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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P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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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생태계 위기…"사용료 현실화·요금 규제 풀고 위험 나눠야"

유료방송 시장 침체와 제작비 상승이 맞물리면서 콘텐츠 투자까지 위축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지급하는 프로그램 사용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료방송의 수익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요금 규제를 완화하고 PP와 유료방송 사업자가 콘텐츠 투자 위험을 나눠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김정현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9일 국회에서 열린 합리적인 유료방송 콘텐츠 보상체계 정책 세미나에서 "유료방송 생태계가 흔들리면서 PP는 수입 감소와 제작비 상승, 유료방송은 낮은 가입자 수익성과 보완 재원 약화라는 문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구조가 콘텐츠 투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PP가 충분한 프로그램 사용료를 받지 못하면 제작 투자를 줄이고, 콘텐츠 경쟁력이 떨어지면 이용자가 유료방송에 높은 요금을 지불할 유인도 낮아진다. 이는 다시 유료방송과 PP의 수익을 감소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은 PP 콘텐츠 제작에 적절한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불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적정지급액은 도대체 얼마 실제 지급되는 프로그램 사용료와 적정 지급액 사이에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 교수는 유료방송과 PP가 콘텐츠 계약으로 얻는 순증 이익을 절반씩 나누는 것을 가정해 적정 지급액을 산출했다. 분석 결과 적정 지급액과 실제 지급액의 차이는 2021년 9000억원대에서 매년 확대돼 지난해 1조 3000억원에 달했다. 조영직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정책기획실 부장은 "현장에서 경험한 유료방송과 PP 간 콘텐츠 대가 협상은 유료방송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이뤄진다"며 "PP가 생각하는 콘텐츠 가치와 실제 콘텐츠 사용료의 격차가 김 교수가 산출한 격차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다만 적정 지급액을 산출한 방식이 실제 콘텐츠 거래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모형이 "유료방송과 PP 전체 손익을 대칭적으로 조정해 도출한 학술적·이론적 벤치마크"라며 개별 콘텐츠의 시청 성과나 사업자 간 협상력이 반영되는 실제 시장의 거래 가치와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콘텐츠 공급이 동시에 중단되는 상황을 가정한 점도 현실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계약은 개별 채널 단위로 이뤄지고 이용자 역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OTT 등 대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다. PP가 콘텐츠 투자를 통해 OTT와 해외 판권 등 유료방송 이외의 시장에서도 수익을 얻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콘텐츠 대가 높이려면 시장 파이도 커져야 콘텐츠 대가 현실화와 함께 유료방송 시장의 수익 기반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글로벌 OTT 성장과 방송광고 매출 감소로 유료방송의 추가 수익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사업자에게 콘텐츠 비용 부담만 늘려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유료방송의 낮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문제로 꼽혔다. 2024년 국내 유료방송 월평균 ARPU는 13.8달러로 OECD 평균 28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김 교수는 "요금 규제가 없어졌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연계 상품 판매 제한 등 규제가 있다"며 "콘텐츠 제작과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정부가 인지한다면 유료방송 요금 규제를 완화해 시장 전체 모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콘텐츠 투자에 따른 위험을 PP가 홀로 부담하는 구조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료방송 사업자가 제작 투자의 일부를 함께 부담하고, PP의 투자 확대를 프로그램 사용료에 연동하는 방식이다. 김 교수는 "콘텐츠 투자는 위험성이 크지만 현재 콘텐츠 사업 부담은 PP에 귀속돼 있다"면서 "유료방송과 PP가 콘텐츠 투자 비용을 정확히 절반씩 부담해 위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PP의 전년 대비 콘텐츠 투자액 증가율을 프로그램 사용료에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콘텐츠에 더 많이 투자한 PP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제작 투자 확대와 유료방송 경쟁력 제고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2026.09.09 19:18홍지후 기자

"OTT, 2031년 863조원 규모 전망...연 평균 8%대 성장"

OTT 시장이 올해부터 약 8% 성장을 기록해 2031년 6126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모더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는 OTT 시장 규모는 올해 약 4005억 달러(약 564조원)에서 연평균 8.87% 성장하며 2031년 약 6126억 달러(약 863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OTT 시장은 통신사 결합 상품 확대, 현지 콘텐츠 공급 증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저렴한 구독료와 유료 광고를 결합한 광고 요금제는 주요 수익원이 되고 있다. 통신사 결합 상품은 OTT 구독료를 통신사 요금제 안에 포함해 제공하며 통신사 해지율은 낮추고 OTT 가입자 확보 비용은 절감한다고 진단했다. 더 많은 확보할 수 있지만,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OTT가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확대하는 추세에 따라 스포츠 중계권료 지출은 지난해 132억 달러(약 18조원)에서 올해 142억 달러(약 20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시간 스포츠 콘텐츠는 많은 시청자를 동시에 끌어모아 광고 효과가 높고, 구독자 확보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인텔리전스는 주요 수익원이 부족한 OTT에겐 스포츠 중계권료가 비용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콘텐츠 지출은 OTT에 가장 큰 비용 부담 요인이다. OTT는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보단 콘텐츠 통합, 라이선스, 광고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의 인수합병, NBC유니버셜 '피콕'과 유튜브프리미엄 결합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모더인텔리전스는 "OTT는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콘텐츠 투자, ARPU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6.08.19 09:48홍지후 기자

KT스카이라이프, ipitTV 서비스 1년만에 24만 가입자 확보

KT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고화질 방송을 선보이는 KT스카이라이프 IPTV 서비스 'ipitTV'가 출시 1년만에 24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ipitTV' 가입자가 24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ipitTV는 KT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끊김 없는 고화질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월 2200원 할인한다. 지난해 7월 출시됐으며 출시 1년 만인 이달 가입자 24만을 확보했다. 상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지난 8일 실시간 방송 서비스 ipit TV 플러스에 영화·가족 등 유료 채널을 결합한 맞춤형 상품 'ipit TV 초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초이스 가입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유료채널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인터넷 가입자도 66만 명을 넘어섰다. IP 기반 방송·인터넷 가입자가 함께 증가하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개선되는 등 유선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6.07.30 14:45홍지후 기자

中 5G 가입자 11억명 돌파…1년 만에 1억명 이상↑

중국 5G 가입자가 1년 새 1억명 이상 증가해 총 11억4천만명을 돌파했다. 29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5G 가입자는 9월 말 기준 6억2천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7천만명 증가했다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올해 들어 9개월간 각각 2천630만명, 2천150만명이 증가해 5G 가입자는 2억9천240만명과 2억2천520만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중국 이동통신 3사는 총 1억1천780만명의 신규 5G 이용자를 확보했다. 2022년 5G 서비스를 시작한 차이나브로드넷은 지난 6월 말 기준 3천370만명으로 집계됐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통신3사의 이번 분기 실적은 안정세를 이어갔으며,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늘었다.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의 3분기 순이익은 각각 5% 증가한 308억 위안(약 4조3천억원), 200억 위안(약 4조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차이나모바일은 4% 늘어난 1천155억 위안(약 23조3천4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세 통신사 중 유일하게 모바일 평균 매출액(ARPU)을 공개했으며, 전년 대비 3% 감소한 48위안(약 9천683원)을 기록했다.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8.1% 증가해 17GB에 달했다. 차이나유니콤은 현재 통합 패키지 ARPU만 공개해 이번 분기는 100위안(약 2만원) 이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이번 분기 ARPU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5G 이용자 비중이 전체의 70%에 달했고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1.4% 증가한 22.3GB를 기록했다고 공유했다.

2025.10.29 09:45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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