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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P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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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스페이스X, 구글에 47조원 규모 AI 인프라 임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다음 주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구글과 약 47조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AI 인프라 사업 역량을 입증하며 우주기업을 넘어 AI 클라우드 사업자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은 스페이스X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이용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2029년 6월까지 매월 9억 2000만 달러(약 1조 400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총 300억 달러(약 47조원)에 달한다. 스페이스X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11만 개를 포함한 대규모 연산 자원을 구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AI 인프라 사업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스페이스X는 앞서 지난달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도 테네시주 멤피스의 '콜로서스1'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글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기업이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으로 스페이스X가 AI 수요 기업뿐 아니라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에도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 입장에서도 급증하는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추가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최근 기업용 AI 서비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단기적으로 필요한 연산 자원을 확보하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 과정에서 AI 사업 성장성을 적극 부각하고 있다.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전력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우주 공간에서 AI 연산 인프라를 운영하는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계약은 장기 고정 방식이 아닌 유연한 구조로 설계됐다. 스페이스X가 약속한 GPU 물량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구글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양측 모두 90일 전 통보를 통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AI 인프라 임대 계약과 관련해 "향후 연산 자원이 극도로 부족해지면 우리가 이를 다시 회수해 사용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6.07 08:15한정호 기자

AI 투자 재원 확충 나선 구글…120조원 유상증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800억 달러(약 120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섰다. 기업과 소비자의 AI 수요가 자체 공급 능력을 넘어서자 외부 자금까지 끌어와 투자 보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파벳은 약 700억 달러를 공모 방식으로, 100억 달러(약 15조원)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상대로 한 제3자 배정 사모로 조달한다. 공모 700억 달러는 두 갈래로 나뉜다. 이 중 300억 달러는 주관사가 전량 인수한 뒤 되파는 인수 공모 방식으로, 400억 달러는 주관사를 통해 시장에서 수시로 파는 시장매출형 공모(ATM) 방식으로 판매한다. 한때 워런 버핏이 이끌었던 버크셔 해서웨이는 알파벳 A형 보통주와 C형 자본주를 각각 50억 달러어치 인수한다. 이는 알파벳이 사모로 조달하는 100억 달러 전액에 해당한다. 알파벳은 이번 증자 배경으로 폭발적인 AI 수요를 들었다. 회사는 성명에서 "기업과 소비자의 AI 솔루션·서비스 수요가 회사의 공급 능력을 초과하는 수준"이라며 "투자 규모를 확대해 다가올 중요한 성장 기회를 뒷받침할 기반 인프라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일반적인 기업 운영과 함께 AI 인프라·글로벌 컴퓨팅 확장을 위한 자본지출에 투입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올해 자본지출이 1800억~1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을 비롯한 빅테크의 올해 AI 자본지출 규모는 최대 7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경쟁 구도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I 모델 분야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같은 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비공개 신고서를 제출했고 오픈AI도 이르면 9월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알파벳은 대규모 투자와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이번 주식 발행이 "건전한 재무상태표를 유지하면서 균형 잡힌 방식으로 투자 재원을 조달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6.06.02 09:55이나연 기자

앤트로픽, 비공개 IPO 절차…"세일즈포스·줌, 초기 투자 수혜"

앤스로픽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위한 서류를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IPO 예비 등록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현재 아직 발행 주식 수와 공모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상장 추진은 시장 상황과 기타 요인에 따라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앤트로픽이 시리즈 H 투자 라운드에서 650억 달러를 조달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는 투자금을 포함해 9650억 달러로 평가됐다. 시리즈 H 라운드는 알티미터캐피털을 비롯한 드래고니어, 그리노크스, 세쿼이아캐피털, 캐피털그룹, 코튜, D1 캐피털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했다. IPO를 앞두고 다수 기관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 IPO 신청은 회사가 세부 재무정보와 리스크를 공개하지 않은 채 상장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절차다. 앤트로픽이 실제 상장을 추진하면 재무 현황, 법적 사안, 리스크, 주요 의결권 보유자를 담은 S-1 등록신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테크크런치는 앤트로픽 상장 준비가 경쟁사 오픈AI 자금 조달 움직임과도 맞물린다고 봤다. 오픈AI는 지난 3월 122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후 기업가치는 8520억 달러로 올랐다. 오픈AI 역시 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앤트로픽 기업가치 상승은 초기 투자사 수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 사례는 세일즈포스다. 세일즈포스는 2023년 초 약 5000만 달러 규모로 앤트로픽 투자에 처음 참여했다. 이후 후속 라운드에도 지속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앤트로픽 기업가치가 9650억 달러까지 오르면서 세일즈포스 지분 가치는 약 5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앤트로픽 모델을 슬랙 등 자사 소프트웨어 AI 기능에 활용하고 있다. 줌커뮤니케이션스도 앤트로픽 초기 투자로 성과를 거둔 기업으로 꼽힌다. 줌은 2023년 초 앤트로픽 시리즈 C에 투자해 10억 달러 이상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2월 블로그에서 "2023년 AI 연구가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시장 선례가 없었던 만큼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2026.06.02 08:59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스페이스X가 찜한 커서, 매출 4.5조 찍었다…머스크 90조 베팅 힘 받나

