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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re:Inven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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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구글 클라우드 거친 '이 사람'…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한 까닭은

현대오토에버가 외부에서 핵심 인재를 또 다시 영입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가속화한다.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갖춘 양승도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상무는 회사의 클라우드 기술 전략과 운영을 총괄한다.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분야 핵심 인재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양 상무는 클라우드 솔루션 설계 및 기술 리더십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양 상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오라클 ▲레드햇 등 세계 유수의 IT 기업에서 27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CSP, Cloud Service Provider)과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 사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을 확대하고 있다. 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Connected Car Service)를 위한 클라우드 등 인프라 운영 역량도 강화 중이다.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양 상무의 영입으로 전사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통합 모니터링과 CCS 관련 품질 등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체계도 구축해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도 전략적 인재 영입과 기술 혁신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양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IT 및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양승도 상무의 영입은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09:48장유미

구글·MS 격차 좁힐까…AWS, 리인벤트서 AI 사업 전략 제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새 전략 제시를 예고한 가운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와의 AI 기술·사업 격차를 좁히려는 방안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WS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WS 리인벤트 2024'에서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리인벤트는 올해 5월 취임한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가 처음 참석하는 행사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인벤트가 생성형 AI를 중점적으로 다룰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AWS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비해 생성형 AI 후발주자라는 시장 인식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서다. 앞서 AWS는 최근 몇 달간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아마존 베드락 중심으로 앤트로픽과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앤트로픽을 주요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파트너로 지정하기도 했다. 두 기업은 향후 AWS의 AI 칩 설계 전략까지 협업할 방침이다. 가먼 CEO가 키노트에서 생성형 AI를 중점적으로 다룰 가능성도 높다. 앞서 가먼 CEO는 이번 리인벤트가 단순히 AI 컨퍼런스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번 리인벤트 행사에서도 500개 넘는 세션이 생성형 AI와 관련됐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컴퓨팅과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DB), 클라우드, AI 전반에 걸쳐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선 AWS 전체 스택에 걸친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고 테크크런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외신은 "최근 AI 부문 부사장이던 매트 우드가 AWS를 떠났고 주력 LLM이던 '올림푸스' 출시가 지연됐다"며 "가먼 CEO가 이런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서 생성형 AI에 더 신경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부사장이 새 AWS 서비스와 관련한 AI와 데이터 중심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너 보겔스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년 기술 트렌드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보겔스 CTO 발표는 리인벤트에서 매년 이어지는 고정 코너로 주목받고 있다. 韓 기관·기업도 부스 연다..."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 목표" 국내 정부 산하 기관과 기업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AWS와 협력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AI 혁신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서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NIPA)는 AWS와 협력해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NIPA가 주최하는 부스에 8개 국내 SaaS 기업이 참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마켓플레이스 등록과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KISA는 AWS와 손잡고 국내 AI 보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에 앤키화이트햇 등 보안 기업과 참가해 AI 전문가와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컴플라이언스 협의 등 해외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야놀자클라우드, 업스테이지와 두산로보틱스 등도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통해 생성형 AI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4.12.01 14:47김미정

