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B2B'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는 지금] 앤트로픽, 매출 45% 뛰고 흑자…성장 이끈 비결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앤트로픽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을 전 분기보다 45% 끌어올리고 조정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와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 결과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는 것이 중장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매출이 16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85%, 조정 영업이익률은 11% 이상을 기록했으며 잉여현금흐름도 플러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의 매출은 올해 들어 빠르게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분기 47억 달러였던 매출은 2분기 116억 달러, 3분기 168억 달러까지 늘었다. 다만 2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약 147% 증가한 것과 달리 3분기 증가율은 45%로 낮아지면서 성장 속도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배경으로는 기업용 AI와 코딩 도구 수요 확대가 꼽힌다. 앤트로픽은 지난 2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클로드 코드의 연환산 매출이 25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클로드 코드의 기업용 구독은 연초 대비 4배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기업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을 넘어섰다. 기업 고객 기반도 빠르게 확대됐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은 500곳을 넘어섰으며 포춘 선정 10대 기업 중 8곳이 클로드를 이용하고 있다. 기업들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클로드 코드, 기업용 클로드 등을 개별 업무에 도입한 뒤 조직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 성장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유통망 확대도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앤트로픽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클로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로이터가 입수한 IPO 관련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앤트로픽 매출의 47%는 아마존과 구글의 클라우드 판매망을 통해 발생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3분기 컴퓨팅 비용 1달러당 1.7달러의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영업이익률도 11% 수준을 기록하면서 AI 모델 개발과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데 진전을 보였다. 다만 조정 기준 흑자가 회계기준 순이익 흑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해 약 42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부담이 이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앤트로픽은 이르면 오는 11월 9일이 포함된 주부터 IPO를 위한 공식 투자자 마케팅에 착수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일부 투자자들이 앤트로픽의 적정 기업가치를 1조 8000억~2조 달러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오픈AI와의 경쟁 심화, 메타의 신규 AI 모델 출시, AI 에이전트의 안전성 논란 등은 상장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앤트로픽은 기업 고객의 AI 활용 확대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크리슈나 라오 앤트로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월 대규모 투자 유치 당시에도 "투자 유치는 고객들로부터 확인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다"며 "기업들이 의존하는 제품과 모델을 지속해서 개발하는 데 투자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5 10:10이나연 기자

LG전자,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가전·전장 호조

LG전자 3분기 수익성이 예상을 밑돌았다. 환율과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이 컸다. 하지만 3분기 누적 매출(71조 3807억원)과 영업이익(4조 346억원)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LG전자는 7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 8270억원, 영업이익 7818억원을 기록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수익성 기대치 밑돌았지만…연간 매출·영업익 성장성 견고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전 분기와 유사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50.5%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컨센서스(매출 24조 2744억원, 영업이익 1조401억원)를 밑돌았다. 애플에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 비중이 큰 자회사 LG이노텍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했다. 환율 영향이다. LG전자의 영업손익에는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 누적 실적은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1조 3807억원, 영업이익은 4조 346억원이다. 전년비 각각 9.2%, 55.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원 돌파는 올해가 처음이다. 생활가전(HS) 사업은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에 가전구독, 온라인, B2B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사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었고, 신흥시장 중심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비 매출이 성장했다. 전장(VS) 사업은 수주 잔고의 원활한 매출 전환으로 성장세가 이어졌다. 냉난방공조(ES) 사업은 해외시장 중심 판매로 전년 동기 수준 매출을 유지했다. AI 데이터센터 냉각·로보틱스 등 신사업 성장 기대 미래 신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외 생산거점을 고도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피지컬 AI 분야 로보틱스 사업도 서울 양재에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팩토리를, 경남 창원에 로봇 부품 액추에이터 양산 인프라 투자를 집행 중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네트워크 전력, 냉각 파트너로 등재되고 제품 단위 규격 승인을 완료했다"며 "로보틱스도 검증단계(PoC) 테스트용 클로이드 로봇 양산 배치를 전개하고 있고, 액추에이터 파일럿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2026.10.07 11:58장경윤 기자

스타트업 법카 고민 해결…핀플로우, AI로 '최적한도' 찾는다

핀플로우가 법인카드 최적한도를 산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 성장과 위험 지표를 다각도로 분석해, 기존 금융권 대비 스타트업 한도 상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핀플로우는 서울 코엑스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6'에 참가해 기업용 AI 솔루션 '유니콘 카드'를 소개했다. 핀플로우는 AI와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핀플로우 설립에 메가존과 신한은행·카드·투자증권·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가 전략적 지분 투자로 참여했다. 핀플로우는 최근 스타트업 대상 AI 기반 법인카드 서비스 유니콘 카드를 출시했다. 유니콘 카드는 한도심사 기본이 되는 신용평가 정보와 매출, 현금흐름, 성장 가능성 등 24가지 성장·위험 지표를 분석해, 각 기업에 맞는 최적한도를 산출한다. 다양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주요 인프라 이용료를 기존 대비 30% 절감할 수 있다. 메가존이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해 각종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휴 할인받을 수 있다. 핀플로우가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유니콘 카드 서비스를 테스트한 결과, 기존 금융권에서는 카드 발급이 불가능했던 기업도 카드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AI가 기업 성장성 등을 재평가해 신용평가 등급이 오른 덕분이다. 핀플로우 관계자는 "법인카드 관련 업무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위한 유니콘 카드 서비스를 출시해, 최근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단계"라며 "메가존과 신한은행, KCB 등 다양한 기업·기관과 연계로 다양한 AI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6.10.07 11:04장경윤 기자

