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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b 창업 지원 프로그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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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점 빽다방 신논현역점 개점

더본코리아가 신논현역 인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인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권리금과 보증금 등 초기 자본 부담으로 진입이 어려운 주요 상권에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열 수 있도록 본사가 오픈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제도다. 인테리어, 간판, 설비 등 매장 개설에 필요한 비용은 물론, 핵심 상권의 높은 권리금 일부도 본사가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본사가 창업 초기 비용을 대신 부담하고 점주는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본사 주도형 상생모델로, 빽다방을 비롯한 주요 브랜드의 핵심 상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이다. 1호점인 빽다방 신논현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위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단순 매장 오픈을 넘어 신제품 출시, 마케팅 테스트,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브랜드 안테나숍 기능도 수행한다. 핵심상권 창업지원 점주는 기존 더본코리아 브랜드 운영자 중에서 선발한다. 위생 점검 결과, 식약처 위생등급, 직원 관리 역량 등 내부 공정 기준에 따라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더본코리아는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타 브랜드에도 핵심상권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 사이니지, 지역 특화 마케팅, 신메뉴 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점주의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점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4:53류승현

태니엄, MS센티넬과 파트너십…"실시간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 제공"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EM) 기업 태니엄이 마이크로소프트센티넬(MS Sentinel)의 파트너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태니엄은 마이크로소프트(MS) 시큐리티 기술에 대한 경험을 통해 최긴 기능을 시도하고 피드백을 제공한 성과를 기반으로 MS센티넬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태니엄은 MS 센티넬을 AI 지원 플랫폼으로 재구성하고, 보안 데이터를 통합된 데이터 레이크로 이동시켜 그래프 기반 가시성과 지능형 에이전트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MS센티넬은 현대적 보안 방어의 중추로서 심도 깊은 컨텍스트와 연결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보안팀이 정밀하게 대응해 진화하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S 센티넬은 기존 SIEM(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의 전톡적인 역할을 넘어 보안 담당자에게 통합 보안 데이터, 에이전트의 데이터 해석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할만 카우르(Harman Kaur) 태니엄 AI 부문 VP는 "태니엄은 AI와 자동화를 지원하는 AEM 플랫폼을 통해 포괄적인 실시간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며 “기업은 태니엄의 엔드포인트 관리 및 인사이트를 MS 센티넬 플랫폼과 결합해 위협을 더 신속하게 조사하고, 장기적인 트렌드를 파악하며, 실시간 대응을 통한 사전 예방적 조치를 취해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15 11:34김기찬

김건희표 '마음투자지원사업' 졸속 운영…챗GPT로 상담기록 조작도

윤석열 정부가 임기 내 국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벌이겠다던 '전 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의 졸속 운영 정황이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 김제에 있는 한 상담센터에서는 센터장이 자리를 비운 시간에 상담 비용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담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다음 상담 결제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스템상 적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복지부의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이상 결제 패턴 점검 시스템이 '심야시간(22시~익일 07시) 결제'와 '서비스 제공인력의 출국 기간 중 결제'만 탐지하는 단순 알고리즘으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센터 외부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상황에서 상담 장소뿐만 아니라 실제 상담 실시 여부까지도 시스템상으로 파악하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김선민 의원의 설명이다. 앞선 지역에서는 챗GPT를 이용해 상담 기록을 만든 정황도 발견됐다. 관련해 복지부는 서비스 제공 인력이 반드시 서비스 제공 기록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작성하지 않거나 기록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인정이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상담을 실제로 했는지 알 수 없다 허점이 존재한다. 김제시는 해당 센터에서 상담받은 119명의 상담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상담 장소 기관방문 위반', '서비스 제공기록지 대리 서명', '1회 상담 50분 이상 미준수 및 1:1상담 원칙 위반' 등을 확인했다. 시는 '1회 상담 50분 이상 미준수 및 1:1 상담 원칙 위반' 사실만 인정, 센터가 받은 총금액 7천614만4천 중 단 108만6천840원(1.4%)만 환수했다. 이는 복지부는 센터 방문 상담 원칙을 어기고 방문 상담을 한 42명과 서비스 제공기록지에 대리서명을 한 2명에 대해 “사업 지침에 명백히 위반되나 이번 경우에 한해서 상담이 실제로 제공되었다면 지침 위반이라도 행정지도(경고)로 갈음한다”라는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김제시에 대해 지난해 '마음투자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대상을 수여하고, 포상금 2천만 원까지 지급했다. 반면, 김선민 의원실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996건의 해당 센터 결제기록과 김제시로부터 제출받은 센터장 근무시간을 교차 분석해 이상결제는 총 231건이며, 부정 금액은 1천671만2천원이라고 추정했다. 김선민 의원은 “복지부가 면죄부를 준 것으로 타 상담센터와의 형평성에도, 지침에도 맞지 않은 복지부의 잘못된 판단”이라며 “복지부는 현장 관리보다 실적 채우기에만 급급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복지부의 지역 상담센터 관리 감독 지침은 시군은 관내 등록 제공기관의 일정 비율 이상에 대해 연 1회 이상 현장 조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김선민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들인 바우처 사업이 허술한 설계와 관리 부실로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라며 “부정수급액을 환수하는 사후약방문이 아닌 복지부 특별감사와 이상 결제 탐지 시스템 전면 재설계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2025.10.13 11:34김양균

