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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b 창업 지원 프로그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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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활성화 위해 일시적 지원 아닌 '중장기 플랜' 세워야"

정부가 알뜰폰 활성화의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장기 그랜드 플랜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종 알뜰폰 지원책을 예고했지만, 여전히 알뜰폰 시장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3일 발표된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12월까지 단통법 폐지를 재추진한다. 이와 함께 알뜰폰 도매대가를 인하하고 중고폰을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같은 정책 방향이 알뜰폰에 되레 위협이 될 수 있고 정부의 도매대가 협의는 일시적인 정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라 올해까지만 정부가 도매대가 협상에 나설 수 있고 내년 4월부터는 도매제공의무서비스의 도매제공에 관한 협정에 대해 일종의 유보신고제 형식으로 사후규제만 할 수 있다. 아울러 도매대가 문제 외에도 ▲전파사용료 부담 ▲번호이동 수수료 부담 ▲정부의 통신사 압박(저가요금제·전환지원금) 등 알뜰폰 업계가 직면한 문제가 산적하다. 이에 따라 일시적이 아닌 중장기적인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에 대한 전액 감면 기간은 올해가 마지막 해이다. 2025년 20%, 2026년 50%, 2027년부터는 전액이 부과될 상황에 놓여 있다. 또 번호이동 수수료도 지난 5월부터 2천800원이 부과되며 부담을 키웠다. 특히 정부의 이통 3사 압박으로 인한 저가 요금제 출시, 전환지원금 확대도 알뜰폰 시장을 축소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기존의 이통3사와 견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풀 MVNO)을 위한 설비투자 지원 방안 ▲이용자 보안성 담보 ▲단말기 공급·유통의 다변화 ▲도매대가 산정 방식의 변화 고려 ▲알뜰폰 규모 수준별 전파사용료 차등 책정 ▲이용자 민원 처리 시스템화(고객센터 등) 등을 다뤄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안 교수는 "이런 정책이 지속되면 이통3사 자회사 알뜰폰이나 금융기관발 알뜰폰을 제외한 개별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시장에서 강제 퇴출되거나 스스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정책 정합성 유지로 이통3사 및 알뜰폰 사업자가 공생하면서 이용자의 후생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실효성있는 알뜰폰 사업 활성화 그랜드 플랜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07 09:38최지연

"로봇통합(RI) 가장 잘하는 회사 되겠습니다"

