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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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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통합한국관'에 445개사 참여...2년 연속 최대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ics Show) 2025'에 역대 최대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범정부 협업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455개사가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분야는 AI, 디지털 헥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지속가능성, 스마트홈·가전이다. CES는 ITㆍ가전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서, 올해 'Dive In'을 주제로 주요 글로벌 기업의 AI 기술적용 신제품과 서비스들이 중점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인 9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산업부는 행안부, 서울시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거쳐 36개 기관, 445개 기업이 참가하는 한국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범정부 통합 홍보와 규모있는 국가관 운용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한국관 규모는 매년 최대 참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3년 14개 기관, 140개사가 참가, 2024년 32개 기관, 443개사 참가, 2025년 36개 기관, 445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하여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전시회 개막에 앞서 6일에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CES 주최사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와 미국 주요 금융회사 모건 스탠리 등을 초청해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개막일인 7일에는 'KOTRA-IBK기업은행 업무협약식(MOU)' 체결로 국내 혁신기업 발굴과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8일에는 'K-이노베이션 피칭챌린지' 개최를 통해 글로벌기업 월마트, IBM 등과 국내기업의 피칭 챌린지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가기업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 종료 후인 23일는 금번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수출 지원기관들이 참가해 성공사례와 제품 시연,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또 온라인 수출상담을 통해 혁신을 수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CES 혁신상 수상기업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CES 혁신상 수상기업 전체 292개사 중 우리나라 기업은 129개사로 작년에 이어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2위는 미국 60개사, 3위 중국 16개사, 4위 일본 15개 순을 차지했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니어스랩을 비롯해 모빌린트, 큐리오시스, 메디코스, 바이오텍, 세라젬, 스탠다드에너지, 위플로, 스튜디오랩, 씨아이티, 앤씰 등 국내 기업이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 CES의 주요 특징은 ▲AI 기술의 실용화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으로 분석된다. 작년 CES에서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금년에는 실제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여러 제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1차 발표된 352개 CES 혁신상 수상작 중 AI 분야(108개, 30.7%)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77개(22%)로, 원격 예측·진단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혁신기술들이 개인의 편의를 넘어 안전·복지 등 사회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에너지효율 등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기술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CES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2년 연속 역대 최대규모 통합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위기 시에 더욱 강해지는 수출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향후 대외 신인도와 수출동력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는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 및 국내 정치여건 불확실성 등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전시회,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지원 사업 등을 정상 추진하는 등 수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전시회인 CES 2025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트랜드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라며 "KOTRA는 우리 참가기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에게 한국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1 11:05이나리

삼성SDS부터 스타트업까지, SW 기업 CES 2025 대거 출격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각 기업은 자체 기술 노하우와 산업별 전문 역량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롯데이노베이트, 영림원소프트랩, 폴라리스오피스, 비아이매트릭스 등 국내 SW 기업들이 대거 CES 2025에 참가한다. CES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한 해의 비전을 공유하고 경쟁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기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800여 곳이 참여하며 CES 혁신상을 절반 가까이 휩쓰는 등, 개막 전부터 기술 역량을 알리는 중이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기반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를 프라이빗 부스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선보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의 AI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기업의 주요 업무를 자동화하고 조직 간 협업을 지원한다.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강화해 지원하는 언어 수를 늘리고 정확성을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CES 2025는 삼성SDS의 이준희 신임 대표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로 내년 사업 전략 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용 로우코드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 약 3천여 개 기업 고객에게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제공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앱을 로우코드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칼리버스와 4년 연속 CES 2025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오픈한 칼리버스의 확장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저친화 기술로 더육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며,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전기차 충전 기술력도 선보인다. 이스트소프트는 CES 2025에서 AI 휴먼 기술 서비스 '페르소'를 선보이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 기업 비아이매트릭스는 현지 파트너 발굴 및 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음AI는 온디바이스 AI '수다'를 퀄컴 프로세서와 RB3 2세대 플랫폼에 탑재해 시연함으로써 실용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씽크프리도 인공지능(AI) 검색 및 질의응답 솔루션을 전시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관리 AI 에이전트 '노바(NOVA)'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시 전부터 이름을 알렸다. 오노마에이아이도 웹툰 및 콘텐츠 창작 지원 엔진 '투툰'으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페르소나AI 역시 소형 대규모 언어 모델(sLLM)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교육 및 실시간 소통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로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네이버가 투자한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젠젠에이아이는 국방·보안·관제 등 특화된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젠젠스튜디오'를 통해 정밀한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가우디오랩은 AI 기반 저작권 문제 음원을 탐지·교체하는 기술 '가우디오 뮤직 리플레이스먼트'로 누비랩은 어린이용 AI 식습관 코칭 솔루션 '냠냠키즈'로 각각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 AI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전망이다. '몰입(Dive-in)'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CES 2025는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혁신 가능성을 탐구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AI 관련 서비스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 전날인 6일 오후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구글, 메타 등 글로벌 AI 빅테크들이 대거 발표를 이어간다.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엔비디아는 생성형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 방식 혁신을, 메타는 AI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기술을, 구글은 자연어 처리와 음성 인식 기술이 결합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전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AI 동반자' 기술로 잘 알려진 캐나다 기업 리얼보틱스(Realbotix)는 CES 첫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리아(Aria)'를 공개해 실제 사람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대화와 상호작용을 시연할 예정이다. 또, 홍콩 기반의 위슨 로보틱스(Wisson Robotics)는 인간 근육을 모사한 소프트 로봇 기술인 '플라이어봇(Pliabot)'을 발표해 소프트 근육이라는 하드웨어와 신경 지능이라는 AI의 결합 가능성을 증명할 계획이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이번 CES 수상은 국내 오피스 SW 기업 중 최초"라며 "보편적인 SW에 AI 기술력을 접목해 패러다임을 바꾼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폴라리스오피스의 글로벌 본격 진출 원년으로 삼고, CES 2025 참가를 계기로 해외에 클라우드부터 온디바이스 AI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알릴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4.12.30 13:02남혁우