커서가 스페이스X에 인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용 개발 인프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개발자 생산성 도구로 출발한 인공지능(AI) 코딩 서비스가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일론 머스크의 AI 전략도 모델·컴퓨팅·개발 도구를 묶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커서의 연간 환산 매출이 지난 4월 말 30억 달러(약 4조 5300억원)에 도달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간 환산 매출은 최근 실적을 기준으로 향후 12개월 매출을 추산한 수치다. 커서는 지난 2월 연간 환산 매출 20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약 두 달 만에 30억 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기업 고객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커서는 연간 환산 기준으로 각각 10만 달러 이상 지불하는 고객을 3000곳 이상 확보했다. AI 코딩 도구가 개인 개발자용 보조 도구를 넘어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커서는 관련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커서는 지난 2023년 AI 코딩 소프트웨어를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고 디버깅하는 과정을 AI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성장했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는 자연어 프롬프트로 코드를 생성·수정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커서는 이 흐름을 타고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 중 하나로 꼽힌다. 커서는 이번 주 최신 AI 코딩 모델 '컴포저 2.5'도 공개했다. 해당 모델 학습에는 스페이스X 데이터센터 일부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AI 코딩 모델 경쟁력이 대규모 컴퓨팅 자원 확보와 직결되는 만큼, 스페이스X와의 결합은 커서의 모델 개발 속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커서를 600억 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 무산될 경우 양사 협업 대가로 100억 달러를 지급하는 구조다. 수요일 제출된 기업공개(IPO) 서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상장 직후 시작되는 30일 기간 동안 커서를 인수할 권리를 갖는다. 커서는 계약 해지 수수료로 현금 15억 달러를 받고, 컴퓨트 계약에 따른 이연 서비스 수수료 85억 달러도 받게 된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다음 달 12일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계획대로 상장이 이뤄지면 커서 인수는 7월께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거래는 스페이스X의 AI 전략 강화 행보와 맞물려 있다. 스페이스X는 IPO를 앞두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와 결합하고, 우주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직접 생산 등 AI 인프라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커서 인수가 완료되면 스페이스X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뿐 아니라 개발자 생산성 도구까지 확보하게 된다. AI 코딩 시장 경쟁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앤트로픽은 기업용 코딩 제품 '클로드 코드' 사업을 키우고 있고, 오픈AI도 자체 코딩 도구 '코덱스'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xAI 역시 코딩 도구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업계에선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비해 뒤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xAI는 지난 3월 커서 출신 핵심 인력을 영입하며 관련 사업 재정비에 나선 바 있다. 일각에선 스페이스X의 커서 인수가 AI 코딩 도구 시장의 경쟁 축을 바꿀 수 있다고 봤다. AI 개발 도구 경쟁이 모델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넘어 컴퓨팅 인프라, 기업 고객, 플랫폼 생태계 싸움으로 번지고 있어서다. 개발자 도구 시장에서 시작된 경쟁이 AI 인프라 주도권 경쟁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코딩 도구는 이제 개발자 편의 기능을 넘어 기업의 소프트웨어 생산 방식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스페이스X가 커서를 확보하면 AI 모델, 컴퓨팅 자원, 개발 도구를 한데 묶는 머스크식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2 11:52장유미 기자

[AI는 지금] '챗GPT'로 돈 버는 오픈AI…상장 앞두고 앤트로픽에 10억 달러 앞섰다

오픈AI가 올해 1분기 동안 60억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앤트로픽과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몸값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오픈AI가 매출 규모 면에서 여전히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1분기 약 57억 달러(한화 8조 55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쟁사 앤트로픽보다 약 10억 달러 많은 수준으로, 코딩 AI 도구 코덱스(Codex)와 기업용 제품 판매 확대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챗GPT 유료 구독을 중심으로 개인 이용자 기반을 키운 뒤 최근 기업용 AI와 개발자 도구로 수익원을 넓히고 있다. 코딩 AI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유료화가 이뤄지는 분야로 꼽힌다. 개발자 생산성 향상 효과가 비교적 명확한 데다 기업 고객이 비용 절감과 업무 자동화 효과를 직접 측정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번 호실적은 오픈AI의 상장 준비와 맞물려 더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오픈AI가 이르면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S-1 초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주관사로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이 거론된다. 비공개 S-1은 기업이 IPO에 앞서 SEC와 사전 심사를 진행하는 절차다. 통상 실제 공모 절차보다 수개월 앞서 제출된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오픈AI의 상장은 이르면 오는 9월께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선 오픈AI의 상장 기업가치가 1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최근 민간 투자자들이 평가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8500억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상장 과정에서 1조 달러에 근접할 경우 페이스북, 알리바바, 사우디 아람코 등 과거 대형 IPO 사례를 뛰어넘는 초대형 상장으로 기록될 수 있다. 다만 매출 성장만으로 오픈AI의 몸값을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1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122%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식 보상 비용 등을 제외하고도 매출보다 더 큰 비용을 쓰는 구조라는 의미다. 앤트로픽의 추격도 변수다. 오픈AI가 1분기 매출에서는 앞섰지만, 앤트로픽은 기업용 AI 모델 클로드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올해 1분기에 48억 달러 수준이던 매출이 2분기에 109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보도에서는 앤트로픽이 2분기에 첫 영업흑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매출 추격전은 인프라 확보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AI 서비스 사용량이 늘수록 추론 비용과 데이터센터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기 위해 월 12억5000만 달러, 연 15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I 기업들이 매출을 키우는 동시에 막대한 컴퓨팅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오픈AI가 IPO를 추진하는 것도 대규모 인프라 투자 부담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생성형 AI 서비스는 이용자가 늘수록 매출도 커지지만, 동시에 모델 운영과 추론에 들어가는 비용도 함께 증가한다.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오픈AI가 챗GPT와 코덱스로 만든 매출 성장세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 데이터센터와 GPU 비용 부담을 어느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지를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픈AI가 1분기 매출에서 앤트로픽을 앞선 것은 긍정적 신호다. 그러나 1조 달러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챗GPT와 코덱스가 만들어내는 매출 성장세뿐 아니라 AI 인프라 비용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까지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의 경쟁은 이제 모델 성능을 넘어 매출 지속성과 비용 구조를 증명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며 "오픈AI가 1조 달러 안팎의 몸값을 인정받으려면 챗GPT와 코덱스 매출이 반복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 이용량 증가에 따른 추론 비용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2 11:27장유미 기자