서비스로봇 시장은 계속 성장세잖아요. 앞으로 제조업체도 더 많아지고 수요처도 다양해지면서 시장이 커질 텐데, 이 사이에 중간 역할을 잘 해줄 로봇통합(RI)의 역할도 점점 더 중요해질 겁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 RI를 가장 잘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서빙로봇을 넘어선 다음 행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국내 서빙로봇 시장을 개척한 장본인이자 4년 연속 고객 만족 1위라는 입지는 다진 인물이다. 그런 그가 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로봇통합(RI)'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하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함 대표는 “RI는 기존 시스템 통합 업체(SI)의 개념과는 다르다. '로봇 시스템 통합'과 '로봇 서비스 통합' 역량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이나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현장 시스템과 연동할 줄 알아야 하며 다른 여러 로봇·서비스와 통합하는 기능까지 수행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이디컴퍼니는 로봇 제조업체와 소비자 간 단순한 중간 연결다리를 넘어 현장에서 로봇을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잘 쓸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솔루션 제공자가 됐다. 서빙로봇을 단순 유통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주변 시스템과 연동해 편의성을 높이고 최적화하는 작업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브이디컴퍼니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새롭고 편리한 소비생활을 만들어가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중국 푸두로보틱스의 로봇을 국내에 독점 공급해 2019년 국내에서 서빙로봇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3천여곳 업장에 로봇 약 5천 대를 공급했다. ■ "로봇 쓰다가 폐업해도 잔여 할부금 면제" 브이디컴퍼니는 외식업계 현장 수요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 로봇을 공급해 시장을 키운 선두 업체 중 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공급 실적이 상당히 누적된 만큼 현장 데이터도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장 사장님들의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업주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설계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함 대표는 “사장님들의 희로애락을 다 살피고 있다. 정부지원 스마트상점은 조건이 어렵고 지원금이 적어 자체적으로 무제한 스마트상점 지원을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폐업에 대한 걱정으로 로봇 도입을 주저하는 소상공인 분들을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리턴프리' 프로그램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리턴프리 프로그램은 브이디로봇 계약 기간 중 폐업하게 되면 조건 없이 잔여 할부금을 면제받는 프로그램이다. 폐업 이후 계약기간에 대한 약정 책임과 제품 처분에 대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고, 이용자가 처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로봇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이달 중 로봇 도입 전 서빙로봇 일주일 무료 테스트를 제공하며, 로봇 계약 시 468만원 상당의 AS 토탈 케어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 "서빙로봇 넘어 자율주행 로봇 성장세"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점차 그 본질인 자율주행과 서비스 로봇으로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서빙로봇과 청소로봇 제품으로 물류와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키우고 있다. 인력난이 심한 업종에서 특히 환영을 받는다. 함 대표는 “최근 골프존파크에 공격적으로 도입 확장 중”이라며 “일례로 골프존파크 진천사라스크린점에 브이디솔루션이 전부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사라스크린은 전국에서 가장 큰 스크린골프장이다. 31개의 룸을 보유하고 20년 넘게 운영 중이다.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도 산업 현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클리버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클래시스 오피스형 공장에서 복도와 포장라인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작업 환경의 안전을 위해 활용 중이다. 오피스와 호텔 로비의 대리석은 물론 병원이나 공장의 인조 바닥, 사무실 카펫과 주차장의 시멘트 바닥, 운동 시설의 마룻바닥까지 청소할 수 있어 고강도 청소 지역이나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공장 외에도 오피스, 골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된다. 다른 로봇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함 대표는 “초기엔 푸두봇으로 시작했지만, 시장 성장에 맞게 라인업을 점차 확충할 것”이라며 “클리버 핸디형 제품도 식당 수요에 맞게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리로봇과 주차로봇, 반려로봇 등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브이디만의 강점을 입혀 개발할 예정이고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올해 청소로봇 키우고 RI 역량 키운다" 브이디컴퍼니는 올해 청소로봇 시장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RI 회사로서의 역량을 점차 키워나갈 방침이다. 로봇 라인업을 확장하고 자생력을 키우는 것 외에도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함 대표는 “본사 건물에서 직접 식당도 운영하며 사장님들의 희로애락을 가장 가깝게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상공인들께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여서, 사장님들이 받으실 수 있는 혜택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밝게 웃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 프로필- 1972년, 전라북도 군산시 출생- 1992~1998년, 서울시립대학교 무역학 학사 졸업- 1998~1999년, 대상유통 편의점사업부- 2000~2001년, 티지아이 온라인팀- 2001~2017년, 에이블씨엔씨 마케팅팀장, 영업팀장- 2018~2022년, 에이비씨프랜즈 대표- 2019년~현재, 브이디컴퍼니 대표

2024.07.05 15:18신영빈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전북서 '비즈니스 트립'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4일부터 6일까지 전북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트립'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트립은 코스포의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인 워크숍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전북도가 최근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및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올해 개최 지역은 전북도 일대로 선정하고 프로그램도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비즈니스 가능성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트립에는 이사사와 운영위원사를 포함한 스타트업, 투자사·법률·금융기업 등 생태계 파트너, 전북도와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 첫 날인 4일은 군산 시내와 선유도 등 새만금 일대를 둘러보며 로컬 비즈니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가들의 제언과 대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 선유도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퓨처토크' 순서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김 도지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준비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전북 창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김 도지사는 "많은 스타트업이 전북에 오면 확실히 성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업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전북도에 전하는 혁신 건의도 이뤄졌다. 테크앤로벤처스 대표이자 법무법인 린 변호사인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은 지자체의 규제자유특구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니어테크 기업 케어링의 김태성 대표는 대규모 시니어타운 조성을, UAM 기업 모비에이션의 이미현 부사장은 헬기를 활용한 지역의 교통편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수소연료전지 기업 테라릭스의 김태영 대표는 지역 펀드 운영 전담기관 설치와 딥테크·유니콘 프로젝트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또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과 인재 활용을 위한 리모트 근무문화 확대를 현장에서 즉석 제시하기도 했다. 김 도지사는 제안된 사항들을 모두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기로 화답했다. 마지막으로는 김 도지사와 한상우 의장, 김민지 부의장이 함께 하는 대담 프로그램으로 장식됐다. '지역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대담은 전북과 코스포간 협력을 통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창업가 정신, 지역의 일자리 제공과 상생 방안 등을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동남권협의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김민지 부의장은 동남권협의회의 활동과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생태계의 발전과 커뮤니티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코스포와 전북도는 이번 트립을 계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균형 발전을 위한 전북도 창업가 커뮤니티 조성과 생태계 교류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상호 연대 및 교류 활동 확대 ▲지역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 개발과 정보 교류 ▲전북도 거점의 창업가 커뮤니티 구축 및 교류 프로그램 마련 등에 힘쓸 계획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는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지형을 확대하고 지역의 혁신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관계자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비즈니스 트립을 시작으로 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 커뮤니티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전북도와 적극 협력해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포는 5일과 6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전북 대표 스타트업인 한복남 박세상 대표와 함께 하는 로컬트립, 파운더스 포럼, 스타트업 IR 등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다양한 지역 창업 생태계 경험을 제공한다.

