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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분양가도 예측"…데이터노우즈, 부동산 솔루션 'AI MAS'로 리브랜딩

데이터노우즈가 자사 부동산 분석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했다. 시장 흐름 예측에 있어 AI 수요가 높아지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정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데이터노우즈는 기존 솔루션 '엠에이에스(MAS)'의 명칭을 'AI MAS'로 변경하고 핵심 기능을 다음달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I MAS'는 AI 기술을 통해 개발사업지의 적정 분양가와 예상 청약 경쟁률을 예측한다. 이를 활용하면 사업성 판단이 보다 체계화돼 리스크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기능 중 하나인 '나만의 리포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별해 맞춤형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보고서 생산성을 높이고 실무 적용성을 극대화한 기능으로 평가된다. '데이터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다양한 부동산 관련 지표와 자료를 항목별로 정리해 보여주며 사용자는 이를 손쉽게 다운로드해 2차 가공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소비, 소득, 대출 등 NICE금융 데이터를 연동한 것도 특징이다. 금융 정보를 부동산 분석에 접목해 보다 입체적인 수요층 분석이 가능해졌다. 지역·계층별 맞춤 전략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29일 서울 강남 엘리애나 호텔에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AI MAS 데이'도 개최한다. 'AI MAS' 기능 시연과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 강의가 함께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채팅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김재구 데이터노우즈 상무는 "'AI MAS'는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장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솔루션"이라며 "기존 MAS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AI, 맞춤형 리포트, 데이터룸, NICE금융 데이터 등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해 사업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5:18조이환

네이버클라우드 투자기업 클라비, 창립 2년 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AI 사업 고속 성장"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투자기업인 클라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앞세워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클라비는 창립 2년 만인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괄목할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7월 설립된 클라비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AI & Cloud Service for Better Tomorrow)'라는 비전하에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고히 하며 네이버클라우드 AI 얼라이언스 및 최고 등급 파트너사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비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통계청 생성형 AI 기반 지식 응답 서비스 구축 ▲경북교육청·충남교육청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구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 경기기업 비서 구축 등 70여 건 이상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클라비는 국내 대표 교과서 기업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의 공동 개발도 진행 중이다. 교육 콘텐츠의 생성형 AI 전환과 인터랙티브 학습 환경 구현을 목표로 차세대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클라비는 다양한 오픈·폐쇄형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검색증강생성(RAG)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활용해 AI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성형 AI 컨설팅, 특화 모델 개발, 챗봇 구축뿐 아니라 공공·교육·엔터프라이즈·금융·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해 클라우드 컨설팅과 마이그레이션,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 매니지드 고객사 수는 200개를 돌파했다. 클라비의 성장을 이끄는 안인구 대표는 건국대학교 MBA 및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학문과 실무를 잇는 실용적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안 대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플랜티넷·수산아이앤티 등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IT·보안 기업에서 사업본부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며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실현해가고 있다. 그는 한국유통학회 이사, 푸르미재단 이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자문위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하며 기술 혁신과 사회 기여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클라비 측은 "향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R&D 투자 확대, AI 교육 솔루션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술력, 공공 신뢰도, 실용주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차세대 AI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7 14:15한정호

"챗GPT 만든 논문, 21세기 최다 인용"…AI는 어떻게 과학계 지배했나

글로벌 테크 기업이 발표한 인공지능(AI) 관련 논문이 21세기 과학계를 사실상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술의 구조 활용법을 설명한 논문들이 생명과학, 물리학 등 전통 강세 분야를 누르고 피인용 상위권을 싹쓸이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도구 중심 연구가 과학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끈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네이처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대부분이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됐다. 대표적 학술 데이터베이스 다섯 곳을 종합 분석해 선정된 인용 상위 25편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논문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16년 발표한 '딥 레지듀얼 러닝(ResNet)' 관련 연구였다. MS의 논문은 구글 학술 기준으로 약 25만회, 웹오브사이언스 기준 약 10만회 인용되며 '21세기 최다 피인용 논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피인용 횟수는 후속 논문에서 얼마나 자주 참조됐는지를 의미하며 논문의 영향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AI 분야의 상위권 독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2012년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가 발표한 이미지 인식 딥러닝 구조 '알렉스넷' 논문은 8위에 올랐고 지난 2017년 구글이 발표한 자연어처리 기반 구조 '트랜스포머'를 설명한 논문 '어텐션 이즈 올 유 니드'는 7위를 기록했다. 이 논문들은 각각 이미지 분석과 언어 생성 기술의 뿌리를 형성한 연구다. 힌튼 교수의 논문은 이미지넷 대회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논문은 힌튼 교수가 구글에 입사하고 AI 개발을 주도하는 발판이 됐다. 트랜스포머 구조는 '챗GPT'를 비롯한 거대언어모델(LLM)의 핵심 구조로 문장 간 관계를 스스로 학습하는 '셀프 어텐션' 메커니즘이 중심이다. 네이처는 AI 논문의 피인용 증가 요인으로 다학제 활용성과 오픈소스 문화를 꼽았다. AI 알고리즘 대부분이 무료로 공개돼 의료, 번역,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쉽게 적용됐기 때문이다. 또 사전 공개된 프리프린트 형태 논문이 많아 실질적 인용은 공식 수치보다 더 많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AI 외에도 분석 소프트웨어와 실험 도구를 다룬 논문들이 순위에 다수 포함됐다. 2위 논문은 유전자 활성 변화를 정량화하는 공식을 설명한 연구다. 5위에는 X선 산란 패턴을 분석하는 구조화 프로그램 '셸렉스(SHELX)'를 소개한 논문이 이름을 올렸다. 네이처 분석에 참여한 미샤 테플리츠키 미시간대 교수는 "과학자들은 혁신이나 이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연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도구 논문을 더 자주 인용한다"며 "도구 중심의 연구가 과학 발전을 실질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1:39조이환

덩치 키우는 오픈AI, 30억 달러 들여 AI 코딩 스타트업 품을까…"사상 최대 M&A 추진"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AI 기반 코딩 툴 스타트업 윈드서프 인수 추진에 나섰다. 17일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윈드서프를 약 30억 달러(약 4조2천51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윈드서프는 이전에 '코디움'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코딩 AI 프로그램 '커서'로 유명한 애니스피어와 업계를 양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MIT 출신 바룬 모한(Varun Mohan)과 더글러스 첸(Douglas Chen)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자연어 명령만으로 코드를 자동 생성해주는 AI 코딩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GPT-4.1 등 최신 오픈AI 모델을 가장 먼저 도입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지난해 12억5천만 달러였던 기업가치는 올해 30억 달러까지 급등했다. 오픈AI가 윈드서프를 인수하게 되면 이는 오픈AI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사례가 된다. 다만 협상이 아직 최종 단계에 이르지 않은 상태로, 조건 변경이나 무산 가능성도 있다. 오픈AI는 과거 수 차례의 소규모 M&A를 진행한 바 있다. 오픈AI가 가장 최근에 완료한 M&A는 지난해 6월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 록셋과 비디오 협업 플랫폼 멀티 인수였다. 오픈AI는 덩치를 키우기 위해 지난 달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주도하는 4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 받은 상태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가치를 3천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윈드서프를 인수하게 되면)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인 AI 기반 코딩 어시스턴트 시장에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오픈AI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코딩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깃허브', 애니스피어 등과 같은 기업과 직접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거래는 또한 더 많은 기업이 이 분야에 뛰어들면서 인수합병이 늘어날 것이라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1:29장유미

