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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2026'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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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로보틱스, AW 2026서 로봇핸드 기반 정밀 조작기술 선봬

원익로보틱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AW 2026)'에 참가해 로봇 핸드 '알레그로 핸드' 시리즈와 자율 이동 조작로봇 '자율이동 조작로봇(AMMR)' 기반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원익로보틱스는 로봇 핸드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용 자동화와 모바일 로봇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와 함께 정교한 손 조작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 핸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알레그로 핸드 구역에서는 확대된 제품 라인업과 함께 인식 기반 정밀조작 기술을 시연했다. 관람객이 물체를 무작위로 내려놓으면 로봇 핸드가 이를 인식해 집어 다른 위치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도 작업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정밀 제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강화학습 기반 제어 결과를 실제 로봇에 적용한 '덱스터리티' 시연을 통해 한 손으로 물체를 연속적으로 회전시키는 동작도 선보였다. 로봇 손이 다양한 형태의 물체를 안정적으로 다루고 손 안에서 물체를 자유롭게 조작하는 능력을 강조한 데모다. 자율주행로봇(AMR) 및 자율이동 조작로봇(AMMR) 구역에서는 자율 이동과 정밀 도킹을 통해 설비 간 이송을 자동화하는 구조를 공개했다. 상부에 장착된 협동로봇에 로봇 핸드를 결합해 부품을 집어 투입하거나 회수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AMMR 모델 가운데 툴 체인저가 적용된 모델에는 두 개의 로봇 핸드가 장착됐다. 이 중 하나에는 최근 출시된 '알레그로 핸드 센스'를 탑재했다. 작업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핸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 핸드 조작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핸드 제품군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알레그로 핸드 중심 글로벌 전시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4:33신영빈 기자

[기자수첩] 서울 코엑스 점령한 中 휴머노이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빛처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연구 단계에 머물던 기술이 이제는 산업 현장과 가정내 상용화를 논의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한국도 어떤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 현장에서 많은 관람객이 몰린 곳은 중국 기업들이 참여한 '차이나 휴머노이드 컨퍼런스'였다.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에는 유니트리, 푸리에, 레주 등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과 화웨이까지 참여해 '피지컬 AI'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자들의 메시지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공지능이 이제 화면 속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 행동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 플랫폼이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것이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국 기업들이 이미 산업 현장 적용을 전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조립, 물류, 설비 점검 등 제조업 현장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활용 가능성을 설명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레주 렌광지에 솔루션 총괄은 "자동화 설비가 해결하지 못하는 비정형 작업이 바로 휴머노이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발표를 들여다보면 넘어야 할 산이 보였다. 공통적으로 언급된 한계는 데이터 부족과 AI 모델 일반화 문제였다. 로봇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위해 방대한 현실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아직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산업 적용에서도 장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신뢰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현재 휴머노이드 산업은 여전히 초기 단계다. 이 지점이 한국 산업에 남아 있는 기회다.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단순히 로봇 완제품 개발 경쟁으로만 흘러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되면 로봇 하드웨어뿐 아니라 센서, 구동기, 제어 소프트웨어,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생태계 내 기술이 동시에 필요해진다. 특히 정밀 센서나 정밀 로봇용 부품, 산업 자동화 시스템 등은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다. 여기에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자동화 경험과 스마트팩토리 기술까지 더하면 휴머노이드 산업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관건은 누가 더 많은 로봇을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누가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로봇 생태계를 먼저 구축하느냐다. 중국이 물량과 속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게임은 아직 시작 단계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효용성이 검증되기까지 아직은 기술과 시장 모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정부는 물론 국내 산학연이 어떤 전략을 짜고 역할을 찾느냐에 따라 향후 경쟁 구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2026.03.05 10:56신영빈 기자

