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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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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별 하나 페스티벌' 티켓 이벤트 진행…앱 통해 응모

bhc는 다음달 9일 열리는 '별 하나 페스티벌'을 앞두고 자사 앱을 통해 티켓 응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문, 일일 참여, VIP 대상 등 3가지 방식으로 구성됐다. 자사 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티켓(1인 2매)이 제공된다. 주문 없이 참여 가능한 '매일 응원하기' 이벤트도 마련돼, 누적 응원 수 3만회 달성 시 티켓과 모바일 금액권이 추첨 지급된다. 멤버십 상위 등급 고객을 위한 별도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기준 '뿌렌즈' 또는 '뿌리미엄' 회원은 주문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티켓이 제공된다. 행사는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며, 음악 공연과 함께 식음료 부스가 운영된다. 현장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팀이 본무대 오프닝 공연에 참여한다.

2026.04.07 10:55류승현 기자

"소스 입혀도 바삭하게"...bhc '쏘이갈릭킹' 개발기

bhc가 2026년 첫 신메뉴 '쏘이갈릭킹'을 출시하며 간장치킨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단순 소스 변주를 넘어 전용 튀김옷과 코팅 방식까지 손보며 식감 중심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bhc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bhc치킨 서초교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쏘이갈릭킹의 개발 배경과 제품 특징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오리지널과 허니 2종으로 출시됐다. 오리지널은 간장 베이스에 마늘 풍미를 더했고, 허니는 간장에 꿀을 더해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맞췄다. 판매가는 2만19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bhc가 기존 간장치킨 계열을 다시 확장하는 성격의 메뉴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초부터 간장 카테고리를 넓혀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고, 이후 소스 개발과 제품 설계가 본격화됐다. 다만 단순히 간장 소스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소스뿐 아니라 튀김옷 구조까지 손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최백진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1팀 차장은 간담회에서 “간장이라는 게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흔한 메뉴인데 bhc에는 이런 클래식한 간장 소스가 없었다”며 “간장 카테고리를 늘리자는 논의가 작년 초반부터 있었고, 소스를 먼저 개발하다가 차별화가 부족해 전용 튀김옷 개발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개발 기간은 약 6~7개월이 걸렸다. 최 차장은 두 가지 소스와 하나의 배터믹스, 여기에 추가 소스까지 함께 개발하면서 전체 일정이 길어졌다고 토로했다. 특히 배터믹스는 물과 파우더, 닭의 조합 비율에 따라 식감이 달라져 반복적인 테스트가 불가피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제품 개발 단계에서 가장 공을 들인 지점은 바삭한 식감이다. 소스를 입힌 치킨은 시간이 지나면 튀김옷이 쉽게 눅눅해진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소스를 두껍게 입히는 대신 얇게 코팅하는 방식을 택했다. 간장 역시 점도가 지나치게 높은 형태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타입을 적용해 식감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전용 배터믹스에는 마늘과 깨 등이 들어갔다. bhc는 이를 통해 튀김옷 표면의 질감을 살리고 풍미를 보강했다는 입장이다. 최 차장은 “배터와 튀김옷 비율은 1g 차이로도 식감과 맛이 달라져 테스트를 반복했다”며 “더 바삭한 소재를 넣고 다시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쏘이갈릭킹에는 주문 시 '스윗 갈릭 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bhc는 이 소스를 통해 마늘 향을 추가로 보완하고, 제품을 끝까지 비교적 덜 물리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피자용 갈릭 디핑 소스처럼 무거운 크림 타입보다는 비교적 가벼운 느낌의 소스를 붙여 본 제품의 간장 풍미를 해치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bhc는 최근 신제품 개발에서도 식감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최 차장은 “바삭함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지난해에도 양념 계열 치킨을 내면서도 소스를 얇게 발라 덜 눅눅하게 가는 방향을 잡았다”고 언급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만큼 이 기준이 최근 제품 개발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는 얘기다. 신제품 운영 방식도 소개했다. bhc는 한 제품이 출시를 앞두면 생산과 교육, 공장 테스트를 병행하면서 동시에 다음 신제품 기획에 착수하는 구조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출시가 확정된 뒤에는 배터믹스와 소스의 대량 생산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그와 별도로 후속 메뉴 개발에 들어간다고 부연했다. bhc는 올해도 치킨 신제품 2~3개를 선보이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 차장은 “작년에는 치킨 기준 3개를 출시했고 올해도 2~3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며 “제품이 하나 출시 단계에 들어가면 다음 신제품도 거의 겹쳐서 진행된다”고 했다.

