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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취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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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채용 아닌 '영입'의 시대...'채용 트렌드 2027'

인공지능(AI)의 급격한 진화로 기업의 인재 확보 패러다임이 '선발'에서 '영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이 급변하는 국내외 채용 동향을 분석하고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전략을 집대성한 신간 '채용 트렌드 2027'(경향미디어·314쪽·2만 2000원)을 출간했다. 채용 트렌드 2020부터 8권째 단독 집필로 이어져 온 이번 시리즈는 AI 대전환기에 재편되는 일자리의 본질적인 변화를 다룬다. 저자는 에이전틱 AI가 신입사원의 기초 업무를 대체하면서 경력의 첫 계단이 사라지는 '제로엔트리(Zero Entry)' 현상을 핵심 화두로 제시한다. 가능성을 보고 사람을 뽑아 육성하던 과거의 방식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기업은 즉시 실무에 투입돼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2026년 채용 시장이 동료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팀핏(Team Fit)' 중심이었다면, 2027년은 정해진 자리에 사람을 채우는 것을 넘어 필요한 역량을 능동적으로 찾아 연결하는 '영입' 구조가 본격화된다는 진단이다. 책은 이러한 변화를 관통하는 2027년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를 구체적으로 조명한다. ▲AI 도구를 단순히 배우는 수준을 넘어 업무에 통합해 결과를 도출하는 'AI 네이티브' ▲스펙보다 문제 해결 과정과 실질적인 성과를 검증하는 '스킬 증명 채용' ▲말솜씨 대신 직무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과제형 면접'이 대표적이다. 또한 ▲사람과 AI, 외부 전문가 등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협업을 이끄는 '오케스트라 인재' ▲고정적 채용 대신 프로젝트별로 필요한 역량을 연결하는 '탤런트 마켓플레이스' ▲평가 이전 단계에서 목표와 역할을 명확히 설정하는 '피드업(Feed-up)' 등이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된다. 일하는 방식과 커리어 관점의 변화도 심도 있게 다룬다. 급여와 복지뿐만 아니라 조직 내 존중과 심리적 안전감을 포괄하는 '정서적 보상'이 인재 유치의 핵심으로 떠올랐으며, 구직자에게는 변화에 맞춰 새로운 스킬을 빠르게 흡수하고 역할을 재설계하는 '커리어 민첩성'이 요구된다. 나아가 100세 시대를 맞아 청년 진입뿐 아니라 중장년의 역할 재설계와 재취업까지 아우르는 '롱제비티(Longevity)' 다세대 인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20여 년간 채용 전략 수립과 면접관 교육을 이끌어온 저자의 통찰이 집약된 이번 책은 '사라진 첫 계단' 앞에서 혼란을 겪는 구직자에게는 가치 증명의 로드맵을, '어떤 역량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기업에는 인재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한다.

2026.11.02 10:20백봉삼 기자

"면접관도 AI 시대"…카카오가 준비하는 AI 면접은?

채용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이 면접관 역할까지 맡기 시작했다. 지원자의 답변을 듣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AI 면접은 기업의 채용 부담을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다. 카카오도 경력직 채용 과정에 AI를 활용한 사전 인터뷰 도입을 준비하면서 AI 면접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개정하고 AI 면접 솔루션 기업 무하유를 개인정보 처리 위탁업체로 추가했다. 무하유에 위탁하는 업무는 '채용 AI 사전인터뷰 수행'으로, 개정된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는 기존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를 거쳐 사전 인터뷰, 1·2차 인터뷰를 진행해 왔다. 이번 개정은 이 가운데 원격으로 진행되는 사전 인터뷰 단계에 AI를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인 AI 활용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AI가 면접을 진행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채용 담당자가 인터뷰 내용을 검토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별도의 평가 절차를 추가하는 것은 아니며, AI가 진행한 사전 인터뷰를 채용 담당자가 검토하는 형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지원자와 인터뷰…기업은 채용 효율 높인다 AI 면접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원자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수집하거나 분석하는 채용 방식이다. 기업이 도입하는 솔루션에 따라 질문을 제시하고 답변을 기록하는 수준부터 지원자의 응답 내용을 분석해 채용 담당자의 판단을 지원하는 방식까지 활용 범위가 다양하다. 기존에는 면접관이 지원자별로 시간을 배정하고 직접 질문을 진행해야 했지만, AI를 활용하면 여러 지원자의 사전 인터뷰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지원자 역시 정해진 장소에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에서는 채용 과정에 투입되는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AI 면접 도입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기업이 한 번에 많은 인재를 선발하려면 서류 검토부터 면접 일정 조율, 지원자 평가까지 상당한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 AI 면접은 이 가운데 반복적인 인터뷰 업무를 지원해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과 역량을 판단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에서는 수년 전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AI 면접 도입이 확산됐다. AI 영상면접 기술을 개발한 제네시스랩과 HR 솔루션 기업 마이다스인 등이 관련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정해진 질문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지원자의 답변을 바탕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활용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기능과 평가 범위는 기업이 선택한 솔루션과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채용업계 관계자는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AI 면접을 많이 도입하고 있다"며 "국내 대기업 가운데서도 글로벌 채용 트렌드에 맞춰 채용 과정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AI 면접 확산에도 직무별 활용 차이…사람의 판단은 여전히 중요 AI 면접이 확산되고 있지만 모든 직군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이 직무마다 다른 만큼 AI 활용 수준에도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면 소통 능력이나 현장 대응 역량이 중요한 직군에서는 사람이 직접 지원자를 평가하는 방식이 여전히 선호된다. 채용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비중이 높은 영업직군을 채용할 때는 AI보다 사람이 직접 면접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원자를 직접 만나 평가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AI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기업별 채용 방식에 따라서도 AI 활용 여부는 달라진다. 네이버는 그동안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확인하는 데 무게를 둬 왔다. 일정 기간 팀네이버의 지원 직군 멘토와 함께 실제 프로젝트처럼 서비스를 개발하는 '챌린지 전형'을 운영한 것이 대표적이다. 향후 AI 면접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채용 방식 등이 구체화돼야 채용 전형을 정할 수 있다"며 "현재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26.10.30 08:52박서린 기자

