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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어플라이언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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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PC 성장 잠재력 충분... 내장 GPU로 게이밍·로컬 AI 공략"

D램과 SSD 등 핵심 부품 원가 상승으로 PC 구매 부담이 커지며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IDC와 가트너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 역시 올 3분기 PC 출하량이 작년 대비 20% 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디노 스털컬제빅 인텔 아태지역 컨슈머 세일즈 담당 이사는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 예산에 맞는 제품을 제공해 좋은 성능과 사용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인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디노 스털컬제빅 이사는 보스니아 출신으로 2000년 이후 호주 PC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제품 리뷰어와 오버클러커로 활동해왔다. 이후 PC 기가바이트 호주 지역 마케팅 담당자를 거쳐 2018년부터 인텔에서 PC와 클라이언트 제품 판매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이날 "내년 출시할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노바레이크'를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는 한편 AI PC와 프로세서 내장 GPU를 활용한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C 시장 정체... 보급형 제품으로 선택지 확대" 디노 스털컬제빅 이사는 현재 PC 시장 상황에 대해 "최상의 환경은 아니다.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구매 여력이 줄어들며 기대했던 것보다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와 함께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를 공급하고 있다. 같은 6코어 제품이라면 두 제품군 간 CPU 성능은 차이가 없다. 그러나 팬서레이크는 AI 경험을 위해 훨씬 큰 NPU를 갖추는 등 프리미엄 기능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PC 교체를 유도할 수 있는 요소로는 성능과 배터리 작동 시간 향상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세대교체에 따른 성능 향상이 5% 수준에 그치거나 배터리 사용 시간이 소폭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중 코어(멀티스레드) 성능은 두 자릿수로 높아지고 배터리 작동 시간도 수 시간 단위로 늘어나고 있다." 그는 "제품 가격이 200~300달러 더 비싸진다면 소비자 부담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인텔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격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어 울트라 200S, 높은 기대치 부응하지 못했다" 인텔이 2024년 10월 출시한 데스크톱 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는 경쟁 제품인 AMD 라이젠 X3D 프로세서는 물론 전 세대 제품인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게임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노 스털컬제빅 이사는 "소비자들이 인텔에 갖는 높은 기대에 당시 제품이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인텔 프로세서가 일부 작업에서 AMD 대비 경쟁력 있는 멀티스레드 성능을 제공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제품인 '노바레이크'에 대해 "오랫동안 PC 업계에서 일하면서 최상위 제품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성능 리더십을 상징하는 제품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바레이크에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로버트 할록(인텔 클라이언트 AI 및 기술 마케팅 총괄)도 매우 흥미로운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장 GPU로 여는 '씬앤라이트 게이밍' 시장 현재 GPU 양대 공급사인 엔비디아와 AMD의 지포스·라데온 등 고성능 GPU 가격 상승과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게이머가 아닌 AI 스타트업이 시장의 '큰 손'으로 꼽힌다. 디노 스털컬제빅 이사는 "이런 상황에서는 고성능 GPU를 내장한 프리미엄 노트북에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에 내장된 12코어 Xe GPU는 XeSS 3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기술을 활용해 F1 25에서 초당 200프레임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업무와 게임을 모두 기기 한 대로 해결하려는 소비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다." 그는 이어 "GPU는 게임 뿐만 아니라 로컬 AI·에이전틱 AI에도 활용할 수 있다. 나 역시 최근 코어 울트라 시리즈3 PC 기반으로 로컬 AI 구동이나 에이전틱 AI를 구축하는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PC, TOPS 숫자보다 실제 경험 따져야" 디노 스털컬제빅 이사는 이날 "현재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PC 가운데 약 절반이 AI PC인데 내년에는 그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AI PC 시장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AI PC를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확대되고 있다. 코어 울트라 첫 제품(2023, 메테오레이크) 출시 당시 AI 기능은 8~9개 수준이었지만 코어 울트라 200V(2024, 루나레이크)에서 30개, 현재는 7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AI PC 성능 측정 기준으로 흔히 쓰였던 TOPS(1초 당 1조번 연산) 경쟁에는 "소비자에게 몇 TOPS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올바른 접근 방식도 아니"라며 작업 특성에 맞춰 CPU·GPU·NPU를 활용하고 이를 소프트웨어에서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PU는 마이크 소음 제거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저전력 작업에, CPU는 순간적인 고성능 처리에, GPU는 다양한 고성능 AI 연산에 적합하다.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가 원활히 작동해 이용자가 원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모든 PC가 AI PC로"... 가정용 AI 어플라이언스 가능성 주목 디노 스털컬제빅 이사는 이날 "장기적으로는 PC 뿐만 아니라 로컬 AI를 구동하는 전용 기기인 'AI 어플라이언스' 시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AI 모델 발전 속도가 빠르다. 3년 전에는 1조 개 매개변수(패러미터) 규모 LLM이 하던 일을 현재는 270억 개 규모 모델이 더 잘 수행하기도 한다. 모델 크기는 줄지만 성능은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3년 뒤에는 약 30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매우 작은 모델이 더 나은 성능을 낼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16~32GB 메모리를 탑재한 소형 AI 기기에서도 여러 모델을 동시에 활용해 강력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PC가 AI PC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AI는 PC 기본 기능이 될 것이며 AI 어플라이언스는 이를 보조하는 새로운 제품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22 09:10권봉석 기자

