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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허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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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0만 개발자 품었다"…깃허브, AI 코딩 파트너 '코파일럿' 통해 진화 가속

마이크로소프트(MS) 자회사 깃허브가 자사 인공지능(AI) 코딩 서비스 '코파일럿'을 통해 개발 도구 시장에서 입지를 본격 강화하고 있다. 단순 자동완성 기능을 넘어 실제 개발 파트너로 기능 범위를 확장하며 기업용 고객 유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깃허브는 MS가 올해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코파일럿'의 주요 성장 지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분기 기준 '코파일럿'의 누적 사용자는 1천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깃허브는 올해에만 총 85건의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제품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주요 업데이트에는 앤트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지원, 사용자 키 연동 기능, 다음 편집 제안 기능 등이 포함됐다. 코파일럿은 현재 '에이전트 모드'를 통해 반복 수정, 오류 인식 및 자동 수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 코드) 기반에서 작동하며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 측면에서도 '오토픽스' 기능을 도입해 소스코드 내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드 리뷰 에이전트는 현재까지 800만 건 이상의 풀 리퀘스트를 분석해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코파일럿'의 기업용 확장도 가시화되고 있다. 트윌리오, 시스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스카이스캐너, 타겟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이미 자사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깃허브 관계자는 "'코파일럿'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에이전트(SWE Agent)'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코드 저장소를 넘어 AI 에이전트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최고경영자(CEO)는 링크드인 포스트를 통해 "코파일럿은 단순한 AI 페어 프로그래머를 넘어 개발 현장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다음달 19일부터 시애틀에서 열리는 'MS 빌드' 행사에서 보다 많은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02 16:41조이환 기자

MS, 머스크 손잡나…"xAI '그록' 클라우드 적용 검토"

마이크로소프트가 타사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추가해 오픈AI 의존도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론 머스크의 xAI 모델 '그록'을 클라우드에 실행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xAI에게 그록 실행을 위한 서버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그록을 새로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서버는 지원하지 않는다. 외신은 x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그록 호스팅을 독점 계약으로 체결할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타 클라우드 제공업체에도 해당 모델을 제공할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기술 의존을 줄이기 위해 타사 AI 모델 적용을 늘려 왔다. 메타와 딥시크 등 여러 업체의 AI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코파일럿' 제품군 모델 확장에 나섰다. 특히 올 초 딥시크 추론 모델 'R1'을 애저 플랫폼과 깃허브 개발자 도구에 적용했다. 다수 외신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모델을 둘러싼 협력과 경쟁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버지는 "AI를 둘러싼 독점과 개방성 논쟁이 정책·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025.05.02 15:00김미정 기자

덩치 키우는 오픈AI, 30억 달러 들여 AI 코딩 스타트업 품을까…"사상 최대 M&A 추진"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AI 기반 코딩 툴 스타트업 윈드서프 인수 추진에 나섰다. 17일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윈드서프를 약 30억 달러(약 4조2천51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윈드서프는 이전에 '코디움'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코딩 AI 프로그램 '커서'로 유명한 애니스피어와 업계를 양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MIT 출신 바룬 모한(Varun Mohan)과 더글러스 첸(Douglas Chen)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자연어 명령만으로 코드를 자동 생성해주는 AI 코딩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GPT-4.1 등 최신 오픈AI 모델을 가장 먼저 도입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지난해 12억5천만 달러였던 기업가치는 올해 30억 달러까지 급등했다. 오픈AI가 윈드서프를 인수하게 되면 이는 오픈AI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사례가 된다. 다만 협상이 아직 최종 단계에 이르지 않은 상태로, 조건 변경이나 무산 가능성도 있다. 오픈AI는 과거 수 차례의 소규모 M&A를 진행한 바 있다. 오픈AI가 가장 최근에 완료한 M&A는 지난해 6월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 록셋과 비디오 협업 플랫폼 멀티 인수였다. 오픈AI는 덩치를 키우기 위해 지난 달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주도하는 4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 받은 상태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가치를 3천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윈드서프를 인수하게 되면)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인 AI 기반 코딩 어시스턴트 시장에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오픈AI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코딩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깃허브', 애니스피어 등과 같은 기업과 직접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거래는 또한 더 많은 기업이 이 분야에 뛰어들면서 인수합병이 늘어날 것이라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1:29장유미 기자

