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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패니언 3.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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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CEO 교체 카드' 꺼낸 어도비, 엔비디아 손잡고 AI·3D로 반전 노린다

최근 18년만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수순에 들어간 어도비가 '인공지능(AI) 생태계 강자'인 엔비디아와 손잡고 반전 카드 마련에 나섰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존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시장의 지형이 흔들리자 엔비디아를 구원투수로 삼고 사업 구조 전환에 본격 착수한 분위기다.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가속 컴퓨팅 콘퍼런스인 '엔비디아 GTC 2026'에서 어도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로 양사는 AI 기반 창작, 프로덕션, 개인화를 가속하며, 차세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파운데이션 모델과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제공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도비는 AI 전환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한 축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가 AI 반도체를 넘어 모델 개발용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3D 시뮬레이션 플랫폼까지 갖추고 있단 점에서다.이에 어도비는 이번에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콘텐츠 제작 방식 전반의 변화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쿠다엑스(CUDA-X), 네모(NeMo), 에이전트 툴킷 등을 활용함으로써 이미지·영상·3D 콘텐츠 생성 능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사람이 수행하던 작업을 AI가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제작을 개별 툴 중심에서 자동화된 시스템 중심으로 이동시키려는 의도에서다. 또 어도비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업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상업적으로 안전한 AI', '브랜드 아이덴티티 보존', '엔터프라이즈 맞춤형 모델' 등을 강조한 점은 개인 창작자 중심에서 기업 고객 중심으로 무게추를 옮기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되며 범용 콘텐츠 제작 영역의 차별화가 어려워진 만큼, 데이터 통제와 저작권 보호가 중요한 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다.3D 콘텐츠 영역 확장도 주목된다. 어도비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제품의 가상 복제본을 구현하는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2D 이미지 중심의 마케팅 콘텐츠를 넘어 재사용 가능한 3D 자산 기반 제작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콘텐츠 생산 방식이 정적 이미지에서 동적·입체형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어도비의 이 같은 행보는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 구조에 대한 위기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성형 AI 기술 확산으로 이미지와 영상 제작이 자동화되면서 포토샵 등 전문 툴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시장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주가 하락과 CEO 교체 역시 이러한 구조 변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을 어도비의 'AI 전환 가속 페달'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인프라와 모델,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란 분석이다. 다만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과 구글·오픈AI 등 경쟁사 역시 유사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시장은 이제 단순 기능 경쟁이 아니라 AI 기반 워크플로우와 데이터 생태계 경쟁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어도비가 이번 협력을 통해 플랫폼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시장 판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0:37장유미 기자

삼성전기, 하반기 휴머노이드 부품 양산 돌입…"시장 개화 빨라"

삼성전기가 미래 신성장동력인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자신했다. 현재 특정 고객사를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일부 제품 공급을 위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다른 주력 사업인 반도체 패키지기판도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생산능력 증설을 계획 중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MLCC 가격 인상 협의 중"…AI·전장·우주항공 등서 모두 각광 삼성전기는 지난해 매출 11조 3145억원으로 전년비 9.9%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AI 산업에 탑재되는 고부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수요 급증 효과다. MLCC는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는 전자부품이다. AI용 고전압 MLCC의 경우, 글로벌 기업들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로 채택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는 삼성전기가 올해 고성능 MLCC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해 왔다. 장 사장은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MLCC 수급이 상당히 타이트해지고 있고, 원자재 가격도 상승해 공급자 위주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고객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MLCC는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적극 채용되고 있다. 장 사장은 "우주항공은 저궤도 위성과 중계기 역할을 하는 단말기가 있는데, 삼성전기는 두 분야 모두 미래 시장으로 보고 고객사에 일부 제품을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용 제품, 올 하반기 양산 시작 미래 신성장동력인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도 자신했다. 휴머노이드에는 센서 역할의 카메라모듈과 MLCC, FC-BGA 등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장 사장은 "일부 제품의 경우 산업용 휴머노이드향으로 올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들과 모두 협력 중으로, 휴머노이드에 대한 시장이 예상보다 더 빨리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FC-BGA는 경우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 논의 중이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이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열적 특성이 높다. 삼성전기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FC-BGA 생산라인이 풀가동 체제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장 사장은 "현재 FC-BGA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물량이 당사 생산능력보다 50% 이상 많기 때문에 보완 투자와 일부 공장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8 10:30장경윤 기자

