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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P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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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균號 LG CNS, AI·로봇에 오픈소스까지…국내외 사업 다각화 '가속'

LG CNS가 올해 초 기업공개(IPO) 이후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미들웨어 플랫폼 '레나 오픈에디션'을 출시하며 오픈소스 시장 공략에 나섰고 해외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로보틱스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며 글로벌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공개한 에이전틱 AI 전략까지 더해지면서 IPO 당시 현신균 사장이 강조했던 글로벌 사업 확대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자체 개발한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EB/WAS) 솔루션의 오픈소스 버전인 '레나 오픈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국제 표준 자카르타 EE 사양을 지원하며 서버 통합 제어, 실시간 복제, 자원 모니터링 등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상용 버전 레나와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공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유료 고객에게는 별도 비용 없는 기술 지원도 제공된다. LG CNS는 이를 통해 글로벌 상용 제품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미들웨어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에서도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LG CNS는 한국 시스템 통합(SI) 업계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AI·로보틱스 R&D센터를 설립했다. 동부 법인을 글로벌 사업 전초기지로 삼은 데 이어 서부 실리콘밸리는 차세대 기술 확보와 협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새 R&D센터는 에이전틱 AI 연구와 로보틱스 소프트웨어(SW) 연구를 양대 축으로 운영되며 현신균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학습데이터 생성, 시뮬레이션 등이 주요 과제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현지 인재 채용과 유망 기업과의 조기 제휴를 통해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열린 AX 미디어데이에서는 에이전틱 AI 전략을 발표하며 사업 영역을 또 한 번 넓혔다. 이날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임직원 공통 업무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공개했다. 에이전틱웍스는 빌더·스튜디오·지식저장소 등 6개 모듈로 구성된 풀스택 플랫폼으로,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노코드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존 기업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돼 채용·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에이엑스씽크는 일정 관리, 회의 통번역, 보고서 자동 작성 등 7종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 환경 전반에서 AI가 능동적으로 업무를 지원하는 AX 워크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신균 사장은 AX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에이전틱 AI 솔루션이 비록 당장은 작은 비중일지라도 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국내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솔루션 기술 사업뿐만 아니라 네이버클라우드와 수천억 규모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계약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해외 구축 사업도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하며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입증 중이다. 이처럼 올해 초 IPO 이후 불과 8개월여 만에 미국 R&D센터 설립, 에이전틱 AI 전략 발표, 오픈소스 시장 진출 등 굵직한 행보가 이어지면서 LG CNS의 IPO 당시 포부가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지난 1월 IPO 기자간담회 당시 현 사장은 "IPO가 LG CNS를 글로벌 무대로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0 12:04한정호 기자

위성·보안·헬스케어…AI 기업들, IPO로 세계 진출 속도 낸다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에스투더블유(S2W) 등 인공지능(AI)·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속속 기업공개(IPO) 행보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S2W, 노타 등은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위성과 드론 영상,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이들은 IPO를 통해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업계에선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무대를 직접 공략하며 한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후발주자가 아닌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형 팔란티어 꿈꾸는 한컴인스페이스, 상장 발판 삼아 민간·글로벌 공략 한컴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위성과 드론, 지상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공공 중심 사업에서 민간 시장으로 확장하고, 해외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서비스는 통합 AI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를 표준화·정제해 AI 학습 데이터로 가공하거나 자동화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알림, 관제, 대시보드, API 연동 등을 통해 제조,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한컴인스페이스는 IPO로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 인프라 확충, AI 분석 기술 고도화, 글로벌 진출 마케팅에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타깃 시장은 미국·일본·동남아다. 일본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보안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선·플랜트 안전관리 사업을 글로벌 레퍼런스로 삼아 해외 민간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성 발사와 연계해 지리정보·재난감시 데이터를 활용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현지 기업·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공공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프로젝트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한국형 팔란티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상장 이후 3년 내 1천억원 이상 매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크웹까지 분석…S2W, 빠른 시일 내에 IPO 재추진 S2W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초국경적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술을 무기로 IPO를 통해 자본 확충과 해외 진출 가속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천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3천200원에 확정됐고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천398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전자증권 전환 절차 미비로 상장이 일시 연기됐으며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새로 제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수요예측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S2W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반 보안 데이터 분석 기술이다. 다크웹·딥웹·클리어웹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이버 범죄 동향을 추적하고, 금융·통신·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게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킹,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글로벌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무기로 꼽힌다. IPO로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R&D), 데이터 인프라 강화, 글로벌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매출 비중을 빠르게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미 일부 글로벌 보안 기업 및 국제 수사기관과 협력 사례를 확보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상장은 글로벌 진출을 보다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재무적 기반과 대외 신인도를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라며 "일본과 싱가포르에 순차적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에는 인프라 확보와 영업 기반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성과 입증한 하이케어넷, IPO 통해 민간보험·M&A 공략 하이케어넷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미국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원격환자모니터링(RPM)·만성질환관리(CCM) 서비스를 기반으로, IPO로 자본을 확충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7월 24일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IPO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민간보험 영역 확대와 현지 인수합병(M&A) 기회 확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선택이다. 인성정보의 자회사인 하이케어넷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4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케어 기반 공공보험 시장에서 환자 수와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며 현지 의료기관과 신뢰를 쌓았다. 주력 서비스는 환자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질환 사전 예측, 의료진과의 데이터 공유, 자동 리포팅을 지원하며, 특히 AI 기반 호흡기 질환 및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은 정밀한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해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서비스 영역 확대와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 투입된다. 메디케어 중심 서비스에서 민간보험 시장으로 확장하고,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성공 모델을 국내 시장에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홍진 하이케어넷 대표는 "하이케어넷은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매출 3년 새 16배 성장…노타, 세계적인 AI 플랫폼 도약 '목표' 노타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IPO를 통해 연구개발(R&D) 자금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배포 과정을 자동화하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자원 제약이 큰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며 상용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2021년 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2년 20억원, 2023년 36억원, 2024년 84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연평균 성장률은 159.7%에 달한다. 자본 유치도 활발히 진행돼, 2021년 시리즈B 투자에서 175억원, 2024년 시리즈C 라운드에서 300억원을 조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KDB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며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했다. 2020년 독일 베를린, 2022년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중동·일본·동남아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IPO를 계기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과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며 "2027년까지 글로벌 인프라를 확충해 세계적인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53남혁우 기자

