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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2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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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도 AI 품는다…영림원소프트랩,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 출시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을 앞세워 디지털 전환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신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K-system Ace I&I)'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AI 기반의 ERP 시스템에 그룹웨어, 제조 실행 시스템(MES)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을 결합한 영림원소프트랩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최근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경영 의사결정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ERP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해 시스템 운영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반복 업무 자동화 ▲ERP 업무 처리 방식 간소화 ▲생성형 AI 기반의 보고서 작성 ▲모바일 연계 기능 확장 등 실무자의 업무 흐름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가이드봇인 'K-봇'은 ERP 내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 응답하고 이미지 기반 문서 인식 및 이메일 자동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또 광학 문자 인식(OCR) 기반의 데이터 입력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업무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단일 플랫폼상에서 ERP·그룹웨어·MES·전자결재·경영통계 대시보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과 데이터 흐름을 한층 더 원활하게 만든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기업의 회계·인사·생산·영업 등 모든 부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하나의 대시보드로 시각화하며 경영진은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기반 그룹웨어와 MES 연동 플랫폼은 ERP 화면 내에서 결재, 보고서 공유, 생산 데이터 조회까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업무 맥락을 잃지 않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시스템 통합을 통해 ERP 활용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특화 역량과 AI 융합 기술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5:33한정호

데이터이쿠, 대규모 AI 에이전트 통합 관리 플랫폼 출시

데이터이쿠가 대규모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과 운영을 돕는 솔루션을 출시해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데이터이쿠는 AI에이전트 구축·운영을 위한 '데이터이쿠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이쿠 AI 에이전트는 분석과 예측 모델을 통합한 AI 에이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업의 에이전트 대량 생성과 제어를 지원한다. 최근 1년 사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 데이터이쿠 고객 20% 이상이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와 데이터 워크플로에 통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당 1천건 넘는 활성 활용 사례를 가진 프로젝트도 다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기업들의 급격한 도입 과정에서 통제되지 않은 에이전트 운영과 비효율적 아키텍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데이터이쿠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춘 통합 제어와 관리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데이터이쿠 AI 에이전트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존 운영 워크플로우와 유기적으로 통합된다. 다양한 AI 입력을 수용하고 기업 자산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이쿠는 비기술적 사용자를 위한 노코드 '비주얼 에이전트'와 개발자를 위한 풀코드 '코드 에이전트'를 동일 플랫폼 내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 방식과 관계없이 중앙 통제 기능을 지원한다. 또 에이전트 툴을 중앙 검증하는 '관리형 에이전트 툴', 활용 사례를 통합 관리하는 '생성형 AI 레지스트리', 배포 전 리스크 점검을 위한 '위험 모니터링 승인' 기능도 제공한다. 데이터이쿠는 대규모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해 '데이터이쿠 거대언어모델(LLM) 메시' 아키텍처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오픈AI, 앤트로픽, 미스트랄뿐 아니라 아마존 베드록,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제미나이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라마, 딥시크 같은 오픈소스 모델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사용 기업은 '세이프가드'를 통해 보안 정책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 커넥트'를 활용해 에이전트 접근과 요청 분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이쿠는 운영 중인 에이전트의 지속적인 최적화를 위해 '트레이스 익스플로러'로 의사결정과 입출력 흐름을 추적해 디버깅할 수 있게 했다. '퀄리티 가드'로 성능 검증과 테스트를 수행하고 '코스트 가드'를 통해 사용량과 예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이쿠는 스노우플레이크와 데이터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등 주요 데이터와 클라우드 플랫폼과도 연동해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데이터 환경에서 원활히 작동하도록 했다. 플로리안 두에토 데이터이쿠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원초적 기술이며 이제 기업들이 AI를 주도적으로 통제해야 할 때"라며 "우리는 분석과 모델, 에이전트를 통합 지원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에이전트를 탐색하는 초기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통합 거버넌스와 최적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8 15:27김미정

플리토, AI로 이미지 속 문자 번역…콘텐츠 품질 강화

플리토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플리토는 이미지 내 텍스트를 번역하는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미지 속 텍스트를 번역하면서 글자 배치와 배경, 색감 등 원본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HTML 포맷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 효과를 통해 검색 노출을 높일 수 있어 고객사의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리토는 고객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번역과 디자인 최적화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수작업이나 반복적 커뮤니케이션 없이 실시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로컬라이제이션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플리토는 AI 번역 엔진, 광학문자인식(OCR), 인페인팅 기술을 결합해 이커머스 기업들의 이미지 기반 콘텐츠 수요를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의 1천400만 유저 언어 데이터를 활용해 도메인 맞춤형 고품질 번역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리브영, 졸스 등 글로벌 뷰티 플랫폼에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이미지 번역은 고품질 번역과 고객사의 브랜드 감성까지 그대로 살리는 맞춤 현지화 서비스"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이미지 기반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서비스가 이커머스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8 15:09김미정