서울창업허브 창동,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기관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이달 31일까지 하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창업 7년 미만(신산업 분야는 10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미디어·창조산업 분야 유망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XR스튜디오 등 첨단 인프라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울 창업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지역·산업·학계 등 12개 기관과 협력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또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미디어 분야 창업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투자지원과 네트워킹 사업을 확대 추진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상승을 돕고 창조산업(미디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 벤처펀드 운용사와 연계해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유니콘 기업 발굴·육성에 힘쓴다. 또 지역상생협의체를 확대해 투자사·소셜벤처 기관 등 전문가와의 세미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공간 사용 외에도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 연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기관은 AI/챗GPT활용, SNS 콘텐츠제작과 고객관리 교육, 개정세법 등을 진행 계획이다. 아울러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매칭을 통해 사업부서와의 협업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스타트업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은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까지 연속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선발 기업은 1년간 입주하며,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최종 입주기업은 사업계획의 적정성·시장성·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개별 이메일로 통보되며, 신규 입주기업은 12월 1일부터 독립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약 한달간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창조산업분야 창업 거점으로서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입주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3 08:36백봉삼

"명절 스트레스 날리세요"...GS샵, 하반기 최대 행사 '판타지에스' 개최

GS샵이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판타지에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판타지에스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GS샵의 통합 마케팅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드 할인 최대 7% ▲GS Pay 10% 적립을 앞세워 추석 연휴 동안 여행, 나들이로 주춤했던 소비 진작에 나선다. 가장 주목할 행사는 '판타지 브랜드'다. 매일 7개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특집 방송과 함께 최대 10% 카드 할인을 제공한다. 패션·뷰티·리빙 등 주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참여 브랜드 수를 5월 행사 대비 2배로 늘렸다. 참여 브랜드별 혜택도 특별하다. '코어 어센틱', '모르간' 등 단독 패션 브랜드들은 겨울 신상을 대거 공개한다. 로봇청소기 1등 브랜드 '로보락'은 인기 모델 S9을 3개월 만에 선보이고, 누적 500만 병 판매 돌파 기록을 세운 '세포랩'은 본품 최다 구성으로 제안한다. 식품에서는 GS샵 과일 전문 브랜드 '산지애'가 햇사과 '감홍'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셀럽 방송 혜택도 풍성하다. 10일 '소유진쇼'는 인기 상품 앙코르 방송으로 '보이러(beurer) 온열매트'와 '베키아에누보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보이러는 사은품으로 보관 가방을, 경품으로 히팅 패드를 증정하고 베키아에누보 샌드위치는 페퍼로니 맛을 최초로 공개한다. 15일 '성유리 에디션'은 물량 확보가 어려운 인기 생활가전 특집으로 진행한다. '휴스톰 BLDC 드라이기'를 10월 중 단 한 번 생방송으로 소개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3주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6일 '지금 백지연'에서는 '스케쳐스 소가죽 슬립인'을 역대 최저가인 9만 원대로 제안한다. 모바일 라이브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8편을 파일럿으로 선보인다. 2주간 매주 월·화·수·금 오후 6시에 모바일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고객들은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샵은 이들 파일럿 프로그램의 시청 고객 수, 실시간 채팅 건수 등 데이터를 토대로 인기 프로그램을 선정해 정규 편성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에서 단 하루씩 엄선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판타지 스타'와 '판타지 특가' 매장도 운영한다. '판타지 스타'는 ▲파타고니아 ▲메종키츠네 ▲파미고 오일 ▲헤라 ▲오쏘몰 등 글로벌 브랜드 신상품을 매일 2개씩 선정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안한다. 지난 9월에 진행한 30주년 행사에서 4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판타지 특가'는 화장지, 김치 등 생활필수품을 매일 오전 10시 단 하루 특가로 제공해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를 지원한다. GS삽 관계자는 “판타지에스는 브랜드·상품·콘텐츠 역량을 결집한 전략적 마케팅 캠페인이다”라며 “GS샵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는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협력사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09 15:16안희정