구직자 절반 "AI 확산에 취업 자신감 위축”

구직자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기존 희망 직무의 전환을 고민하거나 이미 진행 중인 가운데, 특히 경영·사무 직군과 인문계열 전공자의 AI 대체 불안감과 취업 자신감 위축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구직자 1942명을 대상으로 'AI 시대 취업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가 자신의 희망 직무가 AI로 대체될 위험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 AI 기술 발전 이후 취업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응답도 50%에 달했으며, 대체 위험을 느끼는 집단에서는 자신감이 하락했다는 응답이 64%로 비동의 집단(22%)의 약 3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의 55%가 AI 여파로 직무전환을 고려했거나 실제 추진 중이라고 답했으며, 대체 위험 동의 집단의 직무전환 고민 비율(64%)은 비동의 집단(34%)보다 30%p 높게 집계됐다. 직무와 전공, 취업 준비 기간에 따른 체감 격차도 확연했다. 직무별로는 경영·사무 직무 희망자의 AI 대체 위험 동의율이 70%로 가장 높았고 IT·인터넷(63%), 디자인(60%), 생산·제조(59%), 무역·유통(57%), 마케팅·광고·홍보(54%), 미디어(50%) 순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특히 경영·사무군은 취업 자신감 하락 비율(66%)과 직무전환 고민 비율(62%) 모두 전 직무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인문계열(64%)과 사회계열(61%)의 대체 위험 인식이 가장 높았고, 인문계열은 취업 자신감 하락 응답도 60%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의약계열은 대체 위험 동의율(28%)과 자신감 하락(24%) 모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취업 준비 기간이 2년 이상인 장기 준비자의 76%가 AI 이후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답해 전체 평균을 26%p 웃돌았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의 자동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AI 대체 위험을 더욱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단순 업무 수행 능력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검증하는 역량이 취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3 09:09백봉삼 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 "이제 AI도 스펙이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이 향후 AI 역량이 필수 취업 스펙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구직자의 82%는 AI 역량이 실제 취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향후 AI 역량이 어떤 스펙보다 높게 평가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복수응답) '출신학교·학력'이 3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학점(20%), 자격증(17%), 어학점수(16%)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77%가 AI 역량을 이미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69%는 역량 증명 테스트에 응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적절한 AI 역량 평가 방식으로는 '실제 업무를 AI와 수행하는 테스트'(41%)가 꼽혔다. 포트폴리오(20%)나 과제 제출(18%)보다 실시간 협업 역량 검증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맞춰 진학사 캐치는 직무기술서(JD) 기반 실무 과제를 AI와 해결하는 'CATCH-UP AX 직무역량검사'를 운영하며 문제 정의부터 프롬프트 설계, 결과 검증까지 종합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30일까지 기업당 최대 10명에게 무료 응시 혜택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AI 활용 역량을 요구하면서 구직자들도 이를 갖춰야 할 취업 스펙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업은 직무에 필요한 AI 활용 역량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결과물뿐 아니라 문제를 파악하고 AI에 지시하며 결과를 검증하는 과정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10.16 08:36백봉삼 기자

슈퍼코더, '2026 슈퍼코더 AI 면접대회' 개막

HR테크 기업 슈퍼코더가 반도체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6 슈퍼코더 AI 면접대회: 슈퍼전자'를 개최한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면접대회는 가상의 반도체 기업 '슈퍼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품 마케팅 부문 신입 직원을 채용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1일까지 슈퍼코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본선 선발자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직무 AI 면접에 응시한다. 같은달 14일 본사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하는 최종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공식 수료증이 수여된다. 최재웅 슈퍼코더 대표는 "기업의 인재 채용도 AI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여전히 AI 면접이라는 낯선 장벽 앞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빅테크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AI 면접대회로 실전 경험을 쌓고, 글로벌 진출의 꿈을 펼칠 기업으로 많이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8 09:06백봉삼 기자

AI가 대신 쓰는 '자소서'...폐지 찬vs반 선택은?

구직자의 과반수가 자기소개서(자소서) 전형 폐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구직자 1008명을 대상으로 '자소서 폐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조사에서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다. 보통이다(29%)와 부정적이다(13%)가 뒤를 이었다. 자소서 폐지를 긍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전체의 70%가 'AI로 자소서 전형의 의미가 퇴색해서'를 꼽았다. 이어 실제 직무 역량 평가 희망(26%), 지원 시간 및 부담 감소(21%), 대필·컨설팅 의존 감소(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폐지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강점과 경험을 어필할 기회가 줄어서(6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다른 전형 추가 우려(35%), 학벌·스펙 등 정량 조건 위주 평가 우려(24%) 등이 거론됐다. 실제 구직자의 93%는 자소서 작성 시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주로 경험 정리·아이디어 구상(47%)과 초안 작성(30%) 등에 이용했다. AI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자소서로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도 54%로 절반을 넘었다. 구직자들은 자소서 대신 강화되길 바라는 전형으로 AI 직무역량진단(24%), 실무 과제·프로젝트 전형(21%), 심층 면접(17%) 등을 꼽았다. 기업이 자소서 전형을 폐지할 경우 지원 의향이 커질 것이라는 응답도 78%에 달했다. 실제 주요 기업들도 채용 전형을 개편해 SK하이닉스는 기존 자소서 항목을 없애고 AI 활용 역량과 직무 전문성 기술 서식을 도입했다. 포스코와 신한은행 역시 각각 학내외 활동 항목 대체와 영상 인터뷰 도입으로 자소서를 폐지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AI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자기소개서만으로는 지원자의 역량을 가려내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결과물이 확실한 프로젝트 경력이나 영상자소서, AI를 실제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등 지원자의 경험과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전형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9 09:31백봉삼 기자