LG전자, '세계 최고' 해상도 OLED 게이밍 모니터 선보인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해상도의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2018년 게이밍기기 브랜드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후, 차별화된 게이밍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세계 최대 게임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을 비롯해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유럽 리그 공식 모니터로 사용된 바 있다. CES 2025에서 공개하는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모델명: 45GX990A·950A)은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5천120X2천160)를 지원하는 최초의 OLED 게이밍 모니터다.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9 화면비를 갖춰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 밝기도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천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이 가운데 45GX990A 모델은 시청환경에 맞춰 평평한 화면을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곡률로 구부릴 수 있다. 평평한 화면으로 일반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레이싱 게임이나 1인칭 슈팅게임 등을 몰입해 즐길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바꿔가며 활용 가능하다. 뛰어난 화질과 벤더블 기능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CES 2025 출품 예정 제품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상 포함 3관왕에 올랐다. 한편 45GX950A 모델에는 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로써 고객이 게임을 즐길 때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두 제품은 고주사율 모드(2천560X1천080∙330Hz)와 고해상도 모드(5,120X2,160∙165Hz)를 모두 지원한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데 각각 유리하다.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눌러 고주사율·고해상도 모드 변경을 비롯, 화면비와 화면 크기 등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NVIDA)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등 그래픽 기술들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콘텐츠를 끊김 없이 표현한다. VESA 디스플레이 HDR™ True Black 400 인증으로 뛰어난 명암비도 공인 받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본연의 성능은 물론, webOS를 탑재해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모델명: 39GX90SA)도 함께 공개한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신제품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밸류에이츠 리포트(Valuates Reports)'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65억 달러에서 연평균 14.9% 성장해 2030년 약 1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갖춘 OLED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한 울트라기어 신제품을 앞세워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11:00장경윤

LG전자, CES 2025서 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신제품 공개

LG전자가 AI기술을 적용한 초프리미엄 주방 가전 'LG 시그니처' 냉장고·식기세척기 신제품을 CES 2025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한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LG 시그니처 제품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고품격 디자인과 AI기술을 반영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초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혁신을 제시한다.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평상 시 표출되는 커버 스크린은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을 더욱 세련되게 만든다. 고객은 원하는 사진을 액자처럼 띄워놓거나 제공된 영상을 재생시켜 주방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의 AI관리 솔루션은 식재료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결한다. AI가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연동된 LG 씽큐 푸드 앱을 통해 보관 목록과 위치까지 보여준다. '식기세척기'에는 '팝아웃 핸들' 기능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외부로 돌출되는 부분이 없다가 사용자의 손이 가까이 다가오면 핸들이 자동으로 올라오는 구조로, 미니멀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도서관에서 조용히 대화하는 수준의 초저소음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에는 내부 카메라로 음식물을 인식해 메뉴를 추천해 주는 고메AI(Gourmet AI) 기술이 적용됐다. 바게트와 크로와상, 머핀 등 베이커리 3종은 고객이 굽기 정도를 선택하면 AI가 요리의 상태를 파악해 AI브라우닝 알림을 보내기 때문에 고객은 입맛에 맞는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는 전면에 달린 27인치 LCD 화면을 통해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고객이 시그니처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서로 연동하면,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의 조리 상황을 전자레인지의 디스플레이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LG전자 전시장 방문 고객은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7인치 터치 LCD를 적용한 세탁건조기 등 혁신적인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새로운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기술 혁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초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고객의 일상을 특별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10:00이나리