KT, 국산 NPU·LLM 한 서버에 담았다...'모두의AI'에도 활용

KT가 국산 AI 반도체와 국산 언어모델(LLM)을 하나의 서버에 통합한 기업용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T가 선보인 'KT NPU LLM 스테이션'은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의 NPU 'ATOM-MAX'에 KT의 독자 개발 LLM '믿음 K 2.5 Pro', 운영 API 플랫폼까지 탑재한 일체형 제품이다. ATOM-MAX는 추론에 특화된 국산 NPU로, 공인 시험을 통해 동급 GPU 대비 높은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을 검증받았다. '믿음 K 2.5 Pro'는 고난도 추론과 에이전트 활용에 강점을 가진 KT 독자 모델이다. AI 반도체부터 모델, 운영 플랫폼에 이르는 핵심 기술을 국내 기술로 구성해,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 AI 정책 방향을 기업 현장에서 바로 구현할 수 있다. 강력한 보안이 특징이다. 제품은 고객사 내부에 설치되며 모든 데이터와 AI 연산이 사내에서만 처리된다. 망분리 등 관련 규제와 강력한 보안 필요성으로 해외 생성형 AI를 도입하지 못했던 공공, 국방, 제약, 제조, 금융 등 규제 산업의 AX 전환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버, AI 모델, 플랫폼이 통합된 완제품형 장치여서 별도 구축 과정 없이 설치 당일부터 사내 문서 기반 질의응답(RAG) 등 AI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도입 부담도 낮췄다. 추론 특화 NPU를 채택해 동급 GPU 서버 대비 전력 효율이 높고, 업계 표준 API를 제공해 기업이 기존에 쓰던 AI 서비스의 접속 정보만 바꾸면 코드 수정 없이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KT는 향후 회의록 작성, 코딩 지원,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 'K-Claw(가칭)' 등 KT가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순차 탑재하고, 에이전트 전문 개발사와 협력해 고객 맞춤형 구축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나눙어 'KT NPU LLM 스테이션' 활용 영역을 피지컬 AI를 위한 엣지 데이터센터(Edge DC)로 확대해 저전력 저지연 AI 인프라 구현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진형 KT AX사업본부장은 “KT NPU LLM 스테이션은 KT의 AX 풀스택 역량과 국산 반도체를 결합해 소버린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며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 AI 전환을 시작하려는 기업과 기관에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두의 AI' 프로젝트에서도 국산 NPU를 활용해 소버린 AI 구현과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6.08.19 09:04박수형 기자

와이즈넛, 1분기 매출 34% 성장…"도메인 특화 전략 증명"

와이즈넛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사업이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매출로 전환되며 1분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와이즈넛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2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수치다. 흑자 전환에 이르지 못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6억 5000만원 축소됐으며 당기순손실도 25억 6000만원 감소했다. 이번 실적 핵심은 AI 에이전트 부문의 급성장이다. AI 에이전트 부문 1분기 매출은 31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4% 이상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비중도 1.3%에서 43.3%로 확대됐다. 과거 레거시 사업군이 AI 에이전트 영역으로 흡수·전환되는 과정에서 매출 구조 선순환이 이뤄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공공·금융·제조·유통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전반에서 70건 이상의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 업셀링과 인접 산업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이전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한 '온프레미스형 AI 어플라이언스'도 출시해 망 분리 환경의 폐쇄형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1분기 실적은 우리 AI 에이전트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검증의 시기를 지나 매출과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와 운영 중심 AI 전환(AX)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별 시장 확대와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44이나연 기자

