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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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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AI 시대에도 통합과 연계는 중요한 과제"

“AI 시대에 통합과 연계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기업의 개발자가 번아웃을 일으키는 주요 요건 중 하나가 통합, 연계, 자동화 같은 일 때문에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이성 상무는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제21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플러스(ACC+)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일즈포스 뮬소프트는 얼마전 자동화 및 디지털 통합 현황과 AI 전략 구축 인사이트를 담은 '2024 연결성 벤치마크' 보고서를 발표했었다. 뮬소프트의 이번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의 1천50명의 CIO 및 IT 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연구조사에 기반한다. 조직 내 IT 부문 리더 중 85%는 AI를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이 향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AI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62%는 조직에서 아직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시스템 통합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운영 효율성, 생산성, 직원 및 고객경험 향상 등을 위한 성공적인 AI 전략은 데이터 통합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80%는 이미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 또는 예측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근 3년 내 조직이 활용하고 있는 LLM 수가 69%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내 데이터 및 시스템에 연동된 앱은 약 28%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95% 이상은 기업의 AI 도입에 시스템, 장치, 소프트웨어, 데이터 소스 등의 '디지털 통합'이 당면과제라고 답했다. 이성 상무는 “평균적으로 기업이 보유한 애플리케이션 수가 900여개 정도라고 하는데, 트랜잭션 한번 일어날 때마다 32개 시스템을 연결해야 한다”며 “투자 비용은 늘지 않지만, 점점 더 많은 기술 스택을 지원해야 하는 과제 때문에 통합의 복잡성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뮬소프트의 API 관리와 통합 영역을 설명하면서 복잡한 시스템 연계를 어떻게 자동화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뮬소프트는 API를 레이어별로 구분해 느슨하게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타임투마켓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다음에 API를 땡겨가면 되므로 실제로 전체적인 영향도나 안정성 이에 대해서 시간을 최소화하고, API 재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도입 및 통합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일로 해결이 급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81%의 IT 리더는 데이터 사일로가 디지털 혁신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으며, 약 26%만이 전체 디지털 채널에서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뮬소프트는 AI를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뮬소프트는 노코드 기반의 자동화, API, 데이터 및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유니파이드 플랫폼으로 새로운 장치, 소프트웨어, 버전 및 데이터 소스를 쉽고 빠르게 통합 및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에도 민첩한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8년간 뮬소프트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미국의 통신사인 AT&T, 프랑스의 보험 금융 그룹 AXA,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등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2024.04.17 16:59김우용

파이오링크,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안 확산 돕는다…과기부 사업 참여

파이오링크가 자체 원천 기술인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을 국내 중소 수요기업에게 전파한다. 파이오링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클라우드 보안 강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파이오링크 웹방화벽(WEBFRONT-KS)과 보안관제 서비스를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영구 라이선스도 8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파이오링크 웹방화벽은 본연의 웹 보안 기능에 API 보호, 봇 관리, 디도스 방어 기능을 통합한 WAAP(웹 애플리케이션 및 AP 보호)로 OWASP API 10대 취약점에 완벽 대응한다.