앤트로픽, 사상 첫 분기 흑자 눈앞…클로드가 'AI 적자론' 깼다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앞세운 앤트로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인프라와 연구개발(R&D) 투자 부담에 짓눌려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해외 AI 기업들 가운데 가장 먼저 수익 구간에 진입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이 진행 중인 투자 유치 과정에서 올해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09억 달러(약 16조원)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직전 분기(48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 5900만 달러(약 8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분기별 매출 성장 속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줌(Zoom)이나 기업공개(IPO) 직전의 구글·페이스북을 모두 앞선다. 성장세를 견인한 것은 클로드다.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스스로 판단하고 장시간 작업을 이어가는 에이전트 기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초부터 전 세계 기업의 도입이 잇따랐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샌프란시스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매출 증가세를 두고 "감당하기 힘들 정도"라며 "조금 더 평범한 숫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기업가치 1조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한 글로벌 AI 기업들의 상장 레이스도 본격화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르면 오는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IPO는 다음 달로 예상된다. WSJ는 "AI 기업들의 막대한 지출 요인 탓에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결과"라고 평했다.

2026.05.21 17:47이나연 기자

마키나락스, 청약 경쟁률 2807대 1…증거금 13.9조원 몰려

마키나락스 일반청약에 13조원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마키나락스는 11~12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80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65만 8750주에 18억 4963만여 주가 신청됐으며 청약 건수는 54만 6153건, 청약 증거금은 약 13조 8722억원으로 2026년 최고 청약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2427개 기관이 참여해 1196.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신청수량 중 78.2%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코스닥 기업공개(IPO) 역대 최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 5000원으로 확정됐다. 마키나락스는 AI 운영체제(OS) '런웨이'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 피지컬 AI 기술을 제공한다. 자동차 관련 A사는 로봇 작업 경로 최적화로 작업 시간을 93% 단축했으며, 반도체·전기전자 관련 B사는 PCB 부품 배치 최적화로 48시간 걸리던 작업을 4시간으로 줄였다. 2025년엔 국방 부문에서 매출의 22%를 달성하며 제조에서 국방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매출액은 2022년 32억원에서 2025년 115억원으로 연평균 53.5% 성장했다. 글로벌 전략의 핵심은 일본 시장이다. 8600억 달러 규모의 일본 제조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작년 4월 현지 법인을 설립, 자동차·산업용 기계 분야 매출 1조원 이상 대형 고객사 4곳을 확보했다. 공모자금은 런웨이 기반 산업용 AI OS 고도화·에이전틱 AI 현장 도입 가속화·산업·국방 통합 실증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가장 거칠고 예측 불가능한 산업 현장에서 동작하는 AI로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과 시너지를 만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7:29이나연 기자

일반청약 마친 마키나락스…'AI IPO' 흥행 시대 열까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2023년 '파두 사태' 이후 기술특례상장 심사 기조가 강화된 가운데 올해 코스닥 시장 첫 AI 기업 기업공개(IPO) 사례인 만큼, 향후 AI 업계 상장 흐름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기준 마키나락스 일반청약 경쟁률은 3041.89대 1을 기록했다. 마키나락스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500원~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주식수는 263만5000주, 공모금액은 약 395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2631억원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엔 국내외 2427개 기관이 참여해 1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기관 중 9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주문금액은 약 30조원에 달했다. 특히 전체 신청수량 중 78.2%가 15일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하면서 코스닥 IPO 역대 최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마키나락스는 2017년 설립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기반 피지컬 AI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OS '런웨이'를 통해 네트워크가 단절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한다. 자동차·반도체·에너지·2차전지·국방 등 고난도 산업 현장에 6000건 이상의 AI 모델을 적용했으며, 25테라바이트(TB) 이상의 산업 특화 데이터를 확보했다. 삼성·한화·현대·LG·SK·GS 등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합동참모본부 등이 주요 고객사다. 실적 측면에서도 외형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15억원으로 창업 이래 연평균 성장률(CAGR)은 84%에 달한다. 2025년 신규 수주는 205억원, 2026년 1분기 수주액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27억원) 대비 약 2.8배 늘었다. 런웨이 재계약률은 94% 수준이다. 이번 상장이 시장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순한 흥행 여부가 아닌 검증에 있다. 2023년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가 상장 당시 예상 매출을 부풀리는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이며 기술특례상장 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렸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은 기술기업 심사에서 실적의 절대 규모와 수익성, 매출 구조의 변동성까지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기조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마키나락스 관계자는 "지난 2024년 상장을 철회했을 당시 심사 강화를 가장 크게 체감했다"며 "올해는 사업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거래소 측의 챌린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기술 기업들이 체감하는 심사 문턱은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정부가 'ABCD 육성 방안'을 통해 AI·항공우주·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상장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보는 것과는 별개로, 자본시장 규율 측면에서 재무 실적은 물론 지배구조까지 들여다보는 검증 강도가 오히려 높아지고 있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관사와 기업설명회(IR) 과정에서 만난 투자사들 얘기를 종합해보면 최근 기술 평가 그레이드 자체를 받지 못하는 회사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공식화된 기준은 아니지만 거래소가 매출 100억원 수준의 회사들을 위주로 보는 분위기가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말했다. 이번 마키나락스 상장에서 형성되는 시장 검증 수준이 후속 AI 기업 IPO 기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셀렉트스타·네오사피엔스·디토닉·인텔리빅스·엘리스그룹·슈퍼브AI·페르소나AI 등이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조 단위 몸값이 거론되는 업스테이지도 하반기 IPO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을 런웨이 플랫폼 고도화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핵심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는 2025년 4월 일본 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4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유럽·중동까지 진출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상장 이후 런웨이의 꾸준한 고도화를 통해 산업 현장을 혁신하고, 산업 생태계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6:21이나연 기자

