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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디지털·AI 장관선언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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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 의장단 진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실무그룹(TEL) 제69차 정례회의에서 한국이 의장단 주요 직책에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하연 연구위원은 호주의 인프라·교통·지역개발·통신·예술부 클레어 스프링과 함께 TEL 공동 의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TEL 산하 운영그룹의 부간사에 국립전파연구원 장주동 연구사가 선출됐다. 의장단은 향후 2년 동안 APEC TEL 정례회의, 고위급관료회의(SOM) 등에서 정보통신 분야 논의를 주도하며, 2025년 APEC 디지털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의장단 진출로 한국이 APEC 내 정보통신 분야에서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라며 “아태 지역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아태 지역의 경제 협력을 증대하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인 APEC은 회원국 간 정보통신 정책 및 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의체로 TEL을 운영 중이며다. TEL은 ICT 개발 및 정책운영그룹, 보안 및 신뢰 운영그룹, 적합성평가 및 상호운용성 운영그룹 등 3개 운영그룹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4.09.15 13:42박수형

中, 내년에 트리폴드폰 또 나온다…테크노가 준비

중국에서 화웨이에 이어 내년 초 또 하나의 트리폴드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의 제왕'이라고 불리며 유럽 시장에서 고공 성장하고 있는 테크노가 준비하고 있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IT팁스터 롤란드 콴트는 테크노의 직원을 인용해 트리폴드폰 '팬텀 얼티메이트 2'가 내년 MWC 2025에서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MWC 2025 전시회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지난 달 말 테크노가 영상을 통해 컨셉폰으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던 트리폴드폰의 실물이 내년 초 공개되는 셈이다. 이 제품은 영상에서 Z형으로 접힌 채 '두께가 11mm'에 불과한 트리폴드폰이라고 소개된 바 있다.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6.48인치이며, 펼친 후 크기는 10인치(4:3, 3K LTPO)다. 리서치 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테크노는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출하량이 196% 증가하는 고공 성장세를 기록했다. 테크노를 비롯해 인피닉스와 아이텔 등 3개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트랜션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40% 넘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 IDC에 따르면 트랜션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9.1%로 4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폴더블 시장 판매량은 262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뛰어올랐다.

2024.09.09 07:28유효정

행안부, 내년 디지털 정부 사업에 8천233억 배정

행정안전부가 내년 디지털 정부 사업에 8천억원을 웃도는 예산을 투자한다. 중앙행정기관 노후 장비 통합구축이 디지털 정부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행안부는 2025년 예산안을 72조872억원으로 편성하며 디지털정부 예산으로 약 8천233억원을 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앙행정기관 등 노후 장비 통합구축에 1천733억원, 범정부 신규 도입 전산장비 통합 구축에 831억원,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활성화 지원에 416억원이 투입된다. 전산 장애 신속 대응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관제 체계와 서버·센터 이중화를 위해선 각각 30억원의 예산이 신설됐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에도 77억원, 범정부 인공지능(AI) 공통 기반 구현에 54억원, 주민등록 정보센터 및 전산망 운영에는 54억원이 들어간다. 기존 사업의 비중도 커진다. 노후 장비통합은 올해 1천464억원에서 내년 1천627억원으로 약 163억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핵심 선도 과제인 AI 기반 행정 업무 적용을 위한 전자문서 소통 시스템 사업도 약 42억원이 커진 105억원이 배정됐다. 행안부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챗GPT 등 최신 기술의 범정부 활용 기반 구축과 행정업무 적용 지원에 초점을 뒀다.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AI 등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정부혁신 및 국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AI시대 선도 등 국민이 일상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내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정부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국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고 주요 역점사업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7 14:44양정민