2024.07.05 09:04백봉삼

이기대 신임 스얼 센터장 "개소 10주년…수익 구조 다변화할 것"

2년만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복귀한 이기대 신임 센터장이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과 업계 HR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수익 구조 다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4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제시했다. "스얼, 특정 후원사 의존 아닌 수익 구조 다변화 필요…글로벌 네트워킹 등 제공"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비자 마케팅 매니저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매니저 ▲서치펌 드림서치 창업, 매각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영업책임자 ▲아름다운가게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처음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만들어졌을 때, 50여 개 기업, 기관이 뜻을 같이 했다”며 “우리 조직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누군가 허브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세워진 뿌리가 있는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정책을 돌아보면, 모태펀드를 이용한 자금 지원, 센터 공간 지원 등으로 창업자에게는 도움을 줬지만, 스타트업이 정말 직원들이 다니기 좋은 곳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며 “좋은 인력이 들어와야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다. 생태계 구성원에게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과밀화 현상은 서울 외 다른 지역이 사람 살기에 좋지 않게 조성됐기 때문이다. 지역에도 물론 생태계가 있고, 지원 기관이 있지만 창업자가 그리 많지 않다. 좀 더 현실적인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기대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수익 다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그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네이버가 5년간 제공한 총 100억원 출연금, 매년 분기별로 지원되는 회비로 운영돼왔다”며 “이제 시장 적합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특정 기관, 후원사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수익 구조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잇는 중간 허브 역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스타트업 생태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시됐다. "스타트업 HR 교육 필요해…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프로그램 제공" 질의응답 시간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주력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 업계가 잘 되려면 인프라 역할을 하는 지원 기관, 대기업, 투자사와 연계가 잘 돼야 한다”며 “대기업의 경우 글로벌 네트워킹 영역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직원들이 창업 관련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 "한국 스타트업을 만나고자하는 많은 외국 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다. 씨티 오브 비엔나와 파트너 관계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10년째 재팬 부트 캠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 업계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근본적으로 창업자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 HR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외부 강의, 멘토링을 해왔는데 이제 그런 사업을 만드려고 시도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펀딩 모임, 책 모임 등 다양한 클럽을 운영해 봤는데 그중 스터디클럽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며 "현재 스타트업 실무자에게 실질 지식을 공유해주는 자리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역동 경제 로드맵에 대해서는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큰 변수는 연방 은행 금리"라며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금 정부 정책이 금방 반응이 올 것 같지는 않다. 이 부분은 우선 시장이 어느 정도 깨어나야 한다”고 평가했다. 다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돌아온 계기에 대해서는 “30년 커리어 중 이곳에서 가장 오래 직장 생활을 했고, 이곳 사람들이 저랑 이전에 일해왔던 동료들이다. 전임 센터장이 나가고, 직원들이 나를 다시 불러줬고, 다시 한번 '으쌰으쌰' 해보자는 취지로 왔다”고 답했다.