깃허브, VS 코드에 '에이전트 모드' 전면 도입

깃허브가 인공지능(AI) 도구 '코파일럿'에 에이전트 기능을 도입해 개발 자동화를 업그레이드했다. 깃허브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버전에 '에이전트 모드' 단계적 적용과 클라우드 기반 다중 AI 모델 선택·프리미언 요금제 개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전트 모드는 사용자 목표를 파악해 파일 생성, 터미널 명령어 실행, 오류 복구 등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채팅 기능이나 코드 제안보다 능동적인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올해 2월 VS 코드 인사이더 버전에 먼저 도입됐다. 이 기능은 코드 생성 오류 자동 수정과 웹앱 구축, 커밋 자동화 등에 활용된다. 사용자는 현재 수동으로도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깃허브는 에이전트 모드가 클로드 3.5를 비롯한 3.7 소넷, 구글 제미나이 2.0 플래시, 오픈AI GPT-4o 등 다양한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된다고 밝혔다. 클로드 3.7 소넷 기준 SWE-벤치 베리파이드에서 56%의 통과율을 기록했다. 함께 공개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은 AI가 데이터베이스, 웹 정보 등을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 연동 표준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명령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다. MCP는 로컬 서버 형태로 오픈소스로 제공되며 깃허브 저장소 검색, 이슈 관리, PR 생성 등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로컬·원격 MCP 서버를 통해 개발 환경에 맞는 에이전트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프리미엄 리퀘스트 기능은 모든 코파일럿 유료 요금제에 도입된다. 오는 5일부터 프로 사용자에게는 월 300회, 12일부터 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는 각각 300회, 1천 회 사용이 제공된다. 깃허브는 월 1천500회 프리미엄 리퀘스트와 GPT-4.5 등 최신 모델을 포함한 '코파일럿 프로 플러스' 요금제도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월 39달러에 제공되며 프리미엄 리퀘스트 추가 사용 시 사용량 기반 과금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요청량과 사용 예산에 따라 요금 상한선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프리미엄 모델에 따라 리퀘스트 소모량이 다르며 기본 모델은 계속 무제한 제공된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최고경영자(CEO)는 "깃허브 코파일럿은 보다 에이전틱하게 진화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도구 컨텍스트를 바탕으로 동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파일럿 코드 리뷰 에이전트 정식 출시와 '다음 편집 제안'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2025.04.07 11:56김미정 기자

[현장] 깃허브 "코파일럿, 개발 패러다임 바꿔…ROI 달성 가능"

"인공지능(AI) 시대 개발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코드 작성부터 리뷰, 수정, 배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집니다. 단순 AI 도구를 넘어 개발팀 역할까지 담당할 수 있습니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 기조연설에서 개발 업무에 접목된 코파일럿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돔케 CEO는 팬데믹 시기 공동 프로그래밍 도구로 등장한 코파일럿이 이제 전 주기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에이전트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들은 코파일럿을 통해 코드 생성은 물론 리뷰, 보안 수정, 실제 서비스 반영까지 한 흐름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코파일럿은 구글을 비롯한 오픈AI, 앤트로픽 등 최신 언어 모델들과 연동돼 자연어 기반 검색과 코드 참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개발자들은 기술 장벽 없이 코드 설명을 이해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조직 내 기술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다. 돔케 CEO는 이런 기술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국의 한 고객사를 예시로 들었다. 해당 기업은 코파일럿 도입 후 개발 투자대비수익률(ROI)을 284%에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기업의 개발자들은 코파일럿의 기능을 슈퍼히어로 능력에 비유한다"며 "업무 속도와 정확성 모두에서 극적인 향상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의 역할 확장을 위해 새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해당 에이전트는 클라우드상에서 브라우저와 모바일 기기에서도 별도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고성능 가상머신 시스템이 적용됐다. 돔케 CEO는 "개발자는 단순히 이슈를 해당 에이전트에게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며 "코파일럿이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발자는 코파일럿의 결과물을 검토하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를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에이전트의 해'로 선언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기업 개발팀이 AI를 수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으로 개발자가 에이전트를 통해 코드 작업과 오류 발견을 자연스런 흐름을 통해 실행할 것으로 봤다는 이유에서다. 돔케 CEO는 "코파일럿은 기존 개발 문화를 구조적으로 바꿔주는 계기가 됐다"며 "개발 자동화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7:47김미정 기자