5억 달러 유치 성공한 코히어, 캐나다 정부 AX 지원 사격…IPO 움직임도 본격화

최근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한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가 캐나다 정부의 AI 전환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나선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최근 코히어와 공공 부문에서 AI 기술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캐나다의 AI 활용 및 수출과 관련한 상업적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검토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정부 지출 증가 속도를 늦추고 궁극적으로는 운영 예산을 균형 있게 맞추는 데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번 일로 캐나다 정부는 자국 기업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AI 시장 내 주도권을 잡으려는 모습이다. 캐나다 정부는 "코히어와 같은 캐나다 AI 혁신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공공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캐나다가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코히어가) 돕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와의 협업은 코히어의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코히어는 최근 5억 달러(약 6천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상태로, 사업 확장과 기업용 AI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투자로 코히어의 기업 가치는 68억 달러(약 9조2천억원)로 높아졌다. 최근에는 경영진도 보강했다. 메타 AI리서치 부문 부사장을 지낸 조엘 피노를 최고AI책임자(CAO)로 영입한 것이다. 피노는 지난 5월 메타를 떠나기 전까지 8년간 재직했으며 2023년부터는 메타의 '기초 AI 연구' 그룹을 이끌었다. 우버와 쉴드AI에서 경영 경험을 쌓은 프랑수아 채드윅도 코히어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업계에선 채드윅 CFO의 영입으로 코히어의 기업공개(IPO)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봤다. 앞서 코히어 창업자인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방한해 기자와 만나 "다른 기업에 코히어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며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상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선 미국, 중국의 AI 생태계에 종속되기 싫어하는 국가들이 캐나다 기업인 코히어를 선택하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면서 향후 성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봤다. 특히 영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등 영국령 국가뿐 아니라 최근 중동, 인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기업들이 코히어를 잇따라 선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업계 관계자는 "캐나다는 강력한 AI 연구 인프라와 전문가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며 "코히어를 주축으로 캐나다의 AI 영향력이 확산되며 미국, 중국에 이은 AI 3대 강국으로 자리 잡을 만한 여력이 충분한 듯 하다"고 평가했다.

2025.08.20 17:12장유미 기자

S2W, '1천225대1' 흥행에도 상장 철회…"기본 절차 놓쳤다"

S2W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상장 절차를 돌연 중단했다. 코스닥 입성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기본적인 행정 절차를 놓쳐 상장이 잠정 무산된 것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전날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예정됐던 모든 공모 일정이 연기됐다. 상장 중단의 직접적 원인은 전자증권 전환 절차 누락으로 파악됐다. 현행 전자증권법은 주권상장법인의 증권을 전자 등록 방식으로만 발행하고 유통하도록 규정한다. 이 회사는 직전까지 기업 공개(IPO)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 범위 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된 상태였다. 국내외 기관 2천463곳이 참여해 약 14억주를 신청하는 등 열기도 뜨거웠다. 참여 물량 기준 99.98%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경쟁률은 1천225대1로 집계됐다. 다만 상장 예정일로부터 30일 전까지 전자증권 등록을 마쳐야 한다는 규정을 기한 내 이행하지 못한 점을 뒤늦게 확인한 점이 문제가 됐다. S2W는 상장 재도전 의지를 밝힌 상태다. 약 1개월 내 전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까지는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방침이다. S2W 관계자는 "수요예측, 청약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2:49조이환 기자