'모두의 AI'가 일상을 바꾼다…어떤 변화 생길까

인공지능(AI)이 기업 업무를 돕는 기술을 넘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쇼핑과 여행, 돌봄, 접근성 등 생활 곳곳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늘면서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장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AI페스타26'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AI 산업의 주요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업무 환경을 넘어 소비자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AI가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쇼핑 영역에서는 버즈니가 AI 기반 검색·추천과 쇼핑 도우미 등을 소개한다. 버즈니의 '에이플러스AI'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해 상품 추천과 리뷰 요약, 방송 하이라이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쇼핑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정리해주는 방식이다. 여행 분야에서는 야놀자가 여행 특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을 소개한다. 여행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와 여행 사업자의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돌봄과 접근성 영역에서도 생활밀착형 AI 사례가 소개된다. 시공간은 시각장애인의 온라인 쇼핑을 돕는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AI를 활용해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장애인의 온라인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로웹은 AI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의 일상적인 돌봄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밖에도 인핸스는 이커머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커머스 운영체제(OS)'를 제시한다. 행사장에서는 이처럼 쇼핑·여행·돌봄·접근성 등 생활 영역으로 확대되는 AI 사례와 함께 AI·확장현실(XR)·클라우드, 콘텐츠, 커머스, 케어, 산업용 Io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정부 특별전시관에는 '모두의 AI 실험실·라운지'도 마련된다. 이같은 흐름은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과기정통부는 AI 교육부터 개발·창업까지 이어지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AI 서비스도 연내 베일을 벗는다.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모두의 AI 사업에는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참여해 각각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컨소시엄은 병원 예약이나 공공서비스 신청, 쇼핑·검색 등 일상에서 필요한 작업을 AI가 수행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 베타 서비스를 거쳐 12월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AI 페스타 26 관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 저변을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반도체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3 09:11이나연 기자

국내 10대 그룹 중 9곳, 팀스파르타 AI 교육 받는다

인공지능(AI) 업스킬링 기업 팀스파르타가 B2B 기업 교육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166%, 신규 고객사는 156% 급증했다. 특히 국내 10대 그룹 중 9곳이 팀스파르타의 기업 AI 교육을 도입했으며 기존 고객사의 재도입률도 약 90%에 달했다. 고객군 역시 포스코·LG생활건강·농심·DB·한국투자증권·카카오페이·코스맥스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금융·보험, 전자·반도체, 중공업·건설, 식품·소비재, 자동차·기계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됐다. 고속 성장의 핵심 배경에는 자체 AI 역량 진단 서비스 'AXPI(AX Performance Index)'가 있다. 누적 진단 인원 약 3만 명을 확보한 AXPI를 통해 임직원의 AI 역량을 정량 진단한 뒤 직무별 맞춤 커리큘럼 설계와 현업 프로젝트 해결로 연결한다. 회사는 '진단·맞춤형 교육·현업 프로젝트·AX 솔루션 구축'으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이를 한곳에서 탐색 및 도입할 수 있는 B2B 통합 서비스 플랫폼 'AX 파트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 AI 교육 수주가 3배 이상 성장하고 재도입률이 약 90%를 기록한 것은 팀스파르타의 체계적인 AX 지원이 실제 비즈니스 임팩트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앞으로 AXPI를 시작으로 맞춤형 교육과 현업 프로젝트, 솔루션 구축까지 연계하는 'AX 파트너스'를 통해 기업의 AX 성과를 만드는 대표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7 14:07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필리핀 세부 복합단지에 AI 가전·B2B 솔루션 공급

삼성전자가 필리핀 세부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인공지능(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빌딩 통합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며 동남아시아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17일 글로벌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디에이치플러스(DH플러스)와 필리핀 세부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프로,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는 최첨단 AIoT 기술이 접목되는 프리미엄 주거·휴양 복합단지로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2만 평 규모의 부지에 레지던스 3개 동과 호텔 1개 동, 최고급 프라이빗 빌라가 들어서며, K-컬처 상업 시설과 국제학교, 멤버십 전용 클럽 및 맹그로브 생태공원 산책로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단지 내 주거 및 숙박 시설 전반에 맞춤형 'AI 홈' 환경을 구현한다. 레지던스와 호텔 객실에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주요 AI 가전을 대거 배치하고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연동한다. 입주민과 투숙객은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실내 모든 가전과 조명, 냉난방 기기를 유기적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단지 운영과 인프라 관리를 위한 기업형 B2B 솔루션도 총출동한다. 관리자는 B2B 특화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현장 방문 없이도 각 세대의 가전 및 기기 상태를 원격으로 통합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수영장, 커뮤니티 공간 등 단지 공용부와 급탕·보일러 인프라에는 삼성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가 도입된다. b.IoT는 에너지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공조와 조명, 전력 소모를 능동적으로 절감하며 세대별 에너지 분석을 지원한다. 특히 호텔, 상업시설, 국제학교 등에는 건물을 3D 가상공간으로 복제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주요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 예측하고 관제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장(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주거와 상업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AIoT 기반 맞춤형 운영 솔루션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B2B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워 동남아 전역의 대형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1:15전화평 기자