외로우신가요...챗봇보다 낯선 이에게 문자하세요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챗봇과의 대화보다 낯선 사람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이달 초 '실험사회심리학지(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게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약 300명의 대학 1학년생을 대상으로 일기 작성, 챗봇과의 대화, 낯선 사람과의 메시지 교환 등 세 가지 방식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무작위로 배정된 또래와 매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고, 두 번째 그룹은 디스코드 서버에서 '샘(Sam)'이라는 챗봇과 대화를 나눴다. 세 번째 그룹은 매일 짧은 일기를 작성하도록 했다. 메시지 교환 그룹의 참가자들은 하루 최소 한 개 이상의 메시지를 보내야 했으며, 실제로는 평균 8~10개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주간의 실험 결과, 실제 사람과 문자로 소통한 그룹은 외로움 수준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챗봇과 대화한 그룹도 일정 부분 개선 효과가 있었지만, 그 수준은 일기를 작성한 그룹과 유사했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챗봇과의 대화가 실제 상호작용보다는 개인이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행위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흥미로운 점은 챗봇이 더 높은 수준의 공감 표현을 보였음에도, 참가자들은 챗봇과의 대화에서 실제 사람과의 상호작용보다 공감을 덜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는 챗봇이 적극적인 경청과 공감 반응을 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결과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감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공감을 제공하는 경험 역시 중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10대와 젊은 성인층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발표됐다. 영국에서 10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40%가 조언, 지원 또는 정서적 교류를 위해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도 10대의 16%는 일상 대화를, 12%는 정서적 지원이나 조언을 위해 AI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AI 챗봇이 장기적으로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오픈AI와 MIT 미디어랩 연구에 따르면, 챗봇 사용 전 외로움을 느끼던 이용자들이 사용 이후 오히려 더 큰 외로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3.18 10: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픈AI-AWS 동맹, 美 기밀 클라우드까지 진출…AI 수주전 재편

오픈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미국 정부의 AI 공급망에 공식적으로 진입했다. 오픈AI는 앤트로픽의 주요 클라우드 파트너인 AWS를 통해 연방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정부 AI 수주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AWS를 통해 기밀·비기밀 업무를 포함한 미국 정부 전반에 AI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픈AI 모델은 정부 클라우드 환경인 AWS 거브클라우드와 1급 기밀 워크로드용 AWS 기밀 리전에서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제공된다. AWS는 공공 부문 고객 전반에 오픈AI 제품을 배포하기로 합의했다. 오픈AI는 기술 통제권을 유지하는 구조를 관철했다. 제공 모델 선택권을 보유하고 정보기관 등 민감 기관 활성화 전 사전 통보를 받는다. 특정 배포에 추가 보호장치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번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AWS가 앤트로픽의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최소 40억 달러를 투자했고 앤트로픽은 AWS를 주요 클라우드로 사용한다. 클로드 모델은 AWS 거브클라우드에서 가장 깊이 통합된 프런티어 모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었다. 이 계약은 오픈AI가 앞서 미국 전쟁부(국방부)와 군 기밀 네트워크 AI 활용 계약을 체결한 직후 나왔다. 앤트로픽은 자사 기술의 대규모 국내 감시·완전 자율 무기 무제한 활용을 거부하다 전쟁부로부터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됐다. 앤트로픽은 전쟁부를 포함한 행정부를 상대로 캘리포니아 북부지역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에 공급망 위험 지정을 멈춰 달라는 긴급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2026.03.18 10:07이나연 기자

"가입자 의견 따르겠다"...SKT, 현장 소통 확대

SK텔레콤이 가입자 의견을 경영과 서비스 전반에 충실히 반영해 경험 가치를 높이는 한편, 고객 신뢰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전국 가입자 접점과 디지털 취약 계층을 찾아 상담, 교육, 휴대폰 케어 서비스 등 활동을 연중 진행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연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가입자 신뢰는 SK텔레콤이 존재하는 이유”라며 “올해 현장 중심 소통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가입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 답을 모든 접점 채널과 상품 서비스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고객가치혁신실 산하 CX(Customer Experience)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듣고 구체화하여, 이를 상품이나 서비스에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 변화 실행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CX조직은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직접 대면을 통한 니즈 수집과 분석, 서비스 등 개선점 제안, 중장기 가입자 가치 향상 방안 등 업무를 맡는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추진하고 있는 가입자 보호 조치 일환이다.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가입자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행하는 보호 활동이다. SK텔레콤은 평소 직접 마주하지 못했던 가입자를 만나기 위해 전국 71개 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노령 인구가 30% 이상인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보안 교육은 물론, 통신과 AI 상담, 휴대폰 AS 상담을 제공해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40년 이상 초장기 가입자, 2040 세대 가입자, 청소년 가입자 등 다양한 가입자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신뢰 강화 활동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기 가입자가 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프로세스 단축과 전담 상담원 배치 등 개선 방안을 준비 중이다. 대학교별 경영컨설팅학회와 협업을 통해 대학생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올 하반기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AI 활용 및 보안 워크샵도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한 현장에서 가입자 목소리를 듣는 활동과 함께, 고객자문단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고객신뢰위원회와 연계해 외부 전문가와 소통하는 등 가입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CEO와 임직원의 현장 방문도 한층 늘릴 계획이다. 올해부터 '찾아가는 서비스' 방문 지역을 비롯해 주요 가입자 접점 전반으로 SK텔레콤 임직원 체험 현장을 넓혀 나간다. 또 신입 사원 교육 과정 중 하나로 현장에서 고객이 겪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모든 활동의 중심에 '가입자'를 두고 변화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AI 데이터 큐레이팅' 체계를 구축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품과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혜연 실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가입자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회사의 변화로 연계하는 한편, 그 변화를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가입자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8 10:00홍지후 기자