[남기자의 비욘드IT] 빅테크 양자컴퓨터 기술 경쟁…차세대 기술 패권은 어디로

인공지능(AI)을 넘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터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 이내에 상용화돼 AI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글,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선도 중이다. 특히 각 기업은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누가 먼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대를 열 것인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지디넷코리아는 각 빅테크의 양자컴퓨터 전략과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양자우월성 선언한 구글, 기술 선두주자 주목 구글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자우월성'을 입증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후 AI 기반 양자 알고리즘 안정화와 최적화에 주력하며, 양자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양자프로세서 '시커모어(Sycamore)'는 슈퍼컴퓨터로 약 1만 년이 걸릴 계산을 단 200초 만에 수행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대를 현실화했다. 현재 구글은 2031년까지 양자컴퓨터 사용화를 목표로 총 6단계 상업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양자 컴퓨터 구현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과 응용 사례 발굴에 집중한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양자컴퓨터의 오류율을 보정하는 기술을 논문으로 발표했으며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약 개발, 기후 변화 대응,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기술 연구에 주력 중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양자컴퓨터 인프라를 제공하며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IBM, 양자 네트워크·상용화 중심 고객저변 확대 IBM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국내에도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양자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중이다. 연세대학교에 설치된 양자컴퓨터는 '퀸텀 시스템 원'으로 IBM에서 선보이는 최신 기종이다. 이 양자컴퓨터는 127큐비트 IBM 퀸텀 이글 프로세서 기반으로 2의 127제곱(39자리 자연수) 규모의 연산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IBM은 2029년까지 오류 수정 기능 갖춘 양자컴퓨터를 구현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나 연구조직에서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개발도구와 기술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키스킷(Qiskit)의 경우 양자컴퓨터용 소프트웨어(SW)를 보다 간단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도구로 AI 분야에서 활발히 쓰이는 파이썬을 이용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계산하거나 전용 앱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IBM은 또한 매년 양자컴퓨터 전용 컨퍼런스인 'IBM 퀀텀 서밋'을 개최하며 최신 기술과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안전성 확보 위한 논리적 큐비트 연구 집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온큐, 허니웰, 아톰컴퓨터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해 양자컴퓨터 연구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아톰컴퓨터와 논리적 큐비트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24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논리적 큐비트는 다수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오류 보정 코드를 적용한 큐비트다. 이를 통해 41.5%에 달하는 오류율을 9.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기술을 도입해 안정성을 강화한 새로운 양자컴퓨팅 시스템은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IBM 방식의 개별 구축이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양자 생태계 확장 아마존은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WS에서 제공 중인 브라켓은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컴퓨터를 시뮬레이션하거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D-웨이브, 아이온큐 등 여러 양자 하드웨어 제공업체의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제공한다. 아마존은 양자 기술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AWS 양자 솔루션 랩을 통해 기업과 협력하여 양자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돕고 있다. 또한, 자체 양자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연구소인 'AWS 양자 컴퓨팅 센터'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장을 선점한 것처럼 양자컴퓨터 시장에서 누가 기술을 주도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다. 다만 각 빅테크 기업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가속하며 양자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넓히는 만큼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기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최근 IBM의 퀀텀 아태지역 총괄사업본부장인 표창희 상무는 "양자컴퓨터는 이미 상용화가 시작됐다"며 "AI처럼 각 기업을 넘어 국가의 IT 경쟁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양자컴퓨터가 될 것인 만큼 국가 차원 투자와 함께 이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6 17:46남혁우

AI 열풍에 동남아 데이터센터도 '들썩'…에퀴닉스, 태국·싱가포르에 잇따라 투자

글로벌 빅테크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노리고 투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가 태국, 싱가포르 등에 잇따라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닉스는 지난 달 30일 태국에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5억 달러(약 6천9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태국 등 메콩강 유역 5개국의 머리글자를 딴 'CLMVT' 지역의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에퀴닉스는 세계 72개국에 260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으로, 'CLMVT' 5개국 중에는 태국에 처음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싱가포르에서도 6번째 국제 비즈니스 거래소(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IBX) 데이터센터인 'SG6'를 구축키로 했다. 초기 투자금 2억6천만 달러(약 3천649억1천만원)가 투입된 SG6 데이터센터는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며 AI를 비롯한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액체 냉각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G6는 에퀴닉스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추가돼 AI 및 데이터 자원 간의 저지연과 고대역폭 연결을 촉진하고 다양한 지리적 위치에서 효율적인 AI 워크플로우 운영을 지원한다. 이는 짧은 지연 시간을 요구하고 다양한 인프라에서 대규모로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퀴닉스가 이처럼 나선 것은 싱가포르가 AI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싱가포르는 AI를 활용해 혁신과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출범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양자 기술, 블록체인, 엣지 컴퓨팅에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처리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싱가포르는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갖춘 기업들과 데이터센터 역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춰 에퀴닉스는 싱가포르 및 APAC 지역에서 민간-공공 부문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유형의 대체 전원 공급 장치와 각각의 신뢰성, 비용, 운영 조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데이터센터 회사가 대체 연료 공급 시스템 구현 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및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현대화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간의 통합과 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가이던스와 권장 사항을 제공했다. 아이린 치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 연결성 개발 및 규제 담당 부청장은 "에퀴닉스가 SG6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개척하기 위해 산업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에퀴닉스가 동남아 시장에서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 구글은 태국에 10억 달러(약 1조3천800억원)를 들여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AI 인프라를 짓겠다고 지난 9월 발표했다. 지난 5월에는 20억 달러(약 2조7천60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올해 5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싱가포르 클라우드 인프라에 88억7천만 달러(약 12조2천3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페이 셩 고 싱가포르 디지털산업청 부청장은 "동남아시아의 지속적인 디지털 경제 성장을 통해 싱가포르는 금융, 헬스케어, 이커머스 등의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곧 생성형 AI의 발전을 위한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4.11.25 17:39장유미