포스코그룹, 새해 CES서 벤처 플랫폼 성과 공유

포스코그룹이 새해 CES에서 '포스코 벤처플랫폼' 성과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CES에서 포스텍과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그동안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투자·육성해온 20개 벤처기업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참가기업 중 '아이티원'과 '에이투어스' 2개 기업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건설 전문기업인 아이티원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로봇분야에서 양사가 혁신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로봇은 콘크리트 층 사이 결합력을 높이기 위한 요철 생성 작업을 기존 사람의 수작업 대비 시간을 최대 85% 단축하고, 노출 철근에 작업자가 다치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에이투어스는 물방울을 이용해 가습, 살균, 공기정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청정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에너지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이번 CES 2025에 참석하는 벤처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투자 유치와 기업 홍보 등 현장 지원프로그램에 참석하도록 하고, 벤처기업 혁신상 수상 지원에 협력하는 등 국가 차원의 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실제로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 육성을 거쳐 CES에 참석했던 벤처기업들은 추가 투자를 유치하거나 해외 실증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친환경 신소재 전문기업 '에이엔폴리'는 약 40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해 지난 10월 포항에 200억원 규모 나노셀룰로오스 신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마찬가지로 CES 2024에 참석했던 물류로봇 정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나비프라'는 국내 대기업과 해외실증(PoC)을 진행중이며 후속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를 7배로 키웠다. 포스코그룹은 국내외 우수 벤처 캐피탈과 함께 결성한 2조8천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활용, 그룹 신성장 전략과 연계된 벤처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 중이다.

2024.12.30 08:57류은주

샤오펑, 플라잉카 시대 연다…새해 CES서 실물 공개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내후년 출시를 앞둔 모듈식 비행 자동차(플라잉카)를 새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선보인다. 25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닷컴 등에 따르면 샤오펑 자회사 샤오펑에어로HT는 CES 2025에서 모듈식 플라잉카인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LAC)를 전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샤오펑에어로HT는 지난 2022년부터 플라잉카 콘셉트를 공개해 왔지만, 모두 시제품이었다. 이번에는 실제로 주행에 성공한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상용화할 제품과 가장 가까운 형태일 확률이 높다. 북미에서는 플라잉카를 출시할 계획이 없지만, 홍보를 위해 CES에 참가한다는 분석이다. 샤오펑에어로HT는 오는 2026년 LAC를 양산하고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간 1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C 가격은 약 200만위안(약 4억원)이다. LAC는 지난달 첫 공개비행을 수행했으며, 2천대 이상 사전 주문을 확보했다. 중국 내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HT가 선보이는 LAC는 분리형 플라잉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전기차 내부에 항공기가 숨겨져 있으며 버튼 하나로 분리할 수 있다. 샤오펑에어로HT에 따르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천km 주행이 가능하며, 완충 시 5~6회 비행이 가능하다. 항공기 내부에는 2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2024.12.29 09:50류은주

LGU+, CES 2025에 임직원 참관단 파견

LG유플러스가 AX 컴퍼니로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한다. CES(Consumer Electroincs Show)는 157개국, 4천500여개 IT기업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사업 방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및 정보기술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을 주제로 ▲AI ▲지속가능성 ▲스타트업 ▲양자컴퓨팅 ▲에너지 전환 등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LG유플러스는 AX 컴퍼니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 AI 전문가들로 참관단을 구성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필두로 AI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 등이 참관단으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참관단은 AX 역량 강화 및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통신 및 가전 업체들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사업 협력 방안을 타진한다. 특히 모바일, 홈 IoT, 기업 고객용 상품 등 AI 기술이 접목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자사 AI인 '익시(ixi)'의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11월 출시한 '익시오(ixi-O)' 등 AI 에이전트의 전략 수립 및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연관된 기업들의 컨퍼런스를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확인함과 동시에 유망 AI 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지난 11월 선보인 익시오와 함께 현재 준비중인 AI 에이전트들의 고도화를 위해 이번 CES 2025 참관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의 부스를 방문해 현재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더욱 발전한 서비스 로드맵을 구상해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9 09:00최지연