오픈AI, 690조 규모 주식 매각 추진…스페이스X 넘어서나

오픈AI(OpenAI)가 약 5천억 달러(약 690조원) 규모의 전·현직 직원 보유 주식 매각을 추진하며 세계 최고 가치의 비상장 기술기업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기업가치는 기존보다 3분의 2 이상 상승해 스페이스X(SpaceX)를 넘어설 전망이다. 업계에선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매각이 직원 유인책이자 기업공개(IPO) 전 단계라는 분석이 맞물리며 주목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오픈AI가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투자 논의를 브리핑받았으며 매각 방식은 세컨더리 세일(Secondary Sale) 형태라고 보도했다. 이는 회사가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현재나 과거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외부 투자자에게 직접 매각하는 방식이다. 지분 구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직원은 현금을 확보하고 투자자는 고성장 AI 기업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미국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인재 보상 수단으로 자주 활용된다. 오픈AI도 이 방식을 통해 시장의 높은 투자 수요를 활용하면서 핵심 인력에게 단기 유동성이라는 실질적 보상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거래가 계획대로 성사될 경우 참여 직원들은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 규모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메타(Meta)가 연봉 1억 달러에 달하는 조건으로 AI 인재를 영입하는 것과 비교하면 단위는 작을 수 있지만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실현 보상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또한 주식 매각 참여에 재직 요건, 지분 일부만 매각 가능, 추가 근속 시 차등 보상 제공 등의 조건이 붙을 경우, 이는 핵심 인력 이탈을 방지하는 유효한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매각을 단순한 보상 수단이 아닌 기업공개(IPO) 전 사전 작업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구조를 정비한 뒤 공모에 나서는 것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상장 전략이기 때문이다. 오픈AI는 지난 3월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400억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서 3천억 달러 가치로 평가됐으며 이후 2차 분으로 83억 달러를 조기 조달했다. 해당 라운드는 목표액의 5배 이상이 몰릴 정도로 과열된 투자 열기를 보였다. 오픈AI는 이번 주 챗GPT(Chat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7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3월 말 5억 명에서 불과 몇 달 만에 2억 명이 늘어난 수치다. 하루 평균 메시지 전송량은 30억 건을 넘어섰으며 차세대 모델 GPT-5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편 오픈AI는 현재 '이익 상한(capped-profit)'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법인 형태로 전환할지에 대한 논의가 수개월째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약 137억5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기술 및 지적재산(IP)에 대한 우선 사용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오픈AI가 기업 구조를 변경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율과 기술 접근 권한 조정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현재 관계 재정립을 협의 중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이번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구체적인 조건은 기밀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1:28남혁우 기자

"피그마 효과"…美 스타트업 IPO 열기 재점화

기업공개(IPO)를 마친 피그마가 미국 스타트업 기업의 상장 기대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침체됐던 기술 스타트업 IPO 시장에 온기가 돌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피그마 상장 여파가 미국 AI 스타트업 전반으로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IPO 시장 회복을 기대하면서 상장에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피그마는 지난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후 첫 거래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세 배 이상 급등했지만 지난 4일 장에서 27% 하락했다. 종가는 88.60달러(약 12만2천985원)로 지난 금요일 종가 122달러(약 16만9천3백48원)보다 33.40달러 떨어졌다. 다수 외신은 피그마 추가가 상장 첫날부터 세 배 가까이 급등했던 것은 고성장 기술주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갈증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피그마 시가총액과 기업 가치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피그마의 완전 희석 기준 시가총액은 약 560억 달러(약 77조7천336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2년 어도비가 인수를 제안했던 200억 달러(약 27조7천620억원)의 세 배에 가까운 규모다. 또 딜런 필드 피그마 최고경영자(CEO)의 보유 지분 가치는 여전히 50억 달러(약 6조9천405억원)가 넘는다. 공동 창업자인 에반 월리스 역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이런 이유로 피그마의 IPO 여파가 시장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일각에선 스타트업들의 IPO 준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 피그마가 상장한 다음 날 의료 기술 스타트업 하트플로우는 기업가치 13억 달러(약 1조8천억원)로 S-1 서류를 제출하며 IPO 준비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IPO 후보로 거론된 후속 기업들도 재주목받고 있다. 데이터브릭스를 비롯한 클라르나, 스트라이프, 스페이스X 등은 몇 년 전부터 IPO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근 급부상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 앤트로픽, xAI 등도 IPO 관련 주목을 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발표가 이뤄진 적은 없다. 미국 포춘은 IPO를 빠르게 추진할 기업으로 캔바, 레볼루트, 미드저지, 모티브, 앤듀릴 등을 제시했다. 커스텐 그린 포러너벤처스 창립자는 "성공적 IPO은 모두에게 좋은 신호"라며 "스타트업이 IPO를 '공개 시장에서의 시리즈 A'로 인식한다면 상장에 대한 열의도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8.06 12:54김미정 기자