아마존, 앤트로픽에 10.6兆 또 투자…빅테크 'AI 쩐의 전쟁' 가속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아마존 등 빅테크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오픈AI·xAI 등 프론티어 AI 스타트업들이 빅테크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하며 세를 확장하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 22일 아마존으로부터 40억 달러(약 5조3천억원)의 투자를 받아 총 투자액을 80억 달러(약 10조6천억원)로 늘렸다. 이는 앤트로픽의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동시에 입증한 것으로,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AI 모델 개발과 훈련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앤트로픽은 자체 AI 모델인 '클로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드는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는 생성형 AI 모델로, 최근에는 오픈AI보다 먼저 웹 브라우저 에이전트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실제로 앤트로픽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주요 클라우드 및 트레이닝 파트너로 삼아 대규모 AI 모델의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WS의 '트레이니움'과 '인퍼렌시아' 칩을 활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앤트로픽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AI 산업 내 경쟁이 가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달 2일 총 66억 달러(한화 약 8조7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해 기업 가치를 1천570억 달러(약 209조원)로 끌어올렸다. 투자 라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의 높은 시장 가치를 재확인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추가 투자로 오픈AI에 총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3천억원)를 투자해 회사의 가장 큰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앤트로픽·오픈AI와 더불어 AI 패권 경쟁에 가세한 또 다른 주요 스타트업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다. xAI는 최근 50억 달러(한화 약 6조6천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500억 달러(약 66조5천억원)로 끌어올렸다. xAI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엔비디아의 최신 GPU 10만 개를 매입하는 데 사용할 계획으로, 이로써 AI 모델 훈련 능력을 강화하고 오픈AI 및 앤트로픽과의 기술 격차를 줄일 전략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챗봇 '그록(Grok)'을 통해 AI 기술 경쟁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매트 가먼 AWS 대표는 "앤트로픽의 혁신 속도와 생성형 AI의 책임 있는 개발에 대한 헌신에 감명 받았다"며 "상호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5 15:37조이환

자체 AI칩 만드는 아마존, 엔비디아에 '도전장'…'트라이니엄2' 출시 임박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칩 시장 강자로 우뚝 올라선 가운데 아마존이 자체 개발 칩을 앞세워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AI 연구자들에게 대량으로 무료 제공함으로써 영역 확대에도 적극 나선 분위기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연말까지 자체 AI칩의 최신 버전인 '트라이니엄2(Trainium2)'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칩은 레바논 태생이자 Arm 출신인 라미 시노(Rami Sinno) 엔지니어 주도로 개발되고 있다. 아마존이 이처럼 나선 것은 엔비디아 AI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다. 현재 AI용 데이터센터의 핵심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90%가량 장악하고 있다. 이는 현재 대부분 개발자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반도체와 개발용 소프트웨어 '쿠다'를 이용해 AI 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쿠다가 엔비디아의 AI 칩에서만 구동되는 만큼 이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장악하는 핵심 요인으로 거론된다. 이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은 엔비디아 AI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분위기다. 이들은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으로, 최근 각자 자체 실리콘을 개발하고 나선 상태다. 업계에선 아마존의 AI칩 개발 움직임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5년 전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를 발명한 후 인텔을 포함한 기존 부품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아마존은 2015년 '안나푸르나 랩스'라는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을 인수해 이를 중심으로 자체 칩 제작에 나섰다. 그 결과물로 아마존은 현재 추론 칩 '인페렌시아'와 트레이닝 칩 '트라이니엄'을 선보이고 있다. '인페렌시아'는 2019년 12월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배포된 후 음성 비서 '알렉사'의 명령에 응답하는 데 사용됐으며 최근 '인페렌시아2'로 업그레이드 됐다. 아마존의 두 번째 칩인 '트라이니엄1'은 기계 학습 모델을 훈련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보여진 AI칩이다. 아마존이 만든 칩은 일본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는 중으로,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리코(Ricoh)는 영어 데이터로 훈련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일본어로 변환하는 데 아마존 AI칩의 도움을 받았다. 아마존은 차기 AI칩인 '트라이니엄2'도 활발히 개발 중이다. 이는 3세대 AI칩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아마존이 투자한 AI 스타트업인 앤스로픽과 데이터브릭스 등에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브릭스는 현재 엔비디아의 AI칩으로 주로 실행되는데 아마존의 AI칩을 활용할 경우 현재보다 30%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은 대만업체인 TSMC가 맡는다. 아마존도 오하이오를 시작으로 '트라이니엄2'를 자체 데이터센터에 적용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또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약 18개월마다 새로운 칩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은 AI칩 입지 확대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트라이니엄' 4만 장으로 '울트라 클러스터'를 대학 등에 소속된 AI 연구원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연구 지원 프로젝트 추진에도 나섰다. '울트라 클러스터'는 거대한 데이터센터로, AI 모델 개발을 위한 필수 인프라다. 아마존은 AI 개발 소프트웨어 '빌드 온 트라이니엄'도 이들에게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이번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1억1천만 달러(약 1천548억원)에 이른다.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의 '트라이니엄2'가 AWS 고객의 업무도 함께 수행할 수 있다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엔비디아 칩을 대체하게 되면 아마존은 AI 장비를 위한 여유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라이니엄2'가 히트작이 되려면 엔지니어가 소프트웨어를 올바르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직은 엔비디아에 비해 아마존의 소프트웨어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 초 주주 서한에서 "엔비디아 칩은 공급이 부족하고 비용이 여전히 문제여서 고객들은 AI 칩의 가격 대비 성능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맞춤형 훈련 칩 '트라이니엄'과 추론 칩 '인페렌시아'를 개발한 이유로, 이미 여러 고객사가 저희의 AI 칩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5 11:16장유미