2024.04.02 10:03이한얼

기업 내부서 쓰는 API 가시성을 확보한다

호주 2위 이동통신사 '옵터스'가 2022년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98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당시 사고의 원인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인증 부재다. API 사용이 급증하며 이를 노린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이를 방어하는 시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 API 보안 기업 노네임 시큐리티 마이클 베이커 CEO는 28일 한국을 찾아 API 보안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네임 시큐리티는 2022년 엔시큐어와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 API 보안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노네임 API 보안 플랫폼은 클라이언트 또는 서버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가 API 중심의 데브옵스 및 클라우드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API 보안의 맹점을 보완하고 해결한다. 보안 취약점이나 잘못된 구성, 설계 결함으로부터 API 환경을 사전에 보호한다. 자동화된 위협 탐지와 대응을 통해 실시간으로 API 공격에 대응한다. API 게이트웨이와 웹 방화벽으로 방어할 수 없는 표적 공격과 알려진 보안 취약점 이외에도 수백 가지 위험을 탐지한다. 데이터 유출과 권한 부여 문제, 데이터 오남용 및 손상으로부터 API를 자동으로 보호한다. 노네임 API 보안 플랫폼은 ▲검색 및 인벤토리 생성 ▲보안 태세 관리 ▲런타임 보안 ▲동적 테스트 ▲정찰 및 문제 해결 등을 제공하는 통합 API 보안 솔루션이다. 검색, 분석, 보호, 테스트, 정찰 총 다섯 단계를 통해 API 보안 문제에 접근한다. 실시간으로 API 트래픽을 분석해 API의 변경 사항을 식별하고 데이터 분류를 통해 레거시 및 섀도 API를 포함한 모든 API 인벤토리를 생성한다. API 게이트웨이에서 관리하지 못하는 좀비 및 불량 API를 발견하고 API 속성과 메타데이터를 분류한다. 자동화된 AI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변칙적인 동작과 취약점, 데이터 유출 및 변조, 잘못된 구성, 정책 위반 등을 탐지 및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API 위험을 차단하고 의심스러운 TCP 세션을 중단하거나 방화벽 규칙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스스로 교정 활동을 수행한다. 운영 전 API 보안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통해 위협이 발견되기 전에 미리 식별해 조치를 취한다. 운영 중 API 키나 자격증명 유출, 소스코드 노출, 알려진 취약점을 상시 탐지하여 단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한다. 마이클 배커 CEO는 "노네임 시큐리티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SaaS, 하이브리드 등 모든 환경을 지원하며 기존에 운영하는 CI/CD 파이프라인과 원활하게 통합한다"면서 "취약점, 인증, 권한 부여, 금지된 헤더 등을 탐지하고 보다 심층적인 가시성과 포괄적인 API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3.28 14:28김인순

쿠콘, 미성년자 계좌 비대면 개설 API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은 미성년자 계좌 개설에 필요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 명의 인감과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구비해 은행이나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야 계좌 개설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하면서 영업점 방문 없이도 금융기관 모바일 앱에서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쿠콘의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로 자녀 명의의 은행, 증권사 계좌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대법원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기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증명서 조회·제출을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출신청, 계좌 개설 등 다양한 업무 처리에 활용 가능하다. 해당 API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총 5종이다. 대법원에서 제공하는 증명서와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진다. 쿠콘 측은 은행·증권사에서 미성년자 계좌 개설 서비스를 출시하며 쿠콘 API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쿠콘은 API 기반으로 ▲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등에 증명서 간편 제출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다수 증권사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위해 쿠콘 API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서류 간소화,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API를 꾸준히 출시해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3:08김미정