"AI·인간 구분"...월드, 쇼핑 에이전트 검증 도구 출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공동 설립한 월드가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 신뢰성 확보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툴스포휴머니티는 AI 쇼핑 에이전트 검증 도구를 베타 형태로 출시했다. 이 도구는 AI 프로그램이 특정 사람 대신 웹 탐색과 구매를 수행할 때 신뢰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술은 AI가 아닌 실제 인간이 거래 주체임을 증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웹사이트는 이를 기반으로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거래를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에이전틱 커머스 확산 흐름과 맞물려 등장했다. AI 프로그램이 사용자 대신 상품을 탐색하고 결제까지 수행하는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거래 신뢰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현재 해당 기능은 에이전트키트(AgentKit) 형태로 개발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용자는 오브 스캔을 통해 발급된 월드ID를 보유해야 이 인증 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 티아고 사다 툴스포휴머니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는 사용자가 실제 존재하는 고유한 인간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웹사이트는 악의적이라고 판단한 이용자를 차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18 09:54김미정 기자

SK에코플랜트, 호서대·카이스트 등과 AI 딥테크 협력

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17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벤처산학협력관에서 '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호서대학교, 카이스트, 충청남도,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증권 등 참여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첨단 과학·공학 기반의 고난도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AI 혁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SK에코플랜트와 호서대학교가 공동으로 맡는다. 총 12개 산·학·연 참여 기업·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혁신기술 개발, 정부 연구개발과제 참여,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육성 등 크게 네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혁신기술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기존 운영 중인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 스타트업 대상 기술 공모전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딥테크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자체 AI 인프라 솔루션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AI 딥테크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공동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딥테크 역량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올해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자' 도약을 목표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를 양대 축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 SK에어플러스, 반도체 모듈기업 에센코어, 반도체 소재 기업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AI 인프라 솔루션 밸류체인을 갖췄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그룹 내 협업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6.03.18 09:44류은주 기자

'GTA6' 테이크투 CEO, AI 활용 게임 흥행 보장론 일축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CEO가 AI(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손쉽게 고품질 흥행작을 만들 수 있다는 시장의 인식에 선을 그었다고 게임스팟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닉 CEO는 더 게임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구로 버튼만 누르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소비자에게 히트작을 내놓을 수 있다는 생각은 터무니없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최근 음악 AI를 예로 들며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전문가 수준의 노래를 뱉어내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생일 축하 카드용으로나 좋을 뿐 두 번 이상 듣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구글 지니 발표 당시 게임주 폭락 사태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표했다. 젤닉 CEO는 "이러한 도구들이 에셋 생성에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히트작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며 "버튼을 눌러 에셋을 만들든 6주가 걸리든 결국 하나의 에셋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개발 과정에서 AI의 효율성은 인정하면서도 창작의 본질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파워포인트 제작 시간을 줄이고도 좋은 결과물을 낸다면 환상적인 일이지만, 그것으로 승진을 보장받지는 않는다"며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는 지구상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만드는 것이고, 이는 기술이 결코 스스로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디오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은 이미 충분히 존재하며 매년 수천 개의 게임이 쏟아지지만, 히트작은 거의 전적으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나 탄탄한 인디 개발사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락스타 게임즈는 2026년 11월 19일 출시 예정인 'GTA 6' 개발에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6.03.18 09:36정진성 기자

젠슨 황 CEO "오픈클로는 차세대 챗GPT, 개인 AI 시대 윈도우 될 것"

"오픈클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인기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다음 세대 챗GPT가 될 것이다." 18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6 현장에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오픈클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초 공개와 함께 주목 받은 오픈클로는 오픈소스 자율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단순히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최소한의 입력만으로도 에이전트가 스스로 작업을 완료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며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오픈클로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기업용 버전인 '니모클로(NemoClaw)'를 발표했다. 오프클로에서 단점으로 지목되는 보안 취약점을 해결해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어 실제 산업 환경에 즉각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함께 설치되는 오픈쉘은 에이전트에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제공하는 격리된 샌드박스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가 생산성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접근 권한을 제공하면서도 보안 및 네트워크 정책 기반 안전장치를 보장하는 '인프라 계층'을 지원한다. 젠슨 황 CEO는 오픈클로가 AI 에이전트에 미칠 영향을 과거 '윈도우(Windows)'가 개인용 컴퓨터(PC)에 미친 영향에 비유하며, "오늘날 전 세계 모든 기업은 오픈클로 전략, 즉 에이전트 시스템 전략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새로운 컴퓨터"라며, "맥(Mac)과 윈도우가 PC의 운영체제였듯, 오픈클로는 개인용 AI의 운영체제(OS)다.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르네상스가 시작되는,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오픈클로의 창시자인 피터 스타인버거는 "오픈클로는 사람들을 AI에 더 가깝게 다가가게 하고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갖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광범위한 생태계와 함께, 누구나 강력하고 안전한 AI 비서를 만들 수 있는 'AI 에이전트'와 안전장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8 09:28남혁우 기자