[AI 리더스] 라이너, 검색 서비스 넘어 기술 판다…"B2B 본격화"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기업 라이너가 올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우고 있다. 개인 이용자에게 AI 검색과 연구 특화·문서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그동안 축적한 AI 검색과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기업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최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지금까지 라이너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이라고만 여겼다면 우리가 만드는 것은 다 팔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국과 중동, 한국 기업들이 자사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웹페이지의 중요한 문장을 표시 및 저장하는 하이라이팅 서비스로 출발한 라이너는 이용자가 선택한 데이터를 검색 결과 우선순위에 활용하며 AI 검색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왔다. 생성형 AI를 도입한 이후에는 검색증강생성(RAG)과 자체 랭커를 결합하고 답변 문장마다 근거 자료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검색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라이너 스콜라 2.2배·라이트 13배…B2C 성장세 지속 라이너는 올해 상반기부터 회사 제품군과 수익 모델, 사업 영역이 촘촘해졌다. 연구 리서치에 특화한 '라이너 스콜라'를 지난 1월 독립 서비스로 출시하고 2월 업무 문서 작성에 특화한 '라이너 라이트'를 선보이는 등 기존 AI 검색을 전문 에이전트로 확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라이너 스콜라의 주간 사용자 수는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9월 2.2배 증가했다. 라이너 라이트 주간 사용자는 수는 최근 3개월간 13배 늘었으며 같은 기간 라이너 크레딧을 구매한 이용자도 4.9배 성장했다. 이같은 수치는 AI 에이전트 전문화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라이너 스콜라와 라이너 라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각각 연구 업무와 문서 작성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진 서비스로 설계됐다. 김 대표는 두 서비스에 대해 "오랜 시간 사용하는 충성 이용자들이 생겼다"며 "크레딧을 사서 한 달에 몇백만 원씩 쓰는 이용자들도 있다"고 강조했다. B2C 수익 모델 역시 다변화되고 있다. 라이너는 기존 구독에 더해 충성 이용자를 위한 크레딧을 도입했고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광고 모델도 적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이용자와 매출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 "파는 게 많아졌다"…B2B, 새로운 먹거리로 라이너가 B2B 사업에서 지향하는 방향성은 개인용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 자체를 판매하는 것이다. AI 검색과 출처 기반 답변, 여러 AI 모델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등이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춰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투자 과정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라이너는 지난달 5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김 대표는 투자자들이 기존 구독 매출에 크레딧과 B2B 계약이 더해지면서 수익원이 다변화된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과의 계약 성과와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라이너는 지난달 기업·공공·대학의 AX(AI 전환)를 전담하는 'AX 디비전' 조직을 신설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주요 협력 사례도 확보한 상태다. 라이너는 작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기업 휴메인과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지난 7월 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에이전틱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대표는 "기업 고객이 AI 서비스를 도입할 때 여러 후보를 놓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검색 품질이나 활용성을 테스트해보는 경우가 많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가 선택되고 계약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2B 사업의 모든 영역이 같은 단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프로젝트에 따라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는 사업이 있는 반면 이미 상용화된 영역도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기술, API·MCP로 외부에 심는다 라이너는 B2B 사업을 기업이 라이너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는 방식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외부 서비스나 AI 에이전트가 라이너의 검색·정보 활용 기술을 호출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술 공급자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는 라이너가 오픈AI나 구글이 제공하는 범용 AI 챗봇 서비스와 모든 영역에서 정면으로 경쟁하기보다 회사 강점인 검색과 정보 탐색 영역으로 빅테크 AI 기능을 일부 보완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김 대표는 "챗GPT나 클로드와 경쟁한다기보다 이들 기업이 비교적 집중하지 않는 것을 해주는 형태"라며 "API나 MCP를 통해서 우리 검색 기술을 다른 에이전트들이 쓸 수 있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라이너가 기업 시장에서 강조하는 기술적 강점은 검색 정확도다. 라이너 서비스는 질의를 여러 단계로 분해하고 적합한 출처를 선택한 뒤 답변을 생성한다. 생성 과정에서 환각 여부와 출처 간 충돌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추가 검색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라이너 스콜라와 라이너 라이트에 이어 '라이너 파이낸스'까지 내놓은 만큼 당분간은 기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B2B 분야 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너의 중장기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좋은 정보를 찾고 이해하고 활용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되겠다"며 "AI 시대에 사람뿐만 아니라 에이전트들이 우리 서비스를 찾아오게 만들고 싶다"고 부연했다.

2026.09.14 12:34이나연 기자

앤트로픽, 韓 B2B 공략 속도…리셀러·SI 채널 키운다

앤트로픽이 한국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셀러·시스템통합(SI) 기업을 통한 판매 채널을 현지에서 직접 구축하고,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의 국내 인프라 공급까지 추진하며 한국 기업 시장에 대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서울 근무지의 '채널 파트너 매니저' 채용 공고를 냈다. 채용 대상자는 한국 내 전략적 리셀러와 SI를 대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관리하고 앤트로픽의 리셀러 및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업셀링을 통해 분기별 파트너 매출 및 파트너 연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핵심 업무다. 공고에 따르면 담당자는 파트너 계약과 상업조건 협상, 딜 등록 및 검증, 온보딩, 인증·교육, 청구와 계약 관련 문의 대응 등을 맡는다. 현지 영업팀과 파트너가 발굴한 영업 기회를 공동으로 판매하고 직접 영업과 파트너 영업 간 충돌도 관리한다. 파트너별 공동 사업계획과 분기별 사업 검토(QBR), 공동 마케팅까지 업무에 포함됐다.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해 말 국내 리셀러 파트너로 LG CNS, 삼성SDS, 엔디에스, 솔트웨어 등 6곳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은 기존에 확보한 한국 기업 파트너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채널 사업을 보다 체계적인 영업·매출 구조로 확대하려는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앤트로픽은 채용 공고에서 "한국에서 채널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상당수 프로세스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며 "첫해에 이를 구축하는 것이 해당 직무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명시했다. AI 인프라 측면에서도 한국 시장을 위한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다. 최기영 앤트로픽코리아 대표는 지난 27일 '아마존웹서비스(AWS) 파이낸셜 서비스 포럼 서울 2026' 기자간담회에서 최신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5'와 '소네트 5'를 AWS 서울 리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AWS 서울 리전에서는 '클로드 소네트 3.5'만 제공되고 있다. 클로드 오퍼스 5와 소네트 5가 추가되면 국내 기업은 데이터를 해외로 보내지 않고도 AI 추론을 처리할 수 있어 금융 등 규제산업의 AI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앤트로픽은 최근 서울 근무지에서 엔터프라이즈 영업을 이끌 세일즈 디렉터와 리테일·소비재(CPG) 기업을 담당할 어카운트 이그제큐티브도 채용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한국의 첫 파트너들과 구축하는 운영 방식이 향후 다른 국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8 16:33이나연 기자