웨어러블부터 온프레미스까지…코난테크, 산업 AX 전략 가속

코난테크놀로지가 현장 보안과 실시간 구동을 동시에 잡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으로 제조·공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월드IT쇼'에서 지능형 업무 지원 플랫폼 '비전플로우'와 이를 구현하는 웨어러블 기기 'AI 글래스', 서버 일체형 AI 어플라이언스 '코난 AI스테이션 ENT'를 선보였다. 비전플로우는 스마트 글래스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를 통해 현장 정비 대상을 실시간으로 식별,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음성 대화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작업자가 AI 글래스를 착용하면 현장 상황이 즉각 데이터화되며 별도 매뉴얼 없이 실시간 음성 대화로 정비 지침을 확인하는 핸즈프리 업무가 가능하다. 모든 작업 과정은 자동으로 로깅돼 분석 리포트로 생성되며 네트워크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실시간 구동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시연에서 취합한 피드백을 반영해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코난 AI스테이션 ENT는 외부망 연결 없이 자체 개발 생성형 AI '코난 LLM'과 '코난 RAG-X'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인프라다.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실시간 구동이 가능해 보안이 필수적인 조직 내 업무 환경에 특화되며 한국농수산식품공사·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에 도입돼 현장 디지털화를 돕고 있다. 최정주 코난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솔루션들은 산업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보안성과 실시간성을 모두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실질적인 AI 전환(AX)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8:22이나연 기자

에티버스이비티, 업스테이지와 국내 최초 총판 계약 체결

에티버스이비티가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서버 기반 'AI 어플라이언스 박스(AI Appliance Box)'를 앞세워 국내 AI 총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티버스그룹의 에티버스이비티는 업스테이지와 AI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로 고성능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인프라에 업스테이지 생성형 AI 모델과 에이전트 제품군을 결합한 AI 어플라이언스 박스를 시장에 선보인다. 에티버스이비티는 업스테이지의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서버와 GPU 환경에 최적화하여 즉시 도입 가능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사용 패턴과 규모에 따라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주요 제품군은 ▲AI 전환을 위한 'AX 팩'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DX 팩' ▲RAG 기반의 검색과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는 'RAG 팩'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중견기업(SMB) 및 미드마켓(Mid-Market) 고객들에게 최적의 AI 도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넘어 AI PC 라인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여, 엔터프라이즈부터 개인화된 AI 환경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에티버스이비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AI 중심 소프트웨어 솔루션 총판으로의 포지셔닝을 본격화한다. 검증된 AI 모델인 '솔라'를 확보함으로써 에티버스이비티는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AI 컨설팅과 기술 지원이 가능한 AI 전문 파트너로 도약하게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향후 더욱 다양한 글로벌 및 국산 AI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최고의 IT인프라 유통 역량을 가진 에티버스이비티와 손잡게 되어 기쁘다"며 "업스테이지의 압도적인 LLM 기술력을 담은 AI 어플라이언스 박스를 통해 기업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현업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에티버스이비티는 에티버스그룹의 핵심 관계사인 이테크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업스테이지 AI 솔루션 기반 구축 및 구축형 SI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 이슈로 클라우드형 AI보다 온프레미스 구축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에티버스이비티는 최적화된 AI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하고 이테크시스템은 고객 레거시 시스템과의 통합 및 고도화된 SI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김황 에티버스이비티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에티버스이비티가 단순 HW 유통사를 넘어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의 혁신적인 AI 모델과 우리의 강력한 유통망을 결합해 국내 AI 시장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5 09:51남혁우 기자

코오롱베니트, 델·리벨리온과 건설 현장 안전 'AI 어플라이언스' 출시

코오롱베니트가 델 테크놀로지스, 리벨리온과 협력해 건설 현장을 위한 올인원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안전 관제 시스템 '인공지능(AI) 비전 인텔리전스'를 상용화하며 델·리벨리온의 고성능 솔루션을 결합해 프리패키지 형태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건설 현장에서 진행한 실증 검증을 마친 데 이어, 본격적인 시장 공급으로 이어진 성과다. 새롭게 출시된 AI 비전 인텔리전스 올인원 어플라이언스는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델의 파워엣지 R760xa 서버를 결합한 AI 프리패키지 제품이다. 델 파워엣지 R760xa 서버는 고수준의 성능과 자동화 기능을 갖춘 플랫폼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리벨리온의 AI 반도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속도를 제공해 CCTV 기반 추론 성능을 강화한다. 여기에 코오롱베니트의 AI 모델이 결합돼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중장비 접근 등 건설 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를 정교한 언어 알림으로 변환해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 AI 비전 인텔리전스는 이번 상용화에 앞서 코오롱베니트·코오롱글로벌·리벨리온·위시 등 4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개념 검증 과정을 거쳤다. 코오롱베니트는 방대한 건설 현장 CCTV 영상과 운영 데이터를 정제·분석해 실제 환경에 특화된 멀티모달 AI 모델을 완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능 요구사항을 구체화했으며 리벨리온은 자체 AI 반도체 NPU '아톰'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관제 서버를 구성했다. 위시는 시각 정보와 언어 정보를 동시에 출력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더욱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을 통해 모델은 위험 상황 탐지 정확도를 크게 높였고 PoC 단계에서 현장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에 선보인 어플라이언스를 건설 산업을 넘어 제조·물류 등의 다양한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신속하게 AI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프리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를 가속화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AI 전환 조력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7:33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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