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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R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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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국 멀었다"…韓, AI 생태계·투자 환경 글로벌 '최하'

한국이 인공지능(AI) 도입 수준은 글로벌 평균 수치보다 높지만, 생태계나 투자 환경 부문에서는 최하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글로벌 AI 준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정부의 AI 도입과 정책 현황이 이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16개국 대상으로 AI 규제, 도입 수준, 생태계, 투자 환경, 인재 역량 등 5개 핵심 영역을 분석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AI 에이전트 기술 도입 중심으로 국가별 정책 환경과 산업 적용 현황을 비교 평가했다. AI 기술은 예측형에서 생성형, 에이전트형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 AI 에이전트 도입이 현재 대비 3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AI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과 실행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 규제 프레임워크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하며 싱가포르, 영국과 상위권에 올랐다. AI 도입·준비 수준은 6.7점을 기록해 제조, 스마트시티, 물류 등 주요 산업에서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의 AI 생태계 점수는 1.8점, 투자 환경 점수는 0.8점으로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다양성, 자본 접근성, 대규모 컴퓨팅 자원 확보 등의 측면에서 글로벌 선도국 대비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 환경의 경우 민간·벤처 캐피탈 유입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다. 파운데이션 모델·AI 인프라 개발에서도 대형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 산업 전반의 독립적 성장 기반이 취약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은 연구개발과 스타트업 생태계 측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싱가포르는 규제, 인재, 산업 확산의 균형 잡힌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영국과 캐나다는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독일은 제조 기반 AI 확산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자본 유치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는 해당 보고서에서 각국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이 AI 경쟁력 확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공공 부문의 에이전트 통합 확장, 글로벌 거버넌스 조율, 인재 양성, 중소기업 접근성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또 국경을 넘는 연구·개발(R&D) 협력과 안전 기준 수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질서 형성에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산업별 맞춤형 AI 활용 사례 발굴과 민관 연계도 강화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우리는 국내 기업이 AI 기술 기반 생산성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4:17김미정 기자

AI 시대, '데이터 활용 역량' 기업 생존 좌우한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가 기업 생존의 핵심 요소로 재평가 받고 있다. 특히, AI 기술과 결합된 데이터 분석은 기업 의사결정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는 고객 행동 패턴 분석, 시장 트렌드 예측,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보고서 작성 시간까지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기업의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단순히 데이터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전사적으로 데이터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실무진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데이터 중심 조직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 활용 트렌드 AI 시대 이전에도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데이터를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왔다. 아마존은 고객 검색 기록, 구매 내역, 장바구니 담기, 클릭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시스템 구축, 실시간 수요 예측 및 재고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시청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 선호도, 시청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 시청자 유지율과 참여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런 데이터 기반 접근법은 넷플릭스가 글로벌 OTT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돕는 '오픈서베이' AI 기술이 본격 도입되며 더욱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전문가 노하우를 학습한 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리서치를 진행할 수 있으며, 내부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기업의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을 돕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리서치 및 경험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는 기업이 빠르게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스페이스에는 10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됐다. 리서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데이터가 필요한 실무자가 직접 리서치 전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조직 전체의 데이터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다. 고도화된 AI 기술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AI 텍스트 분석, AI 오시스턴트, AI 리포트 등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AI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스페이스는 B2B SaaS 형태로 선보여 기업 내부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리서치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해 보안과 신뢰성을 갖췄다. 최근에는 데이터스페이스 무료 버전을 출시해 실무자들의 데이터 활용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돕는 '세일즈포스'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는 AI 기반 플랫폼 '에이전트포스'를 중심으로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다. 에이전트포스는 단일 플랫폼에서 데이터 통합, 에이전트 생성, 안전한 배포까지 모든 단계를 처리하는 구조다. 특히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넘나드는 연결성과 슬랙 등 협업 도구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기업 내부의 실무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다. 영업, 고객 서비스, 엔지니어링 등 기업 내 다양한 부서에서 활용되며 생산성을 높여준다. 단순 반복 업무를 학습하고 자동화하며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돕는 '몰로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앱, 커머스, OTT 등 다양한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광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몰로코 애즈'는 고객 구매 이력, 앱 사용 패턴, 웹사이트 행동 등 기업 내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각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노출시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몰로코는 미래 커머스 진화 방향으로 기존 추천 시스템과 AI 에이전트 융합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맞춰 각 산업 전문성과 광고 기술을 접목한 커머스 설계를 진행 중이며,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브랜드별 인사이트 기반 맞춤형 경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기존에는 외부에 맡기던 데이터 및 리서치 관련 업무를 기업 내부에서 직접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미 일부 기업들은 데이터 업무의 내재화를 예전부터 추진해왔고, AI 기술 발전으로 이러한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를 실제 액션으로 연결하고, 나아가 데이터 자산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외부 시스템 도입 시에는 보안과 전문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03 16:35백봉삼 기자

