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B'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청호나이스, 비데 'B600 플러스' 출시

청호나이스가 살균·위생에 강하고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높인 비데 'B600 PLUS'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B600 PLUS'는 강한 수압과 세정능력을 갖췄다. 살균 기능은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전기분해 살균수를 사용해 비데 속 유로와 노즐, 도기(변기)까지 살균을 진행한다. 자동설정을 통해 6회 사용 시 유로와 노즐 살균이 작동되며 12회 사용 시에는 유로와 노즐, 도기까지 살균 기능이 적용된다. 'B600 PLUS'는 비데, 세정, 쾌변 3가지 기능을 풀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하나의 노즐로 사용자 상황에 맞춰 깔끔한 세정을 진행한다. 에어펌프가 장착돼 풍부한 공기를 물줄기에 혼입시켜 부드럽고 강력한 세정이 가능하다. 노즐에서 분사되는 수압 세기를 강·약으로 반복 작동시켜 변화되는 수압을 활용한 마사지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은 IPX5 등급 방수 기능을 적용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변좌·온수 온도는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2024.04.04 09:31신영빈

檢 허영인 회장 구속영장 청구…SPC "강한 유감"

검찰이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SPC 측이 강한 유감이라는 뜻을 4일 밝혔다. 검찰은 3일 오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일 검찰은 허 회장이 조사에 불응한다며 체포했다. 체포 기한이 4일 오전 8시인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관측된다. 허영인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다음은 SPC 그룹 공식 입장 전문.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SPC그룹의 입장문 입니다. 어제 저녁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하여 SPC 그룹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허영인 회장은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2024. 3. 13. 검찰로부터 최초 출석 요구를 받고 중요한 사업상 일정으로 인해 단 일주일의 출석일 조정을 요청하였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하였고, 3. 25. 검찰에 출석하여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하였으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중단되었을 뿐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하여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의 기회와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정도로 이 사건에서 허영인 회장의 혐의가 명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허영인 회장은 얼마 전에도 검찰의 부당한 기소로 법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중요한 시기에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어 매우 유감이며, 검찰이 허영인 회장의 입장에 대하여 좀더 신중하게 검토해 주기를 바랐으나 그렇지 않은 현 상황에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2024.04.04 09:00손희연

허영인 회장 검찰 조사 불응 체포…SPC "무리한 영장 집행 유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검찰 조사 불응으로 체포된 것에 관해 SPC그룹은 사정이 있어 조사 연기를 검찰에 호소했으나 묵살됐고, 고의적으로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3일 밝혔다. 앞서 동아일보는 검찰은 파리바게뜨 노동조합 탈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노조 와해를 지시한 혐의를 포착했으며, 수 차례 조사에 응하지 않은 허 회장을 2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3월부터 4월까지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검찰 조사에 네 차례 불응했고, 지난달 25일 검찰에 출석했으나 1시간 만에 귀가했다. 다음은 SPC그룹의 입장 전문. ○ 허영인 SPC 회장은 2024. 3. 13.(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3부로부터3. 18.(월) 09:30까지 출석하라는 최초의 요구를 받았으나,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행사인 파스쿠찌사와의 MOU 체결을 앞두고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위 행사가 끝나는 3. 25.에 출석을 하겠으니 출석일을 일주일만 조정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검찰에서는 출석일 조정을 전혀 해주지 않았고 3. 19. 및 3. 21. 연이어 출석 요구를 하였으며 허영인 회장이 3회 출석 요구에 불응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허영인 회장은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출국금지 조치되어 있었고 검찰에 빨리 조사를 하고 출국금지를 해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그 동안 한 번도 출석요구를 하지 않다가 해외에서의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여 국내에서 어렵게 잡은 협약식 일정을 앞둔 시점에 처음으로 출석 요구를 한 것입니다. 허영인 회장은 그룹의 이탈리아 시장 개척을 위해 중요한 행사를 마치고 3. 25.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 그러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행사 일정을 무리하게 소화하는 과정에 누적된 피로와 검찰 조사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조사 도중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검찰 조사를 시작한지 1시간만에 응급실로 후송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의료파업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없어 검사 일정이 지체되어 진단서 발급은 늦어졌으나, 허영인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담당 전문의는 공황 발작 및 부정맥 증상 악화 가능성이 높아 2주간의 안정 가료를 요한다는 소견을 보였습니다. ○ 허영인 회장과 가족들은 허영인 회장이 75세의 고령인데다 검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던 중 병원으로 후송된 경험이 있는 점, 공황장애의 병세 관련 전문의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볼 때 검찰청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경우 불상사가 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전문의 소견을 존중하여 조금만 더 '절대안정'을 취하고 나서 검찰에 출석하려고 하였습니다. ○ 그와 같은 허영인 회장의 건강 상태 악화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3. 29.(금) 다시 출석 요구를 하였는바, 위와 같은 건강상의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영인 회장은 검찰의 출석요구 의사를 가급적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육지책으로 언제든 응급조치가 가능한 현재 입원 중인 병원으로의 출장조사 요청서를 제출하기도 하였으나, 검찰로부터 거절을 당하였습니다. ○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보면 허영인 회장은 악화된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검찰 조사를 회피하거나 지연하고자 할 의도가 전혀 없고, 오히려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위와 같은 검찰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은 반복되는 출석요구 및 불출석 상황들을 마치 출석에 불응하는 것처럼 여과 없이 언론에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 허영인 회장은 75세의 고령과 건강상태 악화로 인해 도저히 검찰 조사에 응하기 어려운 부득이한 상황에서 좀 더 심신의 안정을 취하여 건강상태가 호전되면 검찰에 출석하려고 하였고, 그와 같은 사정을 소상하게 검찰에 소명하였음에도 그와 같은 허영인 회장의 입장이나 상태를 무시한 검찰의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2024.04.03 10:34손희연

