01조민규

티빙·웨이브 합병, 콘텐츠 시장 파급 효과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넷플릭스에 대항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OTT의 탄생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동시에 우려도 존재한다. 당장은 '넷플릭스'에 대항하고 '글로벌' 진출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장기적으로 두 플랫폼의 합병이,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긍정적 영향만을 끼칠 것이냐는 것이다. 티빙-웨이브 합병, 기대반 우려반 한 스튜디오 제작사 대표는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에 대해 업계의 시선은 반반이다”라며 “두 플랫폼이 합병해 경쟁력 있는 채널로 탄생하면 작품 제작이 지금보다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지만 플랫폼이 줄어들면 만드는 작품 수도 줄어들기 때문에 (제작사로서) 경쟁력이 약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성공하면서 OTT 플랫폼들은 콘텐츠 송출을 넘어 제작사를 겸임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 OTT들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키자 다수의 OTT들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뛰어든 것. 문제는 이렇게 제작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면서다.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작품 하나를 만드는데 수천억을 쏟아 부었고, 제작 및 인건비 단가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또 특정 유명한 배우와 작가, 제작자를 선호하는 쏠림 현상이 발생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콘텐츠 제작 생태계가 극단적인 형상으로 변하자 국내 OTT들도 오리지널 작품 제작 축소에 나섰다. 일부 중소 제작사들은 더 이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방송사도, OTT들도 더 이상 작품을 제작하지 않아 일거리가 줄어들었다"며 "토종 OTT의 경우 넷플릭스 만큼의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메인 감독이나 스텝들 외에 보조 스텝들의 몸값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추게끔 종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사의 입장에서는 어쨌든 일을 받고 작품을 제작해야 하기에 플랫폼사의 요구대로 할 수 밖에 없다"며 "합병이 처음에는 좋을 순 있겠지만, 향후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CJ ENM 영향력 확대 경계 일각에선 티빙의 최대주주 CJ ENM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으로 인해 얻게 되는 시너지는 CJ ENM이 가장 크다. CJ ENM이 확대된 영향력으로 유료방송사업자(케이블·IPTV·위성 등)를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예를 들어, 인기 콘텐츠를 공급받기 위해선 CJ ENM과 협상에서 인기 채널과 비인기 채널을 한데 묶은 '채널 끼워팔기'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 CJ ENM은 ▲tvN ▲DRAMA tvN ▲ SHOW tvN ▲STORY Mnet ▲OCN ▲Movies OCN ▲Movies2 ▲캐치온1 ▲캐치온2 ▲중화TV ▲UXN ▲투니버스 ▲tvN SPORTS 등의 다양한 TV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채널 공급자다. 유료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법인 간에 (인기 채널과 비인기 채널) 통으로 계약하는 것은 이미 관행처럼 굳어졌다"며 "CJ ENM의 협상력은 종편, 지상파 수준으로 이미 커질 만큼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인기 채널을 묶어 끼워팔기를 해도 받아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때문에 향후 CJ ENM이 유료방송시장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거나 선별적 공급을 제공하는 등의 독점적 지위 남용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경우 유료방송사업자들은 광고 수익 감소와 시청자 이탈을 걱정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플랫폼 사업자가 지급할 수 있는 콘텐츠 대가는 한정돼 있기 때문에 중소 CP 및 PP 사업자들은 살아남기 힘들어지고 유료방송 생태계 또한 붕괴 될 수 밖에 없다"며 "나아가 콘텐츠의 다양성, 시청자들의 볼 권리 등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줄어드는 플레이어...스팀인플레이션으로 이용자 부담 증가 현재 국내 OTT 산업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왓챠 등의 사업자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우고 있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글로벌 OTT에 토종 OTT는 치이는 상황이다. 