"어떤 파일이든 올리면 끝”…사람인, AI 이력서 변환 서비스 출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의 이력서를 표준화된 양식으로 바꿔주는 '이력서 파일 변환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구직자가 보유한 다양한 포맷의 이력서·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등을 사람인 표준 양식으로 자동 변환해 가독성을 높여준다. HWP·DOC·PPT·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변환된 이력서로 사람인 공고에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이력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기존 항목을 분석해 근무 회사·경력 기간·전공·역량 등 빠진 항목을 채우도록 사용자와의 소통을 진행한다. 변환 후에는 'AI 서류합격 코칭'으로 연계돼 구직자의 경력과 스킬을 지원 공고와 대조해 보완 방향을 제시하며, 경쟁자 대비 강점·약점 및 희망 직무 적합도를 측정해 합격 가능성을 높인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흩어진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들을 관리하는 수고를 덜고, AI 코칭을 통해 서류 전형을 수월하게 대비하도록 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이력서 파일 변환 에이전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인의 취업 준비 서비스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9 08:44백봉삼 기자

서강대,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AI 특화 게임 개발 과정' 교육생 모집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게임 제작 전반에 접목할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출시 및 취·창업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 과정이 열린다. 서강대학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AI 특화 게임 개발 융합 인재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성형 AI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과 상용화에 도전하는 인디 개발자 등이며, 접수는 다음달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를 게임 기획, 아트, 개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고, 결과물이 포트폴리오를 넘어 취·창업 및 실제 게임 출시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게임 개발 기초와 AI 활용법을 다루는 'AI 융합 게임 개발 교육 과정'과 상용화 제작에 집중하는 'AI 특화 게임 개발 프로젝트 과정' 등 2개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획·아트·개발 부문에서 총 52명을 선발하며, 프로젝트 과정은 팀 단위 지원도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고사양 장비와 AI 에셋 구독·제작 지원, 팀 프로젝트 공간이 제공되며, 우수 프로젝트팀에는 총 5000만원 규모의 포상과 전용 공간, 기술 고도화 및 출시 멘토링이 지원될 예정이다. 취·창업 연계에는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협력해 현업 전문가 멘토링, 채용 매칭, IR 피칭, 외부 전시 출품 등을 지원한다. 서강대 관계자는 "AI 교육과 실전 게임 프로젝트를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교육생들이 게임 제작부터 출시, 취업과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9.28 17:48진성우 기자

KIST 학생연구원 취업 박람회서 800명 진로 모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7일 학생 연구원 진로 지원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수요 기관 및 기업은 모두 28곳이 참여했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과학AI연구센터, 국가정보원,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보증기금 등 9개가 참여했다. 기업에서는 현대자동차, 코스맥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미약품, 포스코퓨처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포항산업과학연구원, SK온, HD한국조선해양, LIG D&A, 두산로보틱스,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대한항공, 에코프로 등 16개사가 참여했다. 이외에 외국계 회사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램 리서치 코리아 2개사가 참여했다. 학생연구원은 KIST 외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도 참여, 외국인 학생연구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U-링크' 프로그램 상담을 진행했다. KIST 측은 "대기줄을 포함, 이번 박람회에 대략 800명 전후가 접수,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날 오후 4시 기준 720명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KIST는 국내 주요 대학과 함께 이공계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학연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현장 중심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연구원들은 KIST의 연구 인프라와 연구진을 기반으로 학위과정과 연구를 병행하며 국가전략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경험을 쌓고 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향후 KIST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학생연구원 진로 탐색과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6:57박희범 기자

사람인, 'AI 자소서 코칭' 개편…공채 시즌 구직자 지원 사격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9월 공채 시즌을 맞아 'AI 자소서 코칭'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구직자가 서류 제출 전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기업에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선보이는 'AI 진단·첨삭' 기능은 작성한 자소서를 다각도로 분석해 지원 기업 및 직무 적합성을 정교하게 진단해 준다. 구직자는 맞춤형 첨삭 가이드를 바탕으로 서류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아울러 AI 첨삭 전후의 변화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코칭 내용을 바탕으로 자소서를 즉시 수정·보관할 수 있도록 사용자 동선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경쟁자 대비 강약점 분석, 희망 직무 적합도 측정, 타깃 공고 맞춤 이력서 보완 기능을 함께 제공해 서류 완성도를 높였다. 사람인은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자소서 응급 처치' 행사도 진행한다. 응모 후 AI 자소서 코칭 서비스를 둘러보거나 코칭을 받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 프로, 네이버페이 5만원권, 치킨 기프티콘 3만원권,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자소서 작성이 막막한 구직자들이 공채 시즌에 맞춰 기업별 맞춤 서류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했다"며 "새로워진 AI 자소서 코칭을 통해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서류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3 08:47백봉삼 기자

