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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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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온, 강원 'AI 소상공인 안심경영 지원 서비스' 주사업자 됐다

AI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이 '강원 AI 소상공인 안심경영 지원 서비스' 구축 사업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노무·법률·정책·마케팅 지원을 AI 기반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마련이다. 흩어져 있던 창구를 한데 모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접근성 높은 환경을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연 매출 1억 400만원 이하의 강원도 내 영세 소상공인 사업주와 근로자다. 소매·음식·숙박·교육·서비스 등 지역 경제의 실핏줄을 이루는 업종이 다양하게 포함된다. 클라이온이 구축할 서비스는 상담·계약·홍보·행정의 네 축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낸다. 주요 기능은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상담봇이다. 노무·법률 관련 궁금증을 언제든 익명으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200여 개 지자체·유관기관의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법적 근거에 기반한 답변을 제공한다. 여기에 AI 근로계약서 자동화 서비스가 더해진다. 업종별 표준 서식과 함께 필수 항목과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규칙 기반 AI가 자동으로 검증한다. 사업주는 몇 분 안에 법적으로 완결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고, 근로자는 자신의 권익을 서면으로 보장받는 든든한 기반을 얻는다. AI 마케팅 도구는 영세 사업자의 홍보 부담을 덜어준다. 텍스트·이미지·동영상·음성 합성을 아우르는 멀티모달 생성 AI를 활용해, 별도 마케팅 인력 없이도 사업주가 직접 완성도 높은 SNS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공공 마이데이터 실시간 연계와 OCR 기반 서류 처리 기능으로 매끄럽게 이어진다.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자동화되면서, 소상공인이 행정 절차에 쏟던 시간과 노력을 사업 본연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된다. 답변 품질을 뒷받침하는 기술적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됐다. 클라이온이 자체 개발한 RAG 성능 평가 솔루션 '렉스'는 답변의 충실성과 관련성 등 12개 국제 표준 지표로 검색·생성 품질을 정량적으로 측정, 공공·금융·의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유해성과 편향성 탐지 등 윤리적 AI 평가까지 기본 지원한다. 클라이온은 이번 사업 주사업자로서 프로젝트 총괄과 품질·보안 관리, 인프라 확장성 확보를 담당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기반 원격 개발 역량, 자체 개발한 9대 관리 방법론이 이번 사업의 핵심 자산으로 투입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렉스를 활용해 도민이 매일 마주하는 AI 상담봇의 답변 신뢰도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개선까지 이어갈 수 있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AI가 화려한 시연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디지털 안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자신했다.

2026.08.04 11:11백봉삼 기자

알리바바, '큐원 3.8 맥스' 공개…키미 K3와 맞대결

중국 알리바바가 자사 최대 규모이자 최고 성능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하며 초거대 AI 모델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리바바는 3일 '큐원 3.8 맥스(Qwen 3.8-Max)'를 공개했다. 큐원 3.8 맥스는 총 2조 4000억 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춘 신모델로 지난달 문샷AI가 공개한 '키미 K3'와 비슷한 규모다. '키미 K3'의 매개변수는 2조 8000억 개다. 모델 규모보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적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추론 시에는 전체 매개변수 가운데 약 950억 개만 활성화해 비용과 응답 지연을 줄였다. 큐원 3.8 맥스는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까지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알리바바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16일 동안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등 코딩과 장기 작업에서 성능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모델은 AI 평가 플랫폼 '아레나'에서 텍스트 모델 부문 중국 1위, 시각 자료 분석 부문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결과는 자체 발표로 독립 평가기관의 공식 검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큐원 3.8 맥스는 다음 주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개발 플랫폼 '모델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픈웨이트도 함께 배포돼 개발자들이 모델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는 "지금까지 공개한 것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모델로 맥스급 오픈웨이트를 처음으로 제공한다"며 "코딩과 실제 업무, 장기 과제, 멀티모달 에이전트 분야에서 성능을 높여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복잡한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6.08.04 10:26이나연 기자

구글, 오라클 시스템에 '제미나이' 탑재…AI 자동화 시장 확대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오라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공급해 개발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라클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오라클 넷스위트'에 제미나이 모델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오라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은 제미나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은 퓨전 애플리케이션용 '오라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에서 제미나이 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과 파트너는 오라클 업무 시스템과 연결되는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오라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오라클과 파트너 기업이 만든 에이전트뿐 아니라 외부 AI 에이전트까지 개발하고 연결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제미나이 도입으로 고객은 업무 특성에 따라 여러 AI 모델 가운데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모델에는 비용 효율에 초점을 맞춘 '제미나이 3.1 플래시 라이트'와 복잡한 추론과 전문 작업에 특화된 '제미나이 3.5 플래시'가 포함된다. 제미나이 3.5 플래시는 영상과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 멀티모달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퓨전 애플리케이션과 넷스위트에 이미 내장된 AI 기능에도 제미나이를 적용한다. 각 업무 시나리오의 복잡성과 비용을 고려해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영역에 모델을 배치할 방침이다. 앞서 두 기업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엔터프라이즈 AI를 통해 제미나이 모델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은 인프라 수준을 넘어 재무와 인사(HR)·공급망·고객관리 등 기업이 매일 사용하는 업무 애플리케이션으로 제미나이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제미나이 기반 에이전트가 분석한 결과를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의 워크플로와 승인 절차·거래 처리 과정에 연결할 수 있다. AI의 답변이나 제안을 실제 기업 업무의 실행 단계까지 이어지게 하는 구조다. 크리스 레오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수석 부사장은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려면 조직 과제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수적"이라며 "오라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에 제미나이를 도입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가 복잡한 현실 과제를 추론하는 에이전트를 자유롭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혔다"고 밝혔다.