2024.07.04 16:06최다래

녹색산업 수주·수출, 상반기 15조원 달성

환경부는 상반기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15조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대표적인 녹색산업 수주 성과로는 오만에서 수주한 해수담수화 사업(GS이니마)·그린수소 생산사업(삼성물산)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상하수도 설계 사업(건화)이 있다. GS이니마가 오만에서 수주한 해수담수화 사업은 2020년 12월에 수주했으나, 발주처의 부지 변경 요청으로 착공하지 못하고 중단된 것을 지난해 8월 한화진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오만에 파견해 성사시켰다. 한 장관은 살렘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만나 해당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요청했고, 알 아우피 장관은 이른 시일 내에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화답한 바 있다. 환경부는 또 오만을 그린수소 중점 지원 국가로 선정해 사업 타당성조사와 고위급 및 실무급 수주지원단 파견, 오만 측 정부 인사 국내 초청 등 전방위적 수주 지원 활동을 펼친 결과 삼성물산·포스코홀딩스 등 국내기업이 오만 정부로부터 그린수소 생산 사업권을 획득해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기업 건화는 지난 1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 및 개선 사업 가운데 3개 권역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 국내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를 설계함으로써 후속 발주 예정인 건설시공 등 본사업(약 6조원) 입찰 참여에 국내 건설사의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 환경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 설계부터 시공까지 국내기업이 수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수주지원단 단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해 압둘라만 빈 알둘모센 알 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을 만나 우리나라 상하수도 설계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한 바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3개국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37회 파견했다. 환경부는 해외사업 특성상 수주 지원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물 산업, 폐기물 에너지화,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녹색 분야에서 수주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2조원, 임기 내 100조원의 수주·수출 효과 창출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파견을 통해 협상 지원부터 수주, 사후관리까지 기업의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1월,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계·금융기관·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성·운영 중이다. 현재 현재 7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는 참여기관과 밀접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기업별 일대일 전략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업(프로젝트)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 후 상대국 정부와 발주처에 제공하는 등 녹색산업 수주·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상반기에 거둔 15조원 실적은 민관원팀으로 정부를 믿고 함께해 준 산업계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국내기업이 세계 녹색시장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선도적으로 견인해 녹색산업 수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7.04 13:17주문정

클립파트너스-한양대, 혁신 창업기업 육성 한다

엑셀러레이터(AC) 클립파트너스(대표 서성권)가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혁신 창업기업 성장지원 및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혁신 창업기업 성장지원 및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중심대학 협력기관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이벤트 테크 플랫폼 온오프믹스와 업무 관리 협업툴 '플로우'의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도 함께 한다. 앞으로 클립파트너스는 한양대학교와 함께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 ▲잠재력 있는 지역 및 청년 창업팀 발굴·육성 ▲투자 연계 ▲예비창업에서 사업화 단계까지 맞춤형 창업지원 ▲특성화 창업보육 ▲멘토링 및 창업상담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클립파트너스는 초기 기업의 서비스·제품 사업화를 지원하고 초기 리스크를 줄여주는 엑셀러레이터다. 창업 경험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들과 함께 초기 기업의 폭발적 성장을 위해 자금 지원은 물론 기술적 지원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서성권 클립파트너스 대표는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클립파트너스의 전문성과 한양대학교의 인프라를 결합해 창업 지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류창완 단장은 "클립파트너스와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투자 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립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양대학교와 함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초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04 10:29백봉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등 맞춤 지원사업 추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건진 등 맞춤형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008년부터 가로등 설치, 방치된 폐가 철거, 석면 지붕 제거 등 마을 환경 및 경관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주민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간이나 섬 지역에 위치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국립공원의 지역적 특성과 고령 인구가 많은 주민 특성을 고려해 이달 15일까지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해 종합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재활기구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2천100여 명의 주민 가운데 동의서를 제출한 520명이다. 이들은 전국 9개 권역 검진기관에서 70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는다. 또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견인치료기 등 재활기구도 각 가구별(1천288가구)로 지원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보전·관리의 중요한 동반자인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립공원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0:32주문정

LIG넥스원, 방사청과 경어뢰 '청상어' 검사·정비 사업계약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해군이 운용 중인 경어뢰 '청상어'에 대한 '검사·정비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PBL은 방위산업체가 무기체계 전체 운용 프로세스에 대한 군수지원을 전담하는 성과목표 중심의 국방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형태다. 특히 최근 무기체계가 빠르게 지능화·고도화되고 모듈화된 전자장비의 비중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부품 수급과 수리 역량 확보는 군수지원 분야의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LIG넥스원은 수리부속 수요 예측, 운용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최적의 수명주기 비용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는 신뢰성기반비용관리를 반영해 최첨단 무기체계에 최적화된 PBL 사업기반을 확보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 전체 군 최초 해상감시레이다-II 대상으로 RAM-C를 반영한 PBL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수중 유도무기 분야에서도 처음으로 RAM-C 수행 결과를 반영한 PBL 계약을 체결하며 차별화된 군수지원 노하우를 인정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PBL에 특화된 전산관리시스템 L-LIS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무기체계의 장비별 운용·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확실한 요인을 사전 관리할 수 있고 운영유지비용 절감, 정비기간 단축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무기체계 개발, 생산, 유지보수 과정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안정적인 MRO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계약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는 경어뢰 '청상어'의 효율적인 운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7.03 09:16신영빈

