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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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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리비 200만원 이상 고객 자기부담금 최대 50만원 지원

BMW그룹코리아가 사고 수리 고객의 서비스센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BMW 액시던트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BMW그룹코리아는 8일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수리 고객에게 전문 수리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BMW 액시던트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고 발생 이후 고객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BMW 공식 수리 가이드와 오리지널 부품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이 사고 수리를 진행한다. BMW그룹코리아는 기존 사고차 초과 수리비 지원 서비스와 전면유리 교체 지원 서비스에 전면유리 복원 서비스, 사고차 패스트 레인, 카 워시 서비스를 추가했다. 전면유리 복원 서비스는 주행 중 스톤칩 등으로 생긴 경미한 전면유리 손상을 점검하고 복원 수리하는 서비스다. 서비스센터는 손상 위치와 크기, 균열 범위 등을 검토해 수리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손상 정도에 따라 복원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전면유리 교체를 권장할 수 있다. 사고차 패스트 레인은 범퍼 또는 램프 교체가 필요한 사고 수리 차량을 우선 처리하는 서비스다. 사전 점검 뒤 적용 여부가 확정되며, 실제 수리 일정은 차량 상태와 추가 손상 여부, 부품 수급, 서비스센터 운영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고 수리를 마친 차량에는 외관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카 워시 서비스 역시 차량 상태와 서비스센터 운영 여건에 따라 제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프로그램 도입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총 수리비가 200만원 이상인 자차 수리 고객에게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품비와 공임, 부가세를 포함한 할인 전 전체 수리 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전면유리 교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BMW 액시던트 케어 프로그램과 특별 지원 혜택의 세부 내용은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08 14:36김재성 기자

등대공장에서 무인공장으로…2030 다크팩토리가 온다

올해로 인공지능(AI)이 세상에 등장한 지 70년이 됐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인류의 지식과 정보를 언어로 학습한 생성형 AI가 이제 물리 세상을 체험하기 위해 나올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름하여 피지컬(Physical) 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다크팩토리, 헬스케어 등이 대표적입니다. 챗GPT에 이은 피지컬 AI는 첨단제조 강국인 한국 경제를 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엔진으로 바꿔 놓을 무한한 잠재력까지 갖고 있습니다. 산업화를 넘어 미래 지능형 플랫폼 사회로 나아가는 관문도 피지컬 AI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측불허의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창간 26주년을 맞은 지디넷코리아가 연중기획 '피지컬AI가 미래다'를 통해 당면 과제와 이슈를 고민합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사람 없는 무인 조립 셀에서 인공지능(AI)이 생산 순서를 바꾸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직접 부품을 집어 용접·조립 공정에 공급한다. 설비 이상은 고장 전에 감지되고 품질 판정과 물류 이동도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완성된 차량은 무인운반차량(AGV)에 실려 멈춤 없이 출고장으로 이동한다. 공상과학(SF)에서나 가능할 법한 미래 자동차 생산공장 모습이지만, 완성차 업계는 오는 2030년 전후 이같은 상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설비 자동화율을 높이는 단계를 넘어 2026년 현재 앞다퉈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에이전트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결합한 '제조 AX(AI 전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AI가 상품기획·생산·설비·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로봇이 이를 물리적인 작업으로 실행하는 구조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30년까지 최소 한 곳의 완성차 업체가 완전 자동화 차량 조립공정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넘어 무인공장, 다시말해 다크팩토리(Dark Factory)가 성큼 다가온 셈이다. 또 글로벌 상위 완성차 업체 25곳 가운데 12곳이 이미 첨단 로보틱스 파일럿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크팩토리 이전 단계는 '등대공장'이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선정하는 등대공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용한 스마트공장의 최고 단계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등대공장을 AI 기반 스마트 제조의 최고 단계이자 완전 자동화를 지향하는 다크팩토리로 가는 과도기 모델로 보고 있다. 이는 1913년 포드가 이동식 조립라인을 도입한 이후 자동차 제조 패러다임이 맞이하는 가장 큰 변화로 평가된다. 기존 자동화가 컨베이어와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정해진 작업을 반복 수행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AI가 생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로봇이 이를 실행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공장 운영의 중심도 설비 자동화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AI 정의 공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피지컬 AI 전략을 공개했다. AI가 물류와 생산, 품질관리 등 공장 운영 전반을 연결하고 최적화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 20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미래사업 투자 50조 5000억원은 AI,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동화, 로보틱스, 수소 분야에 투입된다. AI 데이터센터와 AI 애플리케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로보틱스 제조 시설을 마련해 피지컬 AI 기반 AX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북 새만금에는 약 9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와 로보틱스 제조 클러스터, 수소 생산시설 등을 갖춘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5조 8000억원, 로보틱스 제조 클러스터는 4000억원이다. 데이터센터는 내년 2027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하고, 로봇 클러스터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로봇 클러스터에는 완성품 제조·파운드리 공장과 부품 공급단지를 마련해 연간 약 3만대의 로봇을 생산한다. 생산 현장 적용 일정도 구체화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부품 시퀀싱 등 안전성과 품질 개선 효과가 검증된 공정에 적용하고 2030년부터 부품 조립으로 공정 범위를 확대한다. 로봇이 실제 생산라인에 투입되기 전 제조 데이터를 학습하고 검증하는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도 올해 미국에 개소할 예정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다크팩토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는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피규어 AI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3'을 물류 시퀀싱 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투입한 피규어 02는 10개월 동안 3만대 이상의 BMW X3 생산을 지원하며 실제 양산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S·모델X 생산라인 철거를 마치고 1세대 옵티머스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초기 생산분은 로봇 훈련 데이터 수집과 기능 개발에 활용한다. 장기적으로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연간 1000만대 규모의 2세대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이제 제조 혁신의 관건은 설비 자동화 수준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마나 정밀하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며 "양산 이전 상당 부분을 가상 공간에서 검증하는 체계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 현장에는 제조 엔지니어링(ME)과 생산 운영(MO) 조직이 긴밀하게 협업하며 설계부터 공정 적용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사람이 직접 판단하고 조정하던 공정이 점차 시스템 중심 구조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들어섰다"고 현장에서 진행되는 빠른 변화를 전했다. 2030년 미·중 완성차 최소 1곳 '완전 자동화'…다크팩토리 경쟁 본격화 다크팩토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공장 운영비를 축소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가장 먼저 현실화한 사례가 샤오미다. 샤오미는 2024년 베이징 창핑 스마트팩토리를 공개하며 AI와 자동화를 결합한 24시간 생산체계를 선보였다. 이 공장은 다크팩토리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가트너는 미국이나 중국 완성차 업체 가운데 최소 한 곳이 2030년 전후 완전 자동화 차량 조립공정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공장 전체 무인화라기보다 조립공정에서 인간 개입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미국 자동차산업정책위원회(AAPC)는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완성차 공장에 통상 3000~400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경영 컨설팅 업체 올리버 와이만은 자동차 조립 전환비용에서 노임이 통상 65~70%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하면 자동화 확대에 따라 인건비 부담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다만 감가상각과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운영비가 늘어나는 만큼 전체 제조 비용 관점에서 경제성을 판단해야 한다. 제조 AX 혁신에도 넘어야 할 산…노사 갈등·고용 전환 과제 "휴머노이드 로봇을 둘러싼 갈등이 자동차 공장을 처음으로 멈춰 세웠다." 지난달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차 국내 공장 노동자의 부분파업을 이같이 평가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자동차 공장 생산이 차질을 빚은 것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처음이라는 것이다. 국내 제조업은 산업용 로봇 보급률이 글로벌 평균의 6배를 넘을 정도로 자동화 수준이 높다. 그만큼 휴머노이드 도입이 가장 먼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이때문에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이 미래 노동과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의 기준점이자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칼 베네딕트 프레이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는 WSJ와 인터뷰에서 "노동이 휴머노이드 같은 기술에 어디까지 제동을 걸 수 있는지 가장 먼저 시험하는 곳이 현대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우려는 단순히 노조의 반발에서만 비롯된 일은 아니다. 글로벌 기관들도 AI와 로봇 확산이 제조업 고용 구조를 크게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30년까지 9200만개의 기존 일자리가 대체되는 동시에 1억 70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AI와 로봇 도입 문제가 이미 노사 협상 테이블에 올라 갈등을 빚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과 성과급뿐 아니라 AI·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보장과 노동조건 유지 방안을 단체협약에 반영할지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노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먼저 고정된 반복 공정을 대체하면 생산직 일감과 근무시간이 줄고 결국 임금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기아 등 그룹 내 다른 노조에서도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국내 생산과 일감 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항구 평택대학교 특임교수는 "다크팩토리 도입의 가장 큰 변수는 기술이 아니라 노사 관계"라며 "국내에서는 기존 자동화 수준을 뛰어넘는 로봇 도입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실제 도입 시기와 범위는 노사 협의와 정책 환경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도 2028년 일부 도입, 2030년 본격 확대를 언급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과정은 아직 불확실하다"며 "결국 실제 도입 시기와 범위는 노사 협의와 정책 환경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반면 업계에서는 다크팩토리가 곧 일자리 소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다. 맥킨지는 디지털 트윈을 도입한 일부 기업에서 제품 개발 기간이 20~50% 단축되고, 양산 초기 품질 문제가 25% 줄어든 사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로봇 유지보수와 AI 운영,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고숙련 직무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교수는 "기술은 예상보다 빨리 발전하고 있지만 산업 현장에 안착하는 속도는 사회가 받아들이는 속도에 달려 있다"며 "결국 다크팩토리의 성패는 기술 경쟁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성숙된 합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4 16:48김재성 기자