광고 휩쓰는 에스파…이온음료에 '윈터' 맥주엔 '카리나'

여자 아이돌 '에스파' 멤버들이 음료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1일 코카콜라사는 이온보충음료 '토레타'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에스파 멤버 윈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사는 "윈터의 이미지가 브랜드의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V CF는 오는 4월 중순 공개된다.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크러시'는 카리나와 두 번째 광고를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술을 강요하거나 불편한 술자리 분위기가 조성되는 기존의 낡은 문화와는 다르다는 메시지를 광고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향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TV 등을 통해 모델 카리나와 함께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2:56손희연

bhc치킨, 전국 주요매장에 '튀김로봇' 도입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출시한 튀김로봇 '튀봇'을 전국 을 전국 주요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2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튀김로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튀봇은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해준다. 로봇 팔 하나가 치킨을 튀기고 기름을 터는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 현재 사용 중인 튀김기에 탈 부착할 수 있는 형태다. bhc치킨은 레시피대로 튀길 수 있도록 LG전자의 튀봇 초기 연구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bhc치킨은 증미역점에 지난해 10월 도입했다. 증미역점에서 인력 수급 등의 문제점 해결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 나와 이를 확대한다는 것이 bhc치킨 측 설명이다. bhc치킨 측은 "고온의 기름으로 장시간 신선육을 튀겨야 하는 조리과정을 반복하는 작업 특성상 안전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조리환경 개선 관련 고민이 많다"며 "튀봇 도입을 통한 조리 자동화로 매장 내 인력운영은 물론 조리과정상의 안전성, 일관성 등을 증진해 가맹점 운영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hc치킨에 공급되는 튀봇은 점포 별로 상이한 주방 사이즈 및 형태를 고려해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bhc치킨은 현재 전국 약 2천2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04.01 12:49손희연