AWS 부사장 "AI, 인간 일자리 빼앗지 않아...오히려 촉진"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데이터 및 AI 부문 부사장이 AI는 인간 일자리를 촉진한다고 주장했다. 25일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AI가 빼앗는 것은 일자리가 아닌 업무"라며 "직원 업무 시간 중 80%는 가치가 낮고 반복적이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흥미롭지 않은 업무에 소모되는 반면, 조직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사용되는 시간은 2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비율을 뒤집어 인간이 문제를 해결하고, 구축하고, 창조할 수 있도록 해방시키는 일을 AI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지루한 일을 제거 하고 인간이 일에서 더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인간은 더 흥미롭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업무에 대한 의사결정은 AI가 아닌 인간의 역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정의 자동화는 안 된다. 그것은 트레이드오프, 뉘앙스, 전략을 더 잘 이해하는 인간의 전유물로 남아야 한다"고 했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의 예로 고객 관리, 제조 설계, 소비자 행동, 신약 발견, 미디어, 금융 서비스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결정과 결과에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는 더 크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 새로운 시대의 생성형 AI 발견으로, 우리가 아는 대로 기업과 업무를 혁신하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때는 없었다"고 했다.

2024.11.25 10:29조수민

AWS, '러스트' 안전성 검증에 현상금 걸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보다 안전한 러스트 생태계를 위해 금전적 보상안을 포함한 안전성 검증 작업을 실시한다. 21일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AWS와 러스트재단이 공동으로 '러스트표준 라이브러리 검증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러스트는 메모리 안전성과 높은 성능이 장점으로 대규모 시스템 개발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AWS 같은 대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점점 더 많은 프로젝트에서 러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러스트 표준 라이브러리에는 '안전하지 않은(unsafe) 코드'가 일부 포함돼 있어 이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전하지 않은 코드는 하드웨어 및 운영 체제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저수준 작업이나 성능 최적화를 위해 컴파일러의 안전성 검사를 우회하거나 메모리 안전성을 수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 메모리 손상이나 보안취약점 등 잠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표준 라이브러리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검증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러스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작업은 주요 개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개발자들이 관련 검증을 마치면 그에 따른 보상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라이브러리의 규모가 방대해 기업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AWS에 따르면 현재 표준 라이브러리에는 약 3만5천 개의 함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중 7천500개가 안전하지 않은 코드를 포함하고 있다. AWS와 러스트재단은 검증 도구, 리소스와 함께 검증을 해결한 참가자들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한다. 보상 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다. 참가자가 제출한 검증 결과는 러스트팀과 AWS 전문가들의 검토 후 러스트표준 라이브러리에 통합된다. AWS의 라훌 쿠마르 수석 응용 과학자 관리자는 "러스트는 안전성과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언어로, AWS는 러스트를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러스트표준 라이브러리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개발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스트재단 관계자도 "이번 프로젝트는 러스트의 철학인 안전성과 커뮤니티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표준 라이브러리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러스트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4 14:00남혁우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 증가세… AI 투자 활성화 덕"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활성화로 인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이 전년보다 증가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카날리스는 올해 3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20억 달러(약 114조9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상위 3개 클라우드 공급업체 순위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공급업체를 합치면 총지출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 3개 공급업체와의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3개 제공업체 모두 순차적 성장을 보고했다. 시장 선두 주자인 AWS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33%의 성장률을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와 36%의 성장률을 기록한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앞질렀다. 실제 달러 기준으로 보면 AW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약 44억 달러(약 6조1천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강력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3개의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모두 AI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수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이런 성과는 클라우드에서 혁신과 경쟁 우위를 위한 핵심 동인으로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차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기술 채택이 증가하면서 고성능 컴퓨팅·스토리지 수요도 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추세라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모두 급격한 자본 지출이 예상될 것이며 내년에도 이런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날리스 레이첼 브린들리 선임 이사는 "막대한 지출이 지속되면 새로운 과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AI에 대한 투자와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비용 균형을 신중히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기술 성장을 활용하기 위해 AI에 충분히 투자해야 하지만, 과도한 지출이나 비효율적인 리소스 할당을 피하고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것은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7:41김미정