BMW, 전기차 누적 인도 200만대 돌파…i3 첫 인도 이후 13년만

BMW그룹이 순수전기차(BEV) 누적 인도 200만대를 돌파했다. 2013년 말 BMW i3를 처음 고객에게 인도한 이후 약 13년 만이다. BMW그룹코리아는 7일 BMW 그룹이 지난 8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한 BMW i5 M60 xDrive를 스페인 고객에게 인도하며 BEV 누적 2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 누적 인도는 약 350만대다. BMW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판매 차량 가운데 전동화 모델 비중은 25%를 넘었다. 유럽에서는 BEV 비중이 28%까지 높아졌다. 올해 2분기 유럽 내 BEV 판매량은 더 뉴 BMW iX3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8만 1445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BMW의 전기차 판매는 증가세를 보였다. BMW코리아는 올해 1~8월 BEV 5895대를 판매해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약 5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미니는 국내에서 BEV 157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55% 증가했으며, MINI 전체 판매량에서 BEV가 차지하는 비중은 29% 이상이었다. BMW의 PHEV와 BEV를 합한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920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36대와 비교해 약 19% 증가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충전·정비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발표한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에 충전기 3155기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4000기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용 400㎾ 초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했다. 전동화 모델 정비 전문 인력인 고전압 테크니션은 480명을 확보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28년까지 이를 65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8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모델 정비와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43곳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정비와 사고 수리 등 고난도 작업도 할 수 있다. 요헨 골러 BMW AG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BEV 200만대 판매는 BMW와 미니 모델이 전 세계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더 뉴 BMW iX3 출시 이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주문 10만대 달성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07 10:11김재성 기자

BMW그룹코리아, 22년간 자동차 전문인재 2436명 양성

BMW그룹코리아가 산학 협력 기반 자동차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2400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BMW 어프렌티스'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수료식 및 신규 기수 발대식을 통합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BMW그룹코리아와 7개 공식 딜러사 서비스 부문 관계자, 프로그램 수료생과 선발생 등 총 192명이 참석했다. BMW 어프렌티스는 자동차 전문 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BMW그룹코리아가 지원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2004년 시작해 국내 자동차학과 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과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BMW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범 당시 8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시작했으며 현재 협력 대학은 37개교까지 늘었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독일식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BMW그룹코리아가 2017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참가생은 BMW 공식 딜러사와 정식 훈련 근로계약을 맺고 급여를 받으며 교육과 실무를 병행한다. 과정을 마치면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 교육 인증서를 취득하고 BMW 주니어 테크니션 자격을 받는다. 근무했던 기업에 정식 채용될 기회도 주어진다. BMW그룹코리아는 현재까지 어프렌티스 1898명과 아우스빌둥 538명 등 총 243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7개 BMW 공식 딜러사에서 전문 인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상천 BMW그룹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은 "BMW그룹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인재들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 수료한 인재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1 09:22김재성 기자