2026.04.03 08:48류승현 기자

bhc, 당근 포장주문 입점…동네 기반 주문 채널 확대

bhc가 지역생활 커뮤니티 앱 '당근'의 포장주문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당근 앱에서 동네 인증을 마친 이용자는 인근 bhc 매장을 확인한 뒤 포장 주문을 하고 직접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당근 앱 내 '동네지도' 탭에서 bhc를 검색하면 지도와 매장 목록을 통해 주문 가능한 매장이 노출된다.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매장부터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bhc는 이번 입점으로 지역 기반 플랫폼을 통한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포장 주문 채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당근 포장주문 서비스가 '중개 수수료 0%' 구조인 점도 가맹점 운영 부담을 낮추는 요소라고 밝혔다. 입점을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bhc는 당근 앱을 통해 포장 주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7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혜택 종료 이후에도 이달 말까지 3천원 할인 혜택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hc 관계자는 “소비자가 동네 기반 플랫폼에서 bhc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맹점에는 새로운 주문 채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고객 편의와 가맹점 지원을 함께 고려한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3 09:29류승현 기자

bhc, 미국 6호점 '뉴저지 포트리점' 열어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가 미국 6호 매장 '뉴저지 포트리점'을 열고 북미 시장 확장에 나섰다. 6일 회사에 따르면 포트리점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포트리(Fort Lee)에 위치했다. bhc는 뉴욕 맨해튼과의 접근성이 좋고 주거·생활 상권이 형성돼 배후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는 점을 출점 배경으로 들었다.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한 지역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매장은 약 27평 규모로, 현지 식사 패턴을 반영해 치킨 샌드위치·콤보 등 '밀(Meal) 메뉴' 중심 포맷을 처음 적용했다. 테이크아웃 수요를 고려해 매장 외부에서도 주문·픽업이 가능한 카운터를 마련했다고 bhc는 설명했다. 메뉴는 윙·텐더를 중심으로 ▲후라이드 ▲핫 후라이드 ▲뿌링클 ▲핫 뿌링클 등 4종으로 운영한다. 디핑 문화에 맞춰 기존 소스 외에 맛초킹·레드킹·핫뿌링마요·뿌링클마요 등 신규 디핑 소스 4종도 추가했다. 신규 사이드 '크리스피 번(Crispy Bun)'도 포트리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치킨과 소스를 곁들여 '치킨 샌드위치' 형태로 즐기거나 사이드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메뉴와 매장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미국을 포함해 홍콩·태국·싱가포르·캐나다 등 8개국에서 4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는 2023년 진출했다.