2026.08.03 17:52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와이즈넛, AI 에이전트 제작 도구 GS인증 1등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와이즈넛, AI 에이전트 제작 도구 GS인증 1등급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제작을 위한 올인원 도구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제도로 기능성·신뢰성·사용성·성능효율성 등 전 평가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요건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는 설계부터 개발, 학습, 검증, 운영관리, 개선까지 AI 에이전트 제작의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지원하는 올인원 통합 도구다. 워크플로우 기반의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전문적인 코딩 없이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어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다양한 모델 및 외부 도구와의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맞춤형 AI 에이전트 제작이 가능하며 실시간 검증·모니터링 기능으로 신뢰성을 제공한다. ◆한국정보공학, 엔텔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 체결 한국정보공학이 엔텔스와 '타잔 DB'의 국내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타잔DB의 국내 공급부터 기술지원, 파트너 육성, 공동 영업, 유지보수 체계 구축까지 총괄하며 금융권 및 제조업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정보공학은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능 최적화, 기술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기존 금융권 및 공공기관에서 지방 금융권, 제조기업 등으로 고객군을 넓힐 방침이다.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영업 거점과 지역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시스템통합(SI) 기업 및 전문 파트너와 공동 영업 및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클라우데라, 포레스터 웨이브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부문 리더 선정 클라우데라가 '2026년 3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클라우데라는 업계 주요 공급업체들과 함께 제공 역량, 전략, 고객 피드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받았으며 '비전 및 로드맵'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보고서는 클라우데라 플랫폼이 제로카피 멀티엔진 접근, 실시간 스트리밍, 페더레이티드 SQL, 시맨틱 및 벡터 검색, 에이전틱 AI 워크플로우 등을 지원한다고 평가했다. 클라우데라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이 역량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기업이 분산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보고서는 클라우데라 솔루션이 대규모 분산 및 고도로 규제된 데이터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유연성과 강력한 거버넌스, 실시간 분석을 요구하는 기업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엑스엘에이트, 'DH2026'에 실시간 AI 통번역 '이벤트캣' 공급 엑스엘에이트가 국제디지털문학연맹(ADHO) 주최·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KADH) 주관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DH2026)'에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을 공급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 DH2026은 KADH가 국내 최초 유치한 디지털인문학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다. 오프라인 행사 개최는 아시아 최초다. 엑스엘에이트는 20여 개국 석학과 전문가 약 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폐회식, 키노트, 워크숍 등 526개 발표 세션에 이벤트캣을 지원했다. 회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KADH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문화 관련 강연과 교육 콘텐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딥파인, 한화시스템·SM남선알미늄과 '산업용 AI 에이전트' 개발 착수 딥파인이 한화시스템,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방산·자동차 산업 물류 현장의 AI 전환(AX)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산업현장문제해결형 산업AI에이전트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개발하는 산업용 AI 에이전트는 스마트글래스와 비전 AI, LLM, 엣지 컴퓨팅을 결합해 재고 관리부터 피킹, 출고까지 물류 업무 전반의 효율화를 지원한다. 한화시스템 현장에서는 AI가 출고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화 창고 시스템과 연동, 최적 위치 배치로 출고 효율을 높인다.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에서는 스마트글래스로 랙(rack)을 스캔해 QR 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제조실행시스템(MES)과 교차 검증해 재고 관리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검증한다.

2026.08.03 17:22이나연 기자

네이버 AI 출신 곽동현, 크래프톤 합류 후 퇴사…"로보틱스 분야 새 도전"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추론 모델 개발을 이끌다 크래프톤으로 합류했던 곽동현 피지컬 AI 리드가 최근 퇴사했다. 곽 리더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월요일을 마지막으로 크래프톤을 퇴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곽 리더는 지난 2017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8년 4개월간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기술인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담당했다. 이후 2025년 12월 크래프톤으로 적을 옮겨, 최근까지 약 8개월간 AI 본부 산하 피지컬 AI 팀을 총괄하며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관련 기술 연구를 이끌어 왔다.

2026.08.02 11:00진성우 기자

242억원 국방 초거대 AI, 우선협상자에 한화시스템 컨소시엄

군 지휘통제 현장에 투입될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는 242억원 규모 국방 거대언어모델(LLM) 사업자로 사실상 한화시스템이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가 발주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 개발 사업'에 한화시스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오는 9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2개월간 총 242억원을 들여 국방 특화 초거대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JADC2)를 목표로 텍스트·이미지·영상·음성·센서·레이더 등 멀티모달 전장정보를 융합하고 분석·검색·처리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국방부는 이렇게 개발한 플랫폼을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초거대 AI 모델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패브릭·지식베이스 구축' 기술이라는 세부 과제로 나뉜다. 첫 과제에서는 범용 국방 LLM과 합동 전장 LLM을 개발해 전장 상황 인식·위협 평가·대응 방책 생성 등에 활용한다. 또 다른 과제는 합동참모본부 등의 전장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해 이들 LLM 학습에 쓰일 데이터 패브릭과 지식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앞서 제안서 평가에는 한화시스템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가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경쟁했다. 한화시스템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LIG D&A 컨소시엄에는 삼성SDS·SK텔레콤·LG AI연구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7.31 18:39이나연 기자