현재 OTT들이 선보이는 콘텐츠들은 잇따라 흥행하고 있지만 티빙과 웨이브 등 토종 OTT들은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영향으로 제작 단가가 높아지면서 국내 OTT들에게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양날의 검이 된 상황이다. 티빙은 지난 2020년 61억3368억원이었던 연간 적자는 지난해 1천419억원까지 증가했다. 웨이브의 경우 지난해 1천178억원에서 791억원으로 적자는 감소했지만 MAU와 가입자수가 줄어들면서 경쟁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웨이브와 티빙이 합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업계는 토종 OTT중에서 티빙+웨이브, 쿠팡플레이만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한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공세에 힙 입어 티빙을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이에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된다면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로 OTT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관측한다. 하지만 이렇게 시장 플레이어가 줄어들면 이용자들의 선택지가 좁아진다는 단점도 생긴다. 플랫폼 간 경쟁으로 이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으나 플랫폼이 통합되고 사라지면서 콘텐츠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시장 플레이어가 줄어드는 것은 이용자의 구독료 상승으로 이어진다. 실제 글로벌 플랫폼사들은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국내 구독료를 올릴 것도 이러한 자신감에서 나온 결과다. 유튜브는 멤버십 가격을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약 43%가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스탠다드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를 1천500원, 2천500원씩 상향 조정했다. 이어 가장 저렴한 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하고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까지 도입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월 9천900원이던 구독료를 40% 올려 1만3천900원으로 책정했다. 국내 OTT들도 합류했다. 티빙은 연간 구독권 가격을 ▲베이직(9만4천800원→11만4천원) ▲스탠다드(13만800원→16만2천원) ▲프리미엄(16만6천800원→2만4천원) 등 약 20% 올렸다. 여기에 쿠팡플레이도 동참했다. 쿠팡은 지난 4월 로켓배송과 OTT 쿠팡플레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와우멤버십의 구독료를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약 58% 인상했다. 웨이브와 왓챠 등도 가격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상황이다. 이처럼 고물가와 고금리로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디지털 콘텐츠의 가격 마저 오르자 이용자들의 한숨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OTT사들을 상대로 구독료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 실정에 맞는 방송정책 필요 목소리 정부도 권유만 할 뿐 실질적으로 컨트롤 할 수가 없다. OTT를 담당하는 정부부처 마저 뚜렷하지 않은 데다가 진흥 외 규제를 할 수 있는 장치가 없기 때문.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이유기도 하다. 만약 정부가 토종OTT들을 압박할 경우는 역차별이라는 목소리도 걱정해야 한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과거 방송시장에서의 규제와 진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이유다. 지난 국회에서 방송법, IPTV법, 부가통신사업법 등 신·구 미디어를 아우르는 법체계 '통합 미디어법(통합 방송법)'도 폐기된 상황이다. 업계는 정부가 격변하는 미디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 실정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토로한다. 국내 방송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상파 재송신료, 송출수수료 등 정책은 기존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것. 실질적으로 방송 생태계, 나아가 국내 미디어 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료방송생태계가 급속히 붕괴되고 미디어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형 플레이어의 탄생에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내 미디어 사업을 리드하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정부가 나서 중소 CP와 PP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확실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14 14:06최지연