위챗 앞세운 텐센트, AI 판 흔든다…알리바바와 정면 승부

중국 빅테크 간 인공지능(AI) 경쟁이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그동안 대형언어모델(LLM) 성능과 확산 속도에서 앞서온 알리바바에 맞서 텐센트가 플랫폼 기반 전략으로 반격에 나서면서 주도권 경쟁이 재점화된 분위기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최근 '큐클로(QClaw)', '워크버디(WorkBuddy)' 등 업무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차량 호출이나 식당 예약 등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실행형 AI'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텐센트는 나아가 자체 AI 에이전트를 위챗(WeChat)에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이르면 다음 달 출시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전략은 14억 명 이용자를 보유한 위챗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다. 메신저를 넘어 결제, 콘텐츠, 서비스가 결합된 플랫폼 위에 AI 기능이 결합될 경우 사용자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비서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된다.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텐센트는 관련 서비스 공개 이후 주가가 약 6%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350억 달러 늘었다. 최근 2년간 알리바바 대비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반면 알리바바는 여전히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는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사 '큐원(Qwen)' 모델은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 수준으로 평가되며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러한 기술 성과를 상업적 성과로 연결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핵심 개발자의 이탈과 조직 내 협업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AI 전략 전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알리바바는 AI 수익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사업 구조 재정비에 나섰다. 동시에 향후 3년간 약 530억 달러를 데이터센터와 인프라에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AI 경쟁의 양상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춘절 기간 동안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바이두는 AI 서비스 확산을 위해 약 80억 위안을 투입하며 보조금 경쟁을 벌였다. 단기적으로는 사용자 수가 급증했지만 서비스별 유지력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텐센트의 '위안바오'는 이용자가 빠르게 감소한 반면, 알리바바 '큐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사용량을 유지했다. 업계에선 향후 경쟁의 승패가 모델 성능 자체보다 사용자 접점 확보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에이전틱 AI는 다양한 서비스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플랫폼 통합력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텐센트는 위챗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확장 전략으로, 알리바바는 모델 경쟁력과 인프라 투자로 맞서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며 "중국 AI 시장의 주도권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양사의 서비스 통합 속도와 수익화 능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3.18 09:18장유미 기자

법원, 아마존서 퍼플렉시티 '코멧' 사용 중단 일시 유예

퍼플렉시티가 아마존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쇼핑 봇 코멧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원 명령으로부터 일시적 유예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퍼플렉시티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급심 명령이 화요일부터 효력을 갖지 않도록 정지시켰다. 해당 명령은 연방 항소법원이 퍼플렉시티의 항소를 검토하는 동안 보류된다. 지난해 11월 아마존은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코멧이 실제 사용자를 대신해 쇼핑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자사의 중단 요청에도 이를 멈추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를 제기했다. 이에 관해 퍼플렉시티 대변인은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AI를 선택할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맥신 체스니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판사는 퍼플렉시티가 아마존의 허가 없이 사용자 계정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주 퍼플렉시티가 아마존 시스템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영역에 접근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하는 임시 명령을 내렸다. 다만, 체스니 판사는 퍼플렉시티가 항소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명령의 효력을 일주일간 유예했다. 항소법원은 이 명령이 발효되기 몇 시간 전인 월요일 늦게 이를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2026.03.18 09:14박서린 기자

넷지헬스케어 다인, '2026 APEAR' 아태 EAP 국제 컨퍼런스 개최

넛지헬스케어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업 다인이 4월 9~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 APEAR' 아시아·태평양 정신건강·EAP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태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기업 현장의 관리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기업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 및 산업 발전 방향을 폭넓게 조명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 기업과 사회의 정신건강 전략을 논하다'를 대주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EAP 트렌드 및 국제 표준, AI 기반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모델, 정부 정책 연계 및 민관 협력 전략, 산업의 미래와 성장 전망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확산되면서 기업과 사회의 정신건강 관리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관리 모델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사로는 글로벌 EAP 성과 측정 전문 기업인 '애트리지 컨설팅'의 마크 애트리지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직원지원프로그램 협회 CEO 줄리 스와츠,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정선 LG유플러스 심리케어 에이전트 개발TF장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조직의 정신건강 관리 전략과 최신 연구, 현장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 대상은 기업 인사·HR 담당자 및 EAP 전문가, 정부·공공기관 정책 관계자, 의료·헬스케어 기업, 심리학 연구자와 대학(원)생 등 정신건강 및 조직 관리 분야 관계자들이다. 송민경 다인 대표는 “국내 최초 개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글로벌 전문가들과 마주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관리 모델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9:01백봉삼 기자