티맥스티베로, '2025 파트너데이' 개최…클라우드 DB 사업 강화

티맥스티베로가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2025년 비즈니스 전략과 제품 로드맵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티맥스티베로는 성남시 분당구 '그래비티 서울 판교' 호텔에서 '2025 티맥스티베로 파트너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에는 약 6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발표 세션과 만찬 등을 함께하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파트너 비즈니스 전략 ▲티베로(Tibero) 라이선스 정책 ▲제품 라인업 소개 ▲DB 현대화(DB Modernization) 전략 ▲파트너십 기반의 '티베로 온 AWS' 적용사례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티베로 온 AWS 사례 발표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베이스 운영 전략과 이를 활용한 고객 성공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국내 DBMS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전략과 기술 인사이트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기술 세션과 시장 전략 발표가 향후 협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티맥스티베로 이희상 대표는 "티맥스티베로는 파트너 생태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DBMS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며 "2025년은 클라우드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DB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7 11:07남혁우

KT, 공공기관 대상 'AX 전략 세미나' 개최

KT는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AI 시대의 공공서비스 혁신 전략'을 주제로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공공 영역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T는 AICT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KT의 한국적 AI 모델,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중심의 AX 솔루션 등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AX 방향을 제시했다. 유용규 KT 공공사업본부장 전무는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AX 혁신 전략' 세션에서 AI를 활용한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 대민 서비스 혁신, 데이터분석 기반 정책의사결정 지원 등 공공분야의 AX 도입 니즈를 다뤘다. 또한 KT의 한국적 AI 모델과 클라우드 플랫폼 등 향후 공공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 지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전산 환경 전환, 스마트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등 실제 공공기관 업무에 적용된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배순민 KT AI Future LAB장 상무는 '국가경쟁력을 위한 AI와 클라우드' 세션에서 생성형 AI 기술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공공 안전 보장, 국제 경쟁력 강화 기여 등 공공분야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 중심의 공공 인프라 혁신과 한국 상황에 맞는 AI 모델, 에이전틱(Agentic) AI로 지능화된 행정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싱가포르 정부의 문서요약 어플리케이션, 독일 하이델베르그시의 디지털 시민 비서, 미국 국방부의 AI기반 계약 작성 자동화 시스템 등 해외 각국 공공분야의 생성형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문 부문장은 'Future-ready Government의 리더십을 위한 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공공 AX 전환은 단편적인 AI 기술 도입이 아닌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며, 해외 공공기관의 AI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전시장에는 공공기관에 특화된 KT의 AICT 솔루션도 전시됐다. ▲고용노동부에 도입돼 근로감독관의 업무 효율을 높인 모바일 업무 플랫폼 '오피스모바일' ▲국가기관과 금융기관 실증으로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5G 기반 위치 정밀측위 기술 '엘사(EL SAR)' ▲퍼블릭 클라우드의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며, 국내 법과 규제를 충실히 반영해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Secure Public Cloud 등이 소개됐다.

2025.04.17 11:00최이담

"챔피언은 이렇게 쳤다"…IBM, AI로 마스터스 샷 재현

IBM이 2025년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경험을 선보이며 스포츠 테크 분야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IBM은 지난 1996년부터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위한 마스터스닷컴, AI 하이라이트, AI 내레이션, 홀 인사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왔다고 17일 밝혔다. 마스터스 골프 대회는 경기 중 갤러리의 핸드폰 사용을 금지해 선수와 관람객의 집중도를 높이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IBM은 현장에 직접 올 수 없는 수많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더 진화된 디지털 방식으로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IBM은 AI 모델 '그래니트(Granite)'를 비롯한 대형언어모델(LLM)을 정교하게 튜닝해 보다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IBM 컨설팅이 주도한 이번 개선 작업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스토리텔링으로 확장됐다. IBM과 마스터스는 최근 9년간 대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18만 개 샷을 추적하고, 각 샷에 대해 30개 이상의 요소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모든 코스 지형을 공중 촬영으로 복제해 현실에 가까운 3D 맵을 완성했다. 이 디지털 지도는 각 홀의 점수 확률과 플레이 경향을 분석하는 데 활용됐으며, 대회 종료 후 챔피언의 모든 샷이 시각화돼 팬들에게 공유됐다. IBM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홀 인사이트'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각 홀의 일별·전체 플레이 패턴을 요약 제공하며, 과거 및 현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예측한 홀별 플레이 방식까지 내레이션으로 전달된다. 또한 애플 비전프로용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된 마스터스 앱도 주목받았다. 3D 기반의 몰입형 코스 시청 기능과 주문형 비디오(VOD) 등 신규 기능이 더해져 집에서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IBM은 마스터스 외에도 F1의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윔블던, US 오픈, ESPN 판타지 풋볼, UFC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조직들과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IBM 관계자는 "스포츠는 기술의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증명할 수 있는 무대"라며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팬들에게 보다 개인화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04.17 10:53남혁우

LG CNS, 뉴욕·조지아 동시 계약 체결…美 스마트시티 판 뚫는다

LG CNS가 미국 스마트시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도시 안전 기술을 앞세워 공공부문에서 사업 기반을 넓히려는 행보다. LG CNS는 최근 미국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 각각 스마트시티 파일럿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회사가 미국 공공기관과 체결한 첫 사업으로, 뉴욕 브루클린에는 전기차 충전소 및 에너지 관제 시스템을, 호건스빌에는 스마트 가로등 기반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뉴욕시에서는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소와 실시간 에너지 관제 시스템이 구축된다. 해당 지역은 뉴욕시가 스타트업을 위한 실증 테스트 공간으로 조성한 기술 허브로,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 적용이 시도되는 곳이다. LG CNS는 자사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빌딩'을 관제 시스템에 적용해 충전소 충·방전 현황, 전력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한다. 사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충전소 예약, 빈 자리 확인, 충전 상태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파일럿 사업을 시작으로 뉴욕시에 레벨3 수준의 초급속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뉴욕시가 추진 중인 '녹색경제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에는 스마트 가로등 기반의 도시 안전·편의성 강화 인프라가 구축된다. 시내 중심가와 공원 등을 중심으로 설치되며 조명 제어, 공공 와이파이, AI CCTV, 환경 센서 기능이 탑재된다. 스마트 가로등은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 호출 버튼도 포함하며 경찰서 등과 실시간 연결된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전기차 충전기 기능도 결합돼 다기능 기반의 통합 도시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호건스빌 사업 역시 '시티허브 빌딩'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관제 시스템은 가로등 간 연계를 통해 교통 흐름, 공공안전 모니터링, 환경 데이터 수집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한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근 라그랑주, 웨스트포인트 등 조지아주 내 도시로도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미국에서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우리가 축적해온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친환경 도시 인프라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0:43조이환