배터리협회 "내년 산업 지원 예산 확대 환영"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5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기차 캐즘 등 배터리 산업의 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배터리 산업 지원 예산을 확대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배터리 인력 양성 등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돼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확충에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기반시설 예산은 252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청주, 포항, 새만금, 울산 등에 전력공급시설·염 처리수 지하관로 등 설치를 지원한다. 그간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업계에서 요청한 전력·염 처리 등 기반시설 구축이 지원되면서 협회는 중국에 의존해 온 전구체, 음극재, 핵심 광물에 대한 배터리 공급망 내재화 투자로 공급망 안보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전고체·리튬메탈·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배터리 안전 등을 위해 배터리 소재·공정·제조 기술개발 지원 예산도 편성됐다. 전기차용 전고체배터리, 리튬메탈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용 리튬황배터리 조기상용화 R&D에는 178억원, 리튬 기반 배터리 제조소 및 저장취급시설 안전을 위한 기술개발에는 8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대해 협회는 고성능·고안전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위한 대면적화·대량생산 기술 개발로 차세대 배터리의 조기 상용화를 기대했다. 배터리 제조사 화재 감지 및 관제시스템의 기술 표준화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는 효과도 예상했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출범한 '배터리 아카데미'에는 예산 60억원이 편성됐다.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고도화에 4억7천500만원을 투입, 사용후 배터리 거래·유통 및 재사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을 지원한다. 협회는 지난해 관련 업계 합동으로 정부에 제출한 배터리 업계 건의안의 핵심 내용이 반영돼 민간 중심의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 촉진 및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의 안전성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봤다.

2024.09.05 12:14김윤희

김석기 의원, APEC 특별법 대표발의...여야 의원 191명 서명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APEC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 191명이 서명한 이 법안은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발의됐다. 법안의 주요 골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 예산 등 행정 재정적 지원, 경주시장의 특별교통 숙박대책본부 구성 운영 등에 대한 법적 근거와 규정 마련 등이다. 여야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라는 목표에 초당적인 협조를 이끈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여당은 최다선의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108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야당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 등 83명이 서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함께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전원과 법안 심사의 필수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 정청래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가 참여해 법안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지난 2004년에도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는 특별법'이 발의됐으나 당시 통일외교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 법안은 9월 김석기 의원이 위원장인 외통위와 10~11월 중 법사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김석기 의원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국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인만큼 행사 성공을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국가와 당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특별법 발의에 초당적 협조가 이뤄졌지만 실제 통과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3:19박수형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BAC 위원' 선임… 민간외교 앞장

조현성 HS효성 부회장이 '민간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한다. 26일 HS효성에 따르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신규위원'에 임명됐다. ABAC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활동 과정에서 정상과의 대화 등에 참여해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기업 부문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 APEC 필리핀 정상회의시 설립된 자문기구다. ABAC 한국위원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 부회장은 현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3세 경영인들 중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부회장의 부친 故조석래 명예회장도 과거 한일경제협회, 한일포럼, 한미재계회의, PBEC(태평양경제협의회) 등 국내외 대표적인 경제교류단체를 이끌며 경제외교 확대에 힘쓴 바 있다. 조 부회장은 앞서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의 외교부가 선정한 '한중일 차세대지도자'에 뽑히고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미국과 아시아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소사이어티 '아시아21 글로벌 영리더'에 선정됐고, 주요 20개국(G20) '젊은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재 조 부회장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은데 이어 이번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위원까지 겸임하며 민간외교에 앞장서고 있다. 류진 풍산 회장도 APEC·OECD 민간자문을 맡은 바 있다. ABAC위원 선임에 맞춰 조 부회장은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APEC이 기업 등 민간 경제활동에 부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내년도 우리나라 APEC 의장국 수임을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부회장은 “내년도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인 만큼 11월 정상회의 때 민간기업 입장을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잘 전달해 성공적인 의장국 수임을 위해 필요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태열 장관은 ABAC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약 200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위한 21개 회원국 간 논의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ABAC 한국위원은 APEC 정상·민간자문위 대화 시 한국 측 민간 대표로 참여해 경제계의 건의나 입장을 전하는 등 역할을 한다. 한편, 조 부회장은 지난 5월에는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회동했고 7월에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한국·베트남 경제협력회의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미래 사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2024.08.26 15:52류은주

"AI 기술, 태평양 제도 국가 발전에도 핵심 역할"