"부당하게 무시한 처사"…러시아 보안기업, 美 정부에 뿔났다

러시아 보안 업체인 '카스퍼스키'가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사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자사 제품 및 서비스의 무결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보다는 현재의 지정학적 분위기가 고려된 결정이라고 판단해서다. 2일 카스퍼스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미국 상무부가 미국 내 자사 소프트웨어 사용 금지 처분을 내린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결정에서 카스퍼스키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TI) 제품군의 판매 및 교육과 관련된 사항만 제외시켰을 뿐 미국 현지에서 TI 제품군의 판매와 교육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최근 카스퍼스키의 미국 자회사인 카스퍼스키랩이 미국에서 또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연방 정부에서 카스퍼스키 사용을 금지한 것에서 민간인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다. BIS에 따르면 카스퍼스키는 현재 31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00여 개 국가와 영토에서 4억 명이 넘는 사용자와 27만 기업 고객에게 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지난달 20일 기자들에게 "러시아(정부)는 미국인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무기화하기 위해 카스퍼스키와 같은 기업들을 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카스퍼스키는 오랫동안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돼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러시아 정부의 사이버 능력과 카스퍼스키의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고려할 때 미국인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전면 금지라는 중대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카스퍼스키는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미국의 이익과 동맹국을 표적으로 삼는 다양한 위협 행위자들을 신고하고 그들의 위협 행위로부터 미국의 이익과 동맹국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카스퍼스키는 "현재 비즈니스의 운영과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옵션을 고려할 계획"이라며 "어떤 정부로부터도 독립적임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왔으나, 미국 상무부의 결정은 우리의 노력과 증거를 부당하게 무시한 처사"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향후 사이버 범죄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엔 업계 최고의 멀웨어 방지 기술의 사용 기회를 잃게 함으로써 중견·중소기업, 대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들과 소비자들이 그들이 원하는 보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2 10:11장유미

브이디컴퍼니, 리턴프리 프로그램 실시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업계 최초로 '리턴프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리턴프리 프로그램은 브이디로봇 계약 기간 중 폐업 시 조건 없이 잔여 할부금을 면제받는 프로그램이다. 폐업 이후 계약기간에 대한 약정 책임과 제품 처분에 대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고, 이용자가 처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로봇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턴프리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서빙로봇 계약 시 자동으로 가입된다. 가입 가능 대상자는 소상공인으로 한정하며,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클리버'와 '홀라봇'을 제외한 브이디컴퍼니의 로봇 전 제품이다. 폐업 시에는 관련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서빙로봇을 도입하고 싶지만 어려운 시장상황으로 폐업하게 될 경우 잔여 할부금에 대한 사장님들의 부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로봇 도입과 운영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덜고 서빙로봇을 마음 편히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 밖에도 7월 '올케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로봇 도입 전 서빙로봇 일주일 무료 테스트를 제공하며, 로봇 계약 시 468만 원 상당의 A/S 토탈 케어를 무상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테이블오더 5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서빙로봇 '벨라봇'이나 안정성 및 주행성이 향상된 '푸두봇 프로'와 함께 브이디컴퍼니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를 30대 이상 동시 계약할 경우 브이디메뉴를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은 '홀라봇' 기준으로 월 19만 9천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프로모션 관련 문의 후 유선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4.07.02 09:18신영빈

한국바른채용인증원, 한국가스공사 역량면접 코칭 클리닉 열어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6월19일과 26일 양일간 한국가스공사 일경험 인턴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채용 트렌드와 기업의 인재상 이해 ▲역량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면접방식별 전략과 방법(경험면접, 발표면접, 토의면접) ▲토의 면접 실습 ▲역량면접코치자격을 갖춘 전문가와의 1:1 모의 면접 및 코칭 순으로 진행됐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소속 채용전문면접관과 역량면접코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 역량을 진단하고 강약점 분석 후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인턴사원 A씨는 코칭 후 “전문가가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고 면접준비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주어서 유익했다.”, 인턴사원 B씨는 “역량면접 코칭 클리닉을 통해 면접에 대한 전반적인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들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1:1코칭시간을 좀 더 늘려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사 및 코치로 참여한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정은숙 수석연구원은 “본 클리닉은 기업에 적용되는 역량평가 프로그램을 청년 맞춤형으로 설계되어 일경험 인턴들에게 역량진단을 통한 자극 및 실질적인 역량개발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면서 “청년 일자리 체험 및 공공기관 인턴제도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채용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제도는 한국가스공사 이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 부산항만공사, 한전KDN, GH경기주택도시공사, 서민금융진흥원, KOICA,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의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에서 도입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2024.07.01 16:36백봉삼