[ZD 브리핑] 美 관세, 7일 발효…'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전 세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7일 자정부터 관세가 본격 발효될 예정이어서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국이 뚜렷한 기준없이 '고무줄 잣대'를 들이댔다는 지적 속에 무려 35%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캐나다인들은 단단히 뿔이 난 듯 미국산 제품 구매와 여행 불매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국내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위협하는 쟁점 법안을 잇따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신 미디어, 플랫폼, 게임, 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도 주목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통과 여부와 이재명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국가대표 AI' 최종 사업자 5개팀 선정 결과 발표도 이번 주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봉투법 등 국회 처리 놓고 여야 대립…미중 관세 협상 '진통' 지난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줄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의사 규칙상 5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중국이 밝히면서, 양국 최종 합의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적용받는 기본 상호관세 10%와 펜타닐 문제 관련 관세 20%를 더한 30%의 관세율 적용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인데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지 않는다면 상호관세율이 34%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6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본 기업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설정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일본 등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천억 엔(44조831억원)에서 3조1천억 엔(29조761억원)으로 약 34%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토요타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양품염가(良品廉價)' 전략으로 매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왔지만,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달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토요타는 남은 분기 실적 방어 및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요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OLED 외에도 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2천181억원, 영업이익 2천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매출 5조원도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개최 이달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APEC 회원국의 장관급 기관장이 모여 협력 내용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5일에는 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한국과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이 열립니다. 통신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연이어 발표됩니다. SK텔레콤은 6일, LG유플러스는 8일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침해사고와 관련한 비용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LG헬로비전은 8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이 통과될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인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4시간 동안 의결이 어려운데 민주당에서는 법안 안건 상정 순서를 정하지 않아 어떤 법만 먼저 통과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기부, '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S2W, IPO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수행할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최종 사업자는 지난 달 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 중 5곳이 선발됩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S2W는 오는 5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탁 입성을 앞둔 S2W가 지난 7년 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취와 사업 성과, 성장 이후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데라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를 주제로 연례 행사인 '이볼브 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선 생성형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 전략과 데이터와 AI가 기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방식 등이 소개됩니다. 또 AI의 중요한 영향에 대한 실제 경험과 미래 전망도 제시됩니다. 게임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대형 게임사 실적 주춤 주요 상장 게임사들은 이번 주부터 2025년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넥써쓰(5일),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웹젠·데브시스터즈(7일), 위메이드·네오위즈(8일) 순입니다. 다음 주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대형 게임사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써쓰·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를 오는 9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소재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 위한 정책세미나 4일 개최 국회에서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해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는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업계에선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는 주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릴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카카오는 신형 AI 서비스와 챗봇 앱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 발표는 각각 7일(카카오), 8일(네이버)로 예정돼 있습니다.

2025.08.03 12:03장유미 기자

'IPO 대어' 잡아라…슈퍼브에이아이, 신사업 성공에 상장 준비 '급물살'

슈퍼브에이아이가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심의 매출 구조를 구축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리더십 확보에 나서는 행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올해 상반기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신규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결과다. 특히 출시 1년 미만인 온프레미스 플랫폼과 영상관제 솔루션의 매출 비중이 60%를 돌파했다. 회사는 수억원대 규모의 관련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전통 산업 및 공공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매출 구조의 질적 개선도 눈에 띈다. 고객사 비중은 대기업 61%, 공공기관 33%로 고부가가치 고객군 중심으로 재편됐다. 제품별로는 온프레미스 플랫폼이 35%, 영상관제 솔루션이 31%를 차지하며 전체 매출의 67%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올해 상반기 수주액만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액을 이미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이는 신제품뿐 아니라 전 제품 라인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방증한다. 자체 개발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는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자산이다. '제로'는 세계 최대 비전 AI 학회인 '컴퓨터비전학회(CVPR) 2025 챌린지'에서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를 통해 소량의 데이터만으로 고성능 AI를 개발하는 기술 장벽을 낮췄다. 회사의 성장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국립연구소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신뢰를 쌓았고 미국에서는 리테일과 외식 산업을 중심으로 파트너사를 활용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차, SK텔레콤 등 100곳 이상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하반기 재무·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하며 기업공개(IPO)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현수 대표는 "온프레미스 플랫폼과 영상관제 솔루션은 제조·물류·보안 등 전통 산업 고객의 AI 도입 장벽을 크게 낮춘 핵심 성장 엔진"이라며 "AI는 단순히 도입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본질이라는 점에서 고객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대형 파이프라인 계약 성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제로와 연계한 사업 확장으로 피지컬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9 15:30조이환 기자

피그마 창업자, IPO로 6천만 달러 번다…경영권 유지도

피그마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존 주주 중심의 대규모 지분 매각을 허용했다. 이로써 창업자는 보유 지분을 현금화하면서도 경영권까지 유지하게 됐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피그마는 IPO 공모가를 주당 25~28달러(3만4천~3만8천원)로 제시하며 1천250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기존 주주는 약 2천470만 주의 지분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으며 초과 수요 시 추가로 550만 주까지 매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딜런 필드 피그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IPO에서 본인 보유 지분 중 약 235만 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는 공모가 중간값 기준으로 약 6천200만 달러(약 857억원) 규모다. 필드 CEO는 클래스B 주식 한 주당 15표의 슈퍼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창업자 에반 월리스 의결권도 행사할 수 있다. IPO 이후에도 총 의결권의 74%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유지한다. 벤처 투자사인 세쿼이아, 클라이너 퍼킨스, 인덱스, 그레이록 등도 일부 지분을 매각한다. 이들은 초과 배정이 이뤄질 경우 각각 170만~330만 주 주식을 처분할 수 있어 벤처 투자 시장의 유동성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투자사 대부분은 피그마 지분을 여전히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이에 수요에 비해 주식이 부족할 수 있어 기존 주주에게 매각을 허용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IPO는 15억 달러(약 2조75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공모가가 상단을 넘길 경우 올해 최대 IPO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상장은 다음 주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테크크런치는 "회사는 기존 주주 지분 매각에서 수익을 얻지는 않지만 공모가가 상단을 넘을 경우 전체 자금 조달 규모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7.22 09:08김미정 기자