상반기 中 전기차시장 둔화…BYD 울고 테슬라 '빙긋'

중국 내 전기차 시장 수요 부진 여파로 1위 기업인 BYD가 올해 상반기 부진한 인도량 실적을 거둔 반면, 수출 성장이 빠른 중국 후발 기업들과 테슬라, 현대차·기아 등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B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인도량은 총 990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 기간 BYD는 149만6000대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다. 점유율도 20.1%에서 15.1%로 5%p 낮아졌다. 중국 내수 부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2위인 지리는 98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다. 테슬라는 83만8000대로 16.3% 증가해 3위를 지켰다. 점유율도 7.7%에서 8.5%로 높아졌다. 2분기 인도량 성장세가 높았다. 폭스바겐은 3.7% 성장한 67만대를 기록하며 유럽 BEV 수요 확대와 신차 투입 효과를 봤다. 중국 SAIC는 13.2% 증가한 59만1000대, 창안은 3.4% 증가한 41만8000대를 기록했다. 체리자동차는 38만3000대로 29.7% 증가해 해외 시장 확대 효과를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37만대로 25.3% 늘어 상위권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3.1%에서 3.7%로 상승했다. 유럽 판매 회복과 비중국 아시아 수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립모터는 32만4000대로 60.3% 급증해 상위 10개 그룹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점유율도 2.2%에서 3.3%로 확대됐다. 스텔란티스의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진출과 제품군 확대가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BMW는 28만6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상위 10개 그룹 외 업체의 판매량은 354만9000대로 13% 늘었고, 점유율도 33.4%에서 35.8%로 상승했다. 지역별로 중국은 530만8000대로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점유율도 62.4%에서 53.6%로 8.8%p 축소됐다. 지난해 말 구매세 혜택 축소를 앞둔 선구매의 반작용과 올해 세제 지원 축소, 치열한 가격 경쟁이 상반기 수요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은 252만8000대로 29% 성장하며 점유율을 20.9%에서 25.5%로 높였다. 강화된 배출규제 대응과 신차 출시, 각국 인센티브가 수요를 뒷받침했다. ACEA가 7월 발표한 상반기 자료에서도 EU 승용 BEV 비중은 20.7%로 확대돼 전동화 전환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북미는 68만1000대로 20.5% 감소해 주요 권역 중 가장 부진했고 점유율도 9.1%에서 6.9%로 내려갔다. 미국의 신차·중고차·상용 클린차량 세액공제가 2025년 9월 말 종료된 뒤 구매 부담이 커진 데다, 높은 차량 가격과 모델 교체 주기의 영향이 겹치면서 상반기 수요 회복이 제한됐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93만3000대로 75.8%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5.7%에서 9.4%로 확대됐다. 한국·인도·동남아에서 신차 투입과 현지 생산, 보급 정책이 맞물리며 가장 빠른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기타 지역도 45만6000대로 150.6% 급증해 중남미와 중동 등 신흥시장의 초기 보급 확대가 전체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2026.08.06 09:41김윤희 기자

벤틀리와 경쟁...BMW,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알피나' 승부수

BMW그룹이 25년 만에 새로운 독립 브랜드를 선보이며 최상위 럭셔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BMW와 롤스로이스 사이에 위치한 'BMW 알피나(BMW ALPINA)'를 앞세워 초고가 럭셔리 시장의 성장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브랜드 설명회를 열고 BMW 알피나의 브랜드 철학과 국내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BMW그룹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2000년대 초 롤스로이스를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이후 약 25년 만이다. 알피나는 1965년 독일 부흐로에에서 부르카르트 보벤지펜이 설립한 브랜드다. BMW 모델을 기반으로 성능과 주행 감성을 다듬는 튜닝 업체로 출발했지만 이후 독립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했다. BMW그룹은 2022년 알피나 상표권을 인수했고 올해부터 'BMW 알피나' 브랜드를 공식 운영하기 시작했다. 알피나는 BMW와 롤스로이스 사이를 연결하는 전략 브랜드로 자리할 예정이다. BMW 7시리즈와 X7보다 한 단계 높은 럭셔리 수요를 흡수하는 동시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벤틀리, 레인지로버 등과 경쟁하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알피나는 지난해 약 260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생산 규모는 대량 생산 브랜드와 비교하면 제한적이지만 차량 가격이 20만 유로(3억 3740만원)를 넘어서는 모델도 판매하며 희소성과 높은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다. 알피나가 출범한 계기는 글로벌 최상위 럭셔리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BMW 알피나는 레인지로버 S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페라리 등과 같은 초고가 브랜드가 자리 잡은 시장을 주요 경쟁 영역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레인지로버는 SV 모델을 포함한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지난해 약 6만5000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연간 1만5000대 이상, 페라리는 약 1만4000대를 판매하며 초고가 브랜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페라리는 판매량이 BMW 전체 판매량의 약 0.5% 수준에 불과하지만 기업가치는 BMW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는 최고급 럭셔리 시장에서 판매량보다 브랜드 희소성과 고객 경험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국내 시장에서도 고급 자동차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대형 모델 판매량은 2014년 약 1만2000대에서 2025년 약 3만4000대로 증가하며 10여 년 만에 약 2.8배 성장했다. 마이바흐, 람보르기니, 벤틀리, 페라리 등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 판매량 역시 같은 기간 452대에서 2605대로 늘어나 약 5.8배 성장했다. 단순히 고가 차량 판매가 늘어난 것을 넘어 희소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층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BMW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시장 변화가 BMW 알피나의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MW 7시리즈는 2024년 국내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 3077대를 판매하며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EQS 세단 포함)보다 1236대 앞선 성과를 기록했다. 올리버 필레히너 BMW 알피나 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초고액 자산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과시보다 본질과 품질을 중시하는 '절제된 럭셔리'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BMW 알피나는 BMW 럭셔리 클래스를 넘어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영역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피나의 핵심 철학은 '스포츠가 아닌 속도(Speed, Not Sport)'다. 트랙에서 기록 경쟁을 펼치는 고성능차보다 장거리를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그랜드 투어러의 성격을 강조했다. 최고속도 시속 300㎞ 이상의 성능을 목표로 하면서도 승차감과 정숙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BMW M과의 차별점이다. 이를 위해 BMW 알피나는 전용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여유로운 가속감과 안정적인 응답성을 제공하면서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 맞춤 제작도 대폭 강화한다. 외장은 100가지 이상의 스페셜 컬러와 알피나 시그니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는 20가지 가죽 컬러와 26가지 스티치 컬러를 제공한다. 시트와 주요 공간의 소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으며 최상위 맞춤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국내 럭셔리 시장 성장세를 알피나의 기회로 보고 있다. 김강민 BMW코리아 세일즈팀장은 "2026년 상반기 BMW 7시리즈 판매량은 3077대로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 1위를 기록했다"며 "국내에서도 희소성과 장인정신, 차별화된 럭셔리를 원하는 고객층이 충분히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BMW 알피나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을 이어가고, 2027년 초부터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전국 7개 BMW 전시장에 알피나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2028년부터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국내 라인업을 완성한다.