"범용로봇 핵심은 몸·제어"…中 유니트리 기술 전략

인공지능(AI)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실제 물리 세계에서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장청이 유니트리 솔루션 매니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차이나 휴머노이드 컨퍼런스'에서 "AI는 지금까지 화면 속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단계에 머물렀지만 이제 현실 세계에서 행동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지컬 AI를 "환경을 인식하고, 작업을 이해하며,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완전한 지능의 폐쇄 루프"라고 정의했다. 장 매니저는 "AI는 단순히 생각하고 말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실제 환경에서 행동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능이 현실 세계로 들어올 때 비로소 피지컬 AI 시대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장 매니저는 로봇의 다양한 형태 가운데 휴머노이드가 피지컬 AI 구현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실 세계 작업 환경 90% 이상이 인간의 신체 구조를 기준으로 설계돼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은 별도의 인프라 개조 없이 기존 환경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단, 경사로, 실내 공간 등 대부분의 물리 환경은 인간 이동 구조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다"며 "이 때문에 이족보행과 인간형 구조는 오랜 진화 과정에서 검증된 최적의 형태"라고 말했다. 장 매니저는 범용로봇 기술 구조를 세 가지 계층으로 설명했다. 먼저 '몸'은 기계 설계와 하드웨어 통합을 의미하며 로봇의 물리적 신뢰성을 담당한다. '소뇌'는 움직임 제어 기술로 안정적이고 정밀한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두뇌'는 인식과 이해,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AI 시스템이다. 그는 특히 두뇌의 일반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매니저는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려면 AI 일반화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이 능력이 확보될 때 로봇이 가정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트리는 하드웨어와 운동 제어 기술에 집중했다. 그는 "유니트리는 강력한 로봇 본체와 운동 제어 기술을 구축하는 데 장기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AI 모델 개발은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는 정밀 로봇 손을 꼽았다. 장 매니저는 "로봇 손은 실제 산업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 부품"이라며 "정밀한 조작 능력이 확보돼야 로봇이 현실 작업 환경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트리는 자체 정밀 손 기술도 개발했다. 그는 "유니트리는 자체적으로 덱스터러스 핸드를 개발해 다양한 산업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현장 활용을 위한 휴머노이드 모델도 개발했다. 장 매니저는 "우리는 산업용으로 특화된 모델인 'G1-D'를 개발했다"며 "이 로봇은 이동형 섀시와 승강 구조를 적용해 공장 환경에 더 적합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핵심 모델을 여러 로봇 형태에 적용하는 설계를 채택했다"며 "상체 구조를 동일하게 유지해 한 시스템에서 학습한 기능을 다른 로봇 플랫폼에도 효율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장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직 인간 노동을 완전히 대체할 단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산업이 직면한 과제로 ▲데이터 부족 ▲대형 AI 모델의 일반화 한계 ▲통합 로봇 플랫폼 부재 등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피지컬 AI 발전이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장 매니저는 "피지컬 AI는 AI가 현실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필연적인 단계"라며 "전 세계 개발자와 연구자들과 협력해 피지컬 AI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5 06:44신영빈 기자