"쉿, 가족한텐 비밀"...Z세대, AI에 취업·연애·이별 속마음 연다

Z세대 대다수는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생성형 AI에 고민을 털어놓는 것을 넘어 AI의 조언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민 상담 대상으로서 AI가 가족이나 연인보다 우선이었다. 10명 중 8명은 AI 답변이 실제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중도 79%로 높았다.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110명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현황'을 조사, 그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8%는 '하루에도 (생성형 AI를) 여러 번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루에 1번(15%) ▲일주일에 2~3번(12%) ▲일주일에 1번 이하(7%) 순이었다. '이용해 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생성형 AI 이용자에게 고민이나 속마음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는지 묻자 70%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76%는 'AI의 조언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행동으로 옮긴 적이 없다'는 응답은 24%였다. AI 조언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조언이 실제로 도움이 됐는지를 묻자 79%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보통이었다'가 15%,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5%)'와 '오히려 혼란스럽거나 불안해졌다(1%)'고 답한 비중은 소수에 불과했다. 고민 상담 대상도 생성형 AI가 가족이나 연인보다 앞섰다. 고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는 대상을 물어본 결과 '친구'가 31%로 가장 높았고, '생성형 AI'가 26%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족(18%) ▲연인(13%) ▲멘토(5%) ▲전문 상담사(4%) ▲기타(3%) 순이었다. 실제 AI에게 털어놓은 고민(복수응답)으로는 '취업·진로'가 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간관계(40%) ▲연애·이별(26%) ▲경제적 고민(16%) ▲외모·자존감(10%) 순이었다. 진로뿐 아니라 인간관계와 감정 등 개인적인 영역에서도 AI를 상담 대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AI에 고민을 털어놓는 이유로는 '객관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어서'가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를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을 것 같아서' 22%, '언제든 바로 대화할 수 있어서' 20%,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돼서' 18% 순이었다. 이외에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도 부담이 없어서' 8%,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5% 등의 응답이 있었다. AI와 나눈 대화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공개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이용 경험자 가운데 64%는 'AI와 나눈 대화 내용을 타인에게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공개 가능하다'는 응답은 36%였다. 대화를 공개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실제로는 말하지 못할 솔직한 생각이 담겨 있어서'가 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를 입력한 적이 있어서(27%) ▲사소하거나 하찮아 보이는 질문이 많아서(11%) ▲가족·친구·연인 등 주변 사람의 이야기가 있어서(10%) ▲AI에 의존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4%)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업무 보조를 넘어, 개인적인 고민을 상담하고 실제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I의 답변이 항상 정확하거나 개인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은 아닌 만큼, 중요한 진로나 인간관계 문제까지 AI의 판단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8.21 08:39백봉삼 기자

AI가 취업 준비도 돕는다…라온메타, AI 서비스 강화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취업 준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생성형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라온메타는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면접부터 역량 진단,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취업 준비 핵심 과정을 AI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라온메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면접 코칭과 역량검사, 자기소개서 분석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메타데미에서 제공한다. 특히 AI 면접 코칭은 지원 직무에 맞춘 질문을 제시하고 이용자의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확장현실(XR) 기반 가상 면접 환경에서 실제 면접과 유사한 흐름을 미리 경험하며 질문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AI 역량검사는 문항 응답 결과를 종합해 개인의 주요 역량을 진단하고, 강점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직무 선택과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AI 자기소개서 분석은 이용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의 내용 구성과 표현을 점검하고, 핵심 경험과 역량이 효과적으로 드러나도록 보완 방향을 제시한다. 서비스 대상을 외국인과 유학생까지 넓힌 것도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이다. 한국어 면접 연습과 다국어 전환 기능을 제공해 한국어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질문을 쉽게 이해하고 체계적인 답변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라온메타는 이번에 강화한 AI 취업 준비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무상 제공한다.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면접과 역량검사, 서류 작성을 충분히 반복하며 취업 실전 역량을 높일 전망이다. 라온메타는 현재 메타데미에서 AI 기반 취업 준비와 코딩, 용접, 중장비 운전 등 8개 분야의 XR 실습 콘텐츠 40여개를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를 지속 보강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강의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XR 환경에서 장비와 도구를 직접 조작하거나 주어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취업 준비는 면접과 역량검사, 서류 작성 등 각 단계에서 충분한 연습과 피드백이 필요한 과정”이라며 “AI를 활용해 취업 준비의 주요 과정을 한곳에서 지원함으로써 이용자의 비용과 학습 부담을 낮추고 실전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0:40김기찬 기자

"채용 담당자 주목"...스펙터, '공채 AI 전환' 꿀팁 푼다

스펙터가 대기업과 공기업의 공채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스펙터는 8월 7일 오후 3시, '하반기 공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도입'을 주제로 웨비나(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하반기 공채에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제 채용 프로세스에서 어떤 전형부터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채용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대기업과 공기업의 공채는 정해진 일정 안에 대규모 지원자를 평가해야 하는 대표적인 채용 행사다. 평균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서류 검토부터 인적성 검사, 면접관 섭외와 일정 조율, 면접 진행, 평가 결과 취합, 합격자 선정까지 여러 업무가 단기간에 집중된다. 지원자가 많아질수록 채용담당자와 면접관의 운영 부담도 함께 증가한다. 특히 다수의 면접관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질문의 깊이와 평가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제한된 일정 안에 모든 지원자를 충분히 검증하기도 어렵다. 최근 기업 전반에서 AI 전환이 확산되고 있지만, 공채는 일반적인 반복 업무와 같은 방식으로 자동화하기 어렵다. 기업의 핵심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인 데다 지원자 규모가 크고, 서류와 면접 등 여러 전형의 데이터가 복합적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일관성, 지원자 경험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 스펙터는 효과적인 AI 전환을 위해서는 공채 전체를 한 번에 AI로 전환하기보다 운영 부담과 평가 편차가 큰 전형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실제 효과를 검증한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펙터는 지난 5년간 축적한 120만 건 이상의 평판 및 면접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합·불 판단을 지원하는 AI 채용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테오'와 AI 면접관 '에피', 인적성 검사 '벡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서류 스크리닝, 지원자별 면접 진행, 전형 데이터 종합 분석, 채용 의사결정 지원 등 공채 과정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채 운영 부담을 50% 이상 절감하고, 하위 50% 지원자 선별에서 97%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하반기 공채에서 AI를 적용하기 적합한 전형과 일부 전형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도입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1차 면접에 AI 면접관을 적용해 지원자별 질문과 꼬리질문을 진행하고, 평가 근거를 정리하는 과정을 실제 화면을 통해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스펙터는 다수의 지원자를 소수의 면접관이 반복적으로 검증해야 하는 1차 면접을 공채 AI 도입의 현실적인 시작점으로 제안한다. 면접은 일정 조율과 면접관 확보, 인터뷰 진행, 결과 정리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며, 면접관의 경험과 준비 수준에 따라 질문과 검증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는 전형이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공채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대규모 채용을 운영하는 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다만 공채는 지원자 규모가 크고 검증 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에 전체 프로세스를 한 번에 바꾸기보다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형부터 신중하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웨비나에서는 기업이 하반기 공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두 가지 AI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 리소스는 줄이면서도 인재 검증은 더욱 깊이 있게 진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웨비나는 2026년 8월 7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2026.07.24 08:40백봉삼 기자