가비아, 독립 특별위원회 설치…맥쿼리 공개매수 공정성 검토 착수

가비아가 맥쿼리자산운용의 공개매수와 자진 상장폐지 추진과 관련해 독립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거래 공정성 검토에 착수했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요구한 주주서한에 대한 공식 회신은 이사회 검토를 거쳐 다음 달 7일 공개하기로 했다. 가비아는 지난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배주주 및 거래 성사 여부로부터 독립성을 갖춘 독립이사 2인 구성 특별위원회 설치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클라우드와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도메인·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IT 인프라 기업이다. 특별위원회는 외부 법률·재무 자문사를 선정해 거래 목적의 정당성과 거래 조건의 공정성, 거래 절차의 적절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맥쿼리자산운용이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가비아 공개매수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주요 주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진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앞서 맥쿼리는 가비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일반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얼라인파트너스는 가비아 이사회에 주주이익 보호 조치를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보내고 이날까지 공식 입장을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날 공개매수 신고서에 일반주주의 투자 판단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누락됐다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다만 가비아는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한 이사회가 지난 30일 열린 만큼 의결 내용을 반영하고 각 이사의 의견을 충분히 취합하기 위해 추가 검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얼라인파트너스가 요구한 주주서한에 대한 이사회 명의의 공식 회신은 당초 31일에서 다음 달 7일로 연기됐다. 회사는 회신 지연에 별도 의도는 없으며 보다 충실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가비아는 특별위원회 검토 결과와 주주서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공개매수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회신 기한의 연장이 주주 권익 보호에 소홀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주주서한에 명시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충실하고 완결성 있는 답변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1 17:53한정호 기자

美빅테크 AI 투자 1500조원 돌파…수익성 시험대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 미국 빅테크 4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막대한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면서, 실제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구글·아마존·MS·메타의 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AI 경쟁이 본격화된 2023년 초부터 올해 6월 말까지 4개사의 누적 자본지출(CAPEX)이 1조 1000억 달러(약 1573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빅테크들이 AI 시대 들어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 전력 등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인프라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구글과 아마존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 계획을 상향하면서 올해 4개 기업의 자본지출은 총 7450억 달러(약 10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대부분은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전력 인프라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AI 인프라 투자 효과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구글·아마존·MS는 기업들의 AI 도입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첨단 AI 개발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 고객 대상 컴퓨팅 자원 공급도 늘어난 영향이다. 이같은 대표 글로벌 클라우드 3사 외에 메타도 향후 자체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컴퓨팅 자원을 기존 투자비보다 높은 가격에 임대하겠다는 제안을 다수 받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시장은 투자 규모보다 수익성 개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3사 실적 공개 후 메타는 컴퓨팅 자원 임대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날 주가가 7.95% 하락했다. AI 투자 확대 자체보다 성과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주요 판단 기준이 되는 양상이다.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장기 부담도 커지는 추세다. 구글의 AI 관련 장기 계약 규모는 3개월 전보다 약 5000억 달러(약 715조원) 증가했다. 메타는 2330억 달러(약 333조원), MS는 1300억 달러(약 186조원) 규모 신규 데이터센터·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세 기업이 3개월 동안 새롭게 떠안은 AI 관련 의무 계약은 9000억 달러(약 1287조원)에 육박한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로 현금흐름도 악화됐다. 구글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60억 달러(약 8조 5000억원)를 기록했다. 구글·아마존·MS·메타의 합산 잉여현금흐름도 70억 달러(약 10조원)에 그치며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데이터센터 건설부터 서버 설치와 서비스 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투자와 실제 매출 발생 사이의 시차도 과제로 꼽힌다. 빅테크가 AI 인프라에 투입한 자금을 의미 있는 수익으로 회수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리시 잘루리아 RBC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자본지출 증가세가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AI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훼손하지 않는 균형을 유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31 17:09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무하유, '참고문헌 유효성 검사' 일본서 최초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무하유, '참고문헌 유효성 검사' 일본서 최초 공개 무하유가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린 간사이 교육 정보통신기술(ICT)전에 참가해 참고문헌 유효성 검사 기능을 일본 최초로 공개했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가 지어낸 존재하지 않는 논문·저자·출처까지 정확히 검출한다. 무하유는 지난 5월 국내 카피킬러에 도입했던 이 기능을 일본어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모니터에도 새롭게 탑재했다. 80여 개 기관, 24만 명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서일본 교육기관과 인사(HR) 테크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DB, AI 에이전트 데이터베이스 성능 테스트서 우수 성능 EDB가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 'EDB 포스트그레스 AI'(EDB PG AI)가 독립 리서치 기관 맥나이트 컨설팅 그룹의 'AI 에이전트 데이터베이스' 성능 테스트에서 데이터브릭스, 몽고DB, AWS 등 경쟁 플랫폼 대비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악 응답 시간 기준 데이터브릭스 대비 최대 138배 빠른 쿼리 성능을 보였고, 5천만 개 벡터 규모에서도 100밀리초 이내 응답을 지원했다. 일본 통신사 NTT 이스트는 EDB PG AI 기반 운영 에이전트로 네트워크 장애 분석 정확도를 높여 불필요한 현장 출동을 20% 줄였다. 교보문고, MNTN 등도 EDB PG AI를 활용해 AI 데이터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폴라리스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세미나 개최 폴라리스클라우드가 서울 종로에서 기업 AX 전략 세미나를 열고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로우 구축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바이브 코딩이 대기업 환경에 정착하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자체 개발한 '바이브코딩옵스'를 대안으로 소개했다. 바이브코딩옵스는 직원이 생성한 AI 앱을 기업이 안전하게 통제·자산화하도록 지원하는 중앙 관리 플랫폼으로, API 게이트웨이 '하이파스'와 협업 솔루션 지라(JIRA) 연동을 적용했다.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AI핸디, 폴라리스클라우드 등 계열사 기술을 결합해 완성했으며 '폴라리스 포탈'을 통해 AI 자산 사용량과 비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리눅스 재단,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주요 프로그램 공개 리눅스 재단이 다음 달 11~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의 주요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눅스 커널 개발과 클라우드 인프라, AI 플랫폼,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 오픈소스 기술 전반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세계 주요 기술 조직의 유지관리자, 개발자, 오픈소스 리더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다. ◆산타, AI바우처 사업 최종 선정…맞춤형 학습 시장 공략 산타가 이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AI 기반 교육 플랫폼 '디디쌤'의 적응형 학습 엔진을 고도화하고 교육 현장 실증을 본격화한다. 산타는 크레버스와 제휴해 청담어학원·에이프릴어학원 등을 대상으로 디디쌤을 실증한다. 학습자 수준별 맞춤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2026.07.31 17:06이나연 기자