"中 휴머노이드도 핵심은 손…젓가락질 빼고 다 한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경쟁에서 핵심은 '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간 수준의 정밀 조작 능력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젓가락질처럼 섬세한 동작은 쉽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옌웨이신 상하이교통대학 AI연구원 수석연구원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차이나 휴머노이드 컨퍼런스'에서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대부분 손 조작 동작을 구현했지만 젓가락으로 물체를 집는 동작은 완전히 구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신체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정교한 손 조작 능력과 이를 제어하는 지능 덕분이라는 것이다. 옌 수석은 "인간 하체는 이동을 담당하는 비교적 단순한 구조이지만 상체는 정밀한 손 조작과 감지, 계획, 판단을 수행하는 뇌가 결합된 매우 정교한 시스템"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이런 구조를 모방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사족보행 로봇 산업에서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핵심 부품과 모듈 기술이 기존 로봇 산업에서 형성된 공급망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로 ▲통합 구동 모듈 ▲팔·손 통합 제어 ▲인간형 관절 구조 ▲다중 감각 시스템을 꼽았다. 이 가운데 특히 중요한 기술로 손 조작 능력을 강조했다. 팔과 손은 각각 분리된 장치가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설계돼야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옌 수석은 "팔과 손을 분리해서 볼 수 없으며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이렇게 해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복잡한 작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촉각 센서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로 꼽았다. 인간이 물체를 잡을 때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처럼 로봇 역시 다중 감각 시스템을 통해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이 컵을 잡을 때는 눈으로 위치를 확인한 뒤 촉각으로 물체를 감지한다"며 "이러한 촉각 기술이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과정에서는 인간 동작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외골격 장치를 착용한 사람이 작업을 수행하면 팔과 손목, 손가락의 움직임과 힘 정보를 동시에 수집해 로봇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옌 수석은 연구팀이 인간 손 동작을 분석해 33가지 기본 조작 방식을 정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2가지 동작은 이미 구현에 성공했고, 남은 한 가지 동작이 바로 '젓가락질'이다. 그는 "단순해 보이지만 매우 정밀한 힘 조절과 촉각 인식이 필요한 작업"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수준의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데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 구조 역시 인간 신경 구조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인간의 대뇌가 판단과 계획을 담당하고 소뇌가 빠른 운동 제어를 담당하는 것처럼 로봇도 이러한 구조를 모방해 설계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사람이 넘어질 때는 뇌가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한다"며 "이처럼 로봇 역시 고속 반응 제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옌 수석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표적인 활용 분야로 요리 로봇을 제시했다. 조리 과정은 도구 사용과 물체 조작 등 다양한 동작이 요구되기 때문에 휴머노이드 기술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분야라는 설명이다. 그는 "레스토랑과 조리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며 "다양한 작업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계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인간 수준의 조작 능력을 확보하고, 중기적으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업을 수행하며, 장기적으로는 인간 능력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옌 수석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은 정밀한 손 조작 능력과 지능을 결합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간보다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7:28신영빈 기자

현대차 '모베드' 본격 상용화…로봇 플랫폼 전략 시동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 상용화에 본격 나섰다.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 전략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모베드 기반 협력 체계인 '모베드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을 비롯해 현대트랜시스, SL 등 부품사와 LS티라유텍, 가온로보틱스, 고성엔지니어링 등 로봇 솔루션 기업,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현대차는 모베드를 중심으로 로봇 플랫폼과 부품, 솔루션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모베드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소형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다. 핵심 기술은 4개의 독립 구동 '드라이브앤리프트(DnL)' 메커니즘이다. 바퀴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차체 높이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상단에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모듈 구조를 갖춰 용도에 따라 여러 로봇으로 확장할 수 있다. 로봇 산업에서 '바퀴 달린 하부 플랫폼' 역할을 하는 기반 장비다. AW2026 전시장에서는 모베드 기반 다양한 응용 사례가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골프카트 형태 이동 플랫폼 ▲산업용 픽앤플레이스 작업 로봇 ▲배송 및 서비스 로봇 등 콘셉트 모델이 전시됐다. 또 전시장 내부에 경사로, 연석, 굴곡 지형 등을 조성한 테스트 구간을 만들어 실제 구동 시연도 진행됐다. 모베드는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차체 수평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대차가 모베드에 힘을 싣는 이유는 완제품 로봇 판매보다 플랫폼 사업이 더 큰 시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로봇 산업에서는 물류, 제조, 서비스, 보안 등 적용 분야마다 요구 기능이 다르다. 하나의 로봇으로 모든 산업을 대응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로봇 하부 플랫폼과 상단 모듈 구조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도 모베드 위에 다양한 로봇 장비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여러 로봇 기업이 참여해 산업별 솔루션을 개발한다. 가온로보틱스는 배송·순찰·사이니지 모듈과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을 공급한다. 고성엔지니어링은 모베드 위에 드론,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등을 결합한 로봇 SI 모델을 고안한다. 현대차는 파트너 협력을 통해 물류, 순찰, 서비스,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로 모베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모베드 전략을 피지컬 AI 시대를 대비한 로봇 플랫폼 구축으로 본다. 자율주행 기술, 로봇 제어, 인공지능이 결합되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이 핵심 인프라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모베드를 중심으로 핵심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가온로보틱스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모베드는 물론, 자체 서비스 로봇과 물류 로봇의 공급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로봇 솔루션이 근로자 안전을 보호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까지 강화하는 산업 필수 요소로 정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04 17:21신영빈 기자