[Q&AI] 골든 스테이트 vs 멤피스, 스테픈 커리 활약은

질문: 골든 스테이트 대 멤피스와 관련된 내용 정리해줘. 그록 답변: 골든 스테이트 대 멤피스와 관련된 내용 정리해줘. 1. 최근 경기 결과 (2025년 4월 15일, NBA 서부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결과: 골든 스테이트 121 - 116 멤피스 (골든 스테이트 승리) 주요 내용: 경기 막판, 스테픈 커리(Stephen Curry)의 오프-더-글래스 슛으로 골든 스테이트가 3점 리드를 확보했습니다. 멤피스는 마지막 5초 남은 상황에서 작전 타임 후 공격을 시작했으나, 5초 바이올레이션으로 공격권을 잃으며 패배했습니다. 이 승리로 골든 스테이트는 서부 7번 시드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커리의 활약: 커리는 이전 멤피스전(4월 1일)에서 52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3점슛 12개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 양 팀의 최근 5경기 성적 및 통계 멤피스 그리즐리스: 최근 5경기: 4승 1패 평균 득점: 115.6점 상대 팀 평균 득점: 119.8점 스프레드(ATS) 승률: 20.0% 총 득점 초과율: 60.0%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최근 5경기: 4승 1패 평균 득점: 110.6점 상대 팀 평균 득점: 103.8점 스프레드(ATS) 승률: 40.0% 총 득점 초과율: 20.0% 분석: 멤피스는 공격력이 강하며 경기당 평균 116.0점을 기록하지만, 수비에서 상대에게 더 많은 점수를 허용합니다(118.8점). 골든 스테이트는 수비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평균 허용 115.5점), 커리를 중심으로 한 외곽슛과 빠른 공수 전환이 강점입니다. 3. 상호 전적 (H2H) 역사적 전적: 2004년 이후 총 87경기에서 골든 스테이트가 44승, 멤피스가 43승으로 팽팽합니다. 평균 득점: 골든 스테이트 106.5점, 멤피스 105.8점 최근 상호 전적 스프레드(ATS) 승률: 83.3%, 총 득점 초과율: 50.0% 2024-25 시즌: 정규 시즌 시리즈: 1-2로 나뉘었습니다(구체적인 경기별 결과는 미확인). 2024년 12월 20일 경기: 골든 스테이트 홈에서 진행, 결과 미확인. 2025년 1월 5일 경기: 멤피스 승리 예측(자 모란트 부상 복귀 전).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의 기복 있는 활약으로 최근 10경기에서 3승에 그쳤습니다. 4. 주요 선수 및 경기 스타일 멤피스 그리즐리스: 핵심 선수: 자 모란트(Ja Morant, PG), 자렌 잭슨 주니어(Jaren Jackson Jr., PF), 데스몬드 베인(Desmond Bane, SG) 스타일: 빠른 공수 전환과 모란트의 돌파를 중심으로 한 공격. 잭슨 주니어의 블록슛과 수비력이 강점이나, 모란트의 부상 여부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활약: 모란트는 4월 2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3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110-108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잭슨 주니어는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21득점을 올렸습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핵심 선수: 스테픈 커리(PG), 클레이 탐슨(SG), 드레이먼드 그린(PF), 앤드류 위긴스(SF) 스타일: 커리와 탐슨의 3점슛을 기반으로 한 외곽 공격과 그린의 수비 리더십. 팀 케미가 강하지만, 주전 센터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최근 활약: 커리는 1월 3일 필라델피아전에서 30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8개를 기록하며 139-105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미네소타전에서도 30득점으로 114-106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5. 과거 주요 경기 (플레이오프 중심) 2022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2022년 5월 10일): 골든 스테이트가 홈에서 142-112로 승리. 커리(30득점), 탐슨(21득점), 조던 풀(27득점)의 3점슛이 폭발하며 시리즈 2승 1패를 기록. 멤피스는 모란트(34득점)와 잭슨 주니어(15득점)가 분전했으나 수비 붕괴로 패배. 4차전 (2022년 5월 10일): 골든 스테이트가 101-98로 승리. 커리(32득점), 위긴스(17득점)가 활약. 멤피스는 모란트 부상 결장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분석: 골든 스테이트는 3점슛 성공률이 높을 때 압도적이었으나, 낮은 경기(18.4%)에서는 턴오버로 자멸하기도 했습니다. 멤피스는 모란트의 존재감이 승패를 좌우했습니다. 2022년 5월 2일 정규 시즌: 멤피스가 홈에서 123-95로 대승. 모란트 결장에도 베인, 멜튼, 브룩스가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6. 팀 배경 및 특징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연고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 2019년부터 사용) 역사: 1946년 창단, NBA 최초 우승(1947년). 2015-16 시즌 73승 9패로 역사적 기록. 커리, 탐슨, 그린의 조합으로 2010년대 후반 다수 우승. 별명: '행복스테이트'(과거 팀 케미로 불림), 하지만 그린-듀란트 갈등으로 실제 라커룸 분위기는 복잡했음. 멤피스 그리즐리스: 연고지: 테네시주 멤피스 역사: 'Grit and Grind' 시대로 2010년대 강팀으로 부상. 현재 모란트를 중심으로 리빌딩 중. 특징: 부상 병동 시즌(2015-16)에도 투혼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모란트의 클러치 플레이가 강점. 7. 예상 및 전망 2025년 4월 16일 경기: 멤피스는 골든 스테이트와의 다음 경기(4월 16일 02:00 UTC+08:00)에서 재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라이브 스코어와 H2H 통계는 경기 중 실시간 업데이트됩니다. 승부 예측: 멤피스는 모란트의 복귀 여부와 원정 약세(최근 4번의 골든 스테이트 원정 전패)가 변수입니다.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의 컨디션과 3점슛 성공률에 따라 결과가 갈립니다. 홈 경기 강세와 수비 안정성이 유리한 요소입니다. 베팅 라인: 골든 스테이트 평균 득점(117.5)은 멤피스 허용 득점(118.8)보다 낮아 접전이 예상됩니다. 멤피스는 77점 이상 기록 시 스프레드에서 38-15-1, 골든 스테이트는 116.0점 이하 허용 시 11-1로 강세. 8. 결론 골든 스테이트와 멤피스는 역사적으로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2025년 4월 15일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골든 스테이트가 121-116으로 승리하며 최근 우위를 점했습니다. 커리의 클러치 활약과 멤피스의 마지막 바이올레이션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다만, 멤피스는 모란트 중심의 공격력으로 언제든 재역전을 노릴 수 있는 팀입니다. 4월 16일 경기가 예정된 만큼, 양 팀의 컨디션과 전술 변화가 주목됩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17 10:05AI 에디터

딥시크 돌풍 비결은…"더 큰 AI보다는 더 오래 생각하는 AI"