엘리스그룹, 초록우산 임직원 대상 AI 교육 성료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 21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은 임직원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엘리스그룹과 손을 잡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스쿨LXP'를 활용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현장에는 초록우산 울산, 부산 지역본부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데이터 분석 능력과 AI 에이전트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효율화 ▲AI 챗봇과 맞춤형 지원 서비스 ▲AI 콘텐츠 생성 도구 활용 ▲AI 윤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수강한 직원들이 실무에서 바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내 모든 과정은 초록우산의 모금·후원 업무, 캠페인 등에 최적화해 제공됐다. 특히, 엘리스스쿨LXP로 초록우산 관련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AI 챗봇 프롬프트 설계, 초록우산만의 AI 콘텐츠 생성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이 다양하게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툴을 배울 수 있었다"며 "AI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 기관들이 엘리스 AI 교육과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직원들의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제한 없이 실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엘리스의 AI 교육 솔루션으로 어린이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하이테크플랫폼(KHP) 사업의 일환으로 재직자와 기업 대상 첨단·신기술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운영됐다.

2025.04.28 14:45백봉삼

이진숙 방통위원장, 美 FCC 만난다...메타·오픈AI와 협력 논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 6일간 미국을 방문해 방송통신 정책과 인공지능(AI) 관련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 위원장은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랜든 카 위원장을 만나 한-미 간 정책 공조 강화를 논의하고, 메타,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방통위원장이 FCC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방통위는 이번 방문이 카 위원장 취임 이후 양국 간 협력 강화를 희망한 미국 측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미국 방문 첫날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찾아 한미 동맹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29일에는 공공방송사 C-SPAN 본사를 방문해 피터 카일리 부사장과 디지털 전환 시대 방송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FCC를 찾아 카 위원장과 공공 안전, 이용자 보호, 차세대 기술 발전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워싱턴 D.C. 방문 일정을 마친 이 위원장은 30일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글로벌 기업 및 방송통신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본격화한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방송통신 분야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과 AI 이용자 보호 정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에는 AI 기반 뇌과학 스타트업 엘비스(ELVIS) 본사를 방문해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겸 대표와 AI 기술 발전 및 윤리적 이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메타 본사를 방문해 앤디 오코넬 제품 정책·전략 총괄 부사장과 AI 이용자 보호 및 불법·유해정보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픈AI 본사에서는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와 만나 챗GPT 등 주요 서비스 모델과 관련한 이용자 보호 정책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진숙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간 방송통신 정책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AI 시대 기술 혁신과 이용자 보호 간의 균형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8 14:39최이담

보스반도체, 인텔과 차량용 AI 솔루션 공동 프로모션

차량용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보스반도체는 인텔과 함께 차량용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의 AI 성능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스반도체의 차량용 AI 칩렛 가속기 'Eagle-N' 등의 제품군과, 인텔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정의 반도체(Software-defined SoCs)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에 더욱 뛰어난 AI 연산 능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보스반도체와 인텔은 개방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공동으로 지원하여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차량의 지능화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보스반도체의 Eagle ADAS 반도체 제품군의 첫 번째 제품인 'Eagle-N'은 업계 최초의 차량용 칩렛 AI 가속기 반도체로, 250/185/125 TOPS (Dense) AI 성능 NPU와 PCIe Gen5, UCIe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자율주행 및 몰입형 차내 경험을 위한 AI 서브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칩의 NPU는 Tenstorrent사의 NPU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이사는 “인텔과의 협업은 AI 모빌리티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보스반도체의 첨단 AI 칩렛 반도체 기술과 인텔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Software-defined Platform)이 만나 차량용 AI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는 동시에, 차량 제조 고객사가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유연한 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 부문장은 ”보스반도체와의 파트너십은 비전과 혁신의 강력한 결합을 상징한다”며 "보스반도체의 AI 반도체 기술을 인텔의 말리부레이크 및 프리스코레이크(Frisco Lake) 플랫폼과 통합함으로써 차세대 지능형 커넥티드 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4:28장경윤