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스타트업 10곳 'CES 2025' 참여

네이버 D2SF은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10팀이 세계 최대 IT·가전 기술 전시회 'CES 2025'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부분은 이미 글로벌에서 비즈니스를 활발히 진행 중인 곳으로, 이번 'CES 2025'를 통해 글로벌 존재감을 한층 넓히고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중 이번 'CES 2025'에 참가하는 곳은 ▲젠젠에이아이 ▲큐빅 ▲가우디오랩 ▲누비랩 ▲제제듀 ▲더웨이브톡 ▲레티널 ▲블루닷 ▲모빌테크 ▲뷰런테크놀러지로, AI부터 몰입형 기술(Immersive Technology), 모빌리티, 디지털트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이 중 ▲AI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 '가우디오랩' ▲AI 합성 데이터 기술 기업 '젠젠에이아이' ▲AI 식습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누비랩' ▲미생물 센서 전문 스타트업 '더웨이브톡'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먼저, AI 영역에서 젠젠에이아이는 국방・방위, 보안・관제 등 도메인 특화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젠젠스튜디오'와 이를 통해 생성한 합성 데이터를 선보인다. 큐빅은 별도의 프롬프트 입력 없이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합성 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검증 등을 이어갈 수 있는 azoo 솔루션을 전시한다. 각 버티컬 분야에 특화해 AI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들도 출전한다. 먼저 오디오 분야에서 가우디오랩은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을 적용해, AI 기반 저작권 문제 음원 탐지 및 교체 솔루션 '가우디오 뮤직 리플레이스먼트'의 데모를 선보인다. 누비랩은 어린이용 AI 식습관 코칭 솔루션 '냠냠키즈'를, 에듀테크 스타트업 제제듀는 AI 풀이 첨삭 및 맞춤 학습 플랫폼 '체리팟'을 전시할 계획이다. 더웨이브톡은 혁신상을 수상한 실시간 박테리아 측정 장비를 공개한다. 몰입형 기술 영역에서 레티널은 독자적인 광학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사 그룹과 협력한 결과물인 AR 스마트글래스를 시연하고, 블루닷은 영상 콘텐츠 품질 개선 및 용량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모빌리티 및 디지털 트윈 영역에서 모빌테크는 라이다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제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과정과 데이터 수집 및 매핑 디바이스 'Replica Lite'의 실물을 전시한다.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라이다 센서인 Vue X를 최초 공개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네이버 D2SF 전체 포트폴리오 110여 개 팀 중에서 약 80%가 이미 글로벌 비즈니스에 본격 나서고 있을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스타트업의 니즈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북미 현지 스타트업을 한층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기업·투자사·창업가 네트워크 강화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2024.12.27 09:21안희정

대동, CES 2025서 AI 미래농업 청사진 공개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내달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업계 최초로 참가해 글로벌 하이테크 농업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AI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 2020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비전 선포 후 이를 최신AI 및 로봇 기술을 농업 전분야에 적용하는 R&D를 추진해 노동력과 생산비는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AI 농업 기술을 개발해 왔다. 대동은 이번 CES2025 전시 부스에서 'AI를 현장으로'를 콘셉트로 첨단 AI 기반의 ▲다기능 농업로봇 ▲정밀농업 ▲AI 식물 재배기를 선보인다. 먼저 다기능 농업로봇은 CES 2025에서 최초 공개하는 제품이다. 대동은 AI로봇을 위해 올해 AI와 로봇 분야 R&D 기업을 설립하고, 농기계와 로봇이 자율 무인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비전 센서 기반으로 농경지·장애물·작업기를 인식해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와 작업자를 자율 추종하는 운반 로봇을 개발해 농가 실증을 완료했다. 운반 로봇은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다기능 농업 로봇은 딸기 재배 작업을 기준으로 로봇에 탑재된 AI S/W가 사람의 음성 지시를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인지하여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딸기 모종을 옮겨 심는 정식 작업부터 적화, 런너 제거까지 딸기의 생육 전반을 관리하는 작업을 하나의 로봇이 하나의 AI 모델에 기반해 엔드투엔드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파종, 수확, 선별 등 특정 작업에 국한해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 농용 로봇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AI 식물 재배기도 출품한다. 이 제품은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 중인 농업 솔루션 '스마트 파밍' 기술로 작물별로 생육 환경을 자동 조정하고, 생육 상태를 분석해 수확 시기도 예측 가능한 것이 기존 재배기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실제 씨앗 캡슐을 재배기에 넣으면 AI S/W가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확보한 이미지로 품종을 인식하고 생육 상태를 판단해 식물에 맞춰 온·습도와 조도, 배양액 등의 환경을 자동 제어한다. 대동은 재배기에 보급을 일부 검토 중인 이고들빼기를 비롯한 일반 작물과 기능성 작물 22개 품종도 소개한다. 대동은 2022년부터 그린바이오 사업의 일환으로 작물 재배와 품종 개량 연구를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작물의 기능성 성분 극대화 재배 매뉴얼를 개발하면서, 기존 품종보다 재배 가치가 높은 종자 지식재산(IP)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기능성 작물의 품종 출원으로 2종을 완료했고, 내년에는 4종을 준비 중에 있다. 대동은 궁극적으로 AI재배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도심이나 실내에서도 개인 건강에 필요한 맞춤 식물 재배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관람객은 대동이 4년간의 정밀농업 실증을 기반으로 AI가 알아서 농사를 짓는 미래농업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트랙터 내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토양 분석과 비료 처방, 생육·병해충 진단, 수확 등 각 작업에 대해 안내하고 작업 수행 여부를 관람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정밀농업은 인구 증가, 농경지 감소,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이 가속화 되고 있다. 북미와 독일의 경우 전체 농가의 각각 27%, 30%가 정밀농업을 도입해 농사를 짓고 있다. 대동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약 136ha(41만평)의 벼와 콩 농경지에서 정밀농업 실증 및 고도화를 추진했고, 올해는 정밀농업 시행 농경지에서 비료량은 7% 감소, 쌀 수확량은 6.9%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내년에는 정밀농업을 국내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4년의 실증 결과 기준 국내 쌀 재배 전체 농가에 정밀농업 보급 시 약 1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다년간 개발한 AI 기반의 미래농업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선보여, 그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AI농업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며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미래농업 기술을 본격 보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CES 2025에는 대동 김준식 회장과 원유현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래 신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2024.12.26 14:39신영빈