2026.03.06 09:27류승현 기자

주병기 공정위 "원재료 인하 체감하도록 외식업계 역할해달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설탕·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인하에 따른 혜택을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외식업계가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가격 인상이나 중량 축소 같은 조정 시에는 사전 고지와 충분한 설명을 전제로, 과도한 인상·축소는 자제해 달라는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국내 주요 외식업체 7개사와 '가격인상 등 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직영 가격이나 가맹 권장소비자가격을 올리거나 중량을 줄일 때, 소비자에게 최소 1주일 전 알리자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촌·BBQ·BHC 등 치킨 3사와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등이 모였다. 최근 빵값을 인하한 파리바게트 운영사 SPC삼립과 뚜레쥬르 운영사 CJ푸드빌도 참석했다. 주 위원장은 “빵 가격 인하라는 결단을 내려 주신 씨제이푸드빌과 파리크라상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은 모범적 사례가 다른 외식 분야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업체들은 직영 가격 또는 가맹 권장소비자가격을 올리거나 중량을 줄일 경우, 시행 시점 기준 최소 1주일 전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지해야 한다. 가격·중량 변동 상품이 여러 개인 경우 상품 유형별 평균 인상률로 알릴 수 있다. 주 위원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외식상품 가격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며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작년 기준 외식물가가 5년 새 25%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 소비에서 먹거리 지출 비중은 약 30%”라며 “외식물가 상승은 국민 실질소득을 감소시키는 셈이고, 소득분위가 낮을수록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격인상이나 중량축소가 소비자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일이며, 아무런 정보 없이 갑자기 인상된 가격·줄어든 양을 마주하면 배신감이 들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주 위원장은 “투명하고 정직하게 미리 알리면 소비자는 오히려 기업을 신뢰하게 되고 기업 가치도 높아진다”며 “오늘 협약은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에도 이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가격인상 계획을 공개하는 건 기업에 부담일 수 있고 비판이 제기될까 저어할 수 있다”면서도 “바로 그 점이 과도한 인상이나 축소를 스스로 점검하고 자제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퇴실하는 주 위원장은 가공식품 가격 인하 계획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가공식품 가격도 내려야 할 것”이라며 물가 인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6.02.27 17:06류승현 기자

프랜차이즈, 자사앱 활성화 안간힘…이용자 보호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사 앱 이용을 늘리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과 투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자사 앱을 통해 수집·이용되는 개인정보의 양이 방대해지는 만큼, 고객 보호를 위한 보다 강화된 보안 조처가 필요해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계는 자사 앱을 키우는 데 앞다퉈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멤버십·쿠폰·선물하기·퀵오더 등 기능을 통해 충성 고객을 직접 확보하려는 목적에서다. 앱 주문 비중이 커질수록 본사가 고객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고, 이를 마케팅이나 메뉴 기획, 재구매 유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자사 앱 강화의 동력으로 꼽힌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자사 앱이 없는 곳은 손에 꼽힌다"며 "점주에게도 배달수수료 절감 등의 이점이 있는 만큼 자사 앱 확대는 프랜차이즈로써는 숙제"라고 설명했다. 자사앱 확대 속도에 못 미치는 개인정보 관리 수준 문제는 업계 전반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이 자사앱 확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앱의 기능이 늘수록 수집 항목과 처리 과정이 복잡해지는 만큼, 개인정보 침해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파파존스와 써브웨이 등 프랜차이즈에서 주문 페이지 취약점으로 고객 주문정보와 주소 등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들 프랜차이즈는 주문조회 페이지 주소 일부를 바꾸는 방식으로 다른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파파존스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간은 총 8년 6개월, 이를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약 3730만 건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전자금융거래에 따른 정보는 최대 5년간 보관할 수 있지만, 회사는 소비자의 주문 정보를 8년 이상 보관했다. 이에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 정도로 기본적인 보안조차 마련되지 않은 기업은 처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올해도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프랜차이즈들이 도마에 올랐다. 개보위는 지난 11일 제3회 전체회의에서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원격 예약 플랫폼 등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총 15억 6600만원의 과징금과 1억 11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공표명령을 의결했다. 이들 중 다수 기업은 개인정보 미파기와 안전조치 미흡 등 '관리 부실'로 적발됐다. 여기에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과 메가MGC커피 운영사 엠지씨글로벌 두 곳은 동의 없는 처리와 목적 외 이용 등 위반 무게가 큰 사안까지 지목돼 과징금이 집중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비케이알이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 개인정보를 처리했고, 엠지씨글로벌은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지 않은 회원이 자동 동의 처리돼 메시지가 발송되도록 설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 한 목소리...전문가 "보안 투자 필수"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자사 앱 확대가 흐름인 만큼, 각 사는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주문 시스템 관련 논란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진행했고, 점검 과정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은 모니터링하며 적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위 제재 대상에 포함된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사안이 “키오스크 주문 시 진동벨 발급 과정에서 전화번호를 수집한 것이 문제로 지적된 것”이라며 “현재는 관련 절차를 수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교촌은 “자사 앱 규모가 커진 만큼 개인정보 관리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관련 업무를 맡는 보안 조직이 사내에 별도로 존재하고, 개인정보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자사 앱 가입 회원 수는 약 733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17.7% 증가했고, 자사앱 매출 비중은 전체의 12% 수준이다. bhc는 앱 개편 과정에서 접근 통제를 손봤다고 밝혔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앱 개편 시 개인정보를 곧바로 열람할 수 없게 이중화 조치를 취했다”며 “2024년 IT 전략실을 신설하며 관련 체계를 공고히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가 자사 앱 회원 수 늘리기에만 급급하면 사고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현장에서 개인정보 관리가 미흡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특히 전화번호처럼 수집 가능성이 큰 정보는 유출 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써브웨이의 사례를 예로 들어 “주문 페이지에서 URL의 일련번호만 바꿔도 다른 이용자 정보가 보이는 구조는 정보보호 측면에서 많이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ID를 바꾸면 다시 인증을 거쳐야 하는데, 그런 과정 없이 다음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은 취약점”이라고 설명했다. 염 교수는 “프랜차이즈 업계도 개인정보 유출로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고, 공격 방식도 이미 알려져 있다”며 “과거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사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취약점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0 17:42류승현 기자