"AI·데이터로 재난 대비한다"…행안부, 국민 아이디어 공모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 대비를 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행안부는 오는 7월 6일까지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진대회의 공모 주제는 'AI와 데이터로 재난에 대비하다'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총 2개 부문으로 실시한다. 접수된 국민제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 6점이 선정된다. 부문별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서비스로 꼽히면 9월 개최 예정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되고 전담 상담도 제공된다. 또 행안부는 기업 수상자에게는 '2026년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행안부 장관상 수상 시 '202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 부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개수에 제한은 없다. 경진대회 참가에 필요한 세부 사항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 행안부 누리집 또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경진대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04.28 14:18한정호

中 바이두 회장 "딥시크 느리고 비싸다"…가성비 AI 경쟁 '과열'

중국의 대표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가 '가성비 AI'로 업계를 뒤흔든 자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를 비판하며 중국 내 AI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로빈 리 바이두 회장은 회사의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중국 내 AI 리더로서의 입지를 재확립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로빈 리는 회장은 딥시크의 텍스트 기반 AI 모델 'R1'이 제약이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로빈 리 회장은 "텍스트 기반 AI 모델 시장은 축소되고 있다"며 "딥시크의 모델은 잘못된 답변을 도출하는 '환각 현상'에 더 취약하며 다른 중국 제품보다 속도가 느리고 가격도 더 비싸다"고 강조했다. 중국 내 심화된 AI 경쟁 상황에 맞춰 바이두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오디오·이미지·비디오 기능까지 갖춘 2가지 새로운 멀티모달 모델인 '어니 4.5 터보'와 'X1 터보'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바이두는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강력한 새로운 모델을 끊임없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AI 사업 초기 바이두는 폐쇄형 방식의 AI 모델 구축 전략을 펼쳐왔으나, 최근에는 구독 서비스형 챗봇 AI 모델을 무료 오픈소스로 제공하며 AI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 역시 오픈소스 멀티모달 모델을 출시하며 바이두와의 치열한 오픈소스 AI 경쟁이 예상된다. 바이두는 다양한 AI 모델을 기업 고객에 서비스하는 AI 플랫폼 전략도 펼치고 있다. 로빈 리 회장이 딥시크의 한계를 비판했지만, 자사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인 '치안판(Qianfan)'에 R1 모델을 추가하고 이를 지도·검색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한 바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찰리 다이 부사장은 바이두의 이번 발표에 대해 "중국 산업에서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개발자들의 장벽을 낮추는 전략"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 화웨이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와 같은 다른 주요 공급업체와의 경쟁을 지속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8 14:01한정호