美 'AI 채용 도구' 주의보..."한 번 찍히면 계속 탈락"

기업들이 도입한 AI 채용 도구가 특정 지원자를 시스템적으로 배제하고 있으며, 특히 흑인과 아시아계 등 소수 인종에게 심각한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많은 기업이 동일한 외부 공급업체 AI 알고리즘을 공유해 사용하면서, 한 기업의 AI 툴에서 감점된 구직자가 다른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도 연쇄적으로 원천 배제되는 이른바 '알고리즘 획일화(Algorithmic Monoculture)' 현상도 감지됐다. 스탠퍼드 대학교 인간중심 AI연구소(HAI)는 최근 실제 대규모 채용 데이터셋을 활용해 AI 채용 도구가 구직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150개 고용주, 11개 산업 섹터에 걸친 1700건의 구인 광고와 여기에 응모한 340만 명의 지원 서류 400만 건이다. 이들 구인 안건은 모두 동일한 외부 공급업체가 구축한 AI 채용 도구를 통해 서류 분류 및 등급 매기기 평가를 받았다. 미국 기업 90% AI 채용 도구 사용...아시아계·흑인계 지원자 불이익 최근 생성형 AI의 보급으로 구직자들의 이력서 작성이 수월해지면서 미국의 기업당 채용 응모 건수는 2022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미국 기업의 약 90%는 AI 채용 도구를 사용해 지원자를 선별하고 있다. 문제는 스탠퍼드 HAI의 조사 결과, 이 과정에서 심각한 인종적 편향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지원자 수 기준 백인이나 히스패닉 구직자가 AI 알고리즘에 의해 불이익을 받은 비율은 1% 미만에 그쳤다. 반면 아시아계는 5.3%, 흑인은 무려 10.6%의 사례에서 AI 채용 도구로 인해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개별 응모 건수별로 확대해 보면 수치는 더욱 심각해진다. 아시아계는 전체 응모 건수의 약 15%, 흑인은 약 26%에 달하는 구인 안건에서 서류 심사 단계부터 원천 배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HAI 연구진은 "만약 AI 채용 도구가 흑인이나 아시아인 구직자를 백인과 동일한 비율로 추천했다면, 4만 건 이상의 구인 프로세스에서 이들이 탈락하지 않고 다음 단계(면접 등)로 진학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일 AI 채용 도구가 심사 기준 독점 시 '알고리즘 획일화' 우려 이번 연구에서 가장 경종을 울리는 부분은 '알고리즘 획일화'가 불러온 도미노 탈락 현상이다. 과거 이론으로만 존재했던 이 위험성이 실제 데이터를 통해 증명됐다. 동일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AI 채용 도구 기반 일자리에 여러 번 응모한 구직자들의 경우, 각 기업이 사람의 눈으로 독립적인 채용 결정을 내렸을 때와 비교해 응모한 모든 기업에서 전방위로 거부(불채용)당할 가능성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연구팀은 교차 검증을 위해 포춘 500대 기업 108개사의 구인 안건 8만 3000건을 대상으로 (AI 툴 사용 여부를 통제하지 않고)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개별 기업들이 각자 독립적으로 채용을 결정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특정 지원자가 응모한 모든 기업에서 동시에 거절당하는 비율이 통계적 예측치를 넘지 않았다. 결국 특정 구직자가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당하는 현상은 '단일 AI 채용 도구'가 심사 기준을 독점하고 지배할 때만 발생하는 특이 현상임이 확인된 셈이다. "규제 당국, AI 고용 정책과 법안 시급히 마련해야" 스탠퍼드 HAI는 현재 취업 시장의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채용 AI 도구들이 사회적으로 공존해서는 안 되는 세 가지 치명적인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로 ▲사회 전반에 '널리 보급돼 있고' ▲개인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정작 일반 시민과 구직자들에게는 철저히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알고리즘 채용 기법에 대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AI가 개별 고용 전망과 국가 노동력 구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통제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향후 규제 당국이 명확한 증거에 기반한 AI 고용 정책과 법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28 10:07백봉삼 기자

"더 크게"...커리어데이,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커리어데이가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유망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회사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15억원 규모의 금융 보증을 지원받게 됐다. 리틀펭귄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커리어데이는 건강보험 재직 인증을 완료한 3만 명 규모의 현직 전문가 네트워크와 기업 고객에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자체 AI 매칭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를 활용해 누적 480여 개 기업에 8000건 이상의 매칭을 성사시킨 것에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리틀펭귄 선정을 토대로 커리어데이는 기업 교육, 전문가 자문, 프로젝트 매칭 등 기업이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에 맞춰 최적의 전문가를 중개할 수 있도록 AI 매칭 기술을 고도화와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커리어데이는 지난 5년간 자문부터 외주, 인터뷰 등 전문성이 필요한 기업과 전문가를 효율적으로 이어주기 위해 힘써왔다”며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 전문 인력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6:14백봉삼 기자

