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예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190만명 찾은 LGU+ '틈' 확 바꾼다…팝업→AI·예술공간

누적 190만명이 찾은 LG유플러스의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이 팝업스토어 중심 공간에서 AI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단발성 행사로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방식보다 관람객이 작품을 깊이 경험하고 신진 작가의 성장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방향을 바꾼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역 'U+일상비일상의틈'을 문화예술과 AI를 결합한 '아트 가라지' 콘셉트로 재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190만명 찾은 '틈'…팝업 대신 문화예술 택했다 2020년 문을 연 일상비일상의틈은 6년간 누적 방문객 190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70% 이상은 LG유플러스가 아닌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였다. 그동안 여러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젊은 이용자와 접점을 넓혀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팝업스토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달라지고 젊은층의 예술 소비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AI가 빠르게 확산할수록 인간의 상상력과 창작을 경험하는 예술의 가치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문화예술을 새로운 공간의 중심에 뒀다. 새 공간의 핵심인 '아트 가라지'는 신진 작가와 관람객을 연결하는 창작 공간이다. 작가에게는 작품을 실험하고 대중과 만날 기회를, 방문객에게는 작품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층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폐휴대폰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을 배치했다. 유튜브와 협업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6층 미디어아트 전시실에서는 재개관 첫 전시 '서클 오브 그로우스'를 선보인다. 에릭 오와 남민오를 비롯한 유명 작가와 신진 작가가 참여해 생성형 이미지와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청년재단 등과 협력해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도 확대한다. 2027년에는 신진 작가 오디션 프로그램 'T.A.G'를 가동할 계획이다. 작품 설명도 사람마다 다르게…AI가 관람 돕는다 문화예술과 함께 공간 개편의 한 축을 맡은 것은 AI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관람객의 작품 감상을 돕는 'AI 아트 메이트'다. 방문객이 간단한 취향 테스트를 진행하면 웹 기반 AI 가이드가 개인의 성향에 맞춰 작품을 설명한다.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관련 지식이 있는 이용자에게는 작품 기법 등을 중심으로 보다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아트 리포트'를 통해 자신이 어떤 작품과 표현 방식을 선호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보이스 AI와 앰비언트 AI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방문객 숫자보다 '얼마나 깊게 봤나' 공간을 평가하는 기준에도 변화를 준다. 단순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문했는지를 따지기보다 관람객이 공간과 작품을 얼마나 깊게 경험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홍범식 대표가 직접 관람객을 맞는 프리뷰 행사를 시작으로 전시와 작가 육성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는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신진 작가에게는 작품을 공개하고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U+일상비일상의틈은 신진 작가에겐 작품을 실험하고 관람객과 만나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겐 작가의 성장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기술과 예술, 사람이 연결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0:10홍지후 기자