"휴머노이드 성공 기준은 가정…집집마다 로봇 1~2대 시대 온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궁극적인 성공 기준은 가정 시장 진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가정마다 자동차처럼 로봇을 1~2대씩 보유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저우빈 푸리에 공동창업자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차이나 휴머노이드 컨퍼런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진정으로 성공했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가정에 들어갈 수 있는지 여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가정마다 자동차를 구매하듯 로봇을 한두 대씩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 로봇들은 집안일과 청소, 요리, 노인 돌봄, 아이 돌봄 등 다양한 일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리에는 2015년 설립된 로봇 기업으로 초기에는 휴머노이드 대신 외골격 로봇 개발에 집중했다. 당시 기술 수준을 고려하면 인간형 로봇 개발 시점이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회사의 첫 제품은 하반신 마비 환자가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외골격 로봇이었다. 이후 재활 로봇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구동 모듈과 제어 시스템, 보행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축적했다. 그는 "현재 중국 병원 재활센터 대부분이 로봇 기반 재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휴머노이드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푸리에는 이런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저우빈 공동창업자는 "AI 발전으로 로봇 '두뇌'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AI와 로봇이 결합하면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을 '피지컬 AI'로 설명했다. 기존 AI가 데이터와 이미지 기반 학습에 머물렀다면 피지컬 AI는 실제 물리 세계에서 행동하며 학습하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푸리에는 2023년 중국 최초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 'GR-1'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후속 모델을 개발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그는 현재 휴머노이드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저우빈 공동창업자는 "혁신 기술은 초기 단계에서 대중 시장으로 넘어가는 '캐즘'을 반드시 거치게 된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아직 그 단계에도 도달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푸리에는 휴머노이드 상용화를 위해 병원, 커뮤니티, 가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병원에서 재활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노인 복지시설 등 커뮤니티 환경으로 확장한 뒤 궁극적으로 가정용 로봇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저우빈 공동창업자는 "현재 중국 병원에서 환자 보조와 돌봄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커뮤니티 센터에서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가정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과제로는 인간과의 상호작용과 안전성을 꼽았다. 그는 "로봇은 인간, 환경, 도구와 동시에 상호작용해야 한다"며 "물리적 상호작용뿐 아니라 인지와 감정 기반 상호작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정용 로봇에서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저우빈 공동창업자는 "대형 언어모델이 틀린 답을 말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로봇 AI가 실수하면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로봇 물리적 안전성과 AI 안전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휴머노이드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로 하드웨어와 데이터, 알고리즘의 반복적 발전을 꼽았다. 저우빈 공동창업자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모델 성능이 개선되고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도 확대된다"며 "하드웨어와 데이터, 알고리즘이 함께 발전해야 휴머노이드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04 17:19신영빈 기자

고성엔지니어링, 현대차 모베드 얼라이언스 합류

고성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모베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베드의 국내 5개 기업 한정 공식 SI 협력사로서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적용 확대에 나선다. 협약식에서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를 비롯해 SI 기업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 주용 로아스 대표, 박세일 위고로보틱스 대표, 이진성 가온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베드 얼라이언스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SI 기업, 부품 기업,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4자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이 기술을 검증해 국내 5개 사에 한정해 모베드 SI 협력 자격을 부여한 사례다. 모베드는 실내외 환경을 넘나드는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이다.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차체 균형을 유지하는 드라이브앤리프트(DnL) 모듈을 갖췄다. 고성엔지니어링은 모베드 이동성을 기반으로 이종 로봇을 결합해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AW2026에서 모베드 기반 SI 솔루션 레퍼런스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모베드 상단에 ▲드론 ▲한팔형 협동로봇 ▲양팔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탑재해 이종 로봇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구조를 구현했다. 선박·자동차·항공기 제조 현장에서 적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도 소개됐다. 해당 영상은 고소·고중량·고정밀·고반복 작업 환경에서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시나리오를 구체화해 보여줬다. 주력 제품인 모마(MOMA)도 함께 전시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분야에서 다뤄지는 화학 물질 취급 공정에 로봇이 사용되는 과정을 시연했다. 모마가 화학 용액 보관 용기를 자동으로 개폐 및 교체하는 정밀한 작업 능력을 선보였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그간 많은 산업현장에서 고위험군 작업을 사람에게 의존해왔다"며 "앞으로 로봇 솔루션은 근로자 안전을 보호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까지 강화하는 산업 필수 요소로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3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2024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준비 중이다.