뷰런테크놀로지, CES 2025서 '뷰엑스' 공개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해 제로코스트 라이다 솔루션 뷰엑스를 공개한다. 뷰엑스는 뷰런의 핵심인 강력한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라이다 솔루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라이다 센서 가격이 낮아지고 성능이 안정화되면서, 여러 기업들의 라이다 솔루션 도입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용하고자 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델의 개발, 데이터 가공, 모델 학습부터 배포까지 많은 인력과 비용 등 리소스가 발생하게 된다. 뷰엑스를 통해 고객은 이런 모든 프로세스를 쉽고, 빠르게, 그리고 Zero에 가까운 리소스로 최고의 라이다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CES 2025에서는 기존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뷰엑스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기술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0:39백봉삼

삼성이 키운 AI 혁신 스타트업, CES 2025서 기술 뽐낸다

삼성전자는 자사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CES 2025'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 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15개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 등 총 15개다. 전시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의 투자자, 바이어, 유통 관계자 등을 만나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부사장은 "CES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C랩은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C랩 아웃사이드 참여사 12곳 중 지역 스타트업 4곳…역대 최다 이번 CES 2025 'C랩 전시관'에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11개의 스타트업과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등 총 12개사가 참여한다. CES 2025에 참여하는 12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AI, IoT를 적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미래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AI 분야에서는 ▲딥파인 ▲마인스페이스 ▲에너자이 ▲일만백만 ▲코클 ▲한국그린데이터가 참여했다. 디지털헬스는 ▲라이덕 ▲랩에스디 ▲메디트릭스 3곳이다. IoT는 ▲고스트패스 ▲핀포인트, 로봇은 ▲퀘스터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CES 2025에는 대구와 광주에서 활동 중인 4개 스타트업이 C랩 전시에 참여한다. 지역 스타트업 4개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역대 최대 규모로, 그동안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산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스타트업 '고스트패스'는 CES 2025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해 지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수상에 의미를 더했다. ■ 'C랩 인사이드' 신규 과제 2개 첫 공개 삼성전자는 CES 2016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개발중인 'C랩 인사이드' 과제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C랩 인사이드 과제는 2건으로 ▲삼성전자 제품과 연동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IoT 제품과 ▲신개념의 로봇 플랫폼으로 현재 사내에서 육성 중인 과제 중 혁신성, 글로벌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과제들이다. 그린팔로우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를 활용한 자율주행 골프 트롤리 개발하고 있다. 모듈로는 빠르고 효율적인 로봇 연구를 위한 모듈형 로봇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C랩 스핀오프'를 통해 사내벤처에서 스타트업으로 독립한 AI 기반 온라인 시험 관리·감독 서비스 기업인 '에딘트'도 CES 2025에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C랩 스타트업, 'CES 2025 혁신상' 12개 수상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5 혁신상'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11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 ▲고스트패스를 포함해, AI 부문 ▲마인스페이스 ▲에이슬립(2개 부문: AI, 디지털헬스), XR 부문 ▲딥파인 ▲퀘스터 ▲셀리코, 스마트시티 부문 ▲핀포인트 ▲비트센싱, 모바일 기기 부문 ▲버시스, 컴퓨터 주변기기 부문 ▲브이터치, 로봇공학 부문 ▲스튜디오랩 등이 총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은 CES 기간 동안 베네시안 엑스포에 별도로 전시된다. ■ C랩, 2012년 출범 이래로 912개 사내벤처·스타트업 육성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에는 국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를 졸업한 이후에도 상호간 지속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패밀리 스타트업이 파트너십과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총 912개(사내 406개, 사외50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 삼성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ESG 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업 ▲삼성 노인 지원 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 CSR 모바일 매거진'은 삼성의 주요 CSR 활동에 대한 설명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4.12.26 09:28장경윤

