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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오디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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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 모델을 125MB로"…퀄컴, '1비트 AI'로 웨어러블 메모리 장벽 깬다

[마우이(미국)=지디넷코리아 전화평 기자] 퀄컴이 메모리 공간과 배터리 제약이 극심한 소형 웨어러블 기기용 메모리 절감 기술과 플랫폼 최적화 전략을 내놨다. 퀄컴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 퍼스널 인공지능(AI) 및 사운드 질의응답(Q&A) 세션에서 프리즘 ML(Prism ML)과 함께 개발한 '1비트 추론 엔진'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8비트 AI 모델을 1비트로 양자화해 메모리 사용량을 8분의 1 수준(1GB 모델 기준 125MB)으로 대폭 축소하는 기술이다. 퀄컴은 압축에 따른 정확도 손실을 최소화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주변 사물 인식 등 복잡한 멀티모달 AI 연산을 초소형 기기 내부에서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경량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방안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개발 편의를 위해 무거운 리눅스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활용하면서 고용량 D램이 필요했다. 퀄컴은 이를 대체할 '스냅드래곤 사운드 앱스 앤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선보이며 불필요한 D램 요구량을 줄였다. 동시에 필요에 따라 외부 메모리를 확장하거나 분산 처리를 지원하는 유연한 메모리 아키텍처도 적용했다. 앤드루 레이스터 퀄컴 수석 제품 매니저는 "새 아키텍처는 개발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기기 제조사의 메모리 비용과 제품 총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를 통해 압도적인 전력 소비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아드 아스가르 퀄컴 수석 부사장은 "1비트 모델은 메모리가 극도로 제한된 소형 기기들이 자체적으로 훨씬 더 많은 AI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며 "이러한 혁신이 스마트 안경을 비롯한 차세대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에서 마주했던 수많은 제약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24 11:02전화평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사운드 엘리트 2세대' 공개

[마우이(미국)=전화평 기자] 무선 이어폰 등 오디오 웨어러블 기기가 단순히 소리를 듣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 상황을 인지하고 대화형으로 돕는 '인공지능(AI) 비서'로 탈바꿈한다. 퀄컴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에서 차세대 지능형 오디오 기기용 '스냅드래곤 사운드 엘리트 2세대 플랫폼'을 공개했다. 신규 플랫폼은 프리미엄 오디오 기술에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클라우드 연동 AI, 초저전력 와이파이(Wi-Fi) 6E를 하나로 통합해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오디오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효율성이다. 전작 대비 AI 연산 성능을 최대 2배 끌어올려 기기 자체에서 여러 지능형 기능을 매끄럽게 실행하면서도, 전력 소비는 최대 40%, 칩 면적은 최대 30% 줄였다. 배터리 제약 없이 언제든 즉각 반응하는 퍼스널 AI 기기 설계가 가능해졌다. 퀄컴은 이 플랫폼이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 촬영 대신 사용자 주변 맥락을 파악하는 새로운 형태 폼팩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아드 아스가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XR(확장현실)·웨어러블·퍼스널 AI 본부장은 "자체 조사에서 사용자의 최대 70%가 웨어러블 기기에 첨단 AI 기능 탑재를 원한다"며 "AI가 일상화될수록 항상 화면을 보는 방식이 아닌, AI 비서에게 직접 말을 걸고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는 자연스러운 음성 상호작용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 플랫폼은 실시간 번역, 맥락 기반 어시스턴트, 오디오와 비전을 결합한 멀티모달 상호작용 등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결성과 오디오 본연 성능도 강화됐다. 초저전력 와이파이 6E를 활용하는 '스냅드래곤 사운드 앱스 앤 에이전트'는 스마트폰을 거치지 않고 오디오 기기가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되도록 돕는다. '퀄컴 aptX 로스리스'로 고음질을 구현하고, '퀄컴 XPAN'을 통해 기존 블루투스 한계를 뛰어넘는 끊김 없는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5세대 퀄컴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과 다중 마이크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소음 환경에서도 또렷한 대화와 안정적인 음성인식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오디오 센스 솔루션'은 사람 목소리와 주변 소리를 명확히 구분해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도록 돕는다. 퀄컴은 이 플랫폼이 이어버드, 헤드폰은 물론 오디오 글래스와 미래 멀티모달 웨어러블 등 다양한 폼팩터로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클리어(Cleer)는 이번 행사에서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디오와 비전, AI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지능형 오디오 웨어러블 시제품을 시연해 차세대 기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6.09.24 05:42전화평 기자