마키나락스 IPO에 30조 몰렸다…공모가 밴드 상단 '확정'

마키나락스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30조원의 주문금액을 모으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마키나락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427개 기관이 참여해 1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참여기관 중 약 9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으며 전체 수요예측 주문금액은 약 30조원에 달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코스닥 IPO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 신청수량 중 78.2%가 15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으며, 3개월 이상 확약 비율은 51.6%, 6개월 장기 확약은 20.5%로 집계됐다. 마키나락스는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개발·배포·운영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2018년 설립 이후 런웨이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84%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주액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27억원 대비 약 2.8배 늘었다. 공모 자금은 런웨이 플랫폼 고도화·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 활용된다.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작년 4월 일본 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4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런웨이의 꾸준한 고도화를 통해 산업 현장을 혁신하고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7:12이나연 기자

[현장] 상장 임박 마키나락스 "차세대 AI 격전지는 공장·전장"

"진짜 가치를 만들어야 할 차세대 인공지능(AI) 격전지는 거칠고 예측 불가능한 산업 현장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범용 AI는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정밀도·신뢰도·보안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자동차·반도체·에너지·배터리·국방 등 고난도 AI 운영을 요구하는 현장에서 AI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6000건 이상의 산업 특화 AI 모델을 적용해 왔다. 삼성·한화·현대·LG·SK·GS 등 글로벌 제조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작년부터는 국방과학연구소·합동참모본부 등 국방 부처 및 기관으로 고객군을 넓혔다. 마키나락스 핵심 경쟁력은 대표 제품인 AI OS '런웨이(Runway)'다. 제조·국방과 같은 미션 크리티컬한 산업 현장은 ▲고정밀 ▲고신뢰 ▲고보안 조건을 충족하는 AI 운영 환경을 요구한다. 마키나락스는 런웨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머신러닝 보안 운영(MLSecOps) 기술을 상용화했다. 런웨이의 가장 큰 차별점은 폐쇄망 환경에서의 작동이다. 회사에 따르면 12~16개월이 걸리던 AI 솔루션 공급이 런웨이 도입 후 1~3개월로 단축됐다. 실제 자동차 생산 라인에 적용한 사례에선 연간 약 6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런웨이의 2025년 재계약률은 약 94% 수준이다. 윤 대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세이지메이커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달리 네트워크가 단절된 공장 내 서버, 설비 단에서도 동작한다"며 "개발·배포·운영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완성형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마키나락스는 2025년 연간 매출 115억원,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했다.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외형 성장을 통해 연평균 약 84% 성장률(CAGR)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수주액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27억원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25억원이다. 윤 대표는 2027년 흑자 전환, 203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핵심 성장 축은 글로벌 확장과 국방 분야로 나뉜다. 우선 해외 진출 우선순위는 일본과 유럽이다. 마키나락스는 지난해 4월 일본 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4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고객사 수와 매출 규모를 2~3배 이상 키우는 것이 목표다. 2030년엔 글로벌 매출 비중 20~30%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앞서 북미에서도 법인을 운영했으나 2024년 이후 수익성 악화로 사실상 사업을 철수했다. 윤 대표는 "일본·유럽에 리소스를 집중하는 것이 현 시점의 전략적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국방에선 국방과학연구소·합동참모본부·한화시스템 등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 진출 1년 여만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국방 사업 비중은 2025년 22%에서 2026년 34%, 2027년 52%로 확대될 전망이다. 윤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는 클라우드 기반 의사결정 지원이나 전사자원관리(ERP)·재무 영역에 집중하지만, 우린 공장과 전장 등 실물 현장에서 직접 동작하는 AI에 특화됐다"고 강조했다. 마키나락스는 오는 11~12일 공모 청약을 거쳐 20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공모 주식수는 263만 5000주, 주당 공모가액은 1만 2500원~1만 5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29억~395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94억~2631억원이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다크 팩토리·디펜스 OS 특화를 위한 런웨이 고도화와 일본·유럽 시장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중동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한 시장 확장을 가속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AI OS 기반의 반복 매출 구조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대한민국의 대체불가한 '피지컬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4:30이나연 기자

[AI 리더스] IPO 시동 건 클루커스…홍성완 "美 공략으로 AI MSP 판 키운다"