AI 아시아태평양기구가 인공지능(AI)이 태평양 섬 국가들의 문제 해결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아시아태평양기구는 지난 13일 발간한 '태평양 제도의 AI 현황(The Stat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Pacific Islands)'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키리바시, 피지, 바누아투 등 태평양 섬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술의 잠재력을 다루고 있다. AI 아시아태평양기구는 아태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서 책임 있는 AI 도입과 개발을 촉구해 왔다. 특히 아세안(ASEA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과 협력하며 역내 AI 도입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구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그 동안 관심이 부족했던 태평양 제도를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했다. 현재 태평양 섬 국가들 간에는 AI 도입과 관련한 디지털 준비도에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상황에 맞는 AI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윤리적 고려와 적절한 규제 마련이 필수적이다. 또 보고서는 AI 기술이 재난 예측 및 대응, 의료 서비스 제공, 자원 관리, 지속 가능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술 도입에 따라 태평양 섬 국가들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회복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로위 연구소(Lowy Institute) 등 지역기구·싱크탱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역내 책임기관들과의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호주·뉴질랜드 정부와 국제기구가 해당 지역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첫 기반 문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켈리 포브스 AI 아시아태평양기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우리의 주요 목표는 태평양 섬나라들의 AI 기술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이 설립되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통해 각국 실정에 맞는 맞춤형 AI 전략을 발전시켜 지역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16 15:53조이환

'2025 올해의 車' 중간평가…10개 브랜드 18대 통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최근 202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전반기 심사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18대가 예선을 통과해 내년 1분기에 있을 최종 심사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13개 브랜드 27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전반기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10개 브랜드 18대가 최종 레이스에 진출하게 됐다. 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5대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 3대, 기아와 현대차가 각각 2대, 미니, BMW, 제네시스, 캐딜락, 포드, 포르쉐(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대씩이었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더 뉴 EV6, 더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CLE 쿠페 ▲미니 컨트리맨 ▲BMW 5시리즈(530e) ▲포르쉐 파나메라 등 7대가 전반기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더 뉴 EV6, 더 기아 EV3 ▲미니 컨트리맨 ▲제네시스 GV70 등 4대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심사 대상 차량이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1대여서 최종 심사에서 평가하게 된다.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기아 더 뉴 EV6, 더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클래스 ▲미니 컨트리맨 ▲BMW 5시리즈(530e)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 ▲제네시스 GV70 ▲캐딜락 리릭 ▲포드 올-뉴 포드 머스탱 ▲포르쉐 파나메라 등 13대가 본선에 올랐다.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기아 더 뉴 EV6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CLE 쿠페, 메르세데스-AMG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GLC ▲아우디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 ▲캐딜락 리릭 ▲포르쉐 파나메라 등 8대가 전반기 심사를 통과했다. 매년 전동화 모델의 출시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EV 부문에는 ▲기아 더 뉴 EV6, 더 기아 EV3 ▲BMW 5시리즈(530e)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캐딜락 리릭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등 6대가 최종 심사에서 맞붙는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라는 영예를 놓고,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 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더 공정하고 엄격하게 평가를 진행해 나가겠다"며 "올해의 차 심사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올바른 신차 정보를 충실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1차 온라인, 2차 실차 평가) 등 네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2024.08.12 09:42김재성

로봇협회, 2025 국제로봇심포지엄 유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내년 국제로봇심포지엄(ISR)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ISR은 국제로봇연맹(IFR)이 주관하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분야 글로벌 최고의 로봇학술대회 행사 중 하나다. 심포지엄은 매년 미국, 유럽 지역 한 국가의 로봇산업 협회가 주최하고 국제 로봇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ISR은 1970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ISR이 열린 이래로 지난 50여년 동안 미국 '오토메이트'나 독일 '오토매티카' 전시회 등에서 ISR이 주로 열렸다. 내년 제58회 ISR은 협회의 국내 로봇 전시 로보월드 20주년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ISR 2025 조직위를 출범하고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외국 방문 귀빈의 위상에 걸맞게 국내에서도 최고위급 VIP를 초청하고 해외 및 국내 주요 대기업의 부스 참여를 확대하는 등 전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내년 로보월드 20주년을 기념해 ISR 2025를 유치하고 국제로봇연맹 정기총회, 제조용로봇회의, 서비스로봇회의 등을 함께 유치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21:11신영빈