이노그리드, K-디자인 어워드 수상…클라우드 통합 UI·UX 경쟁력 입증

이노그리드가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에 적용한 통합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의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으로 복잡해진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노그리드는 자사 통합 '원(One) UI·UX' 디자인이 'K-디자인 어워드 2026'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269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3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탭클라우드잇·오픈스택잇·SE클라우드잇 등 이노그리드의 주요 클라우드 솔루션에 공통 적용되는 통합 디자인 시스템이다. 제품별로 다른 화면 구성을 일관된 UI·UX 체계로 통합해 여러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동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은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등 다양한 인프라 자원과 운영 정보를 동시에 다루는 만큼 일반 소프트웨어보다 화면과 기능 구성이 복잡한 편이다. 이에 이노그리드는 사용자가 주요 기능과 운영 현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체계와 정보 구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통일된 화면 체계와 직관적인 정보 구성을 적용해 제품별 학습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인프라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자인센터와 UX 플랫폼팀, 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디자인 완성도와 실제 운영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제품군 전반에 통합 UI·UX 설계 원칙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프롬 xPU 투 AI 플랫폼(From xPU to AI Platform)' 기술 방향에 맞춰 GPU·NPU·CPU·QPU 등 인프라와 AI 개발·학습·배포·운영 환경을 단일 컨트롤 플레인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도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상준 이노그리드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 정보를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센터와 UX 플랫폼팀, 개발센터가 함께 고민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품별 특성과 기능은 유지하면서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원 UI·UX를 지속 고도화해 고객 학습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31 15:39한정호 기자

IT서비스 3사, 2분기 실적 선방…하반기 승부처는 'AI 수익화'

국내 주요 IT서비스 3사가 2분기 실적 시즌에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물류, LG CNS는 AI·클라우드, 현대오토에버는 엔터프라이즈 IT 사업을 앞세워 각각 성장세를 이어갔다. 3사 모두 AI를 하반기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한 가운데, 금융·로봇·글로벌 시장 등 신규 사업 확대와 수익성 확보가 향후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현대오토에버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각 사는 AI·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 데 이어 하반기 AI 수익화와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SDS, 클라우드·AI 성장 지속…AI 인프라 사업 확대 삼성SDS는 2분기 매출 3조7178억원, 영업이익 23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0.7%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은 클라우드 사업이 견인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천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특히 기업용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서비스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는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GPU 서비스형 인프라(GPUaaS)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투자(DBO)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금융권 AX 사업과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도 지속 추진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와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며 "서비스형 GPU(GPUaaS)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AI·클라우드 비중 59%…AI 인프라·피지컬 AI·금융 AX로 성장 가속 LG CNS는 상반기 매출 2조8358억원, 영업이익 2221억원을 기록했다.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조6천71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회사는 하반기 핵심 성장축으로 AI 인프라, 피지컬 AI, 금융 AX를 제시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기업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인프라 부문에서는 AI 연산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xPU 웍스'와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트 웍스'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또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DBO) 사업과 AI 핀옵스(FinOps), MSP 사업을 연계해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GPU 수요 확대에 대응해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LG전자와 추진 중인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 사업을 대표 레퍼런스로 삼아 제조·물류 현장 중심의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로봇 활용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금융 AX 사업 역시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KB국민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과 한국은행 IT 아웃소싱 사업 등을 기반으로 금융권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 AI 수요가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 플랫폼 구축과 AI 에이전트 활용 단계로 확대되면서 관련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요한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AI센터장(상무)은 "AI 및 데이터 구축 사업과 GPU 기반 AI 인프라,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관련 매출은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AI 활용 확대와 이에 따른 AI 인프라 투자 증가는 플랫폼·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의 사업 기회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엔터프라이즈 IT 호조…그룹 AX 사업 강화 현대오토에버는 2분기 매출 1조2507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사업 확대가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차량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도 사업 기반을 유지했지만,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는 추가 점검이 필요한 영역으로 평가된다. 하반기에는 북미와 인도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차량 소프트웨어와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의 수익성 제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증권가의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NH투자증권은 해외법인의 차세대 ERP 전환 구축, 3분기 ITO 단가 협상, 차세대 내비게이션 탑재율 확대 등이 반영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반면 키움증권은 차량SW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그룹 내 피지컬 AI 신사업의 수익화 방안도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가 국내 IT서비스 기업 AI 사업 성과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진출 등 신규 시장 공략 성과에 따른 성과가 기업별 성과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7.31 14:39남혁우 기자