bhc, '치킨 버거' 판매 매장 늘린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시범 운영한 치킨 버거가 호응을 얻자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도 점심 시간대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확대는 지난해 10월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치킨 버거를 선보인 이후 3개월간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해당 기간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판매한 치킨 버거 3종은 점심시간 매출의 약 24%를 차지했다. 회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치킨을 즐기려는 직장인과 거주민 수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치킨 버거는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bhc는 상권 특성을 반영해 거점 매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초교대점은 학교와 오피스가 밀집해 점심 수요가 높은 지역인 반면, 구의역점은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먹자골목 상권과 맞닿아 있어 '혼밥' 수요를 겨냥했다. 현재 운영 중인 치킨 버거 메뉴는 3종이다. '코울슬로 치킨 버거'는 매콤한 치킨 패티에 애플 코울슬로와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더한 메뉴다. '클래식 치킨 버거'는 바삭한 치킨 패티에 화이트 갈릭 소스와 양상추를 조합했다. '콰삭 치킨 버거'는 콰삭킹 패티에 크리스피 크럼블을 입히고 스윗 하바네로 소스로 매콤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bhc는 치킨 버거의 강점으로 국내산 닭다리살 패티를 사용해 식감과 육즙을 살린 점을 들었다. 세트 메뉴는 버거에 '해시브라운스틱' 또는 '케이준프라이' 중 선택 가능한 사이드와 콜라를 포함해 구성했다. bhc는 연내 치킨 버거 판매 매장을 추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주요 거점 매장을 확보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bhc만의 버거 경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문상만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사업본부장은 “치킨 버거는 bhc 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저희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메뉴”라며 “치킨은 물론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10:48류승현 기자

bhc, '알바몬 채용관' 한 달…가맹점 채용비 1억원 지원

bhc가 '알바몬 브랜드 채용관'을 도입한 지 한 달 만에 가맹점 인력 채용 비용 약 1억 원을 본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과 제휴해 지난해 12월22일부터 'bhc 전용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향후 1년간 가맹점주가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부담하는 유료 공고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이다. bhc에 따르면 채용관 오픈 한 달간 누적 공고는 260여 건으로 집계됐다. 일 평균 단가와 공고 기간을 고려해 환산하면 가맹점 채용 비용 약 1억원을 지원한 셈이다. 전체 가맹점의 약 12%가 활용한 것으로, 회사는 당초 추산한 연간 지원 예상치를 상회하는 속도라고 설명했다. 가맹점주는 횟수 제한이나 비용 부담 없이 상단 노출 유료 공고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고, 구직자는 거주지 인근 bhc 매장 채용 정보를 확인해 지원할 수 있다. bhc는 이를 통해 구직 성사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상만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사업본부장은 “예상보다 호응이 뜨겁다”며 “가맹점주가 매장 운영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 외에 '큰맘할매순대국' 가맹점에도 동일한 채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6.02.10 10:10류승현 기자