[이번 주 안주] 술 마시면서 해태 '시모나바밤바'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해태아이스, 신제품 '시모나바밤바' 출시 해태아이스가 신제품 '시모나바밤바'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1976년에 출시된 해태아이스 대표 브랜드 시모나와 바밤바가 만나 탄생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시모나의 달콤한 꿀호떡 시럽과 바밤바의 고소한 밤맛 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겉면에 초코 코팅을 입혀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풀무원, 색 입힌 두부면 풀무원식품이 '두부면'에 색을 입혀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한 신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노랑두부면'을 출시했다. 단호박, 강황 등 식물성 재료로 색을 냈다. 100g당 단백질 20g을 함유했다. 풀무원은 고객들이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색상의 두부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hy, 당 낮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윌 당밸런스)'를 출시했다. 윌 당밸런스는 2010년 선보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 이후로 14년 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신제품이다. 저당 설계가 특징이다. 당(糖)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70% 이상 줄였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도 2300mg 함유했다. hy가 자체 개발한 특허 소재 '꾸지뽕잎추출물'은 기존 제품 대비 6.3mg 더 담았다. 꾸지뽕잎추출물은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개별인정형 원료다. 굽네몰, '굽네 소스듬뿍통살 3종' 굽네몰이 통 닭가슴살로 만든 신제품 '굽네 소스듬뿍통살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2시간 동안 숙성한 통 닭가슴살을 스팀 오븐 공법으로 조리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굽네 소스듬뿍통살은 1팩 100kcal로 (누룽지삼계탕맛 기준) 다. 한 팩 당 단백질이 최대 21g 함유돼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38%를 충족한다. 조리법도 쉽고 간편하다. 전자레인지로 2분만 데우면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굽네 소스듬뿍통살을 즐길 수 있다.

2024.04.01 11:19손희연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10년 만에 회장으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둘째 아들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남정 부회장이 2014년 선임된지 10년 만에 회장직을 맡는 것이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김 신임 회장은 "과감한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뿐 아니라 임직원, 관계사,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정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미국 스타키스트(Starkist) 최고운영책임자(COO), 동원엔터프라이즈(현 동원산업 지주 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김남정 신임 회장은,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간 10여 건의 M&A와 기술 투자를 지휘했다. 최근 4년간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액은 1조3천여억 원이다. 1969년 설립된 동원그룹은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 산하에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스타키스트 등 18개 자회사와 26개 손자회사 등을 보유한 기업 집단으로 성장했다. 동원그룹의 매출액은 지난해 10조원(단순 합산 기준)을 돌파했다.

2024.03.28 11:12손희연

아이유 대신 임영웅 '삼다수', 아이유와 장기동행하는 '하이트진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가수 아이유 대신 가수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기용했지만 하이트진로는 10년 차 모델 아이유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28일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 모델로 아이유와 인연을 이어가며, 10년 차 주류업계 모델은 아이유가 최장수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2014년 처음으로 참이슬 모델이 돼 다양한 활동으로 하이트진로를 지원 사격해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참이슬을 더욱 깨끗한 맛으로 리뉴얼한만큼, 아이유의 이미지와 잘 부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후문.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는 "아이유는 참이슬의 '깨끗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재계약은 신뢰와 의리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아이유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으나, 올해는 임영웅을 택했다. 임영웅의 신뢰감 있는 모습이 제주삼다수를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뢰'의 아이콘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은행업계에서도 아이유와 임영웅의 이미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2022년 우리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낙점됐다. 최근 아이유는 유튜브에서 우리은행의 광고모델답게 우리은행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가수 임영웅은 올해 하나금융그룹과 연을 맺었다. 하나금융 측은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2024.03.28 10:51손희연

하나은행, hy 프레시매니저 대상 금융 지원

하나은행이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hy는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하나은행은 hy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프레시 매니저 대상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의 경우 하나은행이 기본 우대금리 0.5%p를 적용해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고, hy는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만 명이 넘는 프레시 매니저 분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3.28 09:15손희연

지란지교소프트 "한국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될 것"