인간성 게임 - 자족하는 무지성의 시대

'문화엔진'은 문화정책과 콘텐츠산업, 도시공간과 예술 현장의 흐름을 깊고 넓게 통찰하기 위해 마련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우리 문화가 나아가는 방향과 그 속에 담긴 다층적인 의미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디렉터 이창근과 현대미술가 최지원, 도시경관 계획가 박상희, 미디어공학자 정지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각자의 전문 영역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디넷코리아 문화산업팀 기자들과 협업해 연재를 이어갑니다. '문화엔진'이K-컬처를 미래산업의 엔진이자 동시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예술가는 꿈이 크다. 자신이 내놓은 작품이 대부분 아쉽기 때문이다. 인간은 꿈이 크다.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모든 움직임에는 적당한 결핍, 아리송한 의문이 관여한다. 소진과 회복의 연속이다. 이 동력을 가능케 하는 가장 기초적인 여건은 땅에 있다. 인간은 발을 딛고 기댈 단단한 땅을 빌려 산다. 우리가 '육지'라고 부르는 땅이 당장 꺼지지 않기에 그 위에 건물을 올리고 부수고, 사인을 그리고, 보도블록을 덮음과 동시에 들어내고 산다. 작금의 '대지'는 어디일까? 땅을 밟는 감각보다, 허공을 응시하는 멍한 감각이 먼저 떠오른다. 그냥 보아도 될 것들을 필터링 된 디지털 캔버스를 통해 보는 것이 당연해졌다. 이러한 생태양식은 하나의 문법과 같이 현대인에게 일률적 움직임을 부여한다. 고도의 기술력으로 다방면의 불편을 최소화한 상태의 인간 삶은 제자리에서 눈으로 정보처리를 마치고 허공에 손가락으로 반복적으로 스와이핑 하며 조잘거리는 모습이다. 움직임은 비효율의 키워드로, 최소화된 물리적 움직임만을 남긴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생의 반증이다. 사람 몸 자체가 파동 덩어리이며 생물학적 반응 또한 파동과 파동의 상호 교류다. 더 나아가 평범한 생활로부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직관적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유동하지 않으면 머물고 고이고 부패한다. 한편, 편리를 도모하는 것은 종종 몸을 얼어붙게 한다. 미래에 대한 선행 욕구로 인한 과로는 현재의 존재 감각을 잊게 하며, 데드라인이 없는 갈망은 마음을 경직하게 한다. 만족이란 무엇일까? 충분한 자족감을 어떻게 지켜내며, 과하지 않은 속도감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현명한 무지함을 선택하는 지혜가 귀한 시대다. 정답을 내기 위해 목적지로 직행하는 AI 지성과 달리, 해답을 택하려 쩔쩔매는 인간성이 있다. 골몰하다 죽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고 가정한다면, '선한 AI'는 '현명한 무지'의 가치를 어떻게 책정할까? 클로드(Claude) AI의 재귀적 자기 개선(Recursive Self-Improvement, RSI) 능력의 탑재로 인공지능 개발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이며, 이 개발의 본격화는 앞으로 일어날 인간의 통제 밖의 사건들을 상상케 한다. 이미 던져진 인공지능의 행방이 확률의 게임이라면, 되려 인간이 탑재한 자발적 어수룩함이 이 게임의 유일한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필자 최지원 작가 최지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가로지르는 현장 예술가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석사를 받았다. 회화·드로잉 창작을 비롯해 융합형 미디어콘텐츠 제작을 병행한다. 현재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 [문화엔진] 시리즈 필진으로 합류해 현대미술·AI·예술철학 비평을 연재한다.

2026.09.02 10:18최지원 컬럼니스트

콘진원, 3개 대학과 'AI 콘텐츠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2026년 AI 특화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며 지난달 30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여러 인공지능 시스템을 총괄하는 'AI 콘텐츠 오케스트레이터'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교육은 콘텐츠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현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진행된다. 참여 대학 3곳은 각 기관에 맞춰 15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도합 100명 이상의 'AI 콘텐츠 제작·기획 전문가' 수료생(기관별 35명 이상)을 배출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이 제작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인공지능 콘텐츠 페스티벌 2026(가칭)'을 통해 공개된다. 진흥원은 해당 행사에서의 성과 공유에 이어 수료생들에게 해외 주요 행사의 전시 및 참관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인력 양성은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실무 교육을 통해 추진된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4.09 16:12정진성 기자

LGU+ '틈', 갤러리 호튼과 9인 작가 현대미술 전시

LG유플러스가 갤러리호튼과 협업해 자사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점·선·면 시리즈로 유명한 이우환 작가, '붉은 산수' 화가로 이름을 알린 이세현 작가를 비롯한 작가 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은 LG유플러스가 2020년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 커뮤니티로, 매번 새로운 주제로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그간 LG트윈스, 레고코리아 등과 협업해 팝업을 열어왔다. 회사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예술 작품 감상 등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젊은 감각의 작가들과 협업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해온 '갤러리호튼'과 협업했다. 이번 전시를 위한 작품 선정부터 작품 배치 등 기획 전반에서 협업을 진행해 틈 방문객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와 환경에서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의 주제는 '창조의 경제: AI와 인간 그리고 예술'이다. 참여하는 작가는 이우환·이세현·양정욱·박서보·유화수·윤석원·장진승·에디람·박한샘 등 9명이다. 이번 전시는 층마다 다른 주제로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에는 동양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을 전시해 안정감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2층과 지하 1층에는 AI를 접목한 작품들을 전시해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전시를 준비한 최윤정 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감각적 공간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 기획이 아니라 예술적 사고의 확장"이라며 "작품을 넘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해석하는 전시를 통해 인간과 기술, 그리고 예술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틈을 단순 브랜드 경험 공간을 넘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틈에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틈과 예술 분야 협업을 확대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LG유플러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6 09:00진성우 기자

[현장] 오픈AI "AI는 아티스트의 새 엔진"…DDP서 펼쳐진 기술과 예술의 미래는?

