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휴먼소사이어티 송년 포럼..."현장 중심 AI 생태계 확산 앞장"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지난 16일 서울 63스퀘어에서 열린 'AI휴먼소사이어티 제26차 AI 현장 포럼 및 송년의 밤'에 참가해 올 한 해 AI 산업 현장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간 네트워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AI휴먼소사이어티(공동회장 조성부∙김동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광본 서울경제 부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특별 강연은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가 '글로벌 AI 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말하다'를 주제로 차세대 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중심으로 AI 인프라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어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이 '미중 패권전쟁 하의 4대 투자 전략'을 주제로 발표,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AI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맹성현 태재대 부총장, 장병탁 서울대 교수,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 국내 AI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들과 문정숙 디지털소비자연구원 원장, 박현영 전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박영완 한국퀄컴 상무, 차인환 서울대기술지주 상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AI휴먼소사이어티는 단순한 학술 모임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AI 융합이 활발히 전개되는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공부하고 토론하는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포티투마루(생성형 AI), 엔트리움(배터리 소재/부품), 인이지(산업AI), 로킷헬스케어(바이오/헬스케어), 로보티즈(로봇), 라온피플(머신비전) 등 기술 기업은 물론 국회(정책), 신영증권•한화자산운용(금융), 법무법인 린(법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 서울AI허브(스타트업)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 각 도메인별 AI 적용 실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I휴먼소사이어티 이사장 겸 공동회장을 맡아, 협회가 단순한 네트워킹 모임을 넘어 실질적인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 대표는 올해 국회 정책포럼을 통해 입법 기관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바이오·로봇·금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대한민국 AI 산업 생태계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구체적인 해법을 찾게 이끌어왔다. 조성부 AI휴먼소사이어티 공동회장은 “올해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것은,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거대한 물결이 됐다는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AI휴먼소사이어티는 기술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현장과 정책, 그리고 기술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이사장은 “AI휴먼소사이어티의 가장 큰 강점은 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AI 해법을 찾는다는 점”이라며 “법률, 의료, 로봇, 금융, 제조 등 올 한 해 방문했던 수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AI휴먼소사이어티가 대한민국 산업∙공공 AX(인공지능 대전환)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