라이너, 500억 실탄 확보…R&D·인프라·인재 투자

라이너가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940억 원을 돌파했다. 라이너는 LB인베스트먼트를 리드 투자사로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들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KDB산업은행,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KB증권, 대신증권, 스틱벤처스 등도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라이너는 독자 에이전트 기술로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를 극복하며 글로벌 스케일업의 동력을 확보해 왔다.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95.3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컴포넌트 기반 검색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역시 AI 검색 답변 생성 성능 평가에서 핵심 8개 컴포넌트 전 영역에 걸쳐 오픈AI GPT-4o를 능가했다. 라이너는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 등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1400만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에이전트 서비스로는 학술 특화 '라이너 스콜라', 비즈니스용 '라이너 라이트', 투자 시장 리서치 '라이너 파이낸스' 등이 있다. 라이너는 지난달 말 기준 시밀러웹의 글로벌 AI 서비스 트래픽 30위에 올랐다. 이는 포우(Poe, 31위)와 미스트랄 AI(Mistral AI, 32위), 글린(Glean, 35위) 등 해외 AI 서비스보다 높은 순위다. 또 라이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선정하는 '인기 생성 AI 소비자 앱 톱(TOP) 100' 웹 서비스 부문에 2024년부터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AI 스타트업 중 유일하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 기업 휴메인의 통합 플랫폼 '휴메인 원'에 자사의 '딥 리서치 기반 AI 검색 엔진'을 공급했다. 라이너는 이번 시리즈C 투자금을 연구개발(R&D) 영역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원천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충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는 한편,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와 마케팅·비즈니스 확장에도 투자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AI 에이전트 핵심인 신뢰성을 책임질 기술 인프라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우리가 이어갈 도전과 성장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6.08.25 10:16이나연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별도 영업익 112%↑…AI·AX 투자 성과

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I)과 AI 전환(AX) 분야 선행 투자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클라우드와 협업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와 신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공공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596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7.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7% 늘었다. 특히 핵심 사업인 폴라리스오피스의 별도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별도 매출은 약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27억원으로 112% 늘었다. 지난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의 약 98%를 상반기에 달성한 수준이다. 회사는 그동안 AI 기술 내재화와 AX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왔다. 이같은 선행 투자가 기존 오피스 사업과 결합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B2B 매출은 약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와 기업용 협업 솔루션 등 반복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컨버터, 웹오피스 등 기업용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신규 제품군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동통신사 PASS 애플리케이션 기반 부가 서비스인 '오피스도우미'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새로운 반복 매출원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오피스 기술을 대규모 플랫폼 사용자 기반에 접목해 수익원을 다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투자 수익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폴라리스AI파마가 보유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알파타우메디컬 지분 일부를 매각해 투자 수익을 실현했다. 회사는 잔여 지분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투자 수익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시장을 중심으로 AX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공공·금융 분야 고객 기반을 확보한 폴라리스AI핸디와 문서·AI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그룹은 소프트웨어와 AI를 비롯해 제약·바이오, 자동차 부품과 소재 사업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각 산업 분야 데이터와 전문성을 AI 기술과 결합하는 버티컬 AI 전략을 통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그동안 선제적으로 진행해온 AI·AX 투자가 기술개발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며 "클라우드·협업 솔루션의 반복매출을 기반으로 B2B가 50% 가까이 성장하고 오피스도우미 등 신규 제품군까지 성과를 내면서 본업의 성장 구조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폴라리스AI핸디와의 사업 시너지를 본격화해 B2G·AX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18 14:34한정호 기자

"A2A 시대 온다"…알리바바, '상주 무역 전문가' 액시오 워크 韓 출격

알리바바닷컴은 무역업계가 조만간 에이전트 간 거래(A2A)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무역에 특화된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한국에 공식적으로 내놨다. 알리바바닷컴은 28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SME)을 위한 에이전틱 AI 비즈니스 팀 '액시오 워크'의 한국 출시를 발표했다. 액시오 워크는 시장조사부터 상품 기획, 가격 협상, 상품 등록, 글로벌 마케팅, 스토어 운영 등 사업 전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질의응답형 AI를 넘어 사용자의 지시를 실제 실행 가능한 업무로 전환하고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SME가 직면한 높은 적응 및 학습 부담, 전문 인력 부족, 과도한 운영 업무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액시오 워크의 장점으로 꼽았다. 글로벌 무역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지적 장벽을 낮춘다는 것이다. 가령 목표 시장이나 품목, 방향성을 설정할 때 액시오 워크가 함께 전략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션 양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본부장은 “액시오 워크를 통해 각 영역의 인지적 장벽을 낮췄기 때문에 실제 인력 (운영) 효율을 늘릴 수 있다”며 “또 이미 익숙하게 처리하고 있었던 다양한 반복적인 일상의 업무들을 AI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위임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시간을 절감하고 가치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간편하고, 전문적이고, 자율적이라는 점도 액시오 워크의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적인 범용 AI 에이전트가 아니라 철저히 글로벌 무역 상황에 특화돼 설계됐다”며 “마치 베테랑 무역 전문가 팀이 옆에서 상주하면서 24시간 상시 지원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제품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AI가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의 책임소재를 질문에 제임스 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이어 성장 부문 총괄은 “잘못된 부분은 AI의 환각(할루시에이션)과의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에이전트가 모든 행동을 취하기 직전에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허들을 설정해뒀다. 인간의 최종 승인이 필요한 중요한 절차들에 대해서도 사전에 허들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이어 “실행하고, 사고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모두 기록(히스토리)로 남겨 사용자가 언제든지 내용을 확인하고 취하고 있는 작업을 수시로 중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부연했다. 민감한 내부 정보를 취급하는 AI 에이전트 특성상 데이터 보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장 총괄은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 현지의 법률, 규제를 철저하고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고객사와 파트너사들의 정보 안전을 빈틈없이 보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현장에서 알리바바닷컴은 액시오 워크의 글로벌 요금제를 안내하며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요금제 출시 계획도 알렸다. 장 총괄은 “비즈니스 업무(태스크)를 처리한 만큼 차감되는 크레딧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 맞춤형 요금제도 현재 고민하고 개발하고 있는 단계”라고 답변했다.