오라클, 자바22 발표

오라클은 자바의 최신 버전인 '자바 22'를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개발자는 자바 22(오라클 JDK 22)의 수천 개의 성능 및 안정성, 보안성 관련 개선 사항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추구하며, 기업의 신속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자바 22는 자바 언어와 자바 API 및 성능, 자바 개발 키트(JDK)에 포함된 도구 등에 대한 포괄적인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최신 JDK는 12개의 JDK 개선 제안(JEP)을 통한 업데이트 및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JDK 22는 오픈JDK 프로젝트 앰버(Project Amber)의 언어 개선 사항 super[…] 앞의 명령문, 언네임드(Unnamed) 변수 및 패턴, 문자열 템플릿, 암시적으로 선언된 클래스 및 인스턴스 메인 메서드), 프로젝트 파나마(Panama)의 개선 사항(외부 함수 및 메모리 API, 벡터 API), 프로젝트 룸(Loom) 관련 기능(구조화된 동시성, 범위가 지정된 값), 코어 라이브러리 및 도구 기능(클래스-파일 API, 다중 파일 소스 코드 프로그램 실행 및 스트림 수집기), 성능 업데이트(G1용 영역 고정) 등을 제공한다. 'super(…) 앞의 명령문(JEP 447)'은 개발자가 생성자의 행동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생성 중인 인스턴스를 참조하지 않는 명령문을 명시적 생성자 호출 앞에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해 보조 정적 메서드, 보조 중간 생성자, 또는 생성자 인수에 팩토링되어야 하는 로직을 보다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다. 클래스 인스턴스화 도중 생성자가 하향식 순서로 실행된다는 기존 보장을 유지해 하위 클래스 생성자의 코드가 슈퍼 클래스 인스턴스화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원천 방지를 지원한다. 또한 이 기능은 생성자 내에서의 명시적 생성자 호출 이전에 나타나는 코드를 검증 및 실행할 수 있는 자바 가상 머신(JVM)의 기능만을 활용하므로, JVM을 변경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언네임드 변수 및 패턴(JEP 456)은 언네임드 변수 및 패턴을 통해 자바 언어를 개선해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변수 선언 또는 중첩 패턴이 요구되지만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는 경우 활용 가능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오류 발생 가능성 감소, 레코드 패턴의 가독성 향상, 모든 코드의 유지 관리 가능성 강화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문자열 템플릿(JEP 459, 두 번째 미리보기)은 런타임 시 연산된 값을 포함한 문자열을 쉽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자바 프로그램의 개발을 간소화하고, 사용자가 제공한 값으로부터 문자열을 구성해 이를 다른 시스템으로 보내 프로그램의 보안성을 높인다. 추가로, 텍스트와 혼합된 표현식의 가독성이 향상됐고, 중간 문자열 표현을 통한 변환 없이도 리터럴 텍스트 및 임베디드 표현식)을 통해 연산된 비문자열 값을 생성할 수 있다. 암시적으로 선언된 클래스 및 인스턴스 메인 메서드(JEP 463, 두 번째 미리보기)는 자바 프로그래밍에 대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춰 주는 기능이다. 대규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설계된 자바의 고급 언어 기능을 모두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첫 번째 자바 프로그램을 더 일찍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교육자는 자바 개발과 관련된 개념들을 점진적인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고, 학생은 먼저 단일 클래스 프로그램에 대한 간소화된 선언을 작성한 후 프로그래밍 실력이 성장함에 따라 보다 고급 기능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프로젝트 룸 기능으로 구조화된 동시성(JEP 462, 두 번째 미리보기)을 위한 API를 도입해 개발자가 오류 처리 및 취소를 간소화하고 관찰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해 취소 및 종료로 인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험(예: 스레드 유출, 취소 지연)을 방지할 수 있는 동시성 프로그래밍 방식 사용을 장려하고, 동시성 코드의 관찰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다. 범위가 지정된 값(JEP 464, 두 번째 미리보기)은 스레드 내에서, 또한 스레드 간에 변경 불가능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발자 프로젝트의 사용 편의성, 이해 가능성, 성능, 견고성을 향상시켜 주는 기능이다. 프로젝트 파나마 기능으로 외부 함수 및 메모리 API(JEP 454)는 자바 프로그램이 자바 런타임 외부의 코드 및 데이터와 상호 운용할 수 있는 API를 도입함으로써 개발자를 위한 향상된 사용 편의성, 유연성, 안전성, 성능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 새로운 API는 외부 함수(JVM 외부의 코드)를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외부 메모리(JVM이 관리하지 않는 메모리)에 안전하게 액세스함으로써 자바 프로그램이 자바 네이티브 인터페이스(JNI) 없이도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를 호출하거나 네이티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벡터 API(JEP 460, 7차 인큐베이터)는 벡터 연산을 표현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지원되는 CPU 아키텍처에서 최적의 벡터 명령어로 런타임에 안정적으로 컴파일되는 벡터 계산을 표현함으로써 상응하는 스칼라 연산보다 뛰어난 성능을 얻을 수 있다. 코어 라이브러리 및 도구 기능으로 클래스-파일 API(JEP 457, 미리보기)는 자바 클래스 파일의 구문 분석, 생성, 변환용 표준 API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다중 파일 소스 코드 프로그램 실행(JEP 458)은 자바 애플리케이션 런처를 개선해 다수의 자바 소스 코드 파일 형식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빌드 도구의 구성 여부 및 그 시기를 개발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스트림 수집기(JEP 461, 미리 보기)는 스트림 API를 개선해 커스텀 중간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스트림 파이프라인이 기존의 내장형 중간 작업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변환할 수 있게 하고, 결과적으로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스트림 파이프라인을 더욱 유연하고 표현하기 쉽게 만들고, 커스텀 중간 연산을 통해 무한한 용량의 스트림을 조작할 수 있게 하여 개발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자바 코드를 읽고, 쓰며 유지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성능 업데이트로 G1용 영역 고정(JEP 423)은 수집기를 일시 중지할 필요가 있는 일부 네이티브 라이브러리 호출 중에 일부 가비지 컬렉션을 수행하도록 허용해 지연 시간을 줄여 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해당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를 호출하는 과정에서 차단해야 하는 오브젝트를 추적하고, 해당 오브젝트가 포함된 영역만 '고정(pinning)'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결과적으로 고정되지 않은 영역에서는 정상적으로 가비지 컬렉션을 지속할 수 있으며, 네이티브 라이브러리 호출을 차단할 필요가 없다. 자바 22는 오픈JDK 및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CP)를 통한 오라클 및 전 세계 자바 개발자 공동체 일원들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앞서 소개한 새로운 개선 사항 및 기능에 더해 자바 관리 서비스(JMS, 자바 런타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 또는 기타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콘솔 및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네이티브 서비스 또한 자바 22를 지원한다. 자바 22의 신기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자바 22 기술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바 22를 지원하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중 하나인 OCI 클라우드에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면 더욱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 혁신 기술, 비용 절감 효과 등을 누릴 수 있다. 개발자는 OCI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오라클 자바 SE, 오라클 그랄VM, 자바 SE 구독 엔터프라이즈 성능 팩과 자바 22를 함께 활용해 최적화된 비용 대비 성능을 갖추고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오라클 자바 유니버설 SE 구독 프로그램은 업계 최고의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의 서비스다. 전체 자바 포트폴리오에 대한 우선순위 분류 기반 지원, 그랄VM 사용 권한, 자바 SE 구독 엔터프라이즈 성능 팩, JMS의 고급 기능 사용 권한, 고객사의 비즈니스 현황에 비례하여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연성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 서비스는 IT 조직의 복잡성 관리, 비용 절감, 보안 위험 방지에 기여한다.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글로벌 자바 커뮤니티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인 자바원이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3월 17일부터 20까지 4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쇼어에서 진행되는 자바원 2025는 참가자들에게 자바 개발 트렌드에 대한 최신 정보를 학습하고 오라클 자바 전문가 및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지 사브 오라클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 이사회 의장은 "자바 22가 제공하는 다양한 개선 사항을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은 기능이 풍부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간단히 구축할 수 있게 돼 전 세계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바 22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Java의 범위를 확장하여 모든 숙련도 수준의 개발자가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조직과 개발자 모두를 위해 광범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5 12:32김우용