메가존클라우드, AWS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메가존클라우드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SC24'에서 21일(현지시간) AWS와 양자컴퓨팅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LOS)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상업적 수준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AWS는 메가존클라우드가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완적인 양자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분산 컴퓨팅, 양자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대학교 선더 리서치 그룹(이재진 교수)과 공동으로 양자컴퓨팅 시뮬레이터 'SnuQS'를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으며 SC24 행사 기간 동안 AWS 부스를 통해 공동 시연했다.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의 이 같은 양사 간 협력으로 고객들은 AWS의 양자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 브라켓 환경에서 SnuQS 양자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양자 워크로드 테스트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자 컴퓨팅 실험 및 검증 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 브라켓의 '아마존 브라켓 하이브리드 잡스(Amazon Braket Hybrid Jobs)' 기능으로 양자와 고전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구현이 가능해진다. 아마존 브라켓 하이브리드 잡스는 양자 및 고전 컴퓨팅 리소스를 함께 관리하고 조율해 복잡한 양자-고전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관리형 기능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초전도 큐비트, 중성 원자 큐비트, 이온트랩 큐비트 등 다양한 양자 처리 장치(QPU)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여러 유형의 QPU 중에서 자신의 연구나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것을 채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객들은 실제로 사용한 컴퓨팅 리소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돼 비용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와 시뮬레이터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금융, 신소재 및 신약 개발, 공정 및 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맞춤형 양자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연구 및 상업적 응용을 가능하게 하는 영역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CQO)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그동안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축적해온 양자컴퓨팅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도 혁신적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양자컴퓨팅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고객들에게 전례 없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09:54남혁우

코인원이 365일 '무사고 거래소' 운영해 온 비결은

"가상자산 거래소 생명은 안정성입니다. 트래픽이 급증해도 서비스가 흔들려선 안 되기 때문입니다. 자사 기술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365일 24시간 무사고 거래소를 수년째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코인원 장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상 자산 거래소 시스템에 AWS 솔루션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코인원은 2016년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했다. 당시 AWS가 서울 리전을 개설하면서 국내 서비스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약 8년 동안 AWS 클라우드와 서비스로 거래소를 운영했다. 2019년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로 전환을 마쳤으며 현재 데이터베이스(DB)를 오로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이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 후 트래픽 3배 치솟아도 끄떡 없어…안정성 증명"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현재 거래소 운영에 EKS와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EKS를 거의 100% 이용 중이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한 거래소 트래픽을 관리해 왔다. 보통 가상자산 거래소는 24시간 동안 트래픽 예측이 어렵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급락 시 장애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혹시 모를 변동성에 늘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또 코인원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과정에서 아마존 일래스틱 파일 시스템(EFS)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EC2를 추가했다. 장 CTO는 "거래 기록을 대량으로 저장해야 해서 AWS RDS의 DB 시스템과 매니지드 서비스인 오로라 MySQL도 활용한다"며 "거래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보호하기 위해 원본 DB에 부하를 줄이지 않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본 DB에 부하를 줄 수 없어서 AWS의 DMS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복제를 하고, 카프카를 이용해 이상 거래를 탐지했다"며 "이 모든 과정은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 또 그는 "매니지드 서비스가 없었다면 내부 엔지니어가 이를 직접 서버에 설치하고 관리해야 했을 것"이라며 "시간과 비용이 크게 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원은 AWS 매니지드 서비스로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보안 패치를 자동화했다.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안정감 있는 서비스를 자동화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또 자사 모니터링 툴에 AWS 서비스를 연동함으로써 실시간 시스템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 CTO는 "최근 미국 대선 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 트래픽이 엄청나게 몰렸다"며 "이때 해당 서비스로 5분 내 자동 스케일아웃 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소 운영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데브옵스 엔지니어가 트래픽을 수동 조정해야 했지만 이젠 이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장 CTO는 AWS 매니지드 서비스가 타사 솔루션과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뉴렐릭 등 모니터링 툴과 AWS 서비스를 연동해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서다. 그는 "타사 서비스와 AWS 제품을 결합해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규제에 맞춘 서비스 필요" 장 CTO는 한국의 특수한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 맞는 AWS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AWS 서비스 기능은 미국에 초점 맞췄기 때문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완벽히 적용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장 CT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가상자산 규제를 하고 있다"며 "이상 거래 감시 시스템이나 신분증 위변조 감시 솔루션 등을 직접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WS코리아가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맞는 AI 솔루션이나 신분증 위변조 검사,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준다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0 17:00김미정

"국내 기업 중 유일"…메가존클라우드, AWS 생성형 AI 파트너로 '픽' 당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erative AI Partner Innovation Alliance)' 파트너로 선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참여사는 AWS의 200여 개국 13만여 파트너 가운데 9개사에 불과하다. AWS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컨설팅, 구축, 운영까지 지원하는 자체 서비스 '젠(Gen)AI360'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 한솔제지, HY(구 한국야쿠르트) 등 여러 기업이 각자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또 10월에는 그동안의 생성형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젠AI360' 서비스를 고도화한 '젠AI360 v2'를 출시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더욱 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외에도 이번에 발표된 AWS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에는 ▲미국 컨설팅 기업 부즈앨런해밀턴(Booz Allen Hamilton) ▲노르웨이 IT 서비스 기업 크레용(Crayon) ▲중남미 지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에스칼라24x7(Escala24x7) ▲싱가포르 IT 솔루션 기업 NCS 그룹(NCS Group) ▲미국 AI 및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퀀티파이(Quantiphi) 등이 선정됐다. 또 ▲클라우드 컨설팅 회사 케일런트(Caylent) ▲글로벌 컨설팅 및 회계 법인 딜로이트(Deloitte)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랙스페이스 테크놀로지(Rackspace Technology)와 같은 전 세계 주요 시스템 통합업체가 함께한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일은 그 동안 우리가 다양한 생성형AI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을 지원해온 역량과 실적을 평가 받은 결과"라며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 사례들을 참고하면서 국내 고객들의 생성형 AI 구축 사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0:18장유미