2026.05.28 16:25박서린 기자

"C레벨만 타깃 세일즈 끝났다"...B2B 구매 결정까지 평균 6.4명 참여

B2B 구매 결정까지 평균 참여 인원은 6.4명으로 조사됐다. 또 매출 성장 기업이 역성장 기업 대비 인공지능(AI) 조직 내재화율이 약 2배 높으며, 데이터 인프라와 AI 활용을 결합해 성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 전문가 컨설팅 조직 '리캐치팀'과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가 B2B 시장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한 세 번째 벤치마크 리포트 'AI가 바꾼, B2B를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들'을 공동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선 리포트들이 주로 '판매자' 관점에 집중했다면, 이번 세 번째 리포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구매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대의 B2B 구매 의사결정 구조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AI전환(AX) 실행 방안까지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포트는 50인 이상 기업에서 실제로 500만원 이상의 B2B 제품·서비스를 구매하거나 검토했던 팀장급 이상의 205명 의사결정권자와, 매출 규모 10억원 이상의 B2B기업 200개 조직에서 세일즈 및 마케팅 관련 부서장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담았다. 특히 판매 측면에서는 전년도 매출 성장과 역성장을 경험한 조직을 심층 비교하여, 급변하는 AI 시대에 매출성장에 우위를 차지한 기업들의 실질적인 전략을 규명하는데 집중했다. B2B 매출 조직의 54%는 AI를 개인 차원에서 단편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조직 차원의 공식 도입은 24%에 불과했다. 매출 성장 기업 중 조직 차원으로 AI를 내재화한 비율은 27.7%로, 감소 기업(14.8%)의 약 2배였으며, AI 활용과 데이터 인프라의 결합에 AX 성공초점을 뒀다. 두 가지 요소가 함께 갖춰진 조직에서 매출 성장 기업 비중은 87%까지 치솟았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성장 기업과 역성장 기업의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계정 기반 마케팅(ABM) 전략을 실행 중인 비율은 성장 기업이 역성장 기업보다 21.3%p 높았으며, 감소 기업보다 성장 기업이 리포트·백서 등 고부가치 콘텐츠을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비율도 2배 이상으로 분석됐다. 리캐치 마케팅, 세일즈 컨설턴트들은 AI 검색이 보편화될수록 오히려 웹사이트 '제로클릭 현상'이 심화돼 공개 콘텐츠만으로는 구매자의 구매경로를 추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매출 성장 기업들은 고유한 데이터를 담은 고부가 가치의 콘텐츠 '리드마그넷'으로 AI 검색 노출을 확보하는 동시에, 핵심 인사이트를 이곳에 담아 어떤 퍼널에서든 구매자 여정을 추적 가능하도록 만드는 '2층 설계' 전략을 효과적인 세일즈에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캐치의 고객사인 마이스터즈 천홍준 대표는 “AX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단순한 시스템 도입만으로 성과가 보장되지는 않는다”며 “리캐치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과 세일즈 데이터 간의 사일로를 최소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맥락으로 연결하는 것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리캐치팀과 리멤버가 공동 발간한 이번 벤치마크 리포트 전문은 리캐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2026.05.07 13:52백봉삼 기자

리멤버, AI 시대 'B2B 성장 공식' 공개한다

리멤버가 AI 시대 B2B 성장의 새로운 공식을 공개한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는 5월 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파이팩토리에서 'AI시대, 새롭게 세우는 B2B 성장 공식'을 주제로 'RE:BUILD 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은 높였지만 새로운 고객 확보 프로세스와 전략을 비즈니스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장의 한계를 짚어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B2B 성장 공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리멤버 'RE:BUILD 26' 컨퍼런스는 총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첫 주제는 AI가 바꾼 거시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망하고, B2B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AI가 완성할 B2B 비즈니스의 미래(오픈AI코리아 김경훈 총괄 대표) ▲The AI Data Revolution-How to Survive & Thrive(한국오라클 김성하 대표) ▲AX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 ▲성장 공식을 다시 세울 시간-AI 시대 B2B의 RE:BUILD(리멤버 송기홍 대표) 세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AI 시대 전략의 공백을 메우고 B2B 매출 조직이 준비해야 할 실무 전략이 공개된다. ▲VS. AI 시대,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아직은)(돌고래유괴단 이성헌 부대표) ▲확률에서 확신으로-AI 시대에 살아남는 'Zero-Waste' B2B 옴니채널 전략(리멤버 김범래 광고사업실 실장) ▲AI가 읽어버린 콘텐츠 vs AI가 읽을 수 없는 콘텐츠(리캐치 황하운 리드) ▲스팸에서 공감으로-맥락 있는 너처링이 전환을 만든다(리캐치 김우진 대표) ▲본질vs.효율-정답의 시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리멤버 주대웅 리서치 사업실 실장) ▲데이터가 흐르면 마케팅이 바뀐다(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김희경 리드) 등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주제는 '현장의 언어로 듣는 B2B 성장 실전 사례'를 공개해 실제 타깃팅부터 매출 전환까지 이끌어낸 현업의 경험과 비전을 제시한다. ▲마케팅으로 돈 되는 산업군 찾기-세일즈의 흔적을 기회로 바꾼 ABM 전략(NHN 김우영 파트장) ▲리드는 쌓이는데, 매출은 왜 안 나올까?(한국엡손 강민구 매니저) 등 실무 중심의 B2B 성장 전 과정을 소개한다. 발표 세션 외에도 현장에서는 계정기반 마케팅(ABM)·잠재고객 발굴·옴니채널 솔루션 담당자와 기업 환경에 맞는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맞춤 상담존이 운영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B2B 업계 실무진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송기홍 리멤버 사업부문 대표는 "AI 기술의 도입으로 B2B 마케팅의 효율은 높아졌지만, 잠재 고객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만으로 채울 수 없는 전략의 밀도가 요구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변화한 고객 여정에 최적화된 세일즈·마케팅 표준을 제시해 국내 B2B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리빌드(RE:BUILD)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6:08백봉삼 기자