'디자인계 유니콘' 피그마, 재무 정보 첫 공개…IPO 청신호

피그마가 재무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기업공개(IPO) 행보에 시동 걸었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피그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서류를 통해 IPO 추진 사실을 밝혔다. 현재 재무 상태와 사업 전망이 처음으로 공식 공개된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공모 주식 수와 가격은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르네상스캐피탈은 이번 공모를 통해 피그마가 최대 15억 달러(약 2조390억원)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그마는 2024년 한 해 동안 7억4천900만 달러(약 1조18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 올 1분기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올랐으며 최근 12개월 매출은 8억2천100만 달러(약 1조1천200억원)로 집계됐다. 총이익률은 약 91%다. 다수 외신은 피그마가 수익성 측면에서도 이례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그마는 2023년 흑자를 기록한 뒤 같은 해 7억3천200만 달러(약 9천920억원) 손실을 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4분기부터 다시 흑자 전환했으며, 올 1분기에도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피그마는 현재 특별한 부채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회전신용 한도를 사용하고 있어 관련 정보는 추가 공개될 수 있다. 주요 투자자인 인덱스, 그레이락, 클라이너 퍼킨스, 세콰이아 등이 이번 IPO에서 주식을 팔지에 대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2024년에는 직원들이 가진 주식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당시 딜런 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약 2천만 달러(약 271억원)치 주식을 팔았다. 공동 창업자인 에반 월리스는 2021년에 회사를 떠났지만 여전히 의결권 많은 클래스 B 주식을 갖고 있다. 피그마는 월리스가 해당 주식 의결권을 모두 필드 CEO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이로써 필드 CEO는 상장 전 기준으로 전체 의결권의 약 75%를 갖고 있다. 피그마는 기업 간 AI 경쟁이 사업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러버블 같은 신생 AI 기반 디자인 툴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이에 피그마는 AI 플랫폼을 출시한 상태다. 올해 신제품 ▲피그마 메이크 ▲피그마 사이트 ▲피그마 드로우 ▲피그마 버즈를 출시했다. 피그마는 S-1 문서에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AI 기능이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AI 통합 투자에도 불구하고 경쟁 기술의 등장에 따른 리스크가 있을 것"이고 덧붙였다.

2025.07.02 16:42김미정 기자

지슨, 키움제8호스팩 합병 승인…8월 코스닥 간다

지슨이 키움제8호스팩 합병을 최종 승인해 코스닥 시장 입성 준비를 마쳤다. 지슨과 키움제8호스팩은 2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스팩존속방식으로 진행되며, 존속법인은 키움제8호스팩이다. 합병 비율은 1대 2.8500190이며, 거래정지 없이 주식 거래는 지속된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4일이다. 2000년 설립된 지슨은 무선 도청, 백도어 해킹, 불법촬영 탐지 등 고난도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독자 기술 기반으로 30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통령실 국회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금융 민간 등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대표 제품군은 인공지능(AI) 무선 도청 방어 시스템 '알파-I', 백도어 탐지 시스템 '알파-H',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다. 초광대역(UWB) 방식 대응과 원격 모니터링 기술 등에서도 차별화를 확보하고 있다. 지슨은 제품 판매 외에도 유지보수와 렌탈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약 94억원이던 연 매출은 올해 약 236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디지털 성범죄와 불법촬영,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는 정부 정책 기조 속에서 우리 보안 기술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사업 레퍼런스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5.06.26 17:10김미정 기자

뉴엔AI, 코스닥 입성 전 흥행 예고…청약 경쟁률 '1천468대 1'

뉴엔AI가 일반 청약에서 1천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장 기대와 10년 이상 흑자를 기록한 수익 안정성 등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뉴엔AI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총 8억1천520만2천200주의 청약 신청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주식 수는 55만5천 주로, 청약 증거금은 6조1천140억원에 달했다. 이번 청약은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대표 주관사와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앞서 뉴엔AI는 지난 12일부터 엿새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2천397개 기관으로부터 총 16억5천769만2천 주의 주문을 받아 99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7.2%의 물량은 의무보유확약이 걸려 올해 상장 기업 중 높은 수준의 확약률을 보였다. 뉴엔AI는 10년 넘게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독자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와 생성형 AI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고도화된 기존 서비스와 더불어 범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글로벌 진출 등을 추진 중이어서 성장 잠재력도 함께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해외 시장 확장에 따른 제반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뉴엔AI는 구 알에스엔으로, 배성환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청약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며 "성과 중심의 AI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8:24조이환 기자