일레븐랩스, 아디옌 출신 CFO 선임…글로벌 재무·투자 강화

일레븐랩스가 글로벌 핀테크 결제 기업 출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며 장기적 재무 인프라와 투자 전략 고도화에 나선다. 일레븐랩스는 아디옌 출신의 이든 탄도우스키를 신임 CFO로 공식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든 탄도우스키 신임 CFO는 글로벌 테크 기업의 고속 성장과 기업공개(IPO), 대규모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이끈 재무 전문가다. 일레븐랩스 합류 직전에는 글로벌 기업들에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핀테크 결제 기업 아디옌에서 CFO를 역임했다. 지난 2016년 아디옌 재무팀에 합류한 그는 2년 뒤 기업공개(IPO)를 주도했으며 2023년 CFO 자리에 올랐다. CFO 재임 기간 아디옌의 전체 임직원 수는 400명에서 5000명 규모로 확대됐고 전 세계 신규 시장 진출과 더불어 매출 20배 성장을 달성했다. 탄도우스키 CFO는 앞으로 일레븐랩스의 글로벌 재무 인프라를 확장하고 차세대 기술 연구,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일레븐랩스는 음성·오디오 AI 모델을 바탕으로 9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영업, 고객지원(CS), 채용, 교육 등 기업 전반의 고객 접점에서 1000만 개 이상 대화형 AI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대기업) 고객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40%에서 55%로 증가했다. 엔비디아, 스트라이프, 클라르나, 도이치텔레콤 등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브라질에서 우크라이나에 이르는 세계 각국 정부 기관이 일레븐랩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고유 음성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도 운영 중이다. 탄도우스키 CFO는 "투자를 활성화하고 견고한 재무적 토대를 확립해 거대한 시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뛰어난 팀들과 함께 회사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 모든 접점에서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 AI 인터랙션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2026.09.14 09:28이나연 기자

일레븐랩스, LOT폴란드항공에 AI 상담원 투입

일레븐랩스가 LOT폴란드항공과 손잡고 항공 고객센터 상담 자동화에 나선다. 성수기 문의 증가와 다국어 상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음성 인공지능(AI) 고객지원 체계를 검증한다는 목표다. 일레븐랩스는 LOT폴란드항공과 엔터프라이즈용 대화형 AI 플랫폼 '일레븐에이전트(ElevenAgents)'를 활용한 음성 AI 어시스턴트 실증을 지난달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항공편 정보 확인과 예약 변경·취소, 수하물 규정 안내 등 반복적인 전화 문의를 음성 AI가 24시간 365일 응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잡한 문의는 인간 상담사(오퍼레이터)에게 연결하고 이전 대화 내용까지 함께 전달해 상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영어와 폴란드어를 우선 지원한다. 향후 30개 이상 언어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웹사이트 챗봇과 모바일 앱으로도 적용 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홍상원 일레븐랩스 한국총괄은 "이번 실증 협업은 자동화된 고객 응대를 넘어 AI와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전화 응대로 인한 고객 스트레스를 줄이는 차세대 항공 산업 표준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4:32이나연 기자