2025년 달력…추석 때 '징검다리' 휴가시 12일짜리 '특급연휴' 가능

2025년 10월 추석 때 징검다리 휴가 3일을 휴가내면 연휴가 장장 12일이나 될 전망이다.10월1일이 쉬는 수요일이고, 2일(목)과 8일(수), 10일(금)에 휴가를 내면 추석 연휴는 총 12일이지만, 9월 29(월)~30(화)까지 휴가내면 무려 16일을 쉰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우리나라 달력 제작 기준이 되는 2025년도(단기 4358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내년 관공서 공휴일은 총 68일이다. 52일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등 18일의 공휴일를 합치면 70일이지만, 어린이날(5.5.)과 부처님오신날(5.5.)이 겹치는데다 추석 연휴 첫날(10.5.)이 일요일과 겹쳐 실질적인 총 공휴일 수는 올해와 동일한 68일이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 총 휴일 일수는 119일이다. 이 또한 올해와 같다. 관공서 공휴일 68일과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휴일 일수가 120일이지만, 공휴일 중 토요일과 겹치는 1일(3·1절(3.1))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휴일 일수는 119일이다. 3일 이상 연휴는 총 6번이다. ▲2025년 1월 28~30일(설날 연휴, 3일) ▲3월 1~3일(3·1절, 3·1절 대체공휴일 및 일요일, 3일) ▲5월 3~6일(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및 토·일요일, 4일) ▲6월 6~8일(현충일 및 토·일요일, 3일), 8월 15~17일(광복절 및 토·일요일, 3일) ▲10월 3~9일(개천절, 추석, 추석 대체공휴일, 한글날 및 토·일요일, 7일) 등이다.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음 1월 1일)이 1월 29일(수)이고,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은 2월 12일(토)이다. 단오(음 5월 5일)는 5월 31일(토), 칠석(음 7월 7일)은 8월 29일(금), 추석(음 8월 15일)은 10월 6일(월)이다. 한식은 4월 5일(금), 초복은 7월 20일(일), 중복은 7월 30일(수), 말복은 8월 9일(토)이다. 우주청 측은 향후 '우주항공의 날(5월27일)'이 기념일로 지정되면, 2025년 월력요항을 다시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2024.06.20 00:00박희범

캐디안, 멀티 플랫폼 지원하는 '아레스캐드 2025' 출시

캐드프로그램 전문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아레스캐드 2025(AresCAD 2025)'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그래버트(Graebert)가 개발하고 캐디안이 공급하는 이 도면설계 툴은 PC·모바일·클라우드 등 여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레스캐드 2025는 오픈 속도가 평균 40% 향상됐고 줌 기능도 22% 개선됐다. 또 Open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RES AI(A3) 도우미가 포함돼 있어 계산 수행과 기술적 질문에 대한 답변도 가능하다. macOS 사용자를 위한 인쇄창 UI도 윈도와 동일하게 최적화됐다. 이 외에도 Civil 3D 지원, DWG 파일을 DGN 포맷으로 내보내기, 테이블 Auto-Fill 기능, Dynamic Block 라이브러리 강화 등이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치수 스타일 관리자 U·3D 비주얼 스타일 지원 및 BIM 도면이 개선됐다. 캐디안 관계자는 “ARES Commander(데스크톱 버전), ARES Kudo(클라우드 버전), ARES Touch(모바일 버전) 등 세 가지 플랫폼을 지원하는 '삼위일체(Trinity)' 개념의 아레스캐드 2025 버전은 태그 지정·QR코드·클라우드 필드 등 협업 기능이 강화됐다”며 “도면 설계자와 관리자는 도면설계·아이디어 공유 등 협업 과정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웹 기반 캐드인 ARES Kudo는 리본 메뉴 인터페이스를 도입했고 모바일 기반 ARES Touch는 향상된 편집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다. 캐디안 측은 “기존 CAD 시장은 미국 A사의 네트워크 라이선스 공급 중단과 임대 라이선스 정책 등으로 설계 엔지니어들은 매년 사용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레스캐드는 연간 라이선스 뿐만 아니라 영구 라이선스와 네트워크 라이선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선택 폭이 넓고 라이선스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대기업과 중견기업 사용자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레스캐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모션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9 16:21주문정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APEC CBPR' 취득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 이하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APEC CBPR'은 APEC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제도다. 인증 평가는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개인정보보호 및 고객 민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라이버시 고객센터를 운영해 이용자의 개인정보 관련 권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권리 침해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3년 연속 획득, 자사 게임 이용자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우수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하 유럽법인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인증인 'ISO/IEC 27001', 'ISO/IEC 27018' 인증을 획득해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에 맞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자분들에게 쾌적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6 11:22이도원