bhc, '콰삭킹' 1주년 맞아 할인 쿠폰 쏜다

bhc가 '콰삭킹' 출시 1주년을 맞아 19일까지 '콰삭한 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bhc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할인 쿠폰과 메뉴 교환권 증정 등 3가지 혜택을 묶은 '트리플 혜택'이 핵심이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콰삭킹의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회사는 콰삭킹이 지난해 매출 점유율 2위를 기록했고, 출시 1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혜택은 전 메뉴 주문 시 중복 적용이 가능한 1000원 할인 쿠폰이다. 이를 신규 가입자 또는 '뿌린이' 멤버십 등급 고객에게 제공되는 3000원 쿠폰과 함께 쓰면, 배달비를 제외한 2만 원 이상 배달 주문과 포장 결제에서 최대 4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콰삭킹 전용 4000원 할인 쿠폰이다. bhc 앱에서 콰삭킹 주문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마리·콤보·윙·순살·스틱 등 콰삭킹 전 메뉴에 적용된다. 세 번째는 메뉴 교환권 이벤트다. 콰삭킹의 대표 특징 세 가지 중 선호 항목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6일 콰삭킹 메뉴 교환권을 증정한다. 각 이벤트는 회원 계정당 기간 내 1회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bhc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bhc 관계자는 “콰삭킹이 불과 1년 만에 업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치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bhc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4:33류승현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박재홍 전무 부사장 승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3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박재홍 전무(CFO)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재홍 부사장은 지난해 6월 CFO로 합류해 인사·기획·재무·구매 등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 왔다. 회사 측은 운영 효율과 전략 실행력을 높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 자원 배분과 사업부 지원 체계를 정비한 점을 이번 승진 배경으로 들었다. 남동오 디지털전략실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남 실장이 자사 앱을 개편·출시한 데 이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안 체계를 강화해 ISMS 인증을 받은 점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최용철 bhc 운영담당은 이사로 승진했다. 회사 측은 최 이사가 현장에서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운영 이슈를 개선했으며, bhc 가맹점 매출 확대 과정에서 영업 실행력을 높인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 박재홍(CFO, 전무→부사장) ◇상무 ▲ 남동오(디지털전략실장, 상무보→상무) ◇이사 ▲ 최용철(bhc 운영담당, 부장→이사)

2026.01.23 16:07류승현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투명한 거버넌스 기반 ESG 경영 강화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이후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9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3년 12월 송호섭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선진적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이어 2024년 8월에는 법인 간 시너지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외식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내부 통제와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또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해 소통 창구를 제도화했다. 이 같은 지배구조 개편은 가맹점과의 상생으로 이어졌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고물가 환경 속에서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약 350억 원, 2025년 약 130억 원 등 총 480억 원 규모의 원자재·계육 공급가 인상분을 본사가 흡수했다. 이와 함께 78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하고, 가맹점주 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상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5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2025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를 중심으로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 대상 멘토링과 재정 지원을 정례화했으며, 임직원 참여형 김장 봉사, 무료 급식 봉사 등을 통해 나눔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생태계 보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제지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치킨 박스는 생분해 필름과 콩기름 인쇄를 적용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과 '굿디자인 어워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임직원 물품 기부, 수분매개 식물 식재 캠페인 등을 통해 탄소 저감과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전문경영인 체제 안착과 함께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지역사회,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10:25류승현 기자