오픈AI가 인공지능(AI)을 '예술가의 새로운 엔진'으로 정의하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열어갈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AI가 창작의 경계를 어떻게 확장하고 나아가 사회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담론을 펼쳤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오픈AI는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AI 기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예술과 세상'을 주제로 오픈AI, 세계적 현대미술가, 국내 대표 실감형 콘텐츠 기업의 목소리가 한데 모였다. 이날 현장은 AI가 창작자에게 어떤 영감을 주고 관객의 경험을 어떻게 바꾸며 공동체를 어떻게 활성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로 가득 찼다. 이날 음성원 오픈AI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AI 개발'이라는 회사의 핵심 미션을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미션이 예술 분야와 만날 때 ▲상상력 확대 ▲접근성 강화 ▲커뮤니티 활성화라는 세 가지 긍정적 사회 역할로 발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 총괄은 오픈AI가 최근 출범한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 프로그램을 그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꼽았다. 현재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아티스트 21명은 영상 생성 AI '소라(Sora)'와 같은 최신 도구를 조기 지원받아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그가 제시한 AI의 첫 번째 역할은 '상상력을 위한 새로운 엔진'이다. 음 총괄은 "AI는 창작의 주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생각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반자"라고 밝혔다. 이러한 주장은 서울라이트 DDP에 '소라'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 최세훈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구체화됐다. 실제로 최 작가는 "창작의 주체는 저 자신이며 '소라'는 그 과정을 확장하는 동반자"라며 "내가 3이라는 생각을 품고 출발하면 소라는 그 너머의 5와 7을 보여주고 나는 이를 내 철학으로 재구성하며 새로운 차원을 연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AI는 예술의 높은 문턱을 낮추는 '민주적 도구'로서 기능한다. 음 총괄은 과거 예술을 통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가 일반인의 참여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AI는 창작 역량을 민주화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예술을 경험하고 작가의 메시지를 체화하도록 도울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예술에 대한 접근성 강화는 '커뮤니티 활성화'로 이어진다. 지난 1984년 필라델피아의 '벽화 예술 프로그램'이 시민 참여를 통해 공동체를 재생시켰듯 AI는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음 총괄은 "AI를 통해 동네 주민까지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교류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AI가 보다 나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세계적인 프랑스 현대미술가 로랑 그라소는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을 시각화하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했다. 그는 태양풍, 전자기 태풍 같은 '우주 기상'에서 영감을 받아 과학적 데이터를 시적인 예술로 변환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서울라이트 DDP에서는 태양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빛과 색으로 변환하는 미디어 아트 '솔라 윈드'를 선보였다. 그의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눈(Eye)' 모티프 역시 DDP에서 재해석될 예정이다. '눈'은 관찰과 감시의 상징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초현실적 매개체다. 그는 네온,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눈을 표현하며 동일한 소재가 여러 시공간에 공존하는 실험을 지속해왔다. 국내 대표 실감형 콘텐츠 기업인 디스트릭트의 이상진 부사장은 삼성동 코엑스의 '웨이브(WAVE)'를 탄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에 대한 깊은 통찰을 공유했다. 그는 디스트릭트가 '자연'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현실을 더 현실처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DDP의 전시작품 역시 생성형 AI 아트 기술로 영원성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AI가 처음 내놓는 결과물은 의도와 다를 수 있지만 'AI스럽지 않게 만들어봐'와 같은 인간의 창의적인 디렉팅을 통해 비로소 유니크한 결과물이 탄생한다"며 "AI는 이미지 확장이나 오류 보정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기술적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사 역할도 수행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술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초지능의 시대'일수록 창작자 고유의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미래의 창작자들은 '나다움'이 무엇인지 그 어느 때보다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서울라이트 DDP'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아트 축제다. 지난달 28일 시작해 오는 7일까지 열흘간 DDP 외벽을 캔버스 삼아 빛과 기술, 예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오픈AI와의 전방위적 협력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에 맞춰 오픈AI는 아시아 최초로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을 출범하고 국내 유망 아티스트들이 '소라'를 활용해 제작한 미디어 아트를 DDP에서 선보이도록 지원했다. 이는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한국의 창작 생태계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제이크 윌크진스키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지난 개막식에서 "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영감을 주는 의미 있는 진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성과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09.02 19:41조이환 기자