글로벌 통신사, 네트워크 플랫폼 연합 '세몰이'

MWC 개막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통신사들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를 통한 신규 서비스를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해 열린 MWC24에서 출범한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는 개발자들이 통신사의 네트워크에서 각종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API를 규격화하는 작업을 거쳐왔다. 통일된 API를 바탕으로 개발자들이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면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다른 나라의 통신사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글로벌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표준 아래 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자와 만난 알렉스 싱클레어 GSMA CTO는 “이니셔티브 출범 당시 연말까지 상용화가 가능한 API를 하나 출시하는 게 목표였고 현재로선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여러 서비스의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이니셔티브의 활동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동남아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의 통신사들이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최근 유심 변경, 기기 위치 찾기, 번호 확인 등의 API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 이같은 API를 바탕으로 모바일 금융이나 전자상거래를 위해 보안이 강화된 고객인증이 가능할 전망이다. 텔콤셀, 인도삿 오오레두, XL악시아타, 스마트프렌 등 인도네시아 현지 통신사들이 대거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MWC 바르셀로나가 열리는 스페인 현지의 오랑주, 텔레포니카, 보다폰 등의 통신사들도 유사한 쓰임새의 API 상용화를 이달 초에 발표했다. MTN을 비롯한 남아공의 통신사들도 휴대폰으로 보안이 강화된 고객인증을 할 수 있는 API 상용화에 나섰다. 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금융 인프라가 취약해 모바일 금융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GSMA 내에서도 이니셔티브를 통한 네트워크 가치 제고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미국의 주요 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은 드론 제조사와 함께 5G 이동통신망으로 드론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마쳤다. 공동 개발 API가 배포되면 비행 중인 드론의 연결성을 유지하면서 기체의 이상 발생 시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2024.02.24 08: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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