감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영역서 최고 툴 될 것"

인공지능(AI) 기반 비주얼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감마가 프레젠테이션과 문서 제작을 넘어 '비주얼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AI로 콘텐츠 구조와 디자인을 동시에 생성하는 기능을 앞세워 회사 설립 6년만에 1억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가운데, 회사는 이 분야의 대표 도구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디넷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그랜트 리 감마 대표를 만나 플랫폼 전략과 AI 경쟁 구도,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AI 때문에 플랫폼 쓴다”…감마가 꼽은 차별점 감마는 프레젠테이션(PPT), 문서, 웹사이트 등 비주얼 콘텐츠를 AI로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콘텐츠 구조를 설계하고 시각 디자인을 생성해준다. 이번에는 AI로 로고, 인포그래픽을 만들어주는 '감마 이매진'과 콘텐츠 재구성,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리믹스 템플릿', '스마트 차트' 등의 기능이 출시됐다. 회사는 타사와 차별점으로 AI 역량을 꼽았다. 리 대표는 “제품에 처음부터 AI가 내재돼 있다”며 “다른 툴은 그 툴을 쓸 때 일부 AI 기능을 쓴다고 한다면 감마는 AI 때문에 플랫폼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AI 네이티브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만들 때나 만들어진 콘텐츠를 계속해서 수정하면서 개선할 때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챗GPT는 최고의 파트너라는 감마…“워크 플로우 발전 목적 투자는 없어” 강력한 AI 기능으로 촉발될 주요 AI 개발사와의 경쟁 전략에 대해서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최고의 툴이 되겠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챗GPT와 같은 플랫폼은 파트너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예로 든 감마 이매진이나 스마트 차트와 같은 툴들은 깊이 있는 워크 플로우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의 투자를 더 강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신기능 출시와 함께 이번에 감마는 외부 업무 솔루션과의 연동도 확대했다. 챗GPT, 클로드, 메이크 등의 주요 AI·업무 솔루션과 연결시켜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아도 기존 AI 어시스턴트나 업무 환경에서 바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 감마는 자사가 제공하는 AI 기능이 디자인 영역에서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성장해야 한다며 이 기능을 사람과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이를 키워가야 한다고 봤다. 리 대표는 “지금 AI가 만들 수 있는 결과물을 학업으로 따지면 초등학생 수준”이라며 “앞으로 AI가 점점 발전하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정도로 결과물이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예전에는 픽셀 단위 사람이 일일이 작업했던 것을 이제는 AI와 같이 하면서 말 그래도 디자인을 같이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어 첫 국가는 韓…감마 “투자 강화 의지 피력” 리 대표는 회사의 성장 다음 단계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서비스를 잘 제공해 줄 수 있는가'를 제시하기도 했다. 리 대표는 “우리 조직이 얼마나 커져야 되는지를 고민하는 과정에 있고, 현지에 지원 인력을 두는 게 바람직한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찾고 있다”며 “답변은 아마도 '그렇다'인데, 그런 관점에서 조직을 확장하고 사업의 성장세에 맞춰 어느 정도까지 키울지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신기능 출시 기념 글로벌 사용자 투어 첫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것도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 됐다. 리 대표는 “이번에 신기능을 발표하면 한국의 빠른 성장세가 이전보다 가속화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다”며 “감마 도입률이 높은 배경은 한국이 PPT 에셋을 많이 만드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줄곧 감마 활용 상위 10위권 국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가마다의 등락 여부는 변동이 있지만, 순위가 높을 때는 5위 안에도 들어갈 때도 있다. 리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서 감마의 사용 빈도가 높다는 점을 다른 국가 대비 한국 이용자만의 차이점으로 들었다. 그는 “요즘은 콘텐츠를 PPT나 SNS에 올리는, 이같은 다양한 목적으로 만드는데 그 빈도가 한국이 높다”며 “이제 개인 사용자보다 조직, 기업에서도 감마를 많이 도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직 감마는 한국에서 별도의 사업장을 운영하지는 않고 있지만, 한국에 컨트리 매니저를 임명한 투자사 안드레센 호로위츠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리 대표는 “다양한 시장에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며 “앞서 언급된 이번 투어 도시(서울, 런던, 상파울루)로 자사가 어느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가 됐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3.18 09:00박서린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50억원 투자 유치