27배 더 작은 AI가 더 많이 '생각'하면 대형 모델을 이긴다: 추론 시간 확장성의 원리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의 후속 훈련 과정에서 강화학습(RL, Reinforcement Learning)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딥시크(DeepSeek-AI)나 오픈AI(OpenAI) 같은 기업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강화학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강화학습의 핵심 구성 요소인 보상 모델링(Reward Modeling)은 언어 모델의 응답에 대한 정확한 보상 신호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DeepSeek-AI와 칭화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추론 시간 동안 고품질의 보상 신호를 생성하는 것이 언어 모델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고품질 보상 신호는 수학 문제나 코딩 작업과 같이 명확한 정답이 있는 한정된 도메인에서만 효과적으로 생성되고 있다. 일반적인 영역에서는 보상 생성이 더 복잡하고 다양한 기준이 필요하며, 명시적인 참조나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보다 일반적인 영역에서도 효과적인 보상 모델링 방법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일반화된 보상 모델링(Generalist Reward Modeling)을 위한 추론 시간 확장성(Inference-Time Scalability)을 개선하는 방법을 조사했다. 추론 시간 확장성이란 더 많은 추론 연산을 사용함으로써 보상 신호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연구진들은 언어 표현만으로 단일, 쌍, 다중 응답의 평가를 통합할 수 있는 포인트와이즈 생성 보상 모델링(Pointwise Generative Reward Modeling) 접근법을 채택했다. "AI에게 원칙을 가르치자": 자기 원칙 비평 튜닝으로 90.4%의 정확도 달성 연구진은 보상 모델의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기 원칙 비평 튜닝'(SPCT, Self-Principled Critique Tuning)이라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안했다. SPCT는 온라인 강화학습을 통해 생성 보상 모델(GRM)에서 확장 가능한 보상 생성 행동을 촉진하여 원칙을 적응적으로 생성하고 비평을 정확하게 수행한다. SPCT는 두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거부 미세 조정(Rejective Fine-Tuning) 단계로, 보상 모델이 다양한 입력 유형에 대해 올바른 형식의 원칙과 비평을 생성하도록 적응시킨다. 두 번째는 규칙 기반 온라인 강화학습 단계로, 보상 모델이 입력 쿼리와 응답에 따라 적응적으로 원칙과 비평을 생성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이러한 방법론을 통해 DeepSeek-GRM이라는 보상 모델을 개발했다. 추론 시간 확장성을 위해 병렬 샘플링을 사용하여 계산 사용량을 확장하고, 메타 보상 모델(Meta RM)을 도입하여 투표 과정을 안내함으로써 확장 성능을 향상시켰다. 병렬 샘플링의 마법: 8개 샘플만으로 최고 성능 구현 DeepSeek-GRM은 병렬 샘플링을 통해 다양한 원칙과 비평을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보상을 투표한다. 더 큰 규모의 샘플링을 통해 DeepSeek-GRM은 더 높은 다양성을 가진 원칙에 기반하여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더 세밀한 보상을 출력할 수 있게 된다. 메타 보상 모델(Meta RM)은 투표 과정을 안내하기 위해 훈련된 포인트와이즈 스칼라 보상 모델이다. 이 모델은 DeepSeek-GRM이 생성한 원칙과 비평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이진 교차 엔트로피 손실(Binary Cross-Entropy Loss)로 훈련된다. 메타 보상 모델은 각 샘플의 메타 보상을 출력하고, 최종 결과는 상위 메타 보상을 가진 샘플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연구팀은 경험적 실험을 통해 SPCT가 생성 보상 모델(GRM)의 품질과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다양한 보상 모델링 벤치마크에서 기존 방법과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심각한 편향 없이 도메인 일반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형 모델보다 효과적인 대안: 32샘플 투표로 671B 모델과 동등한 성능 구현 연구진은 추가적으로 DeepSeek-GRM-27B의 추론 시간 및 훈련 시간 확장 성능을 조사했다. 다양한 크기의 언어 모델에 SPCT 훈련 일정을 적용한 결과, 추론 시간 확장이 훈련 시간에서의 모델 크기 확장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DeepSeek-GRM-27B의 32개 샘플을 이용한 직접 투표는 671B 파라미터 크기의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달성할 수 있었고, 메타 보상 모델이 안내하는 투표는 8개 샘플만으로도 최상의 결과를 달성했다. 이는 모델 크기를 확장하는 것보다 추론 시간을 확장하는 것이 DeepSeek-GRM-27B에서 더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더불어 연구팀은 DeepSeek-R1에 대한 테스트도 수행했는데, 그 성능이 236B 모델보다도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추론 작업에 대한 긴 체인 오브 소트(Chain-of-Thoughts)를 확장하는 것이 일반화된 보상 모델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래의 보상 모델: 도구 통합과 프로세스 개선으로 효율성 극대화 SPCT는 생성 보상 모델(GRM)의 성능과 추론 시간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일반 도메인에서 스칼라 및 세미 스칼라 보상 모델을 능가하지만,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 생성 보상 모델의 효율성은 동일한 규모의 스칼라 보상 모델보다 상당히 뒤처지며, 이는 온라인 강화학습 파이프라인에서의 대규모 사용을 저해한다. 또한 검증 가능한 작업과 같은 특정 도메인에서는 DeepSeek-GRM이 여전히 스칼라 모델보다 뒤쳐진다. 스칼라 보상 모델은 추론 쿼리와 응답의 숨겨진 특징을 포착할 수 있지만, 생성 보상 모델은 응답을 철저히 검토하기 위해 더 강력한 추론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향후 연구 방향으로는 보상 모델에 도구를 통합하거나, 원칙과 비평 생성을 별도의 단계로 분해하는 방법, 그리고 LLM 오프라인 평가에 DeepSeek-GRM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제시되었다. 또한 DeepSeek-GRM은 긴 체인 오브 소트 추론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는 효율성에 더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연구에서 검토해야 할 부분이다. FAQ Q: 일반화된 보상 모델링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 일반화된 보상 모델링은 다양한 도메인에서 언어 모델의 응답에 대한 정확한 보상 신호를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이는 명확한 정답이 없는 일반적인 영역에서도 언어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요합니다. 기존의 보상 모델은 수학이나 코딩 같은 정해진 영역에서만 효과적이었지만, 일반화된 보상 모델링을 통해 더 넓은 응용 분야에서 언어 모델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Q: 자기 원칙 비평 튜닝(SPCT)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A: SPCT는 두 단계로 작동합니다. 첫째, 거부 미세 조정 단계에서는 보상 모델이 다양한 입력 유형에 대해 올바른 형식의 원칙과 비평을 생성하도록 적응시킵니다. 둘째, 규칙 기반 온라인 강화학습 단계에서는 모델이 입력 쿼리와 응답에 따라 적응적으로 원칙과 비평을 생성하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이를 통해 모델은 다양한 도메인에서 보다 정확하고 유연한 보상을 생성할 수 있게 됩니다. Q: 추론 시간 확장성이 모델 크기 확장보다 왜 효과적인가요? A: 추론 시간 확장성은 모델 크기를 증가시키지 않고도 더 많은 계산 자원을 활용하여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7B 파라미터 크기의 DeepSeek-GRM 모델에 32개의 병렬 샘플링을 적용하면 671B 파라미터 크기의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모델 크기를 늘리는 대신 추론 시간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비용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성능 향상 방법임을 보여줍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7 10:03AI 에디터

사람인, 입사 전형 연습 위한 '취업 패키지' 출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취업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람인 취업 패키지는 인적성검사·면접 등 구직자들이 입사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형들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람인의 취업 준비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상품이다. 최근 기업들이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조직문화 적합성(컬처핏)을 중요하게 평가함에 따라, 패키지는 이에 대비가 가능한 사람인의 '프리미엄 인적성검사'와 'AI모의면접' 서비스로 구성했다. 각각 인성검사, 적성검사 및 연습면접, 실전면접으로 나눠지는 개별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었다. 취업 패키지는 세부 서비스 구성에 따라 베이직과 플러스 두 종류로 선보인다. 베이직 상품은 인성검사, 적성검사, AI 실전면접 각 1회 및 AI 연습면접 2회 이용권으로 꾸렸다. 고강도 반복 연습을 위한 플러스 상품은 인성, 적성검사와 AI 연습, 실전면접을 각 3회씩 이용할 수 있다. 취업 패키지는 사람인 플랫폼 메인 '합격전략' 메뉴 또는 배너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사람인은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파격 할인한 가격으로 취업 패키지를 선보인다. 베이직 상품 구성대로 서비스들을 각각 구매하면 총 5만300원을 내야 하지만, 패키지는 이보다 60% 저렴한 2만원에 판매한다. 플러스 상품은 4만5천원으로, 서비스 개별 구매가 12만2천300원 대비 63% 저렴하다. 5월14일까지 취업 패키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취업 패키지 플러스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플러스 상품을 4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경품도 제공한다. 베이직, 플러스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사람인의 운세 서비스 '포스티니' 1만원 할인 쿠폰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5만원권 10명·3만원권 20명·1만원권 3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100명)을 증정한다.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취업 패키지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다수 기업들의 상반기 채용 전형이 인적성과 면접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구직자들이 사람인 취업 패키지를 통해 합격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며 “사람인은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 나아가 커리어 발전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09:59백봉삼