딜로이트가 꼽은 'CES 2025' 키워드 10선

한국 딜로이트이 그룹이 내달 7일 열리는 CES 2025를 앞두고 글로벌 IT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프리뷰 보고서를 전격 공개했다. 딜로이트는 23일 보고서에서 ▲양자 컴퓨팅 ▲생성형 인공지능(AI)·로보틱스 ▲에너지 전환(지속가능성)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 차량 기술 및 미래형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과 5G ▲푸드테크 ▲핀테크와 금융혁신 ▲스페이스 테크 등 10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지난 CES 2024에서 기술 중심으로 전 지구적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고민했다면, CES 2025는 지속가능성과 혁신의 결합으로 미래를 재정의하는 더 큰 그림에 주목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CES의 주제는 '몰입(Dive In)'이다.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게임, 차량 기술, 사이버보안, 뷰티 및 패션 기술 등 약 40개 이상 부문의 전시 부스와 250개 이상의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LG 전자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도 대거 참여 예정이며, 다양한 업종의 첨단 기술들이 대거 소개될 전망이다. 딜로이트는 CES 2025 현장에서 기술과 주제별 중요도를 기준으로 참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장에 참석한 딜로이트 임직원이 고객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매년 CES에서 전용 공간인 스카이박스를 운영해 온 딜로이트는 혁신 기술을 주제로 한 토론과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는 한국에서도 각 부문 대표와 인사이트 팀이 함께 참여해 국내 고객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LVCC) 웨스트홀 2층 W235에 마련된 스카이박스에는 3개의 데모 스테이션이 설치된다. 또 다양한 고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리드 발굴과 파이프라인 효율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딜로이트는 CES 방문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용한 팁을 담은 가이드도 제공한다. 전시장의 방대한 규모를 고려해 행사 일정별로 관람 주제를 선정하고, 주요 기업과 부스를 엄선한 추천 동선을 보고서에 포함했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는 "CES 2025에서는 초인공지능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더 진화된 기술 및 사례들과 더불어 주요 생산·공정·유지보수 업무의 급격한 AI 전환 및 개인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몰입형 경험 등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2.24 08:28신영빈

SKT, CES 2025서 AI 역량 과시한다

SK텔레콤이 내년 1월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SK그룹의 선도적인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알린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와 SKC, SK엔무브 등 SK 멤버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란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키로 했다. CES 2025 행사장 내 센트럴홀에 마련된 약 1천950 제곱미터 규모 전시 공간에는 SK의 AI DC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SK 핵심 AI 인프라, AI DC 기술 수 놓는다 SK그룹 전시관은 앞서 CES 주관사인 전미소비자가전협회(CTA)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주목해야 할 전시, 글로벌 전시 매거진 '이그지비터(EXHIBITOR)'가 선정한 2024 Best of CES 1위 등을 기록했다. 많은 CES 참여 기업 중 그만큼 관람객들의 기대가 크다. SK그룹 전시관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달 열린 'SK AI 서밋'에서 AI 데이터센터와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Edge) AI 기술을 근간으로 한 전국 단위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관 AI DC 부스 중앙에 SK AI 데이터센터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 대형 LED 기둥을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 솔루션 등 총 21개 아이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내 분산 발전원 설치를 통해 안정적·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 액체를 활용한 발열 관리(액체 냉각) 등 SK만의 에너지 솔루션이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AI DC 인프라 매니저(운영), AI DC 시큐어 에지(보안) 등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물론 NPU 기반 리벨리온의 AI 가속기도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개발 중인 현존 D램 최고 솔루션 'HBM3E 16단' 등 AI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다양한 AI반도체와 반도체 공정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SKC(앱솔릭스)의 유리기판 기술 등도 SK 전시관을 빛낼 예정이다. 글로벌 PAA '에스터'도 공개… 글로벌 파트너도 참여 SK그룹 전시관에서는 SK텔레콤을 비롯한 다양한 멤버사들의 AI 기술·서비스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SK텔레콤의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는 현장 시연을 통해 구체적 서비스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각종 보안 기술도 선보인다. 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 방지 기술인 SK텔레콤의 '스캠뱅가드(ScamVanguard)'는 올해 출시 이후 매달 130만 건 이상의 금융사기 의심 메시지와 통화를 차단했다. 지난달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AI 기반의 광고 제작 솔루션 'GenAd'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등 SK텔레콤의 핵심 AI 기술과 SK하이닉스의 온디바이스 AI 메모리가 전시관에 배치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 및 사업 관련해 SK와 지속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 가우스랩스, 람다,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펭귄솔루션스도 전시에 참여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이번 CES를 통해 SK그룹 차원의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는 물론 'AI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이라는 메시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글로벌 AI 컴퍼니'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SK텔레콤의 AI 역량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3 08:46박수형