2026.07.22 14:00김재성 기자

로봇 도입 경계하는 현대차 노조…BMW·벤츠는 어떻게?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투입을 고용 문제와 연계하며 경계하고 있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장에 도입하고 있지만, 생산직을 대규모로 대체하기보다는 물류와 부품 운반 등 제한된 공정에서 단계적으로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18일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아틀라스를 배치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준비하는 시퀀싱 작업에 투입하고, 공정별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한 뒤 2030년부터 부품 조립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현대차 노조는 아틀라스가 국내 공장에 도입될 경우 고용과 근로조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되면 국내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노사 합의 없는 로봇 투입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근 임금협상에서도 자동화에 따른 근로시간 감소에 대비해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완전월급제와 로봇 배치 전 노사 협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벤츠도 물류·반복 작업부터 실증 해외 완성차 업체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라인 전반에 즉시 투입하지 않고 특정 공정에서 소수 로봇을 시험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BMW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피겨AI의 '피겨02'를 약 10개월간 운영했다. 피겨02는 차체 공장에서 용접 전 판금 부품을 정해진 위치에 투입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BMW X3 3만대 이상 생산을 지원했다. BMW는 이 실증을 바탕으로 지난달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03'를 같은 공장에 투입했다. 피겨03는 조립라인에 필요한 부품을 대형 용기에서 꺼내 종류와 투입 순서에 맞춰 카트에 분류하는 물류 시퀀싱 작업을 맡는다. 이후 무인 운반차가 카트를 조립라인으로 옮겨 작업자에게 필요한 부품을 순서대로 공급한다. 피겨03에는 사람과 접촉할 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부드러운 외장 부품과 무선 충전 기능이 적용됐다. 손에는 촉각 센서와 손바닥 카메라가 탑재돼 부품을 보다 정밀하게 다룰 수 있고, 음성 소통 기능도 추가됐다. BMW는 물류 현장에서 자주 반복되는 작업인 만큼 향후 다른 공정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BMW는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고 있지만 초기 투입 규모는 한 자릿수 수준이다. 고전압 배터리 조립과 외장 부품 생산처럼 반복성과 정밀도가 요구되거나 작업자의 신체 부담이 큰 공정에서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독일 베를린 마리엔펠데의 디지털 팩토리 캠퍼스에서 앱트로닉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를 시험하고 있다. 아폴로는 부품과 모듈을 작업자에게 운반하고 초기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등 공장 내 물류와 반복 업무에 우선 투입되고 있다. 현대차는 생산·적용까지 수직계열화…노사 협의 관건 해외 사례의 공통점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특정 공정에 먼저 투입한 뒤 생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며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점이다. BMW도 피겨02를 차체 공정에서 시험한 뒤 피겨03의 적용 대상을 조립물류로 넓혔다. 현재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산직을 대규모로 대체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외부 로봇 업체와 협력해 소수 로봇을 시험하는 BMW·벤츠보다 확장 계획이 크다.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계열사로 두고 로봇 개발부터 생산, 공장 적용까지 직접 추진하며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로봇 생산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결국 국내 도입 과정에서는 로봇 투입 여부뿐 아니라 적용 공정과 규모, 작업자의 직무 전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인력 운영 방안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해외 사례처럼 제한된 공정에서 단계적으로 검증하더라도 국내 공장으로 확대하기에 앞서 고용과 근로조건에 미칠 영향을 놓고 충분한 노사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6.07.18 09:57류은주 기자

BMW그룹, 신규 전기차 보조금 적용…에이스맨 400만원·iX3 275만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개편한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확정됐다. BMW그룹에서는 미니 에이스맨이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4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았고, BMW 신형 iX3는 보조금 50% 적용 대상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275만원이 책정됐다. BMW그룹코리아는 14일 새 전기차 구매보조금 기준에서 BMW와 미니 주요 전기차가 높은 수준의 국고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보조금은 전비와 1회 충전 주행거리뿐 아니라 배터리 효율성과 환경성, 충전 인프라 보급 기여도, 제조사의 사후서비스(AS) 네트워크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된다. 이번 보조금 산정 결과 디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E와 에이스맨 SE는 각각 400만원, 미니 쿠퍼 SE는 396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책정됐다. 미니 컨트리맨 E는 217만원, 컨트리맨 SE ALL4는 203만원, 미니 JCW 에이스맨은 197만원, 미니 JCW는 191만원을 받는다. BMW 모델 가운데서는 더 뉴 iX3 50 xDrive가 27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i5 eDrive40 262만원, i4 eDrive40 256만원, i4 M60 233만원, iX2 eDrive20 214만원, iX1 eDrive20 212만원, iX1 xDrive30 192만원 순이다. BMW그룹코리아는 더 뉴 iX3가 성능 보조금과 최대 360㎾ 충전 속도, 차량 외부 전력공급(V2L)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보조금 산정 결과에는 전동화 기술과 충전 인프라 구축, 서비스 역량 등에 대한 평가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026.07.14 13:50김재성 기자