CJ제일제당, 여름 맞이 'CJ더마켓 비비고 김치 기획전' 진행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여름 맞이 '비비고 김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질 시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28일까지 계속되며, 비비고 김치 46종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3kg'은 20%, 비비고 묵은지 900g'은 35% 할인 판매하며, '비비고 백김치 500g'은 30% 할인을 제공한다. 주문 후 생산을 시작해 집으로 바로 배송하는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등 '생생배송' 제품들도 최대 25%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제철 열무의 아삭함과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열무물김치'도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비비고 김치를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일부를 CJ더마켓 적립금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최대 3천원)를, 8만원 이상 구매 시 5%(최대 5천원)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더프페(더마켓 프레시 페스타)'에서는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높여 비비고 김치 인기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김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가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4 10:06최다래

웨이브 합병 앞둔 티빙 '갑질 논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과 같은 글로벌 OTT에 대항할 수 있는 토종 OTT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CJ ENM이 합병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영업이익이 최대 2천억원~3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국내 미디어 산업을 흔들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티빙의 최대주주 CJ ENM의 영향력이 더 강력해져, 장기적으로는 미디어 방송 업계 전반에 독점적 지위가 남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CJ ENM의 영향력이 막강해지는 반면 중소PP 및 CP사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향후 중소사업자들의 줄도산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콘텐츠 정산료 변경, UI 독점 등 티빙 갑질...중소 PP사들 한숨 최근 티빙은 방송채널사업자(PP)들의 콘텐츠 정산방식을 변경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PP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케이블TV), 위성방송, 인터넷(IP)TV 등 유료방송 채널과 OTT에 채널을 공급해 수신료와 콘텐츠 사용료를 받는 사업자들은 말한다. 티빙은 올 초 '통합 정산 방식'으로 정산하던 것을 '개인화 정산 방식'으로 변경했다. 예를 들어, 통합 정산 방식은 전체 티빙 가입자들이 낸 구독료를 바탕으로 A사의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을 따진다. 반면, 개인화 정산 방식은 티빙에서 서비스되는 A사 콘텐츠를 본 가입자들이 낸 구독료만을 바탕으로 A사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을 따진다. 즉 '모수'의 기준이 변경되면서 PP사들의 정산액이 크게 감소했다. 실제 한 PP사(A)는 바뀐 정산 방식으로 인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A사 관계자는 “바뀐 정산 방식으로 인해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60~70% 감소했다”며 “자사의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어도 '개인화 정산 방식'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정산 방식은 티빙에게 '낙전(?)' 수입을 가능케 해 PP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통합 정산 방식은 전체 가입자들이 낸 구독료를 시청률에 따라 PP들이 나눠갖지만, 개인화 정산 방식은 가입자들이 콘텐츠를 봐야만 해당 PP가 정산 대상이 된다. 일례로 B 가입자가 A사 콘텐츠만 본다면 티빙은 A사에 대해 정산을 해준 나머지 구독료를 모두 갖는 구조다. 이 같은 콘텐츠 수수료 정산 방식은 티빙의 일방적인 요구로 결정됐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취임 이후 PP사들에게 콘텐츠 수수료 정산 방식을 변경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PP사들은 이런 티빙의 요구를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플랫폼 사와 PP사는 공식적이지는 않더라도 갑을관계가 형성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플랫폼이 콘텐츠를 유통해줘야만 하기 때문”이라며 “그런 상황 속에서 티빙이 계약 방식을 바꾸겠다고 했을 때 '싫다'고 말할 수 없다. 그에 따른 불이익을 감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계약 변경 전 매출 변동이 큰지에 대해 물었을 때 티빙 측은 '크게 변동 없을 것이다'라고 답했다”며 “하지만 실제 변경되고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이에 대해 티빙 측은 자기들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티빙의 UI 구조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티빙의 메인 화면에서 타사의 콘텐츠를 찾기 힘들다는 것. 자사와 CJ ENM 콘텐츠를 위주로 상위에 노출하기 때문에 중소 PP나 CP사들의 콘텐츠는 찾아보기 힘들다. 실제 티빙의 메인 화면은 CJ ENM 콘텐츠와 티빙 오리지널(V ONLY)이 다수 차지하고 있다. 11일 기준 화면을 가득 채운 가장 큰 배너 화면 6개 중 5개가 CJ ENM의 작품이다. 때문에 많이 본 콘텐츠 역시 CJ ENM의 콘텐츠가 차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 아래 '오늘의 티빙 톱20' 중 12개가 티빙 오리지널이다. 