[현장] "무한 인력 도입"…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로 기업 재설계 나선다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을 한국 시장에 본격 투입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려는 시도로,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실시간 협업 파트너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세일즈포스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 회사는 '에이전트포스'를 중심으로 산업별 적용 사례, 데모, 내부 운영성과 등을 공개하며 실제 도입 시나리오를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에이전트포스'는 단일 플랫폼에서 데이터 통합, 에이전트 생성, 안전한 배포까지 모든 단계를 처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넘나드는 연결성과 슬랙 등 협업 도구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기업 내부의 실무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부각됐다. 세일즈포스는 이 플랫폼을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 '하이퍼포스' 기반으로 한국 내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터 주권, 속도, 보안성을 모두 고려한 배포 방식으로, 국내 고객사들이 전사적 AI 도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무한 확장하는 디지털 워크포스…'에이전트포스' 국내 전략 가동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의 고객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수준의 기대치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기업 구조로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은 개인화된 경험,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문제 해결, 전문적인 지원을 원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고정된 역량과 생산성 정체, 수작업 반복, 데이터 단절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현재 기업들이 마주한 한계를 '자원의 유한성'으로 규정하며 에이전트 AI를 그 한계를 넘는 기술로 제시했다. 인적 자원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면 더 이상 품질과 속도 사이에서 양자택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사람과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조직 전체의 역량을 구조적으로 확장하는 수단으로 정의했다. 이에 세일즈포스가 내세운 해법은 '에이전트포스'다. 손 대표는 이 플랫폼을 '한계 없는 인적 자원을 제공하는 디지털 워크포스'로 정의했다. 이 플랫폼은 고객 응대부터 내부 협업, 영업 리드 관리 등 전사적인 업무에 에이전트를 적용해 전문성과 응답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 대표에 따르면 '에이전트포스'는 신뢰 기반의 통합 플랫폼이라는 구조적 강점을 갖고 있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팅 레이어가 하나로 연결돼 기존에 기업이 도입한 시스템들과도 높은 호환성을 유지한다. 실제 성과도 제시됐다. 지금까지 85만 건 이상의 기술 지원에 활용됐고 이 중 85%는 서비스 엔지니어의 개입 없이 AI가 문제를 해결했다. 또 3만 건 이상의 영업 리드 창출에 기여했으며 리드 선별 시간도 평균 40% 이상 줄었다. 손 대표는 "'에이전트포스'는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현실에서 검증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도입을 위한 준비도 병행 중이다. 세일즈포스코리아는 국내 파트너 및 고객사를 대상으로 '에이전트포스 핸즈온 워크숍'과 'AI 해커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그는 "수천 개 기업이 '에이전트포스'를 실제 적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업무 방식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주권 측면에서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손 대표에 따르면 오는 3분기 중으로 국내 데이터 센터에서 직접 운영되는 데이터 클라우드와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이다. '인컨트리 데이터 레지던시'와 AI 윤리를 모두 고려한 형태로 서비스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우리는 더 이상 단순 고객관계관리(CRM) 기업이 아니라 '에이전트 기업'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있다"며 "전사적 AI 적용을 통해 디지털 네이티브 조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부터 배포까지…사람-인간 연결하는 '에이전트포스' 이어 발표를 진행한 김근명 세일즈포스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는 '에이전트포스'가 단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데이터, 사람, AI가 실시간 협업하는 완전한 디지털 워크포스 환경임을 강조하며 전사적 AI 구현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제시했다. 김 아키텍트는 각 기업이 AI 도입에 실패하는 근본 원인으로 데이터 준비 부족, 기술 내재화 실패, 목표 없는 기술 투자를 지목했다. 그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만약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통합, 에이전트의 유연한 생성 및 운영, 윤리적 AI 관리라는 세 가지 요건을 '에이전트포스'가 모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의 구조적 강점도 강조됐다. 세일즈포스가 지난 26년간 구축해온 CRM 시스템 위에 에이전틱 레이어를 올려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그 위에 기업형 AI를 얹는 형태다. 특히 '아틀라스 리즈닝 엔진'은 기업 데이터로만 학습하며 데이터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AI 추론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 클라우드도 이 플랫폼의 핵심 구성이다. 제로카피 방식으로 다양한 외부 시스템의 데이터를 이동 없이 연결할 수 있고 문서·음성·PDF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손쉽게 다룰 수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박스 등 다양한 서드파티 도구와도 통합돼 에이전트포스를 중심으로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엮어낼 수 있다. 실제 데모에서는 '삼일정밀기계'라는 가상 기업의 대출 심사 시나리오가 소개됐다. 일반적으로 5.5일이 소요되는 기업 대출 품의서 작성 업무를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단 하루 만에 수행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문서 초안 작성까지 모든 단계가 슬랙 기반 협업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졌고 업무 매뉴얼·재무 정보·계좌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참조해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김근명 아키텍트는 "'에이전트포스'는 개발 지식 없이도 실무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며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안전하고 투명하게 작동해 어디서든 손쉽게 배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1:34조이환 기자