"현재 한국·미국·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24시간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일본 시장도 함께 확장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라틴 아메리카까지 진출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입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29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추진할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상장에서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과 말레이시아, 일본을 삼각축으로 삼고 해외 사업 확대에도 본격 나설 것이란 포부를 드러냈다. 클루커스는 현재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다. 연내 IFRS(국제회계기준) 회계 및 지정감사 절차에 들어가고, 내년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IPO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클루커스는 상장 전까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입증해 투자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프리IPO를 통한 투자 유치도 추진해 확보한 자금을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매출 2천7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장 전까지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 구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상장을 단순 자금 조달 수단이 아니라 글로벌 AI MSP(AI 기반 관리형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 속도와 수익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홍 대표는 "상장은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美 SMB 시장 공략…"액센츄어와 다른 길 간다" 클루커스가 가장 주목하는 시장은 미국 SMB(중소·중견기업) MSP 시장이다. 대형 컨설팅·SI 기업들이 주로 대기업 고객을 상대하는 반면, 클루커스는 기술력 있는 MSP 수요가 남아 있는 SMB 영역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대표는 미국 시장이 경쟁은 치열하지만 서비스 비용에 대한 지불 문화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한국보다 사업성이 높다고 봤다. 또 인건비가 높고 클라우드·AI 전문 인력을 직접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현지에서 늘어나면서 MSP 수요가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홍 대표는 "미국 시장은 경쟁자가 많지만 우리가 들어갈 시장은 분명히 다르다"며 "액센츄어 같은 기업이 대기업 중심이라면 우리는 SMB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SMB 시장은 규모가 크고 클라우드·AI 운영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 MSP 수요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구조"라며 "기술 기반 MSP로 이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AI 도입 체감 '50점'…ROI 중심 '옥석 가리기' 본격화 홍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 수준을 100점 만점 기준 50점 정도로 평가했다. 2023년에는 "신기해서 한 번 해보자"는 수준의 사전검증(PoC)이 많았다면, 지금은 "안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인식까지는 확산됐지만 실제 운영 전환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AI 프로젝트가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려면 명확한 목표와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운·물류 등 일부 산업군에서는 문서 처리나 검수 자동화처럼 목표가 분명한 업무에서 성과가 빠르게 나오고 있지만, 막연한 실험성 PoC는 운영 단계로 넘어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6년 상반기 기준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 체감 속도는 100점 기준으로 보면 50점 수준"이라며 "PoC는 많지만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도입이 빠른 기업과 느린 기업의 차이는 결국 대표 의지에서 갈린다"며 "이제는 AI도 ROI가 나오지 않으면 도입하지 않는 단계로 넘어갔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홍 대표는 AI 에이전트 확산이 MSP 산업의 구조도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대응해야 했던 고객 문의, 장애 대응, 운영 관리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상당 부분 맡게 되면서 인력 중심 MSP 모델의 한계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기존 6개월 걸리던 프로젝트를 일주일 만에 끝낼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운영 인력 투입 시간과 비용도 크게 줄어드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클루스피어로 AI MSP 고도화…"자체 솔루션 비중 20~30% 목표" 홍 대표는 올 들어 AI 기반 MSP 플랫폼 '클루스피어(ClooSphere)'를 중심으로 클루커스의 사업 구조 고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클루스피어는 단일 제품이라기보다 클루커스가 표방하는 24x7 AI MSP 플랫폼 개념으로, 현재 주요 드라이브 영역은 AI 운영 플랫폼 워크로드다. 클루스피어는 기업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연결, 보안, 가드레일, 감사, 워크플로우, 에이전트 운영 기능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현재 보안 워크로드와 인프라 운영 영역에서 AI 기반 MSP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는 "기업이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단순히 거대언어모델(LLM)을 붙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며 "데이터 연결, 보안, 가드레일, 감사 기능까지 갖춘 운영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루스피어는 다양한 LLM과 데이터 시스템을 연결하고 기업 내부에서 AI를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클루스피어를 포함한 자체 솔루션 비중을 전체 매출의 20~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버린 AI와 공공 GPU 인프라에 대해서도 홍 대표는 MSP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봤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 통제와 운영 최적화로, 정부나 기업이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실제로 효율적으로 쓰게 만드는 소프트웨어와 운영 역량 역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라우드는 인프라이기 때문에 활용 자체는 문제가 없고 중요한 것은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통제하는 구조"라며 "소버린 AI 흐름은 MSP에게 위기라기보다 기회"라고 피력했다. 이어 "GPU 데이터센터는 구축보다 운영과 활용이 더 중요하다"며 "서비스형 GPU(GPUaaS)와 MSP가 결합된 형태의 사업 기회가 앞으로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홍 대표는 향후 국내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클루커스의 글로벌 시장 비중을 확대해 성장 기반을 재편할 것이란 포부도 드러냈다. 클라우드 MSP에서 출발했지만 AI MSP와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이를 미국과 아시아, 향후 라틴 아메리카 시장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홍 대표는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MSP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AI MSP와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2:45장유미 기자