[AI는 지금] IPO 박차 가하는 AI 업계…李 100조 투자에 기대감↑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올해 들어 일제히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집중해 온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인 자금 조달에 나서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AI 100조 투자를 추진함에 따라 올해 AI 기업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뉴엔AI의 수요 예측에 총 2천397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억5천769만2천 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엔AI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뉴엔AI 외에도 검색엔진 및 챗봇 전문기업인 와이즈넛은 올해 초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으며 노타, S2W, 아크릴 등 AI 플랫폼 기업들이 기술특례상장 및 성장성 특례 방식으로 IPO를 준비 중이다. AI IPO 열풍…산업 특화 솔루션으로 코스닥 '정조준' 먼저 산업 특화 AI 솔루션 기업 와이즈넛은 올해 초 코스닥에 상장했다. 챗봇·검색엔진 중심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352억원 매출에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뉴엔AI도 IPO에 속도를 내왔다. 뉴엔AI는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를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에 특화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엔 AI는 지난 3년간 총매출을 연평균 13.5% 성장시켜 왔으며 이 중 민간 기업 매출 비중은 88%를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고객의 연장률은 74%를 달성하며 10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 유지해 왔다. 지난 18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상장을 통해 범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모델 최적화 전문기업 노타도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노타는 엣지 환경에서 구동되는 초경량 AI 모델 개발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엔비디아·ARM·삼성전자·퀄컴 등과 협업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 드론, 자율주행차 등에서 AI 활용이 급증하면서 노타의 엣지 AI 기술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우리가 글로벌 AI 최적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투자해 AI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I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아크릴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모달 기반의 AI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별 최적화한 MLOps·LLMOps 플랫폼을 제공하며 'AI Sovereignty(주권화)' 실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이오, 화장품, 의료 등 신뢰성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고신뢰 분야에 특화된 AI 인프라 기술을 강점으로, 삼성·LG전자·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등과 협력해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상장은 대한민국의 AI 주권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순 상장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필요" 이처럼 다수의 AI 기업들이 IPO에 나서는 배경에는 기술 고도화와 수익 모델 확보를 통해 시장 신뢰를 얻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IPO를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이 아닌 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S2W와 보안·의료 특화 AI 기업들도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부분 기술보증기금이나 NICE평가정보 등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해 상장 자격을 충족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 IPO 붐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단기 실적보다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 개막…증권가 "투자자 신중한 접근 필요" AI 기업들의 줄잇는 상장 추진은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정책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일부 AI 기업들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에 AI 기업들의 상장 이후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AI 산업의 특성상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상장 이후에도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지속적 수요가 크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증권가에서는 "기술 중심 기업의 IPO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단기 주가 흐름보다 핵심 기술의 시장 적용성과 수익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6.21 11:58한정호 기자

툰스퀘어 코스닥 상장 준비...삼성증권 주관사 선정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툰스퀘어(대표 이호영)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툰스퀘어는 IPO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상장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삼성전자 C-Lab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독립한 툰스퀘어는 AI 창작 기술에 특화된 테크 스타트업이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교육 및 웹툰 분야에서 실사용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며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왔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선보인 AI 웹툰 플랫폼 '툰비'의 베타 서비스는 단일 플랫폼으로100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툰스퀘어는 웹툰을 넘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창작 AI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툰스퀘어는 두 개의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초·중·고 학생 대상의 '투닝(에듀)'는 월간 이용자 30만 명, 가입자 110만 명을 돌파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대학생, 예비 창작자, 전문 창작자를 위한 '투닝 플러스'는 2025년 초 북미 시장에 출시돼 글로벌 창작자들에게 수준에 맞는 AI 기반 창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툰스퀘어는 다가올 AI 시대를 대비해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창작의 고통'을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3D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과 서사 구조 기반 웹툰 스토리 생성 AI '스토리즈(Stories)' 등 고도화된 창작 도구를 통해 창작자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으며, 이런 결과물(웹툰·웹소설 등)을 자유롭게 유통·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툰비 2.0'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툰스퀘어는 창작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툰스퀘어는 창작자들과 협력해 데이터셋 구축과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엣지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창작스타일과 감성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확장함으로써, 창작자의 독창성이 반영된 AI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단순한 도구 제공을 넘어 창작자와 함께 AI 창작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가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상장 추진은 AI 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한국거래소는 AI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툰스퀘어는삼성증권과 함께 기술형 특례상장을 포함한 다양한 상장 경로를 검토하고 있다.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상장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영 대표는 “AI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이라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IPO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8:04백봉삼 기자

IPO 앞둔 뉴엔AI, '의료 AI 혁신상' 수상…기술력 '과시'

뉴엔AI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산업행사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비정형 구어체 분석 기술력을 과시했다. 상장 절차에 돌입한 상황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공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행보다. 뉴엔AI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신제품 '퀘타아이'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2개 소셜미디어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매일 약 2천200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분석하며 특히 비정형 구어체 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퀘타아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등 다중 채널에서 취합한 사용자 발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진단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수요 예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의 마케팅, 제품개발, 고객 대응 업무에도 이미 도입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민원 조기 대응에도 활용된다. 뉴엔AI 전시 부스에는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ICT 정부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해 국내 공공기관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외교부, 문체부, 국토부 등 주요 부처가 이미 뉴엔AI의 분석 기술을 적용 중이라는 설명에 벤치마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AI 엑스포 주요 행사인 'AI 엑설런스 서밋 어워즈'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보험 사기 패턴 탐지와 국민소통 기반의 보건정책 기여 등에서 공공성과 기술 완성도를 함께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뉴엔AI는 최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기술 기반 사업모델을 시장에 증명하고 다국어 기반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다. 컨퍼런스 메인 프로그램인 '올인AI데이'에 패널로 참석한 박정호 전무는 뷰티 산업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별 맞춤형 분석 도구의 필요성과 버티컬 AI의 확산 가능성을 짚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산업별 분석모델과 구어체 해석 특화 기술은 우리의 고유 경쟁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국어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4:50조이환 기자