"스마트폰 생태계 넘는다"…샥즈, '빅 헬스·AI'로 독자노선 구축

[선전(중국)=전화평 기자] 오픈형 이어폰 선도 기업 샥즈(Shokz)가 스마트폰 중심의 닫힌 생태계를 넘어 독자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한다. 스마트폰 부속 액세서리라는 인식을 넘어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을 통해 시장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샥즈 글로벌 미디어 워크샵 질의응답 세션에서 빈센트 시옹 샥즈 북미사업부 대표(CEO)는 기존 오디오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짚으며 샥즈의 차별화 제품과 생태계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핵심 과제는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 자체 스마트폰 생태계를 보유한 '호스트 제조사(완제품 제조사)'들과 플랫폼 경쟁이다. 시옹 대표는 "이들 제조사는 블루투스 연결 편의성이나 기기 간 연동성에서 우위가 있다"며 "샥즈가 직접 스마트폰을 만들 가능성은 낮고 기업 문화도 맞지 않기 때문에 이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한계"라고 봤다. 샥즈는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옹 대표는 "독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재 내부적으로 '빅 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를 인큐베이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 강점을 극대화해 헬스케어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AI 이어폰 출시도 멀지 않았다. 그는 "AI 시대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샥즈의 제품 개발도 흐름에 맞춰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출시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래 AI 통번역 이어폰 청사진도 제시했다. 최근 중국 아이플라이텍(iFLYTEK) 등을 비롯해 시장에 속속 등장하는 단일 기능 목적의 통역 전용 이어폰이 나오고 있다. 시옹 대표는 AI 통번역 이어폰에 대해 "장기 미래는 밝지 않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성숙한 AI 시스템이 이어폰에 탑재되면 번역 기능은 기본 옵션이 될 가능성이 크고, 애플 등 일부 기업은 이미 유사한 기능을 제공 중"이라며 "미래에는 번역이 이어폰의 기본 역량이자 표준 사양이 될 것이기에, 샥즈가 별도 통역 전용 기기 카테고리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들이 주력하는 전통적인 하이엔드(고음질) 오디오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시옹 대표는 "지난 20년간 오디오 산업은 궁극의 음질을 추구하던 과거에서 일상성과 휴대성이 더 중요한 시대로 패러다임 변화를 겪었고, 전통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은 수년간 축소됐다"며 "대중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생활 시나리오 속에서 하루 종일 착용해도 편안한 오픈형 폼팩터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샥즈는 오는 하반기 신제품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2026.06.04 09:00전화평 기자

AI가 되살린 라디오 전설…일레븐랩스, 故 김광한 목소리 11년 만에 재현

인공지능(AI) 음성 복원 기술이 단순한 목소리 재현을 넘어 윤리적 기준과 콘텐츠 투명성까지 갖춘 형태로 미디어 현장에 적용됐다. 일레븐랩스는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가가' 20주년 특집에서 고(故) 김광한 DJ의 목소리를 AI 음성 클로닝기술로 복원해 송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복원은 고인 유족의 사전 동의를 받아 진행됐으며 생성형 AI 콘텐츠 진위 인증 국제 표준인 C2PA(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일레븐랩스는 AI 생성 여부를 즉각 식별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음성 데이터에 포함해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출처 인증 명확성을 확보했다. 지난 3일 박현준의 라디오가가 특집 방송에서 송출된 AI 음성은 김광한 DJ의 생전 목소리 톤과 특유의 진행 스타일을 그대로 살렸다. 그의 제자인 박현준 제작 겸 진행자(PDJ)는 방송 중 "선생님이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일레븐랩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디어·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상원 일레븐랩스코리아 지사장은 "대한민국 라디오 역사의 상징적인 인물인 김광한 DJ 목소리를 다시 들려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C2PA 기반의 투명한 AI 음성 플랫폼으로서 미디어 현장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0:35이나연 기자