AI 인재 확보 경쟁, 전 산업으로 확산

IT 등 일부 산업에 집중됐던 AI 인재 확보 경쟁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웍스피어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올해 기업들의 AI 인재 채용 동향을 업직종별로 분석해 그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AI' 키워드 공고 수는 약 1만 5000 건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역대 최고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채용 공고 수가 1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7배 이상 높은 증가율이다. AI 인재 수요는 신입 채용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신입직 AI 키워드 공고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경력직뿐 아니라 미래 AI 인재 확보를 위한 신입 채용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전체 11개 업종 가운데 10개 업종에서 AI 키워드 공고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교육업(185%), 미디어·광고(154%), 문화·예술·디자인(139%), 의료·제약(123%), 기관·협회(116%)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전체 AI 공고 수는 ▲IT·정보통신 ▲제조·생산 ▲서비스 ▲미디어·광고 ▲교육업 순으로 많았다. 이번 결과는 AI 인재 채용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교육업계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와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관련 인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외 직군에서도 콘텐츠 제작과 연구개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직무 내 AI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생성형 AI가 처음 대중화된 4년 전 이후 AI 채용 시장은 또 한 번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당시 IT·정보통신업 AI 공고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지만, 채용 수요가 일부 산업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올해는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채용이 늘어나며 AI 인재 수요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도 AI·데이터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채용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와 달리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AI 인재 수요가 전 산업으로 확산된 점"이라며 "경험 기반의 AX 전환과 AI 추천·매칭 고도화로 기업과 구직자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는 AI 중심 채용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4:27백봉삼 기자

"구직자 주목"...코드잇, AI 모의면접 서비스 '어센트' 출시

코드잇(대표 강영훈·이윤수)이 AI 모의면접 서비스 '어센트'를 정식 출시하면서, AI 인재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학습부터 채용까지, 구직자 취업 전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어센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목표 기업에 맞춘 다양한 모의 면접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경험할 수 있는 AI 면접 서비스다.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의 면접을 고르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업로드하면 해당 내용을 토대로 모의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어센트는 100명 이상의 현직자 피드백과 수백 건의 실제 합격 후기를 바탕으로 실제 면접 환경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임원·직무·인성·PT 등 다양한 유형을 경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자주 출제된 기출 패턴 기반 예상 질문과 꼬리질문도 제공한다. 면접 이후에는 면접관의 평가 기준을 반영한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면접 태도 및 전달력 분석 ▲8가지 기준의 역량 평가 ▲질문별 답변 분석 및 가이드 ▲종합 점수 및 개선 로드맵 등을 제시한다. 코드잇은 이번 어센트 출시를 기점으로 학습부터 면접, 채용으로 이어지는 AI 인재 인프라를 본격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어센트를 현재 AI 모의면접 서비스에서 향후 멘토링·채용 플랫폼 등으로 확장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 전 단계를 아우를 예정이다. 강영훈 코드잇 대표는 "어센트는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원하는 커리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코드잇의 노하우를 담아 설계한 서비스"라면서 "AI 모의면접을 시작으로 멘토링·채용 플랫폼까지 확장해 나가며, 학습-면접-채용으로 이어지는 AI 인재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7 17:57백봉삼 기자

진학사 캐치, 기업 회원용 AI 인재 탐색 '픽챗' 도입

진학사 캐치가 기업회원 대상 다이렉트 소싱 서비스 '인재Pick'에 AI 기반 인재 탐색 기능 '캐치 픽챗'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인재Pick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검색하고, 적합한 후보자에게 입사제안을 보낼 수 있는 캐치의 다이렉트 소싱 서비스다. 캐치에 등록된 77만 상위권 인재 DB를 기반으로, 기업은 채용 포지션에 맞는 후보자를 탐색하고 입사제안까지 보낼 수 있다. 캐치 픽챗은 기존 인재Pick의 'Pick'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는 'Chat'을 결합한 AI 기반 대화형 인재 탐색 기능이다. 기업이 채팅하듯 원하는 인재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직무·경력 등 핵심 맥락을 분석해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반도체 공정 설계 3년 차 이상 대리급 인재 추천해줘”처럼 원하는 인재상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AI가 직무와 경력 등 핵심 맥락을 분석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추천 결과를 확인한 뒤에는 “그 중에서 반도체 장비사 출신이거나 포토·식각 공정 경험이 있는 인재를 우선 추천해줘”처럼 추가 조건을 입력해 탐색 방향을 더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다. 추천사유 제공 기능도 함께 마련됐다. AI가 추천한 인재 중 가장 적합한 상위 10명에 대해서는 추천 이유와 핵심 키워드를 함께 제공한다. 기업은 이력서를 하나씩 검토하기 전에 후보자의 주요 경력과 포지션 적합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입사제안 대상자를 더 효율적으로 선별할 수 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캐치 픽챗은 채용 담당자가 원하는 인재 조건을 쉽고 직관적으로 입력하고, 적합한 후보자를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회원 채용 생산성을 높이고, 구직자와 기업 간 더 정교한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9 08:48백봉삼 기자

