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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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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메모리 설비투자 속도…첨단 D램·낸드 수요 대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올 상반기부터 설비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첨단 D램 및 낸드의 비중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인프라와 전공정 협력사들 역시 장비 도입 등 대응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최선단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전환 및 신규 투자에 나서고 있다. D램의 경우, 올 1분기부터 평택 제4캠퍼스에서 1c(6세대 10나노급) D램의 첫 양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설비 반입을 시작했다. 낸드는 전환 투자의 움직임이 뚜렷하다. 기존 6세대급의 구형 낸드를 8·9세대로 변경하는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중국 시안 팹은 올 1분기 전환 투자를 위한 설비 발주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 제1캠퍼스(P1)에서도 8·9세대 낸드용 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P1에 8세대 낸드 투자를 진행했으나, 업황 등을 고려해 월 1만5천장 수준의 생산능력만 확보한 바 있다. 이르면 올 2분기께 당시 중단됐던 전환 투자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그간 낸드 팹 가동률이 저조했고, 향후 있을 첨단 낸드 수요에 미리 대응하는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전환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시안 팹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투자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M15X는 최선단 D램 및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담당할 신규 생산기지로, 총 20조원이 투입된다. 가동 목표 시점은 이르면 올해 4분기다. SK하이닉스가 예상보다 M15X에 대한 투자를 서두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최근 클린룸을 비롯한 인프라 투자 일정을 당초 2분기 말에서 2분기 초로 앞당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M15X 투자를 앞당기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내년 및 내후년으로 산정된 M15X향 설비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18 14:55장경윤 기자

LG엔솔, 8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설비투자에 사용"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천억원 규모다.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기존 진행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합작공장 등 북미에서만 5개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원 규모 첫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6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 바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산업 내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0(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2025.02.04 17:57류은주 기자