[유미's 픽] LG CNS, 상장 후 첫 성적표 공개 임박...현신균 리더십 통했나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대에 LG CNS가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AX(AI 전환·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지난 2월 코스피에 상장한 LG CNS가 첫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그간 분주히 움직이며 경영 리더십을 발휘한 덕분에 AX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굵직한 수주에 성공한 결과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는 오는 28일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입지를 굳건히 한 현 대표가 상장 후 받게 되는 첫 성적표로, 시장의 기대치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록했을 지 주목된다. 일단 증권가에서 전망한 LG CNS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1천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6% 오른 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은 지난해 1분기(1조704억원), 최대 영업이익은 2022년 1분기(649억원)로, 올해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생성형 AI 등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가 증가한 것이 일시적으로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졌던 탓에 올해는 기저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6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해오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한 323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때 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 등 임무를 통합한 'AI 센터'를 신설하고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10여개에 이르는 생성형 AI 사업을 추진하는 등 AI 관련 조직과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덕분에 올 들어 성과는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상장 후 성과가 눈에 띈다. LG CNS는 지난 2월 에쓰오일과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공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포함해 ▲1천300억원 규모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사업자 선정 ▲미국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조지아주 호건스빌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사업 등 다양한 곳들의 물량을 수주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또 최근에는 AI 전환에 나선 금융사들을 잇따라 고객으로 유치하며 관련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잇따라 LG CNS의 실적과 향후 주가에 대해 더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은 LG CNS의 목표주가를 6만8천원으로 제시하며 1분기 실적 시즌 IT 서비스 분야 최선호 주로 꼽았다. AI·클라우드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LG CNS가 오랜 기간 동안 쌓은 관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쌓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LG CNS의 클라우드&AI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분기 클라우드&AI 부문 매출은 6천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3조8천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SI 기업 중 비 계열사(논 캡티브·non-captive) 매출 비중이 37%로 가장 높고 금융·공공 부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산업군은 AI·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역으로 (LG CNS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LG CNS가 그룹 계열사 물량으로 안정적 성장 체력을 확보했지만 논캡티브 비중이 동종업체(23%)에 비해 높은 3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6만7천원을 제시하며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 하지만 LG CNS는 올해 2월 5일 상장한 후 주가가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5년 연속 실적 신기록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해 온 만큼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로 부각됐으나, 현재 주가는 공모가(6만1천900원) 대비 14.86% 하락한 5만2천700원에 머물고 있다. 이에 LG CNS는 주가 부양을 위해 최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 미국 실리콘밸리 AI 기업 W&B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 및 에이전틱 AI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도 전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아시아태평양·미주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AX 사업 강화를 위해 협업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수백 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미주로 AX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에서도 최고의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또 LG CNS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SAP의 아태 지역 RSSP(전략 서비스 파트너) 이니셔티브에 합류하며 경쟁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들과 최고 등급 파트너십을 맺으며 해외 기업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영역에서도 유의미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물류·시티 등이 포함된 스마트 엔지니어링 사업 부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에는 조선, 방산, 반도체, 제약 바이오 등 대외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 영역을 키워나갈 뿐 아니라 쿠팡과 SSG, 롯데온 등 여러 기업들의 자동화 사업에서 쌓은 레퍼런스와 경험을 토대로 북미 물류센터 구축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여기에 LG CNS는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 흐름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주당 1천520원이었던 배당금을 올해 1천672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최근에는 중간배당 도입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우호적인 주주 정책은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배경이 된 것"이라며 "LG CNS가 AX 전환에 따른 실질적 수익성과 수주력을 그간 보여준 만큼 올해도 클라우드나 스마트 엔지니어링 등에서 추가적인 성과가 나타날 듯 하다"고 밝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속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배의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가 SI 시장의 최대 비수기임을 고려했을 때 향후 국내외 경기 둔화에도 2분기와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률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5.04.25 16:00장유미 기자

뉴엔AI,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뉴엔AI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착수했다. 뉴엔AI(뉴엔에이아이, 대표 배성환)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엔AI는 이번 상장을 통해 222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천원~1만5천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89억 원~33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6월 19일~20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분석 전문 기업이다.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Quetta)' AI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분석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로는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AI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Quetta Enterprise)' ▲범용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Quetta Service)' ▲데이터 정제 및 가공 서비스 '퀘타 데이터(Quetta Data)'가 있다. 뉴엔AI는 AI 기술의 핵심인 분석 역량과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온라인 빅데이터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 퀘타_LLMs 기반으로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고품질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핵심이다. 또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기반의 퀘타_트렌드GPT를 포함해 최신 AI 기술이 반영된 업종별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상용화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약 1천800억 건으로 국내 최다 수준이며, 산업 및 업무별로 특화된 AI 분석 모델은 900개 이상으로 다양한 산업,업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랜드 및 마켓 분석, 대외 동향 분석,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발굴, 판매 수요 예측 분석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해 기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우며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10대 그룹사를 포함한 다양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전자/통신, 뷰티/패션, 식품/음료, 유통/커머스, 자동차/제조, 공공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뉴엔AI는 최근 7개년(2018년~2024년) 기준, 연평균 17.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발생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3년 이상 거래를 지속한 장기 고객 비율이 73%, 평균 계약 기간이 10년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R&D투자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뉴엔AI는 산업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용 SaaS 서비스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뷰티, K-푸드, K-콘텐츠 시장 분석을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방 시장을 확장할 방침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무대의 더 많고 다양한 고객들에게 뉴엔AI만이 가능한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0:29남혁우 기자

