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팃, 금융시장 AI 분석 모델 개발...국민연금공단에 공급
퀀팃(대표 한덕희)이 금융시장 인공지능(AI) 분석 모델을 만들어 국민연금공단의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국민연금공단 시스템을 지능화·첨단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와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기반 투자종목 발굴, 투자의사 결정 지원을 목표로 한다. 2024년까지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2025년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퀀팃은 정형·비정형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기법 등을 이용한 AI 분석 모델을 만들 방침이다. ▲주식 시장 모니터링 및 포트폴리오 위험 관리 ▲해외채권 최적 섹터 배분 및 포트폴리오 구축 모델 ▲금리 변동의 기저 요인 및 배경을 분석해 적절한 운용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한 지능형 금융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퀀팃 황근호 금융모델 본부장은 “퀀팃의 검증된 데이터 분석 기술력과 금융 모델 연구 역량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금융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퀀팃은 교보증권, KB금융그룹, 신한은행, 삼성자산운용, 홍콩 웰스 테크 기업인 프리베 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다양한 금융권에 금융 기술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