"고객사 정보 유출 정황"…세일즈포스, 개인정보위 조사 받는다

세일즈포스가 고객사 개인 정보 유출 정황 건으로 국내 정부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사용 기업 대상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발생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관련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15만 개 기업에 CR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국내 고객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확한 현황 파악과 세일즈포스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시작했다. 앞서 세일즈포스 IT팀 직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범이 고객사에 악성코드앱 설치를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했다는 구글클라우드 보고서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국내기업에 시스템 보안 점검을 비롯한 피싱 예방 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다중 인증 적용 등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2025.06.11 14:44김미정 기자

서비스나우, CRM 플랫폼에 AI 탑재…"마케팅 혁신 주도"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을 공개해 고객사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 향상에 나섰다. 서비스나우는 CRM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판매와 주문 처리, 서비스 등 고객 여정 전반을 하나로 연결해 빠르고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CRM은 단순 기록 시스템에 머물러 고객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서비스나우 CRM은 AI로 스프레드시트, 공유 메일함, 사람 개입이 필요한 과정들을 없앴다. 서비스나우 CRM은 연간 계약 가치 14억 달러(약 1조2천100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판매자와 상담원, IT 전문가를 단일 플랫폼에 연결해 고객 요청 대응 속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챗봇이 아닌 복잡한 사례를 전체 맥락에서 파악해 적절한 부서로 연결하고 부서 간 워크플로를 관리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요청 받고 상담원과 협력해 주문 처리 과정 전반을 자동화한다. 서비스나우는 사내 콜센터 업무 37%를 이미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상담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문제 해결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최근 AI 기반 로직.ai를 인수하며 CRM 영역을 확장했다. 또 요코하마 플랫폼을 출시해 셀프서비스 커머스 포털과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통합, CRM 특화 AI 에이전트를 강화했다. 더 홀 그룹은 서비스나우 CRM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 비용을 40% 절감하고 더 빠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I 기반 워크플로우와 통합된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운영 효율화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 파올로 유바라 최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책임자는 "기존 CRM은 높아진 고객 기대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서비스나우 CRM으로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문의량을 줄이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6 10:27김미정 기자