삼성전자, 獨 '2026 유럽 테크 세미나' 개최... AI 신제품 TV·오디오 선봬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15일부터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쉐라톤 공항 호텔에서 '2026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도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TV와 오디오 신제품이 소개됐다. 테크 세미나는 글로벌 영상·음향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유럽 주요 테크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독보적인 AI 기술이 적용된 2026년형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 차별화된 AI 스크린 경험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AI 역량을 집결한 통합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서 'AI TV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시청 중인 콘텐츠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행 계획을 세워주거나 음식 레시피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TV의 역할을 스마트 홈의 중심 허브로 확장한다. 이와 함께 ▲저해상도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개선해 주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스포츠 경기의 몰입감을 높이는 'AI 축구 모드' ▲음성 및 배경음을 분석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AI 사운드 컨트롤러 프로' 등의 기능을 갖춰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정밀한 색 표현과 깊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RGB' TV를 통해 디테일한 화질과 성능을 중요시 하는 유럽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 이번 행사에서 색역 지표 비교와 로컬 디밍 기술을 시연해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화질 경쟁력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다.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는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가 적용돼 색상과 명암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정한 색역 지표 BT.2020을 100% 충족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2026년형 OLED TV는 팬톤 '아트풀 컬러' 인증을 통해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했으며,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글레어 프리' 기술로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마치 벽에 걸린 고급스러운 액자를 연상시키는 '플로트 레이어' 디자인이 적용돼 공간에 포인트를 더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게이밍 모니터(FG600S)와 6K 해상도의 고해상도 모니터(G80HS) 신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는 빠른 응답속도와 선명한 화질을 통해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7·5'를 소개했다. '뮤직 스튜디오 7'은 3.1.1 채널을 지원해 3D 입체 사운드를 제공하며, '뮤직 스튜디오 5'는 'AI 다이내믹 베이스 컨트롤'을 통해 왜곡 없는 저음을 구현한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전 라인업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모두를 위한 'AI TV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며, "화질과 음향, 연결성 등 스크린 경험의 전 과정에 녹아든 삼성만의 독보적인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I TV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TV는 AI 기반의 지속적인 화질 및 음향 혁신을 바탕으로 20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6.04.16 09:45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AI TV' 대중화 시대 선언…"신제품 99%에 AI 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을 공략할 핵심 무기로 AI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를 'AI TV 대중화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 출시되는 TV 신제품의 99%에 AI TV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5일 신제품 출시 행사 '더 퍼스트룩 서울 2026(The First Look Seoul 2026)'를 열고 이날 출시되는 2026년 TV 라인업과 스피커 신제품을 소개했다. 2026년 신제품은 ▲마이크로 RGB·OLED·네오 QLED·미니 LED·UHD등 TV 라인업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프로·더 프레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7' ▲올인원 사운드바 'Q시리즈' 등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마이크로 RGB, OLED,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TV 라인업 전체에 더해 신규 미니 LED와 UHD를 포함한 보급형 라인업까지, 올해 출시하는 TV 모델에 혁신 AI 기능을 탑재해 TV 시청 몰입감을 높이고 고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올해를 AI TV 대중화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국내에 출시하는 삼성 TV 신제품의 99%에 AI TV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혁신 AI TV 기능으로 'AI 일상 동반자' 경험 선사 삼성전자는 더 강력해진 삼성 TV만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소개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TV 시청 중인 사용자에게 AI 기술 기반으로 최적화된 답변과 정보 등 인사이트를 제공해, 즐겁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빅스비(Bixby) ▲퍼플렉시티(Perplexity)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등 업계 최다 AI 서비스 플랫폼을 탑재했다. TV 신제품 라인업에는 한층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AI 축구 모드 프로' ▲'AI 사운드 컨트롤 프로' 등의 AI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AI 축구 모드 프로'는 AI가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 장면을 분석해 또렷한 색감의 화질을 제공하고 공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표현한다. 또 생생한 관중 함성소리와 해설 등을 지원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AI 사운드 컨트롤 프로'는 영상 속 대사, 배경 음악, 효과음 등 다양한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또 해설자 음성과 관중의 함성 등 각각의 음원을 분리해 선택적으로 조절하거나 음소거 할 수 있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인다. 마이크로 RGB·미니 LED TV 라인업 강화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화질을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올해 대폭 확대하며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강화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100 ㎛ 이하 크기의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한다. 각 색상을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해 화면 색상과 밝기를 보다 촘촘하고 정교하게 제어한다. 지난해 8월 115형 모델을 첫 출시하고, 올해 초 130형 신모델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130형 마이크로RGB TV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어 65·75·85·100형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TV 대중화에 나섰다. 특히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의 최상위 'RH95' 모델은 AI 프로세서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가 탑재돼 각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상 톤을 분류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 LED' TV는 정교한 초청밀 퀀텀 미니 LED 광원이 정밀하게 배치돼, 뛰어난 밝기와 정확한 명암비, 생동감 있는 색상을 제공한다. 몰입감 있는 사운드 선사하는 오디오 라인업 새롭게 출시된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Music Studio) 7·5' 2종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Erwan Bouroullec)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됐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원형 모양에 전통적인 스피커의 '닷(Dot, 점)'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AI 기술 적용으로 깊은 베이스와 균형 잡힌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하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통해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뮤직 스튜디오7은 3.1.1채널을 지원해, 한대만 설치해도 좌·우·전방·상방향의 3D 입체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최대 35kHz까지 지원하는 슈퍼트위터를 탑재해 24bit·96kHz 고품질 음원까지 원음 그대로 재생한다. 2026년형 올인원 사운드바 Q시리즈의 'HW-QS90H' 모델은 공간 크기와 청취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4개의 내장 우퍼를 탑재해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깊이 있는 저음을 재생한다. 플래그십 모델 'HW-Q990H' 사운드바는 TV 영상 속 대화 소리가 하단 사운드바가 아닌 TV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오디오 출력 위치를 재배치하는 '사운드 출력 위치 조정(Sound Elevation)' 기술과 자동으로 콘텐츠 간 음량 차이를 줄여 균일한 음량을 제공하는 '자동 음량 조절(Auto Volume)' 기능을 갖췄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구독 상품으로 고객 혜택 강화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2026년 삼성 TV 신제품 구매 시 115형 마이크로 RGB 또는 85형 Neo QLED 8K 구매 시 'Q시리즈 사운드바(990H)'를 무상 증정하며, 선착순 2천 명 대상으로 티빙(TVING) 3개월 프리미엄 이용권 또는 삼성 아트 스토어 연간 구독권을 증정한다. 또 벽걸이 TV 설치가 어려워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무타공 설치 서비스 ▲무빙스타일 스탠드 등의 설치 솔루션을 최대 5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으로 TV를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6년 무상수리 서비스 지원한다. 특히 초대형 TV 구독시 구독료 일부를 일시에 납부할 수 있는 '선납 결제' 옵션을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6.04.15 11:00장경윤 기자