CJ메조미디어, 디지털광고 특화 생성형AI 어시스턴스 '앤써' 출시

CJ메조미디어는 지난 26년간 축적한 디지털광고 전문 지식과 업종별 캠페인 데이터를 결합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앤써(AnXer)'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앤써는 CJ메조미디어의 자체 AI 광고솔루션 브랜드인 'AI전환(AX)'의 세 번째 AI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CJ메조미디어는 광고주 성과 극대화를 위해 광고 제안부터 운영, 성과 분석 등 전 영역에 AI 기술 통한 최적화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AI 기반의 MMM 모델(Media Mix Modeling)을 바탕으로 한 자동 예산 분배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AX Budget Optimizer)'와 디지털광고의 통합 도달 예측 솔루션 'AX 리치 캐스터(AX Reach Caster)'를 선보였으며 예산 최적화에 따른 성과 개선으로 광고주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앤써는 챗GPT와 클로드를 기반으로 광고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집대성한 AI 어시스턴트다. 약 10만건의 광고 캠페인 성과 데이터부터 미디어 판매 정책 및 광고상품 정보, 실무자의 캠페인 운영 경험과 노하우까지 참조할 수 있도록 RAG(검색증강생성) 방식을 도입해 디지털광고에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임직원은 보다 향상된 디지털광고 전문성으로 업무 혁신이 가능하고, 과거 유사 캠페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주 업종과 KPI에 최적화된 체계적 캠페인 운영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앤써는 디지털광고 외에도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기획서부터 보고서, 이메일까지 업무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문서작성' 프로그래밍 코드 분석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코드 분석' Raw 데이터 파일을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문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하는 '문서 분석' 등이 있다. 향후에는 인사·총무·재무 등 사내 규정 정보까지도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김기환 CJ메조미디어 데이터솔루션담당은 “이러한 자사의 노하우와 AI 기술의 결합이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가치와 경험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광고사업 전 영역에 AI를 활용한 고도화를 확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09:58최이담

SKT, 상용망 환경서 가상화 기지국 실증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와 협력해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 환경에서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을 통해 실내외 상용망에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구축하고, 기존 대비 서비스 품질, 용량, 전력 효율 등 핵심 성능의 개선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실제 실내외 환경에서 모두 실증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이 처음이다. 가상화 기지국은 범용 서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제조사에 관계없이 구현이 가능해 이동통신과 AI의 결합인 '네트워크 AI' 실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실증된 가상화 기지국은 과거 기지국 전용 하드웨어에 동일 제조사의 소프트웨어로만 구성되어야 했던 구조보다 개방성과 유연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가상화 기지국의 핵심 요소인 가속기 구조 진화를 통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해 실증에 활용하며 효율성과 경제성도 높였다. 또한 SK텔레콤은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국내 네트워크 장비 전문 기업 에치에프알(HFR)의 무선 장치를 오픈랜 표준에 따라 연동했다. 이를 실제 실내 사무공간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는 데도 성공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네트워크 AI'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통신 서비스와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AI 기지국(AI-RAN) 구조를 도출하기 위해 GPU를 포함한 다양한 칩셋 기반의 기지국 장비와 가상화 자원 분배 기술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MWC25에서 GPU 기반 가상화 기지국의 초기 벤치마킹 결과와 AI 기지국에서 무선 통신 성능 저하 없이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연산 자원 관리 기술 등 네트워크 AI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에서 에릭슨, 노키아 등과 협력해 다양한 구조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해 발표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본부장은 "이번에 상용 환경에서 실증한 가상화 기지국은 SK텔레콤의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 비전인 네트워크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7 09:57최이담

SKT, 설문 조사 서비스 'SKT AI 서베이' 공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설문 조사 결과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SK텔레콤 AI 서베이' 서비스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서베이는 크게 설문 응답자와 의뢰자 영역으로 구분된다. 우선 SK텔레콤 고객(설문 응답자)은 T멤버십 앱 '미션' 탭에 들어가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다양한 설문에 응하고, T플러스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적립한 T플러스포인트는 여러 T멤버십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설문은 SK텔레콤이 자체 제작하거나 외부 설문 의뢰를 받아 설계한다. 문항 작성과 응답 수집,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다. 불특정 다수 대상 조사 뿐만 아니라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설문 조사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 방문한 고객, 게임·여행·패션·투자 등 특정 영역에 관심이 많은 고객군을 타깃으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설문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실시한 다양한 설문 가운데 흥미롭거나 유의미한 조사 위주로 SK텔레콤 AI 서베이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설문 결과 뿐만 아니라 AI가 분석한 시사점 등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산불 예방 국민 인식 조사'가 대표적이다. 산불 위험이 봄철에 집중됨에도 설문 응답자들은 24%만이 위험 계절로 봄을 택했고, 가을(39%)과 겨울(31%)을 답한 비중이 더 높았다. 산불 위험에 대한 기본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된 것이다. 설문을 통해 도출된 분석 정보는 AI 기술을 통해 자동 생성돼 기업 마케팅이나 대학·기관 연구, 지자체 사업 등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향후 AI 분석과 정보 생성에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주식 투자 예측, 부동산 전망, 화장품 이용, 선호 간편식 등 폭넓은 설문 조사 정보를 SK텔레콤 AI 서베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박준 SK텔레콤 AI 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확장된 영역에서 AI 인텔리전스 정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09:53최이담