1994년 설립된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30년간 지속해온 1세대 벤처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설립 30년 이상된 국내 기업수는 전체 4.3%에 불과하다. 기업이 30년이란 시간을 지속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30년 전에는 스타트업이란 용어보다 벤처기업으로 불렸다. 당시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품과 서비스를 설립했던 창업자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 중견 벤처기업으로 성장했고, 일부는 사라졌다. 디지털 전환과 생성AI 등 신기술 발전과 시장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다. 닷컴 열풍에 탄생했던 벤처기업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여전히 달리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어떻게 30년 간 지속해 성장해왔을까?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를 만나 '세대교체'에서 답을 찾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세대교체 모범 기업 중 하나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창업자는 2017년 오너 리더십을 내려놨다. 100년을 지속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젊은 리더로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오 창업자는 2017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지란지교소프트를 운영했다. 현재 오 창업자의 직함은 CDO(Chief Dream Officer)다. 그는 회사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CDO가 됐다. 지란지교를 꿈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드림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승애 대표는 2020년부터 지란지교소프트를 이끌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한장이었던 2020년. 1981년생 박승애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 세대교체라는 중책을 맡았다. 박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가 30년을 넘어 지속 성장하는 회사가 된 것은 "직무, 성별, 나이에 대한 편견 없이 성장하려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드림플랫폼이 구동되는 것을 보여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세대교체를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는 플랫폼이 된 것이다. 박 대표는 2012년 지란지교소프트에 대리로 입사해 당시 신규 솔루션이었던 '오피스키퍼' 영업을 맡았다. 현재 이 제품은 지란지교소프트의 주요 매출 제품으로 성장했다. 당시 박 영업팀장은 성과를 인정받아 개발조직을 포함한 사업 그룹장을 했다. 그는 신규 사업과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부 신임을 얻었다. 영업대표자였던 박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제안받았고 고심 후 대표직을 시작했다. "지란지교소프트를 대표하는 제품인 '오피스키퍼'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2.0 시대를 열어갈 시점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 대표는 취임 3년 동안 지란지교소프트를 '소프트웨어로서의 서비스(SaaS)' 회사로 변화시켰다. 많은 벤처기업은 클라우드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기존 솔루션을 SaaS로 전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리더십을 교체하며 회사 체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과감히 전환했다. 박 대표 취임 후 지란지교소프트는 중소기업의 안전한 협업과 생산성 향상을 돕는 '오피스키퍼' 매출 중 60%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올렸다. 박 대표는 "소프트웨어가 솔루션에서 서비스로 넘어가는 환경에 변화 속에서 고객과 직원에 집중하는 회사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기술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왔던 지란지교소프트 1.0 시대를 넘어 2.0시대를 열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려면 개발과 판매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한다. 완전히 다른 사업을 하나 더 운영하는 셈이다. 그렇다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서 바로 매출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기존 구축형 소프트웨어로 매출을 유지하면서 서비스형으로 연착륙을 시켜야 하는 힘든 과정이다. 박 대표가 이 과정을 진두 지휘했다. 개발 조직 문화를 바꾸고 영업 방법도 전환하며 서비스형 비즈니스로 회사 체질과 문화를 바꿨다. 한번 소프트웨어를 팔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반복적인 매출을 발생시키는 구조로 만들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 또 다른 변신을 꾀한다. B2B SaaS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이다. 3월초 업무 필수 기능을 연결하는 협업 서비스 '오피스넥스트'를 출시했다.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 협업 등 기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 기능을 연결하는 '올인원 업무 커넥트 스페이스'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넥스트를 글로벌 협업 서비스 '노션'을 대체하는 서비스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대표는 "오피스넥스트는 안전한 업무 환경에서 혁신적인 생산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란지교소프트가 쌓아온 중소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협업은 기업 생산성 향상의 필수다. 기업들은 협업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고객 정보나 지적재산권 유출 등에 민감하다. 오피스 넥스트는 협업과 보안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서비스다"고 말했다.

2024.03.20 13:17김인순

젠슨 황 CEO "블랙웰 칩 가격 3만~4만 달러"

엔비디아가 'GTC 2024'에서 선보인 차세대 인공지능(AI) GPU '블랙웰'(Blackwell)의 가격대가 공개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CNBC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와의 인터뷰에서 블랙웰 'B200' 칩 가격이 3만~4만 달러(약 4천만 원~5천3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몇 가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했다"며, 해당 칩의 연구개발에 약 100억 달러(약 13조 3천8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루 전 엔비디아는 "텍스트와 이미지, 그래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언어로 구성된 영상을 학습하고 이를 흉내내려면 더 큰 GPU가 필요하다"며 차세대 AI GPU 블랙웰을 공개했으나 가격대는 밝히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기존 H100은 칩당 2만5천 달러~4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블랙웰 칩의 가격도 H100과 크게 다른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톰스가이드는 엔비디아는 가속기 자체를 공급하는 것보다 데이터센터 블록 전체를 판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3만~4만 달러라는 가격은 대략적인 가격이라고 평했다.