깃허브 토마스 돔케 CEO "스타트업의 진짜 무기는 감각"

"모든 아이디어는 복제될 수 있다. 하지만 감각(taste)은 복제할 수 없다." 깃허브의 토마스 돔케 최고 경영자(CEO)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커넥션 2025'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스타트업의 경쟁력에 대해 이렇게 단언했다. 토마스 돔케 CEO는 개발자 출신으로 3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현재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개발자가 사용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인 깃허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스타트업이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감각(Taste), 크래프트(Craft), 업데이트(Update)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감각은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느껴지는 감성적, 미학적 경험 전반을 의미한다. 스타트업이 내세우는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것으로 브랜드의 시각 언어, 인터페이스 구성, 전환 흐름 등 전반에 반영되어야 한다. 대기업은 수많은 이해관계자와 기존 고객 기반 때문에 과감한 UX/UI 실험이 어렵다. 반면 스타트업은 초기부터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사용자 흐름, 디자인 언어, 색감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사례로 노션의 절제된 인터페이스와 애니메이션, 피그마의 부드러운 전환과 실시간 협업 경험 그리고 리니어의 강박적인 디테일과 마이크로 인터랙션 등을 제시했다. 토마스 돔케 CEO는 "스타트업은 대기업보다 기술력에서 뒤질 수도 있지만,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제품 흐름 등에서 감각적인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다"며 "제품이 얼마나 깔끔하고 직관적이며 '잘 만들었다'는 인상을 주는지가 브랜드를 결정짓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타트업의 진짜 경쟁력은 어떤 기술을 썼느냐보다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경쟁자들보다 돋보일 수 있도록 UI의 작은 전환 효과, 버튼의 느낌, 피드백의 흐름 등 디테일을 살려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트는 매일 실력을 연마하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장인정신으로 개발자 또는 기술 창업가로서 실력을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확장하는 태도를 말한다. 작은 팀일수록 한 사람의 실력이 제품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꾸준히 실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토마스 돔케는 "60년 넘게 활동 중인 밴드 롤링스톤즈도 투어마다 리허설을 실시한다"며 "훌륭한 아이디어라도 구현 역량이 부족하면 현실화되지 못하는 것처럼 연습 없는 감각은 구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데이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말한다. 인공지능(AI), 로우코드, 엣지컴퓨팅, 가상현실(VR) 등 시대에 맞는 도구와 전략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야 시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돔케는 "대기업은 대규모 고객군을 유지해야 하기에 혁신적인 시도를 쉽게 하지 못하지만, 스타트업은 반대로 더 민첩하게 시도하고 실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가장 큰 무기"라며 " “자신을 스스로 파괴(disrupt)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깃허브가 프로젝트 파다완 등 집중하고 있는 AI 기반 개발 도구의 발전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파다완은 사용자가 깃허브 이슈에 구현 아이디어만 입력하면 AI가 직접 기능을 구현하고 풀리퀘스트(PR)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미래형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그는 "우리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생각만 하면 구현이 따라오는' 개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스타트업에게는 특히 이런 도구들이 결정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기술 창업에 뛰어든 이들에게 "깃허브에 여러분의 작업을 올리세요. 그것이 곧 여러분의 실력과 감각을 세상에 증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트업과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2025.03.25 16:45남혁우 기자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연기…시리 개편 지연 때문"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의 개선 지연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 홈 허브' 출시를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한때 애플은 3월중 이 제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이 기기는 시리 기능에 의존하기 때문에 출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정된 스마트홈 허브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 동안 애플은 홈 허브에 대한 내부 테스트 프로그램을 가동해 직원들이 홈 허브를 집에 가져 가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는 애플이 올 봄으로 예정됐던 시리 핵심 기능 출시를 내년으로 미룬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애플 관계자는 성명을 내고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해 사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잘 인식하고 사용자 대신 앱을 편하게 쓰도록 조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로 애플의 AI 경쟁력이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개인화된 시리는 올해 9월 iOS19와 2026년 3월 iOS19.4 사이 어느 시점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개인화된 시리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과 관계 등 맥락을 파악하고, 보다 능동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으로 WWDC 2024 기조연설 자리에서 소개된 바 있다. 마크 거먼은 과거 스마트홈 허브가 애플의 스마트 홈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애플의 가장 중요한 출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양은 화면이 있는 홈팟과 비슷할 예정으로 6~7인치 디스플레이, A18 칩,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가전 제품을 제어하고, 페이스타임을 사용하고 다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더 작고 저렴한 아이패드와 같을 것이라고 마크 거먼은 전망했다. 애플이 스마트 홈 허브 출시 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는 공식적인 지연은 아니나 애플이 개인화된 시리와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의 일정을 맞추지 못한 것은 분명하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3.10 08: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해외 진출 넘본다"…정부,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기관 선정