"메가존도 합류"…AWS, 생성형 AI 혁신 위해 파트너사 9곳과 뭉쳤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객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AWS는 지난 해 6월 처음 선보인 '생성형 AI 혁신센터'의 범위와 규모를 확장한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erative AI Partner Innovation Alliance)'를 출범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고객을 AWS의 AI·머신러닝(ML) 과학자 및 전략 전문가와 연결해 기업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상, 식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출범 이래로 도어대시(DoorDash), 나스닥(Nasdaq), PGA투어(PGA TOUR) 등 수천 개의 고객사가 생성형 AI를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로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통해 개발된 개념증명(PoC) 솔루션의 50% 이상이 현재 고객의 프로덕션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는 부즈앨런해밀턴, 크래용, 에스칼라24x7, 메가존클라우드, NCS그룹, 퀀티파이, 랙스페이스 등 9개 파트너와 함께 출범한다. 케일런트와 딜로이트 등 시스템통합(SI) 업체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생성형 AI 분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시스템 통합업체와 컨설팅 기업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스리 엘라프롤루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 글로벌 책임자는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AI 활용 사례를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강화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12 15:30장유미

"리뷰 요약·검색 관리"…GS샵에서 24시간 일하는 AI 직원 정체는

"GS샵 '상품 검색 필터'와 '리뷰 요약' 기능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개선됐습니다. 아마존 베드록이 검색 필터 관리 작업을 간소화하고 수천 개 리뷰를 요약해 주기도 합니다. 내부적으로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었고 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GS리테일 정향선 클라우드 부문 팀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GS샵에 적용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 특장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GS샵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패션부터 뷰티, 가전 등 여러 상품을 판매한다. TV쇼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과 앱 모두 지원한다. 소비자는 GS샵에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거나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상품 하단에 위치한 리뷰 내용을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상품 검색 필터 관리…리뷰 수천개 AI가 요약" 정향선 팀장은 아마존 베드록이 GS샵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패션 상품 검색 필터와 리뷰 요약 기능이 대표적인 예다. 패션 상품 검색 필터는 고객이 검색한 상품 결과를 최신순, 추천순, 금액 등에 맞춰 제공하는 기능이다. 그동안 개발자는 새 상품이 GS샵에 들어왔을 때 제품 무늬, 색상, 크기 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에 일일이 저장하는 수작업을 거쳤다. 상품이 소비자 검색 결과에 맞게 필터링돼야 해서다. 정 팀장은 올해 6월부터 검색 필터에 아마존 베드록을 적용했다. 현재 직원이 새 상품 정보를 베드록에 정송하면, AI가 상품 색상부터 무늬, 크기 등 정보를 추출한다. 이후 이를 DB에 바로 저장한다. 사람은 해당 데이터가 맞게 생성됐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정 팀장은 "사람이 재킷 이미지를 아마존 베드락에 전송하면, AI가 색상·패턴 등 제품 속성을 자동 추출해 DB에 저장한다"며 "해당 정보는 검색 결과에 바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으로만 데이터 필터링 작업을 하면 억 단위 인건비가 들지만, AI를 활용하면 상품 개당 1.2원 정도 비용이 든다"며 "현재 GS샵 패션 상품이 700만 개인데 생성형 AI로 1천만원 미만으로 동일한 업무를 할 수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 팀장은 AI를 활용한다고 해서 모든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아마존 베드록 도입 초기에는 AI가 제품 색상·형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세부 사항에서 오류를 일으켰다"며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꾸준히 검증해 정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소비자들이 게시한 제품 리뷰를 AI로 간추리는 AI 리뷰 요약을 도입했다. 아마존 베드록 내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쿠'로 작동한다. 정 팀장은 "상품 리뷰를 다 읽는 것은 쉽지 않다"며 "AI가 모든 리뷰를 종합해 품질이나 사용 후기에 대한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리뷰 상단에 요약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지 말지에 대한 의사결정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기술 완벽지 않아…비용 효율은 우수" 정 팀장은 모든 업무를 생성형 AI로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용 효율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엔 동의했다. 기업이 AI를 사용하면 기존보다 더 낮은 비용과 시간으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정 팀장은 AI가 사람보다 업무를 더 잘하길 바라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팀장은 "기업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AI로 얻기만 해도 이득 본 것"이라며 "AI 구축이 사람 고용보다 더 낮은 비용·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AI가 사람보다 조금 부족해도 업무 진행에 문제없다"며 "중요한 것은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효율적인 자원 활용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0 14:00김미정