이외에 ▲지금 방영 중인 인기 시리즈 ▲지금 방영 중인 인기 예능 ▲정주행 추천 시리즈 등의 카테고리도 주로 티빙의 오리지널 작품들이 배치돼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나 모회사 CJ ENM의 콘텐츠를 전진배치해 UI를 독점하고 있다”며 “타 콘텐츠를 보려면 이용자가 별도 '검색'을 해야만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이용자들의 볼 권리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PP시장 매출 대부분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CJ 계열의 대형 PP로 쏠려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80여개의 중소 PP들은 전체의 14% 밖에 안되는 적은 수신료를 나눠먹는 구조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티빙의 정산 방식 변경은 중소 PP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회(PP협회)는 "티빙의 누적 적자가 갈수록 심해져서 이 같은 정산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들의 실책을 힘없는 중소 PP사들에게 전가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될 경우 매출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살아남기 힘들어진 형국이 됐다”고 말했다. OTT는 규제 청정 구역?...컨트롤타워 부재로 손 놓고 있는 정부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PP협회)는 이러한 티빙의 갑질을 막고, 중소PP와 CP들이 지속 가능한 유료방송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주무부처로부터 어떠한 답변을 듣지 못했고, 공정위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들었다. PP협회는 “티빙의 갑질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항변했지만 두 부처는 모두 이 같은 문제를 외면을 하고 있다”며 “OTT는 규제 울타리 밖에 있어 해줄 수 있는게 없다며 차라리 공정위에 가서 제소를 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OTT는 부가통신사업자로, 과기정통부가 소관 부처이긴 하지만 진흥을 담당할 뿐 규제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현재 OTT 정책은 ▲콘텐츠 부분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네트워크 부분 과기정통부 ▲플랫폼 부분 방통위 등 3개 부처에 걸쳐 있다. 하지만 방통위는 유료방송은 과기정통부 소관이라고 대응하고,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 진흥을 담당할 뿐 규제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OTT 관련해서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부가통신사업자 약관 신고에 한해서만 관여할 수 있는 권한만 가지고 있다. 사업자에게 직접적인 개입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통위는 OTT사업자들이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행위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사례는 불공정 거래 행위로 보여져 공정위에 해당된다”며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이익 저해 행위를 주로 본다. 전기통신사업자가 어떤 행위를 했을 때 그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냐 아니면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행위에 해당되냐에 따라서 주무부처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티빙의 마이웨이는 든든한 뒷배 덕분?...영향력 확대하는 CJ ENM 업계에서는 이러한 티빙의 행보가 전과는 다르게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통상적으로 플랫폼과 CP사간의 갑을관계가 형성되긴 하지만 갈수록 힘들어지는 방송업계인 만큼 서로 간 '상생'을 고민하기에 이와 같은 과감한 방식을 택하지 않는 편이다. 이에 티빙이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던 이유는 든든한 뒷배인 CJ ENM의 존재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티빙의 최대 주주(48.85%)이기도 한 CJ ENM은 한국 종합 방송, 미디어, 영화, 홈쇼핑 등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국내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예능드라마를 자체 제작해 tvN, 엠넷, OCN 등 다양한 자사 채널에 직접 공급할 수 있다. 즉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급자(CP)이자 콘텐츠를 유통하는 채널 사업자(PP)이기도 한 셈이다. 현재 티빙은 웨이브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OTT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앞서 SK스퀘어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웨이브와 티빙 간 합병 계약을 조속히 체결하겠다”고 밝히며 합병을 가시화했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되면 모회사 CJ ENM은 플랫폼 사업자의 영향력 뿐만 아니라 채널 공급자로서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을 앞둔 티빙은 안팎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티빙은 넷플릭스에 이어 쿠팡플레이에 뒤쳐지며 토종 OTT 1위 자리도 내주는 굴욕을 당했지만, 올해는 달라졌다. 최근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를 독점 중계하고, 월 5천500원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가입자와 매출, 시청 시간 등이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모회사 CJ ENM의 산하 및 계열사 스튜디오가 제작한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의 오리저널 콘텐츠의 흥행도 한몫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선재 업고 튀어의 마지막 방송 날에는 넷플릭스의 사용 시간을 넘어섰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총 사용시간은 250만 10시간, 넷플릭스는 240만 8179시간으로 집계됐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두 플랫폼 주주들은 세부사항을 최종 논의하고 있다. 향후 웨이브가 티빙에 속해지는 형태로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업계는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연내에는 합병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PP업계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2024.06.12 15:25최지연