정재헌 SKT "기업 AI 시장서 성장, 기업문화 개편"

SK텔레콤이 AI를 통한 기업 시장에서 성장을 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직급을 도입한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21일 취임 6개월을 맞아 회사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변화 추진 방향과 새로운 기업 문화 제도를 소개했다. 정 대표는 “단기간에 기업의 흥망성쇠가 갈리는 파괴적 혁신 시대에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단단한 기업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AI를 통한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AI에 최적화된 통합전산을 구축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먼저 풀스택AI 역량을 바탕으로 B2B 시장 공략에 나서기 위해 엔터프라이즈TF를 CEO 직속으로 신설한다. 한명진 MNO CIC장이 TF장을 맡아 유무선 기업 시장 경쟁력 확대와 공공 및 국방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에서 SK그룹 멤버사와 글로벌 파트너와 역량을 더하기 위해 AI CIC 내에 AIDC 사업본부와 AIDC 개발본부로 영역별 담당 조직을 신설한다. 기업문화 제도 개편에 나선 점도 주목된다. SK텔레콤은 현재 직급 체계를 A밴드, B밴드 등 2단계로 나누고 있는데 이를 성장기 실무자(GL1), 핵심기여자(GL2), 리더/리더후보군(GL3)으로 세분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인력 구조와 구성원 성장을 고려해 10년 만에 밴드 체계를 재편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직 관리자가 아니더라도 탁월한 직무 전문성을 갖춘 '직무 전문가 트랙'을 신설해 전문가들이 인정받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 대표는 “십년지계, 이십년지계를 위해 성장 사업을 선정하고 조직 피봇팅, HR제도 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당장은 손에 잡히는 성과가 더딜 수 있고, AX 전환으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지만 이를 극복했을 때 돌아올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실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도 고객 중심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 결국 핵심은 고객이었다”며 “주저앉지 않고 다시 고객에게 다가가 흘린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서서히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21 15:45박수형 기자

LG전자 류재철 "올해 로봇 사업 원년"...AIDC 냉각 솔루션 확장

LG전자가 가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로봇 핵심 부품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등 고수익 B2B(기업 간 거래) 부문 역량을 결집한다. AI 기술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시적 변화 속에서 기존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인프라 솔루션으로 전환해 성장 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23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화, AI 데이터센터(AIDC)용 액체냉각 솔루션 고도화 등 미래 전략 사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인사말에서 "LG전자는 AI가 사업 근간을 바꾸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이를 독보적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의 밀도를 높일 결정적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4대 미래 전략사업 제시…"로봇 사업 본격화 원년" 선포 류 사장은 주총에서 LG전자 미래를 이끌 ▲로봇 ▲AIDC 냉각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홈 등 4대 미래 전략사업을 공식화했다. 로봇 사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최근 피지컬 AI와 로봇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 원년'으로 삼고 세부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은 로봇 움직임을 결정하는 핵심 구동계 '액추에이터'의 B2B 사업화다. LG전자는 로봇 원가 40% 이상을 차지하는 액추에이터를 직접 설계·생산하는 전용 브랜드 '악시움(AXIUM)'을 앞세워 글로벌 로봇 제조사 공략에 나선다. 류 사장은 "가전 사업에서 확보한 연간 4500만대 규모 모터 기술력과 양산 인프라를 로봇 부품 사업에 이식할 것"이라며 "단순 기기 판매를 넘어 수십조 원 규모 로봇 부품 시장에서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겨냥한 액체냉각 및 CDU 개발 가속 또 다른 핵심 축인 AIDC 냉각솔루션 사업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맞춰 기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기 냉각 방식에서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이재성 ES사업본부장(사장)은 "액체냉각 시스템 핵심인 CDU 등 요소 부품의 자체 개발 능력과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는 클라이언트별 일대일 설계 요구가 많은 만큼, 고객 맞춤형 설계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프라 파트너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가전 분야 고효율 인버터 및 부품 기술력을 B2B 인프라 시장에 적용해 고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2.0' 전략…B2C 리더십을 B2B로 전이 지정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단순한 생산거점이 아닌 전략적 핵심기지로 육성하는 '글로벌 사우스 2.0' 전략도 본격 가동한다. 인도와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지역에서 2030년까지 매출을 2배로 올리는 게 목표다. 특히 인도 현지 완결형 사업체계를 구축해 생산부터 기술 지원까지 현지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류 사장은 "글로벌 사우스 거점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해 제조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이들 시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LG전자의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B2B 육성사업 매출과 이익을 2030년까지 지난해보다 각각 1.7배, 2.4배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AX 기반 제조 혁신…2년 만에 수주잔고 5000억원 확보 미래 사업 실행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도 추진한다. LG전자는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고정비 절감 등 그간 가시화한 AX 성과를 영업, 마케팅, 생산 등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향후 2~3년 내에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전담 조직 설립 2년 만에 5000억원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타 산업군 제조 혁신을 돕는 고수익 B2B 솔루션으로 육성해,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성장 기반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방침이다.