2024.03.20 09:54이정현

AI가 처음 내놓은 배스킨 아이스크림, 어떻게 만들어졌나

대한민국 외식·식음료 기업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맛 아이스크림을 개발, 시범 사업지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19일 SPC 배스킨라빈스는 서울 강남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 1층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AI 신상품 개발 시스템(AI New product development)'시스템을 통해 만든 첫 번째 제품 '오렌지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I NPD 시스템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배스킨라빈스가 1천500가지가 넘는 맛을 개발하며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와 SPC 그룹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해 AI에 질문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얻고 실제 제품까지 출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나온 오렌지 얼그레이 맛의 경우 소비자 구매데이터를 기반으로 3월 반응이 좋았던 과일과 최근 식음료계 트렌드로 떠오르 차(Tea)를 키워드로 도출했다. 이를 AI 질문해 오렌지와 얼그레이라는 답을 얻어 맛을 조합한 것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제대로 된 질문을 입력해 AI에게 필요한 답변을 얻는 것이 핵심"이라며 "배스킨라빈스는 그동안 AI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했고 그 노하우와 역량을 내부적으로 쌓아왔다"고 부연했다. AI NPD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취향 분석을 위한 시장 조사·트렌드 분석·신규 아이템 발굴·콘셉트 설정에 투입했던 시간을 단축시켜 신제품 기획 과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으로도 워크샵에서 AI NPD 시스템 기반의 신제품을 주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I로 만든 신제품은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현장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 추후 대한민국 매장 전체로 판매를 확대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SPC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회사다. 비알코리아는 미국 던킨 브랜드가 지분 33.3%, SPC 그룹이 67.7%를 보유하고 있다.

2024.03.19 16:10손희연

엔비디아, DGX B200에 인텔 제온 5세대 프로세서 채택

엔비디아가 19일(미국 현지시간 18일) 공개한 AI 연산 플랫폼 'DGX B200'에 인텔 5세대 제온 프로세서(에메랄드래피즈)를 탑재했다. DGX B200은 x86 기반 생성 AI를 처리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 B200 텐서코어 GPU를 8개 탑재했고 AI 모델 훈련 속도는 최대 72페타플롭스(PFLOPS), 추론 속도는 최대 144 페타플롭스다. 엔비디아는 DGX B200을 구성하는 x86 프로세서로 인텔 5세대 제온 프로세서인 '제온 플래티넘 8570' 프로세서 두 개를 탑재했다. 제온 플래티넘 8570은 기본 작동 클록 2.1GHz, 최대 작동 클록 4GHz이며 캐시 메모리 300MB를 탑재했다. DGX H100에 탑재된 제온 플래티넘 8480C(기본 2.0GHz, 최대 3.8GHz, 캐시 메모리 105MB) 대비 작동 클록이 향상됐고 캐시 메모리는 3배 늘어났다. 인텔 4세대/5세대 제온 프로세서는 소켓 차원에서 호환 가능하며 기존 서버 업체가 개발한 서버에서 프로세서만 교체해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2020년 출시된 DGX A100에 AMD 2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지난 해 1월 출시한 DGX H100부터 인텔 제온 프로세서로 전환했다. 2022년 6월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뛰어난 싱글스레드(1코어) 성능을 지녔다"고 선정 동기를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 DGX B200은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2024.03.19 08:22권봉석