bhc, 알바몬에 전용 채용관 열어 가맹점 인력난 지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과 손잡고 전용 채용관을 운영한다. 5일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가 알바몬과 제휴해 'bhc 브랜드 채용관'을 열고, 향후 1년간 가맹점주들의 채용 공고 비용을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채용관은 알바몬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연결되는 기업 전용 채용 페이지다. 이번 제휴로 bhc 가맹점주는 알바몬 내 bhc 전용 채용관에 유료 채용 공고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공고는 건당 14일간 게시되며, bhc 브랜드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 우선 노출된다. 구직자 역시 거주지 인근 bhc 매장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bhc는 이번 채용관 운영으로 가맹점 전체 기준 연간 약 3.5억 원 규모의 채용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맹점주가 개별적으로 부담하던 유료 공고 비용을 본사가 대신 지원하는 방식이다. bhc는 앞서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본사가 흡수하고, 가맹점주 건강검진 확대와 장례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상생 정책을 이어왔다. 이번 채용 지원도 가맹점 운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연장선이라는 설명이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가 인력 수급”이라며 “채용 비용 부담을 덜어 가맹점주가 매장 운영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3:10류승현 기자

bhc, 캐나다 1호점 개점 1주년…북미 가맹사업 확대 시동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캐나다 1호점 개점 1주년을 맞아 북미 시장에서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 15일 bhc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토론토 중심부 복합 쇼핑몰 '더 웰(The Well)'에 위치한 캐나다 1호점에서 개점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는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현지 예비 가맹 파트너, 쇼핑몰 관계자, 현지 언론·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bh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연 캐나다 1호점은 1년간 누적 방문객 11만명을 기록했다. '뿌링클', '맛초킹' 등 대표 메뉴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으며, 현지 입맛을 반영한 메뉴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bhc는 1호점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가맹사업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가맹 설명회 개최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예고했다. 회사는 매장 수 확대보다 수익성과 본사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가맹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화연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캐나다 1호점은 북미 외식 시장에서 bhc의 경쟁력을 확인한 사례”라며 “현지 안착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전역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현재 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 8개국에서 3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미 지역 가맹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본격화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15 11:22류승현 기자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점-본사 한 팀"

bhc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열고, 올해 가맹점 운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 임직원, 전국 가맹점주 등 약 21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프랜차이즈 어워드'는 1년 동안 브랜드 운영에 기여한 가맹점주에게 감사를 전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로상, 사회공헌상, 장기 운영상, 매출 우수 매장 등 총 6개 부문에서 147개 매장이 수상했다. 매출 우수 부문에는 전국 17개 매장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시상을 넘어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체계'를 만들기 위한 방향도 제시됐다. 1부에서는 공로·사회공헌·10년 장기근속 시상이, 2부에서는 20년 근속과 우수 매장 시상이 이어졌다. 마술 공연과 축하 무대 등도 마련됐다. 행사 중 가맹점주들의 소감도 전해졌다. 한 점주는 “본사의 지원 덕분에 올해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점주는 “본사가 제공한 건강검진으로 가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매장 운영뿐 아니라 건강과 생활까지 챙겨주는 지원에 고맙다”고 했다. 송호섭 대표는 “급변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도 가맹점주들께서 자리를 지켜주신 덕분에 bhc가 치킨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본사와 가맹점이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hc는 매년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하며 가맹점 건강검진 지원 등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상생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12.03 10:40류승현 기자