2026.03.04 15:38신영빈 기자

에이수스코리아, AW2026에 엣지 AI 솔루션 출품

에이수스코리아 인프라 솔루션 사업 그룹은 국내 공식 공급사인 피앤티링크와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 엣지 AI 솔루션과 미니 PC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AW2026은 AI·휴머노이드 기반 자율제조(AX) 산업을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4개국 500개 기업이 총 23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행사 기간 중 엔비디아 젯슨 T5000 기반 초소형 엣지 AI 컴퓨터 'PE3000N', 2U 폼팩터에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와 최대 600W GPU를 통합한 랙 단위 AI GPU 시스템 'RUC-1000G'를 전시한다. PE3000N은 컴퓨팅 성능을 전 세대 대비 최대 7.5배, 전력 효율성을 3.5배 높인 엔비디아 젯슨 T5000으로 2070 FP4 TFLOPS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생성형 VLM/LLM 모델, 실시간 지능형 비디오 분석, 완전 자율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엣지에서 실행한다. RUC-1000G는 PCI 익스프레스 5.0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GPU로 데이터 전송/처리 속도를 높이는 한편 메인 시스템과 GPU 섀시를 분리하여 관리하는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X9 프로세서를 통합한 미니 PC인 NUC 16 프로, 4K AI 이미지 처리가 가능한 MDS M700 등 미니 PC를 포함해 산업용 마더보드, NUC 미니 PC 시리즈 등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도 함께 전시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기간 중 참관객 대상으로 각종 행사와 경품을 제공 예정이다.

2026.03.04 12:10권봉석 기자

AW 2026 개막…자율제조·피지컬 AI 기술 한자리

자율제조와 피지컬 AI가 이끄는 제조 혁신의 현재와 미래가 한자리에 모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리며 24개국 453개 기업, 2천300부스 규모의 역대 최대 전시를 펼쳤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물류, AI 팩토리 특별관에 이르기까지 지능형 자동화 기술이 총집결한 이번 행사는 'AI-네이티브 제조'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산업 현장의 실전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부 주요 관계자와 유관 기관장,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제조' 기술이 이끌 제조 혁신의 미래를 조망하며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전시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 현대무벡스, 로보티즈, 유진로봇, 원익로보틱스 등 국내 주요 로보틱스·물류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일본 산업용 로봇 기업 화낙, 유니버설 로봇, 중국 AMR 기업 긱플러 등 글로벌 기업도 참여해 피지컬 AI 기반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첨단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를 포함해 자율주행, 지능형 물류 시스템 등 물류 자동화 핵심 기술을 집중 조명하며 차세대 물류 시스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는 'AI 팩토리 특별관'이 새롭게 조성됐다. 제조 수요기업과 AI·로봇 공급기업 간 기술 융합과 협업을 촉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포스코DX,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CJ올리브네트웍스, 유비씨 등이 참여해 제조 공정 지능화·자동화·최적화를 위한 기술과 실증 사례를 공개한다. 오는 5~6일에는 '2026 산업지능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현대글로비스, 포스코DX, 델 테크놀로지스, 다쏘시스템코리아, 한국IBM,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PTC코리아,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등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구현 전략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길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전무는 "한국은 AI 두뇌와 몸체를 모두 갖춘 드문 국가"라며 "이 둘을 연결하는 산업 데이터 표준과 소프트웨어 기반 '신경망'을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가 글로벌 3강 진입의 열쇠"라고 말했다. 한편 AW 2026과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4 11:23신영빈 기자