[AI 고속도로] 클라우드 빅3, AI 투자 결실 맺었다…인프라 슈퍼사이클 진입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빅3가 일제히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며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데이터센터와 AI 서버, 자체 반도체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도 클라우드 성장세를 이어가자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이 새로운 호황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메타가 자체 AI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이같은 시장 흐름과 맞닿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은 3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AW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2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2006억 달러를 처음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166억 달러를 기록해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의 약 61%를 차지했다. 이같은 성장세의 배경으로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가 꼽힌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첨단 AI 기업들이 모델 학습·추론을 위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면서 AI 클라우드와 자체 AI 칩 사업 모두 연환산 매출 2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주잔고 역시 4960억 달러로 급증하며 향후 성장 기반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투자도 공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는 기존 약 2000억 달러에서 2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대부분 데이터센터와 서버, 네트워크 장비, AI 반도체 등 AI 인프라 확충에 투입될 전망이다.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는 평균 3년 이내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고 이미 내년 증설 용량 대부분과 2028년 상당 물량까지 계약이 완료됐다는 게 AWS 측 설명이다. MS도 AI 투자 효과를 실적으로 증명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4분기(4~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00억 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특히 핵심 클라우드 사업인 '애저' 매출 증가율은 직전 분기 40%에서 43%로 확대됐고 회계연도 기준 연매출도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애저 성장세는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시장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MS의 분기 자본지출은 4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지만, AI 업무지원 서비스 'MS365 코파일럿' 유료 계정이 3000만 개를 넘어서는 등 AI 서비스 수익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투자 대비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글클라우드 역시 가장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2분기 구글클라우드 매출은 2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기업들의 AI 학습·추론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계약잔고도 5140억 달러까지 늘었다. 자체 AI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 확보 속도 역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빨라졌고 기존 고객의 사용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알파벳은 이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를 최대 20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대부분은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에 투입된다. 투자 확대 영향으로 잉여현금흐름은 적자로 전환됐지만, 회사는 AI 인프라 수요가 클라우드 매출과 장기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AI 인프라와 AI 솔루션에 대한 강한 수요가 클라우드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며 "포춘 100대 기업의 90%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고 있고 기업 고객 전반에서 AI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평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거에는 대규모 투자가 우려 요인이었지만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가 실제 클라우드 매출과 AI 서비스 성장으로 연결되는지가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AWS·MS·구글클라우드가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클라우드 빅3의 호실적이 발표된 이후 오라클·코어위브·네비우스 등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체 모델 개발에 공을 들여온 메타 역시 AI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22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하더라도 올해 고객 AI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고 이런 상황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이미 우리가 확보한 2028년 AI 인프라 수요도 놀라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2026.07.31 14:36한정호 기자

아마존 성장 이끈 AWS, 분기 영업익 64% '급증'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AW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22억 3200만 달러다. 최근 18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이다. AWS 부문 영업이익은 166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1억 6000만 달러) 대비 64% 증가했다.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274억 6100만 달러)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대규모 투자 부담으로 인해 잉여현금흐름(FCF)은 적자로 전환했다. 유형자산 매입액은 1690억 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4% 늘었는데 아마존은 이 증가분이 주로 AI 투자 확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파로 FCF는 1년 전 181억 8400만 달러 흑자에서 76억 4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AWS 실적 호조가 투자 회수 지연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분기 순이익은 626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81억 6400만 달러)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아마존이 투자한 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세전 평가이익 534억 달러가 반영된 결과다. 주당순이익(EPS)은 5.75달러였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3.9%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약 8% 이상 급등했다. 아마존은 연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도 기존 2000억 달러보다 많은 2200억 달러로 상향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CAPEX 전망치가 증가했다"며 "투자 확대 기조는 꺾이지 않을 것이고 2027년과 2028년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026.07.31 14:16이나연 기자

[컨콜] LG CNS "2분기 영업익 감소, 일시 프로젝트·투자 영향"

LG CNS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일시적인 프로젝트 영향과 투자 영향을 지목했다. 송광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1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와 일부 계열사 프로젝트의 계약 일정이 하반기로 이연된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구조적 문제가 아닌 일시적인 프로젝트 일정 영향과 선제적 투자로 인한 영향"이라며 "이연된 것들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고, 하반기는 계약 체결과 사업 수행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 CFO는 "주주환원은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40% 이상 배당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안정적 재무구조와 현금 창출력 바탕으로 지속적 주주환원을 할 것이고 올해도 중간배당 실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AI와 클라우드 중심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31 11:09이나연 기자

EU, AI 기가팩토리 7곳 구축…내년 초 사업자 선정

유럽연합(EU)이 대규모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AI 기가팩토리 7곳을 구축하기 위해 100억 유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이 사업을 통해 최소 200억 유로 규모 민간 투자도 유치할 계획이다. AI 기가팩토리는 첨단 AI 프로세서와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초고속 통신망, 데이터센터를 시설 하나에 결합한 대규모 연산 거점이다. 기업과 연구기관이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EU는 당초 AI 기가팩토리 5곳을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회원국 참여 의향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목표를 7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새 시설은 유럽 각국에서 운영 중인 기존 AI 팩토리 19곳과 별도로 추가 구축된다. 사업에는 기술 공급업체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공공기관, 투자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컨소시엄이나 특수목적법인 형태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절차는 오는 11월 12일 마감된다. 집행위는 2027년 초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은 계약 체결 이후 18개월 안에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반도체 기업들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AMD와 엔비디아, 퀄컴은 기가팩토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업자에게 AI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 집행위와 의향서를 체결했다. 헤나 비르쿠넨 EU 기술 담당 집행위원은 "AI 개발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AI 기가팩토리의 대규모 컴퓨팅 파워에 접근하는 것은 유럽에 전략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2026.07.31 10:28김미정 기자