치킨값 계속 뛰자…3천원 대 마트 치킨에 인파 북적

“벌써 다 팔렸어요?” 20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 델리 코너 앞에는 10여 명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평일 오전임에도 이날부터 판매하는 3천원 대 '어메이징 완벽치킨(이하 완벽치킨)'을 구매하기 위한 대기 줄이었다. 10시3분 치킨이 진열되자 카트에 담는 손길이 분주하게 이어졌다. 점원은 한 사람당 한 마리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쓰인 안내판을 치킨 뒤편에 세웠다. 눈 깜짝할 새 모두 판매되고 뒤늦게 치킨을 사러 온 소비자는 아쉬운 표정으로 다음 시간대 대기 번호표를 받아 갔다. 1시간 뒤인 오전 11시에는 대기 번호를 받은 고객과 일반 고객이 뒤섞여 1분 만에 완판됐다. 이마트부터 CU까지…가성비 치킨 강화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식탁 물가안정 4일 특가 행사를 통해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완벽치킨을 2천500원 할인한다. 완벽치킨 가격이 한 마리 6천480원인 것을 고려하면 3천원 대에 치킨 한 마리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이날 용산점에는 치솟는 프랜차이즈 치킨값에 지친 소비자들이 몰려들었다. 용산점은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2시 ▲오후 1시 등 4번으로 나눠 각 20마리씩 판매했다. 1인당 구매 수량은 한 마리로 제한했다. 대기 번호를 받은 40대와 60대 모녀 고객은 “평소에 BBQ 치킨을 주문해 먹는데 너무 비싸서 그 대안으로 마트 치킨을 사러 왔다”며 “저렴하고 맛있어서 자주 먹는 편이다”고 말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도 치킨값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교촌이나 bhc 치킨을 좋아하는데 할인할 때만 사 먹는다”며 “가격이 너무 올라 먹는 빈도를 줄였다”고 털어놨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가성비 치킨을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10호 냉장 계육(1㎏ 내외)을 사용한 '큰 치킨(1만4천900원)'과 국내산 계육 9~11호 계육 한 마리 반을 담은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1만2천990원)'을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당당치킨(6천990원)'과 '당당두마리옛날통닭(2마리·9천990원)'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들도 가성비 치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냉동 간편식 중 치킨 RMR(레스토랑간편식) 매출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CU도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중량은 600g의 치킨 한 마리 메뉴인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출시했다. 가격은 9천9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치킨 RMR은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품군”이라며 “배달 치킨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단체 “닭값 내려도 프랜차이즈 치킨값은 상승” 유통 채널의 가성비 치킨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은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을 바라보는 등 매년 상승하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서울 지역 일부 교촌치킨 매장은 배달앱에서 순살 메뉴 판매 가격을 2천원 올린 2만5천원에 판매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소비자단체는 육계 가격이 하락해 원가율이 낮아졌음에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해 이익을 늘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지난해 매출원가율이 1년 전보다 낮아졌으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bhc, BBQ, 교촌치킨, 굽네치킨, 처갓집양념치킨, 네네치킨, 페리카나치킨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육계(9호 이하, 10호)의 프랜차이즈 납품가격은 2023년보다 평균 7.7% 낮아졌다. 이 기간 매출원가는 네네치킨이 17.9% 낮아졌고 굽네치킨과 bhc는 각각 11.8%, 9.5% 내렸다. 페리카나는 6.5%, 교촌치킨 2.2%, 처갓집양념치킨 1.7% 각각 떨어졌다. 협의회는 “7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영업실적을 확인한 결과 모두 2023년보다 2024년에 매출원가율이 하락했고 굽네치킨과 BBQ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치킨 업계의 실적 개선은 대부분 매출액 변동 폭보다 매출원가 변동 폭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0 16:32김민아 기자

bhc, 새 모델 한소희와 신메뉴 '스윗칠리킹' TV 광고 공개

bhc가 신제품 '스윗칠리킹' 출시를 알리는 TV 광고를 24일 공개한다. 광고에는 최근 전속 모델로 발탁된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신메뉴의 핵심 특징인 '바삭한 양념치킨'의 매력을 전달한다. 19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규 TVC는 '양념의 개념을 바사삭'이라는 콘셉트 아래, 양념을 입혀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영상 속 한소희는 매콤달콤한 양념과 바삭한 식감을 함께 강조하며 기존 양념치킨과의 차별화를 드러낸다. bhc는 한소희가 실제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를 모티프로 한 영상 연출과 캠코더 질감의 필름룩을 적용해 브랜드 감도와 제품 콘셉트를 동시에 부각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20일부터 전체·15초 버전 영상이 공개되며, TV 온에어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이후 OTT 등 디지털 채널로도 확대 송출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30일까지 bhc앱에서 스윗칠리킹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천원 할인쿠폰이 매일 1회 지급된다. 쿠폰 사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hc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30명), 5천원권(300명)을 제공한다. bhc 관계자는 “스윗칠리킹은 기존 양념치킨과 달리 바삭함을 유지한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이라며 “한소희의 감각적인 이미지와 함께 스윗칠리킹의 차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43류승현 기자