2026.03.23 11:32전화평 기자

에이블런 "AX 성과, 개인 의지보다 조직 교육 설계·실무 적용 방식 더 중요"

AI 전환의 실질적인 성과는 개인의 학습 의지보다 '조직 내 교육 설계'와 '실무 적용 방식'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AI 관련 지식과 경력을 지닌 숙련자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AI 전환(AX) 교육에 따른 역량 향상 변화가 더 뚜렷했다.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은 재직자 4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교육 성과 분석 결과가 담긴 '직장인 교육 성과 분석 인사이트북 리포트'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기업의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역량 격차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AX 안착을 위한 실행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이 보고서는 에이블런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해 온 AI 리터러시 평가 체계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AI 개념 이해도부터 업무 적용 가능성까지 실무와 직결된 지표를 교육 전후로 동일하게 측정해 AI 도입 성과가 나타나는 조직의 공통 조건을 도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AI 전공 지식과 실무 경력을 겸비한 숙련자 집단에서 가장 큰 역량 변화가 관찰됐다. 이들 집단의 평균 역량 향상 폭은 1.58점으로 비전공자(1.29점)를 상회했으며, 전공자 전체 평균도 1.54점으로 높게 집계됐다. 이는 기존 직무 전문성이 높은 핵심 인력들이 AI 교육을 통해 업무 전환의 임계점을 빠르게 넘어서며 실무 성과를 견인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교육 방식에 따른 성과 차이도 뚜렷했다. 2시간 내외의 세미나형 교육 참여자의 점수 상승 폭은 1.18점에 그친 반면 실제 업무 과제를 중심으로 설계된 워크숍형 교육은 1.48점의 향상을 기록했다. 에이블런은 교육 시간의 절대량보다 현업 적용을 전제로 한 구조적 설계가 교육 효과를 1.3배 이상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에이블런의 맞춤형 AI 교육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킨코스코리아는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맞춤형 자동화 실습을 통해 추천·예측 모델 개발과 자동화 대시보드 구축 등을 진행하며 업무 효율을 약 40% 개선했다. IT 및 솔루션 분야에서도 효용성이 입증됐다. 현업 과제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물류 및 IT 전문 기업 등은 딥러닝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자동차 3D 모델링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했다. 나아가 사내 업무 자동화 챗봇을 개발하는 등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창출했다. 이런 개별 성과를 포함해 리포트 분석 대상이 된 전체 401명의 역량 지표 또한 눈에 띄게 향상됐다. 조사 대상 재직자들의 AI 리터러시 평균 점수는 5점 만점 기준, 교육 전 2.33점에서 교육 후 3.71점으로 59.2% 상승했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AI 전환의 성패는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이 업무 단위를 어떻게 재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에이블런은 기업의 AX 파트너로서 조직 내 AI 역량을 내재화하고 실질적인 재무 성과를 이끌어내는 AI 실행 설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4:26박서린 기자

이성파 링글 대표 "기업 영어 교육 기준 만들겠다"

"기업 영어 교육의 기준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디지털 기반 종합 영어회화 솔루션 링글이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넘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저변을 넓힌다. 2024년과 지난해 각각 출시된 인공지능(AI) 튜터와 AI 전화영어는 학습 지속성을 확보하고 확장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500개 수준인 기업 고객 수를 2~3년 안에 3천 개로 늘릴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영어 회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기업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고객층을 넓히겠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링글 본사에서 이성파 공동대표를 만나 B2B 시장에 진출하게 된 배경과 차별점, B2B 시장에 그리는 청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개인 고객 추천에 시작한 B2B…제품력이 곧 생명 2015년 설립된 링글은 1:1 화상영어를 포함해 다양한 영어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회사는 1:1 화상영어, AI 튜터·전화영어, AI 스피킹 테스트를 운영 중이다. 링글은 특정 산업에 치우친 것이 아닌 금융·제조업·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기업을 고객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B2C 사업에서 강점을 보이던 링글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진출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바로 링글의 서비스를 사용하던 일반 고객이 재직 중인 회사에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다. 이 대표는 "B2B 시장은 진입하려면 규모가 있어야 한다. 반대로 고객을 확보하려면 규모가 작아서 (시장에) 들어갈 수 없는 딜레마가 있었다"며 "그러다 마침 일반 고객 중 한 명이 HR 매니저로 발령을 받으면서 링글을 다니는 회사에 도입하고, 다시 지인에게 소개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우연하게 찾아온 기회에 링글은 초창기 상품의 질을 높이는 데만 주력했다. 이 대표는 "B2B라고 크게 다른 건 아니었다. 비즈니스 미팅을 더 많이 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인바운드 콜(고객이 건 전화를 받아 처리하는 행위)에만 대응했다"면서 "결국 회사가 교육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에 링글이 들어가길 원했던 것이기 때문에 그저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AI 활용 성과 측정·맞춤 전담 관리팀 편성이 고객 확보 열쇠 링글 매출 중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달하며, 기업 수 기준으로는 5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나 정확한 성과를 측정하고 싶어 하는 HR 매니저들의 필요에 맞춰 수업을 듣는 수강생의 실력과 성취도를 AI 분석에 기반해 점수화해 보여준 것이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효했다. 9점 척도로 산출된 네 가지 영역별 점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실력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이스트, 이화여대 공동연구팀과의 검증으로 AI 평가 시스템의 신뢰도도 확보했다. 점수에 따라 업무 적합도에 이어 토플, 아이엘츠(IELTS)와의 점수 비교도 가능하다. 고객사 맞춤 전담 관리팀을 편성해 고객사 요구에 따라 산업·직무별 맞춤 커리큘럼을 개발한 것도 유용했다. 이 대표는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이 그 기업의 문화를 담고 있는 교재로 임직원들이 공부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 다음날 반영된다"며 "맞춤형인데다 수업, 연습, 평가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올인원 서비스라는 것이 링글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사, 3년 내 3천 개로…AI튜터·전화영어, 맞춤형 영어 교육 앞장 이 대표는 지금의 성장세에 안주하지 않고 "10년 내 10배 이상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고객사 수를 2~3년 내 최소 3천 개로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이 목표에서 신제품인 AI 튜터와 AI 전화영어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고, 그 범위를 넓히는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고객사 3천 개 확보의 의미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업체가 됐다는 반증"이라며 "링글 제품군이 너무 무거웠다는 점이 지금껏 이를 못했던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고객층을 겨냥할 수 있는 AI 기술이 들어오면서 국내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청사진으로 보고 있다"면서 "신제품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자신에게 걸맞는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링글은 B2B에 힘을 주지만, B2C 시장도 함께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대표는 "B2C 시장에서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장 변화 흐름을 더 잘 읽어낼 수 있다. 이들의 반응에 맞춰 서비스에 잘 반영하고 싶다"며 "고객사들의 걱정을 잘 이해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고, 기업 영어 교육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부연했다.