일론 머스크·샘 알트먼, 결국 법정서 붙었다…오픈AI, '영리화' 덫에 IPO 제동?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오픈AI의 영리기업 전환을 둘러싸고 미국 법정에서 정면 충돌했다. 창업자 간 갈등이 사법 판단 국면으로 넘어오면서 오픈AI의 지배구조와 기업공개(IPO) 전략까지 흔드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29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오클랜드지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오픈AI의 '비영리→영리 전환'이 창립 취지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반면 오픈AI 측은 머스크 역시 초기부터 영리 구조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통제권 확보를 전제로 이를 지지했다고 반박했다. 재판 초반부터 양측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머스크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조롱성 게시물을 문제 삼아 양측에 SNS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머스크는 전날 알트먼을 '스캠'으로 표현하는 등 공개 비판을 이어온 바 있다. 머스크 측은 오픈AI의 구조 전환을 "비영리 재단이 영리 조직에 의해 잠식된 사례"라고 규정했다. 특히 자선단체 형태로 출발한 조직이 영리화되는 과정 자체가 문제라는 입장이다. 머스크는 이 같은 구조 변화가 용인될 경우 향후 자선단체 전반에 잘못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법률대리인인 스티븐 몰로 변호사도 "기념품점이 박물관을 약탈하고 피카소 작품을 팔아치운 격"이라며 "초기 자금 투입과 전략 수립, 인재 영입을 주도한 만큼 현재 구조는 창립 취지를 훼손한 결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픈AI 측은 정면 반박에 나섰다. 내부 이메일 등을 근거로 머스크가 영리법인 설립 논의를 사전에 인지했으며 오히려 더 강한 통제권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또 머스크가 약속한 투자금 일부만 집행되면서 외부 자금 유치가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소송은 단순한 창업자 갈등을 넘어 오픈AI의 기업 구조와 투자 모델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오픈AI는 현재 비영리 재단이 지배권을 유지하면서도 영리 법인을 통해 투자 유치와 사업화를 병행하는 구조를 운영 중이다. 머스크가 요구한 구조 원상 복구가 현실화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투자자 지분과 향후 IPO 계획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MS는 2019년 이후 오픈AI에 약 13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재판은 약 3주간 진행되며 책임 여부 판단 이후 구제 조치가 별도로 논의될 예정이다. 머스크와 알트먼은 물론 사티아 나델라 MS CEO 등 주요 인사들도 증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판단은 오픈AI를 넘어 AI 기업의 지배구조 모델과 투자 방식 전반에 기준을 제시하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며 "비영리 출발 AI 기업들의 사업화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1:22장유미 기자

50주년 맞는 SAS, '이노베이트 2026' 개막…사스포칼립스 극복 해법 주목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SAS가 연례 비즈니스·기술 컨퍼런스 'SAS 이노베이트(SAS Innovate) 2026'을 통해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우려를 넘어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SAS는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게일로드 텍산 컨벤션 센터에서 'SAS 이노베이트'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27일은 본격적인 개막에 앞선 준비 기간으로 현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2300여 명의 참가자 등록과 미디어 사전 브리핑 등 예열 일정이 진행됐다. 이어 28일에는 짐 굿나잇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과 공식 개막식을 필두로 본 행사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통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경쟁력이 위협받는 대격변기 속에서 SAS가 어떤 돌파 전략을 내놓을지를 가늠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스포칼립스 현실화 우려…SAS 해법 주목 최근 생성형 AI는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데이터 분석, 코드 작성,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영역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SaaS 기업들이 제공해 온 기능 상당수가 범용 AI 모델이나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고, 이 같은 위기론을 두고 시장에서는 사스포칼립스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관건은 SAS가 강점으로 내세워 온 산업 특화 분석 역량과 신뢰성이다. 금융, 제조, 공공, 헬스케어 등 규제와 위험 관리가 중요한 산업에서는 단순한 생성형 AI보다 설명 가능성, 검증 가능성, 거버넌스가 더 중요하게 작동한다. 정확성과 책임성이 필수적인 기업 환경에서는 범용 AI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요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브라이언 해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임원진은 기조연설을 통해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Viya)'를 중심으로 분석·예측·리스크 관리 등 핵심 사업 영역의 대체 불가한 경쟁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융 사기 탐지, 의료 기록, 국가 규제 인프라 등 생명 및 신용과 직결된 핵심 데이터 시스템(system of Record)에 생성형 AI와 전통적 통계 모델링을 결합하여, 단순 AI 도입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구상이다. IPO 본격화 기대…기술 넘어 성장 서사 입증 시험대 투자 업계 관심도 높다. SAS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기업공개(IPO)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AI 시대의 실질적 수익 창출 전략과 상장 비전을 시장에 증명하는 중대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SAS는 1976년 창립 이후 40년 넘게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으로의 비즈니스 체질 개선은 물론 회계·재무 시스템 정비와 내부 통제 체계 구축에 오랜 공을 들여왔다.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상장 채비를 마친 SAS가 이번 무대에서 단순한 기술 경쟁력을 넘어, 핵심 플랫폼인 'SAS 바이야(Viya)' 기반 구독 모델과 에이전틱 AI 솔루션이 어떻게 안정적으로 미래 매출을 견인할지 구체적인 '기업가치 서사(Narrative)'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시연 넘어 현장 적용으로… 워크숍·특별 연사 마련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전틱 AI, 생성형 AI, 예측 모델링 등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수익성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한 사례와 실행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마리넬라 프로피 글로벌 생성형 AI 및 에이전틱 AI 전략 책임자는 200여 개의 세부 세션과 데모를 통해 최신 AI 기술의 기업 프로덕션 환경 적용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라이선스 중심 모델을 넘어 AI 성과와 데이터 활용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도 함께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과학자와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0개 이상의 실습 워크숍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저렴한 비용에, 학생은 무료로 SAS 자격증 취득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별 초청 연사로는 구독자 60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듀드 퍼펙트(Dude Perfect)'와 베스트셀러 작가 '멜 로빈스'가 나선다. 이들은 데이터와 AI 시대에 인간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SAS 관계자는 "이번 SAS 이노베이트 2026은 대담한 아이디어가 진정한 변화를 촉발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스포칼립스라는 혼란 속에서도 확고한 전략을 주도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전 세계 리더들이 연결되고 배우며 산업을 이끌어갈 최고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8 10:45남혁우 기자