bhc, 내년 美 뉴저지·조지아에 매장 연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뉴저지 주와 조지아 주에 새롭게 가맹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bhc의 미국 6호점인 'bhc 뉴저지 포트리점'은 내년 1월 신규 오픈 예정으로, 뉴저지의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이자 생활형 상권이 밀집된 '포트리(Fort Lee)'에 위치한다. 매장은 약 27평 규모로,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현지 상황을 반영해 주방 내 조리와 메뉴 포장, 픽업으로 이어지는 현장 동선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매장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한 카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매장 내부에는 약 30석의 좌석을 마련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풀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2월에는 조지아 주 귀넷 뷰포드(Gwinnett County Buford)에 미국 7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귀넷 카운티는 조지아 주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고, 명문 학교가 위치하는 등 좋은 학군으로 유명해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있다. 신규 매장에서는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bhc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윙과 텐더로 구성된 콤보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동시에 테이크아웃이 용이하고 취식이 간편해 기존 미국 매장들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그니처(뿌링클) 샌드위치' 등 현지화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브라이언 bhc 미국 법인장은 “K-콘텐츠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미국 현지 한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선호하는 외식 형태, 입지적 특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미국 시장 확대 및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지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0:20김민아 기자

bhc, 한소희 모델 발탁…모델료 전액 본사 부담

치킨 브랜드 bhc가 배우 한소희를 새로운 전속 모델로 선정하고 브랜드 감성 강화에 나선다. 7일 회사는 한소희의 세련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가 '맛과 스타일을 선도하는 트렌디한 치킨'이라는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개성 있는 스타일을 지닌 한소희가 MZ세대와의 공감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소희는 이번 캠페인에서 bhc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맛초킹 등 주요 제품군의 매력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한다. bhc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배우 한소희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신제품은 한소희의 생일과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 모델 기용은 약 2년 만의 교체다. bhc 관계자는 “2년 만의 모델 교체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며 “트렌디함과 자신감 있는 에너지를 통해 bhc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한소희 모델료는 가맹점주 부담 없이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bhc의 다양한 메뉴가 가진 개성과 매력을 제 방식으로 표현해, 소비자들이 bhc를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1.07 14:01류승현 기자

bhc, '가을야구 특수' 제대로 누렸다… 코리안시리즈 기간 매출 18.4% 늘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의 열기 속에서 가을야구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bhc는 코리안시리즈가 열린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우승팀이 확정된 5차전(10월 31일) 당일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82.3% 급증, 야구 팬들의 '치킨 직관' 열기가 매출로 직결됐다. 이번 성과는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십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분석된다. bhc는 지난 9월부터 '직관 티켓 이벤트', '우승 치킨 투표 이벤트' 등 자사 앱 기반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기존 유사 캠페인 대비 약 9.9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야구장 현장에서도 bhc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뿌링클 순살', '콜팝', '치즈볼', '맛초타코야키' 등 간편 메뉴가 관람객들의 손에 가장 많이 들린 인기 메뉴로 꼽혔다. 전광판 광고와 현장 매장 운영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것도 한몫했다. bhc 관계자는 “KBO 포스트시즌과 코리안시리즈를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KBO 스폰서십 외에도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공식 서포터 참여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 국제대회 출전 지원(2천300만 원 후원) ▲초등학교 탁구연맹에 상품권 1천개 전달 등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브랜드 팬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1.05 11:34류승현 기자

"가격인상 꼼수 막는다"…정부, 슈링크플레이션 대책 이달 말 시행

정부가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중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식업계 의견 청취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정욱 실장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도 “슈링크플레이션은 외식업계 전반의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합리적 가격정책과 투명한 정보제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추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물가 안정과 외식업계 현안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11.03 17:17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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