단통법 폐지됐지만...오른 지원금 고작 얼마?

단통법이 폐지된 뒤 지난 9월 기준으로 단말기 구입에 따른 평균 지원금은 75만원 선으로 조사됐다. 단통법이 시행되던 지난 2월 기준 66만9천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보조금 지급 제한 폐지에 따른 본격적인 경쟁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정부가 제출한 '호가모니터링 지원금 실태조사'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이동통신시장 지원금 수준과 불공정행위 현황 파악을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KAIT) 위탁 사업으로 정부는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지원금 모니터링 방식은 실제 조사 요원이 단말기 판매점을 방문해 미스터리 쇼핑 방식 등을 통해 지원금 호가 표본을 집계하고 있다. 이 집계에 따르면 단말기 평균지원금은 올해 2월 66만9천원, 3월 66만2천원, 4월 68만2천원, 5월 69만9천원, 6월 73만3천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단통법이 폐지된 7월에는 75만8천원, 8월 74만7천원, 9월에는 75만원 등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는 데 그쳤다. 최수진 의원은 “단통법 폐지를 통해 이통 3사들에 대한 시장 요금 경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 동향 모니터링 강화와 불공정행위에 대한 엄중한 단속을 통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09 13:51박수형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청년 AI 스타트업에 AWS 계정 지원한다

안랩의 인공지능 전환(AX)·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청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위한 신규 AWS(아마존 웹 서비스) 계정 크레딧 지원 이벤트를 연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대표 김형준, 고창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미래 AI 혁신을 이끌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함께 성장할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모색할 계획이다. 신청 기업 기준으로는 구체적으로 기업 대표자의 연령이 만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국내 법인 중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AI 기반 연구 및 기술 상용화 ▲AI 활용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하나 이상의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 선착순 10개사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신규 AWS 계정을 개설하고 고객 등록을 완료한 기업에 AWS 사용료를 등록 완료 월을 포함해 최대 3개월간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선착순 마감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서버 및 스토리지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서버리스 등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관리형 서비스 ▲AI 모델 개발 및 분석 환경 ▲안정적인 보안·모니터링 체계 등 AWS의 주요 서비스를 비용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 이에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초기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제품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최광호 COO는 "이번 이벤트는 초기 청년 스타트업이 AWS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AI 기반 혁신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보유한 AX 및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8:39김기찬

디캠프, 금융권과 협업 나선 스타트업 우수 사례 알린다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0월31일 금융권과 협업에 나선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을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협업 사례를 통해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와 스타트업 협력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디캠프는 10월 10일까지 금융권과의 협력 사례가 있는 스타트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우수 사례를 발표할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얻고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모두 분명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다른 금융기관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향후 협력이나 투자 등 후속 지원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사례를 정한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과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 등이 직접 우수 사례 시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상'은 스타트업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가장 친화적으로 소통한 담당자에게 주는 상이다. BNK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4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해 지원 스타트업 심사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간 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금융권이 스타트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탈의 투자·사업협력·금융지원 분야 전문가들이 1:1 멘토링을 진행하는 '10월 디캠프 오피스아워'를 운영해 행사 열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금융권은 스타트업에게 비교적 협업의 허들이 높은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금융권과 스타트업이 보다 활발하게 협력 모델을 만들어내고 확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27백봉삼

넷마블문화재단,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학생 교육 지원 MOU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교육지원청관내(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2025 넷마블창문프로젝트'로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6개교 초등학생 5~6학년 약 170여 명을 대상으로 '넷마블 나눔' 기금을 통해 창의·문화 교육 지원을 진행한다. 세부 진행 사항으로는 AI 및 코딩 기술 융복합 교육프로그램 15회기 지원, 넷마블 사옥 투어 및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 임직원 진로 특강 지원 등이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25 넷마블창문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여 관내 학생 교육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9.29 11:30정진성