솔루엠, CES 2025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공개

솔루엠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스마트 진단과 친환경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30kW급 대비 충전 용량을 높이면서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전략형 모델이다. 특히 자가진단과 무선 원격 업데이트(OTA) 기술로 충전소 운영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과부하나 회로 단락 같은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원인을 분석해 제어기로 전달하고, 현장 방문 없이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수냉식 양방향 모델도 눈에 띈다. 냉각 팬 대신 물을 활용해 냉각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 비용은 줄였다. 또한, 완전 밀폐형 설계로 외부 오염 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했다. 덕분에 혹서기나 공장 지역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충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된다. 양방향 전력 제어 기술(V2G)도 탑재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가정용으로 활용하거나 전력망으로 재공급해 전력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현재 고온, 고습, 염수분무 등 특수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외 판매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한편, 솔루엠의 신사업인 전기차 충전기 비즈니스가 점차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국내 최초로 국내와 유럽, 그리고 미국 판매 인증을 취득한 후, 국내외 충전기 제조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12.20 16:33이나리

"그래도 가야돼" CES 향하는 中 기업들…비자 문제는 변수

중국 기업들이 미중 갈등 국면 속에서도 미국 시장 공략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 1천여개 중국 기업이 참가한다. 약 4천500여 개 참가기업 중 중국 기업 비중이 약 30%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CES에서도 1천100여개에 달하는 중국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 3분의1 이상을 차지했던 지난 2018년(1천500여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48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데 그쳤던 지난 2023년 두 배 규모다. 2025년 새해에도 비슷한 규모로 참가하거나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기업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리는 곳은 TCL과 하이센스다. 센트럴홀 전시 배치도에 따르면 중국 가전기업 TCL과 하이센스는 내년 CES에서 삼성전자와 SK 부스 바로 옆에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 크기도 비슷하다. 통상적으로 CES에 참가하려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백스, 로보락 등 중국 강소 가전 기업들도 CES에 참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외골격 로봇을 개발한 하이퍼셸과 태양광 기반 무선 수영장 청소로봇을 선보인 와이보틱스 등은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美 전기차 틈새 노리는 BYD·지커, 소규모 부스 운영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테슬라 대항마로 부상한 중국 비야디(BYD)는 전시 부스는 없지만, 노스홀에 작은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BYD는 미국 관세 장벽을 뚫기 위해 멕시코 공장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난해 BYD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홀은 자율주행차, 건설, 농업, 선박, 항공 등 다양한 이동수단 솔루션을 선보이는모빌리티 전시관이다. 한편, 지난해 대규모 부스를 차린 현대차는 이번엔 미팅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대신 현대모비스가 웨스트홀에 부스를 차렸다. 웨스트홀에는 5년만에 참가한 일본 도요타를 비롯해 혼다, 벤츠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지커도 웨스트홀에 부스를 운영한다. 비자 문제는 '변수'…트럼프 2기 앞두고 비자 발급 까다로워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이 CES 2025에 참가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다. 아직 비자 문제가 변수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관영 영문지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CES 초청장을 받은 업체 직원들 상당수가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것을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우선주의와 강력해진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해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자 발급 취소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집권 때도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비자 발급 거부율이 높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뿐 아니라 국내 기업 중 미국 출장을 가야하는 일부 직원들이 ESTA 비자 승인 취소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자 발급 심사를)까다롭게 하는 듯하다"며 "ESTA가 아닌 다른 비자 발급 방법을 알아보는 곳들도 있다"고 말했다.

2024.12.20 16:08류은주

레노버, 내년 초 롤러블 노트북 공개…이런 모습?

지난 몇 년간 롤러블 디스플레이 노트북 시제품을 선보였던 레노버가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전자·IT 박람회 'CES 2025'에서 롤러블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를 인용해 레노버의 롤러블 노트북 사진을 보도했다. 에반 블라스는 해당 제품이 '6세대 레노버 씽크북 플러스'라며, 내년 1월 CES 2025에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노트북은 화면을 수직으로 늘려 크기를 키울 수 있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컴퓨터 화면이 수직으로 거의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 제품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화면을 확장하는 전동 메커니즘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레노버는 CES 2022에서 전동 메커니즘을 사용해 화면이 마법처럼 확장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동안 레노버는 주로 롤러블 노트북의 콘셉트 제품을 CES 행사에서 공개해왔다. 하지만, 에반 블라스가 '6세대 레노버 씽크북 플러스'라고 정확한 제품 명칭을 언급한 것을 보면,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콘셉트가 아닌 실제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만약 레노버가 해당 제품을 출시하면 롤러블 스크린을 탑재한 최초의 상용 노트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20 13:35이정현

영림원소프트랩, CES 2025 참가…기업용 앱개발 플랫폼 글로벌 공략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기업용 로우코드 앱 개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CES 2025에 참가해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엡을 로우코드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약 3천여개 기업 고객에게 ERP 시스템을 제공해 온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플렉스튜디오를 개발했다. 기업은 기존 레거시 시스템이나 DB를 플렉스튜디오에 연결해 실제 업무환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생산, 영업, 인사, 총무 등의 업무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웹/앱 형태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내외부 환경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 변경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게 배포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추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기업에 도움이 될 만한 방향으로 접목하여 고객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플렉스튜디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테크웨스트 유레카파크에 부스를 마련하고 AI/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 권오림 영림원소프트랩 플렉스튜디오팀 사업총괄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플렉스튜디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17:22남혁우