"이미지도 읽고 명령 없이 도구 쓴다"…오픈AI, 스스로 판단하는 'o3·o4' 출시

오픈AI가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 'o' 시리즈를 업데이트하며 이미지 인식·도구 자동 활용 기능을 통합했다. AI가 사용자 지시 없이 웹 검색이나 코드 실행을 수행하고 저해상도 이미지도 해석하게 해 기술 경쟁 속 리더십 확보에 나선 것이다. 오픈AI는 'o3', 'o4-미니', 'o4-미니-하이' 모델을 '챗GPT'에 연동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모델들은 프로, 플러스, 팀 요금제 유료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도구 사용 환경에서는 자동 호출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번 신모델들은 코딩, 수학, 과학, 추론 등 전 영역에서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오픈소스 문제를 힌트 없이 해결해야 하는 고난도 벤치마크인 'SWE-벤치 베리파이드'에서 'o3'는 69.1%, 'o4-미니'는 68.1%를 기록해 기존에 49.3%를 기록한 'o3-미니' 큰 폭으로 앞질렀다. 경쟁사 가운데서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3.7 소넷'이 62.3%로 뒤를 이었다. 알고리즘 기반 코딩 대회 플랫폼인 코드포스 평가에서도 'o3'와 'o4-미니'는 각각 2천706점, 2천719점의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해 2천73점을 기록한 'o3-미니'와 1천891점을 기록한 'o1'을 앞섰다. 이 점수는 실제 인간 참가자 기준으로도 상위 1%에 해당하는 실력으로, 두 모델 모두 복잡한 알고리즘 문제를 실전처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시각적 이해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가 화이트보드 스케치, PDF 다이어그램처럼 다양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모델은 이를 분석한 뒤 사고 흐름을 구성해 응답한다. 흐릿하거나 저해상도 이미지도 인식 가능해 시각 정보 기반 질문에도 안정적인 추론을 이어간다. 추론 과정에서 모델은 코드 작성, 웹 검색,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도구를 자동으로 불러와 응답을 생성한다. 이 도구들은 '챗GPT'의 전용 브라우저 환경인 '캔버스' 내에서 작동하며 사용자가 따로 명령하지 않아도 모델이 스스로 판단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하는 구조다. 이는 최초의 추론 전용 모델이었던 'o1'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던 기능으로, 도구 활용 범위와 자율성이 크게 확장된 셈이다. 세 모델은 오픈AI의 응답 생성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인 '채팅 완성 API(Chat Completions API)'와 '응답 API(Responses API)'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개발자는 이들 모델을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앱에 통합할 수 있으며 입력 토큰 백만 개당 요금은 'o3'가 10달러(한화 약 1만4천원), 'o4-미니'는 'o3-미니'와 동일한 1.10달러(한화 약 1천540원)로 책정돼 있다. 업계에선 이번 발표를 오픈AI의 전략 전환으로 평가한다. 당초 CEO 샘 알트먼은 'o3'를 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경쟁사 모델들의 추격이 거세지자 입장을 바꿔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는 평가다. 향후엔 더 강력한 'o3-프로'도 출시가 예고돼 있다. 이는 'GPT-5'와의 통합 전에 ChatGPT에 적용될 마지막 독립 추론 모델로 더 많은 연산 자원을 활용해 정밀한 결과를 제공할 예정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o3'를 '가장 똑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극찬했다. 의학 연구자인 데리야 우누트마즈 박사는 "오픈AI 'o3'는 마치 지능이 천재 수준에 도달한 느낌으로, 복잡한 고차원 작업도 거침없이 처리하고 언제나 정교하고 정확한 응답을 준다"며 "이건 단순한 기술 업데이트가 아니라 명백한 게임 체인저"라고 강조했다.

2025.04.17 09:43조이환

"복잡한 개발 업무, 이젠 말로 시킨다"…젯브레인, AI 에이전트 '주니' 출시

젯브레인이 복잡한 개발 업무를 자연어로 지시하면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주니(Junie)'를 공식 출시했다.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7일 젯브레인은 AI 코딩 에이전트 '주니(Junie)'를 공식 출시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젯브레인은 지난 몇 년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GPT 계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코드 추천, 코드 설명, 인라인 코드 완성 등의 기능을 개발자에게 제공해왔다. 하지만 주니는 이와는 전혀 다른 접근을 취한다. 기존 AI가 질문에 응답하고 조각 코드 단위로 기능을 제안했다면, 주니는 문제 해결 전체를 주도하며 프로젝트 단위의 맥락을 이해하고 작업을 실행한다. 젯브레인 측은 주니를 'AI 기반의 주니어 개발자'에 비유하며, 복잡한 개발 업무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니는 젯브레인의 주요 IDE에 통합돼 작동하며 현재 인텔리제이 IDEA 얼티메이트, 파이참 프로페셔널, 웹스톰, 고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php스톰, 러스트로버, 루비마인 등으로도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IDE 내에서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하거나 주니와 대화하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주니는 그에 맞는 코드를 작성하고 리팩토링하며, 테스트 코드 생성, 디버깅, 코드 리뷰까지도 수행한다. 젯브레인은 전체 프로젝트의 맥락을 파악해 기존 코드와의 정합성을 고려한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단순한 LLM 기반 보조 도구들과의 차별점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젯브레인은 GPT-4.5, 클로드 3.5 소넷, 제미나이 1.5 프로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사용되고 있으며, 주니 역시 이와 같은 고성능 모델과 통합되어 동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젯브레인은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기업 보안을 고려해 로컬에서 실행 가능한 자체 AI 모델도 일부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주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반복적인 개발 업무를 자동화한다는 점을 들었다. 예를 들어 유닛 테스트 작성, 입력값 검증 함수 구현, 일관된 네이밍 규칙 적용 같은 작업은 수고롭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다. 주니는 이러한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해 사용자가 더 복잡한 설계와 논리적인 구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더불어 초보 개발자에게는 일종의 코딩 멘토처럼 작동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을 유도해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젯브레인은 주니 출시와 함께 AI 기능을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 모델도 개편했다. 모든 유료 IDE 사용자에게는 'AI 무료(AI Free)' 등급이 기본 제공되며 여기에선 무제한 코드 보완, 로컬 AI 모델 사용, 클라우드 기반 기능 일부 제한 제공 등이 가능하다. 더 높은 수준의 연산과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AI프로와 AI얼티메이트AI 등 상위 구독도 마련됐다. 특히 올 프로덕트 팩 및 닷얼티메이트 구독자에게는 AI 프로버전이 기본 제공된다. 젯브레인은 앞으로도 주니에 더 많은 언어 모델을 적용하고 팀 협업과 코드 배포 자동화 등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젯브레인의 앤드류 자코노프 제품 리더는 "우리는 차세대 기술을 활성화하고 확장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더욱 생산적이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개발자들은 주니를 통해 코드 품질을 개선하고 미래 혁신을 실현하고 복잡한 작업 실행을 지원하고 코드 작업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5.04.17 09:42남혁우

마음AI, 국방 C4I 세미나서 전술 AI 'SUDA' 첫 공개

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가 자사의 전장 특화 음성 AI 기술 'SUDA(Seamless Uninterrupted Dialogue Assistant)'를 오는 24일 열리는 국방정보통신협회 주관 'AI 기반 국방 C4I 체계 고도화 발전 세미나'에서 공식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 합참, 지휘통신사령부, 작전사령부 등 주요 지휘기관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방 ICT 분야 핵심 기술 세미나다. 차세대 AI 기술을 접목한 지휘통제 체계 발전 방향이 집중 논의된다. 마음AI는 이번 행사에서 'SUDA' 기반의 온프레미스·온디바이스 유무인 음성작전 시스템을 공개하며, 통신이 제한된 실제 전장 환경에서도 실시간 명령 인식, 이해, 실행이 가능한 전술형 AI 플랫폼을 선보인다. 발표는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이 맡는다. SUDA는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연산을 통해 지휘관의 음성 명령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독자 기술로, 실시간 전장 상황에서 유무인 체계간 음성을 이용한 지휘통제를 가능케 해 효과적인 지휘통제를 도울 수 있다. 이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C4I 체계의 지능화 및 전장 무인화 전략과 일치하며, 실전 배치를 염두에 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실례로, 미특수작전사령부는 드론 음성조정기술(Anura)를 개발해 특수부대에서 시범 운용 중이며 실전에 배치하고 있다. 손병희 연구소장은 “SUDA는 단순 음성비서가 아닌, 작전 현장에서 지휘 결심을 실시간으로 보조하고 상황 판단을 함께하는 전술형 AI”라며 “이번 세미나는 마음AI 기술의 국방 실전 적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UDA는 STT-LLM-TTS를 통합한 기술로 단순히 음성인식을 뛰어넘어 전투 환경에 최적화된 LLM을 이용해 전장환경을 인지하고 다양한 전술적 상황을 추론해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만을 추출·제공함으로써 전투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무인체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제어 가능하며, 유무인 복합 임무 수행 시 기존의 작전 교리를 크게 변경하지 않고 무인체계의 작전을 유기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음AI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방 분야 무인화 및 지휘 자동화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자사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위산업 B2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산업계는 “이번 발표는 마음AI가 SUDA 외에도 자율주행 'WoRV', 온디바이스 LLM 'Mona' 등 실전형 AI 기술 스택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독립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라고 짚었다. 한편, 마음AI는 퀄컴 IoT Accelerator Program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 QCS6490 기반의 NPU 최적화에도 성공한 바 있다. 현재 국내외 국방, 치안, 물류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 중이다.

