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ASTO' 해외부문 시상식 호치민서 열려…장서연 학생 대상
“문제를 풀기 위해 깊이 있게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ASTO 통해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뻐요.” 제12회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ASTO) 대상을 수상한 장서연(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8학년) 학생의 말이다.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61명의 수상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ASTO 해외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호치민에서 두번째 열린 ASTO에는 총 352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 대비 늘어난 학생이 참여하는 등 호치민 한인사회에서 명실상부 한인학생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2회 ASTO 베트남'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이티에듀·서울교대가 주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호치민IT지원센터·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가 후원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서연 학생에게는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금상은 신한결·남산·서민준 학생이, 은상은 강주원·장환희·조재희·고현수·김건희·이지효·안세혁·정시우·진아영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 동상 15명, 장려상 15명, 특별상인 NIPA 호치민IT지원센터장상과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장상은 각 9명씩 상을 받았다. 금상은 40만원, 은상은 10만원, 특별상도 각 10만원씩 상금을 준다. 대상을 수상한 장서연 학생은 지난달 20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국내 시상식에도 참석했다. 장서연 학생은 “서울교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보니, ASTO가 얼마나 큰 규모의 대회이고,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참여하는 대회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해외에 있는 한인학생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은상을 받은 고현수 학생의 학부모 김희영씨는 “아이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해 상을 받아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ASTO 계기로 아이가 관심 있어하는 AI 분야가 미래 진로로도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ASTO가 내년에도 호치민에서 꼭 개최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명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장은 “AI 사고력이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요구되는 만틈 호치민 거주 한인학생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ASTO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년호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장은 “베트남 대표 한인단체로서 한인 학생들이 AI시대 꼭 필요한 사고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ASTO를 적극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훈 NIPA 호치민IT지원센터장은 “ASTO 해외부문 시상식이 열린 10월 10일은 베트남 국가 디지털전환 기념일”이라며 “수상한 학생 모두 디지털전환 시대 핵심 인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