세일즈포스, 디오임플란드에 솔루션 공급…글로벌 시장 경쟁력↑

세일즈포스가 자사 솔루션을 디오임플란트에 제공해 영업 프로세스 표준화·고객 데이터 분석 강화를 지원했다. 세일즈포스는 디오임플란트가 세일즈포스 솔루션 기반으로 영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디오임플란트는 ▲전 세계 70개국 영업 관리 표준화 ▲실시간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영업 전략 수립 ▲전사적자원관리(ERP) 연동을 통한 영업 프로세스 전반 가시성 확보 성과를 기록했다. 앞서 디오임플란트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와 영업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착수했다. 국가별로 상이하게 운영되던 영업 프로세스와 수작업으로 관리되던 고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해외 법인의 영업 프로세스 최적화 달성을 목표로 뒀다. 세일즈포스 도입 후 디오임플란트는 ERP 시스템과 세일즈 클라우드를 연동해 계약, 주문, 출고, 매출, 수금 등 영업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었다. 영업 담당자는 실시간 고객 데이터를 조회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영업 현황을 빠르게 파악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업 생산성과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디오임플란트는 기업간거래(B2B) 마케팅 클라우드와 태블로를 도입해 영업 전략을 체계화했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B2B 마케팅 클라우드를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 국내외 세미나, 전시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서의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이를 새로운 영업 기회로 연결했다. 또 태블로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과 직급을 반영한 영업 담당자의 성과 달성률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대시보드로 시각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디오임플란트는 향후 세일즈포스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AI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국가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기반 영업 활동 최적화에 기반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디오임플란트 오윤석 부사장은 "세일즈 클라우드는 자사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표준화하고, 실시간으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강력한 솔루션"이라며 "2030년 글로벌 톱 5 기업이 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적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데이터 중심의 체계적인 영업·마케팅 활동 중요성이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며 "디오임플란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9 11:45김미정 기자