2025.04.17 09:18방은주

AX 시대에 HR담당자가 갖춰야 할 역량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병규 HRBP는 'AI시대에 HR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갖춰야 할까'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지금도 빠르게 비즈니스와 업무 방식을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런 AI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그 중심인 사람과 조직문화를 이끄는 HR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HR은 다가오는 미래에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5년 직업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 다양하게 제시됐는데, 그 중에서도 ▲AI/빅데이터 스킬 ▲테크니컬 리터러시 ▲창의적 사고력 ▲적응력 ▲분석적 사고력이 가장 주목할 만합니다. AI & Big Data AI 및 빅데이터 분석 스킬은 이미 HR에 효율과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채용 단계에서 자동화된 서류 검토와 AI를 통한 검증, 이직률 또는 성과 예측 모델 구축,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추천 등 Big Data분석 및 AI기술을 통해 HR 담당자는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더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모든 문제를 AI가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어떻게 의사결정에 활용할지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미래에는 AI 및 Big data 스킬 역량을 필수로 갖춰야 할 것입니다. Technical Literacy 기술적 리터러시가 높다는 것은 단순히 프로그램 사용법을 잘 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AI, 클라우드, API 등의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해야 HR업무에도 IT기반의 테크 솔루션을 적재적소에 도입하고, 나아가 조직 전체의 DT(Digital Transformation)나 AX(AI Transformation) 같은 혁신에 직접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 HR 담당자가 기술적 언어에 익숙해지면, 현업 부서와 IT 부서 사이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새로운 도구나 솔루션을 조직문화와 자연스럽게 접목하는 중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비즈니스적 혁신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테크니컬 리터러시는 현대 HR이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 중 하나입니다. Creative Thinking HRer로서 창의적인 사고력이란 “우리 조직만의 특성과 맥락”을 깊이 파고들어, 기존 방식으로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독창적인 해법을 찾는 능력입니다. HR 업무는 사람과 조직을 다루기에, 기존 데이터로 학습된 AI 만으로는 놓치는 요소가 많습니다. 예컨대, 조직문화 혁신을 고민할 때, AI가 아닌 우리만이 우리 회사 고유의 문화·역사·구성원 성향을 토대로 독특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거나, 인재육성에서 부서 간 협업 촉진을 위한 맞춤형 학습 기획 등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결국, 창의적 사고력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 조직만의 고유한 답안을 작성하는 HR담당자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Resilience·Flexibility·Agility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다음 3가지에 해당하는 적응력이 필요합니다. 예상치 못한 실패나 충격이 있어도, 빠르게 복구하고 재도전하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기존 프로세스나 사고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더 나은 방법이 있으면 과감히 시도해 보는 유연성(Flexibility), 작은 실험부터 시작해 빠르게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해 나가는 민첩성(Agility). 이 세 가지가 결합된 적응력을 갖춘 HR 담당자는 조직에 새로운 기술이나 제도를 도입할 때 구성원의 거부감을 완화하고, 변화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Analytical Thinking 마지막으로 분석적 사고력은 전략적 사고로도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을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시간을 절약했다면, 남는 에너지를 의미 있는 질문과 깊은 전략 구상에 쏟아야 합니다. 현 상황과 조직의 미래 목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데이터로 드러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캐내고, 전략적 사고를 동원해 우리 조직에 정말로 적합한 해법을 찾는 과정이 곧 분석적 사고력입니다. 결국 단순히 감이나 통계 지표 해석을 넘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며,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어야 HR이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응력을 기반으로 AI & big data 스킬과 테크니컬 리터러시를 함양해 업무 효율과 효과를 높이고,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로 우리 조직에 맞는 문제 해결 방안과 전략을 찾는 것. 이것이 AI 시대 HR담당자가 지향해야 할 통합적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 HR 업무에서 AI를 활용한 사례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단순 관리 부서의 역할을 넘어 조직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하는 비즈니스 전략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인사이트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2025.04.17 09:04박병규

퓨리오사AI, MS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2세대 NPU 가속기 'RNGD' 출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는 자사의 2세대 AI 추론 가속기 RNGD(레니게이드)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마켓플레이스(Azure Marketplace)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저 유저들은 레니게이드를 활용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RNGD는 LLM 및 멀티모달 모델의 효율적인 추론을 위해 설계된 데이터 센터용 차세대 AI 가속기다. 지난해 8월 '핫 칩스(Hot chips) 2024' 컨퍼런스에서 첫 선을 보여 글로벌 테크 업계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클라우드 중심,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유연하게 여러가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수분 내로 추론용 프로덕션 환경 배포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추론 인프라 규모 조절 ▲기존 애저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스택과 원활한 통합 등을 제공한다. 나아가 퓨리오사AI는 Llama 3.1 사전 컴파일 모델 기반 API를 곧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레니게이드의 추론 성능을 기존 워크플로우 내에서 즉시 테스트하고 활용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한 모델 아키텍처 지원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이크 즈보로프스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 총괄은 “애저 마켓플레이스는 전 세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솔루션을 쉽게 찾고 배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를 이 생태계에 새롭게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퓨리오사AI는 자사 제품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레니게이드 제품평가를 진행 중이며, TSMC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레니게이드의 애저 통합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효율적인 AI 추론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당사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복잡한 AI 인프라 없이도 필요한 성능을 쉽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퓨리오사AI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AMD,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백준호 대표와 김한준 CTO(삼성전자), 구형일 CAO(Chief AI Officer; 퀄컴) 3인이 '지속 가능하고 지구상의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AI 컴퓨팅 환경 구현'을 목표로 공동 창업했다. 지난 2022년에는 1세대 NPU를 출시해 상용화에 성공했고, 2024년 하반기 2세대 NPU RNGD를 출시해 현재 글로벌 고객사 제품 평가를 진행 중이다.

2025.04.17 08:59장경윤

챗GPT부터 퍼플렉시티까지…AI 검색엔진이 선호하는 콘텐츠는?