"AI 직원이 기업 조직도 바꿔…'에이전트 보스' 역할 중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기업 경영과 조직도까지 재설계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기업들은 AI 노동력을 고려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유연한 조직 모델을 구축할 것입니다. 앞으로 AI 에이전트와 인간의 역량을 구분할 수 있는 '에이전트 보스' 역할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성미 모던 비즈니스 총괄은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례 보고서 '2025 업무동향지표' 결과를 소개했다. 보고서를 통해 AI가 바꾼 업무 환경과 프론티어 기업을 설명하면서 AI 시대 변화에 대응할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3만1천명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수집된 수 조 건의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 노동과 채용 트렌드, AI 스타트업과 학계 전문가, 경제학자 의견을 취합해 제작됐다. 보고서는 '프론티어 기업'이라는 새 기업 유형이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론티어 기업은 'AI 네이티브 기업'이다.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본격 협업하는 하이브리드팀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년 안에 다수 기업이 해당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문에 참여한 리더 81%는 '향후 12~18개월 내 기업 AI 전략에 에이전트를 광범위하게 통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체 리더 중 24%는 '이미 전사 차원의 AI 도입이 이뤄졌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프론티어 기업이 인간과 AI의 협업 수준에 따라 세 단계로 진화했다고 봤다. 1단계에서는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보조해 인간 효율을 높이는 형태다. 2단계에서는 에이전트가 팀의 동료로 합류해 사람 지시에 따라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인간이 방향을 제시하면 에이전트가 전체 업무 흐름을 주도해 업무를 실행하고 인간은 필요할 때만 개입한다. "에이전트 보스가 AI 리더십 이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본격화하면 '에이전트 보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전트 보스는 AI가 잘하는 일을 인식하고, AI에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를 적절히 분장할 수 있는 기업 임원을 말한다. 이들은 업무나 분야에 따른 인간과 AI 에이전트의 역량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설문에 참여한 관리자 28%는 '인간과 AI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팀을 이끌 담당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32%는 '에이전트 설계와 개발, 최적화를 위해 12~18개월 내 AI 에이전트 전문가를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AI 전략 수립·실행에서 리더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 보스 마인드셋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이를 에이전트에 대한 친숙도와 사용 빈도, 신뢰 수준, 시간 절감 효과, 관리 역할, 사고 파트너로서 활용, 경력 기여 가능성 등 7가지 항목으로 나눠 분석했다. 모든 지표에서 리더가 직원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 리더들은 향후 5년 내 팀 업무 범위에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 ▲복잡한 업무 자동화를 위한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구축▲에이전트 훈련 ▲에이전트 관리 등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전트가 기업 조직도 바꾼다 보고서는 프론티어 기업이 AI 기반으로 기업 조직도까지 바꿀 것으로 예측했다. 에이전트가 단순 기술 지원뿐 아니라 기업 경영 전략까지 새롭게 설계한다는 설명이다. 오 총괄은 "기업은 비즈니스 전략 수립 단계부터 AI 노동력을 고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직 전체를 구성하고 프로젝트 설계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기능 중심으로 조직도를 구성했다면, 앞으로 AI 등 디지털 노동력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팀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 중심 모델이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과 직무 진화에 따른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더 45%와 한국 리더 44%는 '향후 12~18개월 안에 디지털 노동력을 통해 팀 역량을 확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응답했다. 오 총괄은 "이럴수록 기업 내 에이전트 보스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AI가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업무 쪽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AI 에이전트 역할이 모든 업무 영역에서 동일한 속도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업무는 에이전트가 대부분을 수행하고 인간은 고위험·고정밀 업무를 감독하는 방식으로 역할이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판단과 공감, 사고력이 요구되는 업무는 인간 개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인간과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을 측정할 수 있는 운영 지표인 '인간-에이전트 비율'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하이브리드 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면 에이전트 수뿐만 아니라 이들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간의 수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 총괄은 "AI는 인간을 대체하기보다 협업 통해 가치를 높이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개인의 성과는 AI 없이 팀을 구성하는 경우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8 14:00김미정

구글, AI 윤리 약속 철회…딥마인드 직원들, 노조 결성 나섰다

구글 딥마인드 영국팀 일부 직원들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AI)을 무기 및 감시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서약을 삭제하면서 윤리적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조직화되는 모양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딥마인드 런던 본사 직원 약 300명이 최근 노조 결성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구글이 AI 원칙에서 군사기술 등을 포함한 '추구하지 않을 기술' 목록을 삭제하고 이스라엘 군과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한 점을 주요 문제로 지목했다. 딥마인드는 영국에 약 2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구글의 이같은 정책 변화에 대해 딥마인드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추진과 별개로 최소 5명의 직원이 같은 문제를 이유로 퇴사한 사실도 확인됐다. 구글 측은 이번 상황과 관련해 "직원들과의 건설적이고 열린 대화를 장려한다"고 밝혔다. 다만 AI 윤리 정책 변경의 배경이나 세부적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앞서 구글은 지난 2월 초 회사의 원칙 페이지를 개정하면서 "AI 무기화 및 감시 기술 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삭제했다. 이 서약은 지난 2018년 미국 국방부의 '메이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내부 반발로 계약을 철회하면서 구글이 직접 내세운 방침이었다. 당시 구글은 원칙 개정과 관련해 "국가 안보를 지원하는 AI를 만들기 위해 정부 및 조직과 협력해야 한다"며 "국제법과 인권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변경 이유나 무기화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방침은 제시하지 않았다. 더불어 회사는 미국 국방부 및 이스라엘 군과 각각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딥마인드 팀원들이 '속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최소 5명의 직원이 이러한 문제를 이유로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2025.04.28 13:59조이환

[컨콜] LG CNS "전문기업 인수 검토 중…AI·로봇 신규 기술 확보 목표"

LG CNS가 AI와 로봇 영역의 전문기업 인수합병(M&A) 및 투자를 지속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LG CNS 홍진헌 전략담당은 M&A 방향성에 대해 28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사업에 있어서의 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와 AI나 로봇 등 신규 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기업고의 파트너십 또는 인수·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글로벌 사업에서의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투자와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적정한 전문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고 후보 기업을 식별해 검토 중인 단계"라며 "M&A 특성상 인수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려운 점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8 13:38한정호