BYD와 격차 좁히는 테슬라…1~5월 전기차 인도량 10% ↑

테슬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이 약진하면서 1위인 BYD와의 점유율 격차를 절반 가까이 줄였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글로벌 전기차(B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인도량이 775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룹별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을 살펴보면 BYD가 115만7000대로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점유율 역시 19.7%에서 14.9%로 하락했다. 중국 시장 판매 감소가 직접적 영향을 미친 가운데 해외 시장 확대만으로는 내수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리는 77만9000대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 감소했다. 테슬라는 60만1000대로 9.9% 증가하며 글로벌 상위 3개 업체 중 가장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점유율도 7.3%에서 7.7%로 상승했다. 폭스바겐도 54만2000대를 기록하며 2.5% 증가해 유럽 시장 회복세의 수혜를 받았다. 중국 주요 제조사 중 SAIC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5만8000대, 창안은 2.4% 증가한 33만대를 기록하며 제한적 성장에 그친 반면, 체리는 29만9000대로 26.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시장 확대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30만3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 점유율도 3.3%에서 3.9%로 상승해 상위 완성차 그룹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 시장 회복과 비중국 아시아 시장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립모터로 분석됐다. 23만6000대를 판매하며 51.4% 증가했고 점유율도 2.1%에서 3%로 확대됐다. 반면 BMW는 22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줄어 상위 업체 가운데 감소세를 나타냈다. 상위 10개 그룹 외 기타 업체 판매는 282만5000대로 12.9% 증가했고 점유율도 33.4%에서 36.4%로 확대됐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지역별 강점을 가진 다양한 OEM들이 성장하는 방향으로 경쟁 구도가 더욱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416만3000대를 기록하며 최대 시장을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점유율 역시 62%에서 53.7%까지 하락하며 글로벌 시장 내 비중이 지속 축소되고 있다. 유럽은 198만8000대로 27.5% 증가하며 점유율을 20.8%에서 25.6%까지 확대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과 신차 출시 효과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시장 성장의 핵심 축 역할을 이어갔다. 북미는 51만7000대로 27.6% 감소하며 주요 권역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9.5%에서 6.7%까지 하락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가 시장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중국 외 아시아는 74만7000대로 7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점유율도 5.7%에서 9.6%로 크게 확대됐다. 기타 지역도 33만9000대로 139.4% 증가하며 신흥 시장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2026년 1~5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지역별 성장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과 북미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유럽과 비중국 아시아, 기타 신흥시장이 글로벌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동시에 BYD, Geely 등 중국 내수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의 성장세는 둔화된 반면, Tesla와 현대차그룹, Chery, Leapmotor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중국 내수 회복 여부와 북미 정책 변화, 그리고 유럽 및 비중국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요 지속성이 OEM별 실적과 점유율 변화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현지 생산 확대와 공급망 구축 역량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07 11:38김윤희 기자

단 8분이면 80% 충전…BMW, 국내 첫 400kW 초급속 충전기 설치

BMW그룹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공용 400kW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BMW그룹코리아는 29일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각각 2기씩 총 4기의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기존 100kW~200kW급 급속 충전기보다 2~4배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한 전기차의 최대 충전 성능을 실제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공용 충전 인프라다. 대표적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더 뉴 BMW iX3'와 같은 800V 아키텍처 전기차는 80kWh급 배터리 기준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약 8.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기존 400V 아키텍처 전기차 이용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적으로 400V 차량은 충전기 전류 한계로 충전 속도가 제한되지만, BMW의 400kW 충전기는 최대 전류를 500A까지 높여 최대 약 200kW의 출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400V 차량의 충전 시간도 기존보다 약 1.7배 단축된다. 충전기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기존 강제 공랭식 구조에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케이블과 커넥터의 과열을 방지하고 고출력 충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작동 소음을 65dB 이하로 낮췄으며, 과전압·과전류 보호 시스템과 누설·과열·냉각 이상 감지 장치, 비상 정지 버튼 등 다양한 안전장치도 갖췄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충전 인프라 확대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충전소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2023년에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총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안에 400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서울역 인근에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ESG 차징 스테이션'도 운영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6.06.29 14:34김재성 기자

BMW, AI로 배터리 셀 생산 혁신…"시간·소재 절반 줄인다"

BMW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터리 셀 생산 공정 혁신에 나선다.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BMW 그룹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학교 로봇기술 지역우수연구센터(CRTA)와 협력해 '인사이트(Insight)'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배터리 셀 생산 전 과정에 AI 기반 예측 모델을 적용해 공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극 생산부터 최종 라인 시험, 직접 재활용(direct recycling)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셀 가치사슬 전반이 적용 대상이다. BMW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배터리 셀 역량센터(BCCC)'에서 차세대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있지만, 다양한 시험 과정에서 시간과 소재가 많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공정 변수와 성능 데이터를 사전에 분석함으로써, 소재 투입량과 생산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품질 관리에도 활용된다. 배터리 셀 최종 승인 단계에서 AI가 사전 분석을 수행해, 일정 기간 보관하는 '격리(quarantine)' 절차를 생략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는 생산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요소다. BMW는 독일 내 3개 거점에서 배터리 셀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뮌헨 BCCC는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파스도르프의 '셀 제조 역량센터(CMCC)'는 양산에 가까운 생산을 수행한다. 잘힝의 '셀 재활용 역량센터(CRCC)'는 직접 재활용 기술 구현을 맡는다. 한편 BMW 그룹은 2025년 기준 자동차 약 246만대, 모터사이클 20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매출 1335억유로를 기록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다.