공공기관 채용 살아날까…AI 매칭 플랫폼, 정부 일자리 정책 파트너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라"고 직접 지시하면서 공공부문 채용 시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국무총리 주관 아래 부처 실·국 단위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정부의 의지는 단순한 고용 확대를 넘어, 공공 채용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HR테크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공공기관의 채용 수요 확대가 민간 채용 플랫폼의 역할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빠르게 번진 결과였다. 그중 고용노동부 KDT 사업 운영, 서울동부지청과의 현장 취업 지원 행사 등 이미 정부와 협력 이력을 쌓아온 원티드랩의 주가는 당일 전일 대비 6.23% 오른 4020원에 거래됐다. 청년 171만 명이 취업 절벽에… 코로나 이후 최저 고용률 이번 정책이 나온 배경에는 냉혹한 고용 지표가 있다. 정부가 공개한 '청년뉴딜 추진방안'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20~30대 청년 중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원은 171만 명에 달한다. 실업자 44만 5000명, '쉬었음' 인구 72만 4000명, 취업준비생 53만 6000명으로 분류되는 이들의 총합이다. 청년 고용률은 43.5%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가 구직 단념 청년 지원 인원을 9천 명에서 1만 2천 명으로 확대하는 등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수치는 좀처럼 반등하지 않고 있다. 이번 대통령 지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공공 일자리의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세금 징수, 근로감독 등 사회 질서와 직결된 전문 영역의 고용 창출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직무 적합성 기반의 정밀 매칭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공 채용 디지털화, HR테크 업계 '기대와 긴장' 교차 이번 정책 방향은 향후 공공기관 및 유관 조직의 채용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디지털 기반 채용 효율화가 중요해지는 만큼, AI 매칭 기술을 보유한 민간 HR테크 플랫폼의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도 민간 플랫폼 활용이 확대될 경우, 기술력과 데이터 자산을 갖춘 기업들의 수혜 폭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티드랩은 데이터 기반 인재 추천·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HR테크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KDT 사업을 통해 AI 인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협력해 청년 취업 지원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정부 협력 이력을 바탕으로 이번 공공 일자리 확대 정책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원티드랩이 운영 중인 'AI 교육 전용 공간 원티드그라운드'는 LLM·멀티모달·에이전트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공공 채용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이곳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그 수요와 맞닿을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랩이 민간에서 쌓아온 AI 매칭 기술과 데이터가 그 접점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이 새로운 일자리 공급원으로 나서는 지금, 직무 적합성 기반의 정밀 매칭은 채용 시스템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9 08:00백봉삼 기자