슈퍼브에이아이, AI로 자율제조 앞당긴다…AW 2026서 솔루션 공개

슈퍼브에이아이가 산업 현장에 즉시 도입 가능한 실질적인 제조 인공지능(AI)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다음 달 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 비전 AI 제품군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라벨링 없이 객체를 인식하는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전면에 내세운다. 제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사전 학습한 제로샷 기술을 적용해 AI 도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모델이다. 함께 공개되는 '슈퍼브 영상관제'는 기존 CCTV를 활용해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나 위험구역 침입 등을 실시간 감지한다. '표준작업절차(SOP) 모니터링' 솔루션은 매뉴얼 준수 여부를 분석해 병목 구간을 파악하고 불량을 예방하는 기능을 갖췄다.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엔 이현동 부대표와 이재민 사업본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 부대표는 '자율제조로 가는 3단계 로드맵'을, 이 본부장은 '피지컬 AI로의 확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LG AI연구원과 협력해 실제 환경을 3차원(3D) 디지털 트윈으로 복원하는 등 AI를 물리적 세계로 확장하는 피지컬 AI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데이터 라벨링 없는 모델부터 실시간 작업절차 모니터링까지 제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솔루션을 올해 대거 선보인다"며 "방문객들이 산업 현장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의 구체적인 방안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5 16:21이나연 기자

AI·휴머노이드 집결…'로봇 물결' 올라탄 AW 2026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이 다음 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기존 스마트공장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휴머노이드와 로보틱스 산업 중심 전시로 전환을 본격화한다. 코엑스는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W 2026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는 코엑스를 비롯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500개사 2천30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은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국내 첫 공개한다. 모베드는 4개의 독립 제어 휠과 편심 기반 메커니즘을 적용해 전방위 주행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으로, 산업·물류 현장에서의 확장성을 인정받아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주요 로봇 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현대글로비스, 현대무벡스, 로보티즈, 유진로봇, 원익로보틱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산업용 로봇 세계 1위 화낙, 협동로봇 선도기업 유니버설로봇, 물류 자동화 기업 긱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제조·물류 산업의 최신 기술 흐름을 제시한다.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지능형 물류 시스템 등 차세대 물류 자동화 기술이 집중 전시된다. 물류 운영 고도화를 위한 AI 기반 기술과 현장 적용 가능한 신제품도 다수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로봇 관련 컨퍼런스도 열린다. 3월 4일에는 국내 최초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유니트리, 푸리에, 레주, 화웨이 등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일부 기업은 현장 시연도 진행한다. AW 2026 사무국은 "로봇의 물결이 기술 트렌드를 넘어 산업과 자본시장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산업 전시로 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4 23:50신영빈 기자

인아그룹, AW 2026 참가

인아그룹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 2026(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AW 2026은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제조 전시다. 올해는 '자율성,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동력'를 슬로건으로 500개 사 2천3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인아그룹은 '성과로 내일을 이끈다'를 콘셉트로 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텍앤코포, 인아엠씨티 등 3개 계열사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소형 로봇 'KOVR' 시리즈와 3축 커버형 스카라 로봇, 전동 승강 장치 기반 기판 검사 데모기를 공개한다. 고성능 서보 모터 'KXR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BLDC 모터, 2축 드라이버, 통신 대응 데모 시스템도 전시한다. 인아텍앤코포는 반도체 웨이퍼 반송 로봇(JEL), 전동 액추에이터, 감속기, AGV 구동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자체 개발 자율주행 로봇 '옴니아'와 통합 관제 시스템 'INA ACS'도 전시한다. 인아엠씨티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기반 디팔레타이징 및 웨이퍼 이송 데모기를 비롯해 보쉬렉스로스 컨트롤러, 스마트 프레스 키트(SPK), 방폭 모터 등을 공개한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생산성·품질·안전 향상을 위한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룹의 통합 자동화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22:50신영빈 기자