정부가 인공지능(AI) 허브 데이터로 우수 연구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4개 기관이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 기관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화·기술개발 연구·지식 사회·공공 글로벌 분야에서 각각 1개 기관이 선정됐다. 수상 기관은 ▲가치랩스(사업화·기술개발) ▲뉴로이어즈(연구·지식) ▲인사이터·고양시(사회·공공) ▲모핑아이(글로벌)다. 이들은 AI 허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연구 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사회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가치랩스는 지식그래프 기반 화학물질 유해성 예측 서비스를 개발해 안정적인 매출 실적과 사업 수주 성과를 거뒀다. 뉴로이어즈는 AI 기반 어지럼 진단 기술을 개발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국내외 연구 성과를 쌓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이터·고양시는 아동 심리 분석 서비스 '아맘때'를 만들어 고양시 등 지자체에서 1천50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모핑아이는 AI 기반 수도관 로봇을 개발해 4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NIA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공모 범위를 넓혀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와 연구 개발을 원하는 기업들이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 허브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밑거름이 된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공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0:14김미정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 뉴스위크 선정 '英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사 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 냉장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스파크(BrandSpark)'와 함께 1만7천여 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유아동 용품, 식품∙음료, 건강, 미용∙개인 관리, 가전용품 등 주요 소매 부문별 신뢰받는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해당 순위가 100% 실제 구매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며,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은 물론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영국 가전 전문 매체인 '굿하우스키핑(GoodHousekeeping)'이 최근 발표한 '최고의 냉장고(The best fridge freezers, tried and tested)' 순위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냉장고로 인정받았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와이드 스크린을 통한 스마트홈 기능과 넉넉한 수납공간,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 등을 갖춰 100점 만점에 90점을 획득했다. 베버리지 센터틑 상단 냉장실 문에 위치한 정수 시스템으로 물이 나오는 디스펜서와 물통에 마신 물의 양만큼 자동으로 채워놓는 '오토필(Auto-fill)의 두 가지 정수 방식으로 구성된다. 굿하우스키핑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대해 "이보다 더 발전된 냉장고는 없다(Fridge freezers don't come much more advanced than this one)"고 극찬했다. 이 냉장고는 스크린을 통해 달력, 쇼핑 리스트, 식단, 레시피 등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V 스트리밍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고,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굿하우스키핑은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은 내부 카메라로 입출고되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기록해 주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집 밖에서도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어 장을 볼 때도 편리하다"라고 호평했다. 또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접이식 선반으로 키가 큰 식재료를 보관하거나 하단 냉동실 공간을 냉장실로 변경할 수 있는 '맞춤 보관실(CoolSelect+)' 기능을 갖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영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12월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 인증을 받으며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열 워런트는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를 평가해 부여되는 영국 왕실의 공식 인증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영국 왕실의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이후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영국 왕실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등 AI 기능을 탑재한 냉장고 라인업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지속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TV와 TV 사운드바 역시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각각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025.02.11 08:43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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