[현장] 오픈AI "기술과 예술의 만남, 모두에게 영감 줄 것"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창의성이 결합하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기술이 K-콘텐츠의 심장부에서 국내 창작자들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오픈AI와 서울디자인재단은 28일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AI가 국내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을 출범한 직후 열려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한국 창작 생태계의 만남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제이크 윌크진스키 오픈AI 총괄은 DDP를 "창의성과 혁신에 대한 한국의 세계적 명성을 대표하는 곳"이라며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가 어떻게 상상력과 창의력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축제에 AI 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Sora)'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 최세훈, 티모 헬거트 작가를 직접 언급했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AI는 이곳에 작품이 전시된 한국 기반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한국과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도구를 만드는 데 전념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앞서 오픈AI는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에 참여할 국내 아티스트 21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한 달간 오픈AI의 최신 영상 생성 도구 '소라'와 이미지 생성 도구 '이미지젠'을 무료로 제공받아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픈AI는 이들에게 실습 중심의 학습과 글로벌 커뮤니티 교류, 작품 발표 기회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AI는 ▲창작자 중심(소유권은 아티스트에게) ▲투명성과 신뢰(도구의 한계 명확히 공개) ▲커뮤니티 중심(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실질적 지원(즉시 적용 가능한 노하우 제공)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오픈AI가 첫 '크리에이티브 랩' 도시로 서울을 선택한 것은 전략적 의미가 크다.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창작 커뮤니티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소라'의 글로벌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에서 전시, 협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보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윌크진스키 총괄은 "오늘 이 자리가 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영감을 주는 의미 있는 진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2025.08.28 20:47조이환 기자

오픈AI, K-콘텐츠 공략 본격화…서울에 'AI 창작 사관학교' 열었다

오픈AI가 최신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 등을 국내 창작자에게 제공하며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창작자 커뮤니티를 지원해 글로벌 생성형 AI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행보다. 오픈AI는 국내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을 공식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오픈AI가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선 처음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 달간 오픈AI의 최신 영상 생성 도구 소라와 챗GPT 이미지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픈AI는 참가자들에게 ▲도구의 조기·무료 제공 ▲실습 중심 학습 지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교류 ▲작품 발표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오픈AI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핵심 가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창작자 중심 원칙에 따라 작품 소유권은 아티스트에게 있으며 도구의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히 공개해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한다. 또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과 즉시 적용 가능한 노하우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랩의 서울 출범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창작 커뮤니티 중 하나이자 소라의 글로벌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다. 오픈AI는 향후 전시,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AI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에도 참여한다. 제이크 윌크진스키 총괄은 28일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최세훈, 티모 헬거트 작가는 소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참가 아티스트들의 창작 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이크 윌크진스키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아티스트가 주도하고 도구가 뒤따를 때 전혀 새로운 형태의 창작이 탄생한다"며 "한국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성과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5:13조이환 기자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AIx예술포럼' 개최 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과 기술 융합 커뮤니티 플랫폼인 '아트랩 클럽'과 연계한 'AI×예술 포럼: AI와 문화예술, 공존을 위한 질문과 정책'을 개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오는 24일 열리는 이번 포럼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빠른 확산 속에서 문화예술 분야가 직면한 정책적·제도적 과제를 조망하고, 예술 현장과 함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예술인이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럼은 ▲오프닝 강연 ▲전문가 발제(3인) ▲청중 참여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강연에서는 응용언어학자 김성우가 연사로 나서, '인간의 언어와 인공지능의 언어-체화와 외화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인간의 문해력과 삶의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식의 전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는 예술 창작, 제도, 법의 경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 전문가가 각자의 관점에서 현안을 조망한다. 최승준 미디어 아티스트는 기술 발전이 예술가 개인의 인식과 감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고, 설동준 프로젝트 퍼플비 대표는 기술 진화에 따른 공공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와 그 대응 과제를 다룬다. 또정지우 변호사는 생성형 AI의 학습·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와 권리 귀속 등 주요 법적 쟁점을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이후 진행되는 청중 참여 토론에서는 예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AI×예술 포럼'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AI와 예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후속 포럼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 26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력해여, 'AI 시대 예술 생태계 변화와 대응과제'를 공개하고, 11월 11~12일에는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과 연계해 'AI 기술 활용 창·제작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연속 포럼을 개최한다.

2025.07.22 10:30이도원 기자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가 써준 답만 믿었다간…직원 판단력 떨어진다

[ZD브리핑] 칼날 선 국감 공세 속… AI·전동화 미래 향해 달리는 산업계

폭스바겐 전기차 또 배터리 리콜…6개월 만에 재발

엔비디아, 美 리플렉션 AI에 추가 투자·인수 협상 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