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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워크스페이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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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전략 본격화…지메일도 '제미나이' 손길 닿는다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자사 메일에 추가해 생산성 강화에 나선다. 올해 AI를 주요 전략으로 삼은 상황에서 회사의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통합을 확대하며 업무 자동화를 본격화하는 조치다. 1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17일 워크스페이스 고객을 대상으로 지메일에 일정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캘린더 추가' 버튼을 탑재한다. 이 버튼은 구글 '제미나이' AI가 이메일 내용을 분석한 후 자동으로 표시하는 형태로 작동하며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지메일 사이드 패널에서 일정 등록이 완료된다. 이 기능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구독자는 물론 제미나이 '에듀케이션, '에듀케이션 프리미엄', '구글 원 AI 프리미엄'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해 6월부터 지메일에 AI 기반 이메일 작성 및 요약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미니를 접목해왔다. 모바일 앱에도 일부 기능이 적용됐으며 이번 '캘린더 추가' 기능은 이러한 AI 활용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는 웹 버전에서 영어로만 제공된다. 또 자동 감지된 일정만 추가할 수 있으며 이미 예약된 항공권이나 식당 예약 등은 중복 방지를 위해 해당되지 않는다. 추가된 일정에는 다른 참석자가 포함되지 않으며 사용자가 직접 초대해야 한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업데이트는 제미나이 AI가 지메일에 적용된 최신 사례"라며 "구글은 이미 지메일 웹 버전에 AI 기반 이메일 작성 및 요약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후 iOS 및 안드로이드 앱에도 일부 기능이 도입된 바 있다"고 분석했다.

2025.03.11 10:27조이환 기자

[써보고서] "통합성이 강점"...구글 '노트북LM' 직접 써보니

"'노트북LM'은 단순한 인공지능(AI) 챗봇이 아니라 사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정리하고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강력한 리서치 도구입니다. 문서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오디오 파일, 유튜브 링크 등 다양한 소스를 연결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최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렛츠 토크 AI : 노트북LM 플러스' 교육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수많은 자료를 흩어놓고 별도로 요약을 요구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필요한 데이터만 한곳에 모아둔 뒤 AI를 통해 즉시 분석·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자는 실제로 이 도구를 활용해 'AI 기본법'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통합하고 AI의 응답 정확도와 활용성을 직접 검증해 봤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AI 기본법' 전문 PDF, 법무법인의 법안 분석 자료, 해외 유튜브 영상 등을 노트북LM에 업로드한 뒤 AI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핵심 기능을 테스트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AI가 서로 다른 포맷의 자료를 효과적으로 통합해 분석한다는 점이었다. 기자가 "AI 기본법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자 노트북LM은 업로드된 문서와 영상 속 정보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추출해 명확하게 답변했다. 자료에 없는 정보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혀 AI가 근거 없는 답변을 생성하지 않는 점도 눈에 띄었다. 또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음성 개요 기능 역시 흥미로웠다. 업로드된 자료를 종합해 20여 분짜리 팟캐스트 스크립트를 만들고 남성과 여성 음성으로 진행하는 영어 오디오 파일을 곧바로 재생해 준 것이다. 이 팟캐스트는 AI 개념과 기본법의 제정 배경, 시행 시점 등을 차근차근 풀어냈지만 아직 한국어 음성은 지원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외국인 청취자에게 안내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같다는 느낌이 들 만큼 자연스러웠으나 한국어가 주 언어인 사용자라면 활용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자가 흥미롭게 본 또 다른 기능은 자동 노트 생성이었다. 법안 통과 일정과 핵심 내용을 타임라인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질의응답 형식의 학습 가이드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관련 자료를 한눈에 보고 싶을 때는 브리핑 문서를 생성해 '누가, 언제, 무엇을, 왜' 같은 식으로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했다. 회의 전 급하게 내용을 파악하거나 학생들에게 요약 자료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꽤 편리해 보였다. 물론 기존에도 PDF나 텍스트를 AI에 입력해 요약하는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노션이나 챗GPT 플러그인 등을 통해 비슷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만 한꺼번에 여러 형태의 자료를 올리고 그걸 AI가 통합적으로 분석·정리하는 환경이 잘 갖춰진 점이 노트북LM의 가장 큰 강점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저 인터페이스 역시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앞서 설명한 기능들은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되며 자료 정리와 분석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왼쪽 패널에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 웹 링크, 오디오 파일 등이 정리되어 있고 중앙에는 AI와의 대화창이 배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료를 분석할 수 있다. 오른쪽에는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요약, 브리핑, 타임라인 등의 결과물이 표시되며 필요에 따라 이를 수정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다. 현재 모바일 앱이 공식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PC 중심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현대적 업무 환경에서 제약이 될 수 있다. 음성 팟캐스트 기능도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국내 사용자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또 하루 최대 500회까지 질문할 수 있는 유료 버전('노트북LM 플러스')과 달리, 무료 버전에서는 50회로 제한되는 부분도 실제 연구나 업무에서 빈번히 쓰기엔 부족할 수 있다. 그럼에도 노트북LM의 가장 큰 강점은 통합성이다. 최근 AI 챗봇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는 가운데 단순한 대화형 AI가 아닌 리서치 및 문서 작업 도구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구글은 이를 독립적인 챗봇이 아니라 워크스페이스 및 클라우드 생태계와 연결되는 형태로 설계했다. 사용자는 PDF, 웹페이지, 오디오 파일 등 다양한 자료를 한곳에 모아 AI와 질의응답하며 분석하고 자동으로 정리된 결과를 브리핑 문서나 타임라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구글 워크스페이스 및 드라이브와의 연동을 통해 기업·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과 리서치를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어 음성 기능이나 모바일 지원이 추가된다면 활용도는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코리아 리드는 "노트북LM은 AI가 직접 콘텐츠를 생성·정리해 주는 업무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공공·교육·의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구와 협업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9 09:08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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