파인더스에이아이(각자대표 함명원·왕민권)는 프리B 시리즈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라운드에서 국내 식자재 유통 및 식품 제조 기업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이끌어냈다. 전국 단위 유통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사의 AI 무인화 솔루션을 실제 유통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테일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무인화 매장 모델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컴퓨터비전 AI 기반 결제·운영 자동화 기술 기업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무인화 솔루션을 개발·제공한다. 바코드 없는 상품까지 AI 이미지 인식으로 빠르게 결제를 지원하는 'AI 자동 계산대(Vision Check-Out, VCO)'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재고 관리, 결제까지 100% 자동화 가능한 무인 매장 솔루션, 최소 설치 공간 및 모듈형 구조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 스토어 솔루션 등이 대표 제품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VCO는 국내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와 삼성웰스토리의 간편식 무인 결제 시스템 등에 적용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니세코 도큐 그랑 히라후 리조트 내 레스토랑 'NEST813'에서의 파일럿을 통해 관광·리조트와 같이 높은 트래픽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결제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검증하며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왕민권 파인더스에이아이 각자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적용 역량이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검증된 결과”라며 “특히 유통 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리테일 현장에서 AI 무인화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 무인화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08:41백봉삼 기자

첫 투어 국가로 韓 낙점한 감마…AI로 데이터 시각화 지원

인공지능(AI) 콘텐츠 플랫폼 감마가 글로벌 사용자 투어 첫 국가로 한국을 점찍고 신규 디자인 서비스 '감마 이매진'을 포함해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감마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신규 업데이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감마는 프레젠테이션, 문서, 웹사이트, 소셜 게시물 등 비주얼 콘텐츠를 AI로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콘텐츠의 구조를 설계하고 시각 디자인까지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약 1억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약 100만 개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역대 최대 규모로, 프레젠테이션·문서 제작 서비스에서 로고, 인포그래픽, 소셜 이미지 등 시각 콘텐츠까지 생성 가능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감마 이매진은 로고, 인포그래픽, 다이어그램, 소셜 게시물 등을 AI로 구현하는 기능이다. 참고 이미지를 기반으로 특정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으며 여러 디자인 시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수정까지 가능해 별도의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브랜드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콘텐츠 재구성과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AI 네이티브 리믹스 템플릿은 기존에 만든 감마 콘텐츠나 템플릿을 기반으로 수정 사항을 입력하면 새로운 디자인을 자동으로 제작한다. 스마트 차트는 데이터를 입력하면 막대그래프, 산점도, 퍼널, 히트맵 등 다양한 형태의 시각 자료로 변환한다. 또한 자연어 입력만으로 로고, 마케팅 그래픽, 소설 이미지 등을 생성할 수 있는 AI 일러스트레이션 기능과 인포그래픽이나 다이어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AI 인포그래픽 기능도 제공한다. 생성된 결과물은 단독 이미지로 사용하거나 프레젠테이션과 문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감마는 외부 업무 솔루션과의 연동도 확대했다. 챗GPT, 클로드, 메이크, 재피어(Zapier), 아틀라시안(Atlassian), 엔에잇엔(n8n), 슈퍼휴먼 고(Superhuman Go) 등 주요 AI 및 업무 솔루션과 연결돼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아도 기존 AI 어시스턴트나 업무 환경에서 바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그랜트 리 감마 대표는 "디자인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시각적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감마의 목표"라며 "감마 이매진을 통해 아이디어에서 결과물 도출까지의 시간을 줄이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8:30박서린 기자

삼성·LG IT 계열사 대표, 연봉 차이 컸다…이유는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서 첫 보수를 받은 지난해 현신균 LG CNS 대표가 이준희 삼성SDS 대표보다 약 2배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LG CNS 현신균 대표의 연간 보수는 17억1700만원, 삼성SDS 이준희 대표는 9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과급과 상여를 포함한 금액으로 기본급은 각각 12억9400만원과 6억1400만원으로 약 2배 차이를 보였다. 두 대표 모두 대표 겸 사장으로서 첫 보수를 받은 해다. 다만 현신균 대표는 2023년부터 LG CNS를 이끌어온 만큼 성과 반영 기간에서 차이가 발생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격차는 양사 사업 구조와 보상 철학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LG CNS는 상장 이후 AI, 클라우드 중심 AX 사업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성장 국면에 있는 기업 특성상 경영진 보수 역시 시장 수준에 맞춰 공격적으로 책정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임직원 보수는 전반적으로 삼성SDS가 더 높은 구조를 보였다. 삼성SDS 등기임원 평균 보수는 7억4400만원으로 LG CNS의 5억7200만원보다 높다. 반면 미등기임원에서는 LG CNS가 소폭 앞선다. 삼성SDS는 80명 기준 평균 4억1200만 원, LG CNS는 45명 기준 4억3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원 보수에서도 삼성SDS가 우위를 보였다. 삼성SDS 연간 급여 총액은 1조5822억5400만원으로 평균 급여는 1억3800만 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7959억1700만원으로 평균 연봉이 1억1600만원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물류와 IT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삼성SDS 특성상 고연봉 인력 비중이 높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구개발 투자에서도 접근 방식이 갈린다. LG CNS는 약 445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하며 AI, 클라우드 중심 AX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사업 확대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투자다. 삼성SDS는 개별 연구개발(R&D) 비용을 별도로 크게 공시하기보다는 플랫폼, 물류,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으로 분산 투자하는 구조를 보인다. 글로벌 물류 사업과 IT서비스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내부거래 구조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삼성SDS는 전체 매출 13조9천299억원 중 특수관계자 매출이 11조3천712억원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8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CNS는 전체 매출 약 6조1천억원 중 특수관계자 매출이 약 3조3천억원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약 54% 수준이다. 내부 의존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클라우드, AI 디반 외부 사업 확대를 통해 비중을 완화하는 중이다. 지배구조에서도 차이가 확인된다. LG CNS는 최대주주 중심의 집중형 구조를 보인다. LG가 약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약 8%)이다. 약 35%의 지분을 보유하며 기존 2대 주주였던 맥쿼리의 크리스탈코리아 유한회사는 지난 1월 모든 지분을 매각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약 22.6%), 삼성물산(약 17%), 국민연금공단(약 8%) 등 주요 계열사와 기관투자자가 지분을 나눠 가진 분산형 구조다. 이 같은 지배구조 차이는 사업 전략과 보상 체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6.03.17 19:06남혁우 기자