LG화학, 위기 속 기회 모색…범용 투자↓고부가 사업↑

주요 사업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과 신용등급 하락 등 위기에 직면한 LG화학이 재무 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도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모든 투자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3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미국 보호무역 기조 심화와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 어느 때보다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투자의 경제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최적의 자원 투입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양극재 생산능력(CAPA·캐파)을 하향 조정했다. LG화학은 "올해 캐파는 기존 계획인 17만톤에서 15만톤으로, 내년 CAPA는 20만톤 계획에서 17만톤으로 순연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방 시장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기존 캐파 운영 최적화와 가동률 향상 등 생산 효율화를 추진하며 보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중장기 캐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의 경우 기존 안과 마찬가지로 내년 하반기 양산 후 순차적 캐파 확대 계획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리튬인산철(LFP) 투자를 포함한 신증설 투자는 수요와 경쟁력 등 다양한 제반 상황을 고려해 유연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도 최우선 과제는 '재무구조 개선'…설비투자 2조원 후반 전망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LG화학은 "캐시플로우(현금흐름) 관리가 경영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는 점은 경영진들이 잘 인식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사업계획 상으로는 2조원 수준 투자계획을 수립했지만, 투자를 감축하고 한계사업을 매각하는 등 자산 효율화와 운전자본 감축 등 노력을 통해 캐시플로우를 흑자로 전환시킨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차입금은 전년 수준으로 동결할 수 있었고 올해도 사업계획 기준으로 캐시플로우 적자가 예상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투자 우선순위를 정교화해서 투자를 감축하고 포르폴리오의 인앤아웃 작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일정부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 효율화 고려해, 전체적으로는 올해도 캐시플로우 흑자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비투자(CAPEX)도 보수적으로 집행한다. 작년에 투자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는데, 올해도 이와 유사한 기조를 유지하되 작년(2조3천억원)보단 소폭 오른 2조원 후반대를 계획 중이다. LG화학은 "양극재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나 기타 외부 OEM들의 실제 물량 계획에 맞춰서 라인별 양산 시점 조정 등을 통해 기존에 투자해 놓은 캐파 가동률을 우선적으로 제고해 신규 투자를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라며 "서스테인어빌리티 사업은 시장 개화 속도 지연에 발맞춰 수요 성장성이 담보되는 영역에 한해 신중히 선별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정부, 위기와 기회 공존...올해 수익성 한 자릿수 중반 전망" 트럼프2기 정부의 관세 조치와 전기차 및 탄소 배출 규제 관련 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오히려 북미 시장 성장을 예측하기도 했다. LG화학은 "단기적으로 전기차 수요 변동 리스크는 있지만 미국의 대중 견제 강화로 국내 업체에 기회 요소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 테네시 양극재공상 양산으로 보편관세 부과 리스크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전기차 지원에 불확실성 증대와 탄소배출 규제 완화 가능성 등으로 OEM 고객사들의 보수적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어 1분기까지 재고조정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운영 최적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방 시장 불확실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북미 신규 프로젝트 및 외판 확대에 기반해 상저하고 양상으로 전년 대비 최소 한 자리 중반 출하 성장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메탈가 약세 지속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 성장은 제한적이며 전년과 유사한 한자릿수 중반 수준 연간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구조개편, 정부 기대 어려운 상황...돌파구 된 고부가 제품 석유화학 업황은 올해도 중동과 중국 신·증설 지속으로 시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LG화학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전략적 옵션을 지속 발굴해 고성장·고수익 애플리케이션 중심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용 세정액(IPA)·자동차용 고부가합성수지(ABS)·전기차용 솔루션스티렌부타디엔고무(SSBR) 등이 대표적이다. LG화학은 "고부가 제품인 전기차 충전 케이블용 초고중합도 PVC 견조한 수요가 전망되고 있다"며 "ABS는 가전제품 중심 중국 내수 수요 기대감이 있고, 내열 ABS라든지 자동차용 고수익 애플리케이션을 향해 견조한 수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고기능수지(HPM)의 경우에는 중국 자동차 내수 수요 기반 타이어 고객사 가동률은 여전히 높게 유지될 걸로 예상되며, 전기차용 고성능 SSBR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고성장 전망되고 있다"며 "범용 사업 구조 재편을 지속하고 신규 고부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에어로젤, 북미 ABS 등 신증설 라인 가동 안정화를 통해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도 있었다. LG화학은 "일부 기대 가능 영역이 존재하지만, 대기업은 수혜 대상서 제외되거나, 수익성 관점에서 가시적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올해 상반기 후속 대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정부와 지속 소통하면서 당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과 별개로 다운스트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인트벤처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자구책으로 지속 추진 중"이라며 "고부가 사업은 시황과 상관없이 10% 이상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 올해 이러한 제품들 매출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3 18:52류은주 기자

SK하이닉스, 올해 설비투자 소폭 늘린다…HBM 수요에 '선제 대응'

SK하이닉스가 올해 10조원대 후반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회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공장 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3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소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총 설비투자 규모를 10조원 중후반대로 책정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설비투자는 10조원 후반대에 근접할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신규 팹 건설로 올해 인프라 투자비가 크게 증가한다"며 "M15X는 현재 청주에 건설 중으로, 올해 4분기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15X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착공한 반도체 생산 공장이다.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HBM 수요에 대비해 최선단 D램을 생산하기로 했다. 초기 건설에만 약 5조3천억원이 투자되며, 장기적으로는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가 집행된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 1기 팹을 오는 2027년 2분기 오픈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정부와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보조금 약 6천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수익성이 확보되 제품에 한해 투자를 지속한다는 원칙을 유지한다"며 "시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08:55장경윤 기자

LG디스플레이, 올해 설비투자 2조원 초중반대…보수적 기조 유지

LG디스플레이가 24일 2024년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연간 설비투자로 2조원 초중반대를 집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약 2조2천억원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가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및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확장 투자는 신중히 집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투자에 집중하는 등 투자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8세대 IT용 OLED 투자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BOE 등 경쟁사들은 기존 6세대 대비 생산 효율성이 높은 8세대 IT용 OLED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IT용 OLED에 대한 수요 불확실성이 꽤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수요를 확신할 수 있는 신호가 필요하고, 가시성이 확보된다면 시장에 뛰어들 준비는 충분히 돼 있어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2 14:46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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