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더다이버, BAFTA 게임어워드 2024 최종후보 선정
넥슨 데이브더다이버가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게임어워드 2024 올해의 게임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AFTA 게임어워드는 1998년 BAFTA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상의 한 분야로 출발해 2003년 독립된 시상식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또한 DICE 어워드(D.I.C.E),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더게임어워드(TGA),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JA)와 함께 세계 5대 게임시상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앞서 주최 측은 최종 후보 목록에 포함된 60종의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BAFTA 회원들은 1월부터 최고의 게임 및 영국 게임 부문에 대한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시작할 예정이며, BAFTA 심사위원단은 나머지 15개 부문에 투표할 예정이다. BAFTA가 뽑은 올해의 게임(GOTY) 후보로는 발더스게이트3, 앨런웨이크2, 코쿤, 드렛지, 호그와트 레거시, 젤다의 전설: 티어스오브킹덤, 마블스타이더맨2, 스타워드 제다이: 서바이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데이브더다이브를 '이코노미스트의 2023년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했다. 또한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워싱턴포스트는 데이브더다이버'를 올해 베스트 게임으로 꼽았다.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데이브더다이버는 바다 속을 모험하고 다양한 물고기를 사냥해 재료를 수급하는 액션 어드벤처 파트와 초밥집을 경영하는 타이쿤 파트로 구성된 게임이다. 여기에 다양한 미니게임,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연출 등으로 출시 후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