[종합] LG CNS, 대외 사업 확대로 상반기 성장…2분기 수익성은 '숨고르기'

LG CNS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와 금융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에는 신규 플랫폼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금융 차세대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는 속도를 내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LG CN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5208억원, 영업이익 127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2%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35.8% 늘어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프로젝트 매출 확대가 반영됐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2조 8358억원, 영업이익 22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 1.1% 증가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대외 사업 비중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2분기 실적은 다소 엇갈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1조 5570억원, 영업이익 1370억원이었다. 실제 매출은 예상보다 약 2.3% 낮았고 영업이익은 약 6.6% 밑돌았다. 다만 1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회복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AI·클라우드가 성장축…AI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 확장 LG CNS의 상반기 핵심 성장 동력은 AI·클라우드 사업이다.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조6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구축 시장 확대에 맞춰 삼송·죽전 등 하이퍼스케일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했고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 규모의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를 신규 사업 모델로 제시하는 한편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연산 자원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XPU웍스(XPUWorks)'도 출시하며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왔다. AI 플랫폼 분야에선 제조·물류를 넘어 제약·바이오, 공항·항공, 방산·조선 등으로 고객 기반을 넓혔다. 두산, 중소기업중앙회, 컬리, LX판토스 등을 대상으로 AI 전환(AX) 사업을 확장했고 금융·공공 분야에서도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기반 사업을 강화했다. 여기에 오픈AI, 팔란티어,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금융DX·스마트팩토리 성장…대외 사업 비중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에서도 대외 사업 확대 효과가 나타났다.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상반기 매출은 5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계열사 프로젝트뿐 아니라 방산·조선·반도체·제약 분야 대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됐으며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바'를 중심으로 제조 AX 사업도 확대됐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사업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6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은행·보험 등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ITO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됐고 글로벌 금융 고객 확대도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LG CNS 내부적으로는 AI 기반 개발 플랫폼 '데브온 에이전틱 AIND 플랫폼'을 활용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AI 네이티브 개발 체계 전환도 추진 중이다. 하반기 성장동력은 피지컬 AI·글로벌 LG CNS는 하반기 성장축으로 피지컬 AI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회사는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와 산업 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LG전자와 약 1900억원 규모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을 체결해 GPU 기반 AI 인프라와 로봇 학습 플랫폼 공급을 맡게 됐다. 또 스킬드AI, 컨피그, 덱스메이트, 제네시스 AI 등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엔비디아·구글 딥마인드·AWS 등과도 로보틱스 전환(RX)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한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의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상반기에 참가한 글로벌 물류·제조 전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6'에 참가해 북미 제조 AX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LG CNS 측은 "북미 제조 AX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DX 사업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사업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31 10:26한정호 기자

LG CNS, 상반기 매출 2.8조…AI·클라우드가 성장 견인

LG CNS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과 대외 사업 확대를 앞세워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피지컬 AI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AI 사업 경쟁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LG CNS는 2026년 상반기 매출 2조 8358억원, 영업이익 2221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1% 증가한 규모다. 전 사업 분야에서 대외 사업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핵심 성장 동력인 AI·클라우드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 671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대외 사업 성과가 두드러졌다. AI데이터센터 경쟁이 DBO(Design, Build, Operation) 역량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LG CNS는 삼송·죽전 등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거두고 있다. 상반기에 약 1조원 이상의 대형 DBO 사업을 수주했으며, DBO 신사업 모델인 모듈형 AI데이터센터를 선보이면서 국내 AI데이터센터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인프라를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 'XPU웍스'를 출시했다. LG CNS는 AI 분야에서 두산, 중기중앙회, 컬리, LX판토스 등 대외 고객과 제조·물류 AX 사업을 강화하고 제약·바이오, 공항·항공, 방산·조선 등 산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주력 영역인 금융, 공공 산업에서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 기반의 고객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창출 중이다. 오픈AI, 팔란티어,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024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계열사 기반 매출에 더해 방산, 조선, 반도체, 제약 분야에서 수주한 대외 프로젝트가 매출로 전환되고 있다. LG CNS는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바'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의 제조 공장을 지능화하고 있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뷰티, 푸드, 패션 등 대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물류 자동화 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6621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금융사업 전반 영역에서 고루 성장했으며 글로벌 금융 고객과의 협업도 지속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LG CNS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와 산업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및 현장 적용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 LG(One LG)' 차원의 협업도 강화한다. LG CNS는 LG전자와 약 1900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기술검증(PoC) 뿐만 아니라 피지컬웍스 플랫폼, GPU 기반 필수 AI 인프라까지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킬드 AI, 컨피그, 덱스메이트, 제네시스 AI 등 유망 로봇 기업들과 손잡고 로보틱스 스 전환(RX) 생태계 구축을 확대한다. 범용 RFM부터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로봇 손 RFM까지 산업 현장에 최적화하며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 AWS 등 해외 기업과도 RX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한 해외(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는 하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LG CNS는 상반기에 참가한 글로벌 물류·제조 전시에 이어 하반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6'에 참가한다. LG CNS는 "북미 제조 AX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며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금융DX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31 09:57이나연 기자

[AI 리더스] "AI TCO, 데이터·인프라서 갈린다"…클라우데라 韓 지사장이 제시한 해법은?