서울금연지원센터, 금연 수첩 등 맞춤형 금연지원 강화 워크숍

서울금연지원센터는 26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5년도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 수첩 등 맞춤형 금연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실무자의 금연지원사업의 전문성 역량 강화와 하반기 운영 방향 및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서울금연지원센터의 금연 수첩은 금연을 다짐한 흡연자를 위한 ▲준비 단계편, 금연을 시작한 흡연자를 위한 ▲실천 단계 편으로 구분해 제작됐다. 이와 함께 6개월 동안의 금연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별 성취 과정을 분석, 시각화함으로써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금연사업 실무자의 소진 예방 및 회복 탄력성 증진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마음 챙김에 기반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금연지원센터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와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경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서울금연지원센터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상담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금연 수첩을 활용한 맞춤형 상담 확산의 계기가 되어 서울 시민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금연 의지가 있거나 혼자서 금연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제4기 기관으로 '담배없는 서울'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생활터 및 입원환자 등 금연 취약계층의 흡연자를 발굴해 대상자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금연사업의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울시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9.26 18:09조민규

마스터컨트롤, '지원형 AI'로 제약 제조 디지털 전환 이끈다

마스터컨트롤이 AI와 디지털 전환(DX)에 어려움을 겪는 제약 제조 기업들을 위해, '지원형 AI'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제조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점진적으로 AI를 도입하고 빠르게 실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보수적인 제약 현장에서도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스터컨트롤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5(BMK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약 제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품질과 제조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약 업계의 생산성 향상과 규제 대응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터컨트롤의 한국내 단독 파트너로 한국후지쯔가 2013년부터 제품 판매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BMK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관련 국제 컨퍼런스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전문 행사 주최사인 이마팩(IMAPAC)이 주관하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바이오 생산의 중심지로 성장한 배경과 성과를 조명하고,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국내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제조, AI 활용 사례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지원형 AI', 실무자 대체 아닌 지원 집중 마스터컨트롤은 이번 행사에서 '지원형 AI(Assistive Intelligence)' 개념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지원형 AI는 전면적인 자동화가 아닌 제조 현장의 실무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AI가 공정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 이상 징후나 공정 편차를 사전에 감지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방식은 기존 제조 시스템과 병행 구축이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시스템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현장 환경에 맞춰 필요한 기능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현장의 업무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AI 도입에 대한 기술적·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전환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한 실시간 품질 데이터 분석, 예측 기반 경고, 공정 인사이트 시각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작업자와 품질 관리자의 의사결정을 직접 지원한다. 이는 기술 중심의 일방적 자동화가 아니라 사람 중심의 판단을 보조하는 구조로 AI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전사적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기반이 된다. 지원형 AI로 공정 혁신… 점진적 도입으로 진입 장벽 낮춘다 현장에서 수 마찬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 기반 제약 제조 혁신(Advances in AI-Assisted Pharma Manufacturi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제조 공정에 지원형 AI를 통합함으로써 품질, 효율성, 규제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제조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AI가 조기에 감지하고, 사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 마찬트 CPO는 "현장 담당자가 즉각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때 AI가 최적의 판단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를 통해 대응 속도는 물론 공정의 안정성도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배치 기록(Batch Record)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실시간 품질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빠르게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마스터컨트롤은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이러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발표 현장에서도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했다. 특히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쉽게 통합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통해 AI 도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디지털 전환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도 점진적으로 기능을 추가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식이다. 대표 솔루션인 매뉴팩처링 엑설런스는 문서 기반의 배치 기록 관리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제조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제약 기업들은 디지털 성숙도를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스터컨트롤은 제약 산업의 발전 방향인 '파마 4.0'으로의 효율적인 전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AI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스마트 제조 체계로 수작업 중심에서 벗어나 실시간 분석과 예측 기반 운영 환경을 갖출 수 있다. 중소기업부터 글로벌 빅테크까지… 맞춤형 '파마 4.0' 전략 제시 파마 4.0으로의 이행 전략에 대해 수 마찬트 CPO는 기업의 디지털 성숙도와 인프라 수준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스템 위에 디지털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의 점진적 전환은 중소 제약사에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새로운 생산 시설 도입이나 글로벌 기준 적용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전면적 디지털 혁신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수 마찬트 CPO는 "디지털 전환은 일률적인 방식이 아니라, 각 기업의 현재 역량과 목표에 맞춰 설계되어야 한다"며 "파마 4.0은 글로벌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 제약사에게도 실현 가능한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지능형 자동화 기술은 단순한 효율 향상을 넘어, 제약 제조의 품질, 안전성, 규제 대응력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제약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지금이야말로, AI 기반 스마트 제조로 도약할 최적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6:57남혁우