CJ온스타일 "수입 과일 판매량 작년보다 늘어"

국내 과일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자 이례적으로 수입 과일 판매가 호조세다. CJ온스타일은 5월 키위, 오렌지, 체리 등 수입 과일 5월 판매량이 전년비 각각 87%, 196%, 329% 신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물가 상승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수입 과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키위, 체리 등 수입 과일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까지 연장한 점도 한몫했다. 실제로 지난달 16일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 방송한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는 3천 세트 넘게 판매되며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한 세트에 키위 28개입인 점을 고려했을 때 1시간 동안 키위 10만 개가 판매된 것이다. 5월 13일 통관된 신선한 골드키위를 3일 만에 빠르게 편성해 방송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 방송 중 구매 시 다음날 배송은 물론 3만원 대 가격으로 합리성도 더했다. 제스프리는 100년 역사를 지닌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다. 오는 13일 오후 2시 35분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 앵콜 방송이 예정돼 있다. 체리 제철을 맞아 미국산 체리 수요도 늘고 있다. 체리는 CJ온스타일 5월 수입 과일 판매량에서 전년비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올해 미국 산지 작황이 양호해 미국산 체리 생산량이 전년비 늘어 수입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한 캘리포니아산 체리가 인기다. 체리는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당도도 높아 국내에서 대중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태국산 망고,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도 인기를 끌었다. CJ온스타일은 관련 수요 증가에 수입 과일을 지속 방송하는 한편,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국내 과일 소싱에도 힘쓰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4일 '경북 경산 신비복숭아'를 TV라이브 채널에서 판매한다. 신비복숭아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약 3주만 수확 가능해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대표 제철 과일이다. CJ온스타일플러스에서는 담양 대표 특산물 '담양 블루베리'를 13일 방송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잦은 비와 이상 저온 등으로 사과, 수박, 배 등 국내 과일 작황이 부진해지자 수입 과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초가을 햇과일 출하 전까지 신선과실 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철 과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송을 지속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08:18안희정

"여행 출발지따라 가격 달랐네?”...CJ온스타일플러스 제재 위기

여행상품을 판매하면서 출발지마다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CJ온스타일플러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11일 방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CJ온스타일플러스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통상 방심위가 방송사에 법정제재를 내리기 전 소명을 듣는 과정이다. CJ온스타일의 데이터홈쇼핑 방송인 CJ온스타일플러스는 '모두투어 코타키나발루' 여행상품을 판매하며 '코타키나발루 낭만여행 5일 단 59만9천원~(날짜별 요금상이, 해피콜 시 별도 문의)'라고 표기된 화면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쇼호스트가 "국적기 왕복 직항이고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지방에서 인천 왔다가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에서 또 인천 왔다가 지방. 번거롭고 힘드시잖아요. 부산 출발 편도 있으니까 해피콜이라고 해서 전화 왔을 때 문의 넣어주시면 그렇게 출발도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59만9천원을 최저가로 하는 여행 상품으로, 출발일 뿐만 아니라 출발지에 따라 요금이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출발지에 따라 요금이 상이하다는 내용을 방송에서 고지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방송을 본 민원인은 해당 여행 상품은 59만9천원부터 시작하는 상품이고 부산에서도 출발 가능하다고 했는데, 상담 시 부산 출발은 59만9천원 상품이 없고 더 높은 가격에서 시작한다고 해 민원을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송에는 관련 내용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시청자들이 오인할 수 있다는 이유다. 이와 관련 방심위원들은 "민원이 들어온 안건이기도 하고 명백하게 시청자를 오인케 했다"며 의견진술을 듣고 제재수위를 결정한다고 했다. 건강기능식품인 레이델 폴리코사놀5 판매방송에서 일부 구성을 방송에서만 구매 가능하다고 반복적으로 표현한 쇼핑엔티에는 행정지도 '권고'가 결정됐다. 쇼핑엔티는 해당 방송에서 전면자막, 좌측자막, 패널로 '오직 방송에서만 구매 가능' 등을 고지하고, 출연자들이 “12개월분 구성 같은 경우에는 방송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보니까”, “1번 구성은 방송에서밖에 구매가 안되기 때문에 지금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방심위 사무처 확인 결과, 해당 방송 이후 자사 온라인몰에서 동일 구성으로 상품을 판매했다. 이날 방심위원들은 사실과 다른 한정표현을 사용한 점은 맞지만, 유사사례를 참고해 '권고'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06.11 17:30안희정