젠슨 황이 찍었다…네이버·트릴리온랩스, 'AI 주권 전쟁' 핵심 거점 부상

네이버와 트릴리온랩스가 엔비디아의 글로벌 소버린(주권) 인공지능(AI) 네트워크에서 지역 거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두 기업 모두 에이전틱 AI 개발을 위한 엔비디아 오픈모델 '네모트론' 기반 지역 AI 생태계에서 협력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 기조연설 중 '엔비디아 네모트론 기반 글로벌 지역 AI 구축' 관련한 국가별 기업을 세계 지도로 제시했다. 한국 위치엔 네이버와 트릴리온랩스가 나란히 표시됐다. 네모트론은 고급 추론·코딩·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설계된 엔비디아 공개 모델이다. 거대언어모델(LLM)·비전언어모델(VLM)·비디오모델·음성 AI 등 다양한 생성형 AI 개발에 활용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지난 1월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4000장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 AI 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협업을 지속해 왔다"며 "네모트론 역시 양사 간 협력 확대를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트릴리온랩스는 네모트론 기술과 데이터 큐레이션 도구 네모 큐레이터를 결합해 바이오메디컬 분야 특화 소버린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 달 허깅페이스를 통해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처음부터 모델을 구축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풀스택 LLM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트릴리온랩스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로 인정받은 것은 우리의 독자적인 AI 아키텍처와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검증을 통과했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시장 내 'K-AI'의 기술적 자립도를 증명하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같은 날 오픈 프런티어 모델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한 '네모트론 연합' 출범도 공식 발표했다. 미스트랄 AI·퍼플렉시티·랭체인·블랙 포레스트 랩스 등 글로벌 AI 기업 8곳이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각사는 데이터·평가 체계·도메인 전문성을 공동 모델 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다. 연합체의 첫 결과물은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에서 학습돼 오픈소스로 공개되며 '네모트론 4' 패밀리의 기반 모델이 된다. 황 CEO는 "오픈 모델은 혁신의 생명줄이자 AI 혁명에 전 세계가 참여하는 원동력"이라며 "네모트론 연합은 투명성과 협력·주권을 내세운 프런티어 오픈 모델 개발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AI 랩들이 힘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8:22이나연 기자

[ZD SW 투데이] 노타, SECON 2026서 현장 보안 관제 데모 4종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노타, SECON 2026서 현장 보안 관제 데모 4종 공개 노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6)에 참가한다. SECON은 보안·안전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노타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 객체 식별을 넘어 상황의 맥락까지 이해하는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 기술이 산업·공공 현장에 적용된 사례들을 선보인다. 4가지 핵심 데모로 ▲서버실 화재 조기 감지 ▲군용·민간 차량 자동 구분 및 보행자 이상 행동 분석 ▲군중 밀집도 분석을 통한 사고 위험 방지 ▲쓰레기 불법 투기 실시간 감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솔트룩스,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 GS인증 1등급 솔트룩스의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LUXIA-ON)'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 1등급은 기능성·신뢰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수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루시아 온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에 AI 소프트웨어를 사전 탑재한 올인원 AI 어플라이언스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과정 없이 전원을 켜는 즉시 생성형 AI 기능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딥노이드, 뇌 연령 추정 AI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 등재 딥노이드 연구팀이 참여한 '성별 인식 적대적 변분 오토인코더(SA-AVAE)' 관련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인터넷 오브 띵즈'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분석상 어려움으로 기존 연구에서 잘 활용되지 않았던 기능적 MRI(fMRI)를 구조적 MRI(sMRI)와 융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SA-AVAE 프레임워크는 두 영상 모달리티에 담긴 정보를 분리·통합해 뇌 연령 추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대규모 공개 데이터셋인 '오픈BHB'를 활용한 검증에서 기존 연구 대비 최첨단(SOTA)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 ◆솔트웨어, 레드햇 프리미어 파트너 선정 솔트웨어가 레드햇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레드햇 프리미어 파트너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오픈시프트·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에 맞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솔트웨어는 관리형 서비스(MSP)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시스템 현대화·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공공·기업 시장의 AI 도입 및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응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 계명대 'AI 기반 학생성공지원 시스템' 구축 이스트소프트가 계명대학교와 'AI 기반 학생성공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학생 맞춤형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위한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스트소프트는 계명대학교의 학내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추천 시스템 설계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학생성공지원시스템 'AI 어드바이저'의 로드맵을 수립한다. 시스템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 온에듀(ON EDU)도 구축하게 된다. ◆나무아이씨티·엑스로그, 전략적 총판 계약 체결 나무아이씨티가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XLOG)와 전략적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공공·금융·제조·통신 등 전 산업군을 대상으로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재난복구(DR) 솔루션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나무아이씨티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로그의 고도화된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며, 산업군별 맞춤형 데이터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03.17 18:15이나연 기자