퀄컴·어도비, 엣지 AI서 협력 강화…차세대 스냅드래곤이 교두보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퀄컴과 어도비가 AI PC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 공고히할 전망이다. 어도비가 에지 디바이스에서 개인 맞춤형 AI 모델을 고도화하는 한편, 퀄컴은 강력한 온디바이스AI 성능 구현을 위한 차세대 프로세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24일(한국시간 25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와의 대담을 진행했다. 퀄컴과 어도비는 매우 공고한 협력 관계를 가져 온 기업이다. 지난 2023년에는 크리스티아노 퀄컴 CEO가 어도비 이사회로 합류하기도 했다. 그는 "퀄컴과 어도비의 첫 만남은 모바일에서 플래시 프로그램을 쓸 때였다"며 "퀄컴이 컴퓨팅을 통해 전자와 비트를 처리하고, 어도비는 그 위에 마법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플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플래시는 퀄컴과 협력했던 초기 기술 중 하나였고, 지금은 AI가 모든 곳에, 특히 엣지(Edge)에서 AI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점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동기"라며 "머릿속 아이디어를 AI와 퀄컴 같은 놀라운 기술을 통해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대답했다. 양사의 협력은 퀄컴의 모바일 AI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리즈의 차세대 제품에서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위한 생성형 AI 모델인 '파이어플라이'를 개발했으며, 프리미엄 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왔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트시리즈는 이를 위한 고성능·고효율 지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이번 행사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기기에서 프리미엄 프로를 구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될 것이고, NPU(신경망처리장치)에서 평균 2~2.5배까지 빠르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퀄컴은 올해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과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프로세서는 지난 2023년 공개된 컴퓨트 플랫폼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후속작으로, 더 진보된 공정과 최대 18개의 코어 수를 탑재해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양사는 미래의 AI 모델이 기존 하나의 거대한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개인에 특화된 엣지 디바이스에서 더 활발히 실현될 것이라는 비전에 뜻을 모았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우리는 AI가 대규모로 확산되기 위한 방법은 결국 클라우드와 엣지가 함께 작동하는 것"이라며 "향후 컴퓨팅은 엄청난 연결성과 함께 클라우드와 디바이스 모두에 존재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모든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개인화된 모델을 보유할 수 있게 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디바이스 상에서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퀄컴이 우리에게 주는 마법같은 기술력"이라고 답했다.

2025.09.25 05:40장경윤

'화이트햇 스쿨' 3기 411명 졸업...'대선'팀 최우수상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세 번째 화이트해커들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화이트햇 스쿨'을 졸업했다. KITRI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스쿨'의 제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화이트햇 스쿨' 3기에 참가한 교육생 411명이 7개월간 교육 과정을 마무리지었다. '화이트햇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KITRI가 주관하는 청년 보안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개설돼 약 1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사는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이 맡았다. 박 학회장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기준 총 1845명의 최고 차세대 보안 리더를 배출해 국가 보안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해킹 방어 대회인 데프콘에서 4회 우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내외 대회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박 학회장은 "앞으로도 이처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에 정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직면해 있다. 보안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져 있는 만큼 화이트햇 스쿨 3기 교육생들은 이런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지켜낼 최고의 방패이자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이트햇 스쿨 3기 교육생 중 뛰어난 성과를 낸 '톱20' 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들 20개 팀은 진로지원금 5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이 외에도 우수 프로젝트 팀을 선정해 진로지원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화이트햇 스쿨 CTF(해킹 경진대회) 시상식도 개최됐다. 최우수상은 개인으로 출전한 '대선(Daeseonh)' 팀이 수상했다. 이후 '화이트해커 선서'를 통해 화이트햇 스쿨 3기 졸업생들은 한국의 정보보안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5.09.24 17:35김기찬