'잠뜰TV' 10주년 팝업스토어 열렸다

국내 마인크래프트 채널 구독자 최상위권 크리에이터 '잠뜰TV'가 1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다이아TV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잠뜰 TV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는 '달려온 10년, 또 다음 10년을 위한 캐릭터'라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잠뜰, 덕개, 각별, 수현, 공룡, 라더 등 인기 픽셀리 캐릭터를 활용한 쿠션 인형, 인형 키링, 아크릴 스탠드, 금속 배지 등 다양한 콘텐츠 굿즈 100여 종을 IP 콘텐츠 커머셜 전문 기업 페퍼앤솔트와 잠뜰TV가 함께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에는 잠뜰TV 10주년 기념 엽서를 주어진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포스터, 캔뱃지 등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랜덤 뽑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유튜브와 잠뜰TV가 컬래버레이션한 LED 램프를 증정한다. 지난 10일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에는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모였다. 한편, 잠뜰TV는 1020 세대의 코어 팬층을 기반으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 콘텐츠뿐 아니라 '미스터리 수사반', '미궁', '이웃집 좀비'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IP를 선보였다. 잠뜰TV의 파트너사인 CJ ENM 다이아TV는 국내 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로 인플루언서와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4.06.11 10:26박수형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적막한 첫돌...CJ 협업 힘 받을까

신세계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이 출시 당시와 달리 적막한 분위기로 첫 돌을 맞았다. 온라인 계열사 지마켓을 통한 공격적인 연회비 할인 행사로 지난달 지마켓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등 단기적 성과도 거뒀지만, 쿠팡 '와우' 멤버십·'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등과 견주기에는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평이다. 특히 출시 당시 통신·항공 등 서비스 확장성을 내세웠으나 토스 협업을 제외하고는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태다. 신세계가 최근 CJ 그룹과 유통·물류·미디어 전방위 협업을 발표하며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연회비 할인으로 5월 지마켓 멤버십 가입 4배↑…전체 가입자 수 공개 '아직'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멤버십 서비스다. 연회비 3만원에 스타벅스·SSG닷컴·지마켓·이마트·백화점·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6개 온·오프라인 계열사를 아우르는 할인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멤버십 서비스 출시 당시 통신·항공 등 외부 서비스 제휴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강희석 전 이마트 대표는 지난해 6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신세계유니버스페스티벌에서 "여행, 엔터테인먼트, 게임, 항공, 통신 등 외부 파트너사와 연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이미 대한항공, KT 등 굴지 브랜드와 멤버십 관련 협의가 거의 완결됐다. 고객이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가장 거대한 규모 멤버십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약속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출시 1년이 지나도록 토스를 제외하고서는 가시화된 협업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다. KT와 2022년 12월 MOU 체결 이후 멤버십·디지털 솔루션 등 여러 사업 부분의 협력을 논의 중인 상황이며, 대한항공과의 제휴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성과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신세계 그룹은 지난달부터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온라인 계열사인 지마켓과 SSG닷컴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지마켓은 지난달 초부터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멤버십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3만원인 연회비를 84% 인하한 4천900원에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5월 지마켓을 통한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4배 증가했다. SSG닷컴 역시 지난 달 SSG닷컴에 처음 가입한 통합 회원에게 멤버십 서비스 3개월을 무료로 제공하고, SSG닷컴에 가입했지만 아직 멤버십 회원이 아닌 고객에게는 1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아직 멤버십 회원 수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간 데이터 분석 결과, 멤버십 회원 월평균 구매 금액이 비회원보다 약 3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락인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CJ 협업으로 성장 기대 되지만…“가시적 성과 위해선 차별성 더 확보해야” 신세계는 그룹 내부 연계뿐 아니라 CJ 등 외부 업체와 협업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와 CJ는 지난 5일 온오프라인 유통·물류·콘텐츠 등 협업 MOU를 맺고 양사 멤버십 서비스 적립처·사용처 등 공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신세계의 신세계포인트, 신세계유니버스클럽과 CJ ONE 포인트 멤버십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멤버십 제도 활성화를 위해 양사 계열회사간 상호 혜택 제공 협력을 논의 중에 있다”며 “유통 플랫폼과 미디어 플랫폼 간의 시너지 낼 수 있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등 쟁쟁한 멤버십 서비스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신세계만의 차별성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 와우 멤버십 서비스는 1천400만 명 회원 수를 확보했으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가입자는 800만명에서 우상향 중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출시 1년이 지났지만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며 “CJ와 협력하며 빠른 배송 확대 등 기대감은 있지만, 신세계만의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4.06.10 18:19최다래