메타넷엑스, 상장 자진 철회…"불확실성 큰 시장 우회, 내년 성과로 제값 받을 것"

메타넷그룹 핵심 계열사인 메타넷엑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강행하기보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내년에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24일 투자은행(IB) 및 IT업계에 따르면 메타넷엑스는 지난 2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메타넷엑스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 중 드물게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알짜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541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6000억~8000억 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연초 불거진 사스포칼립스 우려로 소프트웨어(SW) 기업에 대한 저평가 기조가 확산되며 정확한 가치 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내부 및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시장 변동성 외에도 복합적인 외부 악재가 작용했다. 최근 일부 기업이 고평가 논란 속 상장 후 주가 하락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와 기업가치 평가 기조가 높아진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겹치며 기관 투자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현금을 선호하는 시장 분위기가 형성된 점도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상장을 자진 철회한 메타넷엑스 측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금 역시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는 기존 시스템 통합(SI) 및 MSP 본업의 호조와 더불어 인공지능(AI) 부문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전년 실적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넷엑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올해 AI 분야의 실적이 크게 기대되는 만큼, 무리하게 서두르기보다는 사업 성과로 충분히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때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는 내년쯤 목표했던 6000억~8000억 원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8:44남혁우 기자

'흑자 전환' 메가존클라우드…IPO 속도 붙을까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멀티클라우드 중심 사업 확장 전략을 내세운 가운데, 상장 시점과 시장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74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조3,678억원 대비 약 2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 3300만원으로 전년 340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82억원으로 전년 23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주식보상비용을 포함한 조정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08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회계상 흑자 전환을 넘어 실질적인 이익 창출 구조가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총이익도 1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를 억제하면서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이같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 중심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매출이 빠르게 확대됐다. 회사 측은 구글 관련 매출이 연환산 기준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 의존도를 낮추고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한 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올랐다. AI 매출은 3700억원, 보안 매출은 7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 델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AI 인프라 사업을 강화했고 ISO/IEC 42001 인증을 확보하며 AI 운영 체계 경쟁력도 확보했다. 자체 AI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 V2'도 출시하며 수익원 다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1500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역시 확대 흐름을 보였다. 북미·일본·동남아·중동 등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MSP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국내 중심 사업 구조에서 글로벌 확장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42억원으로 전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4327억원으로 증가했다. 약 6000억원 규모 가용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투자 여력도 확보했다. 이같은 변화는 IPO 핵심 변수였던 수익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JP모건 등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준비에 착수해왔다. 이후 올 1분기 본실사에 돌입하며 절차를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하반기 예비심사 청구 이후 연내 상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만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경기와 자본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일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구체적인 시점과 시장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6000억원 규모 가용 자금과 IPO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매출 3배 성장과 영업이익률 1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상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글로벌 정세와 시장 상황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6.04.07 14:09한정호 기자

써로마인드, 도면 인식·AI 에이전트로 코스닥 도전

제조 현장 인공지능(AI) 경험을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 시장을 공략 중인 써로마인드가 코스닥 상장 행보에 나섰다. 써로마인드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7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써로마인드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켐토피아 등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조 현장에서 AI 적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 과정에서 문서·지식·데이터를 처리하는 역량을 끌어올리고 기술력과 도메인 지식을 함께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법률, 금융 등 지식 기반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문서 자동화, 사내 지식 검색,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AI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 공급기업으로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신성장동력으로는 AI 기반 도면 인식 사업을 키우고 있다. 이미지와 문서의 맥락을 함께 이해하는 시각언어모델(VLM)을 적용해 PDF·CAD 등 다양한 형식의 도면을 검색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보유한 설계·도면 자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도면 기반 정보의 검색·분석·활용은 물론 설계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장하영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은 우리가 추진해 온 산업 현장의 지능화가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라며 "AI 비즈니스 에이전트와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3 08:45이나연 기자

AI 열풍 타고 中 기업 홍콩行 가속…지푸·미니맥스 이어 문샷도 IPO 추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Moonshot AI)이 홍콩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AI 기업 선호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자금 조달 전략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문샷은 홍콩 기업공개(IPO)를 초기 단계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은행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골드만삭스 등과 상장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책 환경도 주요 변수다. 중국 당국은 해외 자본 유입을 위한 역외 법인 구조의 '레드칩' 기업에 대한 홍콩 상장 규제를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AI와 로보틱스 등 전략 산업에 대해서는 자국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상황은 긍정적이다. 홍콩에 상장한 AI 기업 즈푸(Zhipu)와 미니맥스(MiniMax)는 올해 초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약 400억 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AI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자본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문샷은 비상장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7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으며 추가 투자 라운드를 통해 최대 10억 달러 조달을 논의 중이다. 기업가치는 약 180억 달러 수준으로 거론된다. 이 회사는 칭화대 출신 양즈린 교수가 설립했으며 알리바바·텐센트·5Y캐피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주력 모델 '키미(Kimi)'는 텍스트·이미지·영상 등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로, 최근 고도화 버전(K2.5)을 공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문샷의 검토는 현재 진행 중"이라며 "결국 기업공개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3.26 17:13장유미 기자