도면 검색부터 자율 용접까지…마키나락스, 제조 초생산성 AI 공략

마키나락스가 산업 현장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정 자율화를 실현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제조 기업의 초생산성 확보를 지원한다. 마키나락스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마키나락스는 AI 운영체제(OS)로 고도화된 '런웨이'를 중심으로 제조·국방 등 보안이 중요한 폐쇄망 환경에서의 AI 운영 구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최적화 기능을 시연한다. 특히 올해 출시한 버티컬 솔루션 2종인 자율 도면 솔루션 '드로우엑스(DrawX)'와 용접 특화 비전 솔루션 '웰드비전엑스(Weld VisionX)'를 처음 선보인다. 드로우엑스는 전사에 분산된 도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유사 도면 검색과 원가 산정 등 숙련공의 의사결정을 표준화하는 도구다. 웰드비전엑스는 3차원(3D) AI 비전 기반의 '제로 티칭' 기술을 적용해 용접 경로 생성부터 품질 검사까지 전 공정의 자율화를 지원한다. 마키나락스는 행사 2일 차인 다음 달 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조 현장에서 성과를 만드는 피지컬 AI'를 주제로 자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산업별 AI OS 도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제조 현장은 AI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을 최적화하는 피지컬 AI 단계로 진입했다"며 "산업 환경에서 검증된 AI 기술이 제조 기업들이 초생산성을 실현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23 09:17이나연 기자

中 휴머노이드 '빅5' 국내 집결…AW 2026서 격돌

아시아 대표 제조 AX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애지봇 ▲유니트리 ▲푸리에 ▲레주 등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4개사 및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화웨이가 국내 전시회에 동시 참가한다. 이들은 최신 글로벌 로봇 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다. AW 2026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장청이 유니트리 솔루션 총괄 ▲저우빈 푸리에 공동창업자 ▲렌광지에 레주 솔루션 총괄이 연사로 나서 중국 휴머노이드 기술 전략, 상용화 로드맵,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글로벌 로봇 출하량 및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애지봇 휴머노이드 로봇 X2와 G2이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트리 'G1'▲레주 '쿠아보 4세대 프로'와 '쿠아보 4 프로'도 로봇 시연에 나선다. 중국은 이미 공공·산업·서비스 현장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증 및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린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5개 기업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기업들이다. 세계적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의 한국 내 집결은 단순한 컨퍼런스의 의미를 넘어선다.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의 첫 신호탄을 한국에서 쏘아 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로봇 학계도 이번 방한에 동참한다. 중국 로봇 연구의 산실로 평가받는 옌웨이신 상해교통대학 AI 연구원 수석과학자가 방한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학술적·산업적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는 행사 첫날인 4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료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재 1차 얼리버드 판매 중이다. 한편 AW 2026은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 LS일렉트릭, 현대글로비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포스코DX 등 500개사 2천300부스가 참가한다.

2026.02.12 15:34신영빈 기자

피지컬AI·로보틱스가 국내 산업 현장에…제조 혁신 전시 'AW2026' 개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세대 산업 기술로 주목받은 가운데, 이러한 글로벌 기술 흐름을 국내 제조·물류·산업 현장에서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제조혁신 산업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을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김일목), 첨단(대표 이준원),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공동 주최한다. AW 2026은 올해 처음으로 'AI 팩토리 특별관'을 선보이며 제조 산업 전반의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특별관에는 피지컬 AI와 AI 서비스를 선도하는 글로벌 스마트 제조 혁신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AI 솔루션을 제시한다. 대표 기업으로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는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BU ▲AX 기반 스마트 물류·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구현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 ▲제조 산업의 AI 기반 업무 혁신과 인텔리전트 팩토리 비전을 제시하는 포스코 DX 등이 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AW 2026은 AI 기반 자율 제조와 지속가능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향한 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전시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고, 전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이와 함께'자율화,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힘'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공개하며 스마트 제조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AW 2026은 CES에서 조명받은 미래 기술이 제조 강국인 한국의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모습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 전환되는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5:45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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