"내 기분까지 맞히네?"…오픈AI, 말 끊고 감정 읽는 새 모델 개발 중

오픈AI가 음성을 직접 이해하고 응답하는 차세대 오디오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음성 기반 AI 비서의 응답 속도와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크게 개선한다는 목표다. 6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음성 입력과 출력을 동시에 처리하는 '양방향(bidirectional) 오디오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사용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음성으로 바로 응답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음성 비서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STT), 텍스트 기반 언어모델 처리, 텍스트를 다시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합성(TTS) 과정을 거친다. 이른바 '계층형(cascaded)' 구조로,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처리 지연이 발생하거나 대화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반면 오픈AI가 개발 중인 모델은 음성 데이터를 입력 단계에서부터 직접 이해하고 음성으로 응답하는 '네이티브 오디오' 구조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식은 중간 변환 단계를 줄여 보다 빠르고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당 모델은 사용자의 발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화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에 담긴 억양이나 말투, 감정 표현 등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해 상황에 맞는 응답을 제공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픈AI는 최근 음성 인터페이스를 핵심 AI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차량,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 비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선 음성 중심 인터페이스가 차세대 컴퓨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구글은 AI 모델 제미나이에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을 결합한 '제미나이 라이브'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메타 역시 라마 계열 모델을 기반으로 음성 인터페이스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오픈AI의 이번 기술 개발은 이러한 음성 AI 경쟁 속에서 차세대 인터페이스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음성을 직접 처리하는 AI 모델이 상용화되면 인간과 AI 간 상호작용 방식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 비서가 새로운 플랫폼 경쟁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3.06 16:23장유미 기자