에이피알, CES 2년 연속 참가…미래 뷰티테크 알린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 뷰티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메디큐브' 브랜드를 중심으로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및 뷰티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로, 매해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현지 시간 기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 전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에 참여하게 된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전시장 내 '라이프스타일(Lifestyle)'관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다수의 국내 뷰티 기업들 역시 라이프스타일관 참여를 확정 지은 가운데,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 효과 강조를 앞세워 차별화된 K-뷰티테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에이피알의 부스에는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주력하고 있는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더불어 병용 가능한 화장품 라인이 다수 진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스 방문객이 제품을 통해 '미래 뷰티테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 2025를 통해 미국 외 추가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24년 1월 CES 첫 참가에서 에이피알은 약 7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을 진행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네트워킹과 신규 파트너십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고무된 에이피알은 2025년도엔 전년 대비 두 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더 많은 네트워크 개척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4년 행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으나, 지속적인 에이피알의 혁신 뷰티테크 기술력 글로벌 전파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년 연속 참여를 결정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판로 확대에 가속도를 붙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08:17안희정

에이펙스에이아이·LG전자, SDV 통합용 차세대 HPC 개발 협력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는 LG전자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ADAS와 클러스터 컨트롤러를 하나로 통합한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고성능 컴퓨터(HPC)를 공동으로 연구 및 프로토타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CES 2026에서 데모 차량을 통해 공개될 이번 프로토타입은 Apex.OS가 첨단 차량 기능을 위해 제공하는 매끄럽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플랫폼 역량을 강조한다. 이번 협력은 자동차 OEM, 특히 한국과 일본의 완성차 기업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에이펙스에이아이의 기술 도입에 관심 있는 1차 부품 협력사(Tier 1)와 그 밖에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데얀 판게르치치 에이펙스에이아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전자와의 이번 첨단 HPC 프로젝트 협력은 미래지향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모빌리티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며 “Apex.OS는 차세대 차량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그 잠재력을 CES 2026에서 시연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LG전자 A2X 센터 전무는 “에이펙스에이아이와 안정성이 인증된 미들웨어 솔루션 영역에 대해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자사의 MCO 피콜로 솔루션의 안전성 인증 추진뿐만 아니라,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활용해 SW/HW 분리 및 서비스 통합, 운용, 관리 전반에 걸친 안정성 인증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LG전자의 전자기술 전문성과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첨단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자동차 업계의 혁신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차량 기능을 향상시키고 상업적 생산성을 지원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한 양사의 노력을 보여주는 솔루션을 OEM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2024.12.18 22:56장경윤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헬스케어 미래 제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으로 확장한 헬스케어 미래를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달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부스를 열고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LVCC) 노스홀 8705번 부스 설치된다. 참가자는 인터랙티브 전시인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은 사람의 인체를 활기차고 완벽하게 기능하는 하나의 '도시'로 재구성해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안내에 버추얼 트윈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최적화의 역동적인 시각 표현은 균형과 회복력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적응하는 상호 의존적인 시스템을 통해 생물학과 공학간 깊은 연관성을 구현했다. 신체의 각 기관은 필수적인 도시 구조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예를 들어 '뇌'는 도시의 '시청'으로, '심장'은 '발전소'로 표현된다. 빛나는 '디지털 정맥'이 각각의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해 '혈류'가 온몸에 영양분을 운반하는 것처럼 데이터 흐름을 구현하는 식이다. 운동선수의 뇌, 심장 환자, 버추얼 장에 대한 세 가지 사용 사례는 개인 맞춤형 치료, 수술 계획, 의료기기 개발에서 버추얼 트윈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부스에서 선보이는 버추얼 트윈이 헬스케어와 웰니스에 미치는 영향 하이라이트에는 심장 및 뇌의 버추얼 트윈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개입 및 사전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만드는 정밀한 인사이트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의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가상 임상시험 및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포용성과 개인화의 장벽을 허물어 최첨단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또 AI와 생체 역학 및 재료 과학을 결합해 생체 역학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세와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맞춤형 깔창을 제작하는 아식스(ASI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 신발 가상 현실 체험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 전문가와 파트너가 소비자 건강의 최신 기술 발전과 트렌드에 대해 매시간 강연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부스 외에도 '유레카 파크'에서 3D익스피리언스 랩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D익스피리언스 랩의 스타트업인 아타카마 바이오머티리얼즈(Atacama Biomaterials), 스트롱 바이 폼(Strong by Form), 페이시파이 메디컬(Pacify Medical)은 CES 2025현장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설계와 시뮬레이션, 개발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대시보드와 프로토타입을 시연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실제 애플리케이션, 몰입형 시각화, 스타트업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과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해 어떻게 전 세계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화된 헬스케어 경계를 넓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12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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