2026.04.22 10:42김재성 기자

BMW그룹·폭스바겐그룹,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차량 지원

BMW그룹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7일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진행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교육용 실습 차량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구조대원이 전기차 교통사고 또는 화재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모임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는 소속 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BMW그룹은 세미나의 취지에 공감해 전기차 모델인 BMW i4와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실습 차량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소방대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BMW 및 미니 전동화 모델의 구조적인 특징과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정보 및 주의 사항 등을 함께 제공했다. 이외에도 BMW그룹은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인천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소방청에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과 음료 보관 등에 사용 가능한 차량용 냉온장고를 1천150대 지원하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BMW X5 차량의 소모품 무상 교체 기간을 무기한으로 연장해 지원하는 중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제주 지역 소방대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SQ6 e-트론을 교육용 차량으로 제공했다. 교육은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과 구조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 학습과 실제 차량을 활용한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소방대원들은 지원된 차량을 통해 배터리 식별 및 차단 위치 확인 등 실제 사고 시 필수적인 안전 조치를 직접 시뮬레이션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기차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 차량 지원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전기차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안전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기술 공유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안전한 성장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3:18김재성 기자

삼성·LG·한국타이어와 韓 상생…BMW그룹, '협력사의 날' 개최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025 BMW 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BMW그룹 협력사의 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BMW 그룹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협력사들의 역할과 노고를 조명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BMW그룹은 이번 행사에 30여 개 BMW 그룹 국내 1차 협력사를 초청했으며 니콜 군터 BMW그룹 구매 및 협력 네트워크 아시아 총괄, 룩스 카스텐 BMW그룹 구매 아태지역 총괄이 직접 참석해 한국 내 협력사들과 교류했다. 또한, 발표를 통해 BMW 그룹의 공급망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공유하고 BMW 그룹 코리아의 현황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의 현재와 향후 방향, BMW 그룹의 미래를 이끌 '노이어 클라쎄' 비전 등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트랙 주행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BMW 브랜드의 역동성과 기술력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니콜 군터 총괄은 "BMW 그룹은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 협력사들은 높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BMW 그룹의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은 한국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을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LG그룹,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약 30여 개의 국내 협력사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타이어 등 다양한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부품 구매 금액은 약 37조원에 이른다. BMW그룹코리아는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국내 투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RDC) 구축과 BMW그룹 R&D센터코리아 개소를 비롯한 물류·연구 인프라 확충, 자동차 문화 확산을 위한 BMW 드라이빙 센터 운영, 전국 공공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 한국 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17 10:06김재성 기자

日 향한 첫 노이어 클라쎄 'BMW 뉴 iX3'…수소차도 공개

BMW그룹이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해 BMW와 미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BMW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뉴 iX3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BMW 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BMW 뉴 iX3는 전기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및 제어/조작 콘셉트, 디지털화, 연결성, 디자인,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다. BMW 뉴 iX3는 BMW 브랜드의 기술적 진보를 충실히 반영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모델은 파워트레인에 상관없이 새로운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가 적용된다. 노이어 클라쎄에 탑재되는 4개의 고성능 컴퓨터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된 영역별 전자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의 기반이 된다. 이중 하나인 '하트 오브 조이'는 BMW가 자체 개발한 BMW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소프트웨어와 함께 정지 상태부터 주행 한계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주행 특성을 관리한다.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인 BMW 뉴 iX3에는 기술적 진보를 이룬 6세대 BMW eDrive, 원통형 셀 배터리, 새로운 전기 모터 등이 탑재됐다. 400kW의 최고 충전 속도로 10분간 충전하면 372㎞를 주행할 수 있으며, 양방향 충전 기능으로 차량을 이동식 파워뱅크로 활용할 수 있다. BMW는 2028년 새로운 BMW iX5 하이드로젠을 선보이며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 수소 구동 기술은 BMW 룹이 토요타와 함께 개발 중인 3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BMW그룹은 뮌헨과 슈타이어의 BMW 역량 센터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초기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으며, BMW그룹 란츠후트 공장에서 수소 구동 시스템의 추가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중이다. 미니는 폴 스미스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폴 스미스의 디자인 언어인 '뒤틀린 클래식'이 미니 쿠퍼 패밀리에 접목됐다.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은 미니 쿠퍼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된다. 세계 최초 공개와 함께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 순수전기 모델이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이며, 내연기관 모델은 2026년 1분기부터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10.29 14:45김재성 기자

BMW그룹, 차량 제어 시스템에 '카카오 AI 카나나' 도입

BMW그룹이 지난 27일 디케이테크인과 차량 음성 AI 시스템 기술 공급 계약을 맺고,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에 위치한 디케이테크인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BMW그룹은 차량 내 음성 인식 시스템의 현지화와 인식률 향상, 그리고 AI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용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해 카카오의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DKTechin)과 차량 음성 AI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드레아스 스툼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총괄, 세바스티안 펠서 BMW그룹 구매 및 품질관리 본부장, BMW코리아 고객 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과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 김계영 부사장, 조영준 상무 등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MW그룹은 카카오가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카나나'를 기반으로 한 디케이테크인의 음성 AI 시스템과 대형 언어 모델(LLM), 온보드(On-board) 기술이 적용된 차량 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BMW와 MINI 고객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로 보다 정교하고 직관적인 음성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드레아스 스툼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 총괄은 "BMW 그룹은 최적의 현지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한국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현지화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케이테크인은 AI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기술(IT)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BMW 그룹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기술 요건을 충족해 차량 음성 AI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

2025.10.28 10:55김재성 기자

전기차 선택지 늘렸더니…BMW그룹, 전동화 판매 누적 300만대 넘겼다

BMW그룹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과 순수전기차(BEV)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BMW그룹은 지난달 27일 독일 뮌헨 공장에서 BMW 3시리즈 PHEV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동화 모델 30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 중 150만대 이상이 순수전기차로 전동화 차량이 BMW그룹의 핵심 제품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BMW그룹의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뤄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판매 실적 중 25% 이상이 전동화 모델일 만큼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중이다. 전 세계에서 전동화 모델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럽이다. BMW그룹의 전동화 모델 중 60% 이상이 유럽에서 판매됐다. 유럽은 전동화 모델 선호도가 높다. BMW그룹의 유럽 판매량 중 40% 이상이 전동화 모델이다. 올해는 PHEV가 인기를 끌며 판매량을 견인했다. 국내에서도 BMW그룹 전동화 모델의 성장세는 뚜렷했다. BMW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동화 모델을 총 6천846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3% 증가한 수치다. 미니는 825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판매된 미니 차량 5대 중 1대가 순수전기차인 셈이다. 이러한 성과의 기반에는 전동화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도 브랜드 고유 가치를 지킨 BMW그룹의 브랜드 전략이 있다. BMW그룹은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차량 관리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왔다. 요헨 골러 BMW그룹 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2025년 상반기 BMW 그룹이 판매한 차량 4대 중 1대 이상이 전동화 모델"이라며 "BMW 전동화 차량 300만대 인도는 BMW 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전동화 모델이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가치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인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에 총 2천5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연말까지는 총 3천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09.02 13:34김재성 기자