HPE, 파트너 수익성 강화하는 AI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

HPE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파트너의 수익성 강화와 신규 수익원 창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활성화 프로그램을 28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속가능성 부문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기능 및 추가 리소스와 함께 향상된 HPE 그린레이크 프로그램 및 역량을 제공한다. HPE는 새롭게 공개한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로운 AI 파트너 전략을 수립했다. 양사는 HPE의 선두적인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더 큰 혁신과 기회를 도모할 계획이다. HPE는 주요 파트너사들이 자사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트레이닝 및 자격 과정 AI 워크숍 및 역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가속화 워크숍은 AI 활용을 희망하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며, AI 활용 준비 상태를 평가하고 맞춤형 AI 성장 전략, 성공여부 평가기준, AI 서비스 사례 구축을 위한 로드맵 등을 제공한다. AI 기술 개발 워크숍,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 및 자격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HPE 테크 프로에서 해당 워크숍 및 프로그램 등 모든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가 개발한 자기주도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HPE는 엔비디아의 최신 자격증 프로그램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HPE와 엔비디아의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풀스택 AI 솔루션을 판매하고 구축할 수 있는 역량 등, 파트너사들의 AI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HPE AI 솔루션 역량은 파트너들이 AI의 모든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서 폭넓은 AI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를 처음 도입하는 고객사, 또는 기존 사용 사례를 더욱 확장하는 경우, 고급 AI 연구를 실행하는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에 거쳐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와 HPE는 채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더욱 종합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채널 파트너들은 AI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풀스택 턴키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같은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스택을 추천,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HPE 컴퓨팅 역량은 파트너로 하여금 고객이 계획한 AI 모델과 사용사례를 더욱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추론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일례로 엔비디아 인증 HPE 프로라이언트 GenAI 추론 서버는 고객이 원하는 추론 성능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AI 및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성능 대비 효율성도 뛰어나 투자수익률(ROI)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파트너들은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이처럼 최적화된 HPE의 컴퓨팅 역량을 고객에게 추천할 수도 있다. HPE의 엔터프레이즈 레벨 고성능 컴퓨팅(HPC) 역량은 파트너들이 더욱 독자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 고객들의 더욱 높은 수준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HPC 역량은 딥러닝, 자율주행, 금융 모델링과 같은 데이터 집약적인 모델과 사용사례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더욱 개발할 수 있다. 해당 역량은 파트너들이 엔비디아 인증 HPE 크레이 시스템 등 HPE 크레이 포트폴리오를 자사 AI 및 HPC 전략에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HPE 스토리지 및 데이터 서비스 역량은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업데이트됐다. NVIDIA DGX BasePOD 인증 및 NVIDIA OVX 검증이 완료된 엔터프라이즈급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해 AI, 생성형 AI 및 GPU 집약적인 워크로드의 대규모 활용을 가속한다.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연간 반복 매출(ARR)을 증대시키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괄적인 영역을 다루는 COE 및 역량(competency)을 제공해 파트너들이 새로운 역량과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와 협력해 파트너 경제 승수 지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에 등록한 파트너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들을 수치화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고객이 HPE 솔루션에 투자한 1달러당, 파트너의 제품 및 서비스에 최대 4.9달러를 지출한다. 이는 곧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 프로그램에 등록해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들은 잠재적으로 지속 우상향하는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파트너 레디 벤티지에 등록된 파트너는 추가적인 수익 향상 지원으로, HPE 아루바 네트워킹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 지속가능성을 위한 HPE 솔루션, HPE 파이낸셜 서비스(HPEFS) 파트너 참여 가이드, HPE 그린레이크 기반 서비스 제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HPE는 새로운 HPE 그린레이크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파트너들이 더욱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관한 강력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HPE 그린레이크 인스턴스는 표준화돼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은 지속가능성 및 옵저버비리리티 관련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HPE 그린레이크 관리형 서비스 공급자(MSP)용 워크스페이스는 옵스램프, 컴퓨팅 옵스 매니지먼트를 위한 HPE 그린레이크, HPE 아루바 네트워킹 UXI를 지원한다. 사이먼 유잉턴 HPE 월드와이드 채널 및 파트너 생태계 부사장은 “이러한 최신 기술들을 통해 HPE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며 “파트너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툴과 기술을 제공하고 시장에서 거대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노력들이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면서, HPE의 새로운 기술 개발 프로그램은 파트너들로 하여금 그들의 고객이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방법을 더욱 잘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로써 고객은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전 산업부문에 걸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6.28 15:02김우용