"AI, 도구에서 동료로"…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로 업무 자동화 가속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자동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기업은 영업부터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주요 업무에 AI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제 AI는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 역할을 넘어 기업 수익 창출까지 돕고 있다. 세일즈포스코리아는 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AI 에이전트가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을 비롯한 슬랙, 태블로에서 어떻게 업무를 돕는지 시연했다. 에이전트포스는 기업이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맞춤형으로 구축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인간 지시나 감독 없이도 직원 업무를 스스로 찾아 처리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이 가능하다. 영업을 비롯한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분야 종사자는 에이전트포스를 원하는 대로 설정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10월 에이전트포스를 출시했다. 이후 12월 에이전트포스 2.0을 공개했다. "에이전트포스, AI 에이전트 개발 쉽고 빠르게" 세일즈포스 김근명 솔루션엔지니어(SE)는 에이전트포스 개념과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김 SE는 에이전트포스가 기존 CRM 플랫폼 위에 AI 에이전트 레이어를 덧씌운 형태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데이터베이스나 AI 모델을 추가 구축할 필요 없이 AI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다. 그는 에이전트포스 기반 AI 에이전트를 외부 애플리케이션에 연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구글워크스페이스, 워크데이와 통합해 기능 확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전트포스를 통한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을 보여줬다. 우선 '에이전트 빌더'에 에이전트의 주제, 지시, 액션에 필요한 명령어를 자연어로 채웠다. 김 SE는 "사용자는 코딩 작업 없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조정할 수 있다"며 "프롬프트 품질이 떨어질 경우 AI가 이를 자동으로 보완해 명령어 수준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장품 추천 AI'를 구축한 뒤,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천 제품을 제시하는 과정도 보여줬다. 화장품 추천 AI는 장바구니 추가부터 결제 작업을 스스로 진행할 수 있었다. 김 SE는 "AI 에이전트가 세일즈포스의 CRM 플랫폼과 연계됐다"며 "이용자 정보와 구매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가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다만 결제를 위한 신용카드 번호 등 민감정보는 제로카피 형태로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끌어와 이용됐다. 김 SE는 에이전트포스가 '디지털 네이티브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AI와 사람이 협업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며 "기업은 특정 업무에 맞춘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생성·배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슬랙 속 AI 에이전트..."도구에서 필수 동료로 진화" 세일즈포스 박원배 SE는 슬랙의 AI 에이전트가 업무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도구라고 주장했다. AI가 업무 정보를 자동 정리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에이전트포스로 개발된 '영업 인사이트 AI' 사례를 소개했다. 영업 담당자가 휴가 후 복귀하면, 영업 인사이트 AI는 캘린더와 슬랙 채널을 분석해 고객사 실적 발표 내용과 회의 기록을 정리해 제공했다. 수요 예측 오류나 공급망 비효율성도 자동 분석했다. 해결책이 필요하면 관련 전문 AI에 업무를 넘기기도 했다. 박원배 SE는 "슬랙의 AI 에이전트는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예상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며 "적절한 솔루션과 파일럿 테스트 방안까지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박 SE는 AI 에이전트가 문서 작성·데이터 시각화에 활용된 사례도 공유했다. AI가 슬랙의 캔버스 기능으로 투자대비효과(ROI) 분석과 유사 사례를 포함한 제안 문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었다. 이를 태블로에 연결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할 수도 있다. 박 SE는 "AI는 슬랙에서 도구가 아닌 필수 동료로 자리 잡았다"며 "데이터 활용 방식과 협업 문화를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블로, 맞춤형 데이터 생성·시각화"…4월 새 제품 출시 세일즈포스 김동균 SE는 AI 에이전트가 태블로 펄스에서 맞춤형 데이터 분석·차트 생성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작년 매출 성과를 보여줘'라는 요청을 입력하면 AI는 데이터를 필터링해 2024년 매출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정 항목 기준으로 분석을 요청하면 AI는 데이터를 구분해 최적화된 시각화 자료를 제시한다. 김 SE는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AI 트렌드 분석도 시연했다. 사용자가 매출·수익에 대한 트렌드 생성을 요청하면 AI가 연산을 수행해 차트를 만들었다. AI는 오타가 포함된 입력도 인식해 분석 의도에 맞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는 "기존에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탐색하고 원하는 정보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써야 했다"며 "태블로 펄스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핵심성과지표(KPI) 변화를 자동 추적하고 실시간 알림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태블로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분석 플랫폼 '태블로 넥스트' 발표를 앞뒀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에이전트포스 출시 후 90일 만에 전 세계 5천개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AI 기반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디지털 혁신을 돕고,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9:20김미정 기자

세일즈포스, 직원 1천명 해고…AI 영업 인력은 확대

세일즈포스가 약 1천명 넘는 직원을 해고하고 인공지능(AI) 제품 영업 직원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4일 세일즈포스는 새로운 회계연도를 앞두고 이런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4분기 실적 발표는 2월 말 예정이다. 내부 관계자는 1천명 넘는 직원이 이번 정리해고에 영향받을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감원이 어느 부서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다만 해고된 직원은 다른 직군에 지원할 기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기준 전 세계 약 7만3천명이 세일즈포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세일즈포스는 고객관계관리(CRM) 기업이다. 최근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 제품을 출시하면서 AI 솔루션 영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AI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AI 솔루션 영업 인력 채용을 늘리는 이유다. 세일즈포스 브라이언 밀햄 최고운영책임자(COO)은 "회사 효율성을 높이고 더 큰 규모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 고민을 멈추지 않겠다"고 지난해 12월 바클레이즈은행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회사 수익성 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2025.02.04 15:3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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