CGV, '인사이드 아웃2' 보면 카톡 이모티콘·굿즈 등 쏜다

CGV가 12일 개봉하는 기대작 '인사이드 아웃2'를 즐기는 다채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CGV는 '인사이드 아웃2' 개봉을 맞아 이모티콘과 특별 포스터, 굿즈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11일까지 CGV에서 인사이드 아웃2를 예매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23일까지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하면 추첨을 통해 1만5천명에게 인사이드 아웃2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물한다. 또 인사이드 아웃2를 N차 관람한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전국민 N춘기 극약 처방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일까지 2회 이상 관람한 고객이라면 '나의 N춘기 극복 아이템' 옵션 3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각각의 경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슬픔 극복 달달 아이템'으로는 뚜레쥬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인사이드 아웃2 스무디(까칠한 샤인머스캣, 진정해! 딸기, 기쁘고 망고) 무료 쿠폰 2장을 증정하며, '따분 극복 재미 아이템'으로는 '인사이드 아웃2' 레고를, '버럭 극복 쇼핑 아이템'으로는 CJ ONE 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인사이드 아웃2를 4DX, IMAX 등 특별관에서 관람하면 특별 포스터도 만나볼 수 있다. CGV강변, 광주첨단, 김해, 대구스타디움, 대전터미널, 센텀시티, 신세계경기, 왕십리, 제주, 창원, 천안터미널, 청주지웰시티 등 41개 극장에서 4DX 포스터를, CGV광교,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 소풍,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전주효자, 창원더시티, 천안펜타포트, 청주서문, 춘천을 비롯한 24개 극장에서 IMAX 한정판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일반 2D를 포함한 모든 포맷으로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한 관객에게 CGV 공식 굿즈인 TTT(That's The Ticket)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CGV 매점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와 연계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오늘의 기분을 돌려서 확인할 수 있는 '감정표지판', 9개의 소중한 감정들을 담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감정구슬 흔들키링', 23장의 엽서와 각 캐릭터들의 대사가 담긴 엽서로 구성된 '감정엽서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CJ CGV 강미수 마케팅팀장은 "6월 기대작 '인사이드 아웃2'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영화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는 여러 굿즈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의 열띤 N차 관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10 09:08백봉삼

용산CGV에서 유로 2024 프리뷰쇼 열린다

유로 2024를 국내에 독점 중계하는 tvN스포츠가 CGV와 함께 프리뷰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마련된 생중계관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한 단체 관람에 앞서 인기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와 스포츠 아나운서 정순주의 진행으로 유로 2024 대회 관전 포인트와 경기 프리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16일 새벽에 열리는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앞서 시작되는 프리뷰쇼 입장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유로 2024 경기 생중계는 CJ ENM의 대표 채널 tvN과 스포츠 전문 채널 tvN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OTT 티빙에서는 모든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2024.06.10 09:0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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