사회복지종사자 위한 권익지원센터 마련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사회복지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 침해 및 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인권 및 지위 향상을 위한 공식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사회복지종사자 소진 방지 및 권익증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의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사회복지사법이 개정(법률 제19892호, 7.3.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은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의 설치·운영기준 마련(영 제4조의7)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운영 위탁기관 구체화(영 제4조의8)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의 경우 업무 수행을 위한 전담인력과 사무실 및 상담실을 갖추고, 운영방침, 업무분장, 재무·회계 관련 자료의 작성·관리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 운영관리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 권익지원센터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 행정기관, 공공기관, 법인·단체 등에 기관 현황 자료 등 자료 제공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정하는 바에 따라 사업운영계획과 예산운용계획, 사업추진 결과 등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운영 위탁기관도 구체화했는데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의 운영을 공공기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또는 그 밖에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 업무에 전문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기관·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법 제3조의3 제3항에 따라 권익지원센터의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에는 위탁받은 기관 또는 단체와 위탁업무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 또는 시·도의 누리집에 공고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올해 하반기 내에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사회복지사 등의 인권침해 예방과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까지 4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소재에 중앙 1개소를 설치하고,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업무는 ▲(상담) 종사자 대상 심리상담, 노무·법률상담, 인권침해 상담 등 ▲(교육·홍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대상 인권교육 및 홍보 ▲(조사․연구) 권익침해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권익침해 사례연구 등 ▲(기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등을 진행한다.

2024.06.25 16:51조민규

소규모 크리에이터 좀더 눈에 띄게...유튜브, '하이프' 기능 테스트

유튜브가 소규모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규 기능 '하이프'를 선보인다. 하이프는 '좋아요' 및 '공유'와 비슷한 기능으로, 몇몇 국가에서 테스트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유튜브는 영상 시청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하이프'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이프 기능은 주간 순위로 집계돼 이용자들에게 노출된다. 유튜브는 이 실험을 발표하면서 '하이프'를 기존 좋아요와 공유 기능에 동일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이프 기능에는 몇 가지 제약이 존재한다. 하이프는 유튜브의 검색 및 발견 시스템의 지표로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하이프는 게시된 지 7일 이내의 동영상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실험은 구독자 수가 50만 명 미만인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자의 일부로 제한된다. 하이프는 소규모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고 새로운 시청자에게 발견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능이다. 대신 하이프된 동영상은 인기 피드와는 별도로 홈 피드를 가리키는 '탐색' 섹션에 나타난다. 현재 하이프 기능은 브라질, 대만, 터키에서 테스트 중이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하이프가 슈퍼 채팅, 슈퍼 스티커, 슈퍼 땡스처럼 유료 행동인지 여부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을 유튜브에 문의했다고 전했다. 만약 그렇다면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 크리에이터(및 유튜브)를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측면에서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2024.06.25 10:04최지연

로봇산업진흥원,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로봇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로봇기업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로봇 스타트업 육성 및 IR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올해부터 로봇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성장 지원과 대·중견기업-스타트업간 협업을 통한 사업화 지원으로 구분해 통합 성장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IR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진단과 맞춤 멘토링, 투자상담회, 전시회 및 대규모 투자행사 등을 통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은 로봇 스타트업 기업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대·중견기업과 협업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약 3개사에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로봇 스타트업 기업은 중소기업 중 창업 7년 이하이면서 지난해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법인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의 접수 마감일은 7월 12일까지다. 모집규모는 총 15개사 내외로 선발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약 5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로봇기업이 정기적인 IR행사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프로젝트로 성장아이템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5 08:42신영빈

상하수도협회, 특·광역시 하수도 공공기관과 기술지원 협약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24일 6개 특·광역시 하수도 분야 지방공공기관과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협회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서울물재생시설공단·부산환경공단·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인천환경공단·광주환경공단·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 지방자치단체와 관리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또 협약에 참여하는 7개 협약 기관은 국내 물 환경 보전에 기여하자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상하수도 협회와 협약기관은 앞으로 ▲기술지원 체계 구축 ▲각 기관 보유 인적·기술적 자원 활용 협력 ▲기초지자체 대상 견학·교육으로 선진 하수도 기술 보급 ▲공동연구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개발·교류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진광현 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이번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물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현장에서 회원이 겪는 현안을 같이 해소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8:18주문정

