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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효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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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향 '소캠2' 공급 임박…샘플 평가·표준화 협력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AI 메모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 LPDDR(저전력 D램) 기반 차세대 서버 메모리 모듈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인 것은 물론, 공식 표준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양사 간 협업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18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고객사에 SOCAMM(소캠; 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독자 표준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메모리 모듈로, 저전력 D램인 LPDDR을 4개씩 집적한다. 기존 모듈(RDIMM) 대비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입출력단자) 수가 많아, 데이터 처리 성능의 척도인 대역폭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소캠2는 2세대 소캠으로서, 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55% 이상 낮은 전력 소비를 제공한다. 또한 분리형 모듈 구조를 적용해 시스템 유지보수와 수명주기 관리가 한층 수월해진다. 기존에는 서버에 저전력 LPDDR을 적용하려면 메인보드에 직접 실장해야 했지만, 소캠2는 보드를 변경하지 않고도 메모리를 쉽게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소캠2는 내년 초부터 본격 상용화될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기반으로 소캠2를 개발해,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퀄(품질)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서버 시장에서 늘어나는 저전력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PDDR 기반 서버 메모리 생태계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소캠2를 엔비디아 가속 인프라에 최적화함으로써, 차세대 추론 플랫폼이 요구하는 높은 응답성과 전력 효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캠2의 공식 표준화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JEDEC 표준 규격 제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차세대 AI 플랫폼과의 호환성 확보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표준 마련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디온 헤리스 엔비디아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총괄 이사는 "AI 워크로드가 학습 중심에서 복잡한 추론과 피지컬 AI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만족하는 메모리 솔루션이 필수"라며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소캠2와 같은 차세대 메모리가 AI 인프라에 요구되는 높은 응답성과 효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18 11:04장경윤 기자

정부, 2030년 태양광 셀 효율 35%…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 국산화

정부가 2030년까지 태양광 셀 효율과 태양광 모듈 효율을 각각 35%와 2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풍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을 국산화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9월과 10월 차세대 전력반도체·그래핀.스마트농업·초고해상도 위성·AI바이오 오픈생태계 등 10개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세 번째 발표에서는 기후·에너지·미래대응 분야 3개 프로젝트의 ▲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 ▲HVDC ▲그린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6개 과제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차세대 태양광 상용화는 태양전지 산업생태계 재편을 위해 초고효율 텐덤 태양전지(태양광유리 포함) 핵심기술 확보와 조기 상용화에 집중지원한다.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국내외 표준·인증체계 마련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세계 최초 상용화 및 텐덤셀 35%, 모듈 28%의 세계 최고 수준 효율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초고효율 탠덤셀 상용화 기술개발에 2026년 336억원을 투입한다.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발전기 시장 재편(소수·대형→다수·소형)에 대응해 유연한 전력망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활용 분산자원 관리·입지별(농공산단·대학캠퍼스·군부대·공항 등)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단계적 전력시장 개편(재생에너지 입찰시장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 전남·제주·부산 등 분산자원을 활용한 모델을 실현하고 첨단산업의 비수도권 유치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예산으로 AI 활용 ESS 구축지원에 1천176억원, AI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에 702억원, AI 분산전력망 브릿지 핵심기술개발에 34억원을 편성했다. 초대형 해상풍력 보급에서는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는 해상풍력발전에 대응해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한다. 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단가절감·부유식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해상풍력 기술의 선진국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인력양성 협력을 통해 급증하는 우수전문인력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 가운데 풍력 부문에 6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재생에너지 연계와 장거리·해저 송전을 위한 차세대 전력인프라인 HVDC도 상용화한다. 이를 위해 양극(Bi-pole) 변환용 변압기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산학연 합동 HVDC 인력양성을 통해 안정적 재생에너지 보급과 2030년까지 차질없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새만금-서화성)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내년에 500kV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개발에 예산 120억원을 편성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그린수소의 안정적 생산·확보가 미래 산업경쟁력의 핵심변수로 대두됨에 따라 그린수소 생산·실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대용량 수전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2033년까지 최대 10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을 전개해 경제성과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5MW 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에 100억원, 계통분리형 수소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 개발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AI 등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한 한국형 SMR은 원전 전주기 공급망 기술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i-SMR(경수형)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해 신속한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산업·운송 분야 활용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차세대 SMR(비경수형)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시장수요에 대비한다. 지역별 파운드리 거점도 구축해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i-SMR 기술개발사업에 641억원, 민관합작 선진원자로(SFR) 수출 기반 구축사업에 70억,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에 102억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에 국가 역량과 재원을 총동원해 재정·세제·금융·인재양성·규제개선 등 패키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도 연내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11.26 09:08주문정 기자

LGU+ "올해 매출 성장률 목표 조기 달성...4분기는 효율 집중"

LG유플러스가 올해 매출 성장률 목표를 3분기에 조기 달성하면서, 남은 4분기 효율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비핵심 사업은 정리하고, AI 등 기술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등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는 5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간 가이던스는 연결 기준 서비스 수익 2% 이상 성장으로 제시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 2.8%를 기록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 CFO는 “사업 부문별로는 모바일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스마트홈은 고가치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3.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 인프라 부문은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내 설계·시공·운영(DBO) 사업 확장과 가동률 상승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3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1천500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개선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여 CFO는 4분기 사업 전략에 대해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 비핵심 사업의 효율화, 자원 배분 최적화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4조1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천617억원, 당기순이익은 491억원으로 각각 34.3%, 63.6% 줄었다.