식봄, 식재료 자동 추천 서비스 제공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식당 업종과 메뉴에 알맞은 식재료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를 들어 분식집 사장이 떡볶이의 주재료인 밀떡을 주문하고자 할 경우 가성비가 높은 다른 브랜드의 밀떡을 함께 추천하거나 고추장, 어묵, 계란 등 다른 떡볶이 재료까지 구매 화면에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식당 입장에선 필요한 재료를 검색하고 브랜드별 가격을 비교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으며, 깜빡 잊고 구매를 누락하는 일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새로 나온 상품이나 프로모션 중인 할인상품, 그리고 배달용기나 일회용품 등 부자재까지 함께 추천돼 식당 운영자들의 수고를 줄이고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식자재 추천은 식봄의 운영사인 마켓보로가 지난 2021년부터 공을 들여 자체적으로 만든 식품·식자재 표준화 분류 체계인 '보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완성됐다. 마켓보로는 약 80만 개의 식당, 27만 개가 넘는 메뉴, 그 중 핵심이라 할 만한 1만 2천 개의 레시피와 마켓보로에서 판매 중인 식자재 300만 개를 분석해 보로DB를 만들었다. 최종환 마켓보로 CTO는 “데이터가 표준화돼 있지 않으면 어떤 디지털 혁신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난 3년간 우리가 가진 모든 자료들을 DB로 만들었다”며 “고된 기초 공사가 끝난 만큼 앞으로 이 DB를 활용해 식자재 추천 고도화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3:10손희연

[이번 주 안주] 옷만 '복고'? 우유도 복고풍으로 진행시켜!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연세유업, 우유 21종에 62년 전통 강조한 패키지 적용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62년 전통을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리뉴얼이 진행된 제품은 총 21종이다. 연세유업 역사의 시작은 국제 NGO단체 '헤퍼 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이 기증한 젖소 10두였다. 새 패키지에 다양한 국제 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도 삽입했다. QR코드 스캔 시 지난해 '헤퍼 코리아'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101마리 젖소를 위한 사료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학생들을 위한 무료 급식 후원, 네팔 소녀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소녀 교육 장학금 후원 등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체코맥주 코젤, CU와 5종 간식 코젤은 CU와 '코젤과 함께하면 더 잘 어울리는'이라는 컨셉트로 '코젤 체다치즈육포', '코젤 시나몬육포', '코젤 시나몬 트위스트', '코젤 흑당 시나몬콘', '코젤 흑당 시나몬쿠키바' 등 총 5종의 간식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코젤 특유의 진한 시나몬 향과 달콤한 흑당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코젤과 함께 즐기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젤 맥주 4개 번들 구매 시 코젤 시나몬 트위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샤브국수' 전점 확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수원역사점에서 선출시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샤브국수 2종을 전 매장에 확대 출시한다. CJ푸드빌은 수원역사점에서 샤브국수 2종을 선출시해 약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샤브국수는 '제일 샤브국수'와 '얼큰 샤브국수'로 제일 샤브국수는 소고기와 다양한 채소, 버섯을 풍성하게 넣은 샤브샤브를 쫄깃한 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얼큰 샤브국수는 제일 샤브국수에 특제 양념을 더해 얼큰하고 칼칼하다. 빙그레,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빙그레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신제품을 출시한다.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를 첨가, 유당이 0%인 제품으로 배 아플 걱정 없이 속 편히 요플레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설탕·색소·향·감미료를 넣지 않고 2천400억 유산균(430g 기준)이 들어갔으며 원유 함유량은 98.4%다.