윈도서버2025 가을 출시…역대급 업데이트 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온프레미스 서버용 운영체제(OS)의 차세대 버전인 '윈도서버 2025'를 오는 가을 중 출시한다. 윈도서버2025는 핫패치, 차세대 액티브디렉토리(AD) 및 SMB 프로토콜, 미션크리티컬 데이터 및 스토리지, 하이퍼V 업데이트, AI 기능 등을 포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올 가을 출시될 윈도서버2025의 새 기능을 소개하는 블로그를 게재했다. 작년 11월 열린 연례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3'에서 윈도서버 차기 버전을 소개했었다. 당시엔 버전명 없이 '윈도서버 브이닷넥스트'란 이름으로 소개했고, 최근 공식 버전명을 발표했다. 윈도서버는 작년 출시 30년을 맞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서버2025를 10년 내 가장 혁신적 업데이트라고 강조했다. ■ 서버 중단 없는 온프레미스 OS 패치 윈도서버2025는 시스템 재부팅 없이 정기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는 '핫패치'를 제공한다. 핫패치를 이용하면 구동중인 워크로드를 중단하지 않고 매월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할 수 있다. 윈도서버2022 버전의 경우 애저 에디션만 핫패치를 이용할 수 있었다. 윈도서버2025는 애저 아크의 애저 포털을 통해 온프레미스 서버 워크로드의 핫패치를 수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이그나이트에서 사내 X박스팀이 윈도서버 핫패치를 이용해 1천개 이상의 서버에서 실행되는 18개의 서로 다른 서비스를 시스템 중단없이 업데이트한 사례를 공유했다. X박스팀은 2개 서비스에서 120개의 SQL서버를 실행하며 이 워크로드는 15년째 실행되고 있다. 현재 X박스팀의 윈도서버 워크로드는 애저 가상머신(VM)에서 실행되고 있다. 이 팀은 윈도서버2022 애저 에디션을 사용해 연간 12회 실시해야 하는 업데이트 패치를 48시간 내 모든 시스템에 완료했다. 업데이트 설치를 위한 시스템 다운은 없었고 전통적인 패치 시간보다 더 짧게 걸렸다. 윈도서버2025 핫패치는 온프레미스 자체에서 일어나지 않으므로 애저 구독을 해야 한다. 단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인 애저스택ACI를 사용하는 경우 따로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 액티브디렉토리와 SMB 프로토콜 차기 버전 윈도서버2025는 차세대 액티브디렉토리(AD)와 서버메시지블록(SMB) 프로토콜을 포함한다. AD는 1999년 처음 공개된 도메인 내 개체 관리 서비스다. 윈도서버2016 버전 후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었다. 새로운 AD는 도메인 제어 데이터베이스 페이지 크기를 8K에서 32K로 늘렸다. AD가 처음 도입된 윈도2000 당시만 해도 시스템이 별로 크지 않았지만, 오늘날 시스템은 수백개 코어를 이용하고 있어 기존 도메인 관리 데이터베이스의 확장성에 제한을 받았다. 또한 TLS 1.3에 대한 LDAP 및 SCHANNEL 지원, 기밀 속성에 대한 암호화 향상, NTLM 인증 제거 및 케르베로스(Kerberos) 기본 설정, 복제 우선 순위 지정 등이 새 버전 업데이트에 포함된다. 윈도 파일공유 프로토콜인 SMB도 업그레이드된다. QUIC을 통한 SMB가 윈도서버2025에 통합된다. 안전한 SMB VPN을 생성해 사용자에게 암호화된 통신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QUIC은 네트워크 프로토콜로 TCP 대신 UDP를 사용한다. 윈도서버2025에서 파일 공유를 TCP/IP나 RDMA 대신 UDP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QUIC을 통한 SMB는 윈도서버2022 애저 에디션에만 도입돼 있다. 윈도서버 2025는 데이터센터, 스탠더드 에디션에서도 QUIC을 통한 SMB를 사용할 수 있다. TLS 1.3 연결로 보안 연결을 수행할 수 있다. ■ GPU도 가상화하는 하이퍼V 윈도의 가상화 하이퍼바이저인 '하이퍼V'도 개선된다. 하이퍼V는 현재 윈도, 애저, 애저스택, 윈도서버, X박스 등의 하이퍼바이저로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하이퍼V는 GPU 가상화를 할 수 있다. 가상GPU 자원을 직접 VM 내부에 매핑함으로써 여러 VM이 복수의 GPU 클러스터를 분할해 할당받을 수 있다. 윈도서버 GPU-P 지원이란 이 개선은 GPU 파티션을 만들어 VM에 할당하는 것이다. 실시간 마이그레이션, 장애조치, 클러스터링을 지원한다. GPU와 관련된 고가용성이 가능해진다. 하이퍼V가 동적 프로세서 호환성을 제공하게 된다. 시스템 가동 시 애초에 할당된 프로세서 외에도 클러스터 전체의 모든 프로세서를 살펴보고 동종 집합의 경우 사용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서버 OS를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때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는 보호된다. 기존 워크로드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는 컨테이너화되고, OS 업데이트 후 재활용된다. 현재 윈도10과 윈도11 클라이언트의 OS 버전 업그레이드 방식과 동일하다. ■ 더 빨라지고 안전해지는 스토리지 윈도서버2025는 새로운 NVMe 드라이버를 쓸 수 있다. NVMe 디바이스와 관련된 성능을 개선하고 CPU 오버헤드를 줄이려는 목적이다. 새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NVMe 디바이스 성능을 70%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정식 버전은 90% 성능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의스토리지(SDS)를 구성할 때 사용가능한 SAN용 NVMeoF(NVMe오버패브릭) TCP 이니시에이터가 출시된다. 스토리지 복제본 사용 성능이 3배 향상될 예정이다. ReFS 네이티브 중복제거도 제공된다. ReFS 중복제거가 학데이터에 최적화되거나 핫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설정된다.