"인공지능 전환(AX)은 디지털 전환(DX)과 다릅니다. 인공지능(AI)을 쓴다고 기업 데이터를 모두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31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기업들이 과거 DX 당시의 클라우드 이전 전략을 AX에도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내부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옮긴 뒤 AI 모델과 연결하면 데이터 이동·저장 비용이 늘고 보안과 규제 대응도 복잡해질 수 있어 데이터가 있는 환경으로 모델을 가져오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고 봐서다. 이 같은 부담은 AI를 실제 서비스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더 커진다. 도입 초기에는 전문인력 부족과 빠른 기술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고, 운영 단계에 들어서면 모델 호출량과 데이터 전송량이 늘면서 비용 예측도 어려워진다. 민감 데이터를 외부 모델과 연결할 경우 데이터 유출과 감사 추적, 규제 준수 부담까지 가중될 수 있다. 이에 최 지사장은 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사업자와 이미 학습된 모델을 업무에 활용하는 일반 기업이 인프라 전략을 각각 구분해야 한다고 봤다. 대규모 학습을 수행하는 모델 개발사와 달리 일반 기업은 외부 모델을 호출하거나 오픈소스 모델을 내부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어서다. 그는 "ERP·CRM 등 핵심 업무 데이터가 이미 사내에 있는데 모델을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외부 클라우드로 옮기는 방식은 비용과 보안 측면에서 다시 계산해야 한다"며 "기업은 외부 상용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 자체 모델을 업무별로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델보다 데이터 먼저…준비 부족에 재작업 반복 많아 최 지사장은 AI 프로젝트를 실제 업무로 확장하려면 모델을 선택하기에 앞서 사내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 여건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가 여러 부서와 시스템에 흩어져 있으면 정제와 통합, 접근 권한 설정에 추가 시간과 비용이 들 수 있어서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도 데이터 준비 부족이 AI 프로젝트의 운영 전환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클라우데라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애널리틱서비스 조사에 따르면 AI에 완전히 준비된 데이터를 갖춘 기업은 7%에 그쳤다. 또 데이터 품질과 접근 권한이 일관되게 관리되지 않아 AI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으로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았다. 클라우데라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AI 프로젝트가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한 원인으로 데이터 품질 문제가 32%를 차지했다. 데이터 통합과 접근·관리 문제도 각각 20% 안팎으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최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의 위치와 품질을 확인하기 전에 특정 모델부터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모델 성능부터 시험한 뒤 업무 시스템과 연결할 경우 데이터 정제와 권한 설정, 시스템 통합 작업을 다시 해야 해 비용과 시간이 중복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좋은 모델도 정확한 기업 데이터를 공급받지 못하면 원하는 결과를 내기 어렵다"며 "어떤 데이터가 어디에 있고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 파악한 뒤 업무에 맞는 모델을 골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지사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옮길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기존 업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데이터만 공통된 권한과 관리 체계 아래 연결하는 방식이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구상에 따라 클라우데라는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폴라리스 카탈로그를 활용해 여러 환경에 분산된 데이터를 불필요하게 복제하지 않고 관리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을 적용해 AI 에이전트가 권한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와 업무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지사장은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한곳에 옮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남아 있더라도 공통된 권한과 거버넌스 아래 AI가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SaaS별 AI 확산…데이터·비용 다시 쪼개질 수도 최 지사장은 AI 에이전트가 고객관계관리(CRM)와 전사적자원관리(ERP), IT서비스관리 등 여러 업무 시스템을 넘나드는 만큼 특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안에 데이터를 모으는 방식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SaaS 공급사가 자체 데이터 플랫폼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하면 해당 제품 안에서는 데이터 활용과 업무 자동화가 쉬워질 수 있지만, 기업 전체로는 데이터가 공급사별로 다시 나뉠 수 있다고 봐서다. 또 기본 구독료에 AI 사용료와 데이터 처리비, 시스템 간 연동 비용까지 더해지면 비용 구조도 복잡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최 지사장은 이 같은 움직임이 SaaS 기업들의 사업 방어 전략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AI 에이전트가 여러 업무 시스템을 넘나들기 시작하면서, 공급사들이 기존에 확보한 업무 영역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 관리 기능과 업무 흐름을 자사 플랫폼 안에서 강화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또 그는 SaaS 기업들이 범용 데이터 플랫폼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보다 고객관계관리(CRM)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존에 확보한 업무 영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 입장에선 개별 SaaS의 AI 기능만 비교하기보다 여러 업무 시스템의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장은 "SaaS 기업들이 데이터 영역을 강화하는 것은 자신들이 가진 업무 영역을 AI 에이전트로부터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라며 "범용 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직접 뛰어들기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직계열화에 가깝다"고 말했다. "프라이빗 AI, 모델 설치 넘어 전 과정 통제해야" 최 지사장은 프라이빗 AI를 기업 데이터센터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설치하는 수준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모델과 데이터, GPU 인프라, 접근 권한, 감사 기록, 추론과 에이전트 운영까지 하나의 통제 체계 안에서 관리해야 실제 기업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 내부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 외주 인력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다른 만큼 AI에도 같은 통제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질문자의 권한에 따라 AI가 활용하는 데이터 범위를 제한하고 답변에 사용된 정보의 출처와 이동 경로도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또 최 지사장은 기업의 데이터 민감도와 인프라 여건에 따라 퍼블릭과 프라이빗 환경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소규모 검증을 진행한 뒤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환경으로 옮기거나, 민감 데이터는 내부에 두고 외부 모델만 선택적으로 호출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데라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지원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서버와 데이터 플랫폼, 모델, 운영 도구를 묶은 'AI 인 어 박스' 사업도 국내 파트너와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비용을 판단할 때도 모델 호출료만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AI 총소유비용(TCO)에는 GPU와 전력, 운영인력, 개발과 시스템 연동 비용까지 포함해야 하고 업무 특성에 따라 모델을 나눠 쓰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봐서다. 이는 고난도 추론에 상용 모델을 활용하고, 반복 업무나 민감 데이터 처리에 오픈소스 또는 자체 모델을 적용하는 식이다. 최 지사장은 "초기 프로젝트나 수요 변동이 큰 업무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유리할 수 있지만 사용량이 많고 장기간 지속되는 추론 업무는 프라이빗 환경의 경제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업무별 사용량과 데이터 민감도에 따라 모델과 인프라를 조합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AI 비용은 토큰과 GPU 인프라, 서비스 개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함께 최적화해야 한다"며 "클라우데라는 상용·오픈소스·자체 모델을 유연하게 선택하고 인프라 활용과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전체 AI TCO를 낮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클라우데라코리아는 앞으로 제조와 방산, 금융 등 데이터 반출 제한과 보안 요구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프라이빗 A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내 파트너의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준비부터 추론과 운영까지 연결해 파일럿 단계에 머문 AI 프로젝트를 실제 서비스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기업들이 AI의 전체 구조를 이해하고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국내 파트너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며 "데이터와 모델, 인프라를 함께 연결해 기업의 AI 프로젝트가 실제 운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마무리했다.