2025.11.05 17:16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으뜸효율가전 매출 20% 이상 증가

삼성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발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혁신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고효율 가전 제품 확대에 적극 동참해왔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 고효율 '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혁신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아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대폭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다.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의 인기에 힘입어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주는 '쾌적 제습' 기능도 지원한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냉장고에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돼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준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며, " 삼성전자의 고효율 가전들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5.09.30 11:36전화평 기자

수자원공사, 자산관리공사와 AI 활용 자산관리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AI 활용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와 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과 자산을 관리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보유 중인 시스템 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AI 관련 기술과 데이터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AI·디지털 활용 등을 통한 국유재산 및 자산관리 개선 협력 ▲지도·사진 등 토지 관련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 ▲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업무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총 523㎢ 규모 국유재산과 자산을 AI와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AI 변화탐지 기술로 무단 점유나 불법 사용을 자동 식별하고 즉시 알림을 받아 모바일로 확인,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댐과 수도부지 등 핵심 관리 자산의 관리 정확성을 높여 댐·정수장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공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정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 AI 협력으로 국민 편익을 증대시키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9:39주문정 기자

머스크 DOGE, AI로 美 정부 침투…민감정보 활용 논란 '확산'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을 미국 정부의 분석 도구로 활용하며 연방 데이터 접근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가 승인 절차 없이 도입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개인정보 침해와 이해충돌 논란이 커지고 있다. 26일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효율성부(DOGE)는 최근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국방부 산하 일부 기관에 xAI의 생성형 AI '그록' 사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청은 DHS의 공식 승인 없이 이뤄졌으며 일부 정부효율성부 직원이 '그록' 사용을 직접 권고한 정황도 포착됐다. 정부효율성부는 그록을 통해 방대한 연방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 작성과 정책 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문제는 해당 데이터에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고 이 정보가 그록을 통해 외부 민간기업에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그록이 학습 목적으로 사용자 입력을 활용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결과적으로 미국 시민의 기밀정보가 xAI에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행 연방정부 규정은 민감정보를 상용 AI에 입력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DHS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오픈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등 상용 AI는 비민감 데이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민감 정보는 내부 개발한 DHS 챗봇에만 입력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최근 민감 정보가 상용 AI에 입력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DHS는 모든 상용 AI 사용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같은 조치에도 정부효율성부는 DHS에 그록을 도입하려 했으며 구체적 데이터나 사용 범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미 정부효율성부는 머스크 주도로 기존 공무원 수천 명을 해고하고 연방 시스템을 재편하며 행정조직 내부에 빠르게 침투해왔다. 이 과정에서 그록은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머스크의 AI 기술이 행정 시스템 전반에 적용되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정부효율성부는 데이터 분석 외에도 직원 충성도 평가에 AI를 활용하려는 정황도 드러났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DHS 이메일에 대한 접근 시도가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에 비협조적인 직원을 선별하기 위한 AI 학습을 지시한 사례도 있었다. 또 국방부 산하 기관에서는 일부 직원에게 컴퓨터 사용을 알고리즘이 모니터링 중이라는 통보가 내려진 바 있다. 현재 머스크는 연간 130일 이내로 활동이 제한되는 특별정부직원(SGE) 자격으로 정부효율성부를 이끌고 있다. 최근 그는 업무 시간을 주 1~2일로 줄이겠다고 했지만 정부효율성부는 독립적으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그록' 도입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 교수는 "정부효율성부가 머스크와 xAI를 이익 보게 하려는 조직처럼 보인다"며 "백악관이 나서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캐리 코글리아니제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도 "AI 도구가 정치적 성향을 평가하는 데 쓰일 경우 공무원 보호 원칙이 침해된다"고 경고했다.