[AI는 지금] 美 실리콘밸리서 주목한 리플렉션AI, 신세계와 손잡은 까닭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가 신세계그룹과 협력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해외 사업 확장을 넘어 AI 인프라와 모델 주도권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리플렉션AI는 지난 2024년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알파고 개발에 참여한 이오아니스 안토노글루 CTO 등이 참여했으며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약 20억 달러를 투자받아 단기간에 기업가치 8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차세대 AI 연구 중심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 방향과 사업 모델에 있다. 리플렉션AI는 단순 챗봇이 아니라 코드 생성과 수정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동시에 '오픈 웨이트' 기반 모델을 채택해 기업이나 국가가 직접 AI를 수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는 폐쇄형 모델 중심의 기존 빅테크와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확산되는 '소버린 AI' 흐름과 맞닿아 있다. 각국 정부와 기업이 자국 데이터와 규제에 맞는 AI를 요구하면서 직접 통제 가능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플렉션AI는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국가 단위 AI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세계와의 협력은 이 전략을 실행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리플렉션AI는 기술을, 신세계는 자본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구조로 역할이 나뉜다. 양측의 협력은 AI 산업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연산 인프라'와 '모델 기술'을 결합한 형태다.리플렉션AI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50메가와트(MW)급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핵심 자원으로, 스타트업 단독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또 한국 시장은 리플렉션AI 입장에서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다. 높은 IT 인프라 수준과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력은 리플렉션AI의 첫 아시아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리플렉션AI는 2024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과 투자 유치에 집중해 온 초기 단계 기업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상용화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이 동시에 추진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리플렉션AI는 AI 모델 실제 적용, 기업 고객 확보, 인프라 운영 검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첫 실전 무대를 확보하게 된다. 동시에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확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협력을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에서 해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미국이 AI 기술을 동맹국 중심으로 확산하려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플렉션AI 입장에서는 대규모 연산 인프라와 초기 시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며 "국가 단위 AI 인프라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7:33장유미 기자

신세계, AI 데이터센터로 돈 벌까…"규제·수요·타이밍 변수"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 손잡고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업계에선 사업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 IT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를 비롯한 전력 인허가 절차, AI 유통 산업 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사업상 득을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신세계그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렉션 AI와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이마트 2.0'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와 리플렉션 AI는 한국에 전력 용량 250메가와트(M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지을 방침이다. 신세계가 부지 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맡고, 리플렉션 AI는 소프트웨어(SW)와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을 담당한다. 구체적 일정과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AI 업계 전문가들은 AI 데이터센터 건립 속도와 규제 병목현상을 투자 변수로 꼽았다. 보통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2~3년이 걸리는데, 이 기간 동안 AI 기술과 시장 환경은 빠르게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전력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점도 주요 병목 원인으로 짚었다. 나연묵 단국대 SW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단순히 짓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며 "특정 수요 기반으로 언제 구축하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세와 같은 속도라면 데이터센터가 AI 시장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투자 전략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산학계에서는 신세계가 AI 데이터센터를 수도권이 아닌 전력 여유가 있는 지방에 건립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다만 전력 인허가 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전력 인허가 절차는 대규모 시설이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사전에 확인받는 과정이다. 한국전력이 전력망에 과부하 걸리지 않는지 검토한 뒤, 문제 없을 때만 전력 공급이 승인된다. 문제는 해당 절차가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까다롭다는 점이다. 나연묵 교수는 "이 제도는 원래 전력 수급 부족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입됐지만, 현재 지방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사업 추진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은 상대적으로 전력 여유가 있음에도 평가 절차가 까다롭고 비용도 수억원에 달해 실제 통과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라며 "통과 해도 바로 지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병목으로 작용하고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AI 기반 유통 산업 수요가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만큼 충분한지에 대한 의문도 이어졌다. 익명을 요청한 한 AI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AI 인프라는 단순히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대규모 워크로드를 돌릴 수 있는 수요가 뒷받침돼야 의미 있다"며 "수요 확보에 실패할 경우 대규모 설비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3.17 17:33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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