AI 시대 기술 리더 한 자리에...LG전자, 개발자 교류의 장 마련

LG전자가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LG SDC 2025)'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혁신, 통합, 발전'을 주제로 이날 막을 올렸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외 전문가 모여 AI·클라우드·보안 등 기술 동향 공유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LG AI연구원은 물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오른다.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유리 코바야시 IBM퀀텀 아시아태평양총괄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AWS, MS, 구글클라우드, 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도 운영한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최신 기술 동향 및 트랜드를 공유하는 데에 더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헙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대거 진행된다. SW 교육 프로그램 진행...”고객에게 새로운 가치 제공할 것”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웹(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한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술 교류 외에도 조직 간 소통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LG 계열사 개발자들 간 협업 기회를 늘리고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Prompthon) ▲해킹대회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ment) 경연의 본선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에서는 고객 중심의 AI 솔루션 기획·개발을 위한 창의적 역량을 겨룬다. 해킹대회에서는 보안 역량을, 프로젝트 매니저 경연에서는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실무와 유사한 상황에서 검증한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0:22전화평

노브랜드 버거, 창업 예정 점주 대상 'NBB 아카데미' 확대 운영

신세계푸드는 늘어나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 문의와 신규 가맹점 출점 가속화에 따라 가맹점 교육을 위한 'NBB 아카데미'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신규 가맹 모델 도입 이후, 노브랜드 버거 신규점 출점 문의는 기존 대비 약 3배 증가했고 최근에는 월 두 자릿수 출점 성과를 기록했다. NBB 아카데미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본부의 전문가들이 신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에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시설이다. 노브랜드 버거 창업 점주는 매장 오픈 전 일주일간 NBB 아카데미에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 등 매장 운영 전반에 걸친 운영 노하우 교육을 지원받는다. 가맹본부 전문가들로부터 상품 제조, 위생·안전 관리는 물론, 인사, 재무 관련 교육까지 수료하고 있다. NBB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점주가 매장 오픈 이후 최단 기간 내 매장 운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매장 운영 환경과 동일한 교육 환경 구현했다. 기존에는 한 번에 최대 3개팀이 가능하던 실습실을 최대 10개팀까지 동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확장해 연간 최대 300명 이상의 예비 창업점주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확장된 실습실을 활용해 노브랜드 버거 상품의 핵심인 맛과 조리 품질을 위한 실습 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가맹점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예비 창업점주분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NBB 아카데미를 확장했다”며 “노브랜드 버거는 가맹점주분들의 매장 운영 경쟁력을 돕도록 가맹본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가맹점주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09:01김민아

"정보보호 인력 13만 4300명...인력 부족 심각"

잇단 침해사고가 국내 기업 및 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인력 부족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학계에서도 이같은 문제를 체감하고 각 기관별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대한 활동 및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한국정보보호학회 정보보호교육연구회와 보안거버넌스연구회(회장 김태성 충북대 교수)가 주관한 '2025년 정보보호 교육 및 거버넌스 워크샵' 행사 중 '정보보호 인력의 스킬업 현황 및 계획' 패널 세션에서 정보보호 인력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정훈 팀장은 이날 "정보보호 인력은 전체 13만4291명인데, 정보보호 전공자는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구 감소에 따른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적으로 늘려갈 수 있을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등 정보보호 관련 교육기관들은 각 기관별로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 및 교육 과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이 팀장은 KISA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보보호 인재 양성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KISA는 정보보호 특성화대학교 지원, 융합보안대학원 지원 등 정규과정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 신규 인재의 유입을 위해 중학교에서 고득학교로 이어지는 정보보호 교육을 제공하기도 하며, 만 2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화이트햇 스쿨'을 통해 중급 수준의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BoB(Best of Best)'를 비롯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K-쉴드(K-Shield)' 등 프로그램도 운용 중이다. 이 팀장은 "KISA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고, 국내의 특성에서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짚었다. KISIA도 자체적인 정보보호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KISIA는 ▲개인정보보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S-개발자 및 AI보안 기술개발 ▲ICT 융합 산업보안 ▲시큐리티아카데미 ▲온택트 융합보안 ▲정보보호 동아리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특히 시큐리티아카데미는 산업계 초급 인력 양성을 통해 직접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6개월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향후 KISIA는 보안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초급 인력 양성을 위한 선순화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환경 기반을 조성해 보안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는 사이버안보훈련센터에서 진행하는 공공 분야 사이버 보안 인식 제고 교육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 실무 중심의 대회 운용은 물론 국가정보원과 연계해 다양한 사이버 보안 관련 지침 등 '교과서'로 통용되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있다. 김형종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도 정보보호영재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전국 4개 권역에 설치돼 있으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윤리 인성 교육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09.20 17:34김기찬