생성형 AI 검색, 제품 관련 콘텐츠를 최대 70%까지 인용 생성형 AI가 온라인 정보 탐색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챗GPT(ChatGPT), 구글 제미나이(Google's 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같은 플랫폼들은 소수의 출처만 인용하며 종합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어떤 콘텐츠가 AI 검색엔진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지 이해하는 것은 콘텐츠 마케터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AI 검색 엔진 내 브랜드 분석 플랫폼 엑스퍼널(xFunnel)은 12주 동안 다양한 검색 유형에서 AI 엔진이 가장 많이 참조하는 콘텐츠 유형을 추적했다. 이번 연구는 AI 검색 가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케터들의 콘텐츠 최적화 전략에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LLM이 선호하는 콘텐츠: 제품 페이지 56%, 블로그는 겨우 3-6% 12주 동안의 데이터 분석 결과, 제품 관련 콘텐츠가 AI 인용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베스트 리스트, 벤더 비교, 일대일 비교, 제조사 직접 제품 페이지 등이 AI 인용의 약 46%에서 70%를 차지했다. 이는 AI 엔진이 사실적이거나 기술적인 질문을 처리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사양, FAQ, 사용 안내를 제공하는 공식 페이지를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스와 연구 자료는 각각 약 5-16%의 인용률을 보였으며, 주마다 변동이 있었다. 뉴스는 시의성 있는 맥락을 제공했고, 연구 자료(학술 논문이나 백서 포함)는 더 깊이 있거나 과학적인 주제에 대한 권위 있는 통찰력을 제공했다. 애필리에이트 콘텐츠는 일반적으로 한 자릿수 퍼센트를 유지했으나, 한 번의 20% 이상 급증이 있었다. 이는 AI가 종종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관련 정보가 없는 노골적인 애필리에이트 스타일 콘텐츠에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용자 리뷰(포럼, Q&A 커뮤니티, 소비자 피드백)는 3%에서 10% 사이를 유지했다. 퍼플렉시티는 제품 쿼리에 대해 때때로 레딧 스레드에서 직접 인용하기도 했다. 블로그는 대부분의 주에서 더 작은 비중(약 3-6%)을 차지했는데, 이는 소수의 뛰어난 블로그 글만이 주요 참조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PR 콘텐츠(보도자료)는 거의 기록되지 않았으며, 대개 2% 미만이었다. 이러한 분포는 반복되는 패턴을 보여준다: 공식적이거나 사실이 풍부한 페이지가 상위에 오르고, 뉴스, 연구, 리뷰, 그리고 가끔 애필리에이트 사이트가 AI 생성 답변에서 특정 틈새를 채우는 방식이다. B2B vs B2C: 비즈니스 검색은 공식 자료 56%, 소비자 검색은 다양한 소스 선호 B2B와 B2C 쿼리로 구분했을 때, 데이터는 뚜렷한 소스 선호도 차이를 보여준다. B2B 쿼리에서 인용의 약 56%가 제품 페이지(회사 또는 벤더 사이트)였다. 애필리에이트(13%)와 사용자 리뷰(11%)가 중간 정도의 표현을 보였으며, 뉴스(~9%)와 연구(~6%)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비즈니스 맥락, 특히 기술적이거나 기업 수준의 질문에서 공식적인 일차 자료에 대한 강한 의존도를 보여준다. B2C 쿼리에서 제품 콘텐츠는 약 35%로 떨어졌고, 애필리에이트(18%), 사용자 리뷰(15%), 뉴스(15%)가 증가했다. AI는 소비자 지향적인 주제를 다룰 때 제조업체 세부 정보와 제3자 관점을 종종 결합한다. 예를 들어, 퍼플렉시티는 가젯에 대해 레딧을 인용하는 반면, 구글의 AI 오버뷰는 인정받는 리뷰 매체나 Q&A 포럼을 인용할 수 있다. 본질적으로 B2B 쿼리는 더 적은 수의 권위 있는 소스로 이어지는 반면, B2C 쿼리는 애필리에이트, 리뷰 사이트, 일반 미디어에서 더 많은 목소리를 포함하는 더 넓은 믹스를 만들어낸다. 지역별 AI 인용 패턴: 아시아는 연구 자료 22.3%, 라틴 아메리카는 제품 정보 62.6% 선호 북미 지역에서는 제품 관련 인용이 약 5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뉴스와 연구 자료가 각각 약 10%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균형 잡힌 분포는 북미 지역의 풍부한 미디어 환경과 기업들의 강한 존재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유럽의 경우 제품 참조 비율이 50% 수준으로 다소 낮아졌지만, 뉴스(13.4%), 연구(12.6%), 블로그(7.2%) 등 다양한 콘텐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다양성은 유럽의 다국어 콘텐츠 생태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AI 엔진이 공식 사이트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미디어 소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제품 콘텐츠 인용 비율이 45.9%로 더욱 낮아진 반면, 연구 자료는 22.3%로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APAC 지역 쿼리에 대한 AI 응답이 현지 언어로 된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과학 및 기술 관련 질문이 많아 학술적 또는 기술적 논문을 주로 참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제품 관련 인용이 62.6%로 가장 높았고, 연구 자료 또한 19.7%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애필리에이트와 블로그 콘텐츠는 각각 5% 미만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패턴은 라틴 아메리카에 현지 제3자 소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AI 엔진이 공식 제품 페이지와 검증된 연구 자료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AI 엔진은 지역별로 콘텐츠의 가용성과 인식된 신뢰도에 따라 인용 패턴을 달리하며, 특히 현지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공신력 있는 공식 자료나 연구 기반 소스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퍼널 단계별 AI 인용 변화: 상단은 교육 콘텐츠, 하단은 제품 페이지 70.46% 집중 연구자들은 쿼리를 세 가지 넓은 단계로 그룹화했다. 퍼널 상단(브랜드 미지정), 퍼널 중간(브랜드 지정), 퍼널 하단. 각각은 뚜렷한 인용 프로필을 보여주었다. 퍼널 상단(브랜드 미지정: 문제 탐색 + 솔루션 교육)에서는 제품 관련 콘텐츠가 약 56%를 차지했고, 뉴스와 연구가 각각 13-15%를 차지했으며, 애필리에이트와 리뷰는 10% 미만이었다. 초기 쿼리는 종종 배경이나 넓은 통찰력을 찾는다. 공식 사이트는 교육 자료를 제공할 수 있고, 뉴스와 연구는 큰 그림을 제공한다. 사용자 리뷰는 여기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 이는 퍼널 상단 질문이 비교보다는 정보 제공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LLM 최적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마케팅 팀은 주목해야 한다 - 퍼널 상단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이 퍼널 중간 콘텐츠에 포함될 확률을 높인다. 퍼널 중간(브랜드 지정: 솔루션 비교 + 사용자 리뷰)에서는 제품 콘텐츠가 약 46%로 감소했고, 사용자 리뷰와 애필리에이트가 각각 14%를 차지했으며, 뉴스와 블로그는 합쳐서 10-11%를 차지했다. 브랜드 비교나 최종 확인에 관한 중간 단계 질문은 자주 제3자 평가, 사용자 포럼, 리뷰 사이트를 인용한다. AI 엔진은 다양한 목소리(제조업체와 커뮤니티)를 수집하여 일대일 비교를 다룬다. 퍼널 하단(솔루션 평가)에서는 제품 콘텐츠가 70.46%로 크게 증가했고, 연구, 뉴스, 리뷰는 대부분 한 자릿수 비중을 차지했다. 결정 단계 쿼리는 특정 제품 세부 사항(구현 단계, 기능 분석, 가격)에 크게 집중한다. AI 출력은 주로 공식 문서나 회사 자료를 인용하며, 외부 논평에 대한 의존도는 최소화된다. FAQ Q: AI 검색엔진이 인용하는 콘텐츠 유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AI 검색엔진은 제품 관련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인용합니다. 베스트 리스트, 벤더 비교, 제품 페이지 등이 전체 인용의 46%에서 70%를 차지합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사양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실 중심 콘텐츠가 AI 검색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Q: B2B와 B2C 검색에서 AI가 선호하는 콘텐츠에 차이가 있나요? A: 네, 큰 차이가 있습니다. B2B 검색에서는 공식 제품 페이지가 56%로 압도적이며, B2C 검색에서는 35%에 불과합니다. B2C 검색은 애필리에이트 콘텐츠(18%), 사용자 리뷰(15%), 뉴스(15%) 등 다양한 소스를 더 많이 활용합니다. Q: 콘텐츠 제작자가 AI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A: 콘텐츠 제작자는 사실 기반의 권위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퍼널 상단 콘텐츠(문제 탐색)는 교육적이고 넓은 통찰력을 제공해야 하며, 퍼널 중간 콘텐츠는 제품 비교와 사용자 리뷰를 포함해야 합니다. 퍼널 하단에서는 상세한 제품 정보와 기술 사양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6 21:27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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