"인력이냐 사업이냐"…국내 AI 상장사, 극과 극 갈린 생존 전략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지난해 서로 다른 경영 전략을 펼치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일부 기업은 인력 확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뤘지만, 보수 조정과 비용 관리에 집중하며 실적 방어에 나서는 흐름도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플리토를 비롯해 코난테크놀로지, 솔트룩스, 와이즈넛, 뉴엔AI 등 국내 AI 기업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플리토는 AI 기반 사업 확대에 맞춰 조직·실적을 끌어올렸다. 플리토는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매출 3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203억원 대비 약 7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인력은 54명에서 70명으로 약 29.6% 늘었다. 전체 인력 대비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34.8%에서 37.2%로 상승한 셈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인력과 임원 보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수익성 회복에 나섰다. 지난해 코난테크놀로지 직원 수는 201명으로 전년 225명 대비 24명 감소해 약 10.7% 줄었다. 같은 기간 미등기임원 보수 총액은 45억 4000만원에서 35억 5000만원으로 약 21.7% 감소했다.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도 1억 5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약 13.0% 낮아졌다. 2025년 실적은 개선됐다. 매출은 263억원에서 339억원으로 약 29.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각각 약 30.1%, 28.8% 줄어 적자 폭이 축소됐다. 솔트룩스·와이즈넛, '실적 개선' 숙제 솔트룩스가 인건비와 실적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임원 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솔트룩스 직원 1인 평균 보수는 5022만 2000원으로, 전년 5406만 3000원 대비 약 7.1% 감소했다. 반면 임원 보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등기이사·감사 기준 1인 평균 보수는 1억919만원으로, 전년 1억520만 6000원 대비 약 3.8% 상승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16억 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9.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80억 4000만원으로 약 21.3%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119억 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늘어나며 손실 폭이 늘었다. 와이즈넛은 인력과 보수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급격한 둔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직원 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직원 평균 보수 역시 전년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임원 보수 또한 전반적으로 유지 기조를 보였다. 지난해 실적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은 2024년 349억원에서 2025년 약 347억원 수준으로 약 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익은 2024년 17억원에서 2025년 1억원 수준으로 약 9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0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약 42.5% 줄었다. 와이즈넛은 2025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상호 정비와 기존 중간배당을 폐지하고 분기배당을 신설하는 등 배당 구조를 개편했다. 뉴엔AI, 지난해 상장…성장 동력 키울까 뉴엔AI는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에 진입하며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2025년 말 기준 직원 수는 총 208명으로 집계됐으며,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5112만 7000원을 기록했다. 연간 급여 총액은 약 106억원 수준이다. 임원 보수는 등기임원과 감사를 포함해 총 6명 기준 8억 6000만원이 지급됐다.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1억 4000만원으로, 직원 평균 보수 대비 약 2.8배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18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손실 10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2026.03.23 18:29김미정 기자

中 유니트리, 상장 준비 구체화…9000억원 조달 계획

중국 주요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상하이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앞서 유니트리는 지난해부터 상장을 준비해 왔다. 최근 공개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42억 위안(한화 약 91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해당 자금은 로봇 공학용 AI 모델 연구, 신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봇 전문기업이다. 창업자 왕싱싱이 회사 지분 23.82%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합작사 상하이위이기업관리컨설팅합작회사를 통해 10.94% 지분을 간접적으로 통제해, 총 34.76% 지분을 소유 중이다. 유니트리는 사족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저가에 공급하는 '가성비' 전략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지난해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18.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유니트리의 매출액은 지난해 17억1000만 위안(약 37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억8670만 위안(약 621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유니트리의 상장은 중국이 로봇공학 및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리창 중국 총리는 이달 발표한 정부 업무 보고서에서 로봇공학을 포함한 미래산업 육성을 약속하며, 이 분야가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성장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3.21 06:16장경윤 기자

텔레픽스, 150억원 대 프리IPO 투자 유치…하반기 코스닥 "순항"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둔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150억 원 대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텔레픽스는 벤처캐피탈(VC) 인터베스트로부터 받은 150억 원대를 포함, 현재까지 누적 약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로는 산업은행,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제이엔프라이빗에쿼티,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있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 목적에 대해 해외 사업 수주 증가에 따른 위성 양산 대응과 생산 역량 강화라고 설명했다. 급증하는 우주 데이터 수요에 맞춰 생산 설비 확충과 연구개발(R&D)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 기술평가는 지난 1월 통과했다. 민간 우주기업이 AI·빅데이터로 이를 통과하기는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텔레픽스는 지난 2월 유럽 시장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위성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명확한 숫자와 대상은 상대방 요청으로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국내 민간 우주기업 가운데 최초로 AI·빅데이터 분야 기술특례 상장 기술평가를 통과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우주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우주 환경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위성 하드웨어와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한 우주 AI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위성 제작과 운용, 위성 데이터 처리 및 분석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통해 글로벌 우주 데이터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알고리즘·운용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GPU 기반 인공위성용 실시간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 ▲AI 큐브위성 '블루본'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디내브' 등을 우주로 발사해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위성 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AI 분야에 선정됐다.

2026.03.16 09: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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