2024.03.18 11:07손희연

치킨값 올린 교촌·아이스크림 담합 롯데웰푸드·빙그레 배당금도↑

14개 식품업계의 2023년 배당과 2022년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3개 업체만이 배당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14개 코스피에 상장한 식음료업체(해태제과식품·CJ제일제당·동원F&B·교촌에프앤비·롯데웰푸드·오리온·크라운제과·샘표식품·농심·남양유업·대상·오뚜기·SPC삼립·빙그레)가 2023년 실적 발표를 마무리 한 가운데 보통주 배당금 규모도 확정지었다. CJ제일제당을 제외하고 모두 1년에 한 차례 결산 배당을 하는데 보통주 배당금액이 가장 큰 곳은 오뚜기다. 오뚜기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9천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이 뒤를 ▲CJ제일제당(5천500원) ▲농심(5천원)이 이었다. 2022년 대비 2023년 결산 배당금을 올린 곳은 교촌에프앤비·롯데웰푸드·빙그레다. 교촌에프앤비는 200원에서 300원으로 50% 배당금을 상향 조정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3년 4월 치킨 값을 인상해 소비자로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2023년 매출액이 2022년 대비 14.0%(724억여원) 줄었지만 영업익은 181.9%(160억여원) 증가하며 사실상 영업마진율을 높였다.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및 입찰 방해로 법원서 유죄를 선고받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빙그레도 배당금을 늘렸다. 롯데웰푸드는 2천300원에서 3천원으로 30.4%, 빙그레는 1천500원에서 2천600원으로 73.3% 배당금이 확대됐다. 같은 담합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해태제과만 결산 배당금 변화가 없었다. 해태제과는 200원으로 동일하다. 해태제과는 2023년 당기순이익이 217억여원으로 2022년 22억여원 적자서 흑자 전환했다. 해태제과는 흑자 전환의 배경을 경영 효율화라고 진단했다. 2개년 연속 당기순손실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양유업도 꾸준히 배당을 했다. 남양유업의 2022·2023년도 결산 배당금은 모두 1천원이다. 남양유업은 2023년 670억여원 적자, 2022년에는 784억여원 당기순손실을 냈다.

2024.03.15 15:47손희연

두산, 엔비디아 차세대 AI반도체용 'CCL' 공급업체 단독 진입

두산이 최근 엔비디아 차세대 AI 반도체용 핵심 소재의 단일 공급업체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공급망을 주도하던 대만 경쟁사를 밀어내고 이뤄낸 성과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전자는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반도체인 'B100'용 CCL(동박적층판) 공급업체로 단독 진입했다. CCL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수지, 유리섬유, 충진재, 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든다. 두산은 계열사인 두산전자를 통해 메모리, 전자기기, 통신 등 다양한 용도의 CCL을 생산하고 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IC(직접회로) 패키징용 CCL도 개발해 왔다. 앞서 두산은 지난해 중반 엔비디아의 AI반도체 기판용 CCL 공급업체로 첫 진입한 바 있다. 해당 CCL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하반기 공개한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인 H시리즈(H100, H200 등)용이다. 당시 엔비디아의 CCL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던 대만 엘리트머티리얼즈(EMC)의 틈을 파고 든 성과다. 나아가 두산은 최근 엔비디아의 'B100'용 CCL 공급업체로도 진입했다. B100은 엔비디아가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제품으로, 전작 H200 대비 성능을 2배가량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계는 두산이 B100용 CCL 공급업체로 단독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EMC는 현재까지 공급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가 공급망 형성에서 품질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만큼, 두산의 CCL 기술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 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이 지난해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하기는 했으나, 실제 공급 물량이 적어 매출은 수십억 원 규모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단독 공급 체제를 유지할 경우, 매출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사안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2024.03.14 11:37장경윤

우아한청년들, '물류·딜리버리 운영관리' 공개채용 진행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올인원 인프라(All-in-One) 물류흐름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물류·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의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물류 운영관리팀 공채의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이뤄진다. 우아한청년들이 이번에 채용하는 포지션은 총 3개로, 우아한청년들 기지(DC, Distribution center)에서 현장운영과 배차관리를 담당하는 운영팀의 2개 직군과 배달의민족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직군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미들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전 물류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물류시스템 '올인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올인원 인프라는 대규모 상품보관·운송을 책임지는 중앙물류센터 '기지'에서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있는 '배민B마트(PPC, Picking & Packing Center)'로 상품이 공급되며 이뤄진다. PPC는 기지에서 공급받은 물품을 다시 최적화·배치한 다음, 주문이 들어오면 상품을 알맞게 포장해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통해 고객에게 30분 내외로 배달한다. 올인원 인프라의 첫 단추인 기지의 운영팀은 지난해 5월 확장오픈한 물류거점 인천 기지에서 다양한 상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보관과 운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품에 대한 꼼꼼한 검수, 재고 상태 관리, 정확한 출고 등을 담당하며 각 지역 배민B마트(피패킹센터)별로 필요한 물량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유지하며 신속·정확히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딜리버리 운영팀은 배달의민족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끝단을 책임지고 배민커넥트, 배민B마트, 배민스토어 등 모든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이다. 배민커넥트로 대표되는 배달의민족 OD(Owned Delivery)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배달경험을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기지 운영담당자로 합류 시 맡게 될 주요 업무로는 ▲물류센터(콜드체인) 현장 운영관리 ▲물류센터(콜드체인)배차 운영관리 등이 있으며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로 합류한다면 ▲배달 운영상황 관리 및 모니터링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문제점 도출 및 해결전략 수립 ▲프로세스 개선 등을 전담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자격, 우대사항 등은 우아한청년들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직무인터뷰 콘텐츠뿐 아니라 올인원 인프라를 통한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 전개도가 게재돼 있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직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인재영입팀 관계자는 “기지 물류운영과 딜리버리 운영관리 담당자로 합류하면 배달의민족의 올인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도적인 의사결정과 전략수립을 수행할 수 있다"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아한청년들의 올인원 인프라 물류흐름을 관리·경험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은 인재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4.03.14 08:24안희정