2024.02.08 12:46김우용

의대 정원, 내년 2천명 늘린다…19년만에 확대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현행 3천58명에서 2천명 확대한 5천58명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의대 정원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늘어나게 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06년도부터 19년 동안 묶여 있던 의대정원을 과감하게 확대하겠다”라며 “지난해 10월 26일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확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40개 대학으로부터 증원 수요와 교육 역량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았으며 현장점검을 포함한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앞서 복지부는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막판까지 조율했다. 의사 확충 규모에 대해 정부는 오는 2035년 의사 수급 부족 전망을 토대로 증원 확대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2035년 필요 의사인력의 규모는 1만5천명이고, 이 가운데 1만명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우선 2025학년도 정원부터 2천명을 증원, 5천58명으로 늘린다는 것. 조 장관은 “고령화 추이·감염병 상황·의료기술 발전 동향 등 의료 환경 변화와 국민의 의료 이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의사 인력 규모) 수급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관심은 의대 입학정원의 대학별 배정이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원칙하에 배정에 착수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지역의료 지원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각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입학 시 지역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정원은 교육부의 정원 배정 절차 등을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6일 복지부가 교육부에 총 정원을 통보하면 교육부는 대학별 증원 수요를 재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19년이라는 오랜 기간 완수되지 못한 과제를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국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지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증원을 반대해온 의료계를 향해서는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 보장을 공동 목표로 한 데 힘을 모아야 하는 협력자이자 동반자”라며 협력을 요청했다.

2024.02.06 15:35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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