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 '궨트' 최종 업데이트 적용
CD 프로젝트가 위쳐3 스핀오프인 '궨트: 더 위쳐 카드게임'의 최종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개발을 종료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궨트는 선택과 결과가 핵심인 게임으로, 운이 아닌 실력이 플레이어의 가장 핵심 무기인 카드 게임이다. 위쳐 세계의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경쟁전, 친선전 또는 아레나와 같은 여러 가지의 게임 내 존재하는 모드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할 수 있다. CD 프로젝트은 새로운 카드, 콘텐츠 업데이트, 확장팩은 물론 2020년 쓰론브레이커의 독립형 싱글 플레이어 스토리 캠페인과 2022년 '궨트: 로그 메이지'의 로그라이크 솔로 덱 빌더 게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서 CD프로젝트는 올해 3번의 궨트 확장팩을 선보인 후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마지막 공식 패치인 11.10 업데이트에는 디자인 팀의 최종 카드변경안이 포함됐다. 또한 앞으로는 커뮤니티에서 밸런스를 변경한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궨트 경험이 많은 이용자끼리 투표를 통해 카드 시스템의 밸런스를 결정하는 형태다. 한편 올해 초 CD프로젝트는 궨트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30명 가량의 직원은 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