로봇이 만든 피자, 더 싸질까 비싸질까

사람보다 로봇이 만든 피자는 더 비쌀까, 저렴해질까. 이 같은 질문에 답할 길이 생겼다. 한화푸드테크는 4일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Stellar pizza)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1월 스텔라피자를 운영하는 '서브 오토메이션(Serve automation)'과 자산 양도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우러 29일 계약 절차를 마쳤다고 부연했다. 서브 오토메이션은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스페이스 X'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9년 설립한 회사다. 스텔라 피자는 피자 반죽을 로봇이 조리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조리 시작 후 1분에 한 판정도 피자를 만들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별도 직원이 없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 등 부대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고 한화푸드테크는 관측하고 있다. 그렇지만 가격은 우리나라 피자 시장에 진입하긴 다소 높다. 스텔라 피자가 파는 12인치 치즈 피자 한 판은 7.95달러로, 한화 환산 시 1만원 초반대다. 브랜드가 아닌 피자 가게에서는 1+1 등의 가격 할인책을 펼치기 위해선 더 저렴하거나 크기가 더 커져야 가격적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기술 고도화 등 시스템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국내와 미국 시장에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며 “식품산업에 대한 한화의 노하우와 푸드테크가 더해져 높은 품질의 피자를 부담 없는 가격에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4:37손희연

안리쓰, 한국전파진흥협회와 '6G 기술 검증' 협력 체결

일본 통신 솔루션 업체 안리쓰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5세대 이후(B5G) 및 6세대(6G) 이동통신 분야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지난 22일 일본 안리쓰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B5G 및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FR3 대역(7~24 GHz)과 서브테라헤르츠 대역(100 GHz 이상)의 검증이 가능한 실험실을 구축하고 개념증명(PoC, Proof of Concept)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RAPA는 올해부터 송도기술지원센터에 '안리쓰 B5G/6G 테스트 랩'을 신설해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비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안리쓰의 5G 시험 장비 MT8000A를 활용한 6G 이동통신 기술 검증을 가장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B5G/6G 안테나 및 모듈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검증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술에 대한 개념검증이 가능하다. 최근 발표된 6G 기술개발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관련 정부 R&D 과제 결과물에 대한 검증도 이뤄질 예정이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RAPA와 안리쓰가 B5G/6G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RAPA의 검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6G 산업 활성화 및 이동통신 기술 발전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현길 안리쓰코리아 사장은 "5G를 넘어 B5G/6G 분야로의 진입에 따른 새로운 검증 환경에 기여를 통해 산학연 6G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6G 콜 시뮬레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동통신 분야의 전문 솔루션 업체로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8 11:12이나리

  Prev 1 2 3 4 5 6 7 8 9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삼성·LG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9일 美 상호관세 유예 종료

EU "AI법 유예 없다"…내년까지 전면 시행 방침 유지

붉은 행성이 왜 노란색·보라색이지? [여기는 화성]

LG엔솔, IRA 세액공제 없이 흑자 달성…저점 통과 기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