역대 최대 실적 거둔 LG CNS, AI 기반 글로벌 사업 가속

LG CNS가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AI 기반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로봇 등 미래 신성장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8일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2천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44.3% 성장한 수치로 현 대표 체제에서 클라우드·AI 중심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결과다. 클라우드·AI 사업, 전사 성장 주도…AI 데이터센터·금융권 AX 수주 확대 LG CNS는 클라우드·AI 사업을 주축으로 역대 최고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7천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AI 클라우드 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해외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LG CNS는 캐나다 AI 유니콘 코히어(Cohere),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W&B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이전틱 AI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사인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와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클라우드·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전무는 "올해 금융권,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생성형 AI(GenAI) 및 에이전틱 AI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중장기적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사업 전략을 밝혔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물류·팩토리·시티 3대 축 기반 글로벌 확장 추진 스마트 엔지니어링 부문은 2천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3% 감소했지만, 신규 시장 진출과 신기술 적용으로 재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스마트 물류·시티 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조선, 방산 등 비계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북미 스마트물류 시장에서도 신규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특히 자체 개발한 3D 모바일 셔틀 로봇과 하이브리드 셔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부문은 세종·부산 국가시범도시를 포함해 뉴욕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조지아주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 북미 공공 I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질의응답에서는 북미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준호 상무는 "트럼프 행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으로 북미 내 제조업 및 물류 자동화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한 사업 기회를 적극 선점하겠다"고 답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금융·공공 수주로 하반기 회복 기대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2천8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9% 감소했지만 대형 금융·공공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은 "증권, 보험 영역에서 대형 사업을 수주했고, 법무부·대법원 유지관리 사업을 재계약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다졌다"며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과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싱가포르의 미즈호은행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금융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공사업 수주 경쟁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김홍근 부사장은 "공공시장에서 축적된 AX 역량과 국내 독자적 생성형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품질과 생산성에서 우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LG CNS, 순현금 1조4천억원 확보…M&A 검토 중 LG CNS는 상장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회사채를 상환하고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1분기 기준 순현금은 1조4천억원, 부채비율은 80%, 차입금비율은 17%를 기록했다. 이현규 CFO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물론, 재무건전성까지 확보해 향후 적극적인 투자 여력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중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홍진헌 전략담당 상무는 " LG CNS는 단순 외형 확장이 아니라 전략적 사업 강화를 목표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적정한 전문 기업 인수를 위해 여러 후보를 식별하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M&A 특성상 구체적인 인수 시점이나 대상 기업명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AI와 로봇 같은 미래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확실성 커진 글로벌 시장 오히려 기회될 것" LG CNS는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관세 정책 변화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 상무는 "최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관세 정책에도 LG CNS의 북미 사업 기회는 오히려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스마트시티,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정책 변화는 오히려 현지 생산·물류 투자 확대를 촉진할 수 있다"며 "LG CNS 입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스마트시티 사업 등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LG CNS 자체적으로도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뉴욕, 조지아주를 시작으로 북미 지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현규 CFO는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술을 연계한 AI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LG CNS는 전 사업 부문에서 AI 기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픈 및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8 11:57남혁우

[유미's 픽] "새 역사 또 썼다"…현신균號 LG CNS, 역대 1분기 최대 실적 경신 '성공'