2026.07.31 09:38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총상금 1억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스캐터랩·바른손이앤에이,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스캐터랩이 바른손이앤에이와 함께 다음 달 9일까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스캐터랩 제타의 첫 글로벌 공식 창작 공모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최된다. 연애·관계, 성장·모험, 미스터리·스릴러,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RPG), 일상·드라마 등 5개 장르에 지원 가능하다. 최종 심사에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한산이가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스캐터랩은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 AI 지식관리시스템 GS인증 1등급 획득 바이브컴퍼니가 AI 지식관리시스템 'VAIV KMS'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해 국가가 공인하는 품질 인증 제도로, 기능성과 신뢰성 등 국제 표준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인증으로 바이브컴퍼니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을 확보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요건을 갖추게 됐다. VAIV KMS는 고객센터와 현업 부서에 흩어진 업무 지식을 통합해 필요한 순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지식관리시스템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3월 케이뱅크 고객센터 전용 AI KMS 구축을 완료하며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융권에서 검증한 역량을 공공기관의 지식관리와 민원 상담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젠트,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 위한 업무협약 인젠트가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종합쇼핑몰 내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인젠트의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인젠트 eXperDB' 등을 전국 단위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아이티윈은 인젠트의 조달 파트너로서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한 제품 판매와 함께 협력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기관 영업·마케팅을 전개한다. 인젠트는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도입 이후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고객 지원을 이어간다. ◆팀뷰어-서비스나우, AI 기반 IT 운영 혁신 파트너십 팀뷰어가 서비스나우와 AI 기반 정보기술(IT) 운영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다년간 협약으로 팀뷰어의 디지털 직원 경험(DEX) 및 원격 연결 솔루션이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에 통합된다. 팀뷰어의 엔드포인트 기술과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결합해 IT 문제의 감지·분석·해결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팀뷰어 솔루션은 전 세계 서비스나우 고객에게 패키지 애드온 형태로 제공되며 채널 파트너가 지원한다. 양사는 영업·마케팅 인력을 각각 배정해 IT 서비스 관리(ITSM), 필드 서비스 관리(FSM), 고객 서비스 관리(CSM) 전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는 신규 활용 사례 발굴과 시장 확대를 위한 통합 수준 고도화 방안도 포함됐다. ◆데이터이쿠,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AI 플랫폼' 5년 연속 리더 데이터이쿠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AI 플랫폼'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기업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데이터이쿠는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존 업무 서비스 전반에서 AI를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단일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12개월간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으며 리뷰 작성자의 98%가 해당 플랫폼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로슈, 존슨앤드존슨, 미쉐린, 스탠다드차타드 등 전 세계 750개 이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와 '코빌드', '리즈닝 시스템즈' 등을 제공한다.

2026.07.30 16:03이나연 기자

[컨콜] 삼성SDS "하반기 공공·금융 AX 확대…IT서비스 영업이익률 12% 회복 목표"

삼성SDS가 하반기 공공과 금융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IT서비스 수익성을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공공 및 금융 중심의 매출 증가와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 활동을 통해 IT서비스 영업이익률을 지난해 수준인 12%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분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대외 매출은 금융·공공·조선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 확보를 통해 전년 대비 7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SP 부문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수요 증가와 해외 서비스형 GPU(GPUaaS) 확대로 성장했고 MSP는 금융 AX 사업과 글로벌 AI 서비스 도입 확산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PU 사업 등을 통해 GPUaaS 서비스를 확대하고 삼성 계열사의 글로벌 AI 서비스 도입과 금융·공공 고객 대상 AX 사업 신규 수주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은 범정부 지능형 플랫폼 사업에서 과반 이상의 고객을 확보해 구독 기반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물류 사업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대외 사업 확대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2026.07.30 14:46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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