2026.01.15 09:56박서린 기자

마이크론, 소비자 사업 철수...'AI 메모리'에 힘 준다

미국 주요 메모리 제조기업 마이크론이 소비자용 메모리 출하를 내년 초 중단한다. 전 세계 AI 인프라 투자로 수요가 폭증하는 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메모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소비자용 브랜드 제품 판매 부문인 '크루셜(Crucial)'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3일 발표했다. 크루셜은 마이크론이 지난 1996년 출시한 소비자용 메모리 및 스토리지 브랜드다. PC에 탑재되는 D램 및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주력으로 공급해 왔다. 이번 마이크론의 결정은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고부가 메모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B2B(기업간거래) 전략 고객향 메모리 공급은 일반 소비자용 대비 수익성이 높고, 장기적인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사업 안정성이 높다. 수밋 사다나 마이크론 부사장 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마이크론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규모가 크고 전략적인 고객들을 위한 공급 및 지원을 개선하고자, 크루셜 브랜드 사업 철수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말인 2026년 2월까지만 크루셜 브랜드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에 대한 보증 및 지원은 계속 제공한다.

2025.12.04 10:38장경윤 기자

아이티센그룹, 홈페이지 전면 개편…솔루션 중심 채널로 '재정비'

아이티센그룹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며 솔루션 홍보와 대외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아이티센그룹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보유한 B2B ICT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그룹의 기술 솔루션을 전면에 배치하고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디지털 경험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인공지능(AI)·클라우드·보안·전사적자원관리(ERP) 등 핵심 계열사들이 제공하는 B2B ICT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고객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구조와 시각적 표현을 적용했다. 이는 잠재 고객의 실제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홈페이지를 솔루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채널로 재정립하기 위함이다. 또 전문적인 기술 역량 공유를 위한 '인사이트' 메뉴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AI 및 인프라 구축 전략, 미래 보안 강화, 산업별 AI·디지털 전환(AX·DX) 적용 사례 등 현업에 직결된 전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 파트너를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과 통찰을 제시하는 지식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플랫폼 전반의 기술 거버넌스와 보안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며 개인정보보호 관리,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접근 제어 등 엄격한 내부 보안 체계를 유지해 고객 정보 보호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통합 CMS 시스템 적용과 웹 표준 및 접근성 준수, SSL 인증서 적용 등 다양한 기술 장치를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그룹의 기술력을 명확히 보여주고 잠재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그룹의 핵심적인 대외 소통 창구로써 기술력과 비전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8 16:43한정호 기자

사람인 "채용센터 AI 공고 생성 사용율, 전년比 16.2%↑"

사람인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인공지능(AI) 공고 생성 기능의 사용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2%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사람인 AI 공고 생성 서비스는 인사담당자들이 원하는 조건을 넣으면 공고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원하는 ▲직무와 ▲업종 ▲어투 등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공고 제목부터 ▲주요 업무 ▲자격요건 ▲우대사항 등의 세부 문구까지 5초 내외로 작성해준다. 현재 사람인 AI 공고 자동 생성 서비스는 사람인의 기업회원 대상 채용 서비스 '사람인 채용센터'를 통해 활용 가능하다. 사람인은 올해 7월 채용센터 출시와 함께 2023년 첫 선을 보인 AI 공고 생성 서비스를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신규 버전은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 적용돼 사용자 의도에 맞게 더욱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문구를 만들어주며, 사용자 경험도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사람인 채용센터는 생성형 AI가 기업 소개 문구를 작성해주는 'AI 기업소개 생성' 기능도 갖췄다. '매출 급성장', '글로벌 진출' 등 기업을 어필하는 특징들만 넣으면 AI가 소개 문구를 완성해준다. 완성된 문구는 공고나 홍보자료에 삽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원자 평가 과정에서도 AI가 공고 및 지원자 이력서 내용을 기반으로 맞춤형 면접문항을 뽑아준다. 사람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인은 AI 명가로서 채용과 취업 준비의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1:01박서린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신세계, 중앙일보 인수전 합류…다우키움·CJ 컨소시엄 참여

"아내 잔소리가 쏙"...LGU+와 10년 '의리', 화담숲서 꽃피다

하늘 나는 테슬라 로드스터, 현실화될까…전문가 "실용성 없다"

아이폰 듀오, 매장에서 못 산다…한국·일본 현장 구매 제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