지난 2월 코스피에 상장한 LG CNS가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그간 분주히 움직이며 경영 리더십을 발휘한 덕분에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굵직한 수주에 성공한 결과다.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한 1조2천114억원, 영업이익이 144.3% 늘어난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앞서 증권가에서 전망한 LG CNS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1천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6% 오른 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은 지난해 1분기(1조704억원), 최대 영업이익은 2022년 1분기(649억원)로, 올해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생성형 AI 등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가 증가한 것이 일시적으로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졌던 탓에 올해는 기저효과를 누렸다. LG CNS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6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해오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한 323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때 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 등 임무를 통합한 'AI 센터'를 신설하고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10여개에 이르는 생성형 AI 사업을 추진하는 등 AI 관련 조직과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덕분에 올 들어 성과는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를 감안해도 이번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께 실적이 공개되고 1시간 30여 분 후 LG CNS 주가는 전일 대비 3.61% 오른 5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지난 2월 상장 당시 공모가(6만1천900원)에 비해선 아직 11.79% 하락한 수치란 점은 아쉽다. 이번 호실적은 LG CNS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인공지능(AI) 도입 확산 추세에 맞춰 AX사업을 가속화해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고성장하며 7천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59% 비중을 차지하며 LG CNS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았다. AI 분야에선 금융과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맡으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댑 젠 AI(DAP Gen 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한 금융 AX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됐다. LG CNS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관련 사업 성과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는 에스오일(S-OIL)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기업의 공장을 AI 기반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AX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인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는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필두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사업도 성장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게임사, 물류사,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또 LG CNS는 독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자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면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적인 고성장세에 진입했다. LG CNS는 "1분기 동안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해외 제조·공공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매출이 본격화 된 데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확대, 금융 차세대 시스템 '젠 AI' 도입 증가 등도 호실적 달성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사업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시스템 운영(SM, system Management) 등을 포함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1년 전보다 2.9% 하락한 2천8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 카드 등 대규모 차세대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매출 정체 여파가 컸다. 그러나 금융, 공공 부문에서 대형 차세대·유지 보수 사업을 잇따라 신규 수주한 데다 AX 유관 사업이 증가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ITO, 에듀테크, 모뎀 워크 플레이스 플랫폼 등 서비스 오퍼링 확대를 통해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며 "금융·공공 대형사업 수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이뤄 (조만간) 턴 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든 2천63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사의 전략적 투자 지연 및 일부 장기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일시적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팩토리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산업 영역을 확장한 데다 스마트 물류 현장에서 물류 로봇 적용 영역을 확대하며 매출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미국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조지아주 호건스빌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맡으며 미국 공공시장에 진출해 주목 받았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국내외 교통 시스템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며 "특히 케냐 지능형 교통체계(ITS) 수주를 맡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상장 덕분에 1분기 동안 재무건전성도 높아졌다. 자산은 작년 말 대비 4.7% 늘어난 4조7천177억원으로, 이 중 현금성자산이 같은 기간 대비 57.7%나 증가한 1조8천340억원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부채도 2조922억원으로 12.2% 줄었고, 차입금도 20% 감소한 4천446억원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1조3천894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순차입금 마이너스는 총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더 많다는 의미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이 가능한 상태의 재무건전성을 시사한다. 이에 LG CNS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해 외형 확장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 AI의 핵심으로 꼽히는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 선점을 위해 LG CNS는 코히어, W&B 등 글로벌 선진 AI 기업과 서비스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는 클라우드를 넘어 AX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사업 키우기에도 나선다. LG CNS는 피지컬 AI 시장 선도를 위해 지능형 로봇 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해외 파트너사와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LG CNS가 현금을 1조8천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대표가 상장 당시 밝힌 기업 인수합병(M&A)도 조만간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현 대표는 "전략적인 이유로 (M&A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며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에 힘입어 증권사들은 잇따라 LG CNS의 실적과 향후 주가에 대해 더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은 LG CNS의 목표주가를 6만8천원으로 제시하며 1분기 실적 시즌 IT 서비스 분야 최선호 주로 꼽았다. AI·클라우드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LG CNS가 오랜 기간 동안 쌓은 관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쌓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SI 기업 중 비 계열사(논 캡티브·non-captive) 매출 비중이 37%로 가장 높고 금융·공공 부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산업군은 AI·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역으로 (LG CNS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LG CNS가 그룹 계열사 물량으로 안정적 성장 체력을 확보했지만 논캡티브 비중이 동종업체(23%)에 비해 높은 3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6만7천원을 제시하며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속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배의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가 SI 시장의 최대 비수기임을 고려했을 때 향후 국내외 경기 둔화에도 2분기와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률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5.04.28 11:40장유미

[컨콜] LG CNS "국내·외 시장 전반에서 스마트 물류·시티 사업 성장 전망"

LG CNS가 국내·외 시장 전반에서 스마트 물류·시티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LG CNS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28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외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계열사들이 자사 솔루션을 통한 생산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며 "순연됐던 신증설 프로젝트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점진적으로 회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과 버추얼 트랜스포메이션(VX) 확산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들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시스템 구축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조업 거버넌스 기반 설비 자동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스마트 물류 산업은 유통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기존 고객 외에도 특송장·식품산업 등 신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북미 공정 물류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 달 북미 물류 전시회 참여 이후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협력을 진행하며 북미에서의 신규 고객사 발굴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마트시티 사업은 세종과 부산 국가 시범 도시 사업 및 해외 교통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미 지난 달 미국 뉴욕시외 조지아주 등에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재 파트너사들과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교통카드 시스템인 티머니를 비롯해 콜롬비아 보고타, 그리스 아테네 등에서의 자사 결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북미, 동유럽, 중동 및 동남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은 "로봇 사업에서도 산업 현장에 대한 전문성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로봇 기술은 스마트 시티 영역에도 확장되고 있으며, 도시 단위의 통합 관제 플랫폼 고도화로 스마트시티 경쟁력 역시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1:38한정호