'AWS 짝꿍' 티맥스클라우드, 고객 확보 위해 솔루션 알리기 총력

티맥스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리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AWS Industry Week 2024)'에 참석해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AWS 인더스트리 위크는 주요 산업별 최신 트렌드,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함께 AWS 클라우드로 혁신을 만든 다양한 산업별 고객 사례를 공개한다. 또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달하는 AWS 데모 부스와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를 통해 각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티맥스클라우드는 AWS의 파트너사로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인프라 가상화 및 클라우드네이티브 솔루션인 'TCP 온 AWS(TmaxCloud Platform on AWS)'를 통한 기업의 성공적인 DX(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선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솔루션의 변경된 가격정책 및 인상으로 대안책을 마련해야 하거나 ▲쿠버네티스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계획하고 있거나 ▲온프레미스 솔루션의 SaaS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솔루션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TCP 온 AWS'는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TCP IaaS를 데이터센터는 물론 AWS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무한한 확장성과 프라이빗 인프라의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SDC, SDN, SNS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능과 K8S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워크로드의 오토스케일링 기능과 완전 관리형 마이그레이션 등의 특장점을 갖고 있다. 티맥스클라우드는 AWS의 기술 파트너이자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파운데이션 재단인 CNCF의 실버(Silver) 멤버사다. 또 AWS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상태로, 지난달에는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AWS 패스포트 프로그램(AWS Passport Program)'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사는 향후에도 'TCP 온 AWS'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화중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 'TCP 온 AWS' 솔루션은 최근 VM웨어와 같은 가상화 솔루션 환경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비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장성,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문제들을 해결해 줄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고객들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8 10:12장유미

뉴타닉스-AWS 협력 확대…"NC2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

뉴타닉스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와 워크관리 옵션 제공 확대를 위해 나섰다. 뉴타닉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사용자는 AWS에서 뉴타닉스 클라우드 클러스터(NC2)를 통해 온프레미스 뉴타닉스 환경을 AWS로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AWS 환경에서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가능하다. AWS 데이터베이스, 아마존 S3, 인공지능(AI)·기계학습(ML) 서비스 등 AWS 서비스를 이용도 가능하다. AWS의 NC2는 재해 복구, 데이터 센터 확장,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NC2는 더 빠르고 위험이 낮은 앱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뉴타닉스 무브 마이그레이션 도구로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워크로드 이동이 가능하다. 비용이 많이 드는 애플리케이션 리팩토링 없이 양방향 이동성으로 마이그레이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쉬운 확장과 유연성도 특장점이다. AWS의 탄력성을 활용해 예상 가능하거나 예상치 못한 용량 요구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택에 걸쳐 IT 자동화를 구현한다. 뉴타닉스는 NC2가 클라우드 비용을 줄인다고 강조했다. 통합 관리 도구, 일관된 자동화 메커니즘, 가상 머신을 위한 수명 주기 관리와 함께 AWS의 베어메탈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리소스 효율성을 높여서다. AWS 마켓플레이스로 모든 뉴타닉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요구 사항을 단순화할 수 있다. AWS는 고객 마이그레이션과 개념증명(PoC)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 크레딧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AWS VM웨어 마이그레이션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AWS의 VM웨어 워크로드를 AWS의 NC2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데 필요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다른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에서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고객도 무료 PoC, 마이그레이션 평가, AWS 크레딧 지원 등 AWS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프로그램 혜택과 뉴타닉스 라이선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뉴타닉스 타르칸 마네르 최고사업책임자는 "90%의 기업이 각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을 취하고 있는 만큼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는 양사와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고객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과정 간소화, NC2를 통한 AWS 도입 가속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뉴타닉스 활용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 크리스 설리반 미주 채널 및 제휴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력 확대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단순화와 고객 혁신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WS의 확장성, 보안성, 복원력, 혁신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09:56김미정

앤트로픽, 美 정부에 '클로드' 제공…공공시장 공략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에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공급해 공공시장을 공략한다. 8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팔란티어·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로드 모델 제품군을 미국 정보부와 국방부에 제공한다. 이에 미국 정부는 AWS 클라우드 내 팔란티어 플랫폼에서 클로드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앤트로픽은 올여름 클로드 모델 군을 AWS 고브클라우드(GovCloud)에 도입한 바 있다. 고브클라우드는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업무를 위해 설계된 AWS 서비스다. 고브클라우드를 통해 팔란티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앤트로픽 케이트 젠슨 영업 책임자는 "미국 정부는 AWS 호스팅을 통해 팔란티어 플랫폼 내에서 클로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팔란티어의 국방 인증 환경인 '팔란티어 임팩트 레벨 6(IL6)'에서도 클로드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IL6은 국가 안보 관련 데이터·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등급이다. 데이터·시스템 무단 접근과 변조를 엄격히 제한한다. 젠슨 책임자는 "앞으로 미국 정보·국방 기관이 방대한 양의 복잡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AI 도구를 이용할 것"이라며 "정보 분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관계자는 간소화된 업무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높은 안전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비스 약관이 부실하다는 이유에서다. 약관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클로드 모델을 해외 국가 정보 분석, 기밀 식별, 군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AI 모델이 의도치 않은 피해를 유발해선 안 된다"며 "엄격한 기준을 설정이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2024.11.08 08:36김미정