재고털이 끝…車 업계, 관세發 가격 인상 눈치싸움

자동차 업계가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을 본격적으로 감당하게 되면서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눈치싸움에 돌입했다. 관세 도입 초기에는 이전에 수입된 재고를 소진하며 최대한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이 또한 한계에 다다른 탓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토요타와 BMW, 포드, 포르쉐와 애스턴마틴 등이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을 인상키로 결정했다. 가격 인상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추후 발표를 예고한 기업도 여럿이다. 가장 먼저 가격 인상을 발표한 건 포드다. 부품 관세가 발표된 직후인 지난 5월 초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 3종의 미국 판매 가격을 600~2천 달러 인상하면서, 관세 정책을 배경으로 꼽았다. 포드는 2분기 관세 비용 8억 달러(약 1조 1천100억원)가 반영돼 순손실 3천600만 달러(약 500억원)를 거뒀다. 올해 관세 관련 비용은 총 30억 달러(약 4조 1천600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멕시코에 주로 자동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철강과 알루미늄 등 원자재에도 50% 관세가 매겨지면서 타격을 크게 받았다. 지난달 들어서는 여러 기업들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BMW는 전기차 외 차량의 미국 판매 가격을 1.9%, 모델에 따라 최대 2천500달러(약 340만원) 인상했다. 폭스바겐그룹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쉐도 미국 판매 가격을 2.3~3.6% 가량 인상했다. 포르쉐는 상반기 동안 미국 관세 인상으로 약 4억6천200만달러(약 6천4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도 지난달부터 미국 판매 가격을 약 3% 인상했다. 세계 자동차 판매 1위인 토요타도 지난달 1일부터 미국 판매 가격을 270달러(약 40만원) 인상하면서, 경쟁사 가격 인상 발표와 시장 동향을 감안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2분기 동안 4천500억엔(약 4조 2천300억원)수준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반면 아직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 않은 기업들도 있다. 닛산은 2분기 실적 부진 요인 중 하나로 미국 관세를 들었지만, 미국 공장 증산 외 가격 인상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다. GM은 2분기 관세 정책으로 11억 달러(약 1조 5천억원) 가량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단 현재는 이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자동차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스텔란티스는 상반기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손실 3억 유로(약 4천900억원)를 비롯해 순손실 23억 유로(약 3조 7천억원)를 거뒀다. 더그 오스터먼 스텔란티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 관세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관세가 본질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며, 차량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관련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패스트 팔로우 전략을 취하고 있어 단정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여러 시나리오별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2분기 관세 영향 비용으로는 8천282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인상 폭 대비 현재까지 발표된 자동차 가격 인상 폭은 소폭으로 관측된다. 관세 부담이 소비자 가격에 본격 전가되는 상황은 아닌 것이다. 자동차 관세와 더불어 구매 세액공제 등 신규 정책이 대거 도입되면서 업계가 시장 여파를 지속 주시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기업들이 내놓은 가격 정책만으론 시장 판도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긴 어려운 수준"이라며 "자동차 부품 관세 확대안과 국가별 조정된 상호관세 도입 시점, 새로 도입된 자동차 할부 이자 세액공제 등 정책에 불분명한 지점들이 많아 기업들이 명확한 방침을 세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나 내년 들어서는 변화된 미국 정책에 따른 업체별 대응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이고, 현재는 업체들이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서로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며 "특히 신설된 자동차 할부 이자 세액공제 제도의 경우 구매자 소득과 차종에 따라 구매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세부안이 나온 뒤 업체들이 본격적인 셈법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18 20:37김윤희 기자

BMW코리아 미래재단, 대학생 인재 발굴 공모전 개최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대학생 대상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2025'를 개최하고, 오는 7월 13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는 인재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대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도우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의 주제는 '환경'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 '친환경 디자인', '환경 디지털 솔루션'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5명의 학생이 하나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접수를 마감한 후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심사를 통해 오는 7월 말, 최대 35개 팀을 1차 합격팀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전시 기획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각 팀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이어 11월 말에는 각 팀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아이디어 전시 및 발표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투표와 최종 발표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된 최종 10개 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1팀), BMW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5팀) 등과 함께 시상품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공모전 참여자 전원에게는 프로젝트 종료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5.06.23 11:57김재성 기자