메타, 설립 8개월 된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 전격 인수

메타가 인공지능(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를 인수했다. AI 초거대 모델 개발을 목표로 신설한 조직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0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웨이브폼스는 설립 8개월 만에 메타에 인수됐다. 메타의 이번 계약은 지난달 AI 오디오 스타트업 '플레이AI'를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 대규모 AI 음성 분야 인수다. 웨이브폼스는 설립 초기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로부터 4천만 달러(약 540억원)를 투자받았다. 당시 기업 가치는 투자 전 기준 1억6천만 달러(약 2천160억원)로 평가됐다. 웨이브폼스는 인간 목소리와 구별이 불가능한 수준의 AI 음성을 구현하고 사람의 감정·자기 인식·자기 조절을 이해·반영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해왔다. 최근 자체 웹사이트는 폐쇄됐지만 링크드인 페이지에는 'AI 음성의 투명성을 검증하는 음성 튜링 테스트'를 해결하는 것이 사명으로 소개돼 있다. 웨이브폼스 공동 창업자인 알렉시스 코노와 코랄리 르메트르는 각각 메타·오픈AI와 구글 광고 전략 부문 출신으로, 두 사람 모두 메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노는 오픈AI 재직 당시 GPT-4o의 고급 음성 모드 신경망 개발에 참여했다. 메타는 웨이브폼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카르티카이 칸델왈과 나머지 약 14명의 직원들의 거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웨이브폼스 인수로 메타는 AI 음성 합성·이해 기술 라인업을 확대하며 생성형 AI 분야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수의 규모와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AI 업계 관계자는 "메타가 단기간에 AI 오디오 전문기업을 연속으로 인수한 것은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생성형 AI 경쟁에서 오디오·음성 영역까지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라며 "향후 AI 비서나 실시간 통역, 몰입형 메타버스 환경에서 음성 기술이 핵심 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0 11:11한정호 기자

이어가다 '나디오', 개인 목소리 복제하는 'AI 보이스클로닝' 출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운영하는 이어가다(공동대표 박현아·최자인)가 개인의 음성을 복제하는 'AI 보이스클로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가다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음성 합성을 위해 방대한 음성 데이터와 복잡한 사전 설정을 거쳐야 하는데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파악, 5초 분량의 짧은 음성만으로도 목소리를 복제해주는 AI 보이스클로닝을 선보이게 됐다. AI 보이스클로닝은 별도의 장비를 구비할 필요없이 PC나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음성을 녹음하면, AI가 이용자의 말투, 억양, 감정 등을 분석 후 생성한 음성으로 다양한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가다는 이번 AI 보이스클로닝 서비스를 자사의 숏폼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과 연동해 제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고품질 음성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021년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출시를 시작으로 이어가다는 네이버, KT, 교보생명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현재 자체 개발한 TTS(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미디어 기업에 맞춤형 음성을 제공 중에 있다. 박현아·최자인 이어가다 공동대표는 "최근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보이스클로닝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최소한의 음성만으로도 자연스러운 발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누구나 손쉽게 개인화된 음성을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5.07.14 13:39백봉삼 기자

삼성전자·하만, CJ CGV와 미래형 'AI 영화관' 짓는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CJ CGV와 함께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래형 AI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CJ CGV의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이 적용돼 관람객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쾌적한 시청 환경을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공조 기기와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 모델명 EMDX)'도 적용될 예정이며, 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된다. 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기존 영사 방식의 빔 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영상이 직접 재생돼, 화면 표현이 균일하고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빔 프로젝터 타입 대비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한다. 또한 하만의 입체음향 솔루션은 관람객이 상영관의 음향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해, 고객의 영화 감상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 '오닉스'와 입체음향 솔루션이 적용된 상영관은 영화 상영은 물론, 라이브 콘서트나 다이닝 시네마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영화관 종이 포스터를 대신할 수 있어 운영∙관리 효율을 높인다. 특히 미래형 영화관에 적용되는 스크린과 음향 솔루션, 공조 기기와 설비들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로 통합 제어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오피스 빌딩∙상업 등 다양한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제공하는 맞춤 AI B2B 솔루션이다. 차세대 상영관에 적용된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크린 화면 밝기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조절과 공기청정 기능도 알아서 작동시킬 수 있다. 미래형 영화관은 2개의 상영관을 선정해 파일럿으로 운영 후, 향후 국내외 CGV 프리미엄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는 "영화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만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공간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가 CGV 영화관에 도입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은 "하만은 전문가용 오디오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CGV 영화관에 최적화된 음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하만의 고도화된 사운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08:53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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