티맥스티베로,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참가…DBMS 현대화 가속

티맥스티베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데이터베이스매니지먼트서비스(DBMS) 현대화 가속을 지원한다. 티맥스티베로는 AWS에서 주최하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되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는 주요 산업별 최신 트렌드,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함께, AWS 클라우드로 혁신을 만든 다양한 산업별 고객 사례를 공개한다.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달하는 AWS 데모 부스와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를 통해, 각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AWS 전문가에게 비즈니스 니즈에 가장 적합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AWS의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이자, '공공 부문 파트너'로 이번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클라우드 DB 솔루션을 선보인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와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의 오픈소스 DBMS 플랫폼 '티맥스 오픈SQL'을 AWS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티베로는 티맥스티베로의 대표 제품으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구성이 가능하도록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링(TAC)'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는 안정적 운영 환경을 보장하며,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간 성능 차이가 작다는 특징이 있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이사는 "티맥스티베로는 AWS와 교육, 마케팅, 영업 등의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AWS와 함께 티베로 DBMS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DBMS 현대화(Modernization)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1:39남혁우

AWS 도입으로 비용 30% 절감… 테이크원컴퍼니의 글로벌 확장 전략

케이팝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테이크원컴퍼니가 게임과 콘텐츠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TS, 블랙핑크, NCT 등 글로벌 인기 아이돌과 연계한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것에 이어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그래비톤 인프라를 도입하며 고성능, 저비용의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이용자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팬층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게임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생성형 AI와 아마존 오로라 DB 등 AWS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4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만난 테이크원컴퍼니 김지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 그래비톤을 도입하며 운영 비용 절감과 글로벌 서비스 고도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테이크원컴퍼니는 BTS월드, 블랙핑크 더 게임, NCT존 등 유명 K팝 아이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팬들의 요구에 따라 북미, 유럽, 아시아, 일본 등 4개 리전에 게임을 동시 출시하며 업데이트도 실시간으로 동시에 제공한다. 더불어 지난 2019년 출시한 BTS 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1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블랙핑크 더 게임도 출시 15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연달아 기록 중이다. 김지용 CTO는 "증가하는 이용자만큼 늘어나는 클라우드 비용으로 인해 지속적인 투자나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AWS 그래비톤 인프라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AWS에서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AWS 그래비톤은 ARM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서버용 프로세서다.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줄이는 구조로 기존 대비 저렴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다. 김 CTO는 "지난 2022년 테스트를 시작해 2023년에 실제 라이브 서비스에 도입하기 시작했다"며 "실제로 기존 인프라와 비슷한 환경을 더욱 낮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에는 아직 서비스 기간이 짧은 만큼 안전성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AWS를 믿고 그래비톤을 도입했다"며 "실제로 아직까지 이렇다 할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추가적인 비용 절감과 성능 강화를 위해 아마존 오로라 DB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고성능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오로라 DB는 데이터 관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성과 고성능을 제공해 게임 운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더불어 K팝 아이돌 IP를 활용한 게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만큼 글로벌 사용자가 늘어나고 클라우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WS 인프라를 활용해 고성능, 고효율 서비스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AI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용 CTO 는 "AWS 그래비톤의 도입으로 약 30%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 밖에도 생성형AI 등 AWS에서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해 더 고도화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연말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을 개발 중으로 보다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곧 신작이 출시되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4.11.04 17:19남혁우

AWS 출신 사업 전략가, 스콥정보통신 COO로 영입

스콥정보통신이 경영 강화와 국내 고객사 확대를 위해 인재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스콥정보통신은 최철호 전 아마존웹서비스(AWS) 소프트웨어기업(ISV) 사업부문장을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최철호 COO는 IBM 영업대표부터 오라클 ISV사업부문장, AWS ISV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객만족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업운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스콥정보통신은 이번 신임 COO 영입을 통해 '아이피스캔' 제품군 고객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피스캔 제품군은 네트워크 자원관리 및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고객 환경에 따라 사용자 디바이스에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는 IPAM과 에이전트를 설치하는 NAC로 맞춤 제공된다. 스콥정보통신은 최 부사장 영입을 통해 해외시장 대비 부진했던 국내시장 영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 부사장은 "신규 기능 개발과 고객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아이피스캔 제품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4 10:3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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