코스닥 예심 통과한 뉴엔 AI, 상장 '초읽기'

이르면 올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뉴엔AI가 상장 예심을 통과해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뉴엔AI(옛 알에스엔)은 지난 1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AI 기술의 핵심 기반이 되는 데이터 보유량이 1천800억 건으로, 이는 국내 최다 수준이다. 또 산업·업무별 900개의 분석 모델을 보유해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 기반의 '퀘타(Quetta)'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로는 ▲고객 맞춤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퀘타 엔터프라이즈(Quetta Enterprise)' ▲범용 데이터 제공 서비스 '퀘타 서비스(Quetta Service)' ▲데이터 정제 및 가공 서비스 '퀘타 데이터(Quetta Data)' 등이 있다. 뉴엔AI는 최근 7개년(2018~2024년) 기준 연평균 17.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율이 73%, 평균 계약 년수가 10년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앞서 뉴엔AI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I 핵심 기술의 완성도, 사업성, 성장성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우리는 독자적인 AI 기술 기반의 고객 맞춤 구독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엔터프라이즈의 산업을 선도하고 이전에 없던 첫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뤄 글로벌 무대의 더 많고 다양한 고객들에게 우리만이 가능한 새로운 변화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1:22장유미 기자

'공공보안 1위' 지슨, 코스닥 간다…"글로벌 기업 도약"

보안기업 지슨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해 기업공개(IPO)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속도를 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본격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지슨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기술특례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키움제8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본격적인 IPO 절차에 나선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키움제8호스팩의 최대 주주는 현재 지슨의 최대주주인 한동진 대표다. 한 대표 보유 지분은 19.56%다. 합병 완료 시 최대주주는 한동진 대표로 변경된다. 합병비율은 지슨이 2.8499601, 키움제8호스팩이 1이다. 1주당 합병가액은 지슨이 5천700원, 키움제8호스팩이 2천원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4천938만8천223주다. 지슨은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전파 분석과 열원 분석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12월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승인받아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지슨은 도청 방지와 불법촬영 탐지, 무선 백도어 대응 등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공공시장에서 보안 부문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주요 정부부처가 지슨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신제품 스마트 무선도청 상시 방어 시스템 '알파(Alpha)-I'를 출시해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무선 백도어 솔루션은 금융권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이 외에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도 지하철, 관광 명소, 공중화장실, 대학교 등으로 공급 범위를 넓혔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따르면, 첨단 보안 기술 트렌드는 단순히 전문 인력에 의존해 위협 요소를 탐지하기만 하는 수준을 넘어, 자동화된 시스템과 보안관제 체계를 통해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보안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슨의 보안 솔루션은 모두 고도화된 관제 체계를 바탕으로 자동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어, 최근의 보안 트렌드에 부합해 미래 성장성이 더욱 주목된다. 해외 시장에서도 지슨의 성장세는 뚜렷하다. 최근 3년간 해외 수출액이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으며, 동남아·중동·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수출 실적도 매년 평균 40% 이상 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출국을 확대하는 추세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끊임없는 성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에서 세계 보안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14 09:00김미정 기자

퍼플렉시티 CEO "재정 문제 없다…IPO 계획, 2028년까지 없어"

퍼플렉서티가 재정난설을 일축하며 당분간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진 위기설에 대해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이용자 신뢰 회복과 불필요한 오해 차단을 노렸다. 3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레딧에 포스트를 올려 퍼플렉시티의 제품 정책 변경 배경을 설명하고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확보한 자금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고 수익은 계속 증가 중"이라며 "동시에 오는 2028년 이전에는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해명은 일부 사용자들이 퍼플렉서티의 새로운 '자동 모드(Auto mode)' 기능을 문제 삼으며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로 추정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회사가 매우 힘든 재정 상황에 처해 있으며 원가 절감을 위해 제품을 급히 바꾸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된 바 있다. 스리니바스 CEO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명확히 반박했다. 그는 "'자동 모드'의 도입 이유는 인공지능(AI) 제품에 과도하게 많은 기능을 덧붙이면서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지속 불가능한 방향이기 때문"이라며 "사용자가 제품을 배우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단순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퍼플렉시티의 '자동 모드'는 사용자 프롬프트에 따라 가장 적절한 AI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해 답변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다양한 모델을 수동으로 선택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기본 설정으로 자동 모드가 작동하면서 일각에서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회사는 별도의 공식 입장문 없이 CEO가 직접 레딧 커뮤니티에 등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소문에 빠르게 대응하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퍼플렉시티는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I 검색엔진 기반의 간결하고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속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테크크런치는 "스리니바스는 퍼플렉시티가 심각한 재정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며 "IPO 일정도 최소 2028년 이후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2025.03.31 10:11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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