2025.05.26 10:27조이환 기자

클라우드 비용, AI가 알아서 줄인다…'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 출시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전문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에 먼저 선보여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 이어 일본 출시도 예정돼 있다.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는 옵스나우360의 핀옵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구조와 실전 기능을 갖춘 핀옵스 전문 솔루션이다.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예산 수립, 이상 비용 탐지, 정책 기반 거버넌스, 절감 인사이트 도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실행 중심의 핀옵스를 실현할 수 있다. 온보딩이 쉽고 간편할 뿐 아니라 예산 계획부터 절감과 성과 분석까지 일관된 흐름으로 지원되기에 수작업 없이도 비용을 정밀하게 예측·통제할 수 있으며 전략적 자산 배분과 재무 성과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자원에 태그를 일관되게 적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그 매니저'를 통해 비용을 서비스·팀·프로젝트 단위로 정교하게 분류하고 파악할 수 있다. 또 팀·조직 단위의 예산 설정과 실시간 비용을 비교·예측이 가능한 '버젯', 책임 부서 관점의 비용 정밀 분석을 지원하는 '핀옵스 KPI', 사전 정의된 규칙을 기반으로 정책 위반을 자동 탐지하고 리포트를 제공하는 '정책 매니지먼트' 등 최근 핀옵스 프레임워크에서 강조하는 핵심 기능들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 이용자는 자동 비용 최적화 서비스 '오토세이빙즈'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오토세이빙즈는 사람이 직접 클라우드 약정을 분석하거나 최적 시점을 판단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적정한 절감 전략을 자동 실행하는 기능이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환경에서 지원되며 복잡한 조건을 이해하거나 수작업으로 관리하지 않아도 절감이 자동 적용된다.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 절감 구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비용 효율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절감이 발생한 경우에만 성과 기반 수수료가 부과돼 리스크 없이 도입 가능하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실제 비용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도화된 솔루션"이라며 "기존 고객들도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를 통해 한층 더 정교한 운영과 강력한 인사이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3:20한정호 기자

에너지공단-한전KDN, 에너지관리시스템 효율적 개발·운영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8일 서울 송파구 한전KDN 서울인천지역본부에서 한전KDN(대표 박상형)과 에너지관리시스템의 효과적 구축·운영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에너지 분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에너지공단에서 구축·운영 중인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분산에너지 확대 ▲에너지복지 등 관련 시스템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산업계와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보제공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추진됐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전문 기업인 한전KDN과 협력해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데이터 분석·제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두 기관이 가진 역량과 경험·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에너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7:53주문정 기자

"내 목소리 5초만에 파악"…롯데 AI 기술 집약체 '아이멤버' 新 기능 덕에 업무 효율 ↑

롯데이노베이트가 나만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킬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롯데이노베이트가 AI 전환(AX) 고도화를 위해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회의록 자동 생성 기능도 향상시켰다. 특히 AI를 활용해 내 목소리를 학습시킨 AI 음성합성 기능인 '나만의 AI 음성'과 음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음성 합성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회의록 자동 생성은 불필요한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어 롯데이노베이트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호응을 받고 있는 기능 중 하나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회의록 생성 속도를 기존보다 2배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한층 발전된 AI 음성 분석 기술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 인식 가능한 화자의 수도 더욱 늘렸다. 또 AI가 회의 맥락을 분석해 불필요한 내용을 제외하고 이후 해야 할 일도 제시한다. 음성 북마크 기능도 탑재해 특정 부분을 찾기 쉽게 했다. 무엇보다 민감한 정보가 담겨 있는 음성 데이터에 대한 보안 측면도 고려했다. 내부 서버를 활용하고 회의록 자동 생성에 사용된 음성 데이터를 자동 삭제하는 등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보안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내부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나만의 AI 음성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5초가량의 짧은 음성 샘플만 제공해도 AI가 사용자 목소리의 억양·발음 등 미묘한 부분까지 분석해 자연스럽고 깨끗한 합성음을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 홍보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성우 부분의 전부를 나만의 AI 음성 기능을 사용해 제작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하며 업무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AI 음성 합성 기능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음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일본어를 지원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준다. 언어별로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도 구현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아나운서·상담원 등 비즈니스별 상황에 맞게 14개의 화자와 총 20개 음성 세트를 지원하며 목소리의 속도, 크기, 높낮이, 문장 간 공백 길이, 음성 품질까지 다양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측은 "향후 아이멤버의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론칭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는 동시에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AI 기반 업무 문화를 롯데 전 계열사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08한정호

산업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향상에 올해 130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천293억원 규모 에너지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기로 하고 5일 41개 과제를 선별해 787억원을 지원하는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원자력·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인력양성·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등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화 혁신에 중점을 뒀다.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광·원전 탄력운전·대용량 수전해 등 기술 확보에 569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촉진해 탄소중립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AI 등 첨단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향상·전력시스템 등에 462억원을 투자해 AI 기반 실시간 수요관리·전력계통 안정성 향상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D 사업화 혁신에는 262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혁신기업과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 에너지 전문인력 수급에 대응해 에너지 초격차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국내 기후테크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해 에너지 혁신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공고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이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1일과 13일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기업인·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02.05 12:16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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