BMW그룹코리아, 창립 30주년 페스티벌 성료…1만8천명 찾았다

BMW그룹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개최한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이 총 1만8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라는 주제로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BMW그룹코리아를 성원해 준 한국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존은 BMW그룹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한 30년간의 뜻깊은 순간들을 알리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한, BMW 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삼성 SDI, 삼성 디스플레이, LG 그룹,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한국 기업들의 부품 전시도 함께 전시했다. 이어지는 차량 전시 공간에서는 헤리티지 모델부터 콘셉트 모델까지 BMW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들을 전시했다. 1990년대 생산된 클래식 BMW 3시리즈, 5시리즈 및 7시리즈, 모토라드의 R 1100 R, 클래식 미니까지 헤리티지 모델 등이 전시됐다. 아울러 현재 판매되고 있는 BMW 및 미니의 대표 모델과 BMW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과 전세계 50대 한정 생산되는 럭셔리 로드스터 스카이탑의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카이탑'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특히 이번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에서는 완전 변경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해 3일 내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BMW 그룹 모델의 역동성과 다재다능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트랙 및 오프로드등 다양한 택시 체험 프로그램과 하루 3회, BMW와 미니 그리고 BMW 모토라드가 함께하는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관객들과 나눴다. 이외에도 BMW 및 MINI 라이프스타일과 M 퍼포먼스 파츠 전시, 정상급 아티스트의 콘서트, 옥토버페스트 콘셉트의 푸드존, 그밖의 풍성한 즐길 거리로 꾸며져 모두가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법인 설립 30주년 맞이한 BMW그룹코리아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1995년 7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으며, BMW를 시작으로 1999년에는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를, 2005년에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를 국내에 도입하며 국내 수입차 업계를 이끌었다. 1997년 말 IMF 외환위기로 많은 해외 기업과 수입차 업체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와중에도 BMW 그룹은 오히려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신뢰하며 투자를 이어갔다. 실제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2002년에 누적 판매 1만대를 처음 돌파했으며, 2011년에는 누적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BMW 차량이 1만대 판매를 처음 넘어선 것은 2010년이고, 2017년에는 5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수입차 업계의 리더십을 이어갔다. BMW코리아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이뤄낸 이러한 결과의 배경에는 BMW 그룹 코리아의 각별한 '한국 사랑'이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전 세계 어느 국가에 진출하든 해당 국가의 기업시민으로서 최선을 다한다'라는 BMW 그룹 고유의 기업 철학을 실천하며, 국내 토종 기업에 비견될 만한 다양한 투자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자동차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한국 시장 및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BMW그룹코리아의 강력한 의지는 각종 기반 시설 확충, 활발한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14년 인천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 센터를 건립했다. 지금까지 총 950여억원이 투입된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자리한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2025년 5월까지 총 169만명이 방문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11년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누적 33만여명에 달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물류 센터부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설에 이르기까지 각종 시설 투자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이어 왔다. 2017년에는 약 1천3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를 새로 건설해 이전했다. BMW 그룹의 해외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대 규모로 조성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확장 및 증축 예정이다. 연구개발 시설인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도 지난 2024년 4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 개관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22년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였다. 2023년 발표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까지 국내 자동차 업계 최대 규모인 총 2천125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 등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 개선과 양적 확대를 모두 도모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25년에 ESG 차징 스테이션 및 전기차 충전기 60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지난 2023년 국내 기업으로부터 같은 해 BMW 그룹 코리아의 매출을 웃도는 약 6조5천350억원 상당의 부품을 구매했다. BMW그룹이 한국 기업에 지출하는 부품 구매액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협력업체에게 구매한 부품 가격의 누적액은 무려 37조원에 달한다.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수입자동차 업체 중 가장 많은 121개(BMW 81개, MINI 4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정비 인력은 2천669명의 정비 인력 중 2천438명이 BMW 공식 인증 정비 인력이다.

2025.06.09 09:00김재성 기자

"한국서 사회적 책임 실천"…BMW그룹, 30년간 쌓은 100만대 여정

"우리는 하나의 브랜드가 사회에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기준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2015년 BMW글로벌법인 최초 현지인 대표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 BMW그룹 본사 수석부사장에 올랐던 김효준 전 BMW코리아 회장은 1995년 한국 시장 최초의 수입차 법인을 세웠던 당시 가졌던 목표에 대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단순히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BMW그룹코리아는 지속적인 한국 시장 투자를 이어왔다. 국내 직간접 고용도 1만7천830명으로 국내 수입차 산업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진심에 부응해 BMW그룹코리아는 199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BMW 80만8천409대, 미니 12만6천113대, BMW 모토라드 3만3814대 등 총 96만8천336대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BMW그룹 내 한국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세계 5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2년간 수입차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이 고공 성장할 때 BMW그룹코리아는 잘 파는 만큼 잘 고치는 데도 주력했다.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136개 공식 서비스센터(BMW·미니·모토라드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는 BMW 81개, 미니 40개, 모토라드 15개 등이 있다. 고객이 직접 차량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장은 전국에 105곳을 확보했다. BMW는 67개 전시장을 확보해 국내 1위 수입차 브랜드다운 판매망을 구축했다. 미니는 23개, 모토라드 15개다. 판매와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프라 투자와 사회 공헌도 이어갔다. BMW그룹은 한국 진출 이후 부품물류센터, BMW 드라이빙 센터 등 국내 투자만 총 3천220억원을 집행했다. 여기에 2027년까지 추가로 6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BMW그룹이 구매한 국내 기업 부품수는 37조원으로 국내 부품업계 생태계도 순환에 일조했다. 전동화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써왔다. BMW그룹코리아가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해 말 기준 2천125기로 모든 차량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확장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BMW 전기차 멤버십도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 모든 BMW 활동은 결국 브랜드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는 뜻으로 이어진다. BMW그룹코리아는 2011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하고 각종 사회공헌 목적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6년에는 수입차 최초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 지휘 순찰차로 X5 차량 7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BMW그룹코리아가 국내에 법인을 세운 1995년은 IMF가 발생하기 2년 전이었다. 수입차에 대한 관세 및 취득세가 인하되고 특별소비세 및 자동차세도 연이어 인하했다. 이 같은 시장 잠재성을 본 수입차 업체들은 국내 진출에 나섰으나 2년 뒤인 1997년 IMF와 함께 철수 러쉬로 이어졌다. 하지만 BMW는 다른 수입차들이 철수하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쳤고, 그 결과 1999년 BMW 7시리즈 모니터에 한글이 독일어·영어 다음으로 세 번째로 탑재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BMW가 금융 위기 시절에 오히려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은 한국의 시장성과 잠재성에 대한 본사의 확신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결정에 BMW는 금융위기 발생 이후 2년 만에 판매량을 회복하고 2001년부터 업계 최초 연간 판매대수 5천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BMW그룹의 여정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7월 공식 출시할 예정인 BMW 뉴 1시리즈 및 2시리즈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한정판 모델들을 직접 볼 수 있다. 한동률 BMW코리아 본부장은 "저희가 지난 30년동안 판매와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95만여명의 고객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2025.06.05 15:03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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