[ZD브리핑] 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안 운명은…재계 파장 촉각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 산업계는 제조·모빌리티와 AI 전환 이슈가 동시에 부각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투표와 HD현대중공업의 KDDX 재공고 참여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픈AI와 삼성SDS·LG CNS 등 주요 기업들은 AI 인프라와 AX 전략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섭니다. 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안 투표 결과 촉각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와 사측이 지난 20일 밤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지난 22일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마감될 예정입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 성과급 기준이 최종 확정되는 만큼, 업계는 가·부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부결되면 삼성전자 노사 문제가 또 다시 불확실성에 빠질 수 있고, 가결될 경우에는 다른 기업에 여파가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합의는 삼성전자의 특수한 상황이 반영된 것인 만큼 노동계가 이를 일반화해 과도한 성과급 요구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BOE 등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7 시리즈 일반형 모델 OLED 납품 협상을 곧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갤럭시S 시리즈용 OLED는 그간 삼성디스플레이만 공급해 왔는데, 삼성전자는 BOE 패널 적용을 2020년대 초반부터 검토했습니다. 최근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는 부품 원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BOE 패널을 사용하면 국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재공고에 참여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8일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을 재공고했습니다. 입찰 참가 등록은 28일, 제안서 제출은 29일 각각 마감됩니다. 국가계약법상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지명 대상 업체 중 한 곳이라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 뒤 재공고 절차를 밟게 됩니다. 앞서 1차 공고에 참여하지 않았던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사업 참여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 국회에선 최근 급등한 전기차 완속 충전 요금을 다루는 토론회가 열립니다. 요금제 관련 대안과 공동주택 입장에서 애로사항, 충전 사업자 입장에서 사업을 지속 운영하기 위한 조건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부분변경 플래그십 세단을 앞세워 초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가 출시 첫날 총 1만277대 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현대차는 디자인 변화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 등이 흥행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벤츠코리아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사전계약이 1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MB.OS 기반 디지털 경험 강화와 주행 성능 개선 등을 강조했습니다. 신형 S-클래스는 올해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입니다. 28일부터 지방선거 사전투표 6.3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3일 본투표에 앞서 이번주 금요일인 5월29일부터 이틀간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본투표는 주소지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지만 사전투표는 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주소지 밖 사전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와 봉투를 받아 기표한 뒤 관외선거인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투표장 내에는 관련 안내가 이뤄집니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날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엿새 전인 오는 28일부터 선거일인 다음 달 3일 투표 마감 시각까지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고 또 이를 인용한 보도도 불가능합니다. 이 기간에는 정당 지지도 등을 알 수 없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직접 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가 지난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에 대해 직접 사과합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6일 오전 9시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한 뒤, 이번 사안과 관련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논란은 5.18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탱크데이' 행사에서 '책상에 탁'이나 '탱크' 등 역사적 사건을 연상하는 마케팅 문구가 사용돼 촉발됐습니다. 특히, 광주항쟁 상처를 연상시키며 역사폄훼라는 지적이 확산되면서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졌습니다. 오픈AI, 제이슨 권 방한...삼성SDS·LG CNS, AX 행사로 주도권 경쟁 NHN클라우드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AI 인프라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와 강민수 CIO, 김태형 CTO, 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CEO가 참석해 초거대 GPU 클러스터 구축부터 자원 운영, AI 실행, 실제 비즈니스 적용까지 이어지는 AI 풀스택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6 AI 세이프티 컴퍼스(2026 ASC)'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의 보안과 기업의 신뢰 구현 전략'을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AI안전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공공 분야와 포티투마루, AI 스페라, 데이븐 AI, 에임인텔리전스 등 민간 영역 기업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눕니다.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ASC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의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서 공공과 민간을 잇고, 국가적 입법이나 주요 정책 수립에 실효성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시작됐습니다. 노션은 이달 26일 성수동에서 '노션 개발자 플랫폼 론칭 미디어 밋업'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출시된 '개발자 플랫폼' 비전과 주요 기능,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에릭 골드먼 노션 개발 책임이 플랫폼 출시 배경과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합니다. 오픈AI 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해 AI가 산업과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과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방향성도 함께 공유할 계획입니다. LG CNS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LG CNS AX 페어 2026를 개최합니다. 올해 AX 페어는 'AX, 지금 행동에 나설 때'를 주제로 금융, 제조, 서비스,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AX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IBM 역시 이달 27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AI 시대 스토리지 전략과 플래시시스템.ai를 주제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AI 확산과 함께 진화하는 데이터 활용 방식에 대응해 IBM의 차세대 스토리지 방향성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알버트 호 IBM 스토리지 사업 전략 총괄 부사장과 크레이그 맥케나 IBM 스토리지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이 직접 방한해 최신 기술을 소개합니다. STT GDC도 같은 날 여의도 FKI타워 본사 사무실에서 아시아 지역 AI 인프라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미디어 세션을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선 허철회 STT GDC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아시아 지역 내 AI 도입 실행 단계로의 전환을 분석한 연구 보고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오는 27일 총 18억원 규모 'AI 에이전트 안전·신뢰성 검증 체계 지원' 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설명회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기반 조성과 MCP 안전·신뢰 검증 프레임워크 구축에 관심 있는 기업 담당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약 8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한 공모 요건과 지원 기준 및 사업 추진 일정 등이 안내될 예정입니다. 레드햇은 이달 28일 오후 1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트 2026'을 개최합니다. 올해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트는 '도구를 넘어 플랫폼으로: 통제 가능한 자동화 운영 전략'을 주제로 열립니다. 복잡해지는 IT 환경 속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사적 통제와 거버넌스를 갖춘 자동화 운영 전략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솔트룩스는 같은 날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AX 2.0, AI 에이전트 폭증의 시대'를 주제로 '2026 솔트룩스 AI 컨퍼런스(SAC)'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20년 이상 축적한 온톨로지 기술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온톨로지 파운드리' 플랫폼을 최초 공개할 예정입니다. 비정형 문서·이미지에서 온톨로지를 자동 생성하는 '도큐먼트 스튜디오', 업무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운영하는 '에이전트 스튜디오', 차세대 언어모델 '루시아 4.0', 일체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LUXIA-ON)'도 처음 공개됩니다. 삼성SDS는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사옥에서 AX서밋을 개최합니다. AI 전환을 검토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 담당자,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주요 고객사례와 함께 챗GPT 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AI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이를 효과적으로 도입, 활용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히트', 5월 26일 출시 전쟁 게임 전문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탱크: 히트'를 오는 26일 정식 출시합니다. '월드 오브 탱크: 히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무료 전차 슈팅 게임 장르입니다. 팀 기반 전투를 바탕으로 한 빠르고 역동적인 전차전을 제공합니다. 특히 워게이밍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엔진으로 제작돼 높은 수준의 최적화와 반응성이 개선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해당 신작 게임은 워게이밍 게임 센터와 스팀(PC)을 비롯해, 스팀 덱,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 출시됩니다.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크로스 프로그레션도 지원합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요원 8명, 전차 15종, 맵 8종 등이 제공됩니다. 역할은 크게 수비, 공격, 저격 등 3가지입니다. PvP 모드는 점령전, 거점전, 장악전, 사살전 4가지가 있습니다. 의사협회, 27일 도수치료 관리급여 강행 거부 기자회견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도수치료의 관리급여 전환과 관련해 관련 문제점과 의료계의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자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관리급여 강행 거부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의료계는 관행수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도수치료에 대해 관리급여 전환 관련 안건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있으며, 낮은 수가 수준으로 인한 적정 진료 위축, 진료 자율성 제한, 환자 접근성 저하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체외충격파 관련 비급여 관리 강화 움직임도 있어 의료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준 설정과 안내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도수치료 관리급여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기준 및 수가 마련 절차상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체외충격파 비급여 관리 강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합리적인 기준 마련의 필요성도 공유하며, 향후 의료계 대응 방향을 전달할 예정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3시30분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6년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 특별위원회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전국 시행을 계기로, 지역사회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 및 제도의 실질적 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방문진료 입문과 실전'을 주제로 열리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방문진료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지역사회 중심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27일 개최…한국정보보호학회, K-RMF 워크숍 개최 오는 27일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정보보호 취업박람회'가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정보보호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구직자 등의 큰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 현장 채용관은 물론 보안 컨설팅, 관제 등 직무별 맞춤형 구직 준비를 위한 현직 종사자와의 1:1멘토링 기회도 제공합니다. 기업 소개 및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리더 포티넷코리아가 보안 분야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스터디 세션을 마련했습니다. 행사는 서울 삼성역 소재 포티넷코리아 본사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보안 전문가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최신 정보보안 트렌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KISIA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KISIA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가 정보보호 이슈 및 용어를 강의하고, 자유 네트워크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RMF)연구회 및 국구방첩사령부가 공동 준비한 '2026 KIISC 위험관리 및 보안관리체계 실무 워크숍'이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아주대 성호관에서 개최합니다.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조직의 정보시스템 안전 확보를 위한 RMF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신뢰 가능한 위험평가 제도를 명확한 실무 교육을 통해 고도화하고자 이번 워크숍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한국형 RMF(K-RMF) 관련 컨퍼런스가 세션별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2026.05.24 13:33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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