갤럭시A35, 5만원대 요금제에 실구입가 3만9400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A35 5G를 21일 정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49만9천400원이다. 통신사 별로 비교해보면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과 KT와 비교해 2배 가량의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월 2만원대 키즈요금제에 21만1천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월 4만7천원의 5G 슬림 요금제부터는 34만2천원, 월 5만5천원의 5G 라이트 요금제 이상에는 40만원의 지원금으로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더해 3만9천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40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받으면 2년 약정 기준으로 25% 요금할인을 받는 것보다 13만원 가량 아낄 수 있다. 34만2천원의 지원금 역시 요금할인보다 11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SK텔레콤은 최대 17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책정했는데 월 10만9천원 5GX 플래티넘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받을 수 있다. KT는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은 월 13만원 요금제 초이스프리미엄 이상부터 받을 수 있는 액수다. 한편 갤럭시A35 5G는 ▲ 6.6형 대화면 FHD+ 120Hz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 5천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 5000mAh 대용량 배터리 ▲ 25W 충전 지원 ▲ IP67 방수방진 ▲ 삼성월렛 기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색상은 '어썸 아이스블루', '어썸 라일락', '어썸 네이비' 총 3종이다.

2024.06.21 13:50최지연

산단공,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산단 생태계 활성화 본격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입주기업(수요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은 8개사로 반도건설, 브이엔티지, 신세계이앤씨, 씨제이이엔엠, 에코프로파트너스, 폴라리스오피스, 하이트진로, 한국앤컴퍼니 등이다. 기술 수요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모빌리티 ▲로봇 등이다. 8개 수요기업과 협업할 국내외 스타트업 4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서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K-Startup 누리집 등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9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PoC 등 사업화 지원금 ▲1:1 기업진단 컨설팅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신용보증기금 보증 △스타트업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과 연계한 '2024 KICXUP 글로벌'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도 10월 초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2022년 시행된 이래 기술협업 건수가 기존 2건에서 다음 해 10건으로 증가하는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올해부터 침체된 지역 제조산업의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비수도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1 13:49주문정

HCN, 신규 프로그램 '즐거운 남의 집' 21일 첫 방송

HCN은 '주거 라이프' 프로그램 '즐거운 남의 집'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즐거운 남의 집은 집을 통해 인생을 본다를 주제로, 공인중개사 자격을 보유한 MC 서경석이 지역민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그 집과 함께한 인생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남의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집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그 안의 사람을 본다는 것이다. 최근 주거와 부동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즐거운 남의 집은 단순히 건축물 또는 자산의 개념이 아닌 다양한 인생과 이야기가 깃든 '삶의 공간'으로 집을 이야기하고 있다. 취미와 운동, 여가를 통한 활력의 공간 '다이내믹 하우스', 자연과 함께 휴식하며 살고 싶은 현대인의 '쉼 하우스', 몸과 마음의 치료를 위한 '힐링케어 하우스', 가족, 이웃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당 캠핑 하우스' 등 지역민의 다양한 '주거 라이프'가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MC 서경석이 '집들이'를 통해 지역 이웃의 '주거 라이프'를 함께 체험하고 느껴보면서 지역 시청자들에게 더 생생한 경험과 재미를 전달한다. 즐거운 남의 집은 HCN, HQ+, JCN울산방송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2024.06.20 18:45최지연

하츠, 전기레인지 9개 모델 자발적 리콜 추가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하츠가 전기레인지 9개 모델 7만1천596대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자발적 리콜(부품 무상 교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 모델은 IH-361DT(2017년 9월~2021월 12일), MIH-361LVT(2018년 5월), CIH-321HL(2019년 10월~2021년 10월), IH-360DL(2019년 7월~2023년 6월), IH-363DTL(2019년 12월~2023년 6월), IH-364DTL(2019년 12월~2024년 3월), IH-3601TTL(2020년 6월~2023년 2월), IH-132S(2018년 11월~2022년 6월), IH-232S(2019년 2월~2022년 8월) 등이다. 국표원은 경기도소방학교가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3월까지 사고조사를 실시해 하츠 전기레인지 1개 모델(모델명: IH-362DTL·2018년 5월~2022년 1월/4만5천495대)의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츠는 지난 3월 14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하츠는 현재 리콜 중인 모델에 사용된 일부 부품이 다른 전기레인지 9개 모델에도 적용된 것을 확인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하츠 전기레인지 사용자는 제품 아래쪽 모델명과 제조연월을 확인한 후 리콜 대상이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나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레인지가 싱크대에 매립 설치돼 있으면 제품정보 확인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전기레인지 위쪽 형태가 리콜 대상 제품과 유사하면 하츠 고객지원센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6.20 11:0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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