[컨콜] LG CNS "SI 리더 넘어 AI·클라우드 선도기업 될 것"

LG CNS가 대형 금융권 사업 수주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본격화를 통해 AI·클라우드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 성과를 거뒀다. LG CNS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28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와 해외 인프라 구축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AI·데이터부문에서도 제조·금융 등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AX 역량으로 1분기 대형 금융권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분기와 하반기에도 다양한 AI 관련된 유즈 케이스들과 수주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과 공공권 생성형 AI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며 "기존 SI 사업 리더의 자리를 넘어서 AI와 클라우드 영역에서도 최고의 기업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활동들을 계속해서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캐나다의 AI 유니콘 기업인 코히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에이전트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에 있는 실리콘 밸리의 AI 기업 WND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에이전트 AI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AI 기술 역량과 시장 지배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계속해서 공고히 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1:24한정호

"비용 85% 줄였다"…씨앤토트, MS 손잡고 AI 성공사례 공개

씨앤토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 리더들에게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한 것이다. 씨앤토트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2회 AI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최고경영자(CEO),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유수 기업의 C레벨 경영진, IT 기획·운영 리더,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씨앤토트 고객사인 교육기업 크레버스가 AI 전환 사례를 발표했다. 김관 크레버스 본부장은 MS 애저 기반 AI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 발화 음성 인식, 문장 교정, 자동 채점 등 기능을 교육 플랫폼에 적용한 과정을 소개했다. 크레버스는 '애저 오픈AI', '애저 스피치' 서비스, '애저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월 40만 건 이상의 자동 평가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평가 비용을 약 85%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영실 MS 데이터 및 AI 솔루션 스페셜리스트가 최신 AI 트렌드와 기업 적용 전략을 설명했다. 오픈AI 'GPT-4.1', 'GPT-4o' 미니 등 애저 오픈AI의 최신 모델과 멀티모달 기능을 중심으로 글로벌 및 국내 사례가 소개됐다. 홍 매니저는 "기업들이 애저 AI를 활용해 내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조찬을 함께 하며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들은 AI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혁신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씨앤토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애저 기반 AI 기술이 기업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향후 최신 AI 트렌드와 활용 전략을 제공하는 포럼을 이어가고 '이지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1:08조이환

표준협회, "AI 기반 혁신과 책임 실천으로 신뢰받는 동반자 될 것”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3개년을 아우르는 제6차 중기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중기전략을 마련했다. 중기전략은 기술혁신과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협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이정표를 주도적으로 그려가겠다는 전략적 선언이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3년 주기로 외부 환경·정책 변화·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중기전략을 재정비해 왔다”며 “이번 전략 역시 정통성과 미래지향성을 동시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표준협회는 지난 제5차 전략으로 'DX와 ESG를 선도하는 지식서비스 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워 표준·인증·품질·서비스 영역을 디지털 및 ESG로 확장·고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표준협회는 새로운 비전으로 “사회와 고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지식서비스 파트너”를 선언하고 ▲미래 표준화 선도 및 산업 품질경쟁력 제고 ▲사회 변화 기여와 지속가능한 가치 선도 ▲AI 기반 고객가치 창출과 과감한 도전 ▲전략적 디지털 전환과 업무혁신 ▲미래 인재 육성과 핵심역량 강화 ▲열린 소통과 협업문화 정착에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표준협회는 특히 AI·첨단로봇·반도체·모빌리티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기술 분야 산업 표준화와 품질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탄소중립·보호무역주의 강화·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사회적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혁신적 사고와 기술 활용을 통해 고객 기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니즈와 가치를 발굴해 AI 기반 융합형·맞춤형 서비스로 구현함으로써 미래형 지식서비스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부 혁신에도 지속해서 힘을 쏟을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전략 실행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표준협회는 앞으로도 국가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며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를 따라가는 조직이 아닌, 변화를 준비하고 고객과 함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책임 있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0:31주문정