KOSA·코스포,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맞손'

인공지능(AI) 분야의 양대 협의체가 만나 AI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8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와 함께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준희 KOSA 회장과 한상우 코스포 의장이 참석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KOSA는 150여 개 주요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정책 건의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스포는 지난 6월 AI 스타트업의 전문성과 민간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협의체 'AI 싱크탱크'를 공식 출범했다. 양 단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AI·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인재 양성 ▲해외 진출 ▲정책 협력 ▲스타트업 지원 사업 기획 등 분야별 과제를 정해 다음 달 중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KOSA와 함께 정책 제안부터 현장 지원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9 15:09한정호

딜리버루 공동 창업자, 회사 매각 후 물러난다

영국 음식 배달 업체 딜리버루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윌 슈가 회사를 미국 경쟁사 도어대시에 매각하는 거래가 완료되는 시점에 회사를 떠난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슈 CEO는 성명을 통해 내달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9억 파운드(약 5조2천657억원) 규모의 인수합병 후 딜리버루에서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아이디어에 불과했던 딜리버루를 지금의 모습으로 키운 여정은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하지만 13년이 지난 지금, 나는 다음 도전을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 CEO는 딜리버루를 미국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에 맞설 만큼 성장시켰다. 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친구 그렉 올로프스키와 함께 배달 앱 딜리버루를 공동 창업했다. 슈 CEO는 아마존을 포함한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873억원) 이상을 투자받으면서 회사를 키워냈다. 그는 2021년 영국에 딜리버루를 상장시켰는데, 이는 런던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딜리버루의 주가는 상장 첫날 26%가 하락하면서 시가 총액 약 20억 파운드(약 3조7천686억원)가 증발했다. 이후 잠시 공모가인 390펜스(약 7천349원)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IPO 때의 가치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후 지난 5월 딜리버루는 미국 도어대시에 매각된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음식 배달 업계 전반에서 몸집 불리기를 통한 성장 전략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양 사의 거래는 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슈 CEO의 퇴임은 몇 달 전 회사가 그가 올해 안에 물러날 것이라는 의혹을 부인한 이후에 발표됐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슈 CEO 뿐만 아니라 딜리버루의 사외이사 7명도 함께 사임할 방침이다.

2025.09.19 10:21박서린

LX공사,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 개소…공간정보 창업 거점 센터

국토교통부의 전략적 지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대표 어명소)의 전문 운영 역량을 결합한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가 개소했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혁신창업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부와 LX공사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증 ▲투자유치·판로지원 ▲사업화 자금 연계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정보 기반 스타트업이 더욱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X공사는 또 오랜 기간 축적한 공간정보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주기적 지원에도 나선다. LX공사는 공간정보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국내 공간정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 기술혁신과 시장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할 공간정보 혁신 생태계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5:00주문정

와디즈-스타트투그룹, 글로벌 스타트업 한국 진출 지원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독일 등 유럽 스타트업 제품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을 강화한다. 와디즈는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스타트투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와디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일 및 글로벌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고,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서 유럽의 혁신 브랜드와 트렌디한 제품을 와디즈를 통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스타트투그룹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유럽·미주·아시아 전역에서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일 정부와 주요 기관과 협력해 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고,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타트투그룹은 와디즈에 글로벌 B2C·D2C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이들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설명회 등을 와디즈와 공동 주최한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디즈는 스타트투그룹이 추천한 스타트업에 대해 '패스트트랙 심사'를 적용하고, 최대 5천 달러 규모의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스타트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양사가 공동으로 연말 어워즈 프로그램을 열어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시장 테스트를 본격화한다. 독일 기업을 중심으로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하도록 지원하고, 이후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한국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초기 고객 기반과 마케팅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한·중·일을 연결하는 소비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투그룹 한국 총괄인 알리나 마르타 디렉터는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으며, 와디즈와 함께 더 많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6:0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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