LG CNS, 1분기 영업익 144%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

LG CNS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업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8일 LG CNS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천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44.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1분기 기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확대에 맞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가속화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7천17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AI 사업에서는 금융과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과가 두드러졌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기관의 AX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댑 생성형AI(DAP Gen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생성형 AI 도입을 확산시키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도 에스오일(S-OIL)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사의 공장을 AI 기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AX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게임사, 물류사, 금융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LG CNS는 독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도 본격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사업 또한 성장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관련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스마트물류 현장에서는 물류 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국내외 교통 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는 시스템 통합(SI)과 시스템 운영(SM) 등을 포함해 2,8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 및 공공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LG CNS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목표로 코히어, W&B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협력해 신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는 클라우드를 넘어 AX 전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피지컬 AI 시장 선도를 위해 지능형 로봇 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해외 파트너사들과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2025.04.28 10:12남혁우

일론 머스크, xAI 홀딩스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추진…트럼프 효과 '톡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인공지능(AI) 기업 xAI홀딩스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시장 주도권 잡기에 속도를 높인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AI홀딩스는 약 200억 달러(한화 28조7천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AI홀딩스는 지난 3월 머스크가 세운 AI 스타트업 xAI와 소셜미디어(SNS) 기업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합한 법인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올해 초 400억 달러를 유치한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스타트업 자금 조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조달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종 금액이 20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번 거래로 xAI홀딩스의 기업 가치는 1천2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당시 xAI 가치는 800억 달러, 엑스는 330억 달러로 평가됐다. xAI는 지난 해 5월 유치한 60억 달러의 자금으로 테네시주 멤피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현재 10만 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돼 있는 상태로, 일론 머스크는 이를 20만 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같은 해 12월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블랙록, 피델리티, 엔비디아, AMD, 모건스탠리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60억 달러(약 8조7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다만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X'의 막대한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X'는 지난 3월 인수와 관련된 부채 상환 비용으로 약 2억 달러를 지불했다. 지난해 말까지 이 회사의 연간 이자 비용은 13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개인 회사로 전환할 때 떠안았던 부채 일부를 갚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며 "회사 이름도 향후 '엑스(X)'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자금 조달 규모는 AI 기업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머스크 CEO의 정치적 권력자로서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머스크 CEO가 세운 상장 기업인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스페이스X가 지난해 3천5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은 것처럼 그의 개인 기업의 가치는 계속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8 09:49장유미

"韓, AI 골든타임 놓치면 끝"…KOSA, 1조5천억원 긴급 수혈 '촉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대규모 추가 투자를 정부에 요청했다. 기술 자립과 산업 혁신을 가속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제언이다. KOSA는 AI 가치사슬 혁신과 전국민 AI 일상화를 위한 1조5천억원 예산 확대안을 28일 공개했다. 예산안은 협회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 등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최근 국회에 제출된 1조8천억원 규모 추경안에도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인프라부터 모델, 데이터, 서비스, 인재 양성까지 전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균형 투자가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이 AI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2년 내 아시아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예산안은 ▲AI 인프라 ▲AI 데이터 ▲AI 모델 ▲AI 서비스·응용 ▲AI 윤리·신뢰성·거버넌스 ▲AI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등 여섯 분야를 골자로 삼았다. 협회는 분야별 투자 규모와 주요 사업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협회는 AI 인프라 분야에 1천500억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자체 AI 시스템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AI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 개발, 양자컴퓨팅 기반 AI 융합 실증 등을 위한 기반 조성이 목표다. AI 데이터 분야에는 4천900억원 투입이 요구됐다. 고품질 AI 데이터 구축과 관리 플랫폼 마련, 산업별 학습 데이터 구축,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 전략 산업용 데이터 확장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됐다. AI 모델 분야는 4천억원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경량 언어모델 생태계 조성, 멀티모달 AI 국가 선도 프로젝트 추진, AI 모델 윤리성과 보안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이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AI 서비스 및 응용 분야에는 1천700억원 규모 투자를 요청했다.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 및 민간 서비스 혁신, 산업 맞춤형 생성형 AI 확산, 엣지 AI 기반 실시간 응용서비스 확산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윤리·신뢰성·거버넌스 분야에도 1천100억원 예산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글로벌 AI 규제 대응과 국제협력 강화, K-AI 윤리·신뢰성 인증제도 구축, AI 윤리 거버넌스 지원 플랫폼 마련, 생성형 AI 윤리 대응 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AI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분야에는 1천800억원 규모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 맞춤형 AI 실무 인재 양성,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국제 AI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재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예산안을 국회와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예산 투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산업 성장의 핵심은 단일 기술이 아닌 가치사슬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에 있다"며 "이번 예산 제안은 AI·소프트웨어 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국가 경제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어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AI